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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rowcolor=#373a3c> 5화 예고[1] | 5화 선공개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삼기공원 주차장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탈출러들은 모이자마자 지난 편에 이어 패션지적을 했고[2], 시즌 별 에피소드의 전개와 평소보다 늦은 집합 시각[3]으로 보아
준비된 차량에 탑승 후 해당 장소로 가는데, 가는 도중 멤버들이 입을 모아 김호들 주의령을 내리는 한편 김종민은 겁이 없다고 몰아간다.[4]
2. 스물 한 번째 대탈출 - 적송교도소
2.1. 세트 입장
버스에서 나이 역순으로 하차하고 탈출러들은2.2. 감방(3-16호)
안대를 벗고 방안을 둘러보던 탈출러들은 단박에 감방이란걸 눈치챘다. 처음에는 이번엔 무서운 에피소드가 아니라고 안심했다.[11] 그리고 방안을 둘러보다 구석에 있는 화장실 문을 열었다. 화장실에는 화변기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다.다른 탈출러들 역시 방안 곳곳을 둘러봤지만 이렇다 할 단서는 나오지 않았고 김동현은 변기가 답이라고 했다. 김종민은 애써 무시하면서 계속 방안을 살피다 책상위에 누가 쓰고 버린듯한 휴지조각들을 발견했다. 휴지조각을 펼친 그는 휴지조각에 글이 써져있는걸 발견했다. 휴지조각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교도관 포섭완료.
앞으로 이 쪽지를 주는 교도관을 통하면 됨.
확실한 사람이니 안심해도 좋음
지난번 얘기했던 탈옥 루트는
더 알아보고 다시 연락하겠음
교도관 포섭완료.
앞으로 이 쪽지를 주는 교도관을 통하면 됨.
확실한 사람이니 안심해도 좋음
지난번 얘기했던 탈옥 루트는
더 알아보고 다시 연락하겠음
쪽지를 읽은 탈출러들은 오늘 미션이 탈옥이라고 여겼다. 김동현은 지난 무간교도소편이 실패로 끝났으니 이번에는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피오는 포섭됐다는 교도관부터 찾는게 급선무라고 했다. 그때 김종민이 아까 그 휴지를 다시 살피는데 휴지조각은 한 장이 아니었다. 탈출러들은 휴지조각에 적힌 내용을 차례로 읽는다.
방송에 나온 순서대로 기재.
②
환풍구 위치 확인됐나?
창고 쪽은 작업 마무리 중
앞으로 이틀 소요 예상
환풍구 위치 확인됐나?
창고 쪽은 작업 마무리 중
앞으로 이틀 소요 예상
④
환풍구 작업완료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아
조심해야 할듯
여러명이 올라가면 위험하니
꼭 한명씩 이동 하도록
교도관 카드키 복사 후 연락하겠다
환풍구 작업완료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아
조심해야 할듯
여러명이 올라가면 위험하니
꼭 한명씩 이동 하도록
교도관 카드키 복사 후 연락하겠다
⑤
환풍구 사다리
준비됐음
환풍구 사다리
준비됐음
⑦
교도관이 뒤바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환풍구 입구 위치는 나중에 알려주겠음
교도관이 뒤바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환풍구 입구 위치는 나중에 알려주겠음
쪽지를 다 본 탈출러들은 환풍구를 찾았지만 역시나 보이지 않았다. 그때 김동현이 환풍구는 이곳이 아닌 3-16방에 있을거라고 추측했고 쪽지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고 있던 유병재가 단서 정리를 끝내고 설명하려던 순간,[14] 갑자기 닫혀있던 출입문이 저절로 열렸다.
2.3. 본관
열린 문을 본 탈출러들은 무간교도소에서처럼 활동(운동, 작업장 등)시간이 되자 교도관들이 열어준 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섣불리 움직이지 못했다. 그러다 잠시후,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이곳이 교정 시설이라는걸 알았다. 이어 쪽지에 적힌 3-16방으로 가려는데 문 위에 달린 팻말을 본 피오는 지금 자신들이 있던 방이 3-16방이란 걸 알았다. 그러자 탈출러들은 문 위에 달려 있는 창살이 환풍구라고 추측하다가 아니라는 걸 알고는 틀림없이 방 안 어딘가에 환풍구가 숨겨져 있을 거라고 여긴다.
이후에는 잠시 교도소 본관을 살펴보는데 유병재가 이곳은 운영되고 있는 교도소가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사람도 없는데 문이 저절로 열린 데다 드넓은 복도에 사람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신동은 왜 자기들 방만 열리냐며 다른 방도 열어봤지만 모두 잠겨있었다. 그러다 제일 끝의 창고를 보고는 조금 전의 쪽지내용을 떠올리며 창고문을 열었지만 열리지 않았다. 김종민과 김동현은 3-16방에 해답이 있다는 걸 깨닫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환풍구의 특성상 틀림없이 위쪽에 설치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천장을 올려본 김종민은 단박에 벽면이 다른 천장을 발견했다
이제 환풍구까지 올라갈 사다리를 찾는 일만 남았다. 강호동은 바로 옆에 있는 베개들과 이불들을 사용하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신동은 창고 문이 잠겼다는 사실을 잊은 채 왜 멀쩡한 문을 놔두고 불편하게 환풍구로 다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다 휴지조각에 창고 문이 잠겨 있어서 그런 거라는 걸 깨닫고는 유병재와 함께 사다리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은 조금 전 강호동의 의견대로 베개들과 이불들을 사다리 대신 써보려고 했지만 김동현은 책장 가지고 때울 수 있는 높이가 아니라며 사다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김종민은 환풍구 안에 숨겨져 있던 사다리를 발견했다.
그 시각, 이를 모르고 1층으로 향하고 있던 신동은 올라왔던 계단에 떨어져 있는 무전기를 발견했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탈출러들에게도 무전기를 발견했다며 흔들어보이다 돌연 무전기에 피가 묻었다고 하며 무전기를 다시 내려놨다. 이어 문제의 무전기가 화면에 잡히는데 진짜 끈적한 핏자국이 가득했다. 신동이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물 튀듯이 어디서 튀어서 묻은 묽은 피가 아니고 끈적한 피인데 그게 묻은 지 시간이 좀 지난 거 같은 피 같다고 했다. 또한 무전기에 묻은 피를 보고 살인이나 폭동의 느낌이 아니라며 그 끈적한 피는 살인사건에서 나올 수 있는 피가 아니고 분명 좀비라고 확신했다. 유병재는 신동이 내려둔 무전기를 다시 집어들었고 버튼을 눌렀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그때 신동은 1층 구석에 있는 본관 관리실[16]을 발견했고 다른 탈출러들의 시선도 모두 관리실을 향했다.[17]
하지만 본관 관리실 문은 잠겨있었고 열려면 열쇠를 습득해야하는 상황. 이후 여기저기 흩어져서 교도소 곳곳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본관 통제실[18]도 발견했으나 이쪽 문은 카드키로 여는 문이라 탈출러들은 아무 문도 열지 못했다. 그러다 유병재가 이 넓은 교도소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게 너무 불안하다고 했고 신동은 오늘 특집은 좀비일 것이라는 예상을 전했다. 그리고 1층 복도를 살피다가 복도가 막힌 공간 없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본관 통로 문[19] 앞에 다다랐는데 강호동이 왜 교도소인데 수감자가 한 명도 없냐며 다른 사람들은 다 죽었냐고 의문을 제기하던 그때, 뒤쪽에 1-9번 방 문이 거칠게 열리더니 죄수 2명이 나왔다.[20] 죄수들은 탈출러들에게 조용하라는 손짓을 하더니 바로 옆의 1-10번방 문을 열었다. 그러자...
좀비 떼들이 나와 죄수들을 덮쳤다!
