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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3:41:23

워싱턴 왕의 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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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III 워싱턴 왕의 폭정
Assassin's Creed III The Tyranny of King Washington
파일:TToGW_cover.png
개발사 <colbgcolor=#fff,#1f2023>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유통사 유비소프트
출시일 악명: 2013년 2월 19일(Xbox, PC) 2월 20일(PS3)
배반: 2013년 3월 19일(Xbox, PC) 3월 20일(PS3)
속죄: 2013년 4월 23일(Xbox, PC) 4월 24일(PS3)
장르 잠입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PS3, X360, Windows, Wii U
리마스터[1] PS4[2], XBO[3], Windows, Switch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홈페이지 영문 홈페이지
1. 개요2. 특이 사항3. 등장인물4. 에피소드 1: The Infamy (악명)5. 에피소드 2: The Betrayal (배반)6. 에피소드 3: The Redemption (속죄)7. 복선 리스트8. 여담

[clearfix]

1. 개요

만약, 미국의 역사가 당신이 알던 것과 달랐다면 어떻겠는가?
이 나라가 용기와 형제애가 아닌, 탐욕과 절대적인 힘에 대한 갈망으로 탄생하였다면...
선택된 지도자의 지휘를 받은 것이 아니라,
탐욕에 홀려버린 폭군의 손아귀에 놀아난 것이라면?
헌법은 무고한 이들의 피와 유해 위에서 만들어졌으나, 제국은 오직 전쟁과 죽음으로 배를 불렀으니...
하나의 왕관, 하나의 지배자.
그리고 워싱턴 왕을 막을 자는 단 한 명 뿐.
권력은 부패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4]
Power corrupts. Absolute power corrupts absolutely.
- 존 에머리치 에드워드 달버그 액튼

The Tyranny of King Washington.

어쌔신 크리드 3의 DLC로 영국을 몰아낸 조지 워싱턴이 절대군주가 된다라는 설정의 대체 역사.[5] 어쌔신 크리드가 음모론의 집합체지만 기본적인 역사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대체역사로 DLC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래는 조지 3세조지 워싱턴 둘 다 이름이 조지인 걸 이용해서 "Madness of King George(조지 왕의 광기)"[6]라는 이름으로 나오려다가 수정했다고 한다.[7]

실제 역사와는 관련없는 평행 세계지만 DLC의 라둔하게둔은 본편의 코너와 동일인이고, 본편 엔딩 이후의 이야기라 정식 스토리라인에 포함이 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평행세계에 오게 된 코너가 조지 워싱턴이 에덴의 조각을 얻고 타락하여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저지하려 하는 내용.

워싱턴 왕의 폭정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서 나오는 형식으로 출시하며 첫번째 에피소드인 The Infamy(악명)은 2013년 2월 19일, 두번째 에피소드인 The Betrayal(배반)은 3월 19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The Redemption(속죄)은 4월 23일에 출시되었다.

발매 전 플레이 분량이 25분이라는 소문이 퍼졌으나 루머로 밝혀졌으며 각 에피소드의 분량이 약 2 ~ 3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게다가 일반적인 DLC가 아니라 거의 확장팩 수준으로 플레이 방식이 달라져서 본작을 충분히 플레이한 사람도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2. 특이 사항

3. 등장인물

4. 에피소드 1: The Infamy (악명)



선악과를 들고 있는 워싱턴과 만난 꿈을 꾼 코너는 깨어나보니 눈 앞에 죽었던 어머니 카니에티오가 있고 자신이 원주민 복장을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상황이 이해되지는 않지만 아무튼 어머니를 따라가게 되는데 워싱턴이 왕위에 올라 폭정을 펼치며 어머니를 죽이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황당해한다. 카니에티오가 머물던 콩코드 마을은 워싱턴 군에 의해 학살과 방화가 자행되고 있었고, 카니에티오와 라둔하게둔은 사람들을 구하다 마침내 워싱턴과 조우한다. 워싱턴은 선악과가 붙어있는 홀(Scepter)을 들고 있었고,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일단 후퇴하기로 한다.

