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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3:19:20

자라키 켄파치/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자라키 켄파치
1. 개요2. 1부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2.2. 아란칼 편
3. 2부
3.1. 사신대행 소실 편3.2. 천년혈전 편
3.2.1. 1차 침공3.2.2. 1차 침공 이후
3.2.2.1. 과거
3.2.3. 2차 침공3.2.4. 바벨트 공략
3.3. 완결
4. 외전 소설5. 옥이명명6. 본편 이외 활약
6.1. TV판6.2. NDS 격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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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자라키 켄파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1부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

이치마루 긴과 복도에서 마주보고 서 있다가 쿠치키 뱌쿠야와 대면하는 것으로 첫등장. 뱌쿠야에게 자신은 옛날부터 눈치가 빠른 편이었다며 "원하다면 죄수인 루키아의 목을 따줄까?" 라고 도발하고[1], 이에 뱌쿠야는 "그대의 실력으로 사람의 목을 딸 수 있겠냐" 라며 받아치면서, 살벌하게 한판 붙을 기세까지 가다가 이치마루 긴에게 꽁꽁 묶여 제압 당해 끌려간다(...). 소울 소사이어티의 첫 개그씬이라고 할 수 있다.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여화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대장 회의 중간에 뛰쳐나간 뒤에, 야치루와 함께 바로 여기저기 쫓아다니면서 싸울 상대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야치루의 길치로 한참 헤매다가(...), 자신의 부하 마다라메 잇카쿠쿠로사키 이치고에게 패배한 뒤, 4번대 구호소에 누워있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 길을 헤매다가 정말 우연에 우연히도 4번대에 도착해서 먼저 잇카쿠를 찾아온 쿠로츠치 마유리가 여화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잇가쿠를 위협하려던 순간에, 바로 마유리를 제압한다. 그 후 잇가쿠로부터 이치고는 상당히 강하며, 더 강해질거라는 말을 듣고 흥미를 느끼고 이치고를 찾으러 다닌다. 그리고 이번에 이치고가 아바라이 렌지와 싸우는 걸 느끼고 3석을 쓰러트렸으니, 그 다음에 부대장을 쓰러트려야 자신의 상대로 제격이라고 말한다. 이후 참죄궁에 가던 중인 쿠로사키 이치고와 마주친다. 영압만으로 강렬한 해골의 이미지와 함께 이치고 일행이 몸이 짓눌리고, 이치고 본인이 칼에 뚫린 듯한 공포심까지 들 정도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

이치고의 영압을 보고는 "뻣뻣하지만 영압만큼은 부대장급 이상이니 잇카쿠가 당할 만 했다" 라고 인정해주기도 했으나 이치고는 칼침 한 방 놓지 못했고,[2] 사도 야스토라의 목숨이 위험함을 감지한 이치고가 영압을 날카롭게 다듬어 자신을 베어 피를 내는걸 보고는 "이제야 싸움을 즐길 수 있겠다" 라고 말하지만 이치고의 심정이 동요되어 영압이 흐트러진 탓에 처음으로 참월을 두동강 낸다. 이후 이치고가 참월에 의해 정신세계로 소환되어 내면의 호로를 만나 단련받고 곧바로 일어나서 월아천충을 사용. 안대를 벗은 켄파치를 상대로 이기게 된다.[3] 덧붙여서 이 싸움은 참월이 직접 이치고를 도와준 유일한 싸움. 훗날 웨코문드편에서 아이젠이 말하길 이길 만할 시기에 적절한 상대를 붙여준 거라고 한다.

이치고가 이기기는 했지만 이후에도 켄파치와 대결하거나 대면하는 것조차도 불편해 할 정도로 치열한 전투였다. 또한 켄파치는 이 싸움으로 '강해지고 싶다' 라는 마음을 굳히게 되었으며, 지금껏 버려두다시피 했던 참백도의 이름을 물어보기도 했다.[4][5] 전투에서 보여준 후덜덜한 포스[6]와 참백도의 이름을 물어보며 눈물 흘리는 장면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초반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을 켄파치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는 팬이 아직까지도 많다.[7] 이 직후에 마치 사망한듯한 연출을 보여주고 또 야치루의 불안한 눈빛을 보여준 탓에 연재 당시에는 켄파치가 이대로 사망한줄 안 독자도 많았다.

어쨌든 이 승부 이후 켄파치와 11번대는 이치고 일행을 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켄파치는 검을 나눈 싸움의 결과로 이치고 일행이 악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어 전적으로 협력하게 된 듯 하다.

아라마키 마키조에게 붙잡힌 이노우에 오리히메의 얘기를 듣고 이치고를 찾으려고 도움을 주며 4번대 구호소 지하감옥에 갇혀있던 이시다 우류, 사도 야스토라, 시바 간쥬 등을 탈출 시켜서 이치고를 찾아가지만 야치루의 길치에 막다른 길에 다다른다.

그런 자신들을 막으려는 토센 카나메코마무라 사진과 마주쳐 두 대장을 상대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에는 토센 카나메의 만해를 안대를 벗지도 않고 격파하는 기염을 토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이치고가 현세로 돌아가기 전에 "한 판 더 붙자!" 라고 했지만 오히려 이치고는 켄파치와 두 번 다시 싸우긴 싫다며 기겁하며 도망친다(...). 그리고 잇카쿠를 리타이어 시켜 버린 것은 덤이다.

2.2. 아란칼 편

아란칼편에서는 야마모토 총대장의 명령으로 뱌쿠야와 함께 현세로 파견된 히츠가야팀을 소울 소사이어티로 데리고 오는 역할로 등장.

웨코문드 편에서는 다른 대장들과 함께 웨코문드에 도와주러 와서 등장.[8]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의 변신이 풀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이치고 일행을 구해내고 에스파다 No.5 노이트라 질가와 붙게 된다.

