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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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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3. 진행4. 향후 전망 및 여파
4.1. 방역의 어려움4.2. 반개신교 정서 확산 가속화4.3. 거리두기 완화 재검토 및 연장

1. 개요

2021년 1월 24일부터 개신교 전도단체인 IM선교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된 사건이다.

2.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

과거 CBS <새롭게 하소서> 간증 영상을 참조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본명은 조재영이며 1978년 충청남도 서산시(당시 서산군) 출생이다.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신체장애를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나 어렵게 자랐다고 한다. 신앙을 통해 고통을 극복한 후 영어를 배워 대전광역시·천안시 지역 시사영어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2010년경 IM선교회를 세워 선교활동과 선교사 육성 등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MBC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조의 학력과 약력은 위조 의혹이 있었다. 충청남도 통역관 경력, 시사영어학원 이사장은 일반인으로서는 검증하기 어려울 수 있더라도 졸업했다는 배재대학교 관광영어학과는 개교 이래 존재한 적이 없는 학과였다. 이에 대해서 마이클 조 선교사 본인은 방송에서 잘못 내보낸 것이며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고 발언했다.

교계에서는 그의 목사안수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선 준목고시를 통과해야 하는데 조 씨는 준목고시를 불합격했음에도 목사안수를 받아 선교사와 대표로 활동했던 것. 그에게 목사안수를 준 남성균 목사는 "당시 총회가 분리‧통합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총회 준목고시를 치를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임원들끼리 상의한 끝에 그에게 목사 안수를 주었다고 했다. # 마이클 조가 목회학 학위 수여와 목사안수를 받은 기관 또한 비인가 기관이라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때문에 교계에서는 그가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목사안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

그러나 언론 보도에서 마이클조 목사는 예장백석대신 소속 목사임이 확인되어 목사안수에 대한 논쟁은 종결된 것으로 보인다.

더하여, 다양한 논란들과 허위 사실 등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팩트 체크를 한 게시물이 있으니 한 번 보고 오는 것도 좋다. 링크

3. 진행

3.1. 2021년

3.1.1. 1월 24일

광주빛내리교회, TCS에이스국제학교[1]에서 학생들을 비롯해 같은 건물에 입주한 교회 목사, 신도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IM교회에서 운영하는 중구 대흥동 소재 IEM국제학교[2]에서 첫 검진으로 한번에 무려 12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3][4]

경상북도 포항시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3.1.2. 1월 25일

광주시는 기존에는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했다가 역학 조사 결과 감염의 고리가 대안학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대안학교인 TCS 에이스 국제학교[5] 관련으로 분류 기준을 수정 발표했다.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대전 IM교회발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다.

학생 120명 중 116명이 확진되면서 무려 96.7%라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확진율을 보였다.

대전 IEM국제학교 기초조사 결과 1월 12일 첫 증상자가 발생했음에도 운영 주체인 선교회에서 열흘 넘게 유증상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나 병원 치료를 받게 하는 등의 적절한 선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숙사 방마다 7명~20명이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1 #2 #3

강원도 홍천군에서 39명이 또 무더기로 확진되었다. #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국제학교도 107명이 코로나 검사를 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

3.1.3. 1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이 집단으로 추가 확진되었다. 135명을 검사하여 확진율이 80%에 달했는데 확진자 대부분이 6살~19살의 어린 아이들이다. #1 #2 #3

대전IEM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이 생활했던 본관은 96%의 감염이 당연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41군데를 검사한 결과, 26곳에서 양성검체가 나왔다. 오염에 취약한 요양원이 약 30% 정도인데, 무려 63%에 육박하는 수치. 건물 전체에 사람 손이 닿는 곳은 거의 다 오염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학생들이 생활하던 공간의 상황은 가운데 복도가 있고 양쪽으로 방들이 있는데, 2층 침대가 몇 개 들어가지도 못하는 방에 약 20여명씩 생활했다고 한다. 기본적인 생활환경 자체가 엄청나게 열악하다. #

게다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관리인마저 감염이 확인되면서 총 133명이 감염되었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20~30대 학생들이 BTJ열방센터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광주에서 접점이 없던 감염자들이 BTJ열방센터의 감염사건 이후 감염연쇄고리가 확인된 것과 같은 경로가 있는 것은 아닌지도 조사했다.