마을로 돌아온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는 부족장을 만나 의논에 들어간다. 부족장은 지오의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고 마을이 불탔다고 말하며, 홀을 손에 넣은 후 미쳐가는 워싱턴을 막기 위해서 위대한 버드나무의 차(Tea Of The Great Willow)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 카니에티오는 그 차는 인간을 인간이 아니게 하며, 인간으로서도 워싱턴에게 대항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부족장은 차를 사용하기로 한다. 카니에티오는 적어도 자신의 아들에게는 차를 마시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라둔하게둔을 데리고 자리를 떠나며, 아버지가 남긴 암살검을 건네준다.[27] 마을에 쳐들어온 워싱턴에 대항해 사람들을 구하던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는 다시 워싱턴을 만나게 되지만, 에덴의 조각이 발하는 압도적인 힘은 어찌할 수 없었고 결국 카니에티오는 목숨을 잃고 만다. 라둔하게둔 역시 쓰러지고, 워싱턴은 쓰러진 라둔하게둔을 향해 쌍권총을 쏘고는 그에 더해 머스킷의 총검을 꽂아넣고는 한 방 더 쏘아 철저히 확인사살을 마친다.[28]

그러나 5개월 후, 라둔하게둔은 깨어난다(!).[29] 쓰러졌던 라둔하게둔을 부족장과 남은 부족사람들이 구했던 것. 부족장은 워싱턴이 카니에티오를 추적한 것은 카니에티오가 워싱턴으로부터 홀을 빼앗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며, 워싱턴에게 대항해 싸우기 위하여, 라둔하게둔에게 위대한 버드나무의 차를 마실 것을 권한다. 위대한 버드나무의 차를 마시기 위해 버드나무로 찾아가, 버드나무의 새순으로 우린 차를 마신 라둔하게둔은 환상 속의 늑대들의 인도를 받아 어디서나 은신 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늑대의 힘'과 환영 늑대들을 불러내 동료로 부릴 수 있게 하는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의 힘을 얻고, 모호크족 동료를 워싱턴 군의 손아귀로부터 구해낸다.

새 힘을 얻어 은신처로 돌아온 라둔하게둔은, 은신처 근처에 널린 시체들과 숨만 붙어있는 부족장을 발견한다. 은신처에서 떠나올 때 남긴 흔적을 워싱턴군이 추격했던 것. 부족장은 차의 힘은 막강하지만 불사를 주는 것은 아니었으며 부작용을 경계했던 카니에티오는 현명했다며 자조하고는, 워싱턴을 반드시 막으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복수심에 불탄 라둔하게둔은 먼저 베네딕트 아놀드를 살해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베네딕트는 워싱턴에게 조종당했다며 보스턴으로 가서 벤자민 프랭클린을 구출하고 워싱턴을 막아야 된다고 알린다.[30] 하지만, 그 순간 방심한 탓에 퍼트넘에게 피스톨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붙잡힌 라둔하게둔은 보스턴으로 끌려가게 된다.

참고로 마지막 미션 부근에서 진행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은닉 상태에서도 개에게 들킬 수 있다는 중간 튜토리얼적 장면 후 수풀에 숨어 개를 미끼로 유인하는 부분이 있는데 목표지점으로 마킹되어 있는 수풀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아이템이 사용 불가능해지고 달리기, 파쿠르까지 사용 불가능해진다. DLC를 지웠다 다시 까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3 DLC 워싱턴 왕의 폭정 경비견 추적 버그

5. 에피소드 2: The Betrayal (배반)