초반엔 노이트라에게 흠집도 못 냈으나, 노이트라에게 몇번 맞은 후, 갑자기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무기 채로 베는건 물론 세로까지 손으로 쳐내며 선전.[9] 머리통을 날려버리면 한방이다 라고 약점을 추론하여 상대하였으나, 눈알이 비어있는탓에 아무런 데미지가 없었다. 그래서, 본인도 황당한지 기세등등한 노이트라 앞에서 허허허 웃는다. 그후 안대를 벗으며 싸우지만[10] 해방한 노이트라에게 압도 당한다. 몇합 겨룬 후, 다시 대등하게 싸웠으나 팔을 6개 꺼낸 노이트라에게 또다시 밀리고 [11] 결국 검도를 이용하여 노이트라를 일격에 초주검으로 만들어버리며 계속 발악하는 노이트라를 결국 확실히 끝장낸다.[12]

노이트라를 결정적으로 꺾은 기술은 만해시해도 뭣도 아니고 그냥 참백도를 양 손으로 고쳐쥐고 단 한번 휘두른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노이트라와의 싸움에서 해방된 켄파치의 영압 상승이다. 갑작스럽게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무기째로 벨 수 있게 된 이유도 마찬가지.

켄파치의 말로는 자신도 죽을 만큼 큰 상처를 입었다곤 하지만 별로 그렇게 보이지도 않는다. 노이트라와의 싸움 이후 오리히메에게 치료를 부탁하나 스타크가 보쌈해 버린 관계로 치료는 못하게 되었고 그 이후 넬과 만나게 되나(단행본 자투리 페이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불명. 정황상 네루의 침으로 상처를 치료한 듯.

다음에는 야미 리야르고가 이치고와 싸우고 있는 곳에 난입. 만해 호로화 상태의 월아천충에서 '좀 베였잖아!'로 끝나는 야미 역시 평범한 칼질 한방에 다리를 잘라버렸다. 게다가 야미의 펀치를 맞고도 '파리인가 했잖아. 애벌레 녀석'이라며 야미를 도발했다. 이후 야미의 펀치는 슬쩍 피한 뒤 손가락4개를 잘라버렸다. 이때도 역시 칼질 한번, 안대도 착용한 상태. 좀 지난 후엔 아예 반 죽여놓고 쓰러진 야미 앞에서 뱌쿠야와 만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야미가 분노를 통한 파워업+회복을 무한 반복하며 최대 해방 상태까지 도달하자 뱌쿠야와 같이 야미를 2대 1로 상대했고, 결국 야미를 쓰러뜨렸으나, 둘 다 큰 부상을 입고 소울 소사이어티로 귀환한다.[13] 이때의 켄파치 설명이 백미인데 더럽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싸움이었다고....

3. 2부

3.1. 사신대행 소실 편

사신대행소실편에서는 엑스큐션 멤버인 쿠츠자와 기리코와 일대일로 싸우게 되었는데 한번에 보고 한칼거리밖에 안된다는 걸 알자 뱌쿠야에게 상대를 바꾸자고 말했지만... 기리코가 내가 그렇게 약해보이냐면서 보아하니 힘밖에 내세울 게 없는 바보라고 비웃었지만 켄파치는 비웃긴 커녕 무덤덤한 얼굴로 한칼에 동강내버렸다.

사신대행증의 진실을 안 이치고가 소울소사이어티에 찾아오자, 다른 대장들과 마찬가지로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1번대에 왔다. 이치고가 "계속 사신대행을 하겠다" 라고 말하자 씨익 웃었다.

3.2. 천년혈전 편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730b0b,#610a0a><tablebgcolor=#fff,#000> 특기전력
特記戦力 | Special War P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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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두 · 잠재력
쿠로사키 이치고
영압
아이젠 소스케
수단
우라하라 키스케
전투력
자라키 켄파치
예지
효스베 이치베
}}}}}}}}}}}}

3.2.1. 1차 침공

퀸시가 소울소사이어티를 습격하고 전쟁이 시작하자마자 4명의 대장이 만해를 빼앗겼지만,[14] 켄파치는 애시당초 만해를 습득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참백도에게 의존하는 전투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전력감소가 전혀 없었다.
어이, 이 조무래기들의 우두머리냐?[15]
よォ、てめェがこの雑魚共の親玉か?
결국 벨트리히 3명을 쓰러뜨려 참백도에 꼬치처럼 꿴 채로 들고 와 퀸시들의 보스인 유하바하와 대면을 했다. 바로 직전에 라이벌 비슷한 관계였던 쿠치키 뱌쿠야에스 노트에게 만해를 뺏기고 완전히 발렸기 때문에 더 더욱 대조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다른 대장들마저 일방적으로 박살나고 있는 상황에 켄파치가 그 셋을 쓰러뜨린 설명을 보고 있자면 로이드 로이드를 제외하면 한 칼에 작살내고 온 듯하다.[16] 벨트리히 사이에서도 유하바하가 특기전력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괴물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자라키는 하쉬발트한텐 볼 일 없다 무시하고 바로 유하바하에게 달려들었다.

참고로 켄파치는 천년혈전 편 시작 전에 작가의 Q&A에 따르면 영압을 먹어치우는 안대를 개량해, 안대의 영압 흡수력이 10배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 상태로 퀸시 3명을 요리한 것. 물론 영압 흡수력이 10배가 되었다고 예전에 쓰던 안대를 차고 있을 때보다 10배 약한 상태가 되었단 게 아니다. 오히려 소설 스피리츠에선 영압 흡수력이 10배가 된 안대를 끼고도 노이트라나 야미 같은 강적들과 싸우던 과거보다 차원이 다르게 강해졌다고 나온다.

하지만 결국 유하바하에게 피떡이 되어 목덜미를 잡힌 채로 공중에서 뻗어버렸다. 더구나 이미 안대도 벗고 있는 상태였다. 다행히 열받은 총대장이 직접 강림해서 죽지는 않았지만, 사실 켄파치의 목을 잡고 있던 유하바하가 로이드 로이드였단 게 밝혀진다.

