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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6:18:03

에덴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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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iece of Eden(PoE)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이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만악의 근원. 위대한 성인·영웅·악인들의 업적들을 모두 아이템빨[1]로 만들었다.

신화·전설에 나오는 물건들이나 위인들이 사용한 장비들을 에덴의 조각의 힘으로 퉁치면서 그들이 초월적인 힘을 내거나 역사를 바꿀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개연성을 부여했다.

2. 기원

2.1. 선악과


실험체 16호는 애니머스에 너무 오래 머무른 나머지 모든 인류의 기억의 시초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때 본 영상을 암호화시켜 저장해 놓는다. 2편에서 맵 곳곳에 숨겨진 퍼즐 20개를 모두 풀면 「진실」이라는 이름의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여기서 에덴의 조각과 인류의 기원이 드러난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Zw-eden-slave.png

에덴의 조각은 본래 인류의 것이 아니라, 인류를 창조한 선주민족인 이수 종족의 것이다.[2] 이수 종족은 중노동이나 전쟁 같은 것에 이용하기 위해 인류의 조상격인 영장류를 강제적으로 진화시켜 인류를 창조해냈다. 그리고 초대 문명이 멸망한 후에 여러 기계가 남았고, 그 중 일부는 인류를 노예로 부리기 위한 일종의 리모콘으로 사용하였다. 실험체 16호의 퍼즐 중 하나를 풀면 학술 문건 하나를 볼 수 있다. 게임 속에서 2010년에, 과학자 두 사람이 인간의 뇌에서 보통 때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정체불명의 신경 전달 물질을 찾아내어 학계 전체가 당혹스러워하는 내용이다. 아마도 에덴의 조각은 이 신경 전달 물질을 자극하는 것이고, 이 물질은 이수 종족이 인간을 노예로 부리기 위해 인류의 뇌 속에 넣어 놓은 메커니즘일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이들의 기능이 서로 다른 것은 원래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던 유물들이, 초대 문명에 의해 개발됐다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에덴의 조각이란 이수 종족의 유물을 총칭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원전 75010년, 운명의 전환점이 시작되는데...

사육당하던 인간들 중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이 에덴의 조각을 훔쳐 이수 종족의 건축물에서 탈출한다. 이 남녀 한 쌍은 서로를 아담이브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브는[3] 구체 형태의 에덴의 조각을 손에 쥐고 있다. 이후 동영상이 끝나고 이진수 코드들이 나타나는데, 이를 해석하면 EDEN이다. 즉 선악과를 훔쳐 에덴 동산에서 탈출한 아담과 이브가 바로 이 두 사람인 것이다. 또한 이 때 건물 바깥의 배경은 킬리만자로 산이 보이는 아프리카의 사바나 초원이다. 즉, 현 과학에서 인류 발상지로 여기는 장소와 성서의 에덴 이야기를 결합한 것이다.

그 후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가진 인간들과 우월한 기술력을 보유했어도 소수인 이수 종족 사이에서 전쟁이 발발한다. 하지만 이후에 닥친 태양풍으로 인한 대절멸 이후[4], 생존한 극소수의 이수 종족과 협력하여 문명을 재건하게 된다. 그리고 이 남은 이수 종족은 신으로서 숭배받게 된다.

성전기사단은 적어도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는 암살단보다 한 발 앞서 알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퍼즐을 풀면 나오는 성전기사단의 내부 문건들 중, 아프리카에서 인류의 미싱링크처럼 보이게끔 조작된 유골들을 매장하여 인류 기원의 진실을 은폐하라는 명령서를 읽을 수 있다(에덴의 조각으로 인해 급격한 진화가 이루어져 그 사이의 진화과정이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2.2. 그 외

주로 인류의 조종을 위해 쓰인 사과 외에도 수많은 형태의 조각들이 존재했다. 검,창처럼 공격적인 용도부터 수의 같은 의학적 용도, 수정해골의 통신수단까지 다양한 용도의 조각들이 있다.

3. 기능

에덴의 조각의 대표격인 선악과의 기본적인 기능은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고 대상자에게 환각을 보여주는 것. 단순하게 사람을 아무런 생각이 없는 기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환상을 머릿속에 심어서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게 하는 것이다.[5][6] 효과는 한두 사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군중들에게까지 미친다. 때문에 에덴의 조각을 지니고 있는 자는 마음만 먹으면 역사를 바꾸는 것도 어렵지 않다.

전 세계의 인류에게 비슷한 상징을 가진 신화와 비슷한 구도를 가진 영웅 설화가 반복되는 것이 바로 이 에덴의 조각때문이다. 알 무알림의 말에 따르면 에덴 동산의 선악과, 그리고 트로이 전쟁황금사과가 모두 다 이 에덴의 조각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에덴의 조각은 선악과 외에도 다른 모양이 있기 때문에, 성인들이나 유명인들을 담은 그림들에 이 조각들이 나와 있다고 한다. 이를 찾는 것이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실험체 16호가 남긴 암호(Glyphs)를 푸는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 기능 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알테어의 수기를 보면, 에덴의 조각은 고대의 기술에 대한 지식을 담고 있는 일종의 전자 도서관 같은 기능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덴의 조각의 도움으로 알테어는 암살검을 약지를 자르지 않아도 쓸 수 있도록 개조했고, 14세기 이전에 소형 권총에 대한 도면을 작성했으며,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는 금속으로 만든 신형 갑옷을 제작하기도 했다. 알테어는 에덴의 조각이 지닌 힘과 가능성에 어느 정도 매혹되면서도 동시에 극히 두려워했기에 그것을 파괴하고자 했으나, 중세 당시의 기술로는 어떻게 해도 에덴의 조각을 파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때문에 알테어는 고심하다가 결국 말년에 임종이 다가오자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 즉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등장하는 알테어의 '도서관'에 에덴의 조각을 숨긴 후 그 곳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이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의 니콜라 테슬라는 조각의 도움을 받아 전 세계를 아우르는 무료 전자 통신망을 구축하여 인류를 진보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성전기사단원인 토머스 에디슨헨리 포드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7][8][9] 테슬라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뒤 죽었다. 여담이지만 이후 성전기사단원인 헨리 포드는 테슬라의 조각을 회수하여 자기 회사의 공장 근로자들을 속여먹는 데 쓴다. 임금이 5달러 올랐다고 근로자들에게 최면을 걸어 놓고서 실제로는 임금을 삭감하는 소인배스러운 짓거리를 했다. 사실 이 세계관에서 포드가 저지른 짓거리 중 최악은 바로 자신이 사용하던 에덴의 조각을 H라는 인물에게 넘겨 준 것이었다. 그러나 테슬라는 그의 기술에 흥미를 가진 암살단과 접촉, 에덴의 조각을 파괴하는 데 공헌한다. 파괴할 때 한 말, "지옥에서 썩어라 토마스"는 명대사.

