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전영하
1. 개요
한림체육관 이후의 스토리인 블루스트링 세계관의 전영하의 작중 행적에 대해서는 전영하(블루스트링)/작중 행적 문서에 서술되어있다. 그러나 예외로 한림체육관은 두 세계관에 각각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 서술하고 있으니 참고.
2. 10대
2.1. 한림체육관
2.1.1. 시즌 1
반갑다. 전영하다. 이 ㅆ발롬들아.
부활남 시즌1에서 14년 전. 즉 17세로 시즌0에서 2년전 시점을 다룬 본작의 주인공이다. 부활남 때와는 다르게 성숙하기 이전인 막나가는 학교 짱으로 나온다. 매일 김도윤,이기태와 함께 패거리들을 몰고다니며, 싸움을 밥 먹듯이 하다가 경찰서로 끌려가 오 형사에게 혼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어느 날 저녁 이기태가 자신과 친구들 전부가 한명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전화고 인상착의를 알아보던 중 해당 남자를 발견하고 싸우지만 순식간에 패배한다.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이 졌다는 사실에 엄창난 분함을 느끼며, 그를 찾기로 한다. 그러나 아무리 동네를 뒤져도 안보였고, 그 사이 소문이 퍼져 다른 학교 일진들마저 그를 만만하게 보기 시작한다. 그렇게 혼자 분한 마음에 길을 걷던 중 해당 남자를 다시 발견하게 되고, 남자가 들어가는 건물로 들어가려 하던 중 전날 밤 강수호와 함께 있던 찰스 킴과 마주하게 된다. 찰스 킴의 도움으로 들어간 곳에는 다른 고등학생들이 링 위에서 격투를 펼치고 있었고, 경기가 끝난 후 그 남자가 올라오자 복수를 위해 링 위로 올라가며 강수호에게 덤비려 든다. 하지만 강수호의 대전 상대였던 붉은 벽돌이 새치기를 당하자 기분이 상해 전영하를 두들겨 패고, 전영하 또한 반격을 시도하지만 처참하게 패배한 뒤 건물 밖으로 끌려나온다. 이후 자신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에 비참함을 느끼며 쓰러져 있던 중 임한림이 다가와 괜찮냐고 묻고,그녀의 체육복에 적힌 그 남자와 똑같은 문구가 있는 한림체육관을 보고 한림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쓰러진다.
시간이 흘러 의식을 차리고 눈을 뜬 뒤 일어나고, 눈을 뜬 곳은 길바닥이 아닌 실내에 소파가 있는곳이였다. 운동 후 앉아서 쉬는 임한림을 보고 전영하는 여기가 어디냐고 묻고 임한림은 여기가 한림체육관이라 말한다. 전영하는 여기에도 그 남자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자신과 그 남자와의 큰 벽 때문에 미련을 버리고 떠난다.
다음 날 체념하고 원래 살던대로 살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그 패배감이 머릿속에 맴돌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날 밤 혼자 시간을 때우던 중 찰스 킴이 다시 전영하를 찾아오게 되고, 네 경기를 준비해뒀으니 따라오라고 권유한다. 영하는 이제 관심없다며 거절을 했지만, 찰스는 품속에 명함을 꺼내 영하에게 건네주며 생각이 바뀌든 연락하라고 한다. 어떻게든 연락하게 만들기 위해 찰스 킴은 영하에게 강수호가 가진 '최강' 이라는 타이틀이 탐나지 않냐라는 말과 함께 그 자리를 떠난다. 그 말에 혹한 영하는 이제 자신이 뭘해야하는 알게 됐다며 강수호를 넘어서기 위해 PVP에 출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찰스 킴에게 PVP의 룰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고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되며 엄청난 체급의 골리앗과 붙게 된다. 전영하는 선빵을 날리며 잠시 우위를 점하는가 싶었지만, 이내 골리앗의 유도 기술에 의해 바닥에 꽂히며 궁지에 몰린다.
이후 다음 날 한동안 김도윤과 이기태에게 까칠하게 군 것에 대해 기분을 풀어주려 다같이 단합을 하자고 한다. 이후 김도윤이 불러낸 여고생들과 함께 바에서 다같이 미팅을 하며 즐겁게 놀던 중 백시은이란 아이에게 강찬이란 사람이 전화를 걸며 바에 처들어오고, 막아서는 김도윤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며 다가오자 막아서며 서로 대치한다. 그때 전영하와 강찬에게 찰스 킴이 대전상대의 정보를 보내주고, 두 사람이 서로 대전상대임을 안 강찬과 전영하는 경기날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냐며 당장 붙기로 한다.
두 사람은 싸우기 위해 밖으로 나오고 싸움을 시작하지만 전영하는 강찬에게 한대도 때리지 못하고 쓰러진다. 강찬은 쓰러진 전영하에게 과거 한 학생을 불구로 만들어버린 과거 이야기를 하며 나름 좋은 경험인데 두번도 괜찮지 않겠냐며 전영하의 손을 박살내버리려고 할때 마침 운동중이던 임한림이 난입해 강찬을 묵사발을 내버리며 쫓아낸다. 전영하는 그런 임한림을 보고 감탄하며 대체 정체가 뭐냐고 놀란다. 그리고 다음날에 그 체육관을 다시 찾아가 임한림에게 싸움을 가르쳐달라 부탁하던 중, 체육관의 관장인 임광천이 따라 나오고 전영하의 눈빛이 마음에 든 임광천이 흔쾌히 입회를 허락해주려 하지만 임한림의 살벌한 반대로 결국 거절당한다.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임한림을 찾아가지만 두들겨 맞고 쫓겨나기만 해 어쩔 수 없이 김도운과 이기태에게 상담을 하게된다. 진심을 알리라는 이기태의 말에 전영하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 한림체육관을 매일 찾아가 거기서 잡일을 하지만, 매번 사족을 붙여 오히려 망치거나 거절당한다. 이후 임한림을 직접 따라오며 계속 부탁하자 싸움에 그리 진심인 이유가 뭐냐며 묻고 그 순간 임한림에게 앙심을 품었던 강찬이 기습해 뻑치기를 시도하자 오토바이의 괴한들의 몽둥이를 머리로 막아내며 제압하고 이런 녀석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진심으로 매달리는 거라 말하며 쓰러진다. 이후 입원을 하게 되고 신경 쓰였던 임한림은 이번 딱 한번만 1대1로 과외를 해줄테니 강찬을 상대로 제대로 깨라고 한다.
이후 임한림은 전영하에게 풋워크부터 빡세게 단련시키기 시작하고 전영하는 불평 없이 전부 해낸다. 임한림은 그런 전영하를 보며 이상태로 2주면 그놈과 비빌수 있을것이라 하지만 강찬과의 싸움 예정일은 바로 다음날임을 뒤늦게 알게 된다(...). 시간이 촉박한 임한림은 어쩔수없이 전영하에게 몇 가지 싸움기술을 가르쳐주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PVP 시합에서 강찬과 맞붙게 된다. 처음엔 임한림이 가르쳐준 싸움기술들로 선전하는 듯했지만. 강찬이 클린치 중 손에 라이터를 쥐고 싸우기 시작하며 전영하가 밀리기 시작한다. 이후 패배의 위기에 몰리던 찰나, 강찬이 사용하는 까치발을 보고 풋워크를 떠올려 단번에 사용하며 강찬의 공격을 피하기 시작한다.
전영하의 풋워크 운용에 강찬은 흐름을 뺏겨 점점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 무릎을 꿇는다. 전영하는 강찬을 일방적으로 패기 시작하고 강찬은 자신이 졌다며 살려달라고 울며 빌기시작하지만...
난 지금 그딴 건 관심 없어. 네가 저번에 그랬잖아. 사람 한 명 불구만드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그래서 나도 그 좋은 경험 한 번 해보려고. '너'로.
이후 날아오는 전영하의 강력한 주먹에 강찬은 울움보를 터뜨리며 궁지에 몰리는 순간
"체육복 여자한테 감사해라. 덕분에 넌 기회를 한번 얻은 거다. 너에게 당한 아이와 부모에게 용서를 빌어라. 그렇지 않는 다면 더이상 내 주먹이 빗나가는 일은 없을 거다."
전영하의 주먹은 강찬머리 바로 옆에 바닥에 꽂혔고 전영하는 거품물고 기절한 강찬에게 위의 말을 남기며 자비를 베푼다.
찰스 킴은 그런 전영하를 보고 감탄한다. 전영하는 이내 돌아가려하지만 오늘의 마지막 시합이 강수호의 시합이라는 것을 알고 찰스와 함께 강수호의 시합을 보기 시작하는데. 강수호가 pvp 2위인 검은 사자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고 각종 무술들로 K.O 시켜버리자 찰스킴은 전영하에게 따라잡을수 있겠냐 물어보고 전영하 본인은 오히려 뛰어넘겠다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그후 다시 임한림을 찾아가 자신 또한 체육관에 받아달라 부탁하고,임한림은 화를 내며 돌아가자 자신은 강수호를 뛰어넘고 싶다고 말하고 임한림은 멈추며 네가 강수호를 어떻게 아냐고 묻자 강수호와 만나게 된 이야기와 강수호가 있는 단체에 대해 겉만 대충 설명해준다. 임한림은 강수호가 이미 파문당했기에 더이상 한림체육관에 없다고 말하고 임한림의 슬픈 표정을 보고 순순히 물러난다.
다음날. 학교에 가던 중 같은 학교의 금강고의 어느 일진 무리가 자신의 친구 행세를 하며 대성공고 아이에게 삥뜯는 걸 보게되고. 삥뜯던 두 명을 끌고가 김도윤에게 우리가 언제 이런 추잡한 짓거리까지 했냐며 아이들 관리를 어떻게 하는거냐고 따진다. 이에 김도윤은 전영하가 그동안 학교에 잘 나오지 않아 관리를 소홀히 해 기강이 잡히지 않은것이라고 반박하며. 이어서 잠에서 깬 이기태는 전영하에게 정학 처분을 당했던 2학년 세력 간부들이 세력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을 전해주며 어떠한 2학년이 뒤에서 수를 쓰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 순간 서태진이 나타냐 1학년들이 건방지게 옥상을 쓴다며 시비를 걸어오고, 순식간에 전영하를 전기충격기로 제압해버린다. 서태진은 전영하에게 자신의 휘하로 들어오라며 권유하지만, 전영하가 게속 반항하자 서태진은 본보기를 위해 그대로 전영하의 팔을 부러뜨린다.
그 이후 전영하가 서태진에게 패했단 소문이 퍼져나가며 동요하던 1학년 세력들이 점차 서태진에게 붙기 시작하고 2학년들은 대놓고 영하를 무시한다. 팔까지 다쳐 어찌해볼 기회조차 나지 않는 상황이라 영하는 꾹 참으려 하지만 2학년 교실에서 한림체육관 관원인 이형은이 일진들에게 맞으면서도 겁먹지 않고 반격하려것을 목격한다. 위축되지 않는 이형은의 모습에 전영하는 팔을 핑계로 참기만 하는 자신에게 큰 부끄러움을 느끼고, 본인 또한 뛰어들어 느닷없이 이형은을 사형이라 칭하며 그 일진들을 박살내버린다.
하굣길에서도 이형은을 사형이라고 부르며 어떻게 한림체육관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물어보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그냥 월 입회비 8만원만 내면 다닐 수 있다는 말에 자신을 끝까지 거절하던 임한림을 떠올리며 시무룩해한다. 이후 이형은을 따라 한림체육관에서 잠시 이형은과 함께 운동을 한다. 이후 이형은이 셔틀을 당하게 된 경위를 들으며 그 원흉이 서태진임을 알게되는데 곧바로 전영하가 2학년을 건드렸다는 소식을 듣고 서태진이 보낸 일진들이 체육관에 들이닥치기 시작한다.