퍼트넘에게 붙잡혀 보스턴 양조장을 개조한 감옥에 감금된 라둔하게둔은 감옥을 찾아온 조지 워싱턴을 만나게 되고, 아직도 살아있다며 놀란 조지 워싱턴은 라둔하게둔의 목을 베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이 때 새뮤얼 애덤스의 반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워싱턴과 퍼트넘이 방을 나가자 코너는 늑대의 힘을 이용해 감방을 탈출하는데, 옆방에 갇힌 것은 죽마고우였던 새뮤얼 애덤스의 반군에 가담했다가 붙잡힌 카나도곤이었다. 그러나 자신도 버드나무 차를 마시고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려는 카나도곤을 보고 라둔하게둔은 힘의 부작용을 설명하며 마시지 말 것을 종용한다. 대신해서 자신이 차를 한 번 더 마신 라둔하게둔은 독수리와 동화되는 환상을 보게 되며 독수리의 능력을 손에 얻는다. 그리고 환상의 와중에 벤자민 프랭클린이 도망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독수리의 능력을 사용해 프랭클린을 살해한다.

하지만 벤자민 프랭클린은 죽기 직전 세뇌에서 갓 벗어난 영향으로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자신의 기억이 돌아오자 자신이 저지른 죄를 참회하고는 숨을 거두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은 훼이크. 그러나 곧 라둔하게둔은 선악과를 들고 있는 워싱턴(의 환상)과 대면해 1:1 승부를 하게 되며 늑대와 독수리의 힘을 사용해 워싱턴을 쓰러트린다. 그러나 그 힘이 너무 강해 결국 도망치게 되며, 워싱턴의 조롱과 결국 버드나무 차를 마신데 대해 카니에티오가 비난하는 것을 들으며 환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라둔하게둔은 이것이 실은 워싱턴의 힘이 프랭클린을 세뇌하는 것임을 알아차린다.

정신을 차린 라둔하게둔은 카나도곤 덕분에 새뮤얼 애덤스와 만나게 되고, 벤자민 프랭클린이 퍼트넘과 만난다는 사실을 알아내 매복하여 벤자민 프랭클린의 등에 화살을 꽂고야 만다. 그러나 화살에 맞은 벤자민 프랭클린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자책하며 과오를 되돌리고 싶어한다. 라둔하게둔은 새뮤얼 애덤스에게 벤자민 프랭클린을 데려가지만 새뮤얼 애덤스는 프랭클린을 용서하기 힘들어 하고, 대신 협력을 약속한 퍼트넘의 부하를 찾아간다.

그러나 퍼트넘의 부하는 거짓으로 배신한 것이었고, 새뮤얼 애덤스는 퍼트넘의 부하들에게 벌집이 되어 사망하고 만다. 학살이 벌어진 장소에서 카나도곤의 돌도끼가 발견되어, 라둔하게둔은 이들의 사망을 확신하고 벤자민 프랭클린과 함께 뉴욕으로 도망치는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벤자민 프랭클린이 일행을 뉴욕으로 보내줄 배로 선택한 것은 바로 아퀼라 호. 아퀼라 호의 선원을 모으고 도망갈 준비를 하는 라둔하게둔에게 퍼트넘과 포로로 붙잡힌 카나도곤이 나타나 라둔하게둔에게 항복을 요구하지만, 라둔하게둔은 지금까지 얻은 야생의 힘을 이용해 순식간에 퍼트넘을 살해한다. 죽기 전 세뇌가 풀린 퍼트넘은 자신이 홀에게 조종당했다고 하지만, 모든 인간은 악한 면을 내재하고 있으며 선악과는 그것을 끄집어내는 물건이기에 결국 자신의 죄악이고 변명같은 것은 할 자격이 없다[스포일러2]며 숨을 거둔다.