현대의 성전기사단인 앱스테르고 사는 데스몬드 마일즈(실험체 17호)의 기억을 검색해 암살단이 봉인한 에덴의 조각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인공위성에 탑재한 다음 발사하여 인류 전체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밝혀지는 또 하나의 기능은 기억의 동기화를 통한 시공을 초월한 접촉. 과거의 인물만을 볼 수 있는 애니머스와는 달리 미래의 인물과도 직접 대화가 가능하다. 단, 기억을 동기화하여 동기-연결(Synch-nexus)을 이루어낸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데스몬드는 애니머스를 통해 에지오와, 에지오는 봉인을 통해 알테어와, 알테어는 선악과 자체를 통해 먼저 온 자들과 동기-연결을 이루어 내었으며, 이 고리가 온전히 연결되어 데스몬드는 수천 년 전의 먼저 온 자들을 맞대면할 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사용은 할 수 있지만 먼저 온 자들의 유전자 정보가 없으면 에덴의 조각에게 홀려 악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작중 플레이하게 되는 인물들이 모두 먼저 온 자들의 혈통이므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혹은 그냥 주인공 보정일 수도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에덴의 조각에 홀리지 않은 경우도 있고, 코너의 경우 에덴에 조각에 홀려 환상속에서 타락할뻔하나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에덴의 조각을 포기한 것으로 보여진다. 간단히 말하자면,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에덴의 조각을 사용하면 조각의 사용자조차도 자신의 신경물질에 의해 에덴의 조각에 지배당하는 것이다. 보다 보면 에덴의 조각을 쥐고 있는, 혹은 쥐었던 사람(특히 보스들)들은 대부분 어딘가 맛이 가버렸거나 엄청난 망집을 보여준다. 사실 이걸 쥐고도 미쳐버리거나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몇 명 안 된다. 혼혈의 혈통인 마리오 아디토레, 혼혈로서 5살 때 선악과를 사용하고도 멀쩡했던 지오반니 보르지아 등이 있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예외적으로 혼혈이 아닌데도 에덴의 조각에 지배당하지 않았다.[10] 또한 오리진 파라오의 저주에서 바예크가 선악과를 맡긴 수테크라는 인물 역시 지배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선악과가 일으킨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나서 "자기한테 이런 무서운 물건을 맡기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이수 환생인 에이보르조차도 "이 무기(선악과)를 잘 다룰 자신이 있다."라고 자만하고, 섣불리 선악과를 잡았다가 오히려 삼켜질 뻔한걸 보면, 이수 혈통으로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절대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말처럼 신과 같은 힘을 쥐게 되면서 개개인의 본성이 나오는 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암살단원 중 에덴의 조각의 힘을 체험한 이들의 상당수는 "이것은 우리(인류)에게 너무 과분한 것이다."라며 사용하는 것조차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선악과'의 진짜 기능은 겨우 '인간 원격조종' 따위가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조각의 기능을 전부 취합한 것. 지팡이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 컨트롤 기능, 수정구의 싱크-넥서스 기능, 그 모든 기능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3 DLC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는 전투용 병기의 면모도 보여준다.

어쌔신 크리드 4의 앱스테르고 내부 문건들에 따르면 먼저 온 자들의 유물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오파츠의 형태로 생각보다 많이 남아 있다. 안티키테라 기계나 바그다드 항아리 등이 언급되며, 대부분은 앱스테르고의 뒷공작으로 학계에서 가짜 오파츠로 분류된다고 한다. 그러나 앱스테르고에서는 이런 것들의 실제 작동 원리를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11]

선악과 이외의 조각들의 대표적 기능들은 아래 참고.

4. 형태

시간이 지나며 어떤 것은 파괴되고, 어떤 것은 행방불명되기도 했지만 적어도 게임상에서는 2010년 이후까지도 에덴의 조각들 중 일부가 남아 있으며, 이 위치는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코덱스를 모두 모은 후 매의 눈으로 보면 나오는 세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형태 능력 소유자 다른명칭
사과 환상의 집중을 통한 현실 왜곡[12] 아래 항목 참고 선악과, 황금사과
지팡이 마인드 컨트롤, 환각구현 능력을 지닌다. 사과와 결합하여 그것을 증폭시키는 게 가능하다. 알렉산더 대왕, 고대결사단, 베드로, 1492년까지의 역대 교황, 알렉산데르 6세, 모세, 그리고리 라스푸틴, 두르가, 세례 요한, 샤바타카
지도력 발휘, 전기공격[13][14] 페르세우스[15], 아더 왕, 에이보르, 지그문트, 잔 다르크, 자크 드 몰레[16], 프랑수아 토마 제르맹, 사이먼 해서웨이, 다케다 신겐,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엑스칼리버
삼지창 사용자에 대한 헌신감, 찬양심 부여, 극도의 공포심 부여[17] 알렉산더 대왕, 프톨레마이오스 1세, 하랄 1세 블로탄, 몽케 칸, 율리시스 S. 그랜트[18]
수의 모든 질병을 낫게 할 수 있으며 기형조차도 치료할 수 있는 데다, 잠시 동안이지만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 소지자들끼리 공간을 초월한 암호화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19] 콘수스[20], 이아손, 요셉, 예수 그리스도[21], 지오반니 보르지아, 크로포드 스타릭 토리노의 수의, 황금양털, 케토넷 파심
수정 해골 소지자들끼리 공간을 초월한 암호화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22] 이시스, 지오반니 보르지아 앙크
반지 금속을 밀어내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한다.[23] 윌리엄 키드, 라둔하게둔
수정구 사용자가 유전자 정보와는 관계없이 즉각 동기-연결 상태에 들어가 다른 시간선상의 이것을 사용한 자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24] 고름 쿄트베손, 에이보르, 아메리카 원주민, 라둔하게둔의 부족 촌장 할머니
열쇠 중앙 보관소(대신전)의 에너지장을 통과하기 위한 물건이다. 미코, 헤이덤 켄웨이, 찰스 리, 라둔하게둔, 데스몬드 마일즈
관측소 내부에 있는, 피가 든 유리 상자를 수정 해골에 끼워 그 피의 주인을 관측할 수 있다.
나무 지반 유지[25]
다이아몬드 다른 조각들의 운명을 결속 란지트 싱, 알바즈 미르, 에단 프라이, 알버트 볼든, 루푸스 그로스비너, 첫 번째 의지의 도구, 샤를로트 드 라 크루즈, 엘라이자 마일즈[26] 코이누르[27]
설정이 확장되면서 수많은 조각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그 역할이 겹치기도 하며(앙크와 수의는 그 역할이 같다), 같은 물건 같지만 그 능력이 다른 경우도 있다(수정 해골).
형태 능력 소유자
창(레오니다스의 창) 사용자에게 사용자의 성향에 맞는 여러 다양한 전투능력 부여, 이전사용자의 기억저장, 재생기능[28], 별도의 인도기능 제공[29][오디세이_엔딩] 레오니다스 1세, 미스티오스, 레일라 핫산
헤르메스의 지팡이 시간 유예와 현실왜곡.[31], 형태변환[스포일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 스포일러, 미스티오스, 레일라 핫산, 스포일러
선악과(사과, 아틀란티스의 유물)[33] 사용된 인간을 괴물로 변이[34], 아틀란티스의 봉인 이수, 변이된 인간들, 미스티오스
묠니르 전기 공격 토르, 에이보르
궁니르 사거리 증가 오딘, 에이보르
노든의 궁 에이보르
게 볼그 번개 공격 볼그 막 베인, 막 잉바르, 스카하크, 쿠 훌린, 에이보르
나침반 길안내 에이보르, 힐데란
주와이외즈 독 공격 샤를마뉴, 에이보르
위키에 의하면 추정되는 위치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2편의 글리프 퍼즐을 풀면 수의는 에덴의 조각 66번이라고 나오며, 검은 25번, 지팡이는 34번으로 나오는 걸로 봐서는 그 숫자는 더 많았던 듯하다. 브라더후드에서 에지오가 남긴 암호를 숀 헤이스팅스가 해석하는데, 이에 따르면 72개일 가능성이 높다.

4.1. 선악과의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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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다른 조각들의 상위에 위치해 있는 '사과'는 황금빛이 나는 구체의 모양을 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부르는 등장인물들이 부르는 이름이 'Apple of Eden'인 것을 보아 모티브가 된 것은 기독교의 선악과인 듯하다.

선악과는 다른 조각보다 더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현재까지 등장이 확인된 에덴의 사과는 총 9개이다. 편의상 대부분 '몇 번 선악과'로 정의되고 있다.

밑의 2개는 따로 공식적으로 넘버링이 안 되어 있다.

5. 게임상의 모습

5.1. 어쌔신 크리드

어쌔신 크리드에선 알 무알림이 알테어와 싸우기 위해 사용한다. 이 때 분신술 같은 기술이나 환각 등으로 알테어를 농락하면서 싸우며, 이후 분신 기능은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에지오가 로드리고와 싸울 때 다시 등장한다.

5.2. 어쌔신 크리드 2

어쌔신 크리드 2에선 성전기사단이 키프로스 섬 비밀 금고에서 빼내 오는 걸 에지오 아디토레가 탈취한다. DLC 포를리의 전투에서 사보나롤라한테 뺏긴 걸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사보나롤나는 선악과의 힘을 통해 피렌체의 핵심 인물(귀족, 경비대장, 상인 등) 9명을 세뇌하고 피렌체를 지배하여 허영의 불꽃이라는 종교 혁명을 일으키려 들었다. 더군다나 알렉산데르 6세(로드리고 보르지아)가 선악과를 뺏기 위해 군사를 보낸 덕분에 피렌체는 개판이 되어 버렸다.[44]

또다른 에덴의 조각인 지팡이와 합쳐져서 교황청 지하의 비밀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했다.

