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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01:30:48

브로큰 잉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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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엉터리 영어
1.1. 예시
2. Warhammer 40,000오크가 사용하는 언어
2.1. 예시

1. 엉터리 영어

영어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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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English

단어 자체의 뜻과 의미하는 바가 다른 엉터리 영어나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영어 문장을 총칭하는 단어.

또한 비영어권 화자들이 구사하는 비표준 영어를 총체적으로 뜻하기도 하는데, 콩글리시[1], 칭글리시[2], 재플리시[3], 싱글리시[4], 베틀리시[5], 팅글리시[6] 이하 잉그리시(Engrish), 스팽글리시(Spanglish)[7], 프랑글레(Franglais)[8], 뎅글리시(Denglisch)[9], 렁글리시(Runglish)[10], 터클리시(Turklish)[11], 아라블리시(Arablish)[12], 힝글리시 등이 여기 속하고, 상당히 보수적인 학자들은 스코트어[13]호주 영어[14] 또한 브로큰 잉글리시로 보는 시각도 있다.[15] 참고로 피진 잉글리시는 언어학적으로 아예 별개의 언어이기 때문에 브로큰 잉글리시와는 전혀 다르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법적으로는 말이 되지만 뭔가 어색하여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을 쓰거나, 연결어 등이 없고 문장과 문장간의 논리적 긴밀함이 취약하여 전체적으로 일관성(coherence)이 없는 영어 문장도 브로큰 잉글리시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 정도가 되면 그냥 문법이나 단어문제가 아니라 익숙함과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면서 업무관련으로 영어를 써야 하는 이들에게는 평생을 지고 가야 하는 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사투리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브로큰 잉글리시의 경우 원어민들은 뜻을 모를지언정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서로 잘 알아듣기 때문이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로 쓰이다 보니 생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로 동아시아 국가의 브로큰 잉글리시를 Engrish라고 하며[16] 이를 모아놓은 사이트(Engrish.com, engrish 서브레딧 등)[17]도 있다.

미국식 영어를 쓰는 사람과 영국식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인터넷 등에서 쓴 글을 서로 브로큰 잉글리시라고 잘못 지적하기도 한다.(예: Gray(미국식 영어) - Grey(영국식 영어))

한국식 영어 중에는 일본식 영어를 사용한 말이 많기 때문에 일본식 영어는 한국인이 영어를 배울 때 거쳐야 할 장벽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식 영어는 발음이 조금만 길어도 세네 음절로 축약해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데다 고유의 발음 방식을 기반으로 해 일본이 아닌 곳에선 맥락조차 읽기 힘든 영어라고 봐야 한다.

물론 상당수의 '브로큰 잉글리시'는 사실 영미권 중심적 시각에서 규정된 면이 크다.

1.1. 예시


여기 혹은 여기를 보면 흔히 쓰이는 콩글리시가 소개되어 있다.

2. Warhammer 40,000오크가 사용하는 언어

설정 상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기 어려운 오크들의 구강 구조, 섬세함과 거리가 먼 행동습관과 나쁜 머리로 인한 - 제멋대로인 기묘한 언어라고 한다.

주로 틀린 문법을 사용하거나 문법을 무시하기 일쑤이고, 단어의 특정 발음이 탈락되거나, 영어 단어의 알파벳을 발음이 유사한 다른 알파벳으로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기하며, 또 소리나는 대로 멋대로 표기되며[23] 발음되는 글자[24], 약어의 남용으로 괴상하게 들리는 언어다.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보면 더 기괴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영국식 영어를 비틀어서 패러디한 것으로, 영국식 영어에 익숙할 경우 꽤 웃으면서 볼 수 있다. 발음이나 사용 단어를 보면 영국 노동자 계층의 영어를 모티브로 한 면도 있다. 이는 서적이나 게임의 오크어 표기에도 반영되어 있다.

오크는 대개 이런 방식으로 말할 정도로 멍청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괴수의 전쟁 당시 외교관 오크가 문법적으로 정확한 하이 고딕으로 하이 로드에게 항복할 것을 명령하자 다들 세상이 뒤집힌 듯한 충격을 받게 된다.[26] 이때 오크가 사용한 하이 고딕은 탈락되거나 변형되는 철자 없이 관사와 동사의 단수/복수 구분 등 문법적 요소가 모두 정확하며 표현만 비형식적인 현대 영어로 표현되었다. 출처