이후 일진들이 체육관 실내를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하고, 서로 대치하던 도중 한림체육관의 관장. 임광천이 체육관에 들어온다. 임광천은 여유롭게 일진들의 공격을 피하며 전부 제압한 뒤 쫓아내버리고, 그런 실력에 감탄한 전영하는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요청하지만 임광천은 임한림의 허락이 없으면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한다.
다음날. 이형은과 함께 학교 벤치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전영하는 왜 자신이 체육관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는지 생각하고 자신의 약함을 초라하게 느끼는 이형은에게 지난번 일진에게 반격했던 이야기를 말하며 이미 이형은은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이형은은 임한림에게 전영하가 체육관에 입관할 수 있도록 부탁해본다고 말한 뒤 약속을 잡으며 자리를 떠나고 학교가 끝난 뒤 전영하는 밖에서 그를 기다리는데 자신 바로 옆으로 옥상에서 추락하는 이형은을 보게된다. 바닥에 쓰러진 이형은을 살피다 옥상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그곳을 바라보는데, 그곳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서태진을 보고 서태진의 짓이란 것을 알아챈다.
서태진을 뒤로한 채 일단 이형은을 병원으로 데려간다. 이형은은 나무가지가 쿠션이 되어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다. 이에 격분한 전영하는 이기태에게 서태진의 아지트를 알아내게 하고 서태진을 응징하려고 한다. 임한림은 그런 전영하를 발견하고 또 양아치짓을 하러 가냐며 한심하게 여기자
...그래 ㅆ발 나 양아치 ㅅ끼다.
난 양아치라 싸움이나 처하는 거다. 그런데... 오히려 양아치들한테 피해만보는 착해빠지기만 한 형은이는 왜...!
왜! 도대체 왜! 가르쳐주지 않은거냐! 난 ㅆ발 양아치라 그렇다 쳐도 형은이한테 만큼은!! 좀 가르쳐주지 그랬냔 말이다.
난 양아치라 싸움이나 처하는 거다. 그런데... 오히려 양아치들한테 피해만보는 착해빠지기만 한 형은이는 왜...!
왜! 도대체 왜! 가르쳐주지 않은거냐! 난 ㅆ발 양아치라 그렇다 쳐도 형은이한테 만큼은!! 좀 가르쳐주지 그랬냔 말이다.
라며 임한림에게 일갈한다. 임한림이 무슨일 있냐며 묻자 형은이 있는 병원 병실을 알려주며 찾아가보라 말한후 그저 자신을 지키고 싶어 싸움을 배우려는 게 잘못되었다는 임한림의 사고방식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그러던 중 서태진을 케던 이기태에게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지만. 전화를 건 사람은 이기태가 아닌 서태진으로 뒤를 캐던 이기태를 발견하고 그를 린치하여 전화를 빼앗고 전영하에게 전화를 건 것이었다. 서태진은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며 전영하를 유인하고, 이에 전영하는 격분해서 서태진이 있는 곳으로 간다.
양아치만은 되지 말라고?
ㅈ까! 저딴 쓰레기들... 약자라는 이우로 함부로 짓밟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저딴 쓰레기들을 치워버리기 위해선 내가 같은 쓰레기취급을 받는다 해도 모조리 씹어먹어야 한다.
ㅈ까! 저딴 쓰레기들... 약자라는 이우로 함부로 짓밟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저딴 쓰레기들을 치워버리기 위해선 내가 같은 쓰레기취급을 받는다 해도 모조리 씹어먹어야 한다.
이후 서태진 패거리와 단독으로 격돌하게 되고 전영하는 끝없는 물량에 지치기 전에 서태진을 쳐 끝내자는 생각으로 서태진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서태진은 그런 전영하의 공격을 막고 가볍게 쳐내며 다시 구타당하는 신세가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리며 일진 패거리들을 차례차례 격파하지만 서태진이 인질로 잡은 이기태를 보여주며 협박하자 결국 무릎을 꿇고 패거리에게 린치당한다. 그후 서태진이 다가와 다시한번 자신의 휘하가 되라고 강요하지만, 전영하는 그순간을 노려 서태진을 기습해 재빨리 쓰러뜨리려 하지만 서태진 또한 순순히 당해줄 리가 없었고 다른 패거리의 도움으로 인해 다시 전세가 역전된다. 그 순간, 정신을 차린 이기태가 순식간에 다른 일진들을 제압하며 서태진을 밀친 뒤 전영하를 부축하고 서로 뒤를 맡기며 패거리와 대치한다. 이후 서태진과 1대1로 대치하던 중 PVP 일정으로 찰스 킴 해당 공사장으로 찾아오게 되고, 둘의 구도가 마음에 들었던 찰스는 스폐셜 매치를 준비하겠다며 둘의 싸움을 중재한다.
잠시 뒤, 이기태와 함께 휴계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찰스 킴이 들어와 프리스타일 매치에 대해 설명한다. 무기가 허용되는 규칙이기에 전영하에게 무기를 하나 제공하기로 하고 전영하는 방패 삼아 각목을 고른다.
경기가 시작되고 서태진과 전영하와의 매치가 시작된다. 전영하는 곧바로 강찬 때처럼 선제공격을 하지만 서태진은 저번부터 전영하의 경기를 관람하며 그의 행동 패턴을 전부 예상한 뒤였고, 이내 행동을 전부 간파당하며 농락당한다. 이내 서태진은 쓰러진 전영하에게 밑바닥에서 벗어나게 해줄테니 그만 포기하라고 회유하지만, 전영하는 박치기를 날리고 이내 체육관에서 임광천이 보여준 동작들을 따라하며 서태진에게 제대로 주먹을 꽂아버린다.
나도 떳떳한 놈은 아니지만 너같은 ㅅ끼는 처음본다. 쓰레기라고 했냐? 그럼 버려져야 하는건... 네 놈이겠지.
전영하는 서태진을 건물밖으로 밀어내며 동귀어진한다.이후 서태진과 함께 추락해 큰 부상을 입지만 전영하가 곧바로 힘겹게 일어나면서 경기가 종료되고 전영하의 승리로 끝난다. 전영하는 자신을 부측하는 이기태에게 부탁해 이형은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 거기서 의식을 회복한 형은과 마주하게 된다.
역시 사형... 진짜 강하구나.
이후 곧바로 부상으로 쓰러지고, 중환자실에 입원한다.이형은과 함께 회복에 전념하던 중 이형은의 사고로 마음을 바꾼 임한림은 두 명 모두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굴려주겠다며 드디어 전영하를 받아준다.
다음 날 이형은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한림체육관에 들어오게 되고, 그곳에서 자세를 연습하고 있던 전도현과 만나게 된다. 전영하와 이형은에게 자기소개를 들은 전도현은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고, 이형은이 기절하자 본인 또한 다시 덤비지만, 전도현의 엄청난 실력에 압도되며 완전히 밀리던 순간 임한림이 나타나 제지한다. 이후 임한림의 말에 의해 전도현 또한 한림체육관의 사범임을 알게되고, 전도현에게 제대로 가르침을 달라고 부탁하지만 전도현은 한림체육관은 어디까지나 실전밖에 가르치지 않는다며 정녕 가르침을 받고 싶다면 자신에게 제대로 주먹을 넣어보라 말한다.
이후 전도현에게 끊임없이 도전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하고, 조급해하는 전영하에게 임한림은 현재의 정신상태부터 다듬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후 해당 조언에 대해 궁리하던 중, 지나가던 중구의 양아치무리와 어깨가 부딪혀 시비가 붙는다. 전영하는 이내 양아치들을 피떡으로 만들며 성질을 부리지만, 그 순간 지강윤이 나타나 사람 한 명 죽일 셈이냐며 제지한다. 전영하는 가던 길 가라며 뿌리치려 하지만, 지강윤은 너 또한 구제 불능 양아치라며 전영하를 압도적인 파워로 날려버림과 동시에 정신 상태를 뜯어 고쳐주겠다고 말한다. 이내 싸우려던 순간, 해당 현장을 목격한 오형사가 제지하고 둘은 경찰서로 끌려가 크게 꾸중을 듣는다.
이후 지강윤은 경찰서 때문에 산통이 다 깨졌다며 내일 밤 9시 금강공원에서 제대로 붙기로 한다.
이후 다음 날 지강윤과 다시 붙지만 싸우던 도중 어젯밤 전영하가 두들겨 팼던 중국 양아치 일행이 다시한번 찾아오고, 이내 양아치들의 리더이자 언노운의 중구지부 NO.1인 은시환은 전영하가 자신들의 부하를 두들겨 팼기에 자신들이 성북구로 넘어올 명분을 만들어주었다며 이내 중구 패거리 전체가 두 사람에게 덤빈다. 지강윤과 전영하는 이내 패거리를 털어버리며 위압감을 주지만, 곧바로 은시환과 그의 부하에게 기절당해 구속된다.
은시환은 포박된 둘을 부하들에게 맡기며 떠나고 둘은 부하들에게 린치당한 끝에 전영하는 중구쪽에 붙기로 하며 구속이 풀린다. 하지만 이내 중구 패거리의 뒤통수를 치며 그대로 지강윤을 풀어주고 둘은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지강윤은 그때 혼자 도망갔으면 될일을 어째서 구해준것이냐 묻고, 이에 전영하는 내가 쓰레기를 자처하며 거리에서 싸움을 하는 이유는 지강윤이 말한 양아치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답하며 너에겐 아직 빚이 남아있으니 다시 만나 붙자 하고, 지강윤은 나와 싸우려면 양아치가 되어야 한다며 전영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찰스에게서 승급전 매치 상대의 알림이 오고, 공교롭게도 전영하와 지강윤이 다시한번 맞붙게 된다.
전영하는 자신이 지강윤에게 파워가 밀림을 알고서 풋워크를 통해 지강윤에게 최대한 거리를 허용하지 않으려 하고 지강윤의 큰 움직임을 노려 허점을 마구 공략한다. 지강윤은 곧바로 커다란 스피드로 전영하를 밀어붙이지만, 전영하는 이내 코너를 빠져나와 지강윤의 얼굴에 펀치를 꽂으며 링 밖으로 날려버린다. 지강윤이 다시 링 위로 올라오며 맷집을 이용해 전영하를 그대로 링 밖으로 밀어낸다. 전영하 또한 다시 링 위로 올라오고 다시 덤비지만 곧바로 다운된다. 이내 지강윤에게서 커다란 벽을 느끼고 포기하려던 찰나, 임한림의 조언의 떠오르고 자신이 항상 승부에 결과와 한계를 두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다시 일어나 지강윤과 맞붙는다. 이후 서로 커다란 공격을 주고밭으며 마지막으로 서로 전력을 다해 주먹을 날리고, 결국 전영하가 패배하며 승급전에 실패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다음을 기약하며 웃으며 퇴장한다. 그때, 전영하에게 강수호가 다가와 패배해 놓고 웃음이 나오냐며 한림체육관을 등에 단 이상 누구에게도 지면 안된다 말하고 돌아가는 것을 지켜본다.
다음 날, 다시 체육관에 찾아와 전도현에게 도전을 신청하고 정신을 가다듬으며 전도련의 얼굴에 제대로 주먹을 꽂는것을 성공한다. 전도현은 전영하를 칭찬하며 자신이 아끼던 빨간 비디오를 건넨다. 전도현은 남자라면 누구나 가슴이 뜨거워질 영상이라 장담하며 전영하에게 선물하고, 전영하는 이내 야동이란 생각에 기대하며 몰래 체육관에서 혼자 시청하려 하지만 DVD플레이어가 고장이 나 실패한다.