로이드에게 털렸던 것 때문에 과소평가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켄파치가 그전에 퀸시 3명을 꼬챙이로 만들어버린 점이랑 로이드 로이드가 야마모토 상대로 낚시를 하며 시간을 끌 정도의 실력이 된단 사실을 감안하면, 당시 켄파치가 약해서 털렸다기보단 로이드가 너무 강해서 졌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게다가 당시 켄파치는 힘의 봉인이 덜 풀린 상태였다. 켄파치가 상대의 강함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힘을 조절했던 것을 생각하면 조절할 틈도 없이 발렸거나, 조절했는데 직후 더 강한 힘에 당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원작에서는 그대로 증발해버렸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총대장이 유하바하한테서 자라키를 빼앗아 안전한 곳에 눕혀놓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3.2.2. 1차 침공 이후

슈테른 릿터의 침공이 일단 후퇴한 후, 쿠치키 뱌쿠야와 함께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깨어난 후, 새로 총대장에 임명된 쿄라쿠 슌스이에 의해 참술을 배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런데 여기서 여태까지 반란을 일으킬 시에 막을 방도가 없으므로 참술 교육이 금지돼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웨코문드 편에서 총대장이 검도에 대해 가르칠 때는 도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을 보면 정신수양을 목적으로 가르친 듯하다. 거기다 따분하다고 하루만에 그만두었기에[17] 이제까지는 그저 본능만으로 짐승처럼 싸워왔던 모양.

우노하나 레츠의 정체가 초대 켄파치 우노하나 야치루였음이 밝혀지면서 자신이 과거에 야치루에게 말했던 '내가 유일하게 그 사람처럼 살고 싶었다고 생각했던 야치루란 이름을 가졌다던 사람'이 우노하나였음이 확고해졌다. 덧붙여서 켄파치는 초대 켄파치인 우노하나에게 참술(참백도전술) 수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런데 무간에서 우노하나와 참술 훈련은커녕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상처가 쑤셔온다며 상대를 죽여버리려는 기세가 가득하다.

우노하나와 만나기 전에는 그 어떤 것을 베어도 보람을 느끼지 못했으나, 우노하나에게서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와 전투의 환희를 맛보게 되어, 그녀를 동경하게 되어, 우노하나처럼 살아가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우노하나와의 싸움에 처음부터 안대를 벗고 임했지만,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칼을 놓치고 막다른 곳에 몰리자 자신은 결국 단 한 번도 우노하나를 이기지 못하고 죽는 거냐면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우노하나는 허망하게 눈물까지 흘리는 켄파치가 우스운 듯이 목을 꿰뚫어 버린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이후 정신을 차린 켄파치는 자신의 참백도가 손아귀 안에 돌아와 있고 목의 상처도 없어져 있던 상태로 다시 우노하나와 검을 맞대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우노하나는 의식이 잠시 없어진 것이냐며 비아냥댔고, 혼란에 빠진 켄파치는 속으로 생각할 시간이 아깝다며 다시 싸움을 재개한다.
3.2.2.1. 과거
파일:attachment/Bleach_-_Zaraki_Kenpachi_(4).png
어린 시절의 켄파치[18]

그리고 이때 켄파치의 과거가 드러난다. 어린 시절의 켄파치가 무수히 많은 시체들의 산 꼭대기에서 검을 쥐고 앉아있던 모습으로 첫 등장, 대면하자마자 우노하나와 무언의 싸움을 시작한다.

우노하나의 말에 따른다면 청년 시절도 아니라 어린 시절에 이미 초대 켄파치인 우노하나보다 강했다고 한다. 그리고 소설판에 등장한 설정이 거의 비슷하게 등장하는데, 과거 소년 시절 우노하나와 조우했고 싸움에서 목숨줄이 왔다갔다하는 싸움의 기쁨을 맛봤으나, 겨우 찾게 된 자신의 상대가 자신보다 약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우노하나를 잃으면 두 번 다시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때는 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무의식 속에 자신의 힘을 봉하였다고 하고,[19] 결국 그 싸움에선 우노하나에게 졌다.[20] 그동안 안대를 풀고도 만해는 커녕 월아천충도 이제 막 배워가던 시점의 이치고에게 졌다가, 아란칼편에서는 노이트라를 쓰러뜨리고 2년 사이에는 아자시로 켄파치까지 이기는 등 들쭉날쭉했던 켄파치의 강함에 대한 비밀이 드디어 드러난 셈.[21] 우노하나는 자라키를 그렇게 만들어 버린 자신의 무력함에 좌절했지만 그 때 강적과 싸우며 사선을 스쳐 지나갈 때마다 조금씩 스스로 걸어버린 족쇄를 부수고 옛날의 그 때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우노하나는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라키가 자신이 건 족쇄를 완전히 풀어버릴 때까지 반쯤 죽였다가 소생시키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22]