3.1.4. 1월 27일

1월 27일 오전 9시 기준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은 대전광역시,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안성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발생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318명이다. #

MBC 뉴스에서 IM선교회 학교 내부의 생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입수해서 공개했다. # 매우 좁은 방에서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춤을 추면서 율동 연습을 하거나 통성기도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3.1.5. 1월 28일

신도 수가 2,000명에 달하는 광주 안디옥교회에서 10명이 집단감염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의 부목사의 아들이 TCS국제학교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져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교회는 광주시의 집합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500명 가량의 인원이 예배를 강행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

게다가 이들도 근거 없는 음모론에 심취해 있는 반정부·반방역 성향이라 광주 안디옥교회에 만들어진 선별진료소에서 "문재인이 교회를 죽이려 한다"고 폭언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의료진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너 조용히 해! 어디서 훈계질이야!"라고 폭언하는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교인이면 음성이어도 양성 판정을 내린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도 동났다.[6] # 방역에 비협조적이라 교인 2,000명 중 고작 50명 만이 검사를 받을 정도였다. #

14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 5개 시·도의 6개 시설에서 총 340명이다. #

MBC 뉴스데스크 보도로 광주TCS국제학교가 등기부등본상 교육시설, 종교시설도 아닌 일반음식점, 제조업소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3.1.6. 1월 29일

이후 1월 29일 안디옥 관련 확진자가 30명이나 나와 광주광역시의 총 일일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어났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안디옥교회는 벌금형이 나왔음에도 대면예배를 강경하게 고집하였다. #

3.1.7. 1월 30일

광주광역시는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2일간 교회의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했다. 또한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각종 모임과 식사도 계속 금지했다. #

1월 30일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87명으로 늘었다. #

3.1.8. 2월 4일

정밀역학조사 결과, 광주 TCS 및 안디옥교회 감염 경로가 서울의 한 확진자가 자녀 3명과 함께 광주를 방문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염경로 : 서울 구로구 확진자 → 광주TCS국제학교 → 광주안디옥교회

안디옥교회 목사도 29일에 감염되었는데, "나는 코를 많이 골고 기도를 많이 하는데 누가 같이 있으면 힘드니까 1인실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병원 안 가고 버티다가 어제(3일)서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광주시에서는 고발을 검토했으며 그 목사는 "내가 치료가 다 됐어요. (1인실 요구) 그것은 사실이니까. 그것이 문제 되면 법적으로 조치하라고 하세요."라고 했다. # 신천지 교회가 대구에서 무죄 판결 받은 것을 믿고 저런다는 의견도 있다. #

3.2. 2022년

3.2.1. 3월 21일

2022년 3월 21일경 사건 관련 무혐의 판결을 받아 법적으로 사건이 종료되었다.

이에 관해 IM선교회 내부에서 논란이 된 사실이 있다. 마이클 조의 증언에 따르면 그를 조사한 기관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였다고 한다. 그가 기소당한 범죄의 종류는 초중등교육법, 학원법, 방역법 총 세 가지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조사할 이유가 없는데, IM선교회가 기독교계 단체로서 부모와 학생으로부터 돈을 빨아먹고 그 돈을 빼돌린 것으로 생각해 극단적인 수사를 자행했다고 마이클 조는 주장했다. 그러나 결과는 개인의 통장, 휴대폰, 해외선교본부의 공공 통장까지 조사했으나 통장에는 이상한 방법으로 모인 돈은 전혀 없었으며, 이로 인해 (방역법의 벌금형을 제외한 나머지 법의) 무혐의가 나오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가장 공정해야 하는 공무원들이 IM선교회의 바탕이 된 특정 종교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이미지에 따라 방역법 관련 수사가 아닌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수사 인력이 동원되었다는 점에서 마이클 조는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결국 무혐의가 났으므로 이는 공권력의 잘못된 행사였다고 지적했다. 확실히 기독교에 관한 사회적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사실이지만 기독교의 이미지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나 처우를 내리지 못하고 단지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자행한 공무원의 과잉진압이였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내부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는 사람들의 반응에 있다. 사실 마이클 조의 구속영장 심의도 4대 4로 (한 명 기권) 팽팽하게 양립하다가 결국 구속하지 못했는데 이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거나 기사에서 정확한 죄명들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코로나 19확진자가 400명이 넘었다면서, 증거가 부족하다는 건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한 거지?" 등의 의문을 가지는 반응, 혹은 판사까지도 다 기독교인이라 감싸준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 그러나 결국 결론은 방역법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구속까지 하기에는 죄가 충분하지 않았으며 초중등교육법, 학원법 등 나머지 모든 죄목이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리가 났다는 것이다. 마이클 조 입장에서는 꽤나 억울한 셈.

