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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27:50

이치마루 긴/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치마루 긴
1. 개요2. 과거3. 원작
3.1. 소울 소사이어티 편3.2. 아란칼 편
3.2.1. 웨코문드 편3.2.2. 카라쿠라 마을에 침입하다3.2.3. 진짜 목적3.2.4. 죽음
3.3. 천년혈전 편3.4. 사후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이치마루 긴의 작중 행보를 모아둔 문서.

2. 과거

마츠모토 란기쿠와는 동기이자 소꿉친구. 유년 시절에 배가 고파서[1] 길가에 쓰러져 있던 란기쿠에게 곶감을 내밀어 친구가 되었고 한동안은 함께 살고 있었다. 란기쿠에 따르면 행선지(혹은 목적)를 말하지 않고 사라지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천재적인 실력으로 진앙영술원을 1년만에 졸업, 110년 전 과거편에선 어린 나이에 5번대 3석과의 대결 중 그를 살해한 후 석관이 되었으며 바이자드 사건 이후 아이젠 소스케가 대장으로 진급함과 동시에 5번대 부대장으로서 그의 부하가 된다. 하지만 이후 돌연 3번대로 이적하여 대장 자리를 꿰어차고 아이젠과 정면으로 대립을 시작한다. 아이젠을 방해하는 행보를 밟으며 주변으로부터 의혹을 샀고 가끔은 대놓고 아이젠을 방해하는 바람에 전 상관이었던 아이젠과의 관계는 계속 악화되어갔다.

3. 원작

3.1. 소울 소사이어티 편

쿠치키 뱌쿠야와 복도에서 대면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자라키 켄파치와 함께 있었던 것을 보면 둘이서 대담하고 있었던 듯. 뱌쿠야가 등장하자 "자기 동생이 죽게 생겼는데 저 냉철함이라니, 역시 6번대 대장" 라며 비아냥거리는데, 이에 켄파치가 "사신 주제에 죽네 마네 호들갑 떠는 건 너랑 9번대 대장 정도다" 라며 딴죽을 건다. 동시에 켄파치가 뱌쿠야에게 시비를 걸고, 뱌쿠야도 켄파치의 도발을 맞받아치면서 분위기가 살벌해지더니 싸우기 직전까지 가지만, 둘의 싸움 직전에 이치마루가 켄파치를 붕대를 칭칭 감아서 제압한 채로 끌고가면서(...) 능청을 떨면서 자리를 피한다. 소울 소사이어티에서의 첫 개그씬이라고 할 수 있다.

정령정 문지기인 잇칸자카 지단보를 쓰러트린 쿠로사키 이치고가 정령정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막아선다. 문지기가 패배했다는 것은 '죽는다' 라는 의미라며 지단보의 한쪽 팔을 절단한다. 이에 분노한 이치고가 돌격하자 시해를 꺼내어 이치고 일행을 문밖으로 쫓아낸다. 이때 "네가 쿠로사키 이치고였구나" 라고 알아본다.[2][3]

이 때문에 대장회의가 열려서 충분히 이치고 일행을 죽일 수 있었으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자라키 켄파치 등에게 추궁당하자[4] "죽은 줄 알았는데 안 죽었냐, 내 감도 많이 죽었다" 라며 능청스럽게 받아 넘기지만, 쿠로츠치 마유리에게 "어설픈 연기는 집어치워라, 우리같은 대장급이 상대의 박동이 끊겼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게 말이 되냐, 일부러 놓아준 거 아니냐" 라며 추궁 당하지만 때마침 이치고 일행이 침입하면서 경고가 울리면서 일단 넘어가게 된다. 이때 회의가 끝나면서 다른 대장들이 자리를 들때, 아이젠이 "꽤나 기막힌 타이밍에 종이 울린다" 라고 남들 모르게 조용히 경고를 하지만, 이치마루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라고 대꾸하는데, 토시로가 옆에서 듣고 이치마루를 경계하게 된다.

아바라이 렌지가 독단으로 쿠로사키 이치고와 대결하다 패배하자 쿠치키 뱌쿠야가 감옥에 투옥하라고 했을 때 4번대를 불러줘 치료받게 해준다.