그렇게 계속된 소생을 통해 족쇄를 풀어나간 켄파치는 무간에서 처음 싸웠던 시점보다 더 강해진 상태였고, 결국 우노하나는 힘을 되찾아가는 켄파치의 일격에 당하자 회도로 상처를 치료하고 만해 '개진'을 해방한다. 그 직후 무언가 기묘한 느낌에 휩싸인 채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가다가 본능적으로 진정한 싸움이라는 것이 뭐였는지를 기억해낸다. 그에 대해서 우노하나에게 감사한 생각을 품으며 서로에 대해 마음을 주고받는 일합을 수없이 벌이다가, 결국 우노하나의 일격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족쇄가 완전히 풀려버린 켄파치가 마지막에 우노하나의 목을 꿰뚫어버린다.
이봐... 당신 죽는거야...?
이봐, 죽지 마...
아직이야, 아직 부족하잖아..
부탁이야... 죽지 말라고..
죽지 마아아아아아아!!!!!!
그후 우노하나가 시름시름 앓으며 죽어가자 죽으면 안 된다면서 울부짖는 등 진심어린 모습을 드러낸다. 켄파치에게는 자신과 최고로 즐거운 싸움을 벌일 수 있는 상대가 죽는 것이 상당히 절망스러울 것이었기에. 그렇게 싸움이 끝나고도 우노하나를 놓지 않고 울부짖는 켄파치를 향해서, 갑자기 켄파치의 참백도가 존댓말로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기 시작한다.
켄파치...'자라키'의 켄파치
(켄파치 : 누구냐? 누가 날 부르고 있는 거냐? 썩 나와!)
...드디어 닿은 거군요..내 목소리가..를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줄곧 지켜봐온 내 목소리가...
처음 뵙겠습니다. 자라키 켄파치. 내 이름은....
블리치 천년혈전 편 10화

3.2.3. 2차 침공

뭐냐 그 꼬라진? 베지 못할 거라 상상한 거냐? 말해두마. 너 따위의 상상력으로 내가 벨 수 없는 것 따윈 만들지 못해. 내가 바로 켄파치니까.
그 상태에서 꽤 오랜시간 나오지 않다가 584화 마지막에 다시 등장. 야치루의 영압이 급속도로 사라지는걸 감지하며 벽을 부수고 난입한다. 우노하나 대장은 어디있냐는 코테츠 이사네의 질문에 "죽었다. 내가 죽였다."라며 자신이 원망스러우면 언제든지 죽여도 된다고 하지만 오히려 당신이 우노하나 대장님을 죽였다면 그 이름을 이어받았을 거라며 감사인사를 받는다. 그 뒤에 자신들이 있는 땅을 십수미터 가까이 솟구치게 해 무대를 만든 뒤, 자기 소개를 하면서 자신이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발언한 그레미에게, 쿨하게 "그래서?"라며 칼을 휘두르지만, 자신의 몸이 강철보다 단단하고 상상한 그레미 투뮤에 에게 막힌다. 그리고 그걸 블리치답게 다 설명해주는 그레미의 말을 씹고 베어버린다.[23] 그러고 나서 그레미에게 위의 대사를 들려주며 폭풍간지를 내뿜어준다.

그리고 상상을 통해서 회복을 한 그레미와 다시 붙기 시작한다. 이때 밑에서 대원들이 켄파치의 영압을 느끼고 환호한다. 다만 몇몇 대원들은 그레미가 만든 요새가 나타나기 전까지 켄파치의 영압을 느끼지 못했다가 이제서야 느낀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24]

그후 그레미가 만든 용암을 간단히 베어넘기고 그레미에게 덤비지만, 그레미는 허공에 도약한 켄파치를 물에 가두고 땅에 만든 틈에 떨어뜨린뒤 땅의 틈새를 닫아버린다. 하지만 켄파치는 간단히 뚫고 나온다. 그리고 그레미 보고 “눈앞에 있는 적 외에 다른 곳에 눈길이 쏠리는 걸 사투라고 부르진 않지”라고 말하며 그레미와 다시 싸운다. 그런 켄파치에게 그레미는 중화기들을 소환해 난사하지만 켄파치는 몸으로 모두 씹어버린다.[25]

그러다가 그레미가 소환한 운석을 보고 운석은 베어본 적이 없는데 저건 베어볼 가치가 있다며 드디어, 마침내, 시해를 시전한다. 그리고 결국엔 운석을 한방에 박살낸다.[26] 그걸 보고 어이없어 하며 그레미가 괴물자식이라면서 소리를 지르다가 진정하고 분신을 여럿 만들어 만들어낸 우주 공간에 갇힌다. 안구가 증발하고 온몸에서 피를 쏟아낸다. 하지만 그걸 보고 웃고있는 그레미를 갈라져 닫혀가는 공간을 붙잡고 두동강 내버린다.[27]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레미의 분신들이 일제히 덮쳐서 폭발하며 자폭하지만 태연하게 서있고 그걸 본 진짜 괴물이냐면서 알겠다곤 한다. 그리고나서 켄파치보다 더 강해지면 된다면서 그레미는 신체를 강화시키지만, 결국 몸이 터져서 자멸한다. 그걸보고 켄파치는 “넌 네 안에서 날 괴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괴물에게 살해 당한 거다.”라고 말한다.[28] 결국 켄파치는 안대를 해방하지 않고 온갖 발악을 하는 벨트리히 상위권을 상대로 승리를 얻은셈. 게다가 앞서 말한 것처럼 영압을 스스로 낮추고 그레미에게 맞춰주며 싸운 것이기 때문에 전력도 아니었다.

전력은 아니었다고 쳐도 그레미에게 꽤 당해서 그런지 내장을 다치는 등 큰 상처를 입은 상태다. 그레미의 싸움 이후 야치루가 보이지 않아 11번대에게 야치루를 찾으라고 명령하지만, 바로 11번대 대원들이 캔디스 캐트닙에게 끔살당하고, 켄파치는 4명의 여자 퀸시들과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그레미와 싸우면서 너무 심하게 다친 것인지 캔디스 캐트닙에게 무력하게 발리고[29],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행히도 그후 이치고가 온 덕분에 죽진 않았다. [30] 이후에는 으레 다른 전투 연출에서도 그렇듯 작품전개 중 증발해버렸으나..

우키타케의 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후 퀸시와 전투를 마친 다른 사신들과 함께 치료를 마친 후 영왕궁으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중간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아이젠 덕분에 해결된 후, 아우스발렌에서 살아남은 퀸시들이 합류하고 문을 만들어서 영왕궁에 올라간다. 하지만 영왕궁은 이미 유하바하에 의해 바르벨트란 장소로 변해 있었다. 켄파치는 하나타로, 잇카쿠, 유미치카와 함께 다른 멤버들과 따로 행동하던 마유리를 찾아낸다.