사건 종결 이후 마이클 조와 IM선교회에 관한 관심은 빠르게 식어들어갔다. 약 열흘 가까이 대형 방송사나 뉴스에서 마이클 조와 IM선교회의 집단감염사태를 보도했던 것에 반해 마이클 조가 무혐의로 풀려났다는 기사나 뉴스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객관적인 지표가 될 것이다. 학위 위조,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음, 이단적 신학관 소유 등의 오해로부터 불거진 허위기사들을 정정해 주는 기사나 뉴스도 찾아볼 수가 없다며 마이클 조는 몇 개의 해명 영상을 유튜브에 직접 올리기도 했다. 물론 조회수는 뉴스나 대형 기사만큼 나오지 않았다.[7]

4. 향후 전망 및 여파

4.1. 방역의 어려움

개신교 계열 대안'학교' 특성상 신천지인터콥만큼이나 향후 방역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들은 허술하고 문제가 많은 학원[8] 다르게 말하면 반쯤 폐쇄적인 환경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퍼뜨리는 것이 힘들고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인터콥, 진주국제기도원과는 달리 빠르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보였으나 호송 전에 구호를 외치며 환호를 지르고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행태를 보였다.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마자 IM선교회 공식사이트와 IEM국제학교 사이트를 폐쇄했다. 그리고 교회 측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등의 활동 홍보 영상과 사진들을 전부 삭제했고 관계자들에게 자료를 지워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감염 터지자....IM선교회 측이 보내온 SNS 메시지 / YTN 이를 증거 인멸로 볼 수 있으나, 모두 다 지운 것도 아니며 방역법에 의해 어찌되었든 무죄 판결이 났으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해당 선교회의 설립자는 "잡아가든지 마음대로 하라" 식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 그러다가 결국 초기 유증상자의 증상을 단순한 감기로 여기다가 사태를 키웠음을 인정하면서 사과하였다. # 그나마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인터콥, 진주국제기도원보다는 나은 게 IM선교회 공식사이트를 다시 개방하며 팝업 배너로 사과문과 각 지역의 산하 기관들의 검사 현황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한동안 IM선교회와 IEM국제학교를 포함한 관련 시설 일부가 카카오맵에서 검색되지 않는 일도 일어났는데 그곳을 더 이상 시설로 이용할 수 없도록 강제 퇴거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전파가 용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전국에 30여개나 있으며 이들 서로간 교류로 인해 광주와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터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

또한 폐쇄적인 기숙사 생활 때문에 거의 95% 이상에 달하는 경악할 수준의 확진률을 보였다.