놀란 탈출러들은 재빨리 반대편으로 줄행랑을 쳤지만 반대편에서도 좀비떼가 몰려오자, 자신들이 있던 3-16방으로 도망쳐야 한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직감하고는 전속력으로 달리는데...[21][22]
가장 후미에 있던 신동이 도망가던 도중 좀비에게 붙잡히고 말았다.[스포일러2][24][25]
다른 탈출러들은 계단을 올라가느라 정신없어 신동이 좀비에게 물리는 상황을 바로 알지 못했고, 계단에 먼저 다 올라온 김동현이 제일 먼저 발견했다. 하지만 바로 뒤에 좀비가 셋이나 달려오고 있어서 일단 3-16방으로 달려가서 문부터 닫았다. 한숨 돌린 탈출러들은 그제서야 신동 걱정을 했지만[26] 문 너머로 좀비들이 득실거리고 있는데다가 이미 신동은 좀비에게 물려 감염되었기에 구해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다들 신동을 구하지 못한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낙담했다.[27]
2.4. 3-16호 → 환풍구 이동
급작스러운 신동의 부재로 한참 동안 충격에 빠져 있던 탈출러들.[28] 하지만 좀비들이 감방 문을 두들기며 위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 죄책감을 느낄 여유는 없었다. 빨리 좀비들을 피해 환풍구로 가야 한다는 유병재의 말에 따라 정신을 차리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완전히 닫히지 않은 문이었다. 일단 강호동과 김동현이 버티고 있었지만 이대로는 모두가 이동하기 힘들었다. 유병재는 일단 잡는 사람들 놔두고 나머지는 모두 환풍구를 타고 가자고 했다.
좀비들이 문을 열고 들어올 정도로 지능이 좋지는 않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좀비들은 문에 달린 창살 사이로 손을 뻗어 탈출러들을 위협할 정도로 지능적이었다. 당황한 김동현과 강호동이 주춤하자 피오와 유병재까지 합세해서 문을 막았다. 그러는 사이 김종민 혼자 사다리를 꺼내기 위해 바닥에 책장들을 쌓았고 유병재가 달려와서 도왔다. 그 사이, 문을 막고 있던 강호동은 이러면 문을 막고 있는 한 명은 무조건 좀비들한테 잡힌다며 모두가 살 수 있게 문을 잠글 방법을 찾자고 했다. 그러자 김동현이 수건을 밧줄 삼아 안전하게 문을 잡는다. 일단 문 쪽은 한숨 돌렸고 사다리 작업도 김종민, 유병재, 피오가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강호동이 이러면 마지막 사람은 어떻게 올라가냐고 하자 김동현이 사다리 놓으면 할 수 있다며 자기가 남겠다고 했다.
드디어 사다리가 완성됐고 제일 먼저 유병재가 올라갔다. 병재에 이어 2번째로 김종민이 이동했고, 3번째로 방에 있던 모든 이불과 수건을 묶어 사다리까지 닿을 정도로 긴 밧줄을 만든 후 피오가 이동을 했다. 이후 김동현이 스스로 마지막 순서를 자처하여 감방 문 앞에서 버티게 되고 만일을 대비해 서랍장을 문 앞에 세워둬 일시적인 바리케이드를 만든 후 강호동이 4번째로 탈출한다. 그러나 환풍구 내부에서 밧줄을 묶을 마땅한 장소가 없었기에 김동현은 결국 마지막으로 탈출하면서, 사다리를 붙잡고 몇 걸음 올라간 후 밧줄을 떨궜고 혹시라도 좀비가 사다리 타고 오는 것을 방지하려고 사다리를 떨궜다.[29]
2.5. 창고
창고에 도착한 탈출러들은 단서가 없는 것과 동시에 밖에는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채 고립된 상황을 보고 망연자실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무전기로 생존자를 찾는 연락이 온다. 무전기 속의 남자
이윽고 좀비들이 한눈 팔렸으니 지금 빨리 뛰어가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말투가 너무 고압적이었고 무전기 너머의 상대가 아군인지 적군인지를 알 수 없어 탈출러들은 위험한 명령에 따르는 것을 망설였다.[31] 그러나 별다른 해결책이 없었던 탈출러들은 일단 이들의 말을 따르면서 죽어라 본관을 탈출한다. 1층에 도달하자마자 철창 문이 열렸고, 김동현이 마지막으로 들어오자 다행히 문은 좀비들 바로 앞에서 닫히면서 이미 감염된 신동을 제외한 전원이 본관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2.6. 관구실
팔을 물려 쓰려져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교도관을 발견했고 피오가 불안해하면서 간신히 교도관 카드키를 확보하고 관구실로 진입했다. 그 와중에 교도관이 좀비화되어 눈을 뜨지만 아직 움직이지는 않았다.[32]무전기 속 남자가 교도소 키 박스 안에 있는 열쇠는 전부 가져오라고 했다.[33] 열쇠 획득 후 유병재가 찜찜함에 당직표를 확인하는데 당일 당직은 이조동이라는 교도관이었는데 정작 관구실에 쓰러져 있던 교도관은 전날 당직이었던 장만희였다.[34] 이후 교도관 주머니를 보기로 하며 가까이 간다. 그 순간 교도관의 변이가 끝나 피를 입에서 쏟으면서 깨어났지만, 다행히 문을 열 수 있는 지능은 없었다.[35]
관구실에서 나온 뒤 강호동이 좀비 공장에서의 양동 작전을 떠올린다.[36] 하지만 결국 고민하던 김동현의 의견으로 빵송에게 연락을 하니 빵송 쪽에서 별관 통로문을 열어주었다.
2.7. 별관 통로
별관 통로는 깨끗했고 무전기 너머의 남자는 그쪽엔 좀비가 없냐고 물어보던 그때, 천장에서 피가 떨어진다. 천장 위에 좀비가 2명 있었던 것.[37] 선두에 서 있던 김종민과 피오는 물론 전원이 기겁을 하며 급하게 뒤로 물러난다.[38]다행히도 천장을 뚫을 만큼 악력이 좋지는 않았던 만큼 탈출러들은 재빨리 통로를 이동한다.2.8. 별관
열린 문 너머의 수상한 소음에 유병재가 김동현의 목마를 타서 확인했으나, 별관 복도는 고요해보였다. 이후 문을 살짝 열어보니 교도관실 안에 좀비 3구가 있음을 확인했다. 무언가를 보고 울부짖는 좀비를 보며, 좀비는 소리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최대한 조심소럽게 별관 안으로 잠입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이동하려던 중, 통제실에서 여기라고 소리치는 소리가 들린다.그리고 별관 통제실에서 그들에게 무전을 보낸 자가 밝혀졌는데, 다름 아닌 죄수복을 입고 있는 무간교도소의 교도소장이었던 구경만과 무간교도소의 2인자인 보안과장이었던 방성오였다. 처음엔 왜 이렇게 많냐며 당황하던 둘은 무간교도소 때 탈출러들임을 알아보고 아는 체하고, 탈출러들도 이들을 알아보고 당황한다.
여기에서 5화가 종료되었다.
<rowcolor=#373a3c> 6화 예고 | 6화 선공개 |
6화 시작. 문여는 것을 망설이는 탈출러들에게 문을 열어달라며 보안메뉴얼과 피자[39]가 있다고 했고, 말에 설득력 있어서
2.9. 별관 통제실
구경만과 방성오의 피자를 통한 설득으로 별관 통제실에 들어온 탈출러들은
하지만 교도관실에는 좀비가 있는 상황. 그러면서도, 아까 본관에서의 습격을 기억하며 좀비에게 철문의 걸쇠를 열 정도의 지능은 없다고 판단한 탈출러들은 좀비들의 특성중 하나인 소리에 민감한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려, 시즌3 좀비공장 미로 탈출 중 세 번째 열쇠를 얻을 때 사용했던 양동 작전을 사용하기로 한다.
처음엔 구경만과 방성오에게 믿음을 달라며 문을 열고 좀비의 이동을 맡아줄 것을 요구하나 구경만과 방성오는 아직 착해지는 중이기에 아직 거기까지는 인물이 안된다고 거절했다. 결국 강호동과 함께 역할을 맡기로 했다.
강호동을 제외한 4인의 탈출러들이 교도관실 입구에서 소리를 내어
강호동의 어그로성 고함에 좀비들이 어그로가 끌린 사이, 좀비가 모두 별관 통제실 안으로 들어가자 유병재가 잽싸게 교도관실 안으로 진입하여 통제실의 걸쇠를 걸어 잠가 좀비들을 별관 통제실에 가두었다. 교도관실이 좀비가 없는 청정 구역이 되자 5인의 탈출러들과 구경만, 방성오가 모두 교도관실로 입성했다.