이내 아퀼라 호를 확보하고 뉴욕으로 항해한 라둔하게둔 일행은 먼 거리에서 보이는 피라미드를 보고 경악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6. 에피소드 3: The Redemption (속죄)



뉴욕에 도착한 라둔하게둔은 아퀼라 호를 통해 워싱턴 왕의 미국 함대를 박살내며 항구 봉쇄를 돌파하지만, 탄약 부족으로 열세에 처하자 전원 탈출을 명령한 후에[32], 아퀼라 호를 맨 오브 워에 돌진시킨 후 배에서 탈출한다. 프랭클린은 해변가에 가까스로 도착하나 프랭클린의 앞에는 워싱턴이 있었다. 워싱턴이 프랭클린을 처치하려는 순간 카나도곤이 등장하여 워싱턴을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호위병의 등장으로 사망하고 만다. 라둔하게둔는 카나도곤의 시체를 보며 더 큰 힘을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버드나무 차를 마시고, 카니에티오의 두번째 비난을 듣고는 광역 공격을 할 수 있는 곰의 힘을 얻는다. 토마스 제퍼슨의 반란군과 만난 라둔하게둔은 봉기를 위한 물밑 작업을 시작한다.

봉기를 위한 물밑 작업이 순조롭게 끝나고, 봉기가 시작되면서 라둔하게둔은 홀로 피라미드로 진입하여 워싱턴을 추적한다.[33] 피라미드의 옥상에서 워싱턴과 마주한 라둔하게둔은 워싱턴에게 선악과를 내놓으면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워싱턴은 선악과를 달라는게 '내 영혼을 구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선악과를 빼앗아 절대 군주가 되려는 건가'라고 역으로 묻는다. 여기에 라둔하게둔이 머뭇거리자 네가 과연 그 힘을 민중을 위해 사용할 것이냐며 비웃고 "만약에 네놈이 지구를 뒤흔들 힘을 얻었다면 그 힘으로 민중의 노예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주인이 될 것인가?"라며 도발한 뒤 '나만이 절대 군주다!'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전투를 시작하여 레일건을 갈기고 포스필드를 시전하고 분신술까지 쓰는 워싱턴을 제압한 끝에 곰의 힘으로 유리로 된 바닥의 고정쇠를 부수어 워싱턴과 동반하여 추락한다. 워싱턴은 그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도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선악과를 움켜쥔 채 옥좌에 앉아 사망하고, 라둔하게둔은 힘에 대한 욕망과 모든 일을 올바르게 되돌리기 위해서라는 명분이 뒤섞인 채로 선악과에 손을 뻗는다. 이때 연출로 옥좌에 앉아 사망한 워싱턴이 쥐고 있는 선악과에게 다가가면 워싱턴이 멀어지며 카나도곤으로 변하더니 제발 부탁이니 선악과를 쫒지 말라고 하며, 다시 다가가면 카나도곤은 카니에티오로 변하고 '하늘 세상'의 여행이 그를 타락시켰다며 선악과를 쥐지 말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가가면 암살자 복장의 코너로 변하고는 "지금이 기회야! 선악과를 잡아! 잡아!! 잡으라고!!!"라고 소리친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워싱턴과 코너 모두 환상을 보았음을 깨닫는다. 워싱턴은 코너의 얼굴을 보자 검을 뽑으려고 하나 결국 멈추고 땅에 떨어진 선악과를 잡은채 선악과를 만지다가 선악과의 욕심을 떨쳐내듯 코너에게 선악과를 넘겨버리고 아무도 손댈 수 없는 깊은 바닷속에 수장시킬 것을 부탁한다. 코너는 아퀼라 호를 타고 항해를 떠나고 동시에 워싱턴의 집무실에 누군가 나타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절대권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워싱턴이 단호히 거부하는 순간, 코너 역시 바다에 선악과를 수장시키고, 그와 동시에 워싱턴 앞에 있던 남자 역시 사라진다. 워싱턴은 안도의 미소를 짓고, 코너는 약간의 여운을 남기며 고향 땅으로 돌아갈 것을 키잡이에게 명령하는 것으로 DLC가 끝이 난다. 어쌔신 크리드 위키에 따르면 이 선악과가 3번 선악과라고 한다. 에덴의 조각 참조.

