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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5:49:49

윤후

<colbgcolor=#CCBD7C><colcolor=#FFFFFF> 윤후
Yun Hoo
파일:윤후2022년 모습.jpg
출생 2006년 11월 28일 ([age(2006-11-28)]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파평 윤씨
신체 176cm
가족 아버지 윤민수, 어머니 김민지, 친할아버지 윤삼준, 친할머니(1954년생), 큰아버지 윤정수[1]
학력 세종초등학교 (전학)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재학)
데뷔 2013년 MBC 아빠! 어디가?

1. 개요2. 활동
2.1. 아빠! 어디가?에서의 활약상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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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이자, 가수. 가수 윤민수의 외동아들이다. 2013년 아버지와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로 데뷔했다.

아빠 어디가에서의 활약으로 2013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아역스타였다. 비슷한 시기에 경쟁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삼둥이와 함께 2010년대의 인기 아역스타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1명이다. 윤후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짜파구리가 방송의 인기로 매출이 2억 5천만원 이상 뛰어오를 정도로 파급력 또한 대단했다.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빠! 어디가?> 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룡점정.

2022년 고등학생이 된 뒤 다시 방송에 조금씩 출연하고 있는데, 전성기 시절 엄청났던 인기 탓인지 복귀할 때도 화제를 모았다.

2. 활동

2006년 11월 28일 서울특별시에서 가수 윤민수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2011년 윤민수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때 연습 과정에서 잠시 얼굴을 비춘 적이 있었다. #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MBC 일밤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시즌 1, 2에 출연하였다. 복스러운 식성성숙한 성격, 귀여운 모습을 부각시키면서 프로그램 내 최고의 인기 멤버 중 1명으로 급부상하였다. 이 때 방송에서 맛있게 먹던 짜파구리의 매출을 올린 보답으로 농심과 6개월 광고계약을 맺고 CF까지 찍었다. 이 당시 모델료가 1억원 정도 됐었다고 한다. # 그 결과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하며 정점을 찍었다.

2015년 1월 아빠 어디가에서 최종 하차한 뒤로는 몇 년간 휴식기를 가지다가, 2017년 JTBC 나의 외사친에 출연했다. 윤후가 홀로 미국으로 가 학교를 다니고 외국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을 담은 관찰예능이다. 아빠 어디가 시절에 비해 3~4년이 지나 훨씬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지만, 귀여운 말투와 식성은 그대로다(...) 홈스테이로 묶은 친구 해나의 집에서 베이컨과 토스트를 맛있게 흡입하는 장면이 나왔다. <나의 외사친> 이후에는 5년 정도 또 공백기를 가지며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2] 사립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채드윅송도국제학교에 합격했다. 국제학교에서도 성적은 최상위권이고,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라고. # 이 사이에는 어머니 김민지 씨와 윤민수의 인스타를 통해서 자주 근황이 전해졌다.

2022년, KBS2 <자본주의학교>로 5년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키가 176cm라고 한다.[3] 아빠 어디가의 정신적 후속작인 <아빠 따라와>,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고 있는 중이다. 샘킴과 협업으로 가수로도 데뷔했으며, 단타가 아닌 2023년 4월까지 계속 싱글이 나오고 있는 거 보면 정식으로 데뷔했다.

2.1. 아빠! 어디가?에서의 활약상

이 프로그램 시즌 1의 유일한 외아들.

발랄하고 붙임성 좋은 개구쟁이에 구김살 없는 쾌활한 아이로, 포동포동한 외모와 그에 걸맞는 복스러운 식성을 가지고 있다. 나이에 걸맞는 아이다운 면과, 대인배스럽고 의젓한 면을 동시에 겸비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엄마와 통화 중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거나 지아 이야기를 꺼내자 부끄럽다고 애교를 떨거나 빗길에 넘어진 후 아빠에게 칭얼거리다 야단 맞고 삐쳤다가 과자를 준다 하자 바로 기분을 풀어버리는 등 어린 아이다운 면도 많지만 아빠의 건강을 염려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집에서의 애칭은 '후야'인 듯. 참고로 출연자 중 유일한 외동아들이다 보니 동생을 갖고 싶어하는 것 같다. 윤민수가 준수를 안고 어르는 모습을 보며 귀엽다고 준수의 볼을 만지다 뽀뽀를 해주거나 민율이를 보며 "넌 왜 이렇게 귀여워?"라고 민율앓이를 하는 등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는 편. 민국이의 집에 갔을 땐 요람에 누워있는 갓난아기 민주를 넋을 놓고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후가 엄마랑 따로 자야 동생이 생긴다"라는 아빠의 말에 동생 안 가지기로 했다며 바로 민수를 좌절시켰다(...).