결국 다음 날 용산전자상가로 가 비디오 플레이어를 고치려한다. 하지만 용팔이들의 계속된 퇴짜에 상가를 배회하던 중, 전영하를 알아본 강치범이 돈을 노리고 습격한다. 전영하는 지강윤의 충고 탓에 가볍게 넘기며 강치범을 넘어뜨리고 떠나려 하고, 강치범이 컴퓨터 본체로 내리찍으려 하자 컴퓨터째로 강치범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강치범은 곧바로 패거리들과 함께 전영하의 짐을 훔쳐 달아나고, 본인도 추격하려 하지만 컴퓨터를 배상하라는 가게 주인에게 붙잡히고 만다.
결국 컴퓨터값 150만원을 배상하라는 바가지를 쓰게 되고, 컴퓨터를 살펴본 이형은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며 둘이 함께 전자상가에 가기로 한다. 하지만 비디오를 되찾지 못한 전영하는 종일 시무룩해하고, 보다못한 임한림이 나서서 자신이 미끼가 되어 범인을 잡아내기로 한다. 이후 셋이서 용산에 잠입하고 전영하와 형은이 임한림의 뒤를 밟아 강치범 패거리를 찾아내고 비디오도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후 형은의 도움으로 비디오 플레이어를 정가에 수리하지만 비디오를 궁금해한 임한림이 도와주는 대신 비디오를 같이 보기로 하고 이내 야동이 틀어지자 두 사람 모두 매우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동영상이 끊기며 맹룡과강이 틀어지고, 비디오 속 이소룡의 모습에 감탄하며 학교에서도 해당 영화를 다운받아 시청한다. 이후 이소룡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며 이소룡을 따라해보려 노력한다. 그후 수일을 거치며 전도현과 임광천의 조언과 이소룡이 했던 단련을 그대로 실행하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이내 절권도를 터득하며 자신은 이소룡의 길을 따라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후 PVP 오픈매치가 잡히자 참가하며 대전 상대인 모리수에게 절권도를 시험해보려 하지만 어째선지 기술들이 죄다 파훼당하며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가드를 하려 올린 주먹이 모리수의 턱에 맞아 기절하면서 허무하게 경기가 종료된다.
그리고 다음날 하교후 이형은과 함께 체육관에 도착했지만, 다른 날과 달리 임한림이 부재중이었고 둘이서라도 운동을 하려는 찰나 강치범 패거리 중 한명이었던 유서연이 달려오며 임한림이 위험하다고 말하자 해당 위치로 향하려 한다. 하지만 이내 전규찬이 막아서고 이형은이 전규찬을 막는 사이 유서연을 따라 강치범에게 간다.
이후 창고에 도착하자 강치범은 임한림을 묶어두고 있었고, 강치범을 날려버린 뒤 임한림의 출혈이 심하자 유서연과 함께 옮기려 하지만 강치범은 금세 일어나 다시 전영하에게 덤빈다. 전영하는 조급한 마음에 단번에 끝내려 하지만 강치범은 고통을 느끼긴커녕 고통을 쾌락으로 승화시키고 있었고, 점점 장기전에서 전영하가 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임한림이 자신은 신경쓰지 말고 한방 한방 신중히 박아넣으라 조언한다. 전영하는 곧바로 강치범의 몸을 강력한 하드펀치로 때리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강치범의 몸마저 버틸 수 있는 고통의 한계를 넘어 완전히 압도되며 고통에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결국 강치범이 패배하게 되고, 다음 매치 상대로 강치범과 전영하의 경기가 잡힌 알림이 오자 자신에게 복수하고 싶다면 다음에 모든 걸 걸고 각오하고 오는게 좋을 거라 말한다.
그리고 PVP 당일. 결국 전영하에게 완전히 겁을 먹은 강치범이 불참하게 되고 전영하는 승급전을 부전승으로 승급하여 레어 등급이 된다.
이후 금강병원에 입원한 임한림의 병문안을 찾아가고, 절권도 기술이 실전에서 잘 먹히지 않았다며 왜 그런건지 묻는다. 임한림은 충분히 수련의 결과가 있었다며 현재 강치범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네가 꾸준히 몸을 단련했기 때문이라 답하며
이소룡은 절권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어. 절권도는 교리에 기반한 무예가 아니다. 절권도는 네 자신이다.
이소룡이 가장 중요시 한 것은 강인한 정신력이라 말하자 이소룡에 대해 감탄하며 명쾌한 해답을 얻는다.
며칠 후, 아침 옥상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때우던 중 엄청난 배기음의 오토바이를 탄 인물이 학교에 전학을 온다. 전학생의 이름은 신원재로, 아버지의 직장문제로 강남에서 금강고로 전학을 왔다고 한다. 신원재는 다짜고짜 전영하에게 팬이라며 잔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신원재의 호의가 나름 나쁘지 않았던 전영하는 신원재와 함께 PVP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방과후에 한림체육관까지 온다. 전영하를 따라온 신원재는 한림체육관을 바라보며 갑자기 굉장히 더럽고 쓰레기같은 체육관이라 디스하고, 열받은 전영하는 신원재에게 자신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있어도 자신의 체육관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경고한다. 신원재는 다혈질에서 달라진 전영하를 의외의 눈길로 보며 전영하를 뒤에서 처박아버리려던 챌린저인 골렘에게 가볍게 인사만 하라고 지시한다. 골렘의 강력한 한방을 막은 전영하는 지강윤 이상의 파워를 가진 골렘에게 경악한다. 이후 신원재는 전영하에게 챔피언이 되고 싶은 것 아니었냐며 강수호를 뛰어넘고 싶다면 들려줄 것이 있으니 명함 속 주소로 찾아오라 말한 뒤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다음 날. 신원재의 정보력에 수상함을 느낀 전영하가 더 로얄을 찾아온다. 이후 신원재의 비서인 헤일리에게 안내를 받게 되고, 건물의 숨겨진 층인 시크릿 플로어로 진입한다. 플로어 내부는 일종의 체육관이었고, 전영하보다 높은 티어의 PVP 선수들이 트레이너의 코칭을 받으며 단련하고 있었다. 신원재는 전영하를 맞이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PVP의 스폰서의 개념과 그 영향력에 대해 설명해주며 강수호의 나이는 18세이기에 1년 6개월 뒤면 강수호가 은퇴하게 된다며 강수호를 뛰어넘기 위해선 1년 6개월 내로 강해질 필요가 있으니 자신이 전영하의 스폰서가 되어주겠다며 한림체육관을 때려치우고 더 로얄에 올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전영하는 한림체육관이 더 좋다며 거절하고, 건물을 나가려는 순간 더 로얄의 선수들이 일제히 길을 가로막는다. 전영하는 곧바로 선수들에게 달려들지만 신원재는 단순히 전력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대신 더 로얄의 막내인 깜보와 싸워 이긴다면 전영하를 보내주겠다고 한다.
이후 깜보와 링 위에서 대결하게 되고, 비록 깜보가 매우 호리호리해 보였지만 자신보다 BP가 높아 경계하며 탐색전을 벌인다. 하지만 깜보의 맷집은 형편없었고, 공격 또한 허점투성이에 자세마저 엉망인 것을 보며 경기를 중단하는게 어떻겠냐며 방심하던 순간, 깜보가 기습으로 초크를 시전하며 전영하를 압박하고 힘으로 빠져나오려 하지만 깜보의 높은 악력에 궁지에 몰리기 시작한다. 전영하는 순간적인 기개를 발휘해 깜보에게 박치기를 하며 빠져나오고, 절권도의 기술을 모조리 사용하며 깜보에게 승리한다. 신원재는 깜보가 저 경지까지 오는데 단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하고, 전영하에게도 이 비결이 궁금하지 않냐고 말한다.
이에 전영하는 자신의 길을 갈 뿐이라며 애써 무시하려 하지만, 비결에 대해 점점 궁금해지고 전영하의 표정을 본 신원재가 VIP관람권을 주며 자신이 매치를 주선하게 되었으니 오늘 밤 찾아오라 한다. 전영하는 깜보의 매칭상대인 에픽 급 선수 니코틴이 주짓수를 삼년간 수련했다는 정보를 보고 깜보의 패배를 예상한다. 이후 한림체육관에서 평소처럼 전도현에게 수련을 받지만, 계속해서 줄지 않는 격차에 점점 조급해지자 전도현에게 3개월 이내로 사범님만큼 강해질 비결은 없냐고 묻지만 전도현은 전도현은 어림도 없다며 강함은 끈기와 단련을 바치는 것밖에 없다는 대답에 신원재의 말이 헛소리라 믿는다. 하지만...
결국 그날 경기에서 깜보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며칠 전과는 달리 갑지기 엄청나게 성장한 깜보를 보며 경악한다. 신원재는 한림체육관에 있는것은 그저 시간낭비에 불과할 뿐이라 말하고, 강수호 또한 파문이라는 핑계로 더 강해지기 위해 한림체육관에서 나온 것이 그 증거라며 PVP만 자신들 쪽에 병행하는 쪽으로 구성해 줄 테니 내일 다시 한번 더 로얄에 찾아오라 권유한다. 전영하는 신원재의 논리에 수긍당하며 제안을 수락하려 하지만, 그 순간 유서연이 나타나 제지하고 자신 또한 단번에 강해진 비법을 안다며 선수 대기실 문을 열고 더 로얄의 선수가 대기실에서 약물을 주입받고 있는 더 로얄의 실체를 알려준다. 전영하는 자신을 새빨간 거짓말로 속인 신원재에게 분노하고 신원재는 전부 선수들의 선택이라며 더 로얄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상위권을 차지해 인생을 바꿀 떼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며 전영하에게 약물을 건네며 유혹한다. 하지만 전영하는 약물병을 박살내며 자신은 이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말하고 이런 건 자신이 추구한 강함이 아니라며 두 번 다시 자신에게 접근하지 말란 경고를 끝으로 건물 밖으로 나간다. 신원재는 그런 전영하에게 일주일 뒤 더 로얄의 선수와 전영하의 매치를 준비할테니 어디 한번 증명해보라 한다.
이후 만반의 준비를 하던 중 전도현에게 일반 선수가 도핑 약물을 이길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고 전도현은 없다고 말하자 좌절한다. 하지만 전도현은 스포츠가 아닌 실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며 갑자기 이형은과 대련을 시킨다. 전영하는 답을 얻기 위해 진심으로 형은과 대련하기 시작하고, 전영하가 큰 동작을 취하는 순간 이형은이 목을 가격하며 전영하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전도현은 해당 기술이 자신이 이형은에게 가르친 필살기라 말하고, 전영하 또한 피니시 무브[1] 수 있도록 일격필살의 기술을 정해 하루에 만 번씩 단련하라 조언해준다. 이후 전영하 또한 필살기를 고민하며 끝내 한 가지 기술을 고른다.
그리고 PVP 미들 매치 당일날, 선수 대기실에서 찰스 킴에게 리벤지 매치에 대해 주의를 듣는다. 하지만 찰스가 골리앗이 도핑을 했다는 사실을 빼자 해당 사실을 알고 있지 않냐며 따지고 찰스는 결국 더 로얄의 복수매치는 처형식이나 마찬가지이니 너무 위험할 수 있다며 적당히 흥행의 요소만 보여주고 기권하라 조언한다.하지만 전영하는 그런 놈들을 상대로 절대로 기권 따윈 하지 않는다며 대기실 밖으로 나간다.