교사진들의 자질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대부분이 고졸이거나 사이버대학 출신이며, 심지어 그 중엔 검정고시만 졸업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도 있다! 말 그대로 학생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교사 이름을 달고 가르치는 셈. IM선교회를 비롯한 미인가·무허가 개신교계 대안학교 및 국제학교의 고용 범위가 교회 수련회 임시교사 고용 범위와 거의 비슷한 것을 감안하면 교회 수련회의 똥군기식 교육에 개신교계 대안학교 및 국제학교가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

놀랍게도 모두 2020년 사진이라고 한다. (페이스북 미가입시 열람 불가능 #)

4.2. 반개신교 정서 확산 가속화

파일:2021-korean-christianity.jpg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TCS국제학교 건물 현판에 한 시민이 계란을 던지는 사진. 출처는 뉴스핌. 영상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간신히 3, 4백명대로 감소세에 접어들던 확진자 수를 일시적으로 폭등시켜 버려서 거리두기가 2주간 더 연장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영업 제한 조치로 고통 받다가 거리두기 완화가 아직 이르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9] 제한적이나마 간신히 영업할 기회를 얻은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분노 그 자체였다. 이쯤되면 더 이상 일부 몰상식한 집단의 행패라고 치부해서는 안 되고 모든 개신교인들이 그들만의 세계에 갇히는 게 아니라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자각을 하고 사회 전반에서 통용되는 최소한의 준법 지식과 의학 상식과 배려를 갖추자는 노력이 있어야 한국 개신교가 앞으로 설 자리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이 터질 때마다 나아지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이상 이미 한국 개신교가 자정 능력도, 이를 회복하려는 의지 자체도 잃은 것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적지 않게 나왔다. 개신교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내부적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음에도 # # # 좀처럼 개선의 기미가 없는 것은 이미 한국 개신교 시스템이 일부 개인이나 집단의 노력으로 정화될 수 있는 선을 넘어 버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10] # 사실 이는 이번에 처음 제기된 지적이 아니고 개신교라는 종교 자체를 넘어서 이전부터 한국 개신교 내부적으로 발생해 왔던 문제들시스템 오류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기도 하다. 즉,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더 이상 개별 교인이나 교회의 자성 정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아예 한국 개신교라는 시스템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세우는 수준의 대대적인 개혁과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 적어도 지금까지 말만 앞서왔고 행동의 의지는 보여주지 않던 한국 개신교의 지도 세력만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 사태로 일부 주민들이 IM 선교회 건물에 계란을 던지면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으며 안전 고깔을 확성기 삼아 시설 운영 주체인 종교단체에 항의하기도 했다. #1 #2 #3 #4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측에서는 반성은 고사하고 언론들에게 '교회발' 표현을 쓰지 말라고 요구하며 언플을 시도했다. 당연히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반응이 대다수. 당장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당시 반동성애 성향인 개신교 언론 국민일보는 가장 먼저 게이 클럽이라고 특정함으로써 반동성애 여론을 확산시키려고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내로남불이다. 교회발이라는 단어가 성립하지 않으려면 교회 내 방역이 확진자가 발생할 수 없는 수준으로 잘 이뤄지고 있어야 하며 그럼에도 교인들의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교회 밖의 외적 공통분모가 존재함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11] 당연히 방역법을 위반한 기독교계열 학교인 IM선교회의 이 사건은 교회발 집단감염이 맞다.[12]

인터넷 여론을 보도하는 중앙일보 'e글중심' 기사에 따르면 카페와 주점, 헬스장, 자영업자 등에는 엄격하게 막으면서 종교시설에는 굳이 온건하게 대처하는 이유가 뭐냐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고 한다. # 아이러니한 것은 1월 7일에 한교총 대표가 정세균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종교시설만 엄격하게 막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라고 항의했다는 점. # 정 총리는 3차 대유행 상황이 호전되면 그때 다시 의논하자고 약속했지만, 개신교 집단인 IM선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또 발생하면서 상황이 호전될 일은 더더욱 요원해졌다. 문제는 이런 반정부·반방역 성향의 개신교계 집단의 경우 기본적인 준법 정신과 의학 지식, 상황 판단력의 결여에 종교적 광신이 더해져 있기 때문에 규제를 하면 할수록 더 숨어들거나 아예 야외에서 예배를 보는 등[13] 외려 더 유행이 커지는 답이 없는 상태로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정부 입장에서도 엄격하게 나오고 싶은데 이런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오니 골치 아팠던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극단적인 피해가 속출하여 양쪽이 극심한 피해를 입을 때까지 상황이 막장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거기에 코로나 19가 독감처럼 유행성 계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종식 이후에도 일부 교회들의 집단 감염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국민들의 반개신교 정서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방역을 끝까지 열심히 한 일부 교회들도 또 피해를 입었다. 최대한 이성적, 합리적으로 행동하여 지금까지의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시켰다면 한국 교회의 이미지 추락을 최소 절반 이상은 만회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신도들은 더 이상의 집단감염 사태를 멈추어야 하며 바이러스는 모든 정치와 종교를 무시하고 누구에게든 똑같은 위력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인식을 아주 확고하게 가져야 한다. 쉽게 말해서 "나는 교회 다니니까 코로나19 걸릴 일 없고, 코로나19 걸려도 하나님이 다 고쳐 주신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14]