2.10. 교도관실
교도관실에 입성한 탈출러들. 보안 메뉴얼을 찾기 위해 교도관실을 찾아보던 중 피오가 보안 매뉴얼을 발견했고, 보안 메뉴얼을 한 장씩 넘겨보며 교도소 내부와 건물 전체 소등은 본관 관리실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 본관 개폐는 본관 통제실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교도소 밖으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정문을 열기 위한 정문 초소는 당일 당직한 교도관의 카드키로 열 수 있다는 것과 그 안에 있는 정문을 열 수 있는 개폐 스위치가 있는 컨트롤 박스의 키가 역시나 당일 당직한 교도관에게 있는 것을 확인한다.한편 피오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책상을 살피던 도중, 컴퓨터가 절전 모드가 되어 화면이 나간 상태에서 마우스를 건드려 아직 전원이 나가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 이내 혹시 모른다며 단서를 찾던 도중, 허석강 보안과장이 사용한 메일을 발견한다. 이를 유병재가 확인하니 허석강 보안과장과 이연구 소장이 주고받은 메일이었다.
내용은 교도소 내에 PDS 감염자 특유의 증상을 지닌 죄수가 발견되어 혹시 몰라 독방에 가뒀다는 이야기와, 분명 정부 발표상 사라졌다고 알려진 PDS와 유사한 증상을 가진 자가 발견되어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이연구 소장에게 메일을 보낸 것. 이에 이연구 소장은 사실은 PDS는 사라지지 않았으며, 사자회에 의해 외부로 유출되었다는 것과 그들의 습격으로 인해서 완성된 모든 PDS 치료제와 연구 자료가 소실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PDS 감염자 일제 소탕 작전이 벌어졌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이연구 소장은 이번 사건이 적송교도소장과 사자회의 보스인 구경도의 쌍둥이 형이자 무간교도소의 교도소장이었던 구경만에게 모종의 커넥션이 있을 것 같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고, 이때부터 탈출러들은 구경만과 방성오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일단 그 둘을 견제하면서도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 탈출러들. 그런 탈출러들에게 구경만은 본인은 필사적으로 억울하고 동생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자신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어필하지만, 이미 과거 전적이 있던 데다 수상하다는 증거도 있는 상황에서 탈출러들의 의심을 거두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덕분에 탈출러들은 구경만과 방성오를 멀리 떨어트리고 최대한 소리를 낮춰 비밀리에 회의를 진행했다.
우선 좀 더 증거나 단서를 찾기 위해 책상을 뒤적이기 시작하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피오가 책상 아래에 있던 선물상자를 발견한다
2.11. 취조실
이연구 소장과 허석강 과장이 주고 받은 메일의 내용을 토대로 탈출러들은 좀비들의 특성 중 하나인 어두운 곳에서는 공격성이 극도로 저하되며 상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해서 교도소 내부 전체를 암전시키고 탈출하자는 것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
하지만, 암전이 되면 감염자도 감염자지만 어두운 곳에서 시야가 그나마 조금은 밝은 편인 김종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시야 역시 차단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탈출에서 어둠 속을 다닐 수 있게 해줬던 적외선 카메라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종민이 취조실의 카메라를 쓸 수 있지 않냐는 의견을 꺼내자, 혹시 몰라 단서를 찾기 위해 교도관실 밖으로 나가 복도를 걸어가던 김동현이 취조실을 보더니 취조실에 카메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며 교도관실로 돌아왔고, 이에 모두 동의하며 취조실 안으로 이동했다.
취조실로 들어온 탈출러들. 우선 카메라 2대를 획득했지만, 구경만과 방송오에게 혹시, 이곳에서 특이한 점이 없었냐고 물어보긴 한다. 아까 그 메일로 인하여, 아직 구경만과 방송오를 믿지 못하는 탈출러들과 억울해하는 그 둘과의 대치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었다. 그 뒤 취조실 수색 중에 구경만과 방성오가 수상쩍은 행동을 보여 멤버들에게 더욱 큰 의심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강호동의 눈에 보인 것은 주변 벽과 문이 모조리 시커멓게 칠해진 탕비실이었다. 멤버들도 하나같이 저길 열면 큰일난다는 감이 서로 오갔다.
딱 보아도 위험하고 음산한 탕비실을 여네 마네 한참을 옥신각신하다 결국 탈출러들에게 억울하다고 어필하던 방성오가 자신이 직접 대신해서 탕비실을 열겠다고 말하며 탕비실의 문을 여는 순간, 탕비실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좀비들이 뛰쳐나오며 그대로 구경만과 방성오를 덮쳐 감염시켜버렸고,[40] 이에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한 탈출러들은 좀비가 탈출할 것을 대비하여 취조실 문을 잠그며, 취조실 밖으로 탈출한다.[41]
2.12. 3단 분리 작전
취조실에서의 습격을 뒤로하고 급하게 교도관실로 돌아온 탈출러들. 그러나, 잠시 쉬던 와중 문득 이곳에서 습득한 단서로 RC카를 이용하여 본관 관리실에 침투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그러나 그러려면 또 다시 별관 통제실에 있는 좀비를 교도관실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어그로 작전을 이용해 좀비들을 교도관실에 이동시켜 가둔 뒤 작전 내용을 확인하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RC카의 주파수 범위를 확인해보기로 한다.
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의 거리인지 확인한 탈출러들. 이내 본관 관리실로 들어가기 위해 세 조로 나뉘어 행동하기로 한다.[42]
유병재: 별관 통제실에 머무르면서 신호에 맞춰 별관과 본관 통로문을 여닫음.
김동현&김종민: RC카 조종을 통해 좀비 유인.
강호동&피오: 관리실로 들어가 교도소 전체 조명 소등.
김동현&김종민: RC카 조종을 통해 좀비 유인.
강호동&피오: 관리실로 들어가 교도소 전체 조명 소등.
관구실로 이동한 종민&동현, 호동&피오. 종민이 RC카를 들고 본관 문 앞으로 갔고, 병재가 본관 문을 열어줌과 동시에 RC카를 두고 돌아온 후 다시 본관 문을 닫았는데 이 때 문이 닫히면서 발생한 충격음으로 인해 좀비들에게 잠시 어그로가 끌렸고, 이 시점에서 병재는 본관 CCTV를 통해 신동 좀비를 발견한다. 그리고 관구실 좀비의 기습적 등장으로 잠깐 동안 위기상황이 찾아왔다가 바로 상황이 진정되자 RC카 작전을 실행했고[43], 동현의 현란한 RC카 조종으로 좀비들을 유인하며 그것에 신호를 맞춰 열린 본관 문. 이내 잽싸게 2층 좀비들이 달려들어 감염되기 전에, 무사히 피오&호동은 관리실에 입성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이내 통제실에서 만나기로 약속함과 동시에 신호에 맞춰 관리실에 있던 피오&호동은 교도소 전체를 소등했고, 교도소가 어두워진 틈을 타 병재가 RC카를 조종하던 종민&동현과 합류하기 위해 잽싸게 관구실로 이동했다.
2.13. 본관 통제실
소등을 마친 병재는 동현과 종민이 있는 곳으로 조용히 이동했다. 한편 무사히 소등된 상황에서 침착하게 관리실에서 나와 혹시나 싶어서 이조동을 찾으며 이동하는 피오와 호동은 본관 복도에 있는 4명의 좀비를 지나가야 했다. 겨우겨우 3명의 좀비까지 제치고 나와서 마지막 좀비를 지나가려는데...그 좀비는 바로 신동 좀비였고, 호동은 동료가 좀비가 됐다는 사실에 숨죽여 오열하다시피 했다.[44]
드디어 무사히 5명의 탈출러들이 모이자 혹시 모를 습격을 대비하며 통제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보자 안에는 감염되어 좀비가 된 교도관 2명이 있었다.
둘 중 한 명은 모자를 쓰고 다른 한 명은 안 쓰고 있었다. 적외선 카메라에 시야를 의지하며 본관 출입문의 스위치를 찾기 시작하지만, 드문드문 위험하게도 교도관 좀비들이 인기척에 반응하여 탈출러들 근처에서 하악질을 하고 가기도 한다. 혹시 몰라 병재가 두 좀비의 이름을 확인해 보는데,[46] 모자를 쓰지 않은 좀비는 김한주, 모자를 쓴 좀비는 아까 교도관실 컴퓨터로 확인한 보안과장 허석강. 이곳에도 찾아야 하는 당일 당직인 이조동은 없었다.
남은 곳은 운동장밖에 없어 본관 출입문을 여는 스위치를 찾는 도중, 교도관 좀비들이 바로 앞까지 출몰하는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좀비들을 전부 밖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한 탈출러들은 출입문 스위치를 올린다.