3.2.4. 바벨트 공략

오줌을 누러 간 탓에 사신들과 합류해서 바벨트로 올라가지 못했으나, 쿠로츠치 마유리가 다시 연 문을 통해 일행들과 함께 바벨트로 올라간다.

그 곳에서 친위대인 페르니다를 만나 선빵을 날리는데 마유리가 소리치자 뒤로 빠진다. 하지만 이미 능력으로 팔이 뒤틀린 상태. 페르니다의 머리를 베어버지만, 일반적 생물은 아닌지 머리가 부풀어 오르며 모습이 변한다. 마유리의 외침에 의해 온 몸이 뒤틀리는 것은 피할 수 있었지만 이미 당한 팔은 멈추지 않고 계속 뒤틀렸다. 결국, 켄파치는 자신의 오른팔을 떼어낸다. 이어서 마유리가 페르니다를 분석하려 하지만 켄파치는 설명을 듣지 않고 다시 닥돌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 무릎이 꺾여버리고 온 몸이 뒤틀리기 시작하는 와중에 마유리가 소쇄지장으로 찔러서 구해준다.[31]

마유리가 정체를 드러낸 페르니다랑 싸우는 동안 마비돼서 부동 상태인 채로 마유리를 노려보기만 하는 굴욕을 겪는다 그와중에 마유리가 역시 괴물 답게 마비된 상태에서 눈알은 굴러다니냐고 칭찬해 주지만 아무리 봐도 켄파치를 비꼬는 말투다. 이후에는 계속 뻗어있다가 마유리가 페르니다가 죽은 후 자신과 함꼐 회복 캡슐에 넣으라는 말로 잠깐 언급된다.

나중에 나크 르 바르에 의해 특기전력으로 뽑힌 이유가 전투력의 미지수 때문이란 것이 밝혀진다.[32]

이후 회복을 마치고 뜯겨나간 팔도 회복된뒤 토시로와 뱌쿠야가 대치하고 있는 제라드의 팔을 베어버리며 등장한다. 대장급이 몇명이나 있는데 쩔쩔매냐고 디스하는건 덤. 그리고 토시로와 뱌쿠야는 귀찮은게 왔다고 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자라키는 그저 정신을 차리자 마자 회복 캡슐을 부수고 온 것이 확인 되었다. 제라드의 팔이 재생되자 잘게 썰어버리겠다고 덤비지만 토시로가 막아서며[33] 제라드를 더 거대하게 만들다간 놈이 정령정에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따진다. 제라드는 떠드는 둘을 밟아버리지만 자라키는 그대로 제라드를 들어올려 넘어뜨리고 한방에 죽여주겠다고 덤빈다. 제라드의 방패에 검격이 막혀 나가떨어지자 마침내 안대를 풀고 시해를 해방하고 양손으로 검을 휘둘러서 제라드의 검을 튕겨낸다. 하지만 자라키의 배에 상처가 생긴다.

사실 제라드의 능력은 생각, 감정, 욕망 등을 형상화한 능력이었고, 그의 검인 호프눙은 희망을 형상화한 물건이라 부러지면 절망이되어 오히려 상대방에게 대미지를 입힌다고 한다. 켄파치는 그를 도와주려는 토시로를 날려버리고, 홀로 제라드와 맞서 싸운다. 제라드는 거대화하여서 켄파치의 공격을 간단히 피할 정도로 빨라진데다가, 켄파치는 호프눙의 날이 빠지며 받은 대미지에 의해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뱌쿠야와 토시로 역시 제라드를 기습하여서 도와주려고 하지만 무용지물. 그때 쓰러진 켄파치에게 야치루가 다가와서 힘을 주며, 만해를 사용하라고 한다.

만해 해방 언령같은건 알 수 없지만 만해를 하자 피부가 붉게 물들면서 머리에 작게 뿔이 돋아나고[34] 야쇄가 부러진 형태로 변하였다. 그리고 말 한마디 없이 입으로 제라드의 팔을 통째로 뜯어내 버리고 달려가 베어 방패마저 갈라버린다. 마지막엔 발악을 하며 덤벼드는 제라드에게 검을 휘둘러 일도양단 내버린다.

하지만 제라드는 퀸시 폴슈텐디히를 사용하며 부활한다. 켄파치는 제라드에게 검을 휘두르려 하지만 켄파치의 몸이 만해의 힘을 버티지 못해서 팔이 터져나가고,[35] 결국 제라드의 검격에 당하고 만다.

하지만 리타이어한 것은 아니었고 진정한 만해를 개방한 토시로가 제라드와 대치할 때 제라드의 다리를 들어서 넘어뜨리는 것으로 서포트한다. 그럼에도 제라드는 죽지 않았고, 약간의 대치를 이어가다가 아우스발렌으로 제라드가 사라지면서 자라키 역시 등장 종료.

3.3. 완결

십수년 후 새로이 취임하는 13번대의 신임 대장의 취임식이 열리는 장소를 찾아간다. 본인 曰 "길을 잃은것은 야치루 때문이고 지금은 야치루도 없으니 길을 잃을리가 없다" 고 한다. 확실히 길을 잃은것은 아니긴 한데, 본인이 취임식이 열리는 장소를 착각한 나머지[36] 먼 길을 빙 둘러 오게된다. 이에 한소리 하는 소이폰과 신경전을 벌이는것으로 등장 종료.

