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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6:47

이가람(용사가 돌아왔다)

파일:용돌 로고.jpg 등장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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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嘉岚중국판 | 李嘉嵐대만판 | [ruby(計良, ruby=けら)]ガクト일본판[1] | Garam Lee
파일:이가람_슈트.jpg
[ 본체 ]
파일:이가람 본체.jpg
프로필
성별 여성
신장 270cm[2]
소속 파괴 세력 용사 → 무소속
이명 개조의 용사
능력 기계화 된 신체, 첨단 과학 기술
가족 아버지
어머니
등장 3화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VS 합체의 용사 최태일2.3. VS 퇴마의 용사 홍화랑2.4. 재건 정부 쉘터 침공2.5. VS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2.6. 성유물 탈환 작전2.7. 박정수의 훈련2.8. 회귀의 용사 이성준 VS 마왕 김민수2.9. 김민수 타락 전의 세상
3. 능력
3.1. 전투력3.2. 기술력3.3. 모드
4. 기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녀석들이 내게 괴물이라고 했다... 나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뿐이야!!! 내 잘못이 아니란 말이야!!!!
웹툰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 김민수의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린 용사 중 하나이다. 온 몸이 기계인 개조의 용사이다.

온몸이 기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래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개조의 세계로 넘어가 마왕과 맞서 싸우기 위해 온몸을 기계로 개조했다. 기계 안쪽에는 인간이었을 당시의 육체가 코어로 자리 잡기는 했지만 이미 기계나 다름 없었고 본인 스스로는 나오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그 때문에 스스로도 자신을 인간으로 보지 않으며 그에 대한 회의감을 지녔다. 원래 세계로 돌아온 후 사람들은 차가운 기계인 자신을 받아주지 못하고 괴물로 보았으며, 결국 울분이 터진 이가람은 파괴 행각을 벌이는 김민수에게 동조해 파괴 세력 용사가 된다. 지배 지역은 충청북도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파일:이가람_과거1.jpg파일:이가람_과거2.jpg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이가람은 촉망받던 육상 선수 유망주였고 미래를 약속한 연인도 있었다. 하지만 이세계로 넘어가서 마왕과 싸우기 위해서 몸을 개조했어야만 했다.[3] 본래의 몸의 흔적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조된 탓에 더 이상 인간이라고 보기도 힘들 지경이었으며, 심적으로도 고통받았지만 어떻게든 돌아간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버텼다.

마침내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월의 용사 임도훈이 전사한 이후인 시점에 지구로 귀환하지만 당시 시민들의 용사의 여론은 김민수에 의해 최악에 가까웠고, 기계 괴물이 된 자신을 반겨주는 사람들은 단 한명도 없었으며 심지어 가족과 연인마저 자신을 보고 도망쳤다.[4][5] 그리고 이가람의 존재는 괴물로 알려져 군인들의 총격까지 받는데[6], 고통을 감내하며 돌아간 고향에서마저 배척당하여 일말의 인간성까지 완전히 잃어버리고 무차별 포격을 일으켜 포격에 휘말려 죽은 부모님의 시체를 감싸 안는다. 그때 때마침 나타난 회귀의 용사 이성준이 똑같이 모든 걸 잃은 용사로서 스카웃 제의를 하고, 이를 받아 들여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파괴 세력 용사가 된다.

2.2. VS 합체의 용사 최태일

이성준의 발리스타에 흉부를 찔려 치명상을 입은 최태일이 역병의 용사 윤마름을 처리하는 동시에 이성준과 싸우려고 하자, 이성준이 이가람을 호출한다. 이성준에게 일격에 죽이는 것이 아니었냐고 핀잔을 주며 압축 해제 50% 네이션 버스터 모드로 최태일과 맞서 싸운다. 최태일이 치명상을 입은데다가 이성준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별 무리 없이 승리했지만 원래 목적이었던 윤마름의 생존에는 실패했기 때문에 사실상 패배했다.