출입문 개폐음과 함께 본관 출입문이 열리자 본관에 있던 좀비들이 문 열리는 소리에 반응하여 일제히 운동장으로 뛰쳐나간다. 이것을 확인한 탈출러들은 좀비들이 전부 나갈 때까지 기다린 후, 운동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2.14. 운동장
우여곡절 끝에 운동장으로 나온 탈출러들. 밖에서도 두 팀으로 나누어 교도관 감염자들의 상의를 확인하며 이조동 교도관을 찾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호송 버스[47] 안에서 살아있는 사람을 발견했는데, 그 사람이 이조동 교도관이었다.[48] 이조동 교도관은 심하게 겁을 먹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김동현은 겁에 질린 그가 소리를 질러 좀비들을 끌어들이면 어쩌나 걱정하였고, 유병재는 최대한 그를 달래기 위해 노력하였다. 교도관은 카드키 목걸이와 열쇠 목걸이를 메고 있었는데 본인에게 뭘 원하시는 거냐고 묻자 병재는 열쇠라고 대답했고, 교도관은 열쇠 목걸이만 벗어서 병재에게 주었다. 정신적 충격 때문에 계속해서 소리를 내는 이조동 교도관을 진정시키고 버스에서 나오는 데는 성공하지만...
하필이면 운전석에서 다 변이한 좀비가 앞으로 쓰러져 라이트가 켜진 것도 모자라 경적까지 울렸다!
통산 2호 탈출 실패 |
이조동에게서 받은 열쇠는 정문 초소 출입문 열쇠[49]가 아니라 정문 개폐 스위치 컨트롤 박스 열쇠[50]였다.
이 부분은 처음 보안 매뉴얼에도, 그리고 탈출 미션을 계획할 때 삽입된 CG에도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은 교도관 카드키로 정문 초소를 열고, 그 안에 있는 정문 개폐 스위치 컨트롤 박스를 열쇠로 열어서 비상 버튼을 누르고[51] 정문을 여는 것이었다. 그러나 좀비가 몰려오는 급박한 상황에서 탈출러들은 방금 획득한 열쇠를 꽂아 문을 열려고 했고[52], 결국 정문 초소 문을 열지 못한 채 전원이 감염자들에게 붙잡히고 말아 무간교도소처럼 전원 탈출 실패하였다.
7화 오프닝에서 탈출러들이 이때의 결말에 대해 나눈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상황이 좀 더 드러났는데, 일단 탈출러들이 열쇠로 열려고 시도한 것은 맞지만 그게 아니고 카드키[53]로 열어야 한다는 것까지는 금방 알아챘는데, 카드키를 가지고 있었던 유병재가 급박한 상황에 당황해서 그걸 어느 주머니에 넣어놓았는지를 바로 기억해내지 못해 한 손으로[54] 호주머니들을 뒤지다가 붙잡혀 탈출에 실패했다고 한다.
사실 탈출러들이 찾은 보안 메뉴얼을 읽을 때에도, 정문 초소 컨트롤 박스라고 읽기는 했으나 전원이 이것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정문 초소는 교도관 카드키로 열 수 있었기 때문에, 이조동이 가진 카드키가 아니라 유병재가 미리 챙겨뒀던 카드키를 썼어도 충분히 열 수 있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좀비의 위협에 직면에 있는 상황이 이를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그저 운이 없었던 것.
아래는 기타 다른 의견들.
- '라이트 불빛이 닿지 않는 버스 뒤로 숨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라이트가 켜지면 버스 뒤쪽에도 미등이 켜지기 때문에, 강한 빛이 아니더라도 좀비들이 탈출러들을 발견하는 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는 설득력이 다소 떨어지며 불빛이 비춘 곳이 정문 초소라 결국 좀비들이 몰려들어 다른 방법으로 좀비들을 피하더라도 정문 초소에 진입이 불가능해져 실패하게 된다.
- '이조동 교도관을 데리고 나오기 전에 먼저 운전석을 살펴 시동을 끄는 식으로 추가적인 수단이 필요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라이트도, 실내등도, 엔진도 이미 꺼져 있는 버스에서 이후 라이트가 켜지지 않도록 일부러 차 키에 손을 뻗어야 한다는 것도 무리한 요구에 가깝다. 이후의 전개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모를까, 운전석에 좀비로 변해가는 남자가 앉아있는데 굳이 그의 사정거리 안으로 팔을 내미는 위험한 행동을 할 사람은 없다.[56] 계기판에 불이 들어온 것으로 차에 전원이 들어와 있는 것을 알 수 있기는 했지만, 이는 카메라가 설치된 각도 때문에 잘 보이는 것이고 탈출러들이 보기는 힘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차 키를 뽑더라도 라이트만 안 켜질 뿐 경적은 울리기에 어차피 좀비의 어그로를 끌 수 밖에 없었다.
- '좀비와의 거리를 보면 문을 열어도 최소한 1명 이상은 좀비 먹잇감이었기 때문에 이조동 교도관을 찾기 전에 몇 명은 미리 정문 초소를 열어두고 대기했었어야 했다'는 말도 있으나 이것도 무리였던 게, 이번 편은 탈출러들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좀비에게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문 초소 안에도 좀비가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57] 초소 내부의 상황도 알 수 없고, 최악의 경우 여는 순간 비상등이 켜지거나 큰 소리가 나 좀비의 어그로가 끌리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58]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일단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간다라는 걸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도리어 무리다.[59] 그리고 스페셜 방송분에 따르면, 물론 그 방송분에 와서야 비상 버튼이 안전 조명 버튼인 것이 드러났지만 정문 초소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다 해도 그 당시에는 이 교도소에 안전 조명이 있는지도 몰라서 정문 개폐 스위치를 누르자마자 문 열리는 사이렌 소리 때문에[60] 탈출에 실패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었다.
미리 정문 초소를 뭘로 여는지 확인하지 않았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문 초소에는 카드키를 대는 곳과 열쇠 구멍 둘 다 있었다. 급박한 상황에서 카드키인지 열쇠인지 헷갈릴 가능성도 높았고 복기할 여유도 없었다. 중간부터 아예 불 끄고 입막음 상태였기 때문에 멤버들끼리의 의견교환도 쉽지 않고 얻었던 힌트를 다시 확인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자칫 잘못하면 좀비에게 습격을 당할 수도 있는 극한상황이었기에 판단력이 흐려진 것으로 보인다.[61][62]
- 적송교도소 전체 소등 후 이조동을 찾으러 다닐 때 교도관을 한 명 한 명 씩 찾아다니고 있으면서 명찰에 걸려있던 카드키를 보이는 대로 회수했어야 하는 의견도 있다. 예를 들자면 교도관을 발견했지만 이조동이 아니더라도 카드키가 있으면 무조건 회수했어야 한다는 소리. 그렇게 하면 정문 초소에서도 꼭 유병재가 아닌 다른 멤버도 정문 초소를 카드키로 열고 재빨리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 이조동 교도관을 찾는 부분에서 '왜 사람이 5명인데 쓸데없이 우르르 몰려다니냐?'라는 의견이 있었다. 캠코더도 2개인데다 5명이나 있으니 2개 조로 나누어서 움직이는 것이 훨씬 효율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관 통제실로 향하는 도중 강호동이 중간중간 낸 신음소리나 작게 신동을 부르는 소리에도 좀비들이 반응을 보인 것과 같이 소리에 매우 민감했기 때문에, 좀비들 사이에서 무전기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캠코더 2개도 이조동을 찾기 위해 분산해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찾지 못한 다음에 의견 교환을 위해서 모인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 ''버스에서 이조동 교도관을 발견한 이후'에 왜 분산하지 않았나?'는 의견도 있다. 한 조가 캠코더 1대로 버스 안의 이조동 교도관을 꺼내오는 데 사용하고, 한 조가 정문 초소 문을 열고 상황을 살핀 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야 했다라는 의견이다. '겁에 질린 이조동 교도관 때문에 좀비들에게 들키는 것 아닌가?'라는 말을 탈출러들끼리 이미 하고 있었다. 이조동에 의한 비상 상황 발생이라는 변수도 생각은 하고 있었다는 의미. 하지만 거기까지 생각이 닿은 시점과 트랩 발동까지의 시간 간격이 너무 짧았다. 그리고 이것도 아까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정문 초소 안의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의미없는 얘기다. 방송을 다 보고 나서는 거기에 좀비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결과론적인 얘기를 꺼낼 수 있으나 그 당시 상황을 보면 이미 진행 과정에 꼭 들어가야 하는 본관 통제실 안에도 좀비가 있었던 상황이었고 트랩을 예상했더라도 그게 버스에 있을지 정문 초소에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단서나 주요 물품도 획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짜고짜 정문초소를 열어놓고 대비했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래서 버스를 거르고 우선 정문 초소를 찍어야했다는 얘기들의 거의 대부분이 결과론적인 얘기다. 무엇보다 카드키를 가지고 있던 유병재가 이조동을 꺼내러간 상황이었다.