아이젠 소스케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미소를 지으며 빈정대는 등 의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때문에 원래부터 긴을 경계하던 10번대 대장 히츠가야 토시로가 그를 용의자 1순위로 주목하였다. 이후 히나모리 모모 때문에 분노한 토시로와 서로 시해를 사용하여 대결하다가[5] 도중에 마츠모토 란기쿠가 난입하여 싸움을 말리자 철수한다.

이 일로 기분이 나빠져서, 화풀이 삼아 사형대로 끌려가는 루키아를 "도와줄까, 농담이야." 라며 일부러 도발한다. 이 때문에 루키아는 감정이 극에 달아 소리지르고 만다.[6] 루키아의 말에 의하면 긴은 예전부터 루키아와 마주칠 때마다 영압으로 루키아의 숨통을 조여왔다고. 이 때문에 안티가 상당수 생겼다고 한다.

결말부에선 여태까지 해온 흑막스러운 행동답게 빌런이었다는 사실이 공인된다. 다만 무수히 뿌려진 떡밥과 달리 주범은 아니었으며, 진짜 뒷배인 아이젠 소스케가 짠 시나리오대로 움직였을 뿐이었다. 더 정확히는 토센 카나메와 함께 아이젠의 최측근으로 암약했던 것.

아이젠이 붕옥을 탈취한 후 네가시온을 통해 웨코문드로 도주한다. 이때 란기쿠에게 "미안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평소의 기분 나쁜 웃음과는 전혀 다른 진심 어린 감정이 담긴 슬픈 미소를 짓는다.

3.2. 아란칼 편

3.2.1. 웨코문드 편

웨코문드 편에서는 웨코문드에 잠입한 이치고 일행과 아란칼에게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비중이 적다. 가끔씩 아이젠이나 다른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끝. 이 시기에 그가 한 가장 큰 일은 재미 삼아 라스 노체스 통로를 조작해 쿠치키 루키아아로니로 아루루에리와 마주치게 한 것이다.

현세침공 편부터 본격적으로 비중이 증가하는데 아이젠을 따라 현세를 침공했다가 총대장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성곽염상에 갇히게 된다. 이 때문에 현실 시간으로 1년 간 거의 등장하지 못했고 사신들과 아란칼들이 싸우는 것을 경청한다. 과거 자신의 부하였던 키라 이즈루와 프라시온의 대결에서 반응을 보인다.

원더와이스 마르젤라가 현세에 등장할 때 같이 나온 후라가 내뿜은 입김으로 화염벽이 해제되어 재등장. 이때 혼자서만 더워 죽겠다는 투로 손사레를 치면서 나온다. 에스파다가 전원 리타이어 한 뒤의 대치 상황에서 아이젠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사루가키 히요리를 순식간에 두 동강냈다.

3.2.2. 카라쿠라 마을에 침입하다

이 후 쿠로사키 이치고와 대치하여 교전을 벌인다. 이때 자신의 참백도인 신창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시해는 칼 백자루의 길이만큼, 만해는 13km 만큼 늘어난다고 한다. 이 때 만해인 신살창을 작중 처음으로 해방한 뒤 횡베기 한 번으로 도시 안에 존재하는 건축물들을 두 동강내버린다.

그 후 만해를 쓴 이치고랑 대등 이상으로 싸우고[7] 멘붕한 이치고는 싸우는 도중 신살창의 진짜 위력을 알아낸다. 신살창의 무서운 점은 길이도 파괴력도 아닌 속도였던 것. 즉, 신살창은 최장의 참백도가 아닌 최속의 참백도였다.

그런데 이치고가 쿠로사키 잇신, 우라하라 키스케, 시호인 요루이치가 붕옥에 의해 변형된 아이젠에게 밀리는 걸 감지하고 자신에게 눈을 돌리자 '지금의 너가 가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며 말한다. 그런데도 계속 아이젠을 신경 쓰는 이치고에게 '이해하는 거지? 소스케 대장의 힘을'이라 말하며 조롱한다.[8] 만해 능력을 응용한 기술들 중 하나인 무답연인을 꺼내 싸운다.