2.3. VS 퇴마의 용사 홍화랑

이성준의 지시로 도시를 파괴하는데, 도시의 사람들을 인질로 잡으면 나중에 나타날 홍화랑에게 우세를 점할 수 있지 않냐며 비효율적인 지시를 내리는 이성준에게 질문한다. 이성준은 홍화랑을 격퇴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의 능력을 시험해볼 생각이었다고 답하고, 이제 때가 됐다며 체인으로 벽을 활보하며 나타난 홍화랑과 싸울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홍화랑의 성정의 영역 십자가의 길을 50%의 화력으로 가볍게 막지만, 홍화랑의 진짜 목적은 이 공격으로 정을 흐트려놓아 봉인진을 만드는 것이었다. 수싸움에 밀린 이가람은 봉인진에 걸려 능력이 봉인되지만, 홍화랑의 능력의 원리를 파악한 이성준이 시간을 되돌려 지하에 숨으라고 지시한다.

원거리에서 홍화랑에 포격을 가한 후 이제 끝났다고 생각해서 이대로 죽여도 됐냐고 묻는데, 이성준은 홍화랑이 겨우 그걸로 죽었을 것 같냐고 심드렁해 한다. 홍화랑은 방어막을 펼쳐 포격을 피한 상태였으며 견제 공격으로 정을 투척하는데, 이가람은 기관총을 밀어버리는 정의 위력에 경악한다. 인간의 몸으로 이런 믿을 수 없는 짓을 저지르는 홍화랑이 백하나처럼 인외의 영역에 들어선 것이라 착각할 정도로 당황하는데, 이성준은 말하는 사이에 근접한 홍화랑으로부터 이가람을 지켜준다. 이성준은 이가람에게 홍화랑이 너보다 쌔니 목숨을 걸고 싸우고, 내가 없었으면 너는 아무 것도 아니라며 쓴소리를 한다.

그제서야 주제 파악을 한 이가람은 근접전은 이성준에게 맡기고 자신은 후방에서 포격으로 지원하겠다며 스탠스를 바꾼다. 무한회귀를 토대로 홍화랑에게 우세를 점하는 이성준을 틈틈히 지원해주는데, 무한회귀의 존재를 간파한 홍화랑은 작전을 바꿔 20명의 인간 더미로 수싸움을 벌인다.

결국 수백번의 회귀 끝에 홍화랑을 밀어붙이는데 성공한다. 궁지에 몰린 홍화랑이 최후의 수단으로 퇴마의 세계에서 가져온 흡혈의 마왕 밤피르의 피를 스스로에게 주입해 파워 업을 노리자, 심상치 않다며 선제 공격을 날린다. 하지만 홍화랑은 밤피르의 사념에 밀려 흡혈의 용사 홍화랑으로서 항복하고 파괴 세력에 가담한다.

2.4. 재건 정부 쉘터 침공

골렘의 용사 전승우와 해룡의 용사 신수아가 창의 용사 박정수에게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위협으로 지정해서 천지성을 비롯한 파괴 세력 용사들은 박정수가 있는 재건 정부의 쉘터를 침공한다.

드릴로 지반을 뚫고 온 이가람은 김민수에게 명령을 부탁하고, 당연히 그의 방침인 슬픈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학살을 시도한다. 이때 김민수에게 가족을 잃은 박정수가 복수하려고 김민수와 전투를 벌인다. 그동안 보왔던 어중이떠중이와는 다른 박정수를 인정하지만, 그조차도 김민수의 상대가 되지는 못해 패배한다. 이후 재건 정부의 스파이였던 마예린이 정체를 드러내서 김민수에게 한 방 먹인 후 패배한 박정수를 데리고 도주한다. 이가람과 파괴 세력 용사들은 그들을 쫓지만, 마지막 희망인 박정수를 구하기 위해 재건 정부 요원들과 시민들이 필사적인 항전을 벌여서 놓치고 만다.

한편, 미국에서는 재건 정부마저 멸망했다는 사실에 파괴 세력 용사들을 재앙으로 간주, 미국이 파괴 세력 용사들을 재앙으로 간주, 핵폭탄 신의 철퇴를 날린다. 제아무리 용사들이어도 핵에는 답이 없어서 회귀의 용사 이성준에게 맡기고 방관한다. 회귀된 후 이가람은 핵 미사일을 탈취해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주요 도시들에 핵폭격을 가해 초토화시킨다.

