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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2:24:13

장로님 에쿠스 타신다

1. 개요2. 가사

1. 개요

링크
뮤직비디오(시청 및 후방 주의)[주의][2]

요한 일렉트릭 바흐[3]한국의 개신교부패상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풍자하기 위해 2014년 6월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를 패러디해 만든 음악이다. 주된 내용은 목사가 타던 에쿠스장로가 양도받았다는 것이다.(이정현의 <와>에 덮어씩운 버전)

그러나 기성 기독교인들은 불쾌해하며, 이 가수들을 적그리스도라며 심히 질타하거나 "너희들 말대로라면 한국 모든 교회 목사들도 다 저런 식이냔 말이냐!"라고 일갈을 하기도 했다. 물론 이 가수들이 "모든 기독교인들은 다 저렇다"고 했다면 문제겠지만 아무래도 저쪽이 비판의 목표로 삼은 건 극렬 기독교 신자들과 일부 대형교회인 듯.

2020년대 들어 해당 노래가 패러디한 사이비 종교부패한 교회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 사건, IM선교회 집단감염사건 등을 일으키면서 재평가받았다.

2015년에 에쿠스가 단종되고 G90이라는 이름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에 합병되면서 노래 이름도 장로님 G90 타신다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진짜로 BeamNG.drive로 G90 버전을 만든[4] 유튜버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 영상에 요일바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 댓글이 고정댓글로 채택된건 덤

이 곡의 영향인지 숭실대학교 기독교 단체의 학술대회 주제로 "목사는 에쿠스를 타도 되는가?"가 나오기도 했다. #

2. 가사[5]

(하나 둘 셋하면 모두가 다 방언으로 기도를 드리시겠습니다.(원본 샘플)[6]

(하나아 둘 셋!)>
에쿠스 에쿠스
장로님 타신다

(Magic People Voodoo People)[7]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교회를 쥐락펴락
방선천리 주름 잡아 장로님 가신다
목사님 타시던 에쿠스 오늘은 장로님 타신다
백두의 명차 신묘한 명차 장로님 타신다

(Magic People Voodoo People)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교회를 쥐락펴락
'내 탓이오[8]' 붙이신다 뒤 창문 유리 위에
목사님 타시던 에쿠스 오늘은 장로님 타신다
백두의 명차 신묘한 명차 장로님 타신다

(예쑤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간절히 사모하세요! 사모하세요! 사모하세요!)

어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어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주님의 이름으로 안락하길 허락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아 원만한 생각을 주시길 원합니다
이러이러하길 원합니다)

(빨리빨리 하세요! 빨리빨리 하세요!
빨리빨리 하세요! 천천히 하면 안 돼요!
어러러러 허락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럴러러러러러러러러러)

(한국말로 하지 마시고! 한국말로 하지 마시고!
주님이 내켜지시는대로 내키게 해주시는대로
그대로 그걸 따라서 하세요, 말씀으로 하세요
따라서 시작은 내가 해야 됩니다!)

(예쑤!)[9]

프라이드 비켜선다 쏘나타도 뒤따른다
장로님의 지략으로 경찰차 피한다[10]
목사님 타시던 에쿠스 오늘은 장로님 타신다
백두의 명차 신묘한 명차 장로님 타신다

에쿠스 에쿠스 장로님 타신다

(아~ 할렐루 할렐루 할렐루
할렐루 할렐루)

(예쑤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11]


[주의] 일부 잔인한 장면과 후방주의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2] 초반 인트로 장면은 영화 Car Wash에서 따온 것, 2분 37초부터 나오는 옛날 한국 영화는 맹물로 가는 자동차(1974)에서 따온 것. 본래 장로님 에쿠스 타신다 하면 가장 회자되는 뮤직비디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유튜브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해당 사본만 남아 있다.[3] 설정으로는 2012년에 사망한 고인이라지만 실제로는 신스팝 밴드 SSS의 멤버다. 이후 박정근이 설립하고 밤섬해적단이 소속되어 있었던 비싼 트로피와 계약했다고 한다.[4] 프라이드 또한 단종되었기에 현대 캐스퍼로 교체되었다.[5] 중간에 들리는 Magic People Voodoo People! 하는 샘플링 및 간주부 멜로디 샘플은 The Prodigy의 <Voodoo People>이다.[6] 눈치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은근슬쩍 한두단어가 들려온다.[7] The Prodigy의 곡 “Voodoo People”을 샘플링함. 다만 프로디지도 샘플링한 것으로, 보컬 샘플의 원출처는 The Last Poets의 The Shalimar이다.#[8] 사실 '내탓이오' 스티커는 개신교 신자보다는 주로 가톨릭 신자가 이용한다. 다음 기사 참조. 기사 애초에 가톨릭의 기도문에서 유래된 표현이다.[9] 몬더그린으로 'Listen!'이라 들리기도 한다.[10] 초기 버전에서는 이 부분이 '헌금을 걷는다'였다. #[11] 2012년 라이브에서는 마지막에 내 친구 현대자동차!(...)를 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