대우여객이 농어촌버스였던 시절에 신설한 울산버스터미널과 언양을 잇는 노선이 전신이다. 1993년까지만 해도 버스안내원이 뒷문을 여닫아 주면서 요금수금까지 했다.
그러다가 1995년 도농통합시가 되면서 시내버스로 전환되고 경유지 변경 등을 통해서 구 314번과 계통분리가 되었는데 정광사[2] 쪽을 경유하는 노선은 305번을 부여받았다. 당시엔 구영리를 경유하지 않았는데 대우버스 언양영업소의 입장에서도 농어촌버스시절부터 구영리를 지나지 않았는데, 구영리가 계속 도시화가 진행되는데도 이러한 수요처를 그냥 지나치는 모습이었고 입주한 주민들로서도 구영리의 발전 속도에 비해 버스노선의 공급이 더뎠던터라 주민들의 계속된 노선신설 요구와 언양권 버스의 구영리 경유를 요구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 기점이 언양 메가마트로 연장됨으로 인해서 다시는 언양터미널에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초기에는 주 수요처인[7] 구영리도 건너뛰고 차 수요처인[8] 삼호주공 쪽도 건너뛰고 굴화주공이 생기기 전에는 당연히 수요처가 없었으니 그냥 지나갔고 이후에 굴화주공에 입주가 시작되었지만 정작 이들 지역에서 주 수요처인 성남동이나 무거동을 가지 않으니 '태화강역 - 태화로터리' 구간 외에는 수요가 많이 나오지 않는 노선이었다. 그래서 구영리와 삼호시영아파트 경유 전에는 범서에서 언양권으로 통학하는 학생들만 간간히 타는 정도였다. 이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수요처가 없다 보니 정차하는 경우가 적어서 천상부터 태화강역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도 채 안되는 66번(현 307번)보다도 더 빨리 태화강역에 도착해버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구영리와 삼호주공아파트를 경유해서 노선이 굴곡되고 그 경유지가 수요처이기도 해서 입석승객까지 생긴 데다가 단속카메라도 많이 설치되었다 보니 예전의 거의 정차없이 계속 밟던 모습은 볼 수 없다. 그래도 '삼호교 - 동강병원 - 우정사거리' 구간이나 '신복로터리 - 법원 - 공업탑' 구간처럼 평시에도 상시혼잡한 구간에서는 살짝 벗어나 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목적지에 갈 수 있다. 다만 출퇴근시간에는 혼잡구간이 되는 울밀로, 와와교차로, 태화로터리, 시청과 삼산로를 지나는 노선이다보니 이 구간에서는 표정속도를 많이 까먹는다.
언양 쪽과 구영리에서 시청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노선이라[9] 시청 주위에 있는 학교의 통학버스 역할도 맡고 있으며 신정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807번 대신에 UNIST안쪽까지 들어가는 노선이 되면서 304번 노선[10]과 함께 울산역과 UNIST를 잇는 셔틀노선 역할도 하고 있다.
전차량 저상버스로 운행하는 노선이었으나, 2024년 8월 현재는 여러 사유들로 인해 아니게 되었다.
형제노선으로는 327번과 357번이 있다. 다만 이 두 노선이 태화강국가정원과 동강병원을 경유하는 것과 달리 이 노선은 태화강전망대와 삼호동을 경유해서 간다. 즉 중구를 가냐 안가냐의 차이. 또한 이 두 노선이 울산산업고등학교에서 바로 구언양버스터미널로 가는 것과 달리 서울산보람병원,상평마을,남천교,언양알프스시장까지 돌아서 간다.
[1] 주말, 공휴일에는 5대만 운행.[2] 처음에는 남산로(임업협동조합, 무거복개천)를 경유하였다가 2010년대 초반에 삼호로~어은로(정광사, 정광사약수터, 삼호주공)를 경유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3] 등억온천 혹은 자수정동굴나라[4] 현대 글로벌900 CNG, 대우 BS090 디젤[5] 이후 2011년 여름경부터 327번에도 운행하다가 울산여객으로 넘어간 이후 저상버스가 늘어났다. 현재는 개선형차량으로 대차되었다. 1785호는 말년까지 327번, 357번, 807번에서 운행하였지만 2695호는 말년을 308번에서 보냈다가 2018년 중후반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 2차 F/L CNG로 대차되어 401번으로 이동되어 운행 중이다.[6] 그러므로 기존의 삼호동-삼산동 구간을 744번(구.724번)이 이어받게 된다.[7] 지금의 송현로를 직진으로 관통하였다.[8] 삼호지하차도를 통해 남산로를 직진으로 돌파하였는데 남산로 쪽에는 민가가 적다.[9] 여담으로 형제노선인 327번은 시청을 경유하지 않는다.[10] 2016년 1월 9일까지는 UNIST가 기점이었고 2014년 12월 26일까지는 천상중학교가 기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