이후 대망의 골리앗과의 매치가 시작되고, 골리앗에게 이형이 사용했던 기술을 사용해 넘어뜨림과 동시에 골리앗의 급소를 무자비하게 가격하며 몰아붙인다. 하지만 맷집으로 버틴 골리앗이 엄청난 괴력으로 전영하를 내동댕이치고, 이후 다운된 전영하를 진심으로 죽이려 들며 전영하를 구타한다. 결국 의식이 흐려진 전영하는 위기에 처하고, 골리앗이 전영하를 들어올리는 순간 명치를 가격해 겨우 빠져나온다.
이후 베팅에서 돈을 잃어 분노한 신원재의 폭언과 관중들의 비웃음으로 완전히 이성의 끈이 놓인 골리앗이 폭주하고, 전영하는 골리앗을 말리려 하지만 몸에 쌓인 데미지로 전신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다행히 찰스와 덕배가 골리앗을 가볍게 제압하며 끝나고, 골리앗이 PVP에서 영구제명되는것으로 소동이 끝난다.
이후 찰스와 함께 더 로얄의 골렘과 강수호의 매치를 관람하게 되고, 강수호는 도핑한 골렘을 상대로 어떻게 상대할지 확인해보려는 순간 강수호의 엄청난 기술들에 의해 골렘이 순식간에 리타이어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신원재가 잠적하게 되고, 유서연에게서 PVP의 약물 사용 금지로 인해 신원재가 잠적한 거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후 유서연이 녹화한 강수호와 골렘의 매치영상을 건네받으며 다시 시청하며 강수호의 격에 감탄한다.
다음 날 학교에 등교하던 중 학생들이 들뜬 모습으로 모두 밖에 있는것을 보고, 무슨 일인지 의아해하던 도중 이기태와 김도윤이 찾아와 오늘이 수학여행 날이라며 이기태에게 옷을 받고 갈아입는다. 이후 찰스에게 한동안 선수보호차 매치 또한 없을 거란 소식에 안심하며 휴식을 취하려 다같이 수학여행지인 제주도로 향한다.
이후 박물관에서 민속촌을 관람하던 중, 구운공고 2학년들과 어깨가 부딪혀 시비가 걸리고, 김도윤과 신경전을 벌이는 구운에게 사과하며 중재한 뒤 선생님의 호출로 빠져나간다. 이후 승마장에서 잠시 쉬던 도중 인천 서하여고인 주희경 패거리가 PVP 선수인 전영하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고, 김도윤의 적극적인 말빨로 서로 얼떨결에 약속을 잡으려던 중 자신의 여자에게 뭐하는 짓이냐며 구운공고 NO.1인 대칸이 나타나 타던 말로 김도윤을 날려버린다. 이후 자신의 친구를 건드린 것에 분노한 전영하가 대칸과 살벌하게 말다툼을 하지만, 주희경의 중재로 다시는 얼씬거리지 말라는 대칸의 경고와 함께 일단락된다. 이후 몰래 주희경 패거리와 약속을 잡은 김도윤과 이기태는 들뜬 마음으로 나가려 하지만, 전영하는 휴식을 위해 숙소에서 잠을 청한다.
하지만 다음 날, 담임이 수학여행이 전면 취소되었다며 돌아갈 준비를 한다. 이후 김도윤과 이기태에게 어젯밤 결국 구운 패거리와 싸움이 붙어 자신들과 다른 금강고 학생들이 완전히 깨졌다고 설명한다. 전영하는 서울로 돌아가면 복수를 하려 하지만, 두 사람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이번 일은 해프닝으로만 마무리 짓자고 부탁한다.
결국 친구들을 위해 애써 일을 벌리지 않기로 결정하며 다음 날 형은과 함께 체육관으로 향하던 중 제주도에서 본 구운공고 학생들이 갑자기 바이크를 타고 지나간 것을 보고 급히 따라가자 구운공고 학생들이 성북의 인화고를 습격해 교문 앞에서 남녀 가리지 않고 습격하며 깽판을 치는 것을 보고 단단히 열받아 구운공고 학생들과 대치하며 밤까지 싸운다. 이후 해당 장면을 상황을 살피러 온 대칸이 보게 되고, 전영하는 곧바로 덤비지만 대칸의 엄청난 위력의 발차기에 밀리던 순간 언노운 소속의 김대호가 막아선다. 김대호는 대칸에게 갑작스럽게 성북에 처들어온 이유를 듣고 성북의 이기창이 잠시 부재중이란 소식에 김빠진 대칸이 3일 뒤 다시 찾아오겠다며 돌아가려 한다. 그순간 전영하가 포기하지 않고 대칸을 쫓으려 하지만 이 사태의 원인인 금강고에 분노한 김대호는 전영하를 제압한 뒤 이기창에게 전화해 해당 사태를 전한다. 전영하에게 제주도의 일을 전해들은 이기창은 3일 뒤 성북은 모든 전력을 투입해 구운을 막을 것이니 책임이 있는 전영하 또한 가능한 모든 전력을 모아 참전하라 명한 뒤 전영하를 풀어준다.
이후 3일 뒤,전영하는 자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도윤과 이기태에게 해당 소식을 전하지 않고 혼자 구운공고로 처들어가 대칸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전영하의 패기가 마음에 들었던 대칸은 시험삼아 구운공고의 최대 전력인 사준사구와 붙도록 하고, 전영하는 큰 치명타를 입으면서도 결국 사구까지 쓰러뜨리며 대칸의 얼굴에 상처까지 내는데 성공한다. 구운공고 학생들은 만신창이가 된 전영하를 구타하려 들지만 전영하를 인정한 대칸은 갈증이 해소되었다며 자신을 막으러 뒤늦게 쫓아온 김대호에게 성북을 치는 건 다음이라 말하며 전영하에게 자신과 제대로 담판을 짓고 싶다면 BP 7000점 이상을 달성한 뒤 PVP에서 붙어보자고 다음을 기약한 뒤 돌아간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 PVP 경기장에서 배틀로얄 매치에 참가하게 되고 순식간에 다른 선수들을 쓰러뜨리며 BP를 올린다.대칸과 붙기 위해 PVP의 자세한 정보가 궁금해진 전영하는 자신의 경기를 관람하던 찰스에게 다른 지역 PVP 선수와는 어떻게 붙는 거냐며 묻고 찰스는 지역 분쟁 탓에 일반적으로는 어렵지만 챔피언쉽에서는 가능하다 말하며 해당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준다. 전영하는 연말 내로 랭킹 23위에 들어 대칸과 강수호와도 붙을 결심을 하지만 찰스가 대칸이 일주일 전 누군가에 의해 전치 24주의 부상을 입어 잠정 은퇴했다는 소식을 들려주고 전영하는 범인이 누군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직후 우연히 다음 경기로 사신 이기창의 경기를 보게 되고 상대를 ITF태권도로 압살해 버리는 이기창을 보며 강수호 다음으로 강할 수도 있다는 이기창에 대한 소문에 이기창을 유심히 본다. 이후 이기창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내려오며 전영하를 보고 일주일 전의 이야기는 들었다며 나름 책임감을 인정함과 동시에 아직 애송이라며 큰 그릇을 채우고 싶다면 자신들과 같은 높은 레벨까지 올라오라 말한다. 이후 전영하는 2학년이 되기 전까지 레전더리의 반열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과거 신원재의 충고에 따라 자신 혼자만의 역략으론 무리가 있을 테니 챔피언쉽에 출전하기 위해 유서연에게 연락하여 조언을 구하려 한다. 유서연은 가능은 하지만 굉장히 힘들 거라며 각오가 되어 있다면 따라오라 말한다.
유서연이 제시한 계획은 자신보다 BP가 훨씬 높은 플레이어에게 시비를 걸어 상호 합의 하에 매치를 하는 것으로, 매치를 잡기 위해 타깃으로 정한 에픽 수준의 류재현을 며칠 간 몰래 따라다니며 시비를 걸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류재현은 겉보기엔 거칠기만 할 뿐 건전하기 노는 놈이라 시비를 털지 못하며 이내 포기하려 한다. 하지만 이내 노래방에서 류재현에게 모습을 들키게 되고, 전영하의 명성을 알고 있었던 류재현은 전영하를 반갑게 대하며 같이 놀자고 한다. 이후 놀이터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류재현이 다녔던 학교의 김형수가 술병이 든 봉지를 들고 다급히 달려오고, 류재현은 그런 김형주에게 술이 미지근하다며 마구 폭행하기 시작한다. 이후 류재현의 본모습을 본 전영하는 이내 류재현을 막아서며 서로 마음에 안 드니 이왕 제대로 붙을 거 pvp에서 붙자고 한다. 류재현은 코웃음을 치며 득이 될게 없다고 하지만 전영하는 이내 자신의 승리 보수를 모은 금액을 보여주며[2] 이 돈을 모두 걸테니 제대로 붙자고 다시한번 제안하고 결국 류재현은 수락한다.
이후 유서연은 전영하에게 류재현의 격투 스타일을 알려주며 류재현이 10승 중 7승이 부전승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고 이내 전영하를 억지로 송곳으로 위협하려는 김형주가 나타난다. 전영하는 가볍게 김형주를 제압하고 유서연은 류재현이 이런 방식으로 경기 전 상대 선수들을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 부전승을 노리는 것이라 하며 경기 전까지 이러한 위협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며칠간 류재현에게 협박을 받은 학생들의 위협에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잠시 유서연과 휴식하며 보답으로 음식들을 사준다. 이후 서로 안부를 물으며 헤어진다. 하지만 유서연이 좋지 않은 표정으로 돌아가자 혹시나 하여 따라가고, PC방에서 류재현 패거리에게 끌려가려는 유서연을 구해준다. 그 순간 상황을 몰래 지켜보던 류재현이 불쑥 나타나 유서연을 보고 감탄하며 생각이 바뀌었으니 3천만원 대신 유서연을 넘기라는 류재현의 말에 분노한 전영하는 PVP 따위는 집어치우고 곧바로 류재현과 붙으려 든다. 하지만 유서연이 말리며 해당 조건을 수락하고, PVP 매치 전까지 수작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히 붙기로 한다.
이후 갈 곳 없는 유서연을 한림체육관으로 데려오고, 다른 관원들이 전부 사정상 며칠간 나오지 않을거라며 안심하고 지내라 한다.
이후 컨디션 조절을 한 뒤, 유서연과 함께 경기장으로 향하지만 도중 류재현의 셔틀이 나타나 페퍼건[3]으로 기습을 한다. 이후 시력을 상실하며 급히 주최측의 치료를 받지만. 치료에도 한계가 있어 왼쪽눈의 시력만 회복되었고 오른쪽 눈은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진다. 찰스와 유서연은 눈에 무리가 가면 안된다며 부전패로 기권을 하는것을 추천하지만, 전영하는 유서연의 안부가 걸려있다며 경기에 참가해 이기기로 한다. 이에 유서연은 어쩔 수 없이 류재현을 이길 공략작전을 다시 짜기 시작한다.
이후 류재현과의 경기가 시작되고, 자신을 비웃는 류재현에게 전영하는 근접전을 선택하며 류재현을 가까운 거리에서 몰아붙인다. 하지만 류재현은 이내 전영하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고, 전영하의 사각지대에 들며 급소를 공격해 농락하기 시작한다. 류재현은 전영하와 유서연의 반응을 기대하지만 류재현의 속셈을 안 두사람은 무반응으로 대응하고
...그래 맘에 안 들거다. 너같이 약자를 밟고 괴롭히며 즐기는 쓰레기는... 내개 처웃는다는 것이 원하는 반응이 아닐테니까 사람을 벌레처럼 내려다만 본 놈들은 모를 거다... 밟혔을 때 그 아래에서... 주먹이 닿는 거리를...!