5.3.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에선 초반에 몬테리지오니 공성전에서 체사레 보르자가 탈취하나 후반부에 에지오가 선악과를 되찾아 4개의 미션에서 연달아 사용한다. 능력은 심플한데, 체력 무한정 회복과 일정 범위 안의 적이 팀킬, 초 근접 거리의 적 즉사. 그야말로 최종 병기에 버금가는 위엄을 보여준다. 다만 선악과를 사용해서 공격 범위를 늘리는 동안 계속 체력이 빠진다. 문제는 선악과를 처음 사용할 수 있는 미션의 완전 동기화 조건을 달성하려면 체력을 조금이라도 잃어선 안 된다. 그래도 죽진 않고 빈사 상태에서 스킬 발동. 다만 단점이라면 에지오가 이걸 들고 있을 때는 이거 빼곤 다른 무기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모든 일이 다 끝나고 에지오가 봉인하나 후에 현대 암살단들이 찾아 회수했다. 데스몬드가 가지고 있는 조각이 바로 이것.

5.4.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레벨레이션에선 5번째 알테어의 기억에서 사용, 오래 눌러서 범위를 늘리는건 에지오가 사용할 때와 같으나 사용 범위 내에 암살단의 환영을 만들어 암살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전작과는 달리 사용할때 체력이 깎이진 않는다. 아무래도 능력 사용 방법은 사용자가 임의로 정해서 사용하는 것 같다.

직접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등장은 2번째 기억에서도 했다. 이 때는 아바스가 알 무알림을 죽인 알테어를 꼬투리 잡으면서 태클 걸다가 들고 등장한다. 그런데 선악과가 폭주했는지 아바스의 생명력을 쪽쪽 빨아먹는다(...). 이 때 이펙트는 에지오가 사용했을 때의 그것과 같으나 범위는 마시아프의 요새와 마을 전체를 뒤덮을 정도였다. 아바스를 살리기 위해 선악과를 막으러 자기 의지로 달려간 알테어를 제외하곤, 모두들 알테어가 선악과를 쥐어서 선악과의 힘이 억제될 때 "무슨 일이 있었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알테어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생명력이 깎이는 건 아니고 터질 때 움찔하고 스턴이 걸리는 정도. 하지만 피격 모션이 있기 때문에 벽을 타다가 타이밍에 걸리면 떨어진다(...). 단, 이 때 소리가 선악과를 사용했을 때의 소리와 똑같기 때문에 브라더후드를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터지는 순간의 타이밍을 쉽게 알 수 있다. 아바스의 피가 다 닳기 전에 선악과를 찾아야 하는 것이 임무. 알테어 손에 들어가면 잠잠해지는 모습이 나온다.

5.5. 어쌔신 크리드 3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데스몬드의 앱스테르고 이탈리아 지부를 개박살 내는 미션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알테어나 에지오가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위협적이었지만 데스몬드는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들고만 있어도 경비병만 골라서 지배한다. 알테어나 에지오가 사용할 때보다 더 위협적인 게, 범위를 늘릴 필요도 없이 천천히 걸어만 가도 경비병들이 꼼짝도 못 한다. 이러한 에덴의 조각들이 매우 강력한 반면 반지의 경우 게임상에선 총알을 맞을 확률을 줄여주는 것뿐이기 때문에 매우 쓸모가 없다. 사실 반지의 실제 능력은 총알은 물론 금속으로 된 칼까지 튕겨내어야 정상이건만, 게임 상에서는 게임 밸런스를 이유로 너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3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선악과 중 현재 소재지가 명확한 것은 데스몬드가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꺼낸 사과뿐이며, 성전기사단은 사과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게 워렌 비딕이 루시 스틸만을 첩자로 보내서 계속 데스몬드 일행에게 붙여둔 이유. 1편으로 돌아가 보면, 1편에서 데스몬드가 앱스테르고에 붙잡힌 이유 자체가 에덴의 조각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이고, 여러 에덴의 조각 중 '단 한 개만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런데 1의 엔딩 시점에서 볼 수 있는 '프로젝트 리드' 관련 자료에 의하면 '미첼-헤지스 커뮤니케이터'(수정 해골)가 생각한 대로 작동하며, 위성 발사 이후에는 이것으로 교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앱스테르고 측이 수정 해골을 최소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사실 선악과가 한 개도 없다라고 보는 쪽이 정확할 수 있다. 수정 해골은 위성과 성전기사단 측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고, 선악과가 사람들을 세뇌하는 용도라면 맞아떨어진다. 왜 그렇게 사과에 집착했느냐에 대한 답도 나온다.

그리고 조지 워싱턴이 갖고 있는 선악과도 등장한다. DLC인 워싱턴 왕의 폭정의 중요 아이템으로 조지 워싱턴은 선악과의 힘으로 절대 군주가 되어 미국을 지배한다. 심지어 조지 워싱턴이 선악과를 사용하는 방법도 은근 흉악하다. 에지오가 사용했던 것처럼 강력하긴 하지만 그에 못지 않는 페널티가 있는 그런게 아니라 포스 필드를 갈겨대고 파워 웨폰으로도 사용해대며 충전식 간이 레일 건에 공격을 받았을 때는 실드로도 사용한다! 거기에 더해서 알 무알림이나 에지오가 로드리고 전에서 사용했던 분신술 비슷한 것도 선보이는데 몇 명 단위가 아니라 수십 명 단위로 찍어내서 공격한다. 그냥 냅두면 피라미드 옥상을 꽉 채우는 모습도 보여주며, 열댓명의 워싱턴이 전열을 짜고 일제 사격을 하는 개그도 보여준다.

그리고 사실 라둔하게둔 역시 에덴의 조각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처음에는 옳은 대의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워싱턴을 쓰러트리려는 여정을 시작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절대 군주를 자기 손으로 쓰러트려야 한다는 강박감과 힘에 대한 갈망에 자신 역시 워싱턴과 다를 바 없이 타락했다. 이로서 단순히 먼저 온 자들의 혈통만으론 에덴의 조각의 부작용을 억누르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코너와 워싱턴이 환상이 끝난 이후에 유혹을 이겨내는 것을 보았을 때 혈통은 어느 정도의 면역성만 제공하고 인간의 의지력이 더 결정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듯하다. 사실 에덴의 조각을 완벽에 가깝게 구사했던 에지오도 브라더후드 시작 시점에선 선악과를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나, 노년의 나이에도 체력 소모 없이 광범위로 선악과를 다루는 알타이르조차 지식에 대한 욕망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매의 눈을 구사할 정도로 오감이 발달한 최초 인류의 혼혈이 그나마 에덴의 조각을 컨트롤할 자질이 되는 듯.

현재까지 에덴의 조각을 가졌음에도 자의로 이를 포기 혹은 봉인한 사람은 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 에지오 아디토레, 조지 워싱턴과 코너, 바예크까지 딱 5명뿐이다. 알타이르는 자신과 조각을 같이 봉인한 쪽에 가까우며, 에지오는 더 이상의 해악을 끼치기 전에 숨기기 위해서였고, 워싱턴과 코너의 경우 선악과가 만들어낸 환상을 통해 선악과 하나만으로 역사가 바뀌는 수준의 깽판을 목도했기에 선악과의 유혹을 떨쳐버린다. 바예크는 욕망이 딱히 없는건지 아니면 복수와 그 후의 평범한 삶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인지 선악과를 쥐고도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후술하겠지만 바예크가 선악과를 이용한 방법은 위처럼 화려한 방법이 아닌 둔기용도 현대에서는 데스몬드 마일즈가 에덴의 조각을 소유했지만, 데스몬드는 먼저 온 자들과 가장 DNA 유사성이 높은 인간이기 때문인지 에덴의 조각의 힘에 유혹을 받는 모습이 없다.