카라쿠라 마을로 찾아가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로 건너갔을 때 다친 몸을 이끌고 쫓아온 마츠모토 란기쿠와 대립. 아이젠의 눈을 피해 별도의 장소로 데리고 간다. 란기쿠가 키라를 왜 배신했냐고 묻자, 긴은 정말로 키라 얘기를 하는 거냐고 되묻고는[9] 방해된다며 란기쿠를 칼로 찌른다.

이후 이치고의 친구들을 쫓는 아이젠과 합류하였고, 아이젠은 란기쿠의 영압이 느껴지지 않음을 느끼며 긴에게 의외라고 말한다. 긴은 자신을 뱀이라 칭하며, 그 어떤 것에도 자비가 없다며 단언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치고의 친구들을 쫓아가려 할 때, 아이젠을 만류하듯 경화수월의 칼날에 손을 얹으며 자신이 쫓겠다고 말한다.

3.2.3. 진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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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매에 숨긴 참백도로 아이젠을 기습한다.

경화수월에 손을 얹은 것은 단순히 아이젠을 말리려 한게 아니라, 경화수월의 최면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 긴은 이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평생을 아이젠에게 충성한 것이다. 또한 란기쿠는 죽은 것이 아니며, 시해로 가벼운 상처만 입히고 '백복'으로 기절시킨 것.

하지만 아이젠은 긴의 목적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어떤 식으로 자신을 끝장낼지 궁금해서 그를 부하삼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아이젠은 초월자로 각성했기에 칼 한방 찔렸다고 죽을 몸이 아니어서 긴의 계획이 이 정도에 그쳤다고 실망하며 얕보지만, 긴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지금까지 아이젠이 알고 있었던 자신의 참백도의 능력은 거짓이라고 말하며 진실을 밝힌다.

신살창의 진정한 능력은 칼날이 신축하는 순간에 먼지로 변하며, 이 때 칼날에 들어있는 맹독을 활성화시켜서 적의 육체를 붕괴시키는 것. 이치고와 싸울 때 말했던 것처럼 신살창이 13km까지 늘어난다거나, 마하 500의 속도로 신축한다고 설명한 건 모두 허풍이다. 본래 능력을 부풀림으로써 "다른 능력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원천봉쇄시키며 숨긴 능력.

그 아이젠조차도 신살창의 비기를 간파해내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긴의 모든 계획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아이젠은 뒤늦게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경악한다.

파일:attachment/Bleach_-_Bankai_gin_(2).jpg
죽여라, 신살창.
[ruby(死, ruby=ころ)]せ、[ruby(神殺鎗, ruby=かみしにのやり)]。
긴은 곧 가슴에 구멍이 뚫릴 것이니 원하던 바가 아니겠나며 신살창의 진정한 능력을 사용하자, 초월자로 각성한 아이젠의 육체에 커다란 구멍을 내버린다. 그럼에도 잠시 동안이나마 움직일 수 있었던 아이젠은 붕옥을 탈취하려는 긴을 막으려 그에게 손을 뻗었으나, 긴은 그의 행동을 간파하고[10] 붕옥을 뺏은 채로 사라진다. 이렇게 아이젠을 죽이고 평생의 숙원을 달성한 줄 알았으나...

엄청난 진동과 함께 아이젠이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다. 이미 아이젠이 붕옥은 완전히 하나가 되어 있었고, 따라서 붕옥을 빼앗겨도 붕옥의 힘을 사용하는데다가 아이젠도 죽음의 순간, 극적의 집념으로 각성해 불사신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얼마 안 가 붕옥에 의해 부활한 아이젠에게 한쪽 팔이 아예 뜯겨버리고 찔려서 그대로 쓰러진다.

3.2.4. 죽음

백복에서 깨어난 란기쿠가 불안감을 느끼고 긴을 쫓아왔을 때는 이미 긴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긴은 란기쿠가 빼앗긴 것을 되찾아주지 못했다며 사과해두길 잘했다고 독백하고 란기쿠는 이런 긴을 보며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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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308화. 란기쿠의 눈물이 긴의 얼굴로 떨어지도록 하여 더욱 애절하게 연출되었다.
내 사신 될끼다. 란기쿠 니가 더는 울지 않도록 할끼다.
-어린 시절, 사패장을 어디에서 얻었으며 어디에 갔느냐고 묻는 란기쿠에게.