이내 열받아 기어 보라며 자신에게 얼굴을 들어대는 류재현의 한쪽 눈을 가격해 시력을 완전히 차단한다.이후 전영하는 시력이 없어져 헤메는 류재현을 절권도 기술로 털기 시작하지만, 류재현의 발악으로 본인 또한 눈을 가격당하며 서로 블랙아웃이 되어버린다. 이후 서로 헛방질을 하다가 부딪혀 위치를 파악한 후 난타전을 이어가기 시작하고, 점점 류재현을 하드펀치로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류재현은 심판 몰래 암기를 꺼내 전영하의 급소를 찌르고, 다시한번 페이스를 되돌리려 하지만
...이게 다냐? 고작... 이거냐?
전영하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류재현에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다급해진 류재현은 암기로 전영하의 급소들을 찌르기 시작하지만, 전영하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끈질기게 류재현을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결국 전영하의 집념에 완전히 겁을 먹은 류재현은 이내 곧바로 항복하고, 결국 매치는 전영하의 승리로 끝난다.
그후 약속했던 대로 유서연에게 삼겹살을 사준다. 유서연은 전영하가 이제 상위 30프로의 에픽 티어이니 지금부터는 경기에서 상대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폰서에 소속된 선수들일 것이며 그중 가장 성가신 스폰서 세력인 '언노운'을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그후 전영하는 앞으로의 길이 험난한 것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믿고 나아가리라 다짐한다.
다음 날 학교에서 기말고사를 끝내게 되고, 김도윤과 이기태는 서로 놀러 가려 하자 전영하는 그동안 체육관에 다니느라 두 사람에게 소홀했던 것을 반성하며 다같이 놀러 가는 것에 동행한다. 이후 김도윤이 마포구에 있는 클럽을 추천해 다같이 놀러 가게 되고 난생 처음 가보는 클럽에 애써 다같이 춤을 춰본다. 그때 한 여자가 전영하를 알아보며 다가오고 같이 춤추자며 제안한다. 서엘림은 전영하의 팔을 보며 소속이 없냐며 말하고 언노운의 상징인 해골반지를 끼워주며 영입을 시도한다. 전영하는 단칼에 거절하고, 더이상 자신에게 접근하지 말라 말한 후 친구들과 함께 나간다. 이기태는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고 전영하가 해당 여자의 정체에 대해 알려주자 잘했다며 엮어서 좋을 게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김도윤이 클럽에서 나오지 않았고 전영하는 혼자 사리분별 정도는 잘할 것이라 생각하며 먼저 이기태와 함께 돌아간다.
일주일 뒤, 언노운 측에서 별다른 압박이나 행보가 보이지 않았으나 날이 갈수록 김도윤의 상태가 이상해짐을 느끼고, 김도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확신한 전영하는 이기태와 함께 김도윤을 몰래 따라간다. 김도윤은 이후 마포구에서 한 세명의 남자와 만나고, 세 사람에게 해골반지가 없어 언노운 쪽 사람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이기태는 이내 언노운에 대해 설명해주며 해골 반지는 각 지역 지부의 NO.4 이상부터 착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이후 김도윤에게 세 명의 남자가 펜타킬을 판매하며 괴롭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그자들을 이기태와 함께 제압하던 도중 위에서 마포지부의 NO.4인 노해권이 나타나 전영하에게 니킥을 날린다. 전영하는 김도윤과 이기태에게 피신해 있으라 말하고 혼자서 노해권을 상대하지만, 김도윤을 계속 바닥에 떨어진 펜타킬에 집착하며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후 정신이 팔린 사이 노해권에게 역전당해 위기에 몰리고, 자신의 친구에게 환각제를 팔았냐며 분노하자 노해권은 김도윤은 더이상 전영하의 친구가 아니라 말하며 김도윤에게 친구와 펜타킬 중 하나를 선택하라 제안한다. 김도윤을 제정신이 아닌 채로 펜타킬을 선택하고, 전영하는 노해권을 따라가는 김도윤을 애써 불러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전영하는 곧바로 노해권을 추격하려 하지만, 이기태는 말리며 애초에 김도윤을 자신들을 진짜 친구로 생각하지 않고 전영하의 힘만을 원했던 것이라며 털어놓는다. 하지만 전영하는 자신이 김도윤을 친구라 생각한다면 그걸로 된거라 말하고 이기태는 너 답다며 마포지부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 따랄오라고 한다. 이후 언노운의 성북지부 아지트로 향하고 그곳에서 김대호와 만나 사정을 설명한다. 김대호는 펜타킬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전영하가 성북지부의 일원으로 들어온다면 자신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김도윤을 빼내와주겠다고 답하지만 거절하며 돌아가려 한다. 김대호는 언노운은 서울 연합체이기에 마포지부를 건드린다면 자신들의 지부를 포함 서울 전체에 전쟁을 선호하는거라 경고하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곳을 나간다.
이후 펜타킬의 판매책들부터 함께 찾아보기로 하고, 이기태는 언노운과의 전쟁을 걱정하지만 전영하는 별다른 수가 없다며 둘이서 어떻게든 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그때 길거리에서 양아치들을 두들겨 패고 있는 지강윤과 재회하게 되고, 남의 사정이니 지강윤을 끌어들이지 않으려 돌아가려 하지만 지강윤이 두들겨 패는 양아치들의 입에서 펜타킬이란 단어가 나오자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고 지강윤은 해당 양아치들이 펜타킬의 판매책 중 한명이라 설명한다. 전영하는 해당 판매책들을 통해 직거래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되고 이후 마포구로 다시한번 향해 펜타킬 판매 약속장소에서 펜타킬을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김도윤을 보게 된다. 이후 곧바로 도망치는 김도윤을 붙잡으며 돌아가자고 하지만 김도윤은 펜타킬의 중독성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어 빚더미에 깔렸다며 자신은 돌이킬 수 없으니 두 사람 모두 돌아가라 한다. 하지만 전영하는 곧바로 PVP에서 번 돈을 김도윤의 통장에 넣어 빚을 대신 갚아줌과 동시에 자신의 몸에 펜타킬을 붙이며 자신이 3일 동안 이것을 한 뒤 3일동안 금단증상을 견뎌보겠다 하며 자신이 버티는데 성공하면 김도윤을 데리러 오겠다고 한다.
이후 펜타킬을 복용하며 나타나는 환각은 정신력으로 가뿐히 견디지만, 이후의 나타나는 엄청난 금단증상에 괴로워한다. 이후 이기태에게 자진해서 두들겨 맞거나 밀폐공간에서 버티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고, 결국 중단 2일차에서 견디지 못하고 펜타킬을 찾아 마포구로 향한다. 이후 서엘림이 기다렸다는 듯이 마중을 나오고 펜타킬을 건네며 앞으로 이것을 마음껏 즐기게 해줄테니 자신의 산하로 들어오기로 한다. 이성이 풀린 전영하가 수락하려는 순간
야이 개새끼야! 정신 안 차려?! 네가 나 데려간다며!! 근데 이게 무슨 병신짓이야!!
김도윤이 전영하를 발로 차며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이후 전영하는 사과하며 상황을 파악하려 하지만 일을 방해받아 열받은 노해권이 김도윤과 전영하를 두들겨 패고, 그대로 펜타킬 브로커 창고로 끌려가게 된다.이후 수많은 펜타킬이 쌓여있는 곳에서 정신을 차린 전영하에게 서엘림이 다가오고, 펜타킬을 다시한번 건네며 자신은 펜타킬 유통을 방해하는 성북지부의 이기창을 쓰러뜨릴 계획을 알려준다. 직후 그 계획의 조커로 전영하를 택하며 솔직하게 답하라 하지만 전영하는 서엘림에게 헤딩을 날리며 거절한다. 결국 열받은 서엘림이 강제로 펜타킬을 붙이려는 순간 이기태와 지강윤이 오토바이를 탄 채 난입하고, 이후 이기태가 전영하와 김도윤을 풀어주는 사이 지강윤이 단신으로 언노운의 모든 실력자들을 차례차례 제압하는 것에 경악한다. 이후 다같이 건물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전영하가 갑자기 창고 문을 닫아버리고, 남은 만악의 근원인 펜타킬을 전부 없애버리려 한다. 하지만 곧바로 노해권이 나타나 전영하를 제압하고 결국 다시 펜타킬이 붙여지며 환각에 빠지려는 순간 자신이 강해지려는 목표인 강수호를 떠올리며 이내 정신을 차린 뒤 서엘림을 다시한번 날려버린다. 이후 곧바로 노해권을 상대하고, 펜타킬에 의해 신경이 무뎌져 노해권의 공격을 버티며 하드펀치로 몰아붙임과 함께 노해권의 팔을 꺾어버리며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이후 곧바로 창고에 남은 오토바이 속 연료들을 건물에 뿌리며
이제 그만...끝내자
불을 붙이고 펜타킬들을 모조리 태워버린다. 이후 불이 번지자 모든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본인도 빠져나오려는 순간 바닥에 기절해 있는 노해권을 발견하고 부축해 나가려 하지만 태워진 펜타킬의 성분을 들이마셔 결국 기절한다.이후 다음 날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이기태가 김도윤이 목숨을 걸고 구해줬다고 설명한다.
그후 세 명은 다같이 다시 사이가 돈독해지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이내 여름방학이 되자 김도윤 이기태는 이번에 다같이 바다로 놀러가기로 약속한다. 이후 셋이서 길거리를 걷던 중, 김대호가 몰래 말을 걸어오고 전영하는 마포지부를 건드린 대가로 서울 전체의 적이 되었으며 그 선택은 무거울 것이라 경고한 뒤 돌아가는 것을 지켜본다.
다음 날 다같이 바다라는 이름의 PC방(...)으로 놀러 가게 되고, 다같이 게임을 실컷 즐기고 나오던 중 길거리에서 큰 수준의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때 유서연이 나타나 PVP 경기라 설명하며 현재 여름방학이라 연전 매치가 시작되었다며 전영하 또한 오늘 매치가 잡혔으니 따라오라 한다. 이후 본인 또한 본격적인 연전 매치에 돌입하게 된다. 상대들을 차례차례 순조롭게 격파하지만 유서연은 2~3일 내로 매치가 잡히기에 회복할 틈이 없다며 부상을 최대한 피하라 당부한다. 하지만 연전 매치 상대들의 집요한 공격에 다리와 주먹 등에 부상을 입기 시작하며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날 밤, 유서연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기 너머로 김대호가 연락하며 전영하에게 소중한 친구를 다시 잃고 싶지 않다면 미행 같은 수작은 부리지 말라 경고한다.
이후 김대호에게 들켜 쫓겨난 유서연에게 한림체육관에서 지금까지의 수상한 매치와 선수들의 공격이 모두 언노운의 짓이었음을 듣게 된다. 그때 임한림이 체육관에 나타나며 전영하의 부상을 눈치채고 또 맞고 다니냐며 전영하에게 스톱히트 기술에 대해 알려주며 맞고 다니지 말라 충고한다.
이틀 뒤 김대호와 매치가 잡히게 되고, 전영하는 김대호의 높은 실력과 부상으로 인해 밀리면서도 임한림에게 배운 대로 스톱히트를 써먹으며 우위를 점하려 한다. 하지만 김대호 또한 스톱히트의 파훼법을 알며 다시 전영하를 압도하기 시작해 처참하게 밀리기 시작한다. 이후 결국 압도적인 실력차로 쓰러지게 되고, 김대호는 돌아가려는 순간 전영하는 다시한번 일어나며 김대호에게 덤벼든다. 김대호는 그만 포기하라 말하며 다시한번 밀어붙이려 하는순간 전영하가 공격을 피하며 김대호의 턱에 강력한 카운터를 넣고 마무리를 지어 경기를 끝내려는 순간 몸에 누적된 데미지로 인해 몸이 버티지 못하며 쓰러지고 만다. 이후 정신을 차린 김대호가 마무리 공격을 꽂으려는 순간 전영하를 따라온 임한림이 나타나 김대호를 제지하며 전영하에게 포기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전영하가 포기하지 않고 달려들려 하자 임한림에 의해 억지로 기절당하고 이후 김대호와의 경기는 자신의 패배로 끝나며 치명상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다.