과도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피해의식과 피해망상으로 인해 차후 진짜로 종교의 자유와 관련한 제한 정책[15]을 실시하거나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킬 때 한국 개신교의 의견이나 입지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16] 그 정도로 한국 개신교의 위상이 땅으로 추락했고 대대적인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한 한국 개신교가 사회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셀럽'으로 분류되는 정치인, 기업가, 언론인, 교육인, 연예인[17], 예술가 등등의 분야에 개신교 신자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데다[18] 논란이 많았던 신천지, 워마드, 일베 등등의 사용자들 처럼 그저 잊혀질 가능성이 제일 높다. 그리고 그렇게 됐다. 다만 이들이 앞으로 이전 같은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처럼 한국 개신교도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그 뿌리부터 열매까지 전부 고쳐나가지 않는 한 사회에서 그 입지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19]

진보 성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사과했다. # 옆의 반응을 보면 알겠지만 그럼에도 차가운 시선만 내보낸 상태이다.

코로나19 사태 감안한 여론조사에서 국가가 공익을 위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86%가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 이는 상당히 위험한 입장이다. 그만큼 반기독교 정서가 얼마나 넓게 퍼졌는지 알 수 있다.

이 정도로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확산된 이유는 개신교 자체 시스템에도 있다. 다른 종교, 예컨대 불교가톨릭, 이슬람교의 경우에는 소속된 모든 교인들과 성직자들을 일관적으로 관리하는 교단이 있다.[20] 즉, 이 교단에서 상부의 지시가 내려올 경우 철저하게 중앙 집권적으로 그 내용이 하부에 적용되고 전파된다.[21] 하지만 개신교는 국가 전체의 교회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중앙 관리 체제가 없기 때문에 목사 한 명, 혹은 성도 개개인이 잘못되거나 막 나가도 유의미하게 제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22]

결론적으로 미래에도 개신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려면 선술했듯 뿌리부터 열매까지 아예 싹 다 재건하는 수준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 모든 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지켜야 할 규율과 체계/바이러스 등 감염병과 각종 사회적/과학적 재난에 대처하는 올바른 시스템 구축, 개신교인이 최소한으로 준수해야 할 정치적, 사회적, 과학적 행보 규정[23]/교회 전체에 물의를 저지르는 성도와 목사에 대한 적법하고 유의미한 처벌 규정/사회에서 지적하는 개신교의 폐단을 직접 뜯어고치는 모습을 보여 유의미한 실적을 확보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4.3. 거리두기 완화 재검토 및 연장

완만한 감소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고심하던 정부는 거리두기 완화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1년 1월 31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1년 설날 연휴기간(2월 11~14일)에도 일가친척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렵게 되었다. #

물론 이 기간에는 다른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긴 했다. 대표적으로 부산 요양병원 관련 67명, 안동 태권도도장 관련 45명 등이 있다. 하지만 IM선교회 관련해서는 340명으로 거리두기 완화 재검토에 가장 크게 기여했음은 부정할 수 없다.

