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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전 송 콘테스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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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말뫼 2013 코펜하겐 2014 비엔나 2015
개최정보
개최일자[1] 준결선 1 : 2014년 5월 6일
준결선 2 : 2014년 5월 8일
결선 : 2014년 5월 10일[2]
개최지 덴마크 코펜하겐
B&W 핼러네
참가국 37개국
우승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1. 개요2. 대회 진행
2.1. 진행 방식2.2. 일정2.3. 복귀국 및 불참국
3. 경연 결과
3.1. 세미파이널 13.2. 세미파이널 23.3. 파이널
4. 대회 주요 장면5. 세미파이널
5.1. 세미파이널 15.2. 세미파이널 25.3. 파이널
6. 결과 분석
6.1. 세미파이널 16.2. 세미파이널 26.3. 파이널
7. 논란8. 여담
8.1. 번외상 수상자

1. 개요

#JoinUs (서브타이틀)
59회를 맞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덴마크 참가자였던 에멜리 데 포훼스트(Emmelie De Forest)가 2013년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덴마크가 개최권을 가져왔으며,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개최되었다. "B&W 핼러네"(B&W 홀)에서 진행되었고, 사회자는 총 3명으로 참가자 대기실인 그린 룸의 진행은 리세 뢴네(Lise Rønne)가 맡았으며, 전체적인 진행은 니콜라이 코펠(Nikolaj Koppel)과 필로우 아스벡(Pilou Asbæk)이 맡았다. 총 37개국이 참가하였는데, 이는 2007년 헬싱키 대회 이후 가장 작은 수치이다.

2. 대회 진행

2.1. 진행 방식

37개국 중 Big 5[3]와 개최국 덴마크는 자동으로 파이널에 진출한다. 나머지 31개국은 두 조로 나뉘어 세미 파이널에 오르게 된다. 두 번의 세미 파이널에서 각각 상위 10개국, 총 20개국이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며, 이는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투표는 해당 세미 파이널 조에 속한 국가에서만 진행되며, 자동 진출한 6개국은 두 조로 나뉘어 준결선에서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했다. 파이널은 총 26개국이 경쟁하며, 참가한 37개국 모두 투표를 하여 우승곡을 결정한다.

2.2. 일정

2.3. 복귀국 및 불참국

각각 2년, 1년의 휴식기를 거친 폴란드와 포르투갈이 대회에 복귀하였다. 반면 경제위기가 불어닥치고,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비싼 참가비를 지불하기 어려워진 불가리아, 키프로스,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4개 국가는 이번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다. 2012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불참하게 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슬로바키아 또한 해당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다.

3. 경연 결과

3.1. 세미파이널 1

3.2. 세미파이널 2

3.3. 파이널

4. 대회 주요 장면

5. 세미파이널

5.1. 세미파이널 1

5.2. 세미파이널 2

인터벌 공연으로 호주 소개 영상과 함께 제시카 마우보이(Jessica Mauboy)가 무대를 선보였다. 소개 영상이 매우 골 때린다. 태즈메이니아가 본토에 묶여 꼬리처럼 움직이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직접 보자.

5.3. 파이널

6. 결과 분석

6.1. 세미파이널 1

도시국가인 산마리노와 구 유고 국가인 몬테네그로가 대회 참가이후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6.2. 세미파이널 2

리투아니아가 탈락하며 발트 3국이 모두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6.3. 파이널

예상을 뒤엎은 오스트리아의 48년만의 우승
빅 5의 참패네덜란드와 중유럽 국가들의 선전

수염이 인상적인 드래그 퀸 콘치타 부어스트의 곡 'Rise Like a Phoenix’는 본 대회에서 LGBT를 대표한다는 상징성은 있었으나 우승감은 아니었다는 것이 평가가 많았다. 개표 초반부에서는 그렇게 높은 점수를 받지는 않았지만, 후반부에 가면서 최고점인 12점을 휩쓸며 결국엔 29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대체로 서유럽, 북유럽 국가들이 오스트리아에 높은 점수를 줬고, 발칸, 캅카스 일대의 국가들은 낮은 점수를 주거나 아예 점수를 주지도 않았는데[4], 이를 통해 LGBT를 대하는 방식이 지역별로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만년 죽을 쑤고, 전년도 대회에서 반짝 상위권에 올랐던 네덜란드가 중하위권에 그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2위에 올랐다. 차분한 노래라는 호평을 많이 받았는지 대회 이후에는 우승곡보다 유럽 전반적으로 차트 성적이 더 좋았다. 3개국[5]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영국 싱글차트에서는 우승곡보다 높은 9위에 올랐다.[6] 모두의 예상을 뒤집긴 했지만 2위라는 성적이 너무 높다는 평가는 많지 않다.

