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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5:04:25

임창민/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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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시즌 전2. 정규 시즌
2.1. 시범경기2.2. 3~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2.8. 10월
3. 포스트시즌4. 시즌 후5. 총평

1. 시즌 전

2. 정규 시즌

2.1. 시범경기

시범 경기에서는 3경기에 나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2. 3~4월

3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시리즈 1차전 9회 4:6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선두 타자 이대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최준석을 땅볼로 잡았지만 강민호의 3루 강습 타구를 조평호가 아쉬운 수비로 놓치면서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동점이 될수도 있는 상황에서 김문호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고, 이후 이우민의 어이없는 3루 실패로 가까스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6일 한화전에서는 5-2로 이기고 있는 9회 등판했다. 첫 타자는 삼진, 이후 김성욱의 호수비로 2아웃, 다시 뜬공으로 마무리하며 2세이브째를 올렸다.

7일 SK전에서는 5:3으로 리드하고 있는 9회 등판하여 1이닝을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9일 SK전에서는 5:8로 지고 있는 8회에 등판했다.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초구부터 최정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동엽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박광열이 어렵지 않은 공을 뒤로 빠트리며 1사 3루, 볼넷까지 나오며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정의윤을 삼진, 박정권을 뜬공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11일 LG전에서는 3:4로 리드하고 있는 9회 등판했다. 그리고 상대 타선을 모두 범타처리하면서 시즌 4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13일 경기에서는 1:3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부터 펜스까지 가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성범의 어깨 덕분에 간신히 1루에 묶어두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것인지 삼진과 플라이 아웃으로 2아웃을 잡아내었다. 하지만 대타 손주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 주자를 모두 득점권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최재원을 땅볼 아웃시키며 간신히 세이브. 시즌 5세이브로 세이브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날 굉장히 불안한 투구를 보였지만 다른 구장에서 각 팀의 마무리들이 화려한 불쇼를 선보이면서 곧바로 재평가되었다.

이후 세이브 요건이 생기지 않으면서 세 경기 동안 없다가 5일이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등판했다. 8:3의 큰 점수차에 아웃 카운트는 하나가 남은 상황이었고, 김대우를 삼진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20일 경기에서는 5:4로 리드하고 있는 8회 2사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후 9회 2사까지 연속으로 뜬공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신속하게 잡아내었다. 이후 손아섭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대호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고 시즌 6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21일 삼성전에서는 연장 10회부터 등판하여 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23일 경기에서는 6-3으로 리드하고 있던 9회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단 7구만에 상대 세 타자를 잡아내고 시즌 7세이브를 올렸다.

25일 kt전에서는 1-2 한 점차 리드 상황의 9회 등판하여 무피안타 2K 1볼넷으로 막아내고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27일 경기에서는 9회 0:3의 리드 상황에서 등판하여 세 타자를 1K 삼자범퇴로 잡아내고 가볍게 9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개막전에서 이대호에게 1점 홈런을 내준 이후 0.71까지 떨어졌다.

29일 KIA전에서는 5-5의 스코어로 이어지는 연장 11회 구원 등판 했다. 그리고 2K 1볼넷 무실점으로 11회를 끝냈다. 이후 12회 이종욱의 3점 홈런으로 8-5가 된 상황에서 승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1아웃은 쉽게 잡아냈으나 김지성에게 뜬금 솔로포를 맞으면서 2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김선빈을 땅볼 아웃, 서동욱의 큼지막한 타구를 나성범이 따라가 잡아내면서 그대로 승리를 지켰고, 본인은 시즌 첫 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2.3. 5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1 한 점차 상황에서 등판하여 상대 세 타자를 KKK로 잡아내고 시즌 10 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9회 0-3 상황에서 등판하여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11 세이브를 기록했다.

12일 kt wiz전에서는 8-4의 상황이었지만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두 타자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과, 삼진으로 간단하게 처리했지만, 박경수에게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해창을 삼진처리하고 경기를 끝마쳤다. 2사까지 ERA는 0.98까지 떨어졌지만 1실점을 하게 되며 1.45가 되었다.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1의 리드를 하고 있는 8회 2사 2루의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초구만에 상대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고 8회를 마무리지었다. 9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땅볼, 삼진으로 가볍게 투아웃을 만들어냈다. 이후 오재일에게 초구 높은 쪽 실투를 던졌다가 폴 바깥을 스쳐지나가는 파울 홈런을 맞으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하지만 오재일마저도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와 함께 12세이브를 기록했다.