2020년 1월 대한민국에 코로나가 상륙한 이후 상황이 진정되어 간다 싶으면 개신교에서 변질된 사이비종교, 극우 정치단체, 극단적 개신교 근본주의 집단, 미인가 기독교계 기숙학원 등이 한 번씩 대형사고를 치고 지역 교회들도 수도권 개척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등으로 방역 지침을 무시한 대면예배, 소모임 등으로 산발적인 감염을 일으키면서 방역에 재를 뿌려 댔다. 그동안 식당, 헬스장, 사우나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방역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동선 제공/자가 격리를 통한 적극적인 협조로 추적, 격리, 치료의 3T가 발동하면 큰 여진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당시 인천 학원강사 단 1명의 거짓말수백 명을 감염시키는 나비효과로 나타난 것을 생각해 보자. 개신교는 이것을 수백, 수천 명 단위[24]로 저질렀다. 당장 IM선교회 계열인 광주 TCS국제학교와 광주 안디옥교회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근처의 학교,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졌다.

당시의 상황은 말 그대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눈물이 날 정도로 희생을 감수했고 일반 국민들이 1년 넘게 지속되던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나타내면서도 꿋꿋이 인내하고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나가면서 간신히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어느 정도 꺾어 놨는데 그렇게 얻은 방역이라는 공공재를 개신교인들이 전부 약탈해 가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이 사건 이전에 전광훈이나 이만희에게 무죄를 내려줘[25] 교회세력이 활개칠 판을 만들어준 사법부에 대한 불신도 표출되었다.