2.1. 예시



[1] Korean + English = Konglish. 한국어식 브로큰 잉글리시.[2] Chinese + English. 중국어식 브로큰 잉글리시.[3] Japanese + English. 일본어식 브로큰 잉글리시.[4] Singapore + English. 싱가포르식 브로큰 잉글리시.[5] Vietnamese + English. 베트남어식 브로큰 잉글리시.[6] Thai + English 태국어식 브로큰 잉글리시.[7] Spanish + English. 스페인어식 브로큰 잉글리시로 히스패닉계가 주로 사용한다.[8] Français + Anglais. 프랑스어식 브로큰 잉글리시. Frenglish라고도 한다. 본래는 프랑스어 유래 단어가 많은 영어를 비꼬는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영어 단어가 많아지는 프랑스어를 비꼬는 의미로 쓰인다.[9] Deutsch + Englisch. 독일어식 브로큰 잉글리시.[10] Russky + English. 러시아어식 브로큰 잉글리시.[11] Turkey + English. 튀르키예어식 브로큰 잉글리시.[12] Arabic + English. 아랍어식 브로큰 잉글리시.[13] 스코틀랜드에서 사용하는 언어 중 일부로, 고대 영어의 노섬브리아 방언에서 분리된 언어다.[14] 호주는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영국 영어 구사자들이 호주로 이주해서 변형된 것이 호주 영어다.[15] 그런데 이런 논리라면 영국 등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미국인들이 구사하는 미국식 영어 또한 브로큰 잉글리시로 해석할 여지가 큰, 영국 순혈주의적 주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16] 잉그리쉬라는 단어 자체는 본래 일본 사람들이 L과 R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만들었다. 일본어의 가나의 ら행(, , , , )이 L 혹은 R에 대응될 수 있다. 발음만 보면 L 같은데 앞 음절에 덧나지는 않으니... 그리고 한국인들도 L과 R 발음 구분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기 때문에 동아시아권 특유의 영어발음을 통틀어 지칭하는 의미로 확장되었다.[17] 다만 이런 사이트들은 번역기 등이 오역한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문화가 맞지 않아서 해외 사람들에게는 웃기게 보이는 것(예: 강아지똥, 야근병동의 히라사카 류지의 명대사)도 있다.[18] 이는 "칼날을 부숴라" 라는 명령어에 가깝다. 작가가 출간 후에 뒤늦게 수정하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결국 미국 수출판에서는 브로큰 블레이드로 제목을 변경했다.[19] coffee와 wine의 합체라는 놀라운 일을 시도. 그 결과 죽은 사람이 들어가는 (coffin)밖에 생각나지 않는 소름끼치는 이름이 되었다. 그리고 서울의 요소 곳곳은 물론, 당당히 청와대 앞에까지 위치. 버락 오바마가 보고 놀랄 듯.[20] 더 개그는 제공하는 머그잔에 적힌 글. 애초에 스펠링 자체가 Gurunaru인데 그 Guru가 산스크리트어로 '선생님'이라는 뜻이며 서구에서는 전문가 정도의 뜻으로 쓰인다. 마지막 문장은 Coffine Gurunaru is a resting place for you인데, 저러면 '커핀 그루나루는 당신을 위한 안식처입니다'가 된다. ...'관'과 엮여서, 바로 묘지가 연상된다.[21] 위의 브레이크 블레이드처럼 이 쪽도 북미판 수출에서는 Diamond is Unbreakable로 수정되었다.[22] 단, 이쪽은 방송에서 쓰는 말은 일부러 여러가지의 언어를 섞어쓴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예를 들면 Gogogo! Davai What are you doing cyka blyat pussy? 이런 식으로 러시아어+영어나 독일어+영어를 쓴다. Camping같은 경우도 캼-핑 이런 식으로 발음한다.심지어 pizzdiet(피즈디옛)이라는 괴상한 조어도 쓴다. I pizzdiet이라고 하면 '나 죽었어' 라는 뜻이다.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말한다.[23] 가령 'my'를 'me'로 표기한다던가.[24] 대체로 R 발음과 H 발음이 잘 안 되며 -er는 -a로, -c와 -ck는 각각 -k, -kk로 표기/발음한다.[25] 실제로 영어 이외의 게르만어는 C를 대체로 K로 바꿔 쓴다.[26] 하지만 괴수의 전쟁이 끝나고 오크들에게 호되게 데였던 인류제국이 오크 세력이 좀 불어난다 싶으면 아스타르테스나 어쌔신을 보내 워보스를 처치하는 참수작전 전략을 펼쳤고. 루티드로 만드는 것들 따위는 비교도 되지 않는 매우 정교하고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고등했던 오크들은 퇴보를 거듭해 40K 시점에선 당시에 비해서 원시인이나 다름없는,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아는 오크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당연히 오크들의 하이 고딕은 저 너머로...[27] 복수여도 are를 쓰지 않고 과거여도 were, was를 쓰지 않고 일인칭이더라도 am을 쓰지 않는다.[28] Deff의 경우 Death가 아니라 끝내준다, 멋있다라는 의미의 슬랭인 Def라는 의견도 있다.[29] 참고로 PC 게임이나 다른 매체의 경우 전자의 표기가 후자의 표기보다 더 많이 쓰인다.[30] 영국 속어 'yoof(젊은이들)' 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풋내기 오크들을 뜻한다.[31] sod off는 영국 속어로 '꺼져!' 란 뜻이다.[32] them/they gun = their 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