3위는 스웨덴이 가져갔다. 각종 베팅 사이트에서도 상위 5곡에 들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적당한 순위라고 평가하는 분위기이다. 이로써 스웨덴은 유로비전 강국으로 한번 더 입지를 다진 듯하다. 다음 해 우승국이...

4위는 예상대로 아르메니아가 가져갔다. 캅카스 3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6년만에 다시 한 번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5위는 헝가리로 1994년 첫 출전 때 4위를 차지한 이후 최고 순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유로비전에서는 물을 먹던 중유럽 국가들이 선전을 했는데, 슬로베니아는 25위에 오르며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다시 파이널 무대에 올랐고, 스위스는 13위에 오르며 9년만에 최고의 성적을 보였다. 물론 오스트리아가 48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 이 말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중유럽에 속하진 않지만 2년만에 돌아온 폴란드는 비인기 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14위에 올랐다.

빅 5에 속한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는 본 대회에서도 썩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팬들 사이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스페인영국은 각각 10위, 17위에 그쳤다. 또한 인기스타 엠마 마로네를 내세운 이탈리아는 그동안의 성적으로 보아 무난하게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21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독일은 이탈리아보다 높은 18위에 오르긴 했지만, 성적이 성적이라 한번 더 약체임을 인증했다. 프랑스는 겨우 2점만을 따고 26위라는 성적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노르딕 국가가 이번에도 선전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서 서술하였듯 스웨덴이 3위, 노르웨이가 8위, 덴마크가 9위, 핀란드가 11위, 아이슬란드가 15위에 오르며 노르딕 5개국이 모두 중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캅카스 3국은 전 대회만큼의 화력을 보이지 못했다. 물론 아르메니아가 4위에 오르긴 했지만, 전 대회에서 부정 투표 논란이 있었던 아제르바이잔은 22위에 그쳤고, 앞 단락에서 서술했듯 조지아는 광탈했다.

반면 본 대회는 그리스의 내리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대회이기도 했다. 본 대회에 가지고 온 ‘Rise Up’은 유로비전에서 보지 못했던 업비트의 메인스트림 EDM 곡이라며 호평을 받았음에도 20위에 그쳤다. 그리고 이후 대회에서 2번이나 파이널에 광탈하고, 그나마 진출한 2번의 파이널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르게 된다.

7. 논란

8. 여담

8.1. 번외상 수상자





[1] 현지 기준. 서머타임인 관계로, 중앙유럽 여름 시간(UTC+2)이 적용된다.[2] 모두 현지시각 오후 9시 시작. 한국시각으로 다음날 새벽 4시[3] 유럽방송연맹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해당된다.[4] 하지만 심사위원단은 점수를 주지 않았지만 의외로 텔레보팅에서는 선전하는 국가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경우에는 서로 증오하는 나라답게 심사위원단은 25위에 서로를 집어넣고 그 바로 위인 24위에 오스트리아가 위치해있지만 텔레보팅의 경우는 각각 2,3위로 높게 나왔다.[5] 네덜란드, 벨기에, 아이슬란드[6] 보통 상위 5위안에 든 곡들은 유럽 각국 싱글 차트에서 선전을 하는 편이다.[7] 다섯명의 심사위원 중 두명은 2009년 모스크바 대회에 출전했던 아르메니아의 국민가수 아누쉬 아르샤크얀&잉가 아르샤크얀 자매. 잉가는 2015년 대회에 팀 구성원으로 한번 더 출전했다. 콘치타 부르스트와 잉가 아르샤크얀이 2015년 대회에서 마주칠 일이 있었는지는 불명. 마주쳤어도 콘치타는 가식떨고 잉가는 무시하는 모양새였겠지만.[8] 1993년 대회에서 자신이 손수 만든 옷을 입고 벨기에 대표로 참가했던 바바라 덱스(Barbara Dex)의 이름을 딴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