5.6.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선악과가 나오지 않았다. 대신 수정 해골의 진짜 용도와 사용법을 보여주고 먼저 온 자들의 위엄 쩌는 기술력을 약간이나마 보여줬다. 해골의 진짜 이용 방법은 원하는 대상의 피를 약간 넣을 경우, 그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까 피가 단 한 방울이라도 있으면 지구 정 반대편에서 뭔 짓을 하건 감시당한다.

4에선 관측소와 수정 해골을 주로 묘사해서 앞으로 몇 작품간 수정 해골과 관측소를 둘러싼 이야기가 진행될 거라는 추측도 했지만 관측소랑은 전혀 관련이 없고 현자와 관련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블랙 플래그에 짧게 담긴 아블린의 스토리를 진행하면 페이션스 깁스란 흑인노예가 지닌 에덴의 조각이 등장한다. 페이션스는 이걸 부적으로 부르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받았고, 어머니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받았단 이야기를 해준다. 템플러인 에드워드 저지에게 빼앗기지만 아블린과 페이션스가 힘을 합쳐 다시 되찾는데 성공한다.
조각이 가진 능력은 사용자가 원하는 몇 초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해준다.

5.7. 어쌔신 크리드: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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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에덴의 조각은 육각성처럼 생겼는데, 지구의 자기장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힘이 의외로 강력해서, 건드리기만 해도 자기장을 바꾸면서 거대한 지진이 일어난다. 결국 이 조각에 대해 무지했던 암살단은 실수로 건드려 아이티리스본완전히 박살내 버린다. 더군다나 이 조각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대서양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셰이 패트릭 코맥은 조각의 위험성을 아킬레스 대번포트에게 경고하나, 아킬레스를 비롯한 암살단원들은 이 경고를 귓등으로 흘려버리고, 사람들이 죽은 데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 셰이는 템플 기사단에 전향하게 된다. 이후 위력을 실감하지 못한 북아메리카 암살단이 계속 조각들을 찾으려고 하는 것을 템플 기사단과 셰이가 막는 것이 주요 스토리 중 하나. 헤이덤 켄웨이를 비롯한 북아메리카 템플 기사단은 이 에덴의 조각의 위험성을 셰이를 통해 인지하고 있었고, 그 누구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여담이지만, 이 에덴의 조각이 예전 이수종족이 다가오는 태양풍을 막기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있다. 태양풍이 강해져 지구의 자기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이 에덴을 조각을 만들었을 수도 있으나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45]

5.8.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이 작품에서는 검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13세기 초 템플 기사단의 수장이었던 자크 드 몰레의 최후로 시작하는 프롤로그부터 템플 기사단이 검을 사원에 숨기는 것이 나오며, 이후 게임 최후반부에 최종보스인 프랑수아 토마스 제르맹이 이 검을 찾아내 무기로 사용한다. 게임 내에서는 번개를 발사하거나 특정 포인트에 벼락을 내려치는 등의 사용법을 보여주었다. 이후 아르노가 제르맹을 처치하고 가지게 되지만 이미 제르맹이 과도하게 검의 힘을 남용한 결과 힘을 잃어버려 그냥 대미지만 높은 검이 되어버린다.

한편 선악과 자체는 직접적으로 묘사가 되지 않았지만, 게임 중반부에 나폴레옹이 튈르리 궁 루이 16세의 집무실에 있는 비밀 금고에서 꺼낸 상자 속 내용물이 선악과라는 추측이 있다. 상자를 열자 황금빛이 퍼지고 감탄하던 나폴레옹이 급히 품 속에 숨기는 모습이 나오며, 전작 어쌔신 크리드 2에서도 초상화로 선악과의 위치를 찾는 미니게임을 해보면 나폴레옹의 초상화가 나오고 제복 품 속에 선악과가 들어가 있다.

5.8.1. 데드 킹즈

DLC데드 킹즈에서는 선악과가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면, 악마의 얼굴을 형상화한 랜턴처럼 보이는 고대유물 안에 들어있는 채로 생 드니, 당시 프랑시아드 지역의 왕실무덤에 숨겨진 신전에 보관되어 있었다. 능력은 브라더후드의 선악과와 비슷한데, 범위 내에 위치한 모든 적들의 머리 위에 박쥐들을 가득 채워 적들로 하여금 공포에 질려 사망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게다가 브라더후드에서는 기를 모을수록 체력이 깎였지만 여기서는 체력도 깎이지 않고 무한으로 쓸 수 있어 더욱 후덜덜하다. 이를 회수한 아르노는 나폴레옹이 이걸 가져서는 안 된다며 랜턴과 선악과를 분리하고는 이집트의 암살단 지부로 선악과를 보내고 랜턴은 기념품으로 보관한다. 선악과가 분리된 랜턴은 조명 기능만 남았는데 연료가 전혀 필요없고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다.

5.9.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선악과는 극초반에 딱 한번 등장하는데, 데이비드 브루스터 경이 상부의 실험 결과 독촉에 조급하여 시험형 전기장치로 무리하게 가동하여 과부하되고 이로 인해 폭발하면서 연구소를 통째로 날려버린다. 실험실에는 데드 킹즈에 나왔던 랜턴도 있었는데 연구소가 폭발할때 같이 파괴된다.

이번 작품에서 주로 등장하는 에덴의 조각은 수의. 크로포드 스타릭이 이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빅토리아 여왕을 살해, 영국의 지배자가 되려고 하였지만 제이콥 프라이, 이비 프라이 남매에 의해서 처단당한다. 이후 수의는 제이콥이 본래 있던 장소에 다시 봉인한다. 소재를 알아낸 이후 현대의 암살단이 수의를 회수하기 위해서 가지만 이미 템플 기사단이 한발 빨리 도착하였다. 중간에 전투가 벌어졌지만 최종적으로 수의는 템플 기사단이 차지하게 되었다.

5.10.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오랜만에 선악과가 다시 등장하지만 이에 관한 지식이 전무했던 시대상에 맞게 사람들은 그저 예언자의 유물, 시와의 보주라고 부른다. 게다가 이는 주인공 바예크 부부도 마찬가지라 에덴의 조각을 두 번이나 보고도 그게 뭔지, 이게 어떻게 쓰여질지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일단 메두나문을 암살하는 와중에 선악과를 발견했으나, 그냥 금빛 보주로 인식했고 뒤이어 이 선악과가 둔기로 사용되는 역대급 장면이 나온다.[46] 그래서 메두나문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선악과에 직접 맞아죽은(...) 사람이 되었다.[47] 이후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에서 지팡이 형태 에덴의 조각도 발견하지만 이 역시 알렉산더 대왕의 특이한 유품으로만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자신의 지도자인 클레오파트라 측에 인계했다.

게다가 주인공과 고대 결사단과의 정보 격차는 상상 이상의 나비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확실히 한번 쓸려나갈 뻔 한 고대 결사단은 지팡이와 선악과에 대한 지식을 알음알음 전승해 온 결과 당대의 권력층과 결탁해 로마까지 그 세를 불려나갔고, 여기에 클레오파트라까지 붙어버림으로서 이집트의 유물들이 고대 결사단에게 넘어가고 만다. 결국 이 선악과는 바예크의 최종전에서 고대 결사단의 일원인 플라비우스의 무기로 활용되었고,[48] 바예크와 아야는 이런 결사단의 잘못된 의지와 에덴의 조각에 따른 참사를 막기 위해 감추어진 존재들을 결성하게 되었다.

비록 에덴의 조각이 스토리의 향방을 가를 정도로 중요하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이번엔 이 이수 민족의 유물을 가지고 기사단과 암살단이 어떻게 탄생했는 지를 극적으로 표현했다. 일단 권력자들이 유물의 힘에 훌렁 넘어가는 걸 보면 가히 힘의 반지나 다름없는 아티팩트이며, 특히 모든 조각의 최상위에 위치한 선악과는 그야말로 절대반지 급의 위엄을 보여준다. 게다가 시리즈 내내 등장했던 소수의 선한 사람들은 이 유혹에 굴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묘하게 비슷하다.