회상을 통해 과거가 더 밝혀지는데, 고아였던 두 사람은 어린시절 함께 살았었다. 아이젠의 부하들에게 혼백을 뜯겨 쓰러져 있던 란기쿠를 발견, 곶감을 건내주어 구해주었고 그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다.[11] 그 후 풀숲 사이로 란기쿠에게 혼백을 뜯어간 사신 3인조의 리더인 아이젠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아이젠에게 적개심을 품고서 복수를 맹세한 것. 살의로 가득찬 눈을 번뜩이며 '저 놈이 대장이다. 반드시 죽여버릴 것이다.' 라고 각오를 다지는 어린 긴의 모습이 회상으로 나온다.[12] 그 후로 긴은 란기쿠가 이젠 울지 않도록, 란기쿠가 빼앗긴 걸 되찾아주기 위해서 오직 그녀만을 위해 사신이 되기로 결심한다.
다행이데이…. 적어도 미안탄 말은 했으니까네….
-울고 있는 란기쿠를 보면서 죽기 전 남긴 독백

긴의 죽음 후, 란기쿠는 긴을 회상하며 '추억거리 하나 남기지 않고 떠나는 너의 그런 점이 싫었어. 하지만 네가 무언가를 남겼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었을 거야. 너는 나의 그런 점을 꿰뚫어본 거야. 고마워, 긴. 난 너의 그런 점을 항상 좋아했어' 라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고백한다.

아이젠에 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 때, 긴은 이대로 가다가는 미래에 생길 사건에 란기쿠가 말려들어가 란기쿠가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느끼고 그 전에 아이젠의 밑으로 들어가 충실한 심복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사실 처음 아이젠에 대해 알았을 때 바로 처리하고 싶었으나 아이젠의 능력이 너무 강한지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고, 약점에 대해 알아내서 확실히 죽일 수 있을 때까지 신중히 행동했던 것.

이후 숨이 끊어지기 직전, 쿠로사키 이치고가 단계 수련 후 무월을 터득하고 초월자가 되어 아이젠 앞에 난입하는 것을 목격한다. 긴은 사뭇 달라진 이치고의 눈빛을 보며 안심하고 숨을 거둔다.
천년혈전 편 20주년 특별 엔딩
파일:천년혈전_스페셜 엔딩_이치마루 서사.gif
하이라이트 요약[13]

3.3. 천년혈전 편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하여 실질적인 출연은 없으나, 잇신이 대장이었던 시절의 과거 회상씬에서 아이젠, 토센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당시에 아이젠, 토센과 함께 이미 대장에 승급한 시점인 모양인지, 대장 하오리를 입고 있는채로 무언가의 인위 호로를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놀랍게도 아이젠, 토센과 함께 현재의 이치고의 내면에 존재하는 호로인 화이트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직후, 화이트를 현세에 투입시켜 아이젠, 토센과 함께 시바 잇신의 전투를 숨어서 지켜보던 도중, 이후 갑자기 전장에 난입한 퀸시인 쿠로사키 마사키에 의해 화이트가 소멸하게 되자 아이젠, 토센과 함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직후 아이젠, 토센과 함께 곧바로 현장에서 벗어났다.

3.4. 사후

모든 사건이 종결된 아란칼 편 이후, 중앙 46실은 긴의 행동이 결과적으론 선행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저지른 여러 악행 때문에 소울소사이어티 및 현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점이 크다며 범죄자로 규정해 정령정 내에 무덤을 만드는 건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소설판에서 언급되길 란기쿠가 어린 시절 둘이 함께 살았던 루콘가 62지구에 긴을 묻어줬다고. 한편 생전에 물욕이 없어서 3번대에 유일하게 남긴 게 바로 커다란 감나무인데, 긴을 잘 따랐던 3번대 대원들이 그를 그리워 하면서 1년에 한 번 곶감 만들기 행사를 하는 식으로 기리는 중이다.