17일 경기에서는 두 경기 연속으로 같은 스코어에서 등판했다. 오재일에게 이틀 연속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외야 플라이로 막아냈다. 이후 두 타자를 뜬공과 삼진으로 막아내고 가볍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2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또다시 0-1의 한 점차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를 가볍게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한 방을 의식했는지 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불안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김동엽의 잘 맞은 타구가 손시헌에게 직선타로 잡히며 한시름을 덜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나주환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시즌 14세이브, 세 경기 연속 1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21일 경기에서는 4-4 동점 상황의 10회에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를 안타로 내보냈다. 그리고 두 번의 땅볼로 2사 3루가 되었고, 여기서 제이미 로맥을 고의사구로 거르며 1, 3루가 되었다. 하지만 이홍구을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이닝 종료. 11회부터는 그를 대신해 윤수호가 올라왔으나 거하게 불을 지르며 팀은 패배했다.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또다시 5-4 1점차 상황에서 등판했다. 무려 5경기 연속으로 1점차 이내에서의 등판. 하지만 단 9개의 공으로 땅볼, 뜬공, 땅볼을 만들어내며 가볍게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오랜만에 여유로운 상황에서 등판했다. 2-5 상황에서 등판했기에 아주 쉽게 세이브를 챙길 것이라 예상했지만 선두 타자부터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함을 보였다. 이후 삼진과 뜬공으로 2아웃을 만들어냈지만 공이 높거나 몰리면서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결국 한 점을 내주었다. 설상가상 폭투까지 저지르면서 2사 2,3루가 되었다. 안타 하나면 동점을 내줄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ERA는 1.44까지 올랐다.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7로 리드하고 있는 8회, 2사 1, 2루가 되어 세이브 요건이 성립되자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바로 전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구위와 제구 모두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첫 타자에게 바로 좌전 안타를 맞으며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서동욱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경기는 한 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막지 못하고 로저 버나디나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 다행히 버나디나가 2루가 다가 아웃을 당하면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9회 원종현이 2점을 내주면서 팀은 역전패. 팀의 7회 이후 리드시 전승이라는 기록 또한 깨지게 되었다.

2.4. 6월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8의 한 점차를 지키기 위해 9회 등판했다. 선두 타자를 땅볼로 잡은 이후 나지완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기운이 엄습했지만 최형우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17번째 세이브.

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9회 4-1 상황에서 등판했다. 1사 이후 공이 높게 형성되며 볼넷을 허용했고, 다음 타자까지 0-3카운트로 몰리며 안정적이지 못한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조금씩 제구력을 되찾으며 결국 삼진으로 잡아냈고, 마지막 아웃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3일 경기에서는 팀이 4-3으로 앞서며 세이브 상황이 주어졌지만 연투를 했기 때문에 등판하지 않았다.

그리고 4일 다시 팀이 6-5 한 점차로 앞서며 세이브 상황이 성립되자 이번에는 마운드에 올랐다. 뜬공과 땅볼로 투아웃을 가볍게 잡아냈지만 이천웅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면서 안타를 하나 내주었다. 하지만 안익훈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다.

9일 kt wiz전에서는 3-4로 앞선 8회 2사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런데 제구가 조금 잡히지 않으면서 묘한 분위기를 만들더니 결국 박경수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 그래도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8회말 타선이 기적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임창민에게 다시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9회부터는 블론은 남일이었다는 듯 2이닝을 무피안타 4K로 막아냈다. 그렇게 임창민이 길게 버티면서 팀은 11회 모창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1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9-7로 앞선 10회 등판했다. 두 타자를 아주 쉽게 잡아내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내는가 싶었지만 고종욱에게 뜬금 홈런을 맞으면서 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서 김민성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결국 동점의 위기까지 가고 말았다. 그러나 허정협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시즌 20세이브를 간신히 기록했다. 이것으로 역대 11번째로 3년 연속 2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되었다.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4로 앞선 8회 2사 3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삼진과 뜬공으로 2사를 가볍게 잡아냈다. 여기서 제구가 약간 흔들리며 안타를 하나 맞긴 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며 시즌 21세이브를 기록했다.

