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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9 17:58:31

일둘브 막 카우산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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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colbgcolor=#0065bd> 스코틀랜드 알바 왕국 국왕
일둘브 막 카우산틴
Ildulb mac Causantín
파일:일둘브 막 카우산틴.jpg
이름 스코틀랜드 게일어: Ildulb mac Causantín (일둘브 막 카우산틴)
영어: Indulf (인덜프)
출생 927년
사망 962년 (향년 34~35세)
재위 알바 국왕
954년 ~ 962년
부모 카우산틴 2세
형제 셀라흐, 성명 미상의 누이
자녀 킬렌 막 일둘브, 아믈리브, 오하드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전신인 알바 왕국 제10대 국왕.

2. 생애

카우산틴 2세의 아들이다. 우스터의 존에 따르면, 카우산틴 2세는 인둘프 외에도 브루난버 전투에서 전사한 셀라흐라는 아들과 더블린과 요크의 왕 올라프 고트프리슨의 아내가 된 성명 미상의 딸이 있었다고 한다. 12세기 역사가 맘스버리의 윌리엄은 927년 7월 12일 웨식스애설스탠이 브리튼 북부 왕들과 이몬트 다리에서 만나 "우상 숭배를 포기하겠다"는 서약을 받아냈을 때, 카우산틴 2세의 아들이 애설스탠의 대자가 되었다고 한다. 아들 이름은 명시되지 않았는데, 여러 학자들은 일둘브일 거라고 추정한다.

그의 이름 일둘브(Ildulb)는 역대 왕들과는 달리 게일식이 아닌 게르만식으로, 잉글랜드식 이름 에드울프의 게일식 발음이며 당대에도, 현대에도 스코틀랜드인들이 쓰지 않는 이름이다. 영국, 아일랜드, 중세 초기 스칸디나비아 역사 전문 역사가 알렉스 울프(Alex Woolf, 1963 ~ )는 일둘브가 성 히둘프의 축일에 세례를 받고 히둘프의 이름의 변형된 형태인 일둘브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학자들은 일둘브의 어머니는 올라프 시그트뤼드손이나 올라프 구드프리트손의 손녀이며, 일둘브는 북유럽식의 힐두르프라는 이름의 게일식 발음이라고 주장했다.

943년, 카우산틴 2세는 퇴위를 선언했다. <알바 왕 연대기>에 따르면, 당시 그는 60세가 넘은 고령이어서 왕위를 유지할 기력이 없었기에 자진해서 퇴위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 일둘브는 너무 어려서, 돔날 2세의 아들이자 그의 사촌인 말 콜룸 1세가 왕위를 물려받았다. <베르찬의 예언>에 따르면, 이 퇴위는 자의적인 결정이 아니라 말 콜룸 1세의 압력에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954년 말 콜룸 1세가 사망한 뒤, 일둘브는 비로소 알바 국왕이 되었다.

'알바 왕들의 연대기'는 일둘브가 대규모 남정을 통해 현재의 에든버러를 확보했다고 기록했다. 하지만 역사가들은 이 정벌은 일둘브 대에만 있었던 대규모 원정이 아닌 이전 왕들이 꾸준히 전개했던 남진 정책 중 일부로 보고 있으며, 에든버러 역시 이르면 카우산틴 2세 치세, 늦으면 일둘브의 치세에 이미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세 아일랜드 연대기인 <스코트룸 연대기>에 따르면, 그는 962년에 사망했다고 한다. <알바 왕의 연대기>에 따르면, 바우드 전투[1]에서 전사했다고 한다. 다만 '버찬의 예언'은 962년에 아버지가 퇴위한 뒤 들어갔던 성 앤드류 컬디 수도원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그가 사망한 뒤 전임자 말 콜룸 1세의 아들 두브 막 말 콜룸이 왕위를 계승했다. 그의 두 아들인 킬렌 막 일둘브, 아믈리브는 나중에 알바 국왕이 되었다.


[1] 지도자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킹 약탈대와 스코틀랜드군이 하이랜드의 모레이 근교 컬렌에서 맞붙은 전투. 이 전투 전까지 스코틀랜드엔 소규모 약탈이 극심했으나 이 전투에서 스코틀랜드군이 바이킹 본대를 격파하면서 노르웨이의 스코틀랜드 지역에 대한 영향력이 대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