그리고 설정집 UNMASKED에 나온 란기쿠와 키라의 대담을 참고하면, 긴의 행적이 아이젠을 죽이기 위함이라는 점이 정령정 내 사람들에게도 알려졌는데 란기쿠는 긴의 진짜 동기는 모르고 단순히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식으로 알고 있다. 긴이 그 누구에게도 본심을 밝힌 적이 없었음을 고려하면 그의 목적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젠이 루콘가에서 혼백에 영왕의 손톱이 깃든 여자아이를 발견해서 빼앗았다고 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란기쿠라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긴이 아이젠 쪽에 붙어 이중 스파이 행동을 한 것. 또한 이때 아이젠이 영왕의 손톱 이외에 또 다른 빼앗긴 것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무엇인지 불명이다.

완결 후의 단편인 옥이명명 편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말에 따르면 대장급 사신이 죽게 되면 그 영혼은 소울 소사이어티로 영자로 분해되지도 않기에 혼장예제라는 의식을 통해 그 영혼을 지옥으로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이미 죽은 등장인물들 특히 대장들이나 대장이외 만해 사용자들은 물론 긴 역시 지옥에서의 재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 블리치에서 일반적인 혼백은 허기를 느끼지 않으나 영력을 가진 영혼은 허기를 느낀다. 그리고 그 영혼들 가운데 실력이 뛰어난 일부가 사신이 된다.[2] 이치고가 루키아를 만나서 사신이 되었던 것 모두 아이젠의 계획이었고 긴은 아이젠의 부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알았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넘어갔거나 잊어먹어서 그렇지 중요한 떡밥이었던 셈.[3] 다만 쿠보 타이토는 소울 소사이어티 편 중반까지 아이젠을 흑막으로 쓸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아마 아이젠이 흑막으로 정해지기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이치마루를 흑막으로 쓸 생각이었던 듯.[4] 나중에 가면 이치고가 기어이 그림죠를 쓰러트리거나 무월까지 익히는등 폭풍 성장을 하긴 하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우라하라의 수련을 통해 막 3석 급이 된 상태였으니 이치고를 죽이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다.[5] 하지만 토시로는 처음부터 시해를 꺼내 싸웠고 긴은 맨칼 상태로 받아주기 식으로만 했다가 빙륜환에 팔 한쪽이 얼어붙은 뒤에야 시해를 꺼냈다.[6] 그도 그럴것이 당시 루키아는 본인의 죽음을 앞두고 카이엔을 생각하며 '당연한 것' 라고 애써 생각하면서 상당히 초연해져 있는 상태였는데 이게 이치마루 긴이 한 말 때문에 바로 무너져버리고 만 것.[7] 근데 초반에 검은 월아를 맞았을 때 분명 오른쪽 소매가 찢어졌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복구되어 있다. 머리에 흘린 피 역시 없어진 상태.[8] 사실 이 내용은 복선이다. 바로 앞 내용에서 잇신은 지금의 아이젠에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으며, 감지할 수 있는 존재는 아이젠과 동급인 존재뿐이라 말했다. 그런데 이치고는 아이젠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이해하고 있었다. 즉, 자신이 실패한다면 아이젠을 이길 수 있는 건 이치고뿐이란 걸 이때부터 눈치 챈 것이다.[9] 란기쿠는 왜 날 배신했냐는걸 키라 얘기로 돌려 물어본 것이다.[10] 가까스로 피하긴 했지만 붕옥을 쥔 팔의 일부분이 아이젠의 손에 닿아 소멸했다.[11] 연재본에선 과거 회상 시계열의 순서가 엇갈리게 나와있어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데, 긴과 란기쿠가 처음 만났던 날과 란기쿠가 아이젠의 부하들에게 혼백을 뜯겨 쓰러진 날의 배경과 의상, 란기쿠의 상처 위치가 완전히 일치한다.[12] 어린 시절의 숙원이 거의 다 이루어진 상황이었으나 붕옥의 재생력은 긴의 상상 이상이었고 붕옥의 선택을 받은 아이젠이 부활하여 결국 실패하고 만 것.[13] 참고로 이 장면은 천년혈전 편 방송 전에 열렸던 베스트 에피소드 인기투표에서 무려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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