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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03:50:27

웃고 또 웃고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쇼 난생처음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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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역대 코너3. 특징 및 평가4. 함께 보기

1. 소개

그간 여러차례 개그야, 하땅사, 개그쇼 난생처음 등의 개그 프로그램 조기폐지로 설 자리를 잃었던 MBC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 개그쇼 난생처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시간대를 이어받아 2011년 2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2시 35분에 방영하다가, 6월 3일 부로 시간대를 옮겨 매주 금요일 밤 12시 35분에 방영 중이었다. 그리고 목요일에 촬영했었다.

김지선, 김현철, 김경식, 정준하, 서승만 등 과거 코미디계를 주름잡던 선배 개그맨들이 출연료를 삭감하면서까지 출연을 결정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기분좋은 신호탄을 쐈고, 여기에 개그야에서 활약했던 김미려, 정성호 등과 최국, 황제성, 유상엽, 유대은 등이 등장해 신구조화를 이뤘다.

그런데 2012년 2월 4일부터 안 나오기 시작하더니 2012년 2월 17일에도 안 나왔다. 2012년 2월 24일은 다행히 정상 방영됐으나, 이것은 MBC 파업 이전의 촬영분을 대체 인력이 편집하여 방영한 것으로, 이후 촬영한 분량은 다 소모되어 다시 결방 중. 지못미. 2012년 7월 21일부터 무한도전은 방송을 재개했지만, 웃고 또 웃고는 여전히 재방영 소식이 없다. 5개월 여간의 방영 공백기간 동안 MBC 개그맨들의 이탈도 심각하여 과연 회복이 가능할지는 의문.

그리고 결국 이 프로그램이 두 번 다시 브라운관에 나오는 일은 없게 되었다. 끝내 2012년 2월 24일이 영원한 마지막 방송일이 된 셈이었다.

2. 역대 코너

3. 특징 및 평가

개그 콘서트의 등장 이후 대세를 이루었던 스탠딩 개그 스타일의 개그야, 하땅사와는 달리, '코미디 하우스' 이후에 MBC 정통 개그 스타일인 시츄에이션 개그를 다시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나, 각 코너의 미숙한 진행과 더불어 스탠딩 개그 스타일의 빠른 템포에 길들여져 있던 시청자들에게 다소 느린 듯한 템포의 시츄에이션 개그 스타일이 다소 지루하고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와서인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러다가 또 살며시 종영되겠다 싶었는지 2011년 6월에 프로그램 내부적으로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다. 다행히도 개편으로 새로 기획된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코너 나도 가수다를 필두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년실업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풍자한 코너 최국TV, 그리고 일간지 만화 괜찮아 달마과장을 원작 그대로 도입한 코너 TV만화 달마과장등도 함께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 시간대가 심야 시간대로 개그프로로서는 최악인 것이 이 프로그램의 치명타라 할 수 있겠다. 초창기에는 수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영하던 것을 그나마 주말을 앞두기에 부담이 적은 금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긴것도 담당 PD가 노력하여 겨우 성사된 것이다. 요일이 어찌되었던 심야시간대 프로그램은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 시청하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시청률이 안나올 것은 당연한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새로 옮겨온 금요일 심야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이 다름아닌 KBS의 간판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다 보니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시청률도 빼앗기는 셈이 된다. 지못미

그래도 MBC 정통 개그스타일로 복귀하는데에 제작 담당 PD를 비롯해 출연 개그맨들의 프로그램 애착도 강하고, 메인이 될만한 코너들 2~3개 정도가 인기를 얻기 시작함에 따라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어서 프로그램의 전망은 다소 긍정적인 편이었다. 방송 시간대만 기존 주중 심야시간대에서 주말 낮시간대로만 조정해도 시청률은 꽤 상승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후 MBC 파업사태 여파로 몇 달 이상 결방하면서 소리소문없이 종영.

4. 함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