그리고 스토리 상 정사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바예크가 기자의 대스핑크스 지하에서 전령이 남겨놓은 먼저 온 자들의 갑옷을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블랙 플래그에서 입수했던 갑옷과 달리 신디케이트처럼 보통 의상이라는 것이 함정.

파라오의 저주에선 아케나톤이 쓰던 선악과가 등장한다.

5.11.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오디세이에서 등장하는 에덴의 조각은 선악과만 여섯 개에 레오니다스의 창, 교단의 피라미드(가칭), 다모클레스의 검, 헤르메스의 지팡이(Staff of Hermes)[49]이다. 이전 어떤 시리즈에 비해서도 에덴의 조각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레오니다스의 창은 물리법칙의 왜곡을 통해 사용자가 마법과도 같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사실상 게임 장르를 잠입액션에서 확실히 RPG로 만드는 가장 큰 사유가 되었다. 이수의 혈통이 이수의 무기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기억을 저장하거나 재생하는건 물론 사용자에게 선조의 전투기술을 전수해주며, 적의 행동을 본능적으로 예지해주기까지 한다. 고대 대장간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록 그냥 부러진 창의 모습에서 부러진 부분이 다듬어지고 창날에 금빛이 감도는 등 원래의 창보다 더 번쩍한 단창으로 변한다.[50] 원래 창을 꽂는 슬롯의 홈은 자루까지 있는 멀쩡한 창 형상인데도 부러진 창을 개별적인 무기로 자동으로 개량하는 이수 문명의 위엄을 볼 수 있다.

아틀란티스의 운명 dlc에서는 이수 무기가 추가되었는데, 그중 하나인 창의 창날 부분이 레오나디스의 창과 똑같이 생겼다. 적으로 등장하는 이수 병사들이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미스티오스와 유사한 마법적인 능력을 사용한다. 묘사되는 걸로 봐서는 레오나디스의 창과 동일한 무기로 추측되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레오나디스의 창은 이수 무기 중에서도 양산형이라는 소리가 된다(...).[51][52] 이수 입장에서는 평범한 무기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지만 작중 보여주는 강력함을 생각하면 이수 문명의 초월적인 기술력을 느낄 수 있다.[53]

강력한 위력을 가진 무기이지만, 본편 이후 6개월 뒤[54] 미스티오스가 코르푸스 섬의 숨겨진 에덴의 조각을 회수하던 찰나 창과 조각이 반응해버리고 결국 창이 방전되어 별다른 능력 없는 그냥 부러진 창 혹은 생긴것만 예쁘장한 단창이 되어버렸고[55], 이를 고치려고 알레테이아에게 물어보기까지 하나 결국은 한번 힘이 빠진 이상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대답만 듣고는 결국 헤로도토스에게 창을 넘겨주었고 창은 결국 어느 장소에 집필되지 않은 역사서 원고와 함께 묻혔다.[56]

다모클레스의 검[57]은 레오니다스의 창과 같은 고대의 대장간에서 만들어진 검으로 데이모스가 들고 나온다. 그러나 피라미드의 조각을 사용하지 않은 탓인지 창처럼 엄청난 기능이 들어있지는 않다.[58] 물론, 이는 플레이어가 사용했을 때 어쌔신 크리드3의 에덴의 조각인 반지처럼 게임의 밸런스를 위해 그런것이지, 데이모스가 사용할 때는 레오니다스의 창만큼이나 엄청난 능력을 갖고있다. 당장 데이모스와의 싸움에서도 칼을 한번 땅에 내려치니 번개가 솟구쳐 대미지를 입히지 않나, 사용자에게 에너지 쉴드를 생성해 모든 공격을 방어하고, 튕겨내기까지 한다.[오디세이_스포일러]

교단의 피라미드는 코스모스 교단이 델포이 신전의 지하에서 발견한 유물로, 이수 종족과 그들의 혼혈인들이 사용할 경우 미래를 보여주는 예지의 도구로, 교단은 이 도구를 사용해 그리스를 뒤에서 조종하였다. 이 피라미드의 조각은 코스모스 교단의 사람들이 1개씩 가지고 있으며 이걸 입수해 고대의 대장간으로 가면 레오니다스의 창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소모되는데 미래 예지 말고도 다른 기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60]

헤르메스의 지팡이가 가진 효력은 기존의 에덴의 지팡이와 달리 물리법칙과 시간 조작. 현대 파트 중간 대화에서 레일라 핫산은 빅토리아 비보에게 아예 우주의 법칙을 새로 쓸 수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61][62]

이 지팡이를 쥔 사람은 불로불사의 삶을 살게 되며 긴 시간을 초월해서 살게 된다. 그러나 이는 운명의 시간을 유예시키는 것 뿐으로, 지팡이의 소유를 포기하는 순간 지금까지 유예된 시간을 모두 반동으로 되돌려받아 늙어 죽게 된다. 그 결과, 미스티오스는 지팡이의 주인을 추적하다가 그 시대에 살아있지 않았을법한 사람을 만나고, 미스티오스가 지팡이를 받았던 아틀란티스 신전을 찾아간 레일라 핫산도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63]

아틀란티스의 선악과 4개는 이수 종족이 반란을 일으키는 인류에 대항하기 위해 고안한 '올림포스 프로젝트'의 핵심 파츠로 쓰인다. 이 선악과들을 입수한 인간들은 강제적으로 신화속에 나오는 괴물로 강제 변이된다.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괴물로 변이된 자가 퇴치되더라도 사과가 남아있는 한 그 사과를 손에 넣은 새 인간이 다시 괴물이 되어 버린다는것. 이 때문에 신화속에서는 퇴치된것으로 나와도 계속 다른 인간에게 옮겨가서 이수 혼혈로서 변이에 내성을 지닌 미스티오스가 회수해 갈때까지 괴물은 남아있었다.

아틀란티스의 운명 에피소드 3에서는 수의 복제품이 나오는데, 원본 수의는 이수 과학자 콘수스가 만들었지만 제작 기술이 잊혀졌고, 이 때문에 이수는 설계도만 가지고 복제품을 만든다. 허나 복제품은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불쌍한 환자를 피떡으로 만들고 만다.

5.12.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전작과 비슷하게 다수가 등장하나, 이번에는 에덴의 조각이 스토리의 중심 소재가 아니다 보니 대부분 곁다리에 가까운 형태로 등장한다.

5.13.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작중에서 에덴의 조각의 봉인구가 등장하는데 데스몬드 파트와 연관이 있는 듯하다.#스포주의

6. 소유자들과 그들을 둘러싼 다툼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의 설정에 따르면 인류 역사에 나타났던 대부분의 신화적 영웅, 종교 지도자, 정복자, 뛰어난 정치 지도자들은 모두 에덴의 조각을 지니고 있었다. 가령 페르세우스와 아더왕, 아틸라, 그리고 잔 다르크는 모두가 에덴의 조각 중 하나인「검」을 갖고 있었던 인물들이었다. 이외에도 알렉산드로스 3세, 칭기즈 칸, 조지 워싱턴[69], 나폴레옹, 마하트마 간디, 예수 그리스도마저도 조각의 소유자들이었다.

이렇게 가공할 위력을 지닌 에덴의 조각을 둘러싸고, 암살단성전기사단은 유사 이래부터 싸움을 계속해 왔다. 암살단은, 에덴의 조각을 악용하여 사욕을 채우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독재자나 대왕, 장군들을 지속적으로 견제 및 암살하고 민중의 자유를 수호하려 하였다. 반대로 성전기사단은, 에덴의 조각으로 인류의 자유 의지를 통제하고 자신들의 계획에 따른 유토피아를 가장한 디스토피아를 세우려 한다.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알테어의 갑옷을 봉안한 성소에 찾아가 보면, 역사상의 주요한 암살단 멤버들의 석상이 함께 모셔져 있는데 그 중 진시황크세르크세스를 암살(또는 암살 시도)한 암살단원들이 있으며 '진실'에서 나오는 문제들을 풀다 보면 성전기사단의 계보는 카인까지 올라간다.