그후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임한림은 전영하가 쓰러진 동안의 상황을 설명해주며 더이상 강수호를 쫓으며 몸을 망가뜨리는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두라 말한다. 그때 전영하는 대체 강수호가 한림체육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임한림은 강수호와 자신의 과거를 설명해준다. 이후 임한림은 자신의 책임도 있지만 강수호를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다 말하고, 전영하는 자신이 강수호보다 강해져 어긋난 것들을 바로잡겠다 말한다.
이후 며칠간 PVP 경기에 불참하며 이기태, 김도윤과도 연락을 하지 않아 자신의 BP는 9연패 부전패로 812까지 추락한다. 결국 언노운 또한 전영하에게 신경을 끄게 되고 찰스 킴 또한 전영하에게 실망한다.
그렇게 매치를 시작하고, 5초도 안걸리고 브케인을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싸움을 지켜보던 임한림은 브케인과의 경기에서의 전영하의 자세에 피드백을 해주고 전영하는 그대로 참고한다. 그때 전영하의 복귀를 보러온 찰스 킴이 나타나 전영하를 반겨준다. 그리고 전영하의 BP회복을 위한 피버타임이 있지 않냐는 유서연의 말대로 연전매치의 피날레, 피버타임을 알려주며 그와동시에 피버타임이 그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거라 말하고 수혜자는 한번에 두세명 나올까 말까라며 살아남을 수 있겠냐며 묻는다.
...두세명? 한명도 충분하다.
이에 전영하는 자기 하나면 충분하다며 피버타임에 참가한다. 이후 언노운 조직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전영하를 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지만 전영하는 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자신에게 돌진해 오는 모든 언노운 선수들을 전부 압살해버리며 곧바로 BP7042로 회복에 성공하고 김대호와의 리벤지 매치로 자동적으로 예정된다. 하지만 그 순간 과거 전영하를 압살한 상대이자 마지막 피버타임 참가자인 붉은 벽돌과 마주친다.
붉은 벽돌은 전에 없던 전영하의 한림체육관 체육복을 보고 제2의 강수호라도 되려는 거냐며 놀리듯 묻는다. 이후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을 압살하며 그와중에 전영하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피버타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가버린다. 이후 그날 저녁 임한림에게 약속이 있다며 사정을 설명하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약속상대는 붉은 벽돌로, 붉은 벽돌은 같은 무소속으로서 전영하에게 자신과 함께 언노운놈들을 뭉게버리자 제안하지만. 전영하는 언노운과 같은 놈이 되긴 싫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하지만 그때 그 장소로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고, 전영하는 붉은 벽돌의 소행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붉은 벽돌 또한 언노운의 블랙리스트였고(...) 이후 붉은 벽돌은 능글맞은 태도로 이곳에서만 손을 잡기로 한다. 그후 언노운 조직원들을 제압하던 중 지나칠 정도로 언노운 조직원을 폭행하는 붉은 벽돌을 말리지만 붉은 벽돌은 확실하게 짓밟지 않으면 짓밟힐 뿐이라며 PVP는 돈으로 굴러가기에 스폰서들의 만행을 피해서라도 어떻게든 정상에 가야한다고 반박하자 전영하는 그러면 왜 무소속을 고집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붉은 벽돌은 멈칫하더니 이내 질문이 틀렸다며 그대로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후 다음 날, 임한림과 함께 김대호와의 경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던 중 유서연이 달려와 김대호가 붉은 벽돌과의 경기로 매치가 바뀌었음을 알려주자 당황한다. 붉은 벽돌에게 별다른 데미지도 주지 못한 채 처참하게 당하는 김대호를 보며 경악하고 임한림과 함께 예정대로 붉은 벽돌을 쓰러뜨리기 위한 마지막 합숙훈련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유서연과 함께 각자 합숙을 위한 물건을 챙겨온 사이, 체육관은 난장판이 된 채 임한림은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상태였고 이후 임한림을 병원으로 옮기고 해당 사태에 대해 분노하지만 예전과 달리 침착함과 이성을 유지한다.
이후 유서연과 함께 체육관을 정리하던 중 임한림이 남긴 훈련일지를 발견하게 되고 임한림과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유서연과 단 둘이서라도 훈련 일지를 참고해 훈련을 진행하기로 한다. 이후 이틀간 이형은과 함께 번갈아 임한림의 병실을 지키면서도 유서연과 함께 꾸준히 훈련을 하며 임한림을 걱정한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 이형은을 사칭해 병원으로 유도하자 체육관을 나가는 순간 사방에 적이 있음을 눈치채고 유서연을 뒷문으로 몰래 대피시킨다. 이후 이 사태의 근원인 은시환을 발견하고, 임한림에게 사과를 하라 말하며 은시환과 붙게 된다.
네 입에서 무슨 말이 나와야 하는지 지금부터 가르쳐주지.
초반엔 그동안의 훈련 성과로 은시환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은시환이 정체불명의 날붙이를 꺼내 위협하려 들자 본능적으로 위기임을 직감하고, 그 순간 붉은 벽돌이 나타나 은시환을 저지한다. 은시환은 계획을 위해 붉은 벽돌을 공격하지 않은 채 후퇴해 버리고, 붉은 벽돌은 단순히 은시환 뜻대로 되는 것이 불쾌했을 뿐이라며 착각하지 말라 말한 뒤 돌아가버린다.이후 유서연에게 치료를받으며 남은 3일 간 현재의 최악을 상황을 극복할 모종의 다른 훈련 수단이 필요하자 조언하자, 고민하던 전영하는 임한림도 인정한 김대호를 찾아가 붉은 벽돌을 상대하며 얻은 경험을 가르쳐달라 간절히 부탁한다. 한층 더 성숙해진 전영하의 성격을 본 김대호는 단독행동으로써 전영하에게 특별훈련을 시켜주게 되고, 이후 만반을 준비를 갖춘 뒤 붉은 벽돌과 매치를 벌이게 된다.
전영하는 김대호에게 배운 방어 공략과 페이크 기술 등을 이용해 붉은 벽돌을 몰아붙이고, 이내 조금씩 체력이 고갈되어가는 붉은 벽돌에게 이 이상은 몸만 망가질 뿐이라며 그만 포기하라 조언하지만, 그 순간 붉은 벽돌의 모습이 돌변하며 전영하에게 온갖 반칙성 기술을 구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영하에게서 이지안의 모습은 본 붉은 벽돌은 내적 갈등을 일으키며 전영하에게 차마 큰 치명타를 가하지 못하고, 전영하에게 PVP는 힘의 논리가 지배적이기에 무슨 더러운 짓을 해서라도 이겨야만 하는데도 어째서 정정당당을 고집하는지 묻자 자신이 신세 진 사람들과 배워온 것에 부끄럽지 않고 떳떳할 수 있기 위해서라 말한다. 붉은 벽돌은 이후 그렇다면 한번 증명해 보라며 마지막 정면승부의 자세를 취하고, 두 사람이 격돌하게 된다. 하지만 붉은 벽돌은 정면의 펀치를 페이크로 날리고 옆구리에 어퍼컷을 날리려 하지만 전영하에게 파훼당한다. 직후 전영하는 분경을 날리며
네가 정면으로 맞부딪히는 걸 선택했다면...결과는 달랐을 지도 모른다.
붉은 벽돌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유서연과 함께 곧장 임한림이 있는 병원으로 향하기로 하고 PVP 경기장 출구에서 이기창,김대호와 마주치며 김대호와 눈인사만 주고받으며 내심 감사한다. 또한 김대호에게 붉은 벽돌의 과거를 들었기에 찰스 킴에게 자신의 승리 보수를 전액 붉은 벽돌에게 익명으로 전해달라 한다.이후 병실에서 무사히 깨어난 임한림을 보게되고 양아치가 되지 말라는 약속을 지켰다며 칭찬을 받는다. 그후 PVP연전매치가 끝이나며 여름 방학 또한 마지막 날이 지나 학교로 등교하게 된다. 그후 이형은과 함께 체육관에도 출석하고 임한림,유서연과 함께 강수호에게 도달하기 위한 "챔피언쉽"을 준비하기로 한다. 이후 대망의 챔피언쉽 참가일이 오며 초대장이 도착하자 임한림,유서연과 함께 챔피언쉽 경기장으로 향한다.
2.1.2. 시즌 2
챔피언쉽 소집을 위해 임한림, 유서연과 함께 인천 부두항으로 가던 도중 체육관으로 찾아온 XD크루가 챔피언쉽 참가 자격을 뺴앗으려하자 묵사발을 만들며 여유롭게 빠져나간다. 챔피언쉽 경기장인 참마도로 가는 배에 승선하자마자 참가자 128명 중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배틀로얄을 개시하자 주저없이 강수호에게 달려들며 시즌2가 시작된다.초전부터 전력으로 나서지만 여전히 수호에게 밀린다. 수호가 싸움의 이유를 묻자 처음엔 복수였으나 지금은 뛰어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수호는 이를 하찮게 여기고 자신을 압도한다. 그러고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 같은 기술로 사이드킥을 부딪히고 순간 수호의 빈틈을 노려 다시 한 번 사이드킥을 날려 작중 처음으로 수호를 다운시킨다.
이에 수호에게 너는 왜 여기서 싸우냐고 묻지만 수호가 묵살하자 주먹을 맞대며 설득을 해본다. 그러나 이에 신경이 오른 수호가 무차별로 공격을 하자 쓰러질 뻔 하지만 마지막 탈락자가 나와서 다운되지는 않는다. 수호가 한 말 중 해야만 하는 일에 신경을 쓴다.
1회전 종료 후에 한림과 서연에게 치료를 받는다. 유일하게 수호에게 통한 사이드킥이 최선인지를 생각하던 중 한림에게 나름의 격려를 받는다. 이후 선상파티에 참석해 생존자를 확인하는 중에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 점에 약간 황당해하지만 실력면에서는 확실한 강자들이라는 점에 투지를 불태운다. 마침내 격전의 무대인 참마도에 도착한다.
이후 2차로 대규모의 힐링 파티가 열리자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당황한다. 그 때 지강윤과 재회하고 서로 간만에 실랑이를 벌인다.[5] 그러던 중 대칸이 은퇴한 선수와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날 밤, 방에서 트레이닝을 하는데 옆방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이에 밖으로 나가보는데 러비라는 선수가 여자와 실제 행위를 해서 난 소리라는 것을 알자 얼굴을 붉힌다. 러비가 서로 잘해보자며 저지의 주머니에 무언가를 넣자 자신도 질 수 없다며 주머니의 물건을 꺼내는데 당황한다. 그 후 한림에게 얼굴빵을 한 대 맞는다. 다음 날, 2회전 첫 경기에 출전하며 대칸과 싸우는데 1분 안에 끝내겠다고 선언한다.
이 말에 대칸이 크게 웃어대면서 패기만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걸 배우지 않았냐고 말하자 안경 벗으라고 대꾸한다. 이 말에 내가 진심으로 나서면 넌 죽는다, 난 구운의 대칸이다라고 말하며 발차길 휘두르자 가볍게 피하고는 주먹질 한 방에 선글라스를 개박살내고 뒤이은 발차기로 강냉이까지 나가게 만드는 거와 동시에 벽에 쳐박아 다운시켜버린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대칸은 다시 일어나게 되지만 결국 1대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완패시켜 본인의 굴욕을 깨끗이 정리해버린다.
