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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1:57:11

재규어 E-타입

재규어 XKE에서 넘어옴
파일:재규어 1957년~1982년 로고.png
파일:external/i1.wp.com/jaguar-e-type-01.jpg
E-TYPE

1. 개요2. 평가3. 역사
3.1. 시리즈 1 (1961~1968)3.2. 시리즈 2 (1968~1971)3.3. 시리즈 3 (1971~1975)3.4. 기타 파생형
3.4.1. 로우 드래그 쿠페 (1962)3.4.2. E-타입 라이트웨이트 (1963~1964, 2014~)3.4.3. 또 한 번의 부활 (2019 ~ )
4. 여담5. 둘러보기


Jaguar E-Type / XKE[1]

1. 개요

재규어가 1961년에 출시하여 1975년까지 판매한 스포츠카.
이 기간동안 약 72,500대를 생산해 이 급에서는 압도적인 생산량을 보인 시대의 명차

2. 평가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유럽 스포츠카들 중 하나로, 재규어를 널리 알린 명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래식 스포츠카로 꼽히는 차. 북미 시장에서는 XKE라는 명칭으로 판매되었다.

엔초 페라리제레미 클락슨은 이 차를 두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The most beautiful car ever made)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아름다움, 성능, 출시 당시 낮은 가격[2]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자동차 역사의 아이콘으로 남은 모델이다. 르망 24시 등 당시 재규어가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240 km/h에 달하는 최고속도와, 7초 이하의 제로백을 겸비하는 성능과 모노코크 바디에 디스크 브레이크, 그리고 랙 앤 피니언 스티어링까지 첨단 기술도 모두 도입되었다. 당시 비슷한 성능을 냈던 페라리애스턴 마틴, 알파 로메오, 벤츠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었다고 하며[3] 모터 스포츠계에도 한 획을 그은 차이다. 실제로 공기저항이 매우 낮은 편으로 당시 대부분의 차와는 다르게 에어로다이나믹스에도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이렇듯 E-타입은 당시 재규어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였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를 뽑을 때 어지간하면 Top 3 안에는 드는 명차이다. 재규어는 이 차를 기념하여 현재 정신적 후속 모델인 재규어 F-타입을 생산중이다. 또한 그 타이틀 덕분인지 미국 뉴욕 소재의 현대미술관에도 E-타입 한 대가 전시되어있다.

3. 역사

3.1. 시리즈 1 (1961~1968)

파일:1961-jaguar-e-type-series-1-38-flat-floor-1961-64bd2aad9a454.jpg파일:1961-Jaguar-E-Type-Series-1-3-8-Litre-Fixed-Head-Coupe-_6-1280x702.jpg
로드스터 쿠페
흔히 "재규어 E-타입"이라고 하면 이 모델을 가리키며 전체시리즈중 가장 긴 햇수로 8년간 생산했다 . 1961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초창기에는 XK150S 에서 빌린 3.8L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었으나 1964년 10월부터 4.2L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이 4.2L 엔진은 3.8L와 동일한 마력과 최고속도를 내었으나 토크를 10% 정도 향상시키고 스로틀 리스폰스도 향상시켰다.
현재 소장 가치나 가격은 르망우승에 빛나는 D타입의 3.8L 6기통 엔진이 들어간 초기 모델이 가장 높다

1965년까지는 로드스터와 2인승 쿠페모델(FHC, Fixed Head Coupe)만 생산되었으나 1966년부터는 2+2 인승 모델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2+2는 2+2디자인으로 차체 길이가 229mm 길어지면서 지붕 각도가 달라지고 라인이 뚱뚱해져 상대적으로
2인승 대비 소장가치가 떨어진다

3.2. 시리즈 2 (1968~1971)

파일:1969-jaguar-e-type.jpg파일:Used-1970-Jaguar-E-Type-42-SII-Coupe-2+2-1679332015.jpg
로드스터 쿠페

시리즈1 대비 엔진등의 주요 변화는 없어서
요즘으로 따지면 페이스리프트에 가까우며 생산시기도 3년으로
전체 시리즈중 가장 짧다
시리즈1과 2를 디자인적으로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헤드라이트의 모양이다
시리즈1의 헤드라이트 전체 커버가 사라지고 노출형으로 변경 되었다.
그리고 옵션으로 에어컨 및 파워스티어링이 가능해졌다.
참고로 시리즈3의 헤드라이트도 시리즈2와 동일하다

3.3. 시리즈 3 (1971~1975)

파일:1972_jaguar_xke_roadster_1621437150bffabbf2e1xke_004_web.webp파일:IMG_9002-2-Copy-scaled-1.jpg
로드스터 쿠페
V12 5.3L 엔진이 탑재되었고 스타일링이 큰 폭으로 변화했다.
전작인 시리즈 1,2와는 프론트 격자 그릴의 변화로 가장 쉽게 구분할수 있다.
시리즈1에서 2로의 변화가 요즘 기준 페이스리프트에 가깝다면
시리즈2에서 3로의 변화는 풀체인지에 조금 더 가깝다.
생산시기는 햇수로 5년이며 전체 시리즈 중 가장 늦은 시점에 나온 모델 특성 및
현재 남아 있는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시리즈1,2대비 소장가치는 약간 떨어지며
이에 따라 가격도 시리즈 1~2대비 낮다

3.4. 기타 파생형

3.4.1. 로우 드래그 쿠페 (1962)

파일:226A7916_5cb22080adf93e589556881890260f15.jpg
Low Drag Coupe

3.4.2. E-타입 라이트웨이트 (1963~1964, 2014~)

파일:01-jaguar-continuation-lightweight-e-type.jpg
E-Type Lightweight

3.4.3. 또 한 번의 부활 (2019 ~ )

재규어가 만든 클래식카를 전문적으로 복원하는 재규어 클래식 모터스가 E-타입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전체적인 모델은 여름에 공개될 계획이며, 로드스터형이 먼저 출시된 뒤에 쿠페형이 나온다고 한다. 가격은 I-페이스 12대 가격으로 추정된다. #

4. 여담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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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시장 수출명[2] 현재에도 중고 가격 1억원 이내로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상태가 좋고 관리가 잘된 모델은 가격이 천정지수로 뛰긴 하지만.[3] 당시 비교대상으로 자주 거론되었던 마세라티가 기본가격이 5,000파운드였는데 E-타입은 2,000파운드로 절반이 안되는 가격이었다. 다른 브랜드의 스포츠카들은 수제작에 가까운 상태였고, E-타입은 공장 컨베어벨트라인에서 조립되는 공산품이면서 실제 성능은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뛰어났으니, 현재 포르쉐 911이나 박스터가 맡고 있는 역할을 당시에 수행했던 셈이다.[4] 그러나 실제로는 차량 후방의 설계가 잘못되어, 초고속에서는 다운포스가 아닌 양력이 발생하여 컨트롤이 어려운 차였다[5] 이것으로도 약간은 모자랐고 나중에 미국에 수출을 하게되며 켈리포니아주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한 환경규제에도 대응하기 위해 4.2L까지 늘렸고 최종적으로는 마력을 더 낮춰 210마력이 되었다.[6] 당시 뿐만 아니라 이후 80년대까지만 해도 스포츠카라는건 기본적으로 레이스카의 시판버젼이었기 때문에 다루기 어렵고 힘들고 살짝만 조작실수를 해도 사고로 이어지는게 당연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