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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22:29:04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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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官式. Commission Ceremony.

1. 개요2. 장소와 의전
2.1. 장교
2.1.1. 사관학교2.1.2. 학군단2.1.3. 학사장교2.1.4. 전문사관
2.2. 장교
3. 복장4. 가족친구 방문5. 진짜는 시작도 안 했다

1. 개요

군대의 간부(장교, 준사관, 부사관) 후보생이 양성교육과정을 마치고 간부로서 임관하는 것을 신고하는 행사이다. 해외에선 장교급에 해당하는 계급만이 '임관'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미군의 경우에는 준사관이 공식적으로 장교 취급을 받기 때문에 준사관도 장교 임관식을 통해 '임관'한다.

한마디로 졸업식수료식이다. 대체로 군대 행사의 절차에 임관자들의 선서와 성적우수자 시상, 축가 제창[1], 인사명령 낭독, 계급장 부착 등이 추가된다.

2. 장소와 의전

임석상관은 일반적인 수준이 정해져 있으나, 해당 소속의 사기 진작을 위해 더 높은 계급장성급 장교차관, 장관 그리고 대통령이 오기도 한다. 다만 높은 사람이 올수록 해당 부대병사들은 죽을 맛.

2.1. 장교

2.1.1. 사관학교

사관생도[2]들은 각 학교에서 졸업식 및 임관식을 한다. 합동임관식 전부터 대통령이 참석했다. 만약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행정부 2인자인 국무총리보다는 임관명령자인 국방부장관이 참석한다. 국방부장관마저 나오지 못한다면 각 군 참모총장이 임석상관이 된다. 이보다 밑으로 내려간 경우는 없다.

2018년에는 육군사관학교, 2019년 해군사관학교, 2020년 공군사관학교, 2021년 국군간호사관학교, 2022년 육군3사관학교 순으로 대통령이 번갈아 가면서 임석했다.

2.1.2. 학군단

학군사관후보생들은 각 학교에서 졸업식을 하고 각 학군단 별로 별도의 교내 임관축하 행사를 진행한 후 육해공군해병대 모두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모여 임관식을 한다. 국방장관이 참석한다.
18년도에는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였다. 2011년부터 시행되었던 합동임관식 이 폐지되고 7년만에 환원되어 치러진 첫 행사였다. 삼군 초임장교가 임관하는 자리임에도 임석상관이 대통령도 아닌, 국방부 장관도 아닌, 육군참모총장에 그쳤으며, 한겨울에 정복이 다 젖을 정도로 가 오는데도 2만 5,000명이 넘는 신임 장교들과 그 가족들이 지붕없는 스탠드에서 추위에 떨면서 행사를 치르게 했고(정작 내빈이 있는 단상은 지붕이 있었다.) 대규모 인원이 올 걸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주차대란을 초래하여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당시 영관급 장교들이 주차요원으로 뛰어다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1.3. 학사장교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육군 학사사관, 특수사관, 간부사관경상북도 영천시육군3사관학교에서 했지만 2012년부터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했던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충청북도 괴산군으로 이전하며 육군학생군사학교로 확대, 변경되면서 이제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다.

해군(해병대 포함)은 해군교육사령부가 아닌 해군사관학교에서, 공군공군교육사령부에서 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해군사관후보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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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상관은 3군 모두 참모총장이다. 교육연한 문제로 타 출신과 달리 수여받지 못했던 대통령 표창은 수여하게 되었다.

2.1.4. 전문사관

의무사관과 수의사관의 경우 국군의무학교에서 한다. 국방부장관이 참석한다.

군법무관군종장교의 경우 육군3사관학교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임관식을 했으나 지금은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행한다. 임석상관은 마찬가지로 국방부차관.

2.2. 장교

준사관후보생의 경우에는 임석상관은 교육사령관이다.
부사관후보생의 경우 임석상관은 모두 교육사령관이지만 사기진작 차원에서 참모총장이 참석하기도 한다. 특전부사관의 경우엔 임석상관은 육군특수전사령관(중장).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는 교육사령관이 한다.
임기제부사관 같은 경우엔 초기에는 교육대대장이 하고 그랬지만 사기진작 차원에서 사단장이 나오기도 한다. 관련기사

3. 복장

대체로 정복을 입는다. 임관식 며칠 전부터 계속 임관식만 연습한다.

4. 가족친구 방문

임관식이 있기 며칠 전부터 가정편지를 보내 임관식에 참석할 사람들의 신청을 받는다. 부대 방문 문제로 해당부대의 군사경찰정보병과는 매우 바쁘게 된다. 대체로 임관식이 열리는 대연병장 앞쪽의 스탠드에서 임관식을 보게 되며 계급장을 달아 줄 때[3] 자신의 가족에게 찾아간다. 짧게는 15주에서 길게는 4년의 교육을 받는 간부 교육생의 특성상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많다. 보통은 임관식을 마치고 바로 위로휴가를 받아 나가게 되며 복귀 후에는 각 병과별로 OBC 교육장으로 향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발발한 직후 대한민국 해군 부사후 266기와 대한민국 공군 부사후 236기는 무관중으로 임관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어서 237기도 전광훈 때문에 무관중 임관식 대열에 합류했다.

5. 진짜는 시작도 안 했다

군생활의 자대이므로 임관식을 마친 군인은 사실 햇병아리이다. 임관식에서 부푼 마음을 안고 자대에 갔다가 현실와장창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1] 공군은 맨날 축배의 노래만 부른다. 다 함께 이 잔을 드세나[2]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가 해당된다.[3] 견장이나 금속제 계급장이 아닌 소매에 박는 포제정장 및 수장을 붙이는 해군 부사관의 동/하정복이나 장교의 동정복 착용시에는 스티커나 검정 테이프 등을 달아 두었다 이를 떼어 계급장이 보이게 만드는 것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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