2.5. VS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

이후 파괴 세력 용사들은 박정수를 추적하기 위해서 타국을 침략하고, 이가람은 그녀를 막기 위해 나타난 미국의 전대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과 전투를 벌인다.
파일:가람_포격1.jpg파일:가람_포격2.jpg파일:가람_포격3.jpg

마리가 자신의 기술력을 세계에 공헌하라며 투항을 요구하자, 어이가 털린 이가람은 100년 전 구식 기체 주제에 무슨 기회를 주냐며 묵살하고 공격한다. 하지만 마리는 100년의 세월 동안 지구의 인간들과 함께 발전해왔고, 신세대 용사들의 폭주를 예상했다며 다양한 무기를 꺼낸다. 이가람은 자신보다 100년이나 뒤떨어진 기술력이라고 마리를 깔보지만 마리 역시 이세계에서 귀환한 이후 100년간 원자력 이론을 비롯한 수 많은 이론을 확립했고[7] 미래의 용사들에게 대항할 요새를 만들어 대치하자 호승심을 느낀 이가람은 어디 한번 도태된 인류의 기술력 좀 보자며 마리가 세운 요새 도시와 전면전으로 싸울 경우 승률이 30% 밖에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승산이 83%인 돌파전을 벌인다. 사실 이가람은 철완의 용사 정의호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고, 또 다른 용사까지 상대하기는 힘들었던 마리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1세기 동안 동료들과 함께 쌓아온 요새들이 파괴되는 모습에 분노를 느낀 마리는 요새의 고도를 성층권까지 올리고, 본체를 드러낸다. 정의호의 영향력이 약해진 현재 마리가 노리는 목표가 자신이라는 걸 눈치챈 이가람은 그녀의 승부에 어울려주기 위해 전력인 버스터버스터 모드를 전개한다.
파일:가람vs마리1.jpg파일:가람vs마리2.jpg파일:가람vs마리3.jpg
이가람은 자신과 같은 괴물인 마리가 왜 인간의 편을 들냐며, 그녀라면 백년 전에 자신들이 배척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았냐며 원망을 표출한다. 이에 마리는 자신은 신이 아니고, 괴물도, 병기도, 도구도, 용사도 아닌 인간이라며, 인간과 함께 살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그야 이런 기계 몸이니 배척받기도 했지만, 용사가 되어 배척받았다는 사실로 피해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해란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존중은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며 자신이 인간이라는 증명은 자신을 인간이라고 언성을 외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가람에게 인간을 혐오하고 죽이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도 인간을 동경하지 않냐고 말하는데, 정곡을 찔린 이가람은 추억을 떠올려 마음이 약해지는 듯 싶었지만 결국 모든 일상을 잃었다는 것은 변함이 없고, 인간이 자신을 괴물이라 한 것을 따를 뿐이라며 본체가 있는 콕핏을 열고 오열하며 마리에게 달려든다
마리: 100년 동안 미래의 용사를...막을 준비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전뇌를 제외한 모든... 부위가 유기체... 즉... 인간인... 더미도 만들었습니다...
가람: 이게 설마... 어째서 네가 쓰지 않은 거냐...?
마리: 전 이미 인간입니다.
가람: 그런 꼬라지로... 그게 무슨...
마리: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비논리적이고...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소망합니다. 저는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을 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희생만을 제외하고. 내 선물입니다. 그 철제 고치에서 나와요. 인간인 내가 주는 기회를 잡아요.