하지만 모든 의견을 생각해도 무리인 이유는 방송 화면에선 카메라에 죄다 적외선 모드를 켜놔서 그렇지, 탈출러들은 조명 하나 없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조그만 캠코더 화면 2개에 의존하며 숨 죽인 채 좀비로 가득찬 어둡고 드넓은 교도소를 지나, 운동장에서 좀비가 된 교도관을 하나하나 조사하며 이조동을 찾고 있었다. 극한의 긴장과 집중으로 정신력이 소모될 대로 소모된 마당에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완벽한 판단을 하는 건 초인급 멘탈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했던 것이다.
정확한 탈출 루트는 이전 시즌 2에서 그랬듯 스페셜 방송에서 정식 탈출 루트를 보여주었다.
3. IF: 탈출 성공
무간교도소편처럼 스페셜에서 공개되었다.그러나 이번에는 무간교도소와 달리 재촬영하는 식으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무간교도소 당시에는 전원 실패한 시점에서 남아있던 루트가 상당히 길었지만, 적송교도소는 탈출러들이 성공 코앞까지 갔기 때문에 재촬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탈출 성공 시나리오는 간략하게 탈출에 필요한 요소를 카메라로 비춰주며 설명하는 식으로 공개되었다.
3.1. 탈출 루트
공개된 탈출 성공 루트의 나머지 부분은 매우 짧았는데, 다음과 같다.- 헤드라이트를 피해 초소로 진입한다. 헤드라이트는 그저 난이도를 높이려는 제작진의 장치였을 뿐이었다. 호송 버스로 가기 직전 김종민이 초소를 확인했는데, 카드키 리더기를 보지 못하고 세트에 원래부터 있던 열쇠 구멍에 주목해 열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버린 것이 치명타였다. 제작진은 이 탈출 실패에 크게 당황했다고.
- 초소 안의 컨트롤 박스에는 정문 스위치와 비상 버튼이 있다. 비상 버튼은 교도소 전체에 안전 조명을 켜는 버튼이다. 시즌 3의 좀비 공장에서 나왔던 것으로, 보라색으로 보이며 좀비들의 움직임이 무력화된다.[63]
- 이후 정문 스위치로 정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 후 수동으로 교도소 문을 닫고 잠그면 탈출 성공.
4. 에피소드 등장인물
- 1층 수감자
멤버들이 본관 1층으로 내려와 본관 통로문 앞에 있을 때 1-9방에서 나온 남성 수감자 2명. 정황상 감방문 잠금이 일괄적으로 열리자 상황을 살피다 늦게 나왔으나, 1-10방 문을 열었다가 거기서 나온 죄수 좀비들에게 붙잡혀 물린다.
- 장만희
관구실에 있었던 교도관. 촬영일 전날인 6월 26일 당직이었으며, 대탈출 멤버들에게 발견되었을 당시엔 이미 팔을 물려서 좀비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후 좀비로 각성해서 일어나지만 멤버들이 관구실 문을 잠갔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진 않았다. 6화에서는 아주 잠깐 등장했다. 당직실에 계속 있었던 이유는 당일 당직인 이조동이 호송 임무 때문에 자리를 비워야 해서 대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이조동[64](배우: 박주홍)
적송교도소의 2021년 6월 27일자 당직 교도관. 적송교도소 내 호송버스 안에서 포승줄로 묶인 좀비가 된 죄수들 사이에 오도가도 못한 채로 있었다. 그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져서 탈출러들이 호송버스에 올라탄 후 자신을 찾아다니자 소리를 질러댔다. 유병재가 버스에서 구출해줌으로써 함께 탈출하는가 했으나...[스포일러]
- 구경만(배우: 이헌[66])
무간교도소의 전 교도소장으로 방성오와 함께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탈출러들을 알아본 것과 예고를 감안하면 무간교도소 이후 적송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보인다.[67] 무간교도소 편에서는 악역이었지만 이번에는 좀비에게서 탈출해야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대탈출팀에게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예고에서도 "우리가 힘을 합쳐야만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탈출러들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다만 인연이 좋은 인연은 아니었던 만큼 탈출러들을 배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다.[68] 취조실에서 방성오가 탕비실 문을 열자 안에서 그 튀어나온 좀비들에게 공격당해 감염된다.
- 방성오(별명: 빵송,[69] 배우: 이명환)
무전기 속 남자. 본인이 별관 통제실에 갇혀 있다고 했고, 탈출러들에게 행동을 지시하면서 적절하게 교도소 내 문을 조작하여 탈출러들을 도왔다. 무간교도소의 전 보안과장으로 구경만과 함께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무전기 속 강압적인 명령조의 목소리로 유병재를 비롯한 탈출러들에게 찝찝함을 느끼게 했다. 취조실에서 멤버들과의 갈등 끝에 탕비실 문을 열었다가 그 안에서 튀어나온 좀비들에 의해 구경만과 함께 감염된다.
- 허석강[70]
적송교도소 보안과장. 이연구 소장에게 PDS바이러스 관련해서 문의하는 메일을 주고 받았다. 교도관실에 아들에게 줄 선물인 RC카를 놔둬서 탈출러들의 좀비 어그로용 아이템을 획득하게 했다. 본관통제실 안에서 좀비로 발견되었다.[스페셜]
- 김한주
적송교도소 교도관들 중 허석강과 함께 본관통제실 내부에서 좀비로 발견된 인물. 본관 문이 열리자 경고음을 듣고 운동장으로 나왔다. 그곳에서 한 번 더 그의 명찰이 확인되었다.
- 김현수, 김중휘, 박동현, 김동훈
적송교도소 교도관들. 모두 좀비 상태로 운동장을 거닐고 있었으며, 운동장에서 이조동을 찾는 탈출러들에 의해 명찰이 확인된다.
- 이형주
적송교도소 교도관. 이조동이 생존한 채 타고 있는 호송버스의 운전석에서 좀비로 변이 중일 때 탈출러들에게 발견되었으며, 탈출러들이 이조동을 데리고 나오자마자 완전히 좀비화되면서 경적을 눌러버림과 동시에 헤드라이트까지 켜버려 생존한 탈출러들 전원을 패닉에 빠트렸다. 탈출러 5명과 이조동까지 전부 감염시킨 원흉.
- 김민수, 민효성, 손유빈, 오진열, 유민재, 윤철민, 이규태, 정지형, 최지석, 한명수
적송교도소 교도관들. 위의 다른 교도관들과는 달리 당직표에서만 언급된 이들이라 생사는 불명.
- 이연구 소장
시즌 3 좀비 공장 편에서 연구 자료들과 자식들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만 등장했던 인물. 당시 사자회에 점령당한 좀비 공장에서 그의 연구 자료가 발견되어 사자회에 포섭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있었으나 본편 허석강 보안과장과 주고 받은 메일에서 사자회의 공격으로 연구 중이던 자료를 빼앗기고 치료제가 소실되었다고 언급된다. 아직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기에 차후 좀비 세계관이 연장되면 출연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 적송교도소장
이연구 소장의 메일에서 구경만과 모종의 관계가 있음이 의심된다고 언급된 인물. 작중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5. 평가
자세한 내용은 대탈출/평가 문서의 적송교도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기타
- 좀비 세계관 속 교도소가 배경이며 시즌 2의 무간교도소 편에 이어 두 번째로 교도소에서 진행되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이번편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좀비세계관에 포함이 되었고 이 세계는 적목독감+좀비 바이러스라는 악몽의 세계임이 결정났다.
- 이 세트장은 익산 교도소 세트장으로 방송에서 교도소로 자주 나오는 곳인데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예고편을 통해 이번 에피소드가 교도소 배경의 좀비 세계관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역시 동일한 교도소 배경에 좀비 세계관과 연결이 되어 있는 무간교도소 편과 연관성이 있는 에피소드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었다. 실제로 사람들의 추측대로 무간교도소에서 교도소장이었던 구경만과 보안과장이었던 방성오가 등장하며 좀비 에피소드의 커넥션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그 두사람은 취조실에 연결된 탕비실의 문을 열다가 좀비에게 공격당해 최후를 맞게 된다.[74]
- 적송교도소의 이름은 청송교도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무간교도소에 이어 두 번째로 전원 탈출에 실패한 에피소드가 되었으며, 탈출러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성공 조건이었는지, 이후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 예정이었는지에 대해 정말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시즌 4 스페셜편에서 IF 스토리(탈출 성공)가 매우 기대되는 회차가 되었다.