7. 복선 리스트

8. 여담

2018년 6월 5일 기준 PC판에서 일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배경음악이 출력되지 않는다. 2017년 9월 12일 이루어진 PC판 언어 업데이트 이후로 일부 파일이 누락되면서 벌어진 문제로 보인다. 같은 이유로 업데이트 이전의 세이브가 먹통이 되는 문제도 발생 중. 해결하려면 패치 이전의 누락된 파일을 얻어서 집어넣거나 업데이트 이전으로 롤백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롤백 후 누락된 파일을 얻은 뒤 최신 버전으로 복구하고 파일을 집어넣는 것. 스팀판 기준 롤백 방법.

지금이야 어쌔신 크리드 3의 스토리를 무난하게 마무리지어주는 DLC로 기억되고 있지만 워싱턴 왕의 폭정은 처음 발표되었을땐 굉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었다. 무엇보다 판타지 게임이 따로 없는 분위기때문인데, 원래 어쌔신 크리드 자체가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대체역사물이지만, 그동안 게임플레이와 주요 서사에 있어 이수나 에덴의 조각같은 판타지는 그저 플롯장치일뿐, 게임에 크게 작용하진 않았었다.[39]
그러나 워싱턴 왕의 폭정은 게임의 기본 시스템부터가 판타지 냄새가 풀풀나며 어딜 둘러봐도 "현대 역사"의 냄새는 전혀 안나는 트레일러 때문에 "어쌔신 크리드같지 않다." 라는 반응이 굉장히 많았었다. 재미있게도 이 DLC로 인해 본편에서 부족했던 워싱턴의 서사가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졌고, 블랙플래그나 로그 이후부터 어쌔신 크리드의 방향성은 하이테크놀러지나, 아예 판타지가 메인인 시리즈로 들어섰고, 오리진과 오디세이로 인해 판타지가 먹혀든걸 보면 새로운 시도가 성공했다고도 볼수 있다.