이가람과 싸우면서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고 있었던 마리는 인간으로 살다가 죽으려는 과업을 끝내기 전에 세상과 이가람을 구하기 위해서 본체를 드러내 이가람의 본체에게 무언가를 꽂는다. 곧바로 마리를 박살낸 이가람은 장치를 뽑지 못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이냐고 묻는데, 마리는 백년 동안 용사를 막기 위한 준비만 한 것이 아니라 뇌를 제외한 인간 그 자체를 복제한 유기체, 즉 ‘더미’를 만들어 놓았고 이가람의 의식을 그 더미 안으로 전송해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겠다고 한다.
파일:이마리.jpg
새로 태어난 이가람
당신은 이제 어떤 편견도 없이, 방금 태어난 '인간'입니다. 어떤 인생을 택하시겠습니까? 어떤 소망을 꽃피우시겠습니까?
아시모프
"따뜻해..."
이가람-새로운 육체의 빰을 만지면서

전송이 끝나 마리의 모습을 그대로 본뜬 몸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 이가람은 마리의 연구실에서 눈을 뜬다. 마리의 조수이자 인공지능 로봇 아시모프에게 마리가 어째서 자신을 구했냐며, 자신이 용서받을 자격이 있냐고 자책하는데, 아시모프에게서 마리가 이가람이 지닌 뒤틀리고 상처받은 인간성을 믿은 것이라는 답변을 듣는다. 또한 현재 이가람의 생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그녀에게 어떤 삶을 살지 선택권을 준다.

이대로 잠적해서 인간의 삶을 살수도, 악행을 계속할수도 있었던 이가람은 창의 용사가 회귀의 용사를 만나기 전에 전해야 할 말이 있다며 그를 만나러 간다.

2.6. 성유물 탈환 작전

아시모프와 함께 박정수가 주둔하고 있던 무인도로 온다. 재건 정부 요원들이 적대시해오자 아시모프가 이가람을 마리 스티븐슨으로 소개하려고 하지만, 자신은 마리가 아니고 본인이 저지른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라도 거짓을 말할 수 없다며 자신이 이가람임을 밝힌다. 파괴 세력 용사에 의해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재건 정부 요원 서태호의 분노[8]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박정수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포박하는 조건으로 끌려가서 박정수와 신록의 용사를 만나 김민수가 마왕이 된 것, 이성준에게 다른 목적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준다.

이후 마예린과 함께 찾아온 이성준이 협상을 요구하자 정체를 밝혀서 대화를 나눈다. 이가람과 이성준은 마왕이 된 김민수를 막기 위해서 협력하기로 하는데, 세상을 파괴한 장본인들이 가증스럽게 속죄 운운하는 발언에 박정수가 분노를 터뜨리자 죄책감에 반박하지 않는다.

2.7. 박정수의 훈련

박정수의 훈련을 돕기 위해 기술력을 발휘한다. 마리가 남긴 설비들을 이용해 김민수의 참격을 모방한 기계를 제작하는데 그 사이즈가 굉장히 커서 이성준이 김민수와 싸울때 실감나도록 인간 사이즈로 줄일 수 없냐고 하자, 마왕이 된 김민수는 마리의 기술력으로도 기술 패턴만 간신히 모방할 정도여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박정수가 치명상을 입을 때마다 이성준이 회귀를 위해 자살하는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이성준의 의뢰에 따라 변신의 용사 안지원의 변신 벨트를 수리했다는게 밝혀진다. 단순히 기능만 고친게 아니라 냉각기부터 그외 자잘한 고장까지 완전히 고쳤다. 그럼에도 파트너 AI는 깨어나지 않는데, 주인을 잃은 상실감에 잠적한 것 같다고 말한다.

2.8. 회귀의 용사 이성준 VS 마왕 김민수

이성준이 마왕에게 죽기 직전에 인위적인 죽음으로 덮어 회귀할 수 있도록 미세한 자극에도 폭발하는 흉부 폭탄을 만들어줬다. 이성준이 고맙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손을 쳐내며 거부하는 장면은 나름 개그 포인트. [9]

이성준이 중계해준 실시간 전투 영상을 보면서 고군분투하는 그의 멘탈을 걱정하고, 결국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모습을 보면서 당황하는 박정수에게 '우리가 보기엔 2분 30초이지만 이미 수없이 회귀했을 것이며 결국 정신력이 다한 것'이라며 안타까워 한다. 하지만 이성준은 마지막으로 한 인간으로서 후회없는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처음으로 무한회귀 없이 모든 걸 쏟아부어 김민수의 오른팔을 자르고 죽는다.