- 이조동을 찾기 위해 탈출러들이 명찰을 확인하는 장면에 나온 교도관의 이름들은 시즌 4 제작진 중 일부 이름을 살짝 변형한 것들이다.
- 이전에는 좀비가 처음으로 등장하던 순간에는 좀비가 시멘트로 마감된 병실에 갇혀있거나 셔터와 문 때문에 팔만 움직이는 상태이거나 철창 안에 갇혀있어서 처음 좀비와 조우하는 순간에는
억지로 손이라도 집어넣지 않는 이상탈락 위험이 전혀 없었지만 이번 편은 탁 트인 교도소 복도에서 수많은 좀비들이 쏟아져 나오는 식이라서 탈락 위험이 높았다는 것이 다른 좀비 세계관 에피소드들과는 다른 차이점이다.
- 이번 에피소드에서 초반으로 탈락한 신동은 탈출러들의 대표적인 브레인인 동시에 이번 에피소드에선 조명되진 않았지만 좀비 세계관에서 리코더 연주로 좀비들의 공격성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만약 리코더 연주나 어려운 퀴즈가 존재했다면 큰 타격이었을 것이다. 다만 이번 탈출에선 리코더나 퀴즈는 존재하지 않았는데, 좀비 공장 에피소드의 좀비 미로 및 최종 탈출 과정 때와 비슷하게 퍼즐 요소를 탈출 작전 수립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 좀비 세계관을 지나오며 김동현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첫 공포 에피소드였던 폐병원에서는 탕비실 문 밖으로 나온 시체만 보고도 놀라 거의 날아갔지만
호들이 호들했다지난 좀비공장 때도 용기있게 잘 하더니[75]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직접 자기가 마지막에 남아 좀비가 문을 열 수 없게 시간을 끌어주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에피소드였다. 다만 여전히 갑툭튀에 약해 취조실 내에 있던 탕비실에서 튀어나온 좀비를 보고 자신이 직접 들고있던 RC카를 내팽개치고 도망치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이쯤 되면 탕비실 트라우마가 생길 만도..
6.1. 풀리지 않은 의문점
- 탈출러들이 감금되기 전 3-16호실에 있었던 수감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탈옥 관련으로 쪽지를 건내준 자와 뒤를 봐준다는 교도관이 누구인지
- 구경만, 방성오가 3-16호실에 수감되어 있었던 수감자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이 경우 쪽지를 건내준 자는 적송교도소장일 가능성이 높지만 뒤를 봐준다는 교도관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 구경만과 방성오가 어떠한 경위로 적송교도소에 수감되었는지
- 6화에서 탈출러들이 "왜 수감되셨어요?"라고 묻자 "무간교도소 때문이지..."라고 대답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으로 인해 적송교도소에 수감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취조실의 캠코더에 구경만, 방성오의 취조 내용이 녹화되어있다면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 무간교도소 편에서 탈출러들은 탈출에 실패했으나, 설정상 탈출 성공으로 가정했을 경우, 최강력 형사에게 증거를 넘겼고 이로인해 체포되어 적송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보인다. 무간교도소에서 탈출러들이 무간FC에 대해 고발했던 것 때문에 이곳에 수감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무간교도소 탈출 실패 이후의 스토리라면 출소를 앞두었던 장장발 혹은 무간교도소 내부 고발자에 의해 밝혀졌다고 가정할 수도 있다.
- 적송교도소에 PDS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
- 6화에서 이연구 연구소장과 허석강 보안과장의 메일에 의하면 한 수감자가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이 발단이라고 하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유입이 되었는지는 불명.
- 구경만 前 무간교도소장과 적송교도소장과의 관계
- 구경만, 방성오가 취조실에서 보였던 수상한 행동에 대해
- 스토리상으로는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스토리 외적으로는 구경만과 방성오의 역할이 취조실 구간까지만 주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탈출러들과의 갈등 중에 방성오가 계속해서 자신이 탕비실 문을 열겠다고 주장한 것을 보면, 이후의 전개를 배우가 미리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취조실에 들어온 후부터 자꾸 수상한 거동을 보인 것도, 탈출러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당신들을 믿기 어려우니 탕비실 문을 당신들이 열어보시오."라고 탈출러들이 요구하게 만들기 위해서로 추측된다. 이미 수차례 "탈출러들이 시키는 것을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던 것도 이러한 추측의 근거가 된다.
- 적송교도소장의 행방
- 좀비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에 탈출했을 것으로 가정했을 경우, PDS 사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것이, 적송교도소장과 구경만 사이에 모종의 연관이 있음을 허석강 보안과장이 알고있고 이에 대한 입막음 차원에서 사건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다만 구경만 및 방성오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까진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듯한데, 상술한 3-16호실의 원래 수감자가 구경만 및 방성오가 맞다고 가정할 경우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해 7월 이후에 카드키를 복사하기로 계획을 변경한다는 내용의 쪽지가 이를 가리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좀비 사태가 벌어졌을 때 탈출하지 못하고 감염된 것으로 가정했을 경우, 소장실 혹은 다른 수감실 어딘가에 감금되어있을 것으로 추측되나 작중 탈출 경로에 소장실은 없었다. 다른 수감실에 감금되어 있다고 쳐도 적송교도소장이 탈출 과정상 중요한 단서를 쥐고있지 않은 한 탈출러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수감실을 일일이 수색할 이유가 없다고 봐야한다.
[1]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일부 장면에 신동이 없다. 신동의 조기 탈락 떡밥이었을 수도 있다.[2] 여담으로 김종민은 오늘 도망쳐야 하는데 달리기 불편한 슬리퍼를 신고 온 것을 지적받았다. 실제로 도망치면서 불편한 신발로 인해 발이 다 까졌다.[3] 오후 4시에 집합했다.[4] 김종민 스스로도 인정을 한 부분이었고, 이는 탈출 시작부터 김동현이 김종민에게 화장실을 수색하라고 요구하는 명분이 된다.[5] 최초 감금방에 들어가며 거쳐 간 계단의 개수도 혹시 모른다며 세었다. 큰 도움은 안됐지만[6] 오프라인 게임하려고. 충전은?[7] 무인도 개척하려고.[8] 이로써 신동은 동현의 맥가이버 칼까지 획득한다.(...)[9] 한 봉말고 무한대로 나오는 라면. 그러자 동현은 자신도 맥가이버 칼이 무한 번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신동은 그럼 동현도 무한 명 있는 것이냐며 동현이 죽으면 새로운 동현이 나오는 거냐고 말했다.[10] 사실 호동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 바로 라끼남.[11] 여담으로 이 부분에서 유독 신동의 인터뷰가 많이 나오는데 아마 분량 때문인 듯 하다. 유병재도 많이 나오던데 설마... 그리고 사실 복선이 또 있었는데 신동만 옷을 갈아입고 인터뷰를 했다.[12] 유병재는 이 쪽지가 아까 그 쪽지보다 앞선 시점에 쓰인 쪽지라고 여겼다.[13] 작중 시기(촬영일)가 6월 27일이므로 아직 카드키 복사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14] 방영 당시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시점상 ① - ③ - ⑦ - ② - ⑤ - ④ - ⑥ 순으로 쪽지가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15] 전등을 분리하다가 모형 쥐들이 떨어지자 놀라서 그대로 병재를 내려놨는데, 재수없었으면 누구 하나 부상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16] 이후 6화에서 강호동과 피오가 들어가 교도소의 전체 조명을 끄게 되는 곳이다.[17] 1층으로 내려가는 와중에도 강호동은 홀로 계속 3-16호로 돌아가서 더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니냐며 불안해했는데 (비록 강호동이나 제작진이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이후에 일어날 일들의 복선이 되었다.[18] 이곳에 들어가야 본관 출입문을 열어 밖으로 나갈 수 있다. 6화에서는 이걸 암전 상태로 진행하게 된다.[19] 이 문은 본관 통제실이나 별관 통제실에 있는 스위치를 손대야 열리는 문이었고 닫혀있었다.[20] 이 장면 직후 강호동의 인터뷰에서 나오는데 이때가 대탈출을 하면서 가장 진하게 놀랐던 순간이라고 한다. 