때문에 성전기사단 쪽에서는 잔 다르크를 화형시키거나 간디를 암살하고, 라스푸틴을 이용해 러시아 황실이 갖고 있던 「지팡이」를 훔쳐내는 등 등 자기 편이 아닌 에덴의 조각 소유자들을 처치하고 조각을 빼앗는다. 이에 맞서는 암살자들은 베를린 벙커에서 에덴의 조각을 갖고 탈출하려는 아돌프 히틀러를 습격하여 암살하고 조각을 가로채기도 하고[70], 니콜라 테슬라(암살단원이거나 암살단의 협력자)[71]가 만들어낸 전자기 무기를 동원해 성전기사단이 빼앗은 「지팡이」를 파괴하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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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구스카 대폭발을 만화판에서 묘사한 모습. 여기서 '지팡이'가 파괴되었다. 하지만 이후 라스푸틴이 파괴되지 않은 지팡이 조각을 회수해서 목걸이로 사용했는데, 이후 음독을 하고 총알 두 발을 맞은 뒤 술집에서 나와 총알 한 발을 더 맞고 몽둥이로 두들겨 맞아 강에 던져질 때까지 죽지 않았다(!). 이후 오렐로프가 목걸이를 회수하고는 아예 불태워서 확인사살했다.

여하튼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 역사상의 모든 중요한 사건들에덴의 조각의 힘과, 그를 둘러싼 암살단과 성전기사단의 싸움에서 일어난 셈이다. 암살단의 모토가 '진리란 없으며, 모든 것이 허용된다(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인 것은 이 때문이다. 암살단은 모든 신화와 종교, 영웅이 에덴의 조각이 낳은 허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알 무알림은 이 모토를 왜곡하여 "아무 것도 진리가 아니니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된다"는 식으로 잘못 해석하였지만, 본래 암살단의 신조는 "어떤 종교나 믿음, 이데올로기도 초월적인 진리를 담은 것은 아니니, 그러한 것들을 마치 절대적인 진리인 양 악용하여 민중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자들로부터 민중을 지켜야 한다"라는 뜻이다.

에지오 아디토레는 이에 대해서 더 확실하고 분명한 해설을 했는데, "'어떤 것도 진실이 아니며'의 뜻은 문명 사회 구조가 붕괴하기 쉬움을 직시하기에 우리는 우리 문명의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고, '모든 것이 허용된다'의 뜻은 우리가 우리 행동의 설계자이기에 결과가 영광이든, 비극이든 그것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는 뜻이오."라고 소피아 사르토에게 설명했다.

그 밖에 역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편에서 실험체 16호가 남겨 놓은 퍼즐을 풀면 알 수 있다.