이후 이가람은 박정수에게 사이보그 시술을 해서 새로운 팔을 달아주고, 마예린을 위한 새로운 슈트를 만들어주는 등 김민수 전을 대비한 기술을 개발한다.

2.9. 김민수 타락 전의 세상

김민수가 타락하지 않은 세상에서도 파괴 용사로 활동했다. 김민수와 이성준을 비롯한 저항 세력 용사들에게 패배했다.

윤마름과 전승우와 손을 잡아 최태일을 상대했지만 자폭에 휘말려 한꺼번에 죽은 회차가 있다.

이성준이 무한회귀의 루프를 끝내기 위해 회귀를 돌리면서 몇백번이나 상대한다. 무한회귀로 수백번을 넘게 싸워왔기에 이성준이 이가람을 상대하는건 너무나도 쉬운 일이었다. 심지어 정의호와 2VS1로 싸워서도 진게 암시되며[10], 한 번은 기계로 된 사지가 잘린채로 목숨을 붙여두고 이성준이 그 기술력으로 이가람처럼 개조시술을 받아 영생자가 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 몸의 50% 이상이 개조되면 사망으로 취급되었다.
파일:이가람갱생.png
이성준이 모든 용사들을 갱생시킨 회차에서 마리와 이성준이 이가람의 인간 유기체를 만든다.

3. 능력

3.1. 전투력

말도 안 되는 형태의 유동성... 이세계에서 100년 동안 저걸 개발해온 건가...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
제일 화력이 센 두 장기말이 아웃...
회귀의 용사 이성준[11]

개조의 용사 특성상 개조된 만큼,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따라 강해진다. 일대일 대결에서는 거의 무적인 김민수와는 다르게 군단으로 싸우며, 파괴 세력 용사 중에서 믿음의 용사 백하나와 함께 단순 화력 면에서는 투탑이다. 전대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과 비교하면 살아온 경험은 그녀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보다 발전된 기술력을 지녔기 때문에 호각이다. Q&A에 따르면 직접적인 전투력은 파괴세력 용사 중 김민수, 이성준 다음가며 백하나, 귀환 당시 박정수와 동등하다고 한다.

이가람의 특징은 단순히 전투 외에도 해킹으로 정보전에도 능하다는 것으로, 모든 기계류를 탈취할 수 있다. 이가람의 해킹으로부터 벗어나려면 그녀의 탐지를 벗어난 범위에서 무기를 쏴야 한다는 점인데, 이를 회귀의 용사의 능력으로 약점을 커버했다. 한마디로 1대1, 다수전, 정보전 모든게 가능한 용사다. 게다가 기계지식도 있으니 조건만 받쳐주면 마리 스티븐스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강해질 수도 있었다.

다만 화력이 강한 것과는 별개로 전투센스는 다른 용사들과 비교하면 몇 수 밑이다. 현 지구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응용하는 방식이 전무하다. 실제로 마리 전에서도 특수한 전술을 보여주기 보다는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정면 돌파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나마 마리의 허를 찌른 건 정의호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숨기고 있었던 것 뿐이다.[12] 인간을 넘어섰다는 것에 자만심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난 김민수, 이성준, 백하나를 제외하면 얕보는 경향도 있다.

개조의 세계에서 살아온 영향인지 의지와 정신력을 고려하지 않고, 의지를 통해 전투력이 상승하는 용사의 특성에 허를 맞는 경우가 있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합체 전에서는 최태일을 이겼으나, 본래 목적이었던 윤마름의 생존에는 실패했다. 대등한 조건에서 싸운 퇴마 전에서는 용사치고는 평범한 육신을 가진 홍화랑을 얕보다가 단련된 힘과 기술에 압도 당하는데, 홍화랑이 백하나처럼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난 인간이냐며 당황하다가 패배할 뻔 해서[13] 이성준에게 목숨을 걸고 싸우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마리에 의해 새로운 육체를 얻은 후로는 용사로서의 힘을 상실했다고 한다. 그래도 지식 자체는 남아있고, 마리가 남긴 병기를 만들 자원도 있어서 이전처럼 전면에서 싸우는 것만 불가능하지 후방에서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다.