4. 외전 소설

4.1.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자엘아폴로의 클론인 시엔 그란츠와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아자시로 켄파치를 상대로 싸우며, 다른 사신이 영압을 느끼지 못하는 클래스까지 올라가는 사투 끝에, 결국 승리한다. 이때 아자시로의 흑관과 천수교천태포(동시에 50개씩 발사)을 영압만으로 박살내고, 몇백이나 되는 다중 일도화장을 몸으로 씹는 위엄을 선보였다. 그 후에 공기와 융합한 아자시로를, 공기라는 존재 채로 베어서 대미지를 주었으며 생체 융합마저 영압만으로 깨뜨렸다.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안대만이 족쇄가 아니라 켄파치의 본능 그 자체가 자신의 영압에 족쇄를 채웠으며 어느 정도 이상의 강함을 지닌 호적수를 만났을 경우 우선 최초의 일격[37]으로 상대의 영압을 가늠한 다음 상대와 아슬아슬하게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영압을 본능적으로 해방한 상태에서 싸운다고 한다.[38] 물론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싸움을 원하는 본능 때문에 그렇게 되는 듯.

본편이 아닌 외전의 내용이라지만 이것은 쿠보가 공식으로 설정한 내용이니 공식 설정이 맞다. 아니, 소설 후기를 보면 이건 쿠보가 처음부터 설정한 내용이 맞고 떡밥 역시 본편을 자세히 보면 여러군데 깔려있다.[39]

소설 내에서 아이젠이 싸워선 안 될 상대라고 판단한 두 명이 총대장과 켄파치였으며, 오리히메를 납치한 이유가 붕옥을 얻기 전 켄파치와 싸우면 계획에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후에 아자시로와 자라키가 싸워, 아자시로가 이길 확률은 10% 정도라고 예측했다. 그 이유는 아자시로가 강하기 때문에 아자시로가 강한만큼 그에 맞춰 자라키가 힘을 해방하여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소설판 내용은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이치고가 힘을 잃은 17개월 동안 일어난 사건을 다루었기 때문에 본편과 연동되는 내용이 맞다.

참고로 아자시로와 싸우며 영압이 느껴지지 않은 경지까지 올라간 켄파치의 영압이 전투 후 내려갔다고 나오긴 하지만 딱히 자라키가 임의로 아자시로와 싸웠을 때 처럼 개방할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작중에선 오히려 전개할 시 다시 아자시로 전 때의 힘을 쓸수 있다는 식이나 영압이 내려간 것도 전투가 끝나니까 켄파치가 주변 생각으로 의도적으로 낮췄다는 식으로 묘사 된다.[40] 물론 이렇게 내려간 상태에서도 영압이 너무 높아서 흡수율이 10배로 증가한 안대를 착용하여서 영압이 크게 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상태가 지속된다고 언급된다.[41]

사실 본편에서도 우노하나가 자라키와 싸울 때 자라키가 강자들과 싸우면서 족쇄가 조금씩 풀렸다는 식으로 전투 후 상한선이 올라갔다는 식으로만 말한 것을 보면 아자시로 전에 보여준 힘 조차 우노하나가 말한 올라간 상한선이라고 보는게 더 맞긴 하나 소설에서 보여준 연출과 본편 연출 문제와 작중 전투 후 영압이 내려갔다는 구절만 퍼져서 족쇄가 걸려버렸다고 퍼진 듯 하다.

4.2. The Death Save The Strawberry

잇카쿠에게 전송된 루키아의 '이치고의 힘을 되돌릴 계획'이 담긴 문자를 읽고서 11번대 전원에게 이 계획에 동참하라는 명령을 내린다.[42] 그리고선 최근 심심했다며 이치고의 힘이 돌아온다면 뭔가 사건이 터질지도 모른다며 좋아한다.

4.3. Can't Fear Your Own World

싸우던 대장들중 유일하게 경화수월에 걸리지 않은채 히코네와 싸운다. 즐기던 싸움을 히사기가 방해하자 히사기에게 살기를 뿜어대다가 히사기의 설득[43]에 히코네와 싸우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죽은 야치루와 그녀에게 수여 받은 켄파치의 칭호를 더럽히는 것이라며 히사기에게 맡긴다.

5. 옥이명명

파일:자라키_옥이명명.webp

6. 본편 이외 활약

6.1. TV판

TV판바운트 편에서는 주로 소울 소사이어티에 있어서 별 일 없이 있다가, 바운트들이 소울 소사이어티에 나타나자 함께 들어온 이치노세 마키를 찾아가서 쓰러뜨린다. 이치노세 마키와도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켄파치 관련 스토리가 약간은 나온 셈이다. 이후로는 쿠사지시에서 놀다가 일 다 끝나고 정령정에 돌아왔다. 이치고랑 한 판 더 붙으려다 이미 현세로 가버려서 열내다가 끝.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초반엔 실종 처리됐다가 갑자기 주변을 초토화시키며 난입, 키라 이즈루의 참백도인 '차조'의 기습을 받고도 상처 하나 안 나는[44] 모습으로 대장과 부대장들 사이의 넘사벽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문편에서는 그가 자신의 참백도인 야쇄의 이름을 알기 전이기 때문에 야마모토 겐류사이[45], 우라하라 키스케[46]와 같이 유일하게 전투력 하락이 되지 않은 사신이다.[47] 하지만 겐류사이는 봉인되어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싸울수 있는 사신은 우라하라와 켄파치 뿐이였다.

직후 안대만 벗어서 쿠로사키 이치고를 포함한 부대장급들을 장외로 날려버리거나, 쿠치키 뱌쿠야의 참백도를 맨손으로 잡고, 대장급의 만해인 천본앵과 금색소쇄지장의 독을 영압만으로 튕겨버리는 등의 막강함을 자랑.[48]

OVA나 TVA 오리지널, 극장판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준다. 기차를 따라서 달리질 않나, 수 100m 할 것 같은 건물을 칼 한방에 세로로 잘라버리고, 달려드는 자객을 한방에 베어버리거나, 땅에서부터 하늘까지 자란 이공간의 나무를 지하에서 영압으로 뒤흔들며, 이상한 영자에 둘러싸여 있다가 자력으로 박살내며 탈출하기까지. 그런데 어차피 스토리에 관련된 뭔가를 하는건 거의 없다. 극장판만 보면 그냥 간지나는 개그 캐릭터.

