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2:04:42

응징자(한국 영화)

신재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내 사랑 싸가지 로고.png 파일:서유기 리턴즈 로고.png 파일:웨딩스캔들 로고.png
파일:응징자(한국 영화) 로고.png 파일:따라지 비열한 거리 로고.png 파일:치외법권(영화) 로고.png
파일:대결(영화) 로고.png 파일:게이트(2018년 영화) 로고.png 파일:응징자 2 로고.png
파일:인드림 로고.png }}}}}}}}}

응징자 (2013)
Days of Wrath
파일:255E654E5243B3BD04.jpg
장르 범죄, 스릴러, 느와르, 복수, 액션
감독 신동엽
각본 신동엽, 윤준희
주연 주상욱, 양동근
촬영 김홍기
음악 이은석, 성환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엔브릭스픽쳐스, 인벤트 디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12년 12월 17일 ~ 2013년 2월 15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0월 30일
상영 시간 103분
관객 수 192,347명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신재호 감독. 주상욱, 양동근 주연의 2013년도 영화.

2. 상세

주상욱이 피해자 준석, 양동근이 가해자 창식 배역을 각각 연기하였다. 집단괴롭힘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평생 상처[1]를 짊어지게 된 준석은 구직 활동을 하지만, 모든 회사에서 준석에게 불합격을 통지한다. 결국 발렛 파킹을 하며 살다 창식과 재회하는데, 자신을 기억조차 못 하며 좋은 스펙을 지닌 여자와 결혼까지 준비하는 그에게 분노하여 철저하게 복수를 하게되는 내용이다. 영화적 과장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정말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준석의 처절한 복수가 인상적이다. 물리적 고통을 감수하고 준석이 창식에게 당하고 뺏긴 것 그대로 빼앗아 가며 창식의 인생을 망쳐버린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평가는 좋지 못했는데 앞에서 설명한 대로 멋진 복수가 아닌 정말 '현실적'인 복수 방법이었기 때문. 하지만 오히려 정말 현실성과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호평도 없지 않다. 아무튼 흔히 말하는 '사이다'식 전개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느 한 네티즌은 이를 두고 소심하고 찌질한 복수라고 블로그에 혹평을 날렸다가 욕을 먹기도 했다. 네이버 평가에서는 6점이라는 낮은 평점을 받았고, 영화를 응징해 버리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많이 등록되어 있다. 아무래도 개연성 따윈 없는 허무한 배드엔딩이 원인으로 보인다.[2]

제목 또한 지적점이 많은데, 주인공은 '응징자'다. 픽션에서 흔히 보이는, 압도적인 힘으로 악역을 처단하는 것이 아닌,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찌질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처절한 복수를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그런 주인공에게 이입을 하고, 그의 비극에 분노하며 악역을 영화 제목처럼 '응징'해버리길 원한다. 도대체 왜 튀어나온지도 모를 괴상한 러브라인[3]과 수 없이 구르는 주인공에 대한 안쓰러움 등을 참아내면서 제목처럼 멋지게 악역을 '응징'해버리길 바라지만 그런 건 없고 관객들의 뒤통수를 후린다.

현실적인 복수에 대해서 잘 표현한 영화였지만, 이것을 구성하는 내용과 분위기가 매우 암울하고, 등장인물들 또한 하나같이 찌질하거나 발암스러운 행동을 유발한데다, 영화의 낮은 퀄리티까지 겹쳐져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영화가 되어버렸다.

평가와 흥행 모두 시원하게 망한 영화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후속작이 만들어졌다. 응징자 2 문서 참조,

3. 등장인물



[1] 심지어 창식과 창식의 일당이 준석의 학창시절 여자 친구를 상대로 집단 성범죄를 저질러(심지어 준석이 보는 앞에서 저질렀고, 비디오로 촬영하는등 아주 잔인한 방식이였다..) 자살하게 만들었다. 다음 날, 어떤 남학생이 교실에 들어와 "야, 야, 야! 3반 윤소은 자살했대! 씨발 지금 밖에 경찰차 오고 지금 난리났어 지금 !"라고 외치자, 또한 후에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두준이 비디오 테이프 증거물을 없애려고 입에 넣으려고 했지만, 경찰들이 이를 막아내고, 창식과 연행 당한다. 준석에게 "다 너 때문이야 씨발새끼야."라는 적반하장으로 말을 남기기도 했다.[2] 마지막에 어이없게 여친을 잃어버리고 결국 자신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만다.[3] 그마저도 영화 좀 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이 여자가 무조건 인질로 잡히는 등, 주인공의 '응징'을 막는 방해물 정도의 역할인 것을 바로 알아차릴 정도이다. 이 러브라인 덕분에 영화의 주제가 모호해진다. 그녀의 죽음이 그를 분노케 하여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장치일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에겐 이미 그럴 동기가 차고 넘치며, 굳이 이따위 전개를 할 이유가 없다.[4] 두준의 부하들이 준석을 더 패려다, 준석이 두준의 부하들 앞에서 할복하는 장면을 보여주자 부하들은 준석에게 두려움을 느껴 철수한다.[5] 준석에게 한 폭력행위 및 성희롱 등의 비행이 회사에서 알려지게 되고 거기다 근무태도 불량까지 겹치게 되어서 이걸 지적하는 상사에게조차 되려 깽판을 부렸고 결국 후술할 전 애인을 폭행한 죄로 경찰서에 다녀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회사 공금을 횡령해서 도박을 한 사실도 밝혀져 조사를 받게 된다.[6] 지희와 이별하고 난 후에 윤경을 불러서 돈을 좀 빌려달라 하였으나, 윤경이 거절하고 무리한 요구를 내세우자 폭행을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이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었다.[7] 거기다가 할복하다가 큰 상처를 입은 준석.[8] 거기다가, 학교와 회사에서 창식이에게 "아버지는 잘 계시나?"라고 칭찬과 위로해준다.[9] 그 중간에, 미옥은 창식을 바라보는 척 한 뒤, 바로 똑같이 창식에게 주사를 넣게 되어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