3.2. 기술력

아예 돌팔이는 아니군.
반역의 용사 박정수

3.3. 모드

4. 기타

5. 관련 문서



[1] 케라 가쿠토. 남자 이름이다(...) 등장 초기에 바로 이름이 나왔던 터라 로봇 안에 여고생이 타고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2] 로봇 형태 기준.[3] 구세대인 마리와 이가람의 신체개조를 번갈아서 보여주는데 손가락을 시작으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팔을 개조, 기동성을 위해 다리를 개조했으며, 끝내는 출력을 위해 내장을 들어내 동력 기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마취도 없어 끔찍하게 고통스러워 하는데 마치 료나물을 연상케할 정도로 참혹하다.[4] 마리 스티븐슨과 비교하면 마리는 적어도 귀환당시 곳곳이 개조되어 있을지언정 이세계의 옷은 입고있고 안면피부가 벗겨져 있어도 사람같게는 보이나 이가람은 옷도 없는데다가 피부는 조금밖에 없고 모발도 극소부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더해 옷이 없으니 모든신체가 다보이는데 복부가 투명해 인공장기가 훤히 드러나서 누가봐도 괴물처럼 볼 수밖에 없는점도 있다.[5] 이가람의 남자친구는 살아있다고 한다.[6] 당시 용사에 대한 여론은 김민수 때문에 최악으로 치닫았다. 다만 총격을 가한 후에도 어느정도 가만히 있던 걸 보아 인내심을 가지고 견디려다가 결국 못 참고 폭주한 듯 하다.[7] 중력법칙, 양자 역학, 블랙홀 이론 역시 마리가 확립했다.[8] 이가람에게 총구를 겨눈 채 자신의 휴대 전화에 저장된 연락처 목록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자신의 가족, 친구, 단골 식당, 이웃에 은사들을 포함해 380명의 연락처가 있었으나, 파괴 세력 용사들이 한바탕 휩쓸고 간 현재 연락이 되는 사람은 상사 1명, 후임 2명 단 3명 뿐이라며 극심한 복수심이 담긴 울분을 토한다.[9] 이때 은근 신경 쓰였는지 후에도 머리를 털고 있다.[10] 배를 부여잡고 쓰러진 정의호를 뒤로하고 이성준이 이가람의 머리 (정확히는 메카닉의 머리)를 들고 있다.[11] 이가람과 백하나가 패배하고 난 후에 한 혼잣말이다.[12] 이성준이 이 싸움 이후 정의호 행동 경로를 예상한 걸 보아 이 계책도 이성준이 짜준 것일 가능성이 높다.[13] 이성준이 회귀로 시간을 되돌리지 않았으면 최소 2번 이상은 당했다.[14] 원래는 거대한 드릴이었으나 형태와 포즈가 그렌라간과 유사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그림작가인 풍백은 패러디였다고 해명했으며, 이후 드릴을 TBM으로 수정했다.[15] 사실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게 이가람의 구원 자체가 마리가 자신의 의체를 제공한다는 방식, 즉 자의적으로 갱생하였다기보단 2번째 기회를 얻은 이가람이 정신을 차린 것이다. 게다가 이가람의 폭주는 몸을 기계로 완전히 대체하는 끔찍한 고통을 겪으면서 지구로 돌아왔는데, 그 지구에서 자신을 부정한 사람들에 대한 분노라 이성준이 개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폭주할 이유가 있다.[16] 사실 미국 정부에게 이가람이 뺏을 핵폭탄을 보내도록 한 건 이성준이긴 하다. 다만 현재 이성준의 진실을 보아 이성준은 정말 세계를 파괴하려고 한 행동은 아닐 것이다. 파괴 활동을 하게 놔둔 것은 마왕의 탄생을 위한 인과율과 업보를 쌓기 위한 행동이라고 본인이 설명한다.[17] 머리가 좋긴 하지만 전투센스는 별개라 지능과 연계되지 않는 용사다. 실제로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화력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기술력에만 의존하고 있어 싸움방식이 굉장히 단순해 허를 찔리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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