6.1. 역사, 신화상의 소유자들과 행적들


[1] 조각 하나하나가 다 사기템들이다.[2] 2편까지는 별과 별 사이를 이동 가능하다는 듯이 묘사되어 외계인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레벨레이션의 앱스테르고 문건을 보면 먼저 온 자들은 그냥 현생 인류가 탄생하기 수만 년 전에 진화하여 초고대문명오버 테크놀로지를 이룩한 존재들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하긴 외계인이었으면 태양풍 올 때 우주선 타고 도망치면 되지 멸망을 걱정했겠는가(...).[3] 이수 아빠와 인간 엄마 사이의 혼혈이다. 자신의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는 자신의 딸이 실험 동물 취급 받을걸 걱정해, 그녀의 뇌에서 지배에 사용되는 신경 전달 물질을 없앴다.[4] 이수 시대 2306년=기원전 75000년.[5] 오리진에서 묘사된 예를 들면 어떤 사람에게 "넌 닭이다. 땅을 쪼아라."라고 말하자 땅을 쪼는게 끝이 아니라 계단에서 뛰어 내리다가 그대로 곤두박질 쳤다고 한다.[6] 또한 이런 식으로 지배당한 NPC들은 평상시에는 도망가는 상황에서도 선악과에 의해 강제된 행동을 계속 하며 죽을 때까지 절대 도망가지도 않는다.[7] 이 부분은 애매한게 에디슨은 실제로도 이기적인 존재였다는게 정설로 굳어지고 있지만 헨리 포드의 경우 컨베이어 벨트 제조방식 도입으로 산업화의 화신으로 불리면서 불명예를 떠안았는데 그걸 그대로 억울하게 적용당한 것이다.. 실제 헨리 포드는 효율성 임금 이론을 주장하며 미국 의회에서까지 "노동자들에게 충분히 많은 월급을 줘야한다 많은 월급과 소비가 이 나라를 운영하게 만들었다. 노동자들이 스스로 만드는 자동차를 살 수 있을 만큼 많은 급여를 받아야 이 나라가 유지된다"며 당시로서도 상당히 진보적인 친노동정책을 펼쳤다는 점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테면 빌게이츠나 워렌버펏이 민주당 성향으로 친노동에 갑부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한다는 주장을 한 것과 비슷하다.[8] 다만 헨리 포드는 반유대주의적인 사상을 가졌고 이 사상은 히틀러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점이 설정에 반영되었을 수 있다.[9] 신디케이트의 최종보스 크로포드 스타릭도 질서를 위해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임금이 주어져야 함을 주장했기 때문에 포드의 주장이 기사단의 방향성에 어긋나지는 않는다. 기사단의 본래 목적은 인류를 이끄는 목자가 되는 것이지, 인류를 착취하고 군림하는 것이 아니다. 둘이 종이 한 장 차이라 쉽게 타락하게 돼서 문제지.[10] 우선 알타이르의 암살총 역설계부터 시작해서 기관총에, 탱크에, 폭격기에, 실제로도 쓸 수 있는 낙하산에, 레벨레이션에서 보면 술탄의 초청을 받아 갈라타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150m짜리 교각의 설계도를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물론 실제 제작을 하려고 보니 다빈치는 시간과 예산을 더 달라고 했고 술탄은 기각했다. 이 다리는 노르웨이에서 그 설계도대로 만들어서 지금도 잘 써먹고 있다고 한다.[11] 다만 이 물건들도 에덴의 조각으로 분류되는지는 불명.[12] 분신술, 남을 강제로 조종하는 능력, 환상 실체화 등은 먼저 온 자들 문서에서도 볼 수 있지만 주변 인간을 조종한 뒤 정신 능력을 집중해 현실을 왜곡시켜 가능한 것이다. 이 세계관에선 조종당하는 모든 인간이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면 그것이 공명하여 인과율을 왜곡시켜 현실로 만든다는 듯. 열 명이 나무가 자라도록 생각하면 그대로 나무가 자라나고, 지구상의 모든 인간이 동시에 멸망을 막기를 기원하면 지구 멸망도 없었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문제는 이론상으로 그렇기야 하지만 사람들의 수가 늘어날수록 통제력이 급격하게 약해져 실제로는 대규모의 현실 조작은 불가능이나 다름 없다.[13] 소지자들이 전부 위대한 군사적 지도자들이라 검이 소지자가 위대한 군사 지도자가 되도록 해준다는 설정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다른 에덴의 조각들의 정신조종 기능이 검 형태의 조각은 직접적인 조종이 아닌 카리스마의 형태로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대중에게 매우 강력한 충성심을 심어 통솔권을 강화하는 게 검의 능력이라는 것.[14] 아르노는 검을 손에 넣고 전기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는 에덴의 검의 전 소유주와 싸우던 중 검이 손상되어 그런 것으로 에덴의 검의 검 형상은 실제로는 장식이나 다름없고 실질적인 조각으로서의 능력은 검 끝에 달린 장식에서 발현된다.[15] 페르세우스그리스 신들의 아이템으로 온몸을 치장했던 템빨 영웅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듯하다.[16] 시간상 잔 다르크를 화형시키고 빼앗은 검이 드 몰레의 검일 가능성이 크다. 소설인 어쌔신 크리드 헤러시에서는 아예 잔 다르크의 적수들 및 잔 다르크를 마녀재판에 세운 자들이 전부 템플 기사단원임이 확인되며, 여기서 사실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의 잔 다르크가 검은 빼앗겼지만, 화형되기 직전 목숨은 프랑스 암살단 덕분에 간신히 건지고 죽은 것으로 위장하여 남은 여생을 살아가게 되었음이 확인된다.[17]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이후 세 갈래를 3개의 조각으로 나눠져서 세계각지에 퍼진다. 이 3개는 별개로 취급돼서 에덴의 갈래(Prongs of Eden)로 불린다. 또한 삼지창의 능력도 이 때 같이 각 갈래에 하나씩 나누어졌다.[18] 재미있게도 하랄 1세, 몽케 칸, 율리시스 그랜트 이 세명은 소설판인 어쌔신 크리드 라스트 디센던츠 시리즈에서 모두 등장한다. 하랄 1세와 몽케 칸은 템플러로 등장하며, 율리시스 그랜트는 미국 암살단의 협력자로써 암살단에게 에덴의 갈래를 선물받았지만 하필이면 훗날 템플 기사단이 대통령이 된 그랜트의 측근들 사이에 끼어들어갔다는 설정.[19]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의가 상처를 스캔한 다음 세포 단위로 재생하여 복구하는 것'.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것은 이 능력에서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인 듯하다. 아틀란티스의 운명에서 원 명칭이 밝혀지는데, '나노 기술 물질 재생기'다.[20] 수의를 제작한 이수. 수많은 에덴의 조각 중 제작자가 밝혀진 것은 이것이 유일하다.[21] 예수 그리스도가 온갖 기적을 행하고 십자가에 걸려 죽고도 되살아났던 것은, 작중에서는 이 수의 덕에 진짜 있었던 일인 셈. 하지만 죽은 사람을 재구성하는 것은 잠시 동안만 가능했기에 3일 후 사라졌다고 한다. 이를 기독교에서 승천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식. 전자의 치료 기능은 프로젝트 레거시에 등장하는 지오반니 보르지아의 목숨을 구할 때 사용되었다. 다만, 1편의 알 무알림의 말에 따르면 예수는 선악과 역시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22] 지오반니 보르지아는 이것을 사용해 중국의 어느 인물과 말을 나누었다고 한다. 여러 타입의 에덴의 조각이 등장하며 로마를 배경으로 한 만화판에서는 '앙크'형태의 조각이 등장한다. 기본적인 역할은 수의와 같아서 이집트 신화에서 이시스 여신이 오시리스가 죽자 이걸로 되살려 붕가를 한 뒤 호루스를 낳았다고 한다.[23] 특이하게도 유노의 홀로그램에 의해 기원이 밝혀지는데, 바로 먼저 온 자들이 태양풍으로부터 지구 전체를 감싸는 방어막을 발생시키기 위해 만든 장치였다는 것. 물론 이 계획은 실패했고 도시 하나조차도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사실 반지 자체는 먼저 온 자들이 개인 방어막 생성기로 만든 것인데, 이걸 지구 사이즈로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24] 작중에서는 주노가 라둔하게둔의 부족이 중앙 보관소를 지키도록 '수호자'로서 임무를 부여하는 데 써먹었다.[25] 이것을 만지기만 해도 리스본과 아이티에 대지진이 일어났다.[26] 크로니클즈 인디아 엔딩에서 알바즈 미르가 에단 프라이에게 넘겼고, 이것이 20세기(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 과거 파트)에 이르러서는 템플 기사단의 블랙 크로스인 알버트 볼든이 스위스 은행에 감춰 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사단을 배신하고 첫 번째 의지의 도구가 된 루푸스 그로스비너가 눈치를 까고는 볼든의 일가족을 몰살한 후 먹튀해서 스페인 내전이 한창이던 스페인으로 들고 튀었다. 업라이징의 과거편이 끝난 이후 코이누르는 스페인의 어느 집단무덤에 묻혀졌고, 훗날 업라이징 현대편에서 주하니 오초 버그가 알버트 볼든의 후손 안드레 볼든의 유전자 기억을 애니머스로 탐사하며 코이누르의 위치를 파악한다. 그러다가 코이누르는 주노의 명령을 받고 코이누르를 주노에게 가져다 바치려던 첫 번째 의지의 도구 일원들에게 넘어갔고, 결말부에서 엘라이자 마일즈가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서 첫 번째 의지의 도구 일원들을 배신하고 새로운 육체를 얻은 주노의 암살에 도움을 준 이후 남겨진 코이누르는 엘라이자가 들고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었다.[27] 허무하게 총알에 박살나고 만것 처럼 보였으나, 숨겨진 메모리 시퀀스에서 자동으로 복구된다. 영국 왕실 왕관에 박아넣은 다이아몬드가 이거지만, 이건 가짜인 진짜 다이아몬드라는 설.[28] 이 능력으로 미스티오스는 조부의 장렬한 최후를 보게되었고, 어린시절에 창을 처음 잡아봤는데도 조부인 레오니다스1세의 검술을 창에게 전수받아 능숙하게 휘두를 수 있었다.[29] 미스티오스는 어린시절 창이 길을 안내해준다고 언급했고, 전투시에도 적의 공격방향을 예지하여 막을 수 있었다.[오디세이_엔딩] 데이모스를 살리는 엔딩에선 창에 담긴 기억을 데이모스에게 보여줬다.[31] 소유자에 한정하여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덕분에 소유자들은 엄청난 시간이 흘렀음에도 소유한 그 시점부터 노화가 멈추어 계속 소지하고만 있는다면 지팡이가 힘을 잃을 때까지 영원히 불로불사의 삶을 살 수 있다. 다만, 시간을 멈추는 것이 아닌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소유권을 넘기는 순간 유예된 시간의 흐름을 되받아 몇초만에 노인이 되며 사망하게 된다. 반대로 시신에게 지팡이를 접촉했을 경우, 생전의 피부 상태로 복원되면서 부활도 가능하다. 