유병재 또한 처음으로 죄를 지었을 죄수를 보고도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무간교도소편에서 다른 수감자들을 경계했던 것과는 천지차이.[21] 탈출러들이 다 같이 정신없이 도망치느라 딱히 눈에 띄진 않았지만 김동현은 달리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졸지에 네발(...)로 도망갔다. 넘어지자마자 사족보행을 하면서 균형을 잡고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면 피지컬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그리고 김호들에게 밀쳐 튕겨나가는 단서 소리꾼은 덤[22] 여기서 김종민이 달리는 모습을 자세히 본 사람은 알겠지만 슬리퍼마냥 최소한의 부분을 제외하곤 뻥 뚫린 신발을 신고 온 탓에 혹여나 신발이 벗겨질까 껑충대며 달렸다고 한다. 맨발로 좀비밭을 누빌 수 없으니까 계단을 뛰어 올라가며 발에 상처가 난 모양이다. 인터뷰 때 인증까지 했었다.[스포일러2] 이로써 강호동에 이어, 탈출러 출신 2호 감염자가 되고 말았지만... 마지막 정문 초소에서 탈출러 모두가 좀비화되면서 적송교도소 편은 탈출 실패가 되었다.[24] 사실 이에 대한 복선이 있는데, 오프닝 촬영 때 신동이 등장했을 때 아직까지는 평화로운 신동 출근이라는 자막이 뜨고 신동이 좀비가 되기 전까지 나오는 탈출러 6인방의 인터뷰를 보면 탈출을 할 때와 인터뷰할 때 의상이 똑같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신동만 인터뷰할 때의 의상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5] 참고로 시즌 3 좀비공장에서도 좀비 미로를 탈출할 때 가장 후미에 있던 신동이 철창을 뚫고 나온 좀비에게 붙잡힐 뻔한 일이 있었지만, 그때는 김종민(별명: 김종문)의 재빠른 대처 덕에 모두 무사했다. 시즌 2 희망연구소 때 몇 사람 보내버리려고 트랩을 짰었다고 정종연 PD가 이야기했듯이 이번에도 도망치는 길목에 좀비가 있어서 초반에 탈락자를 만들려고 시도했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피지컬이 좋은 김동현이나 강호동에게 붙었다면 자력으로 떨쳐낼 수 있었겠지만 하필이면 신동이 잡히는 바람에 무력하게 조기탈락하고 말았다. 비록 신동이 덩치로는 탈출러 내 3위이자 한때는 1위이기도 했지만, 강호동, 김동현과 달리 딱히 신체적 능력으로 주목받은 적이 없고 좀비, 귀신 세계관에서 탈출할 때 무서워하여 얼어붙은 적이 많은 신동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좀비에게 붙잡힌 상황에서 뿌리치고 탈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희망연구소에서 강호동이 좀비들을 떨쳐냈어도 이미 좀비에게 물렸기에 열쇠와 폰만 넘겨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신동이 좀비를 뿌리치는 데 성공했어도 낙오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죄수들을 보자마자 혹은 좀비들이 죄수 2명을 덮칠 때 바로 3-16호실로 돌아갔다면 낙오자가 발생되지 않았을지도 몰랐겠지만 3-16호실로 향하는 계단 바로 앞에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때도 중도 탈락자가 생기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었다.[26] 강호동이 상황이 진정되자 "동이는??"이라고 외쳤다.[27] 이전에 희망연구소에서 강호동이 탈락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희망연구소 때는 강호동 탈락 시점이 후반부였던데다가 누구 한 명은 탈락할 수도 있음을 인지한 상황에서 강호동이 희생된 것이었으며, 강호동이 통제실 2층 열쇠와 스마트폰을 넘겨주고 유언을 남기는 등 최소한 탈출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여유는 있었기에 장렬하면서도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반대로 신동의 경우 초반부에 예상치도 못하게 탈락했고, 탈출러들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서 미처 신동을 챙길 틈이 없었기 때문에 탈출러들이 진심으로 당황하고 한참 동안 죄스러워했다. 강호동의 탈락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명장면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비장했다면, 신동의 탈락은 비극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신동의 초반 탈락이라는 임팩트가 강하게 통했다. 실례로 6화 예고편에 남긴 신동의 댓글에 수많은 팬들이 "신동이 걸리다니 무슨 일이냐?", "말도 안돼"라는 반응을 댓글로 올림으로서 놀라움을 대신했다. 아울러 나머지 멤버들 역시 탈락해 좀비가 되는 거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6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28] 특히 인터뷰를 보면 유독 김종민이 죄책감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신동이 그의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오프닝 때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온 걸 지적받았고 신동의 우려대로 발이 다 까질 정도로 달리기도 불편했다고 한다. 그래서 차라리 브레인인 신동 대신 자신이 희생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29] 감방 문은 밖에서 당기는 형식이었고 희망연구소에서도 좀비가 문을 연 적은 없었기 때문에 좀비들이 문을 밀고 들어올 가능성은 굉장히 낮았다. 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좀비의 공격 패턴이 이전 시즌보다 발전해 있었고, 창살에 걸쳐진 좀비들의 팔로 문이 열릴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지능이 똑같을 것이라 확정지을 수 없는 만큼 여러 가지 대비책을 세워둔 것이 현명한 대처였다.[30] 무전기로 연락하는 탓에 음질이 좋지 않아 '방성오'라는 이름이 '빵송'이라고 들리는 줄 알았으나 이후 '빵송'이 방성오의 별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31] 아무런 대비책 없이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뛰어드는 것은 말 그대로 자살행위이고 만에 하나 무전기 너머의 남자가 통로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탈출러들은 전원 몰살당한다.[32] 다만 그 직후 멤버들이 주머니를 수색했을 때에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33] 원래 이 키 박스에 있어야 할 열쇠는 총 6개인데 그 중 2개만 있다. 키 박스에 없는 4개의 열쇠 중 2개는 1, 2층 화장실 열쇠, 다른 하나는 탈출러들이 나온 창고 열쇠로 없어도 무방했으며, 나머지 하나는 정문 초소의 컨트롤 박스를 여는 것으로 이조동이 가지고 있었다.[34] 하지만 멤버들이 장만희의 이름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설정상 PDS의 증상 발현은 감염 후 1시간 뒤에 일어나는데 어떻게 그때까지 좀비가 되지 않았는지는 불명. 교도소 내 좀비 사태가 탈출러 도착 전날인 6월 26일에 벌어지고, 이후 다음 당직인 이조동이 오지 못한 상태에서 버티다가 걸렸거나 모종의 사유로 이조동과 당직을 교체했을 수도 있다. 이 사유는 후편에서 밝혀졌는데, 이조동이 죄수 호송 임무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어 전날 당직인 장만희의 퇴근이 늦어졌고 그때쯤 적송교도소 내에서 PDS가 창궐한 것으로 보인다.[35] 다만 당직실의 출입문은 손잡이 쪽을 자세히 보면 걸쇠가 없어 좀비가 문에서 떨어져 있을 때 저절로 열릴 수도 있는 구조였다. 이후 관구실 쪽으로 재진입했을 때 관구실 좀비가 잠시 보이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문이 저절로 열렸던 것으로 보인다.[36] 사실 이 작전은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었던 것이 좀비 공장에서는 교란용 통로가 있었고 열쇠 확보 후 퇴로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상태였지만, 여기서는 교란용 통로가 전혀 없고 통제실에서 통로를 열어줄 때까지 퇴로도 전혀 없었다.[37] 천장은 스틸그레이팅으로서 시각적으로는 완전히 개방되어 있었으나 좀비의 습격으로부터는 안전한 상태였다.[38] 피오가 유독 많이 놀란 듯 하다. 인터뷰를 보면 이때 피오는 너무 놀란 나머지 심장이 정강이까지 내려앉았다고.[39] 여담으로 6화 선공개 분량에서, PPL도 유료광고 포함 처리해야 되는 유튜브 정책상 유료광고 포함이 붙었는데, 이를 감안하면 피자알볼로의 PPL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6화에서 사실로 확정.[40] 강호동이 몇 번이나 문을 건드리며 소리를 냈고 문 앞에서 다른 사람들도 소리를 내었지만 탕비실 안의 좀비들은 조용히 있었다. 이는 좀비가 소리에 반응한다는 사실에 대한 설정오류이므로, 구경만과 방성오를 탈락시키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다만 취조실이다 보니 벽에 방음이 잘 되어 있었을 수도 있다.[41] 이 와중에 김동현이 직접 들고 있었던 RC카 박스와 카메라를 내다버리고 도주했다가 피오가 이걸 확인하고 가져오라고 해서 두번 왔다갔다했다. 