6.2. NDS 격투게임

기본 스텟은 공격력 최강, 방어력 최강. 유일한 단점은 원거리 공격이 없고 직접공격 기술은 데미지가 높지 않다.

A공격이 매우 강하고 리치가 길어, A→ 아래 A → 공중콤보(점프 C-B 점프 C B A)만 반복해도 된다. 초필살기는 안대 벗기.

오리히메처럼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는 버츄얼 온의 바이퍼가 라이덴의 레이저를 직격으로 맞은 것 같은 데미지를 받는다.


[1] 본인 입으로 옛날부터 눈치가 빨랐다고 하는 거 보니 아마 뱌쿠야의 속내를 어느 정도 눈치챘을 수도..?[2] 켄파치가 노가드 상태로 한대 맞아 줘서 한 방 놓긴 했다. 그러나 영압 차이에 밀려서 이치고의 손이 역으로 터진다.[3] 사실 이치고가 먼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 뒤 쓰러졌고, 켄파치가 "네가 이겼어" 라고 말하며 뒤이어 쓰러졌으니 엄밀히 말하면 무승부에 가깝다. 서로의 전력을 맞부딪힌 일격에 켄파치의 검은 부러진 반면 참월은 멀쩡했기 때문에 이치고의 판정승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4] 켄파치는 본래 이름이 없었다. 때문에 남들에겐 다 있는 이름이 자신에게만 없다는 것에 대한 고통을 겪고 살았으며 작품 시점에서는 그걸 잊고 살다가 야치루의 '이치는 참백도와 같이 싸운 거니까 2대 1이야! 켄쨩이 이긴 거라고!' 라고 했을 때 '참백도와 같이 싸웠다' 라는 말을 되뇌이고 비로소 이름 없는 자의 고통을 다시 떠올리면서 자신의 참백도에게 이름을 물었다. 참백도는 그저 도구일 뿐이라고 여겼던 켄파치에겐 새로운 변화.[5] 켄파치의 생각으로는 자신의 참백도는 '이제와서 무슨 개소리냐?' 라고 생각할거라 했지만, 천년혈전 편에서 밝혀지는대로 켄파치의 참백도는 꾸준히 말을 걸어오고 있었으며 참백도와 대화할 수 없었던 것은 켄파치 본인이 관심없던 것과 더불어 참술 훈련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재능빨 야매 사신인 이치고도 우라하라에게 기초적인 수련은 받았다.[6] 이치고가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뱌쿠야와의 싸움에도 동요하는 정도에 그친 데 비해 켄파치와의 싸움에서는 이치고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도망치려 했고 둘 다 죽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피터지는 혈전이 벌어졌다.[7] 켄파치는 보면 알지만 전투에 미쳐서 웃기만 하고, 싸움이 재미 없으면 그냥 지루하다는 표정을 보여주는 게 대부분이라 그 외의 감정은 잘 보여주지 않는데, 이때가 작중 최초로 켄파치가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격하게 드러낸 순간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최종장까지 가서야 우노하나의 죽음에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두 번째였다.[8] 사실 아이젠이 오리히메를 납치한 이유는 켄파치를 가두기 위해서라고 소설에서 밝혀진다. 우노하나, 마유리, 뱌쿠야는 덤.[9] 이는 후술할 영압조절설정의 떡밥으로 작용한다.[10] 켄파치가 벗은게 아니라 겁먹고 달려든 노이트라가 실수로 쳐서 벗겨버렸다.[11] 그러나 베여가면서도 싸우기 좋아하는 작중 최고 전투광 켄파치였기 때문에 분명히 밀렸지만 켄파치는 베이면서도 아랑곳 않고 계속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서 호각으로 보일 정도였다. 같은 전투광임에도 오히려 공포에 질려하는 쪽은 노이트라로 묘사되었다.[12] 처음엔 노이트라를 전투불능으로만 만들고 살려주려고 했으나, 적에게 패배하고도 살아남는 것을 치욕으로 여긴 노이트라가 아직 더 싸울 수 있다며 끝까지 달려들었다.[13] 뱌쿠야랑 켄파치가 지들끼리 투닥이느라 큰 부상을 입은거라고 오해하는 독자들이 있지만, 설정집이나 소설판에 야미를 상대로 2vs1로 공격했지만 중상을 입었다고 나온다.[14] 이건 지금까지 만해가 나오지 않은 다른 대장들의 만해가 나오게 하도록 하는 것이기도 하다.[15] 더빙판: 어이, 네가 이 잔챙이들의 두목이냐?[16] 애니에서도 직접 한놈 빼고 다 한방에 토막냈다고 확인사살해줬다.[17] 1일만에 중단시켰다는 46실의 대사를 보면 중단된 것은 46실의 의사도 개입된 듯. 아마도 정신수양으로 시작해서 이후 본격적으로 참술을 가르칠 생각이었지만 켄파치 본인이 따분해하고 46실은 켄파치가 이 이상 강해지면 안되니 켄파치의 참술 훈련은 그대로 무산되었던 모양이다.[18] 아래에 밟고 있는 것은 어린 자라키가 직접 죽인 루콘가의 불한당들. 159cm의 우노하나 야치루의 약 4~5배 이상의 시체 산을 쌓았다.[19] 애니에선 이 부분을 칼을 쥐고 있던 오른손에 힘이 풀리는 모습으로 표현했다.[20] 이 시점에서 결정적 일격을 허용하면서 지금의 왼눈의 흉터가 생긴 것이다.[21] 후술하겠지만, 스피릿츠 소설에서 미리 공개된 설정이다. 본편에서 우노하나가 직접 얘기하기도 한다.[22] 그리고 팬들은 이 전개를 보고 전투광들의 연애담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두 전투광들이 서로에게 기쁨을 느꼈고, 소년은 여인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인은 소년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싸우고 있으니 그야말로 데이트란 개념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더군다나 어떤 의미에선 자신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주인공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전형적인 히로인 포지션으로 보일 정도다.