홍일점인 송종국의 딸 지아를 좋아한다. 본인 입으로 좋아한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백프로. 맨 처음 방송분부터 지아네 집부터 놀러가고 지아를 귀염둥이라고 부르며 애교를 피우거나 차가 지나가는 등 위험요소가 생기면 본인이 나서서 지아를 보호해주겠다고 스킨십을 하고, 물 얻을 목적으로 지아네에 갔다가 얻어와야 할 물은 빼먹고 지아만 찾아대는 등 그야말로 지아 바라기다.(…) 지아와 민국이가 함께 노는 장면을 멀리서 보고는 시무룩해 하거나 '지아氏'라고 부르고, 기습 포옹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종국에게 그 현장을 딱 걸려서 바로 송종국의 응징을 받았다. 아빠인 윤민수도 이를 잘 알고 있어 놀릴 목적으로 지아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데 후가 엄청 쑥쓰러워한다.

3번째 여행지에서는 텐트치는 송종국을 향해 "지아 아버님!"이라고 외쳤다…. 다음 회에는 장인어른 지아도 초반에 비해서 후를 많이 좋아하는 느낌이다. 거기다가 이제는 지아가 후를 좋아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지며 지아가 윤후의 집으로 와서 깨가 쏟아지는 상황을 연출했다. 설날 지아 집에 놀러갔다 돌아올때는 "지아가 나가 좋은가봉가?" 라며 정체불명의 사투리를 구사하기도 하며 엄청 좋아라했다…. 거기다가 장보기 장소로 가는 차 안에서 결혼하겠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플래그가 제대로 섰다. 결국 11번째 여행에선 송종국이 윤후를 사위라고 불렀다.

아버지와의 관계도 좋지만 엄마 없이 보내는 첫날 밤에는 엄마가 그리워져서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다행히 두번째 날 밤에는 울먹이긴 했지만 울음을 참아냈다. 이 때가 두모리 여행인데 엄마와 통화할 때 울먹이면서 희대의 명언, "엄마, 나 너무 힘들어…. 나 너무 많이 먹었나봐…" 와 "나 놀 기분이 아니야"를 남겼다. 사실 윤민수와 윤후의 관계가 그렇게 마냥 편한 관계는 아니였었다. 애초에 출연 계기가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추억을 만들어보자며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그 전에는 너무 바빠서 둘이 함께 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 이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다. 사실 방송에 잘 안 나와서 그렇지 10번째 여정지에서 촛불을 앞에 두고 이야기할 때는 거의 매번 여행갈 때마다 밤에 엄마가 보고싶다고 보챈 듯한 언급이 있었다. 아직은 애인지라 일찍 잠에 든다고 한다. 제작진은 그 때문에 분량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방송에서 상황극으로 폭풍같이 분량을 뽑아낸다. 아래에 서술하는 잠자리 토킹은 물론 집합장소까지 단 둘이 이동할 때에도 여러가지 상황극을 해내는데 윤민수가 시작하면 윤후가 럭비공 튀듯 예상치 못한 말과 행동으로 받아낸다. 보통 윤민수가 즉석에서 간략하게 상황설정을 하면 후는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그럴싸하게 살을 붙이는 식. 화순에서 윤민수가 급조한 우물귀신 이야기도 후의 바람잡이가 매우 컸다.

한편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많이 먹기도 하지만 동시에 엄청 맛나게 먹는다. 언론에서는 하정우의 뒤를 잇는 먹방의 대가라고 칭송했다.(…) 그리고 2월 17일 방송에서 먹방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17일 방송은 후 먹방특집 또 한 번은 본의 아니게 어머니에게 망신살을 안겨주었다.