좀비들이 구경만과 방성오에 정신이 팔려있지 않았다면 더 큰 위험을 불러올 뻔했다. 게다가 그런 혼비백산 상황에서 급하게 탈출한 나머지 취조실 문을 잠그지 않을 뻔했던 건 덤.[42] 처음엔 김동현 혼자 RC카 조종으로 좀비를 유인하고 강호동, 김종민, 피오가 관리실로 가자고 하였으나 김종민이 하필 뛰기 불편한 슬리퍼를 신고 온 데다 굳이 셋이나 갈 필요는 없던 탓에 결국 강호동과 피오만 가기로 하였다. 방영분에서 관리실 소등 후, 좀비가 복도에 잔뜩 있던 것을 보면 셋이나 관리실로 갔다간 어둠 속에서 이동하던 중 좀비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았다.[43] 관구실의 CCTV 모니터를 바깥으로 돌릴 수 있어서 그 화면을 보고 조종했다.[44] 이 부분이 뇌절이라고 비난하는 팬들도 있으나, 사실 이것도 비난하기 조금 그런 게 호동도 감염된 적이 있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동료의 좀비화에 감성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다음 편의 오프닝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신동이 어두운 곳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정말로 눈물이 나올 만큼 안쓰러웠다고 한다. 다만 이후에도 자신뿐만 아니라 타 멤버들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는데도 좀비들 바로 앞에서 말을 가장 많이 한 것 때문에 이 장면까지 덩달아 까인다.[45] 셋이 지나온 통로는 좀비가 거의 없어 큰 소리만 내지 않으면 문제 없이 이동이 가능했으나 강호동과 피오가 지나온 통로는 좀비들로 득실거렸다. 덕분에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주의하는 것은 물론 실수로 부딪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천천히 이동해야 했다.[46] 카드키가 없어서 처음엔 불가능해 보였으나 가슴에 붙어있던 명찰을 통해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47] 차종은 현대 에어로타운.[48] 당직 교도관이 호송 버스와 이감 수용자 관리를 맡는다는 자막 설명과, 이를 매뉴얼에서 읽는 듯한 유병재가 인서트로 삽입되었다. 이 것이 탈출 과정에 일어난 일이었는지 또는 이후에 추가로 쵤영되었는지는 불분명하나, 계속적으로 이조동의 행방이 불분명하며 그를 찾기 위해 이름표를 샅샅이 뒤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추가적으로 촬영한 것이 유력해 보인다.[49] 교도관 카드키.[50] 이조동의 목걸이에 있었던 평범한 열쇠[51] 좀비 공장 때 나온 안전조명을 켜는 버튼이었다. 이걸 누르지 않고 정문을 열었다면 좀비들도 덩달아 정문을 통해 나갔을 것이다.[52] 이후 인터뷰에서 탈출러들이 문에 열쇠를 꽂았다는 말을 했다. 문에 열쇠구멍이 있어서 더 헷갈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탈출 실패 직후에 열쇠가 정문 초소 문 열쇠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장면이 나왔다.[53] 실제로 여러분들도 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아셨겠지만 적송교도소 거의 대부분이 수감실과 본관 통제실 및 본관의 시설들을 제외하곤 카드키로 열리는 시설이었다.[54] 한 손은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한 손밖에 못 썼다. 자세히 보면 중간에 카메라를 다른 손으로 옮겨 잡았는지, 놀고 있는 손에서 바로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아니라 카메라를 들고 있던 손 쪽의 주머니에 카드키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55] 이 점은 유병재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임무가 몰렸던 영향도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탈출 작전 수립 마무리 과정에서 유병재가 교도관 카드키를 담당할 사람으로 처음엔 피오를 지목했으나(실제로도 7화 중후반부까지는 피오가 키를 들고 있었다) 다른 멤버들의 반대로 유병재가 소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는데, 아마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별관 통제실 문을 닫아야 할 경우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나, 별관 좀비들은 전부 격리된 상태였기 때문에 실수로 별관 통제실 문을 닫거나 저절로 닫혀서 감금되지 않는 이상 유병재가 카드 키를 담당할 필요가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그나마 리스크가 덜한 RC카 담당 조에 위기 대처 능력이 좋은 김종민에게 맡기는 것이 그나마 안정적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판단 착오가 패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56] 막말로 시동을 끄려고 할 때 팔을 물어버려도 이상할 게 없다.[57] 물론 밝혀진 탈출루트가 정문 초소뿐이라서 없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되어 있다.[58] 물론 이번 탈출은 반대로 버스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으니 이 선택지가 맞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때에는 절대 이러한 위험을 간과할 수 없었다.[59] 애초에 초소를 미리 확인했어야 한다는 주장은 탈출 실패 이후에나 나온 의견이지, 정작 방영 중에는 왜 초소를 미리 확인하지 않냐고 하는 의견은 없었다.[60] 실제로 정문을 개방했을 때 정문이 열리면서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61] 다른 탈출들에선 기본적으로 새로운 장소가 나오면 주위를 살펴보고 미리 탈출구를 찾는 모습이 자주 보여왔다.[62]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김종민이 초소를 먼저 확인해서 열쇠구멍은 보았으나 카드키 단말기를 찾지 못해서 열쇠로 여는 문으로 착각한 채 돌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열쇠 구멍을 안 가린 제작진의 실수[63] 팬덤에서도 가장 예측하지 못했던 파트로, 이연구 소장이 좀비를 가둘 확실한 방법이 있다고 간접적인 복선만 있었을 뿐 스페셜 방송 이전까지는 팬덤에서 좀비들을 어떻게 교도소에 가둔 채 나갈 수 있겠느냐며 갑론을박이 상당히 많았다.[64] 대탈출 시즌 4 현장 연출진 중 한 명인 이동조를 변형한 이름이다. 조동아리 아니다. 동조라는 단어를 비튼 듯한 이름 때문에 나중에 합류해 협력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되기도 했다.[스포일러] 탈출하지 못한다. 만약 탈출에 성공했다면 대탈출/평가 "적송교도소" 문서에 전원 탈출 실패가 아닌 강호동, 유병재, 피오, 김동현, 김종민, 이조동 교도관 탈출 성공 신동 탈출 실패라고 적혀있었을 것이다.[66] 5화 스탭롤에서 이현으로 오타가 있었다. 대탈출에서 세 개의 시즌 연속으로 출연하는 배우가 되었다.[67] 6화에서 사자회가 이연구 소장의 연구실을 습격했다는 메일의 내용에 따르면 좀비공장 이후의 시점이다. 여담으로 교정시설경비교도대가 존재하던 시절에는 대원이 부조리나 일탈 등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러 영창 처분을 받을 경우 별도의 영창으로 보내지 않고 수감자들이 생활하는 수용거실에 구금시켰는데 이를 옷바꿔입는다고 했다. 물론 현직 교정직공무원 역시 비리를 저질러서 구속영장 청구 및 징역형 선고 시 거주지 관할 교도소에 수감할 수 있다.[68] 특히 구경만의 경우는 자신의 쌍둥이 동생 구경도가 좀비공장에서 탈출러들에 의해 좀비가 되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탈출러들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만약에 적송교도소 좀비 참사의 원흉이 구경도로 밝혀진다면 구경만과 탈출러의 사이는 다른 의미로 복잡해질 가능성도 있다. 구경만 자신은 구경도 및 사자회와의 연관성을 필사적으로 부정했다.[69] 무전기 통신 중 탈출러들이 빵송만은 잘 못 알아들었다. 6회 초반 탈출러들과 잠깐 만났을 때 빵송의 뜻을 물어봤는데, 성이 방씨라서 붙은 별명이라고 말했다.[70] 대탈출 시즌4 연출진 중 한명인 허강석을 변형한 이름.[스페셜] 비하인드로 밝혀진 탈출 루트에서는 교도소 내 좀비 통제를 위해 안전 조명까지 마련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결국 좀비를 통제하지 못했다.[72] 출연자 중 해당 프로그램 MC인 김동현이 있다.[73] 그도 그럴 것이 집합 시간이 평소보다 늦었단 언급이 있고, 시즌 3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어둠의 별장의 선례가 있어서로 보인다. 6화 예고를 보면 또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74] 방성오, 구경만과 함께 탈출해야 하는 것처럼 제시되었던 상황은 맥거핀이었을 가능성이 있다.[75] 다만 도중에 멍때리다 멤버들을 전멸시킬뻔한 상황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