그 기능은 우주의 법칙을 다시 쓸 수 있을 만큼 강력하여 향후 이것을 획득한 암살단이 재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레일라와 미스티오스가 만날때 미스티오스의 손에서 사과 비스무리한 형태에서 도로 지팡이로 바뀌는 걸 볼 수 있다.[33] 형태는 사과지만, 작품내에서는 '아틀란티스의 유물'로만 불린다.[34] 미스티오스처럼 이수 혼혈이 아닌 이상 이 사과에 손을 댄자는 모두 강제로 변이된다.[35]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발매 전에는 기자로 추측되었으나, 기자가 아닌 시와에 먼저온 자들의 볼트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같이 나온 사과의 출처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아마 아문 신관 대대로 전해온 듯하다.[36] 실사 영화에서 콜럼버스의 무덤(안달루시아)에서 회수를 했는데 스페인 남쪽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곳일 가능성이 있다.[37] 삼종신기가 에덴의 조각일 가능성이 높다.[38] 조지 워싱턴이 가지고 있었던 조각인 것으로 추정[39] 1탄의 그 알 무알림이 아니다! 당시 암살자 이집트 지부의 리더의 이름. 이슬람 시대 이집트인들은 아랍어를 썼다.[40] 존 F. 케네디 암살범의 의도를 위장하는데 쓰였다.[41] 물론 인공위성 추락은 앱스테르고에 의해 세탁된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사과가 폭주했거나 폭발해 관련자와 목격자들이 전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42] 디 글로크 참고[43] 파라오의 저주 엔딩을 보고 와제트 사막에 있는 코브라 구역으로 가면 수테크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선악과까지 없어져 있어 제대로 숨겼는지 도난당했는지 알 수가 없다.[44] 길을 가다 보면 사보나롤라 경비병들이 보르자 경비병들과 싸우고, 길거리에 책을 쌓아 놓고 불태우고 있다.[45] 신빙성이 높은 추측이다. 발할라의 현대 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재난이 데스몬드가 가동시킨 장치가 계속 켜있어 지구의 자기장이 너무 강해졌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태양의 활동은 여전히 강력한 상태이기에, 장치를 꺼버리면 다시 지구가 멸망하기 때문에 장치의 출력을 약간 조절해서 지구의 자기장을 적정치로 맞추는 것으로 해결한다. 여담으로 이 재난중에는 전 세계를 휩쓸고있는 전염병 코로나 19도 있다.[46] 이는 찔려 죽어가던 메두나문이 바예크의 아들인 케무를 조롱하자, 격앙된 바예크가 주변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는 물건인 선악과를 집어 짱돌처럼 찍어대서 나온 상황이다. 얼굴을 완전 박살내놔서 메두나문 암살 이후 복귀했을 때 보면 선악과에 피가 흥건하게 묻어있다.[47] 물론 고대 결사단도 무지하긴 오십보 백보라 바예크와 케무를 묶어놓고 위협하는 과정에서 바예크의 머리를 이걸로 난폭하게 후려갈겼다.[48] 이후 1편의 알 무알림이 사용하게 되는 선악과이다. 그래서 사용 기술도 똑같다.[49]카두케우스[50] 몇 컷신에선 강화를 안한 상태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다만 그런 부분들이 대부분 메인 스토리에 연관된 컷신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의도적으로 초기 형태를 쓰는 것일 수도 있다.[51] 아틀란티스의 대장간에 가면 벽에 레오나디스의 창이 주렁주렁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52] 다만 게임 내에서는 외형만 다를 뿐 성능은 평범한 무기로 나온다. 원래는 하나하나가 레오나디스의 창과 유사한 능력을 지니지만 얻는 무기마다 전설 등급일 수는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53] 작 중에서 최상위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선악과부터가 여러개 나오는걸 보면, 대다수의 에덴의 조각이 양산형일 가능성이 높다.[54] 마지막 dlc인 아틀란티스의 운명까지 끝난 뒤.[55] 아틀란티스에서 미스티오스를 만난 핫산이 레오니다스 창을 돌려주려고 하자 미스티오스가 거절하며 언급했다.[56]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핫산이 아틀란티스에 올 것을 미리 예견한 것처럼 나타났던 미스티오스를 보아선 아마도 나중에 찾아올 것을 대비해 일부러 게임 초반에서 찾은 그 장소에 묻었을 가능성이 높다. 헤로도토스가 그리스 사학계에서 이름을 날린 인물이고 핫산도 고고학에 관심이 많으니 아마도 연관성을 생각해 맡겼을 가능성이 높다.[57] 사실 다모클레스의 검은 무슨 강력한 힘을 가진 전설 속의 무기 따위가 아니라, 권력에 뒤따르는 중압감이나 권좌에 앉은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 일화의 주인공인 시라쿠사의 참주 디오니시오스와 그의 신하 다모클레스는 기원전 4세기 전반의 인물들로, 어크 오디세이의 작중 시점보다 더 후대의 사람들이다.[58] 그래도 아드레날린 수급을 원활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스킬을 적극적으로 쓰는 공격적인 플레이어에게 잘 맞는 무기이다. 과연 거칠고 난폭한 성격의 데이모스가 들고 다닐 법하달까. 전설템답게 만렙으로 강화했을 때의 공격력도 대단히 강력하며, 검 피해를 향상시켜 주는 각인을 받으면 더욱더 강해진다.[오디세이_스포일러] 데이모스를 살려서 함선의 부관으로 영입할 경우 도선 전투나 부관 호출시 이 능력을 쓴다. 고용할 수 있는 부관 중 최강의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60] 참고로 교단 한 명 한 명을 제거할 때마다 게임 로딩 때 보여지는 피라미드의 아래에 처치한 코스모스 교단의 수만큼 피에 적셔진 코스모스 교단의 가면이 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61] 빅토리아 비보 박사는 처음엔 이 헤르메스의 지팡이도 일반 에덴의 지팡이랑 똑같은 것인 줄 알았던 모양인지, "그 지팡이가 중요한 거라는 건 알겠는데 기사단과 암살단은 예전에도 그런 에덴의 지팡이들을 찾아낸 적 있었어. 내가 제대로 기억하는 게 맞다면 니콜라 테슬라가 러시아에서 그것들 중 하나를 날려 먹었던 적이 있는 걸로 아는데."(참고로 빅토리아 비보 박사는 전직 템플 기사단원이라 암살단과 기사단, 그리고 에덴의 조각에 대해 숨겨진 역사들도 다 알고 있다.)라고 헤르메스의 지팡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62] 스토리 막바지에 무기(창)로 입수할 수 있으며 일정 확률로 데미지를 입을 때 방어막을 전개하는 특수 능력이 각인되어 있다.[63] 여담으로 피타고라스와 미스티오스가 지팡이에서 손을 떼자마자 순식간에 늙어 죽다보니 손을 떼면 즉사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단순히 손에서 뗀다고 즉사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지팡이를 오래 쥐었냐와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냐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닌 상황에서 지팡이를 놓는다고 해서 죽는 게 아니며(처음에 지팡이를 받은 미스티오스와 레일라 핫산 둘 다 잠깐 지팡이를 땅에 놓아도 별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대화를 통해 순순히 지팡이를 계승받는게 아니라 피타고라스와 싸우는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피타고라스가 자의로 지팡이를 넘기지 않고 미스티오스가 이를 빼앗자 피타고라스가 죽게 되기도 한다. 이후에 지팡이를 얻고 부활한 인물은 아예 놓고 돌아다닌다.[64] 하나는 이미 끼워져 있으며 하나는 엑스칼리버이므로 총 11개의 석판을 입수하면 된다.[65] 더불어 고유기능이 고작해야 강공격 3타 찌르기 적중시 섬광이 터지는 게 끝이라 실제 성능도 썩 좋지는 못하다.[66] 유니티를 포함해서 그동안 게임에 등장했던 에덴의 검은 한손검이지만 발할라에 등장하는 엑스칼리버는 양손대검이다.[67] 발할라의 애니머스 이상현상을 전부 모으면 나오는 이수 시대의 영상을 보면 엑스칼리버 형태의 검을 오딘 일행들이 들고 있다. 우리에게는 엑스칼리버지만 이수들에게는 그냥 양산형 날붙이였던 모양이다.[발할라_스포일러] 실질적으로 잉글랜드 전 지역을 재패해야만 얻을 수 있다. 궁니르는 서섹스를 점령하고 풀케를 처단하면 시구르드의 제안으로 노르웨이로 돌아가게 되고 이 시점에서 얻을 수 있지만, 결사단원 중 마지막에 처단하게 되는 그랜드 마제스터가 알프레드 대왕이라 노르웨이에서 돌아와 마지막으로 남은 함툰샤이어까지 점령해 퇴위시켜야 하기 때문.[69] 소유자라는 게 기정사실이었는데 정작 워싱턴이 에덴의 조각을 활용하는 장면은 안 나온다. 3편 DLC 워싱턴 왕의 폭정을 보면 어쩌다가 얻은 후 악몽에 시달려서 코너에게 상담하러 갔다가 에덴의 조각에 힘에 취한 타락한 자신이 벌인 일들을 보게 되고 코너에게 버리라고 떠맡긴 뒤 도망친 듯하다.[70]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 아돌프 히틀러는 성전기사단원이며, 세간에 히틀러의 것이라고 공개된 유체의 주인은 히틀러의 대역이다. 진짜 히틀러는 C라고 명명된 인물(처칠로 볼 수도 있지만, c가 키릴 문자에서는 s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탈린(Сталин)일 가능성도 있다. 그 후 세계 정세를 고려하면 스탈린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에게 에덴의 조각을 전달하기 위해 베를린 벙커를 탈출하다가 벙커 위에서 잠복하고 있던 암살단원에게 처단당한다.[71] 퍼즐을 풀다 보면 '???'라는 인물이 테슬라에게 보낸 편지가 나오는데, 이를 보면 암살단원이 아니었지만 좌절한 테슬러가 이 편지를 보고 자신의 전자기 무기로 지팡이를 파괴, 혹은 파괴하는데 도움을 준 모양. 그 이후에는 암살단원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72] 정확히는 이수-인간 혼혈[73] 오디세이의 코스모스 교단, 오리진의 고대 결사단의 심볼 또한 뱀이다.[7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 창세기 3장 4~5절(KRV)[75] 이수였던 이브의 부친이 자신의 딸이 다른 이수-인간 혼혈처럼 실험 동물 취급을 받게 될 것을 걱정하여 신경 전달 물질을 없앴다.[76] 현재는 슈퍼볼케이노 설이 가장 유력한 학설이나, 작중에서는 태양풍에 의한 것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초거대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을 매우 불안정하게 만들어 슈퍼볼케이노를 포함한 아포칼립스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