[1] 어쌔신 크리드 3 리마스터에 수록.[2] PlayStation 4 Pro 대응.[3] Xbox One X 대응.[4] 폭정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격언. 이내 Corrupts와 Absolute power가 빠지면서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로 바뀐다.[5]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독립 직후에 어수선한 분위기에 봉급을 받지 못한 독립군 군대가 의회에 반발하면서 파업을 했고, 워싱턴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워싱턴은 이런 분위기와 상관없이 군대를 진정시키고 미국의 안정을 이끌어냈다. 결정적으로 워싱턴은 실질적인 왕으로 추대하려는 일부의 요청을 거부했고 대통령 직위도 여러 번 시민들의 지지로 당선 되었지만 나중에 스스로 포기한다! 이때 2선까지만 연임하고 물러났기 때문에 향후 미 대통령들이 2선까지만 재임 선거를 출마하는 관례가 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관례였기에 프랭클린 D. 루즈벨트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3선까지 갔지만, 전후 수정헌법 제22조가 제정되면서 3선 금지가 명문화된다.[6] 동명의 94년작 영화가 있다. 이쪽은 조지 3세가 말년에 정신질환으로 미쳐 버렸던 실화를 다룬 내용.[7] 사실 만약 정말 조지 워싱턴이 왕이 되었다면 실제로 '워싱턴 왕'이 아니라 '조지 왕'이라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은 이며 유럽의 군주들은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관례이다. 왜냐하면 다음에 왕위에 오를 왕자도 왕과 똑같은 성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왕을 이름이 아니라 성씨로 부르는 것부터가 상대를 국왕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과격한 언사이다. 예컨대 루이 16세부터가 법정에 서서 시민 루이 카페로 불렸으며 영국의 공화주의자들은 엘리자베스 2세를 윈저 여사로 부르고 있다. 왕 뿐 아니라 왕족이나 귀족들도 경칭 뒤에 성 대신 이름을 쓴다. 이는 본디 유럽에서 왕족이나 귀족들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성보다 가문명/영지 이름을 쓰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 영국 왕실처럼 직계와 방계 왕족의 구분 및 편의를 위해 성씨를 만들어 쓰는 경우가 생겼지만, 이런 새로 만든 성씨는 보통 '전하'(HRH) 경칭을 못 받은 방계 왕족들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웨일스 공 윌리엄의 정식 호칭은 웨일스 공 윌리엄 전하이지만, 전하 칭호를 쓰지 않는 사촌 여동생 루이즈 공주는 레이디 루이즈 마운트배튼윈저로 불린다.[8] 따라서 만약 사냥을 너무도 하고 싶다면 아무렇게나 사냥해도 상관없다. 전작에서는 총으로 쏘면 가죽이 상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고기만 얻기 때문에 총으로 쏘든 자기 맘대로 무기를 쓸 수 있다.[9] 로프 다트나 총알, 화살 등등[10] 단 에피소드 3에서 지도상에서 보면 피라미드를 상대로 상하가 있는데, 위쪽 잠긴 상자는 워싱턴의 검이 언락되며, 아래쪽 잠긴 상자는 칼날 몽둥이다. 그리고 무기를 습득했을 때, 만약 워싱턴의 검을 습득햇는데 칼날 몽둥이가 언락되는 상자를 모르면 언락하면 워싱턴의 검은 사라진다. 잘 유의할 것.[11] 만약 워싱턴의 검이 사라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빠른 여행으로 미션 시작지점에 도착한 뒤 위쪽 잠긴 상자가 맵에 표시되었을 것이다. 거기로 가서 자물쇠를 따면 된다.[12] 아마 경비견을 유인하려고 할 때나 도시 곳곳에서도 굶주린 사람들이 있는데 소모품 탄약 아이템을 보충하려면 쓰라고 게임 설정상 그렇게 한 듯 하다.[13] 그리고 워싱턴 왕의 폭정으로 도시가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설정했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보스턴이나 뉴욕은 독립전쟁 기간에도 사람들이 도시를 지킬 능력은 있었지만 이 DLC에서는 사람들을 핍박하면서 독재를 펼쳤으니...[14]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갈고리를 발사해 빌딩 숲을 날아다니던 것과 유사하다.[15] 헤센 용병들도 이 즉사기에 맞으면 그대로 사망해 날아가 버린다![16] 보스턴에서 프랭클린의 금속 미션을 할 때 만나는 대장장이 빅 데이브와 뉴욕에서 처형대에 묶여있는 고프리, 뉴욕에서 식량 마차를 탈취할 때 만나는 워렌.[17] 워싱턴 왕의 폭정 스토리에서는 '코너'라고 불리지 않는다. 이는 본편에서 아킬레스가 지어준 이름인데 DLC에서는 둘이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18] 에피소드 1에서 라둔하게둔이 워싱턴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알고 있기에 학살을 자행하고 있던 워싱턴에게 "워싱턴 사령관님, 왜 이런 짓을 하는 겁니까?