8화에서는 언노운 헤드의 부름을 받고 그를 찾아간다. 헤드가 영입 조건으로 우승 소원을 말하라고 하자 무언가를 말하는데 그 말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못한다면 꺼내지도 않았다고 답하고 돌아간다. 이후 선수 대기실에서 강윤과 만나고 그가 이길것을 기대한다. 지강윤 VS 하얀 그림자의 싸움이 시작되자 힘으로서는 더욱 강해졌다고 판단하나 강윤이 서서히 몰리기 시작하자 표정이 어두워진다.
계속해서 경기를 보던 중 강윤이 과거의 일 때문에 이성을 잃고 무차별로 공격하지만 하얀 그림자에게 당하자 말없이 분노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하얀 그림자가 강윤을 수차례 짓밟는 모습에 격노하여 경기장으로 달려온다.
그러나 이는 하얀 그림자를 노린 것이 아닌 쓰러진 강윤을 부축하기 위함이었다. 하얀 그림자가 여러 말로 자신을 도발하지만 멋대로 지껄이라는 말로 응수한다. 이후 선수 대기실에서 강윤에게 싸움의 이유를 묻지만 강윤이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몸 조심 하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한림이 강윤의 상태를 묻자 그 정도로 무너질 놈이 아니라며 강윤을 신뢰하는 말을 한다. 2회전 막바지에 선착장에 여러 대의 배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경기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13화에서는 2회전 종료 후에 육지로 돌아가는 배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황상 탑승자 중 강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아는 듯하다.
이후 3회전을 위해 체력단련실에서 훈련을 한다.
15화에서도 계속 훈련을 하던 중 찰스 킴과 만나 짧은 대화를 한다.[6] 훈련을 마친 후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서연과 만나고 하얀 그림자에 대한 여러 정보를 듣는다. 이후 3회전 당일 하얀 그림자와 오픈 매치를 벌인다.
경기전에 하얀 그림자가 강윤의 일을 들먹이자 재밌냐고 묻는다. 또한 남의 불행은 자신의 행복이라는 식의 망언을 하자 그 반대가 될 각오도 되었겠다며 선공을 날리지만 하얀 그림자의 가드에 막힌다. 연이은 공격중에 발차기를 가하는데 이는 가드를 걷어내기 위함이었으며 곧바로 엑스 킥을 날린다. 하얀 그림자의 싸움 방식을 학습했기에 서서히 반격을 시작하려던 때에 경기장의 특수 효과인 점멸이 시작되고 시야에 방해를 받는다. 이에 하얀 그림자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고 불시에 불이 들어오자 속공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하얀 그림자가 온갖 도발을 하지만 반응도 없이 자신의 저지로 잠시 앞을 가린 사이에 절권도 기술, 분경을 시전하여 하얀 그림자의 가드를 부수고 뒤이어 턱을 관통한다.
계속해서 하얀 그림자에게 분경을 연속으로 날린다. 하얀 그림자가 불이 꺼진 틈을 타 반격을 시도하는데 순간 사라졌다가 어둠속에서 순식간에 나타나 기습공격을 한다. 이는 자신의 전략인 암순응으로 한 쪽 눈을 감은 것이 머리에 흐르는 피 때문이 아니라 어둠에 적응하기 위해 감은 것이다.[7] 암순응으로 두 눈을 스위칭시켜 밝고 어두운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후 드래곤 킥을 시전하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스턴상태에 빠져 반격을 당한다. 이는 하얀 그림자의 전략으로 싸움 중 자신의 머리를 집중적으로 타격하여 뇌의 연수에 충격을 가해 움직임을 마비시킨 것이다. 이후 하얀 그림자가 자신의 지인들을 줄줄이 읊으며 같이 보내준다는 말을 하고 자신의 망가진 표정을 기대하나 오히려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하얀 그림자가 분노하여 반말까지 쓰며 공격하지만 그에게 달려들어 함께 동굴의 호수 안에 빠진다.
이 후 싸움은 수중전으로 들어가고 서로 익사하기까지 싸우다가 한참 후, 호수 밖으로 튀어나온다. 경기의 막바지에 동굴의 모든 불이 켜지고 서로 맞치기를 하며 싸우는 중에 하얀 그림자의 전력을 다한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아 그를 놀라게 한다. 이에 하얀 그림자가 자신을 이길 수 없는 상대로 보고는 갑자기 태연하게 입을 털며 항복 선언을 하지만 무시하고 공격한다. 하얀 그림자가 최후의 발악으로 개인 과거사까지 말하려하지만 자신은 비슷한 과거를 겪은 강윤이 너같은 쓰레기가 되지 않았다는 일침을 날리고 하얀 그림자를 피떡이 되도록 주먹을 날려 쓰러뜨린다. 경기 종료 후에도 네가 남들에게 저지른 일이 너에게 되돌아간 것이라는 일침도 날린다.
이후 퇴장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다. 그런데 이 때 누군가와 마주하는데 바로 김도윤과 이기태였다. 어떻게 온 것인지를 묻자 기태가 챔피언쉽 티켓을 구해서 오게 된 것이다. 간만에 셋이서 뭉치게 되고 다음 경기 장소로 향하는 중에 큰 바위가 굴러오자 도망치는데 도윤이 바위에 깔릴뻔한 순간 부산 챔피언인 박광용이 바위를 발로 차서 두동강내는 것을 본다. 이후 박광용과 이기창의 싸움을 지켜본다.
20화에서는 싸움을 지켜보던 중 기창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기창이 전혀 다른 싸움 방식으로 광용을 몰아붙이자 또 다시 놀란다.
23화에서는 3회전 종료 후에 한 달의 휴정 기간을 가지고 한림체육관으로 돌아간다. 그 때 전도현과 싸우는 상대가 도현을 몰아붙이자 놀란다. 알고 보니 그는 이형은이였으며 간만에 재회한다. 자신도 수련을 하려는 중에 임광천에게서 체육관을 팔았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형은과 금강 약수터에서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던 중 뜬금없이 체육관이 폐관된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광천이 관원이 없는 것을 더욱 수상하게 여긴다. 결국 이대로 체육관을 잃을 수 없다며 광천을 설득해보기로 한다. 체육관에 돌아와 광천을 찾던 중 관장실에서 어느 기업에 관한 기사가 실린 신문을 발견한다.
계속 광천을 찾지만 보이지 않자 체육관을 나온다. 그러나 회차의 말미에 관장실에서 나온 광천과 마침내 만나고 체육관을 폐관한 이유를 물으려다가 질문을 바꿔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를 묻는다.
광천에게 무슨 일인지를 묻지만 광천이 장례식이라고 둘러대자 당황한다. 광천이 자신이 죽거든 무덤에 소주를 뿌려달라는 말에 불길해한다.
29화에서는 광천과 비수가 싸우는 곳에 오토바이를 타고 온다.
사실은 광천과 헤어진 후 누군가가[8] 보낸 문자를 받고 온 것이었다. 광천의 사정을 짧게 듣고 광천이 비수와 함께 죽으려 하자 한림을 혼자서 살게 둘 것이냐고 말한다.[9]
이후 광천을 부축하고 탈출한다.
비수가 넘긴 도원그룹 관련 USB를 제비에게 건네고 제비가 광천에 대한 것이 궁금하냐고 묻자 자신에게는 그저 관장님일 뿐이라고 답한다. 사태 종료 후에는 형은과 함께 한림체육관 간판을 달아 복원한다. 그로부터 며칠 후 서연이 체육관에 찾아오자 다시 챔피언쉽 소식을 접한다.
한림에게 어떻게 할지를 묻지만 모른다는 대답에 놀란다. 평범한 단련만으로는 강해질 수 없으며 지금보다 더 강해지지 못하면 진다는 말에 어떻게 할지 생각하던 중 형은의 알림으로 광천에게 간다. 광천과 사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광천이 보답을 해주기를 원하자 더욱 강해질 방법을 말한다. 그날 밤 체육관 지하의 벙커에서 광천과 훈련을 하고 죽을 위기를 넘어서면 강해질 수 있다는 조언을 듣는다.[10] 오랜 훈련 끝에 마침내 챔피언쉽으로 향할 준비를 한다.
다만 헬기를 타고 가는 식이라 황당해한다. 이후 참마도에 도착해 헬기에서 뛰어내린다. 16강 대전상대권을 얻기 위해 찰스 킴을 쓰러뜨리는 이벤트 매치에서 가장 먼저 나서는데 이전과는 다른 포스로 찰스 킴과 수호를 놀라게 한다.
매치가 시작되자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빠른 공격으로 찰스 킴을 몰아붙인다. 찰스는 여유롭게 피하나 영하 자신이 처음에 날린 발차기로 생긴 균열에 무게가 쏠린다. 결국 찰스가 손을 쓰지 않는 조건을 어기고 손으로 가드하여 패배를 인정한다. 자신의 기록은 32초였다. 마침내 16강 당일 첫 경기를 관전하는데 결국 대전 상대권을 얻지 못한것을 분해한다. 첫 출전자는 럭키가이인데 그가 선택한 상대가 수호임을 알자 놀란다.
37화에서는 럭키가이가 경기 중 셔츠의 오른팔뚝을 찢어 눈을 가리는 것을 본다. 경기 후에는 다음 경기에 출전할 것임이 예고된다.
2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상대는 데스였다. 대나무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경기를 시작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데스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자 잠시 당황하다가 공격하려는 데스의 오른손을 잡는다.[11]
데스가 뒤로 물러서다가 손톱으로 공격을 하자 가드하지만 오히려 가드를 찢고 들어와 팔뚝에 상처를 입는다. 이후 데스가 대나무를 베며 빠르게 공격하지만 주먹 한 방에 날려버린다. 기어이 데스가 부러진 대나무를 던지는 식으로 공격하고 관중석에 있는 한림과 서연을 향해 던지려하자 막아내고 데스가 그 대나무를 찢는 주먹을 지르자 데스의 목을 조른다.
이 때 광천과 수련을 한 장면이 나오는데 자신이 존을 사용한 경험을 말하자 광천에게서 자신 안의 작은 잔을 버리고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 집중력을 극도로 올려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인 존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방법을 배운 것이었다. 이후 존으로 데스를 하늘을 향해 날려버리고 떨어지는 때를 노려 다시 존으로 데스를 경기장 바닥에 내리꽂는다.
이에 분노한 데스가 입을 털며 공격을 시도하지만 공격을 하기도 전에 데스를 일방적으로 경기장 바닥에 박아버린다. 그러더니 데스가 똑바로 서서 연신 사과를 하고 잘못을 빌자 받아주긴 해도 깨달음이 한참 늦었다며 최후의 일격으로 데스의 머리를 경기장 바닥에 꽂고는 인간으로서는 보이지 않아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는 일침을 날리고 돌아간다. 경기 후에 한림이 존을 다룰 수 있게 된 계기를 묻자 비밀이라며 넘긴다. 그런데 갑자기 코피가 나더니 16강 참가자 중 하나인 한결과 마주한다. 왜 자신을 찾아왔냐고 묻는데 만나고 싶었다는 답을 들으며 그가 비수의 제자임을 알게된다.
왜 자신을 찾아왔냐고 재차 묻지만 한결이 빠르게 뒤에서 칼을 겨눈다. 그러나 자신도 빠르게 주먹을 반응해 복부에 지르면서 대치하고 뭐하자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한결이 칼을 거두며 인사라고 하지만 거칠다고 답한다. 한결이 문자의 수신자가 본인(한결)임을 밝히자 왜 그랬냐고 묻지만 한결은 아직은 비밀이라고 하고 물러난다. 이후 경기장에 도착해 러비와 광주 챔피언의 경기를 보는데[12]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고 한다. 연기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러비가 초반에 우위를 점하나 광주 챔피언이 러비를 쉽게 제압하고 본성을 드러내자 표정이 굳는다.