24일 경기에서는 1-6으로 앞선 9회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를 상대로 안타를 맞았지만 뜬공과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2-7로 앞선 9회 등판하여 1이닝을 1볼넷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5. 7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2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이후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여기서 문규현이 댄 기습 번트를 잡은 이후 3루 주자를 협살시키는 데 성공했고, 후속 타자도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8-3으로 앞선 8회부터 구원 등판했다. 오랜만의 등판이라 그런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안타 두 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꾸역꾸역 범타 처리를 하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9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국해성에게 굉장히 큰 타구를 맞았지만 다행히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다. 그러나 박건우에게도 큰 타구를 맞았고, 결국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정진호를 뜬공 처리하고 2사에서 마운드를 이민호에게 넘겼다. 홈런의 영향으로 ERA는 1.95에서 2.09로 소폭 상승.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9회 6-4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다. 6월 23일 경기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세이브 기회. 그리고 선두 타자 이범호를 뜬공 처리하며 첫 아운 카운트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신종길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며 기분 나쁜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김선빈이 중전 안타성 타구를 때려냈으나 손시헌의 멋진 다이빙 캐치로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하지만 이명기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 그리고 김주찬에게 초구 한복판 공을 던졌다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동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충격적인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이자 올 시즌 KIA전에서만 두 번째 블론 세이브다. 다행스럽게도 로저 버나디나을 삼진 처리하면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10회 타선은 무사 1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임창민은 다시 등판했다. 그러나 10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높게 던진 초구가 그대로 좌월 홈런이 되면서 끝내기 패배. 임창민은 시즌 첫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믿었던 임창민이었기에 더욱 충격적이었고, 이 결과로 인해 KIA 타이거즈와는 7경기차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4로 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상대 김태균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하주석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에도 등판했지만 내야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송광민을 병살타, 이용규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시즌 2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2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3으로 앞선 9회 등판했으나 최진행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이닝 1K 1실점을 했다.

23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8로 앞선 9회 등판하여 단 7구로 1이닝 1K 무실점 피칭을 했다.

28일 kt wiz전에서는 9회 4-4 동점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 이대형을 땅볼로 잡아낸 이후 안치영의 강급 타구를 곧바로 잡아내며 단순에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정현까지 뜬공으로 잡아냈다. 10회 모창민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임창민은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 타자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윤석민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까지 몰렸지만 유한준을 내야 뜬공,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임창민은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30일 경기에서는 8-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월 한 달 동안 워낙 세이브 기회가 찾아오지 않으면서 단 1세이브로 마감했다. 그러는 동안 손승락이 7월에만 8개의 세이브를 올리면서 당연해 보이던 세이브 타이틀도 어느새 2개 차로 좁혀졌다.

2.6. 8월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9회 4-7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하며 오랜만에 세이브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1사 이후 윌린 로사리오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고, 곧바로 김태균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한 점차로 쫒기게 되었다. 다행히 양성우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냈고. 김원석의 잘맞은 타구를 손시헌이 호수비로 잡아주며 힘겹게 23번째 세이브를 기록 했다. 비록 세이브는 기록했지만 벌써 8번째 홈런을 맞았고, HR/9는 1.53으로 커리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게 불안한 부분.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4로 앞선 9회 등판했다. 하지만 첫타자 다린 러프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고 조동찬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장작을 쌓아나갔다. 하지만 대타로 들어선 정병곤의 초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고 그대로 끝내기 삼중살로 연결되면서 2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1로 뒤진 9회 등판했다.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준석을 병살로 잡아내며 단숨에 2아웃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대호마저 땅볼로 잡아내며 5구만에 이닝을 종료시켰다. 그 직후 9회 말에 터진 재비어 스크럭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11일에는 2-2 동점 상황이던 9회 2사 1루에 등판해 10회까지 잘 막았으나 11회부터 갑작스럽게 제구 난조를 보이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문규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김사훈을 상대로 1-2카운트까지 갔으나 마무리하지 못하고 정수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38개, 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고 정수민이 전준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임창민의 책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고 말았다. 이날 임창민의 기록은 1.1이닝 3실점. 팀도 5:3으로 패하며 시즌 2패 째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하며 오랜만에 세이브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1이닝을 무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했다. 선두 타자 김웅빈을 풀카운트 끝에 안타로 출루시키며 불안감을 보였고, 고종욱도 7구 끝에 간신히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이정후를 풀카운트 이후 삼진 처리했고, 런 앤 히트를 시도한 1루 주자마저 김태군이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26번째 세이브.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3으로 앞선 연장 10회 등판했다. 뜬공과 삼진으로 2사를 잘 잡아놓고 유강남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서 정성훈에게도 유격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지석훈이 늦은 타이밍에 쓸데없이 1루로 송구했고, 그마저도 악송구가 되면서 순식간에 2사 1, 3루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박용택이 친 타구가 좌익수 앞 쪽으로 가는 먹힌 타구가 되면서 동점이 되는가 싶었으나 김준완이 필사적으로 달려와 다이빙 캐치를 해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7번째 세이브, ERA도 2.98까지 낮추었다.