(Commander, Washington, Why are you doing this?)"라고 말해보지만 워싱턴은 웬 미친 원주민이 나에게 이상한 말을 한다고 비웃는다. 즉, DLC의 워싱턴은 라둔하게둔이 아는 그 워싱턴도 아니고 라둔하게둔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설정이다.[19] 프랭클린을 세뇌시켜서 잔인하게 바꾸어 건국의 아버지들을 살해하게 만들었다. 에피소드 2에서는 라둔하게둔에 의해 세뇌가 풀려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자 노력한다.[20] 사실상 퍼트넘이 라둔하게둔에게 엄청난 스포일러를 말해주었는데 이후, 에피소드 3에서 알게 된다.[21] 밑의 워싱턴 반란군에 참조.[22] 1달러 지폐 뒷면에 나와있는 그 피라미드 궁전이다. 그리고 프롤로그 동영상에서도 시민들을 핍박하면서 짓는 건물이 바로 이것.[23] 하지만, 그와 동시에 라둔하게둔을 살짝 경계했는데 라둔하게둔이 자신은 워싱턴을 무찌른 것밖에 생각 안하고 워싱턴을 무찌르면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히면 된다는, 버드나무 차로 인해서 완전히 흉폭해지자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며 우리는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일침에 라둔하게둔이 벌레 씹는 듯한 표정을 보이며 시민들을 선동하러 가자 라둔하게둔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은 라둔하게둔이 점점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24] 존 핸콕과 여러 건국의 아버지들을 살해하고, 아퀼라 호를 압류했으며, 결정적으로 또 다른 보스턴 학살사건을 일으켰다. 올드 노스 처치에 주민들을 가두어놓고 그대로 불을 지른 것과 동시에 새뮤얼 애덤스의 친척까지 살해했다.[25] 사실 이것은 퍼트넘의 계략으로 이에 속아 넘어간 새뮤얼 애덤스는 결국, 부하들과 함께 죽는다.[26] 여기서 라둔하게둔의 할아버지인 에드워드 켄웨이가 언급되는 장면인데 폴크너가 바다에서 항해하고 싸우는 것이 즐겁다고 하자 라둔하게둔도 동의하면서 자신의 가족을 이야기하면서 에드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어 그도 할아버지 핏줄 덕분인지 원주민임에도 항해하는 것이 꽤 즐겁다고 언급한다.[27] 본편에서 쓰던 암살검과는 달리 팔등에 건틀릿이 있어 외형에 차이가 있다.[28] 여담으로 이 메모리 부분 전투씬이 굉장히 장렬하다. 마을 사람들을 구해내며, 수십명이 넘는 워싱턴의 군대를 꼬나쥔 토마호크와 암살검으로 처절하게 싸워 막아내는 코너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때 깔리는 BGM 역시 상당히 비장해서 상황의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곡명이 '라둔하게둔'이다. 캐릭터 자체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 곡.[29] 부족장이 버드나무의 힘이 살렸다고 말한다.[30] 덤으로 라둔하게둔은 이제서야 배신에 대한 복수를 이뤘다고 하는데 실은 베네딕트 아놀드 DLC에서 아놀드를 놓친 것에 대한 화풀이다. 하지만 DLC의 베네딕트 아놀드는 라둔하게둔을 전혀 모르며 배신도 하지 않았고 웨스트포인트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스포일러2] 라둔하게둔 역시 이 유언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퍼트넘은 매우 중요한 복선을 살포한 것.[32] 중간에 해전을 좋아하는 피가 자기 몸에 흐른다며 할아버지 에드워드 켄웨이를 언급한다.[33] 전 에피소드에서 프랭클린이 가져오라고 한 특수한 금속의 용도가 나오는데, 실은 워싱턴의 방문을 여는 열쇠를 복제하기 위한 금속이었다.[34] 코너가 찰스 리를 암살하는 장면, 워싱턴에게 격하게 화를 내는 장면, 코너가 암살자의 계시를 받고 부족장과 대화를 하는 장면 3개가 있다. 이를 찾으면 동기화율이 올라갔다고 나온다.[35] 각각 아킬레스 대번포트, 스테반 샤페우, 그리고 보스턴 학살사건이 오버랩된다.[36] 각각 코너가 헤이덤을 살해하는 장면, 코너가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의 장면, 데스몬드가 유노의 계략에 넘어가 타죽어가는 장면이 오버랩된다.[37] 블루코트라는 별명은 나중에 19세기 남북전쟁에서 미 연방군의 별명으로 쓰인다.[38] 위에서 라둔하게둔이 새로운 지도자를 언급할 때, 토마스 제퍼슨의 반응을 봐도 짐작이 간다.[39] 이는 유저들의 인식도 마찬가지인데, 사실 현대와 판타지 요소의 분량이 절대 적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거 다 제쳐두고 유저들 입장에선 재미가 없었기때문에 아무도 이수라던지 현대파트를 중요하게 여기진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