먹성은 아버지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섯번째 여행에서 해산물 공부를 할 때 다른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이름과 특성만 파악시키고 끝낼때 윤민수는 직접 후에게 해산물을 먹이기까지 했다. 한편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삶은 달걀이라고. 물론 굳이 삶지 않아도 달걀 요리라면(계란 프라이 등등) 다 좋아하는 듯. 하지만 김치를 못 먹는다. 본인은 김치 못 먹는단 이야기를 꺼내면 먹을 수 있다고 발끈하지만…. 이 때문에 다른 아빠들과 윤민수는 후에게 김치를 먹이고 싶을 때마다 후를 놀린다. 김치 잘 먹는 준이를 보고 자극을 받아 김치를 먹었다 안절부절하기도 하고 설날에는 김치 잘 먹는 남자가 좋다는 지아와 장모님(?)의 말에 숟가락으로 김치를 퍼먹었다!! 남자다잉?! 물론 그냥 김치를 좀 못 먹는 것 뿐이지 김치전 등 김치가 들어간 다른 음식은 잘 먹는다. 다만 이렇게 조리과정을 거친 김치는 원래 그 특유의 매운맛과 아린맛이 죽는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다만 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 비해 좀 많이 포동포동한 편. 아빠 윤민수는 수시로 '뚱뚱이'라고 놀리고 있다. 결국 나중 가서 나름대로 살을 빼려는 노력을 하면서 '통통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 곧 다른 돼지계 별명들이 우후죽순.(…) 근데 2013년 중순엔 살이 매우 많이 빠졌다.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했을 때 밝히길 장염을 앓고나서 확 빠졌다고 한다.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어른스러운 아이이기도 하다. 첫 방송에서 나이가 더 많은 민국이 집 선택에 좌절해 울음을 터뜨리자 흔쾌히 집을 바꿔주겠다고 제안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서 다른 사람의 속을 헤아릴 줄 아는 모습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제주도 여행 당시 미역 줄기를 보고 아버지 생각이 난 윤민수를 달래주고 아버지의 일대기를 간략 정리한(?) 자작 구연동화 '아기를 낳다'(……)를 만들어서 윤민수를 위로하는 의젓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준수와 놀며 캠핑카 침대를 어지럽혔다가 성동일이 들어오자 "저 혼자 그랬어요" 하고 말하기도. 화순에서 아빠들이 흥부전을 각색했을 때, 송종국이 악역이라는 걸 알게 된 지아가 냅다 울어제끼자, 원래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이 악역을 맡는 거라고 위로해 주기도 했다. 시즌 1 말미인 가족의 밤 때에는 일부러 지아네 텐트에 찾아가서 "지금 오빠네 텐트에서 짜파구리 만드니까 같이 먹자" 고 초대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 2에도 이어서 출연했다가 2015년 1월 19일 아빠어디가 종영하면서 여행도 마무리하였다.. 아빠 어디가가 종영될 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멤버이다. 더욱 자세한 활약상은 아빠! 어디가?/출연자 참조.

3. 여담



[1] 방송인 윤정수와는 동명이인으로 윤민수의 형이다.[2] 2019년에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온 적은 있었다.[3] 실제키가 172~173cm인 윤민수보다도 크다. 하지만 당시 184cm인 이준수보단 작아서 176cm로 보인다. 중1때 164cm였고, 중2때 윤민수와 비슷한 172cm 정도 되었다.[4] 프로그램에서 최연장자였던 성동일1964년생으로 윤민수와 16살 차이나지만, 성동일의 아들 성준은 윤후와 동갑이다. 이쪽은 성준보다 5살 어린 성율도 있으며, 그쪽은 47살에 태어났다.[5] 윤민수는 2000년대 중반 무렵까지만 해도 피치가 높은 미성의 보이스에 3옥타브가 넘는 고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1명으로 평가받았다. 현재는 성대결절 때문에 목소리가 많이 허스키하게 변해서 예전보다는 목상태가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한국 가요계에서 윤민수 같은 개성 있는 보컬은 지금도 찾기 어렵다.[6] 아버지인 윤민수에 의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