[1] 건물을 같이 쓰고 있으며, 같은 IM 소속이다. 그리고 3층에선 신도들이 합숙생활을 했다.[2] 과거에는 한 작은 재활의원이었으나 의원이 망하고 그 건물을 IM선교회가 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건물 옥상에 병원을 상징하는 녹십자 마크는 철거를 안 했는지 존재하고 있다. 구도심 번화가와는 제법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동쪽으로 불과 200m도 안 되는 곳이다![3] 이로 인해 대전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명을 돌파했다.[4] 해당 사건이 터진 이후 대전시장 허태정이 일요일 저녁에 긴급 브리핑을 진행하였다.[5] 말이 국제학교이지 법적인가를 못 받은 "대안학교"이다. 국제중이나 국제고로 오해하기 쉽다.[6] 이런 헛소문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행정부와 재난안전본부, 의료진들은 정말 고생하면서 겨우 의료/방역 작업을 했는데 특정 종교와 관련해서 불이익이나 피해를 줄 여유조차 없다. 있다고 할지라도 왜 모이냐는 질타만 받거나 손해배상을 물어내야 하는 수준이지 대한민국 정치 상황상 기독교를 아예 몰살시키고 신도들은 잡아가는 막장 상황은 벌어지지 않는다. 만약 지나친 부당 대우가 있다면 직접 증거를 녹취/수집해 공개하는 것이 옳다.[7] 당장 이 문서만 봐도 조금이라도 마이클 조나 IM선교회에 관해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으로 서술하면 바로 편집된 역사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의 반감이 그만큼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건 이후에는 그저 무관심이지만.[8] IEM국제학교는 등록하지 않아서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미인가·무허가 시설일 뿐이었다. 그러나 2022년 기준으로 법인을 받아냈다.[9] 코로나 확진세가 조금씩 감소해서 그렇지, 당시는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었다.[10] 심지어 같은 개신교계 언론인 CTS가 2004년에 "한국교회 자정능력 상실"이라는 보도를 내보낸 적도 있다. 그만큼 한국 개신교의 시스템적 문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뜻. 한국 개신교의 투명성 확보를 주제로 한 어느 논문에서도 서두에서 '한국 개신교 교회가 이미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히고 들어가고 있다. # #[11] '발'이라는 단어는 교회뿐만 아니라 클럽이나 콜센터 등에서 집단 감염이 터졌을 때도 똑같이 사용되는 단어로 시설 이름에 상관없이 수십 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정부와 언론은 '발'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단지 '교회'가 언급되는 게 싫어서라고 볼 수 있다.[12] 굳이 한교연 측 입장에서 보자면 일반 교회가 아니라 목적이 변질된 선교회이므로 신천지 때처럼 그냥 교회발이라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언급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신천지는 확실히 사이비라서 선을 긋는다 그렇다쳐도 IM선교회는 논란 수준에 그친 데다 개신교 관련 집단 감염이 이미 1년 넘게 끊이지 않았음에도 교계 차원의 반성과 개선도 없었으면서 이번에도 교회 언급하지 말라는 성명만 내놓았다는 건 당연히 문제가 있는 태도다.[13] 실제로 부산 세계로교회가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지자체의 폐쇄 조치에 반발하여 교회 앞마당에 의자를 깔아놓고 200여 명의 신도들이 또 모였다. 그나마도 이들의 생떼에 지자체에선 대면예배를 풀어줬다.[14] 유럽에서 흑사병이 돌던 시기에는 왕정이었고 지금보다 더 종교적이었지만 유럽 인구 1/3이 날아갔다. 결국 신앙,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 모두 무용지물이었다.[15] 대표적으로 종교법인법 또는 종교세 같은 것.[16] 물론 개신교의 입지가 축소된다는 것이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까지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개신교가 아니어도 성소수자나 외국인에 대한 혐오 등 차별금지법을 반대할 여론은 많다.[17] 2020년 기준 아이돌 중 상당수가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물론 무교이거나 타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상당수라 100% 성립하지는 않지만 개신교의 비중이 높긴 하다.[18]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을 자영업자 중에도 개신교 신자들이 존재하긴 한다.[19] 완전히 탄압을 받아 궤멸된다는 것이 아니라 닫힌 사회화, 그들만의 리그화, 게토화된다는 것이다. 차후 20~40년 후 (그래도 지금 당장은 개신교 신자들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었던) 현재의 각종 정계/재계, 연예계/교육계에서 '셀럽'이라고 일컬어지는 유명한 인물들이 전부 은퇴하고 새로운 세대가 본격적으로 기득권층이 되는 시대가 될 때까지 개신교가 대개혁을 통한 자정에 성공하지 못 한다면 미래의 사회에서는 개신교의 입지가 매우 축소될 수밖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미래에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평가한다고 해도 "그냥 어차피 활동할 사람만 할 거고 믿을 사람만 믿을 종교이므로 관심을 가지지 말자"는 의견이 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20] 불교의 경우 여러 종단이 있긴 하지만 한국 불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규모가 가장 크다. 하지만 개신교 교단은 교회 수나 목회자 수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 신도 수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이 가장 우세하나 두 교단의 숫적 차이도 크지 않을 뿐더러 전체 교단의 절반은커녕 3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21] 물론 이슬람의 경우에는 신의 말씀이 직접 내려오는 수준이 되어야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이맘 등의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 그 내용을 전파할 수는 있다.[22] 물론 한국에도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한국 내 대표 종파인 장로교를 대표하는 집단이 있지만, 놀랍게도 이 이름으로 5개나 되는(항목 참조) 종파가 있고, 그 외에도 흔히 말하는 '자칭 목사'가 가능한 것이 개신교이다. 대표적으로 전광훈의 경우에도 제명 조치를 당하자 스스로 대신복원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목사를 자칭하고 있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쨌든 그도 그냥 개신교 목사일 뿐이다. 즉, 개신교는 제대로 된 파면/정직 처분도 존재하지 않고 내부의 부패를 확실하게 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 없는 상태다.[23] 더 이상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없이 함부로 과학적 재난인 바이러스를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위험하게 엮어서 신도들을 선동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24] 말이 수백, 수천 명이지 이들이 지역사회를 활보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면 확진자 수가 수만, 수십만 명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은 한순간이다.[25] 전광훈에게 무죄 판결을 때린 허선아 판사는 2020년 4월에도 전광훈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준 장본인이다. 이후 전광훈은 매주 자신이 이끄는 교회자신의 추종자들을 빽빽히 모아놓고 예배를 빙자한 반정부집회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동년 8월에 일어난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광화문 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의 도화선이 되었다. 또한 이만희에게 무죄판결을 내린 김미경 판사 역시 이만희에게 보석 신청을 허가한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