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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02:44:42

킬렌 막 일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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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colbgcolor=#0065bd> 스코틀랜드 알바 왕국 국왕
킬렌 막 일둘브
Cuilén mac Illuilb
파일:킬렌 막 일둘브.jpg
17세기의 네덜란드 화가 야코브 데 베트 2세(Jacob de Wet II)가 그린 상상화.
이름 스코틀랜드 게일어: Cuilén mac Illuilb (킬렌 막 일둘브)
영어: Colin (콜린)
출생 미상
사망 971년 (향년 불명)
재위 알바 왕국 국왕
967년 ~ 971년
부모 일둘브 막 카우산틴
형제자매 아믈리브, 오하드
자녀 카우산틴 3세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전신인 알바 왕국 제12대 국왕.

2. 생애

일둘브 막 카우산틴의 아들로, 형제로 아믈리브, 오하드가 있었다. 962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사촌인 두브 막 말 콜룸이 왕위를 계승했다. 그러나 그는 이에 승복하지 않고, 965년 던켈드의 수도원장 던차드, 아솔의 모르마르[1] 더브던 등 추종자들을 이끌고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퍼스셔 주 스트래선 인근에서 벌어진 던크럼 전투에서 두브에게 참패했고, 던차드와 더브던은 전사했다.

967년 7월 10일, 일식이 발생했다. 이에 민심이 동요하면서, 또다시 내란이 벌어졌다. '알바 왕들의 연대기'는 두브가 폐위되었다고 밝혔으며, 윈튼의 앤드류가 쓴 '스코틀랜드 원본 연대기'는 그가 하이랜드의 중심지 중 한 곳이었던 포레스에서 살해당했다고 기술했다. '울라 편년사'는 두브가 스코틀랜드인들에게 살해당했다고 기록했다. 이후 두브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던 킬렌이 국왕으로 즉위했다. 많은 학자들은 킬렌이 두브를 살해하도록 사주했을 것이라 추정한다.

그러나 킬렌의 치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기록에 따르면, 킬렌이 스트래스클라이드 국왕 돔날 막 오웨인의 아들인 뤼데르흐 압 디프날의 딸을 강간했다. 이에 분노한 뤼데르흐가 전쟁을 일으켜 킬렌을 죽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각 기록들의 세부사항이 제각각이다. '알바 왕의 연대기'에 따르면, 브리튼인들은 이반도니아를 공략한 뒤 킬렌과 그의 동생 오하드를 살해했다고 한다. '울라 편년사' 역시 그가 로디언에서 브리튼인들에게 패해 죽었다고 하고 있으며 12세기 연대기는 그가 불타는 건물 안에서 살해당했다고 기록했다. '버찬의 예언'에서는 그가 외국으로 망명하려 했다가 피살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록들은 공통적으로 브리튼인들이 킬렌을 죽였다고 지목한다. 일각에선 킬렌이 실제로 스트래스클라이드 왕국을 만만히 보고 공주를 범했다가 스트래스클라이드인들의 분노를 사 보복당했다고 보지만, 킬렌이 로디언[2]과 스트래스클라이드에서의 통제를 강화하려다가 반발을 사서 목숨을 잃었다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사후 아이오나 섬에 안장되었다고 하며, 말 콜룸 1세의 아들 키나드 2세가 왕위를 계승했다.

그의 아들 카우산틴 3세는 995년에 알바 국왕이 되었다.


[1] Mormaer, 중세 스코틀랜드의 지역 통치자를 지칭하는 용어[2] 에든버러가 있는, 현재 스코틀랜드 동남부 일대를 일컫는다. 오랫동안 브리튼인이나 잉글랜드인이 통치하다가 스코틀랜드가 오랜 공격 끝에 일둘브 대 즈음에 완전히 장악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