25일 kt wiz전에서는 한 점차 앞선 8회 1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폭투와 희생 플라이를 연이어 허용하며 결국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다행히 3루로 가던 주자를 잡아내며 더이상의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에는 안타와 고의사구를 하나씩 내주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고, 곧바로 재비어 스크럭스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시즌 네 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5로 앞선 9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 김주찬을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이명기의 얕은 좌익수 플라이 때 미처 귀루하지 못한 김선빈을 잡기 위해 김준완이 1루로 던졌으나 주자의 몸에 맞고 뒤로 흘렀고, 결국 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최원준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분위기는 더욱 불안해져 갔다. 이후 로저 버나디나마저 풀카운트까지 몰렸지만 다행히 뜬공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28세이브.

2.7. 9월

2일 LG전에서는 0:6으로 앞선 9회 1사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바로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7일 SK전에서는 3:4로 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제이미 로맥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끝냈다. 그리고 9회에도 등판하여 2사 이후 박정권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정진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29세이브를 기록했다.

12일 두산전에서는 원종현강윤구의 대방화로 13:11로 쫓기는 8회 1사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만들었고, 오재일에게 계속 몸 쪽 슬라이더를 고집하다 역전 쓰리런을 맞고 말았다. 이후 팀 타선이 많은 찬스를 잡고도 끝내 1점차를 뒤집지 못했고, 총 1.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4일 삼성전에서는 8-10으로 앞선 9회에 등판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끝내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후속 타자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팀은 결국 연장 12회 끝에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16일 넥센전에서는 10-14로 앞선 9회에 등판했으나 이번에도 볼넷과 2루타를 내주며 단 0.1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후 올라온 윤수호정수민이 급히 불을 끄려 했지만 결국 4점의 리드는 동점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연장 10회 김준완의 끝내기 안타로 일단 팀은 승리했지만 매년 이어지는 후반기 부진에 많은 팬들은 마무리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2.8. 10월

10월 3일 한화와의 최종전 8:8 동점인 9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가 이기고 NC가 12회말까지 모두 11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연장 혈투 끝에 비기며[1] 4위로 추락해 와일드카드전을 치르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음에도 김경문 감독은 여전히 믿음을 주겠다는 입장인지 PS동안 마무리 교체는 없다고 선언했다.

3. 포스트시즌

10월 5일 SK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 10:5로 앞선 8회 2사 1루에 등판해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을 끝내 구창모의 주자 실점을 막았고, 9회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볼넷-2연속 2루수 플라이로 이닝을 끝내 팀의 승리를 지켰다.

10월 8일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9:2로 앞선 연장 11회 1사에서 원종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포수 파울플라이-삼진으로 이닝을 종료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이재학이 타구에 맞아 갑작스럽게 내려가게 되면서 6점차로 앞서고 있음에도 8회 1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 박헌도를 삼진 처리했지만 나종덕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앤디 번즈를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9회에도 등판하여 세 타자를 단 4구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20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9:3으로 지고 있던 6회 구원 등판했으나 심판의 바늘존을 극복하지 못하며 2할 초반대 2루수 오재원에 적시타를 맞는 등 0.2이닝 3피안타 1볼넷 2K 2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팀은 14:3으로 패배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4. 시즌 후

5. 총평

아쉽게도 30세이브의 문턱인 29세이브에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에릭 해커 이외엔 대부분의 선발 투수들이 시즌 내내 부진해 필승조들에 부담이 가는 야구가 이어졌던 탓이다. 여기에 감독 특유의 불펜 의존 및 믿음의 야구 성향이 보태지며 김진성, 원종현 등 여타 필승조들도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팬들은 걱정에 빠진 상태.

또한 이번 시즌 역시 2016 시즌처럼 후반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기록은 39.2이닝 40K 9볼넷 ERA 2.72, 후반기 기록은 26.1이닝 22K 14볼넷 ERA 5.13.

[1] 종단 단일 팀 최다 투수 등판인 10명을 깼고, 상대도 8명이나 등판시키며 양팀 도합 19명(...)의 투수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