[23] 원문으로 보면 켄파치는 "강철보다 단단하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라. 처음부터 강철을 벨 정도로 베어주마."라고 한다. 아마 초격은 힘 조절하면서 휘두르느라 막힌 듯하다. 게다가 그레미는 켄파치가 자신을 벨 수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다.[24] 소설판에서도 나온 묘사다. 쿠보가 나리타에게 본편에서 묘사할 내용은 따로 빼달라고 부탁하려다가 말았다고 하는데, 이게 그 설정인 듯하다. 게다가 돌 요새가 올라오기 전까진 켄파치 영압을 못 느꼈다고 하는데, 돌 요새가 올라오기 전부터 안대를 착용하고 있던 걸 감안하면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부터 영압이 안 느껴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25] 여담으로 켄파치는 소설에서 아자시로 켄파치가 현세 병기와 융합해서 쏘는 총알을 무리 없이 막아낸 전적이 있다.[26] 애니에서는 운석을 벨 때 잠시 모습이 바뀌어 가며 어린 시절모습으로 바뀌는 환영이 보이는 연출이 있다. #[27] 안구가 충혈되어있고 피가나는 걸 보면 데미지는 입었는데 대부분 회복되어있다.[28] 켄파치의 힘을 완벽하게 상상했지만 켄파치의 힘을 버틸 수 있는건 켄파치의 몸뿐이라는걸 상상하지 못한 거라고 한다.[29] 캔디스 한 명이 발랐고, 나머지는 부하가 가세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에 불과하다. 그나마 미니냐가 캔디스가 쓰러뜨려 놓은 켄파치를 땅으로 쳐서 날린다.[30] 이렇게 그레미 1명 잡고 그대로 패배하여 죽을뻔 한것 때문에 우노하나의 희생에 대해 안좋은 반응들이 꽤 나왔고, 현재도 연출과 전개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꽤 있다. 하지만 우노하나가 살아있었다고 해도 과연 효과적인 전적을 냈을지는 의문일만큼 천년혈전 후반부 파워인플레는 무지막지하기에, 이것이 온전히 자라키 켄파치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레미는 벨트리히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추측되고 있고, 이후 상대한 제라드 발키리는 슈테른릿터 중 최강급이라 봐도 무방한 전적을 세웠다. 그런데 아무리 사기적인 회복 능력의 회도를 지녔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시해를 알지도 못했던 자라키에게 패배한 우노하나가 이후 싸움에서 유의미한 전적을 낸다고 확신하기는 매우 어렵다. 진짜 문제는 이렇게 힘을 해방한 켄파치조차 무언가 하기 힘들만큼 친위대와 그 이후의 파워 인플레가 미친듯이 상승해버린게 문제다.[31] 신경조작으로 온몸이 꽈배기가 될뻔한걸 닥돌하는걸 말릴 겸 일부러 마비시킨 것.[32] 결과만 놓고보면 아이젠과 이치고, 이치베와 동렬의 특기전력으로 뽑힌게 의아할 정도다. 자라키가 만해를 하고도 몸이 견디지 못해 완벽한 전력을 유지하지 못했다지만, 결국은 그 상황에서도 제라드 발키리 1명을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33] 토시로가 막기 직전에 힘을 빼서 토시로가 막아냈다고 한다. 안 그랬으면 두동강 났을 거라고.[34] 피부색이나 뿔이나 아카오니인 듯하다.[35] 갑자기 켄파치 어깨에 나타난 야치루의 말에 의하면 켄파치의 육체가 만해를 못버틴 모양이다. 정확히는 켄쨩의 힘을 너무 해방했다고 말했다. 그레미 투뮤가 켄파치의 힘을 버티지 못해 결과적으로 자폭한거랑 비슷한 상황인 듯.[36] 13번대 대장의 취임식이니까 13번대 막사에서 하는 것으로 착각했다. 본인도 취임식을 거쳤다면 모를 리가 없었겠지만, 켄파치의 성격을 생각하면 애초에 그런건 기억하지도 않았을 듯.[37] 작중 묘사로 보면 상대방의 공격으로 보인다.[38] 안대의 착탈은 그 영압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방법의 일부이다.[39] 안대를 풀고, 시해 상태 이치고에게 진 켄파치가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만해를 사용한 토센 카나메를 이긴거나, 노이트라 질가와 싸울때 처음엔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못 베던 켄파치가 노이트라에게 조금 당한 후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간단히 썰어버린것.[40] https://m.dcinside.com/board/bleach/165389[41] 안대의 영압 흡수율이 10배로 늘어났단 사실은 작가가 트위터로도 언급한 사실이다.[42] 문자의 내용은 이치고의 힘을 되돌리기 위해 우라하라 키스케가 만든 염월을 베이스로 한 칼에 영압을 주입해달라는 것이다.[43] 히코네는 강자가 아닌 약자로 그런 약자랑 싸우는 건 대장님과 맞지 않기에 자신이 싸우겠다.[44] 당연하게도 차조는 칼질 한 방에 승천.[45] 본인의 역량이 초월적이라, 시해 없이도 코우가나 촌정을 제압하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강하다.[46] 거의 유일하게 촌정에게 당하지 않은 참백도다.[47] 정확히는 그냥 루콘가에 파견나가 있었다가 사태를 피했다. 예고에서는 왜 실체화하지 않았는지 이치고가 의문을 가지자 렌지가 한 말이 압권인데 "그 사람 참백도가 실체화했다간 소울소사이어티가 멸망할게 뻔하잖아!" 블리치가 완결난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켄파치의 참백도가 실체화하지 않은 이유는 이거겠지만.[48] 이는 쿠사지시 야치루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