결국 광주 챔피언이 러비를 이기자 실신한 러비의 여자친구를 뒤에서 받쳐주고는 광주 챔피언과 함께 서로를 매섭게 노려보는 모습으로 클로즈업되며 8강 상대로 확정된다.
이후 러비의 여자친구가 병실에 실려가다가 머리띠를 흘리는 것을 보고 머리띠를 돌려주러 갔는데 러비와 여자친구가 키갈하는 모습에 얼굴을 붉힌다. 둘의 분위기가 더욱 좋아진 모습에 마음을 놓고 자리를 뜨려는데 러비가 조심하라고 충고하자 그런 놈한테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다. 그런데 둘의 애정행각에 진저리가 났는지 병실 밖을 지나가는 간호사에게 내부상황을 고발하고 반드시 제지할 것을 부탁한다. 16강 종료 후에는 건물 옥상에서 수련을 하던 중 붉은 벽돌을 보며 그를 생각한다.
결국 화장실에서 그와 재회한다. 간만에 대화를 나누고 인사랍시고 주먹으로 몇 번의 합을 겨룬다. 붉은 벽돌이 수술비의 일로 고마움을 표하고 선물을 주는데 사타구니 안에서 꺼내자 불쾌해한다. 또한 붉은 벽돌에게서 멀지 않은 미래에 이곳에 격변이 일어날 것이며 그 땐 자신을 도우러 달려오겠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8강전 첫 경기로 수호와 울산 챔피언, 신도경의 경기를 관전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도경의 도발에 극대노한 수호와 그런 모습을 처음 본다는 한림의 말에 놀란다. 도경의 특수한 체질과 수호가 오리진을 꺼내 도경을 몰아붙이자 또 다시 연신 놀라는데 도경 역시 존을 사용할 수 있는 사실에 광천과 수련한 과거를 떠올린다.
다음 화에서도 존과 오리진의 차이를 배운 모습이 나오며 경기 시점에서는 둘이 대등하게 싸우는 듯 했으나 도경이 수호의 공격을 계속 되돌려주는 모습에 경악한다. 수호가 진다는 생각에 당황하지만 결국 수호가 파훼법을 찾아내 도경을 이기게 된다.
47화에서는 서연이 광주 챔피언의 정보를 말하는 중에 눈을 감은채로 가만히 있다가 한림이 뒤를 노리자 돌아보지도 않고 막는다. 그러고는 놈이 어떻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간다고 말한다. 이후 8강 두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광주 챔피언이 시작 전부터 막말을 내벹자 그를 삼류 악당이라고 평한다. 시작과 동시에 주먹을 맞부딪히고 공중으로 도약하며 다시 주먹을 내지른다.
하지만 단숨에 제압당하고 수 차례 밟힌다. 광주 챔피언이 너와 내가 급이 같은 줄 아냐고 하자 그런 것을 나눌 수 있냐고 반문한다. 광주 챔피언이 짐승도 서열을 매기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라며 계속 짓밟자 발목을 잡고는 그를 넘어뜨린다. 그대로 내려차기를 시전하나 통하지 않았고 러비가 당한 것과 같은 기술로 가슴을 함몰당한다. 목이 졸려진 채로 광주 챔피언의 도발에 계속 반발하다가 벽에 박히고 발차기에 당할 뻔하기도 하지만 눈을 감은채로 피한다. 광주 챔피언이 다시 주먹을 날리자 잡아내고는 자신이 당한 것과 같이 가슴에 주먹을 날린다. 결국은 너도 평범한 인간으로서 건방떨지 말라고 하며 감을 잡았다며 덤비라고 손가락질을 한다.
다음화의 첫부분에서 광천과의 수련 장면이 비춰진다. 광천이 장난감 총을 건네고 쏘라고 하자 쏘는데 진짜 총인것을 알자 놀란다. 경기 시점에서 광천의 조언을 따라 눈이 아닌 느낌으로 광주 챔피언의 공격을 피하고 절권도 초근접 타격기, 1인치 펀치를 날리지만 광주 챔피언이 피한다. 그러나 아직 사정거리 안이라며 존 버전의 100인치 펀치를 직격한다. 결국 광주 챔피언이 오리진을 꺼내자 한 번은 피하면서도 반대 손으로 지른 주먹에 얼굴을 맞는다. 광주 챔피언이 유세를 부리자 반박하고는 완전한 결착을 위해 서로 부딪힌다.
서로의 크로스카운터가 작렬하는데 자신은 그것을 버틴채로 드래곤 킥을 날린다. 하지만 광주 챔피언도 이에 무릎차기로 타격을 준다. 광주 챔피언이 자신을 밟으며 또 유세를 부리자 그저 평범한 관계가 부러운 것이 아니냐며 정곡을 찌른다. 이에 광주 챔피언의 발차기에 벽으로 날아가고 최후의 승부로 서로 크로스카운터를 부딪힌다. 자신은 가슴을 함몰당했으나 버티고 광주 챔피언은 얼굴을 함몰당한채로 먼저 쓰러져 결국 승리한다.
이후 8강 세번째 경기를 관전하는데 제주 챔피언의 등장 모습을 보더니 정상적으로 나오는 녀석이 없다고 한다. 경기 중에는 제주 챔피언이 내뿜는 살기를 느끼는데 선도가 제주 챔피언의 사타구니를 걷어차자 당황한다.
52화에서는 제주 챔피언이 선도를 수십방의 점혈로 찌르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결국 선도와 제주 챔피언의 승부가 결정나자 결과에 놀란다.
54~56화에서는 기창과 한결의 싸움을 지켜본다. 비수의 싸움 방식이 무기술임을 알기에 PVP내에서는 전력을 다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싸움의 결과를 보던 중 뒤에서 비수의 기척을 느낀다.
이 때 한결과의 첫만남에서의 뒷부분이 공개되는데 비수가 광천의 안부를 묻는다고 말해준다. 비수는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하는 중에 뒤를 돌아보지만 비수는 없었다. 이후 4강 라인업에서 등장하며 해변가에 앉아서 수호와의 과거를 회상한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와 광천과 재회하는 듯 했으나 그는 바로 광천의 머리로 염색한 형은이었다. 형은에게서 광천이 전해준 물건을 받는다. 이후 파티에 참석하는데 형은이 이를 즐기자 지조를 지키라고 한다. 그 때 비가 내려서 급하게 숙소로 돌아간다. 그날 밤, 한결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방으로 들어오지만 방에 없었고 오히려 자신이 한결의 방에 미리 왔었는데 멀찌기에 있던 한결의 살기를 느낀 것이었다. 자신을 노리는 이유를 묻지만 한결이 무언가 중얼거리는 듯이 얘기하자 누구랑 얘기하냐고 묻던 중 한결이 죽일 기세로 노려보자 당황한다.
한결이 선공을 날리자 목덜미에 상처를 입고 싸움을 시작한다. 한결의 상태를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비수는 죽었다고 하며 정신 차리라고 한다. 한결이 칼을 꺼내어 또 다시 상처를 내자 살육전을 벌이며 사람 목숨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고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일침한다. 한결의 기습공격에 온 몸에 칼을 맞고 쓰러지고 마지막 공격에 당할뻔 하는 순간, 형은에게서 받은 목각 상자로 방어한다. 이후 상자를 부수고 안에 있는 쌍절곤을 꺼내 반격하고 한결의 칼을 부순다.
다음 화의 회상으로는 광천과 함께 쌍절곤을 활용한 훈련을 마치고 광천이 무엇을 할지 묻자 얼버무리려는데 광천이 챔피언쉽에 가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제자를 위험한 곳에 보낼 수 없다고 자신을 지하에 감금한다. 이에 어떻게든 나가고자 3일간 쌍절곤으로 탈출을 시도하였고 결국 쌍절곤과 더불어 자물쇠를 부순다. 광천이 이를 보고서 잘못된 길을 걸어온 자신을 삶을 후회하자 오히려 그 모습을 보았기에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광천을 격려한다.
현재 시점에서 계속 한결과 싸우는 중에 한결이 자신에게서 살의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자 자신은 남을 죽이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답한다. 한결이 살인을 전수받은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을 지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이에 한결이 같은 길을 간 스승의 제자가 각자 다른 길을 걷는것이 곧 자신의 패인이라고 하며 쌍절곤이 칼을 이길 수 있겠냐고 하자 자신은 여기서 지지 않는다며 칼에 찔린채로 쌍절곤으로 한결을 제압한다. 그런데 한결이 갑자기 비수에게 빙의된 듯이 행동하자 놀란다.
한결이 빙의된 채로 자신의 스승을 죽여달라고 울부짖자 정신을 차리라고 한다. 싸움은 계속되어 한결의 칼에 온몸이 베이던 중 한결이 제정신일 때 자신에게 죽여달라고 호소하자 무기를 내려놓고는 그저 살고싶은 것이라며 일갈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한결을 받쳐준다.
이후 형은이 자신을 찾아와 의료실로 데려가려하자 한결을 같이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눈을 뜨자 한결이 없는 것을 보고 떠났다고 생각했으나 바로 옆침대에서 음식을 먹으며 회복중이었다. 이에 황당해하며 잠시 경계하지만 한결이 정신을 되찾자 안도한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는 중에 한결이 자신의 훈련을 도와줄 것을 자처하자 함께 훈련을 한다. 시간이 흘러서 4강전 당일, 라인업이 공개되는데 자신의 상대는 바로 수호였다.
다만 대진 순서는 두번째 경기였다. 수호에게 지나가면서 이 경기에 모든것을 걸겠다고 선언한다.
첫 경기가 끝나고 마침내 두번째 경기가 시작되자 준비를 마치고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수호와 주먹을 한 대씩 주고받는다. 수호를 최강의 남자로 인정하고 그간 쌓아온 최선의 시간을 딛고 최강을 뛰어넘겠다고 선언하며 싸움이 시작된다.
서로 호각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던 중 수호가 자신의 다리를 잡고 벽에 꽂아버린다. 그 사이에 자신도 1인치 펀치를 날리지만 수호의 블로킹에 막힌다. 이어서 드래곤 킥을 날리자 마침내 가드를 부수고 수호가 휘청이는 순간 안면에 주먹을 날리지만 수호는 이를 버티고 자신의 가슴에 주먹을 꽂은 뒤 목을 조른다.
목이 조이던 중 왜 그런 표정을 지으며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묻지만 수호는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며 묵살한다. 자신은 상대를 똑바로 마주하라고 하자 수호는 모든것은 그날의 복수를 위함이라고 말하며 영하를 죽이려한다. 그러나 수호의 공격을 쳐내고 자신은 수호의 고통과 심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자 수호가 동정은 필요없다고 답하면서도 자신이 그 감정을 받아주겠다며 존을 발동시킨다.
다음 화에서 한결, 형은과 수련을 한 모습이 비취지며 존의 힘으로 수호를 밀어내고 수호의 뒤를 노리는 식으로 공격을 이어간다. 그러나 수호도 반격을 하고 자신은 존의 시간 지체로 인해 속공으로 들어가는데 이 때 수호의 공격이 빗나간다. 이는 자신이 개발한 것으로 존을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하게 한 것이다. 이후 절권도 기술, 분경을 수호에게 적중시키고 수호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이에 수호가 왜 자신의 복수를 못막아서 안달이냐고 따지자 그저 수호를 구하고 모두를 지키려는 것이라고 응수한다. 그러나 수호는 이미 자신의 무덤에 묻힐 각오를 했다며 오리진을 발동시키고 다시 공방을 이어간다. 자신은 수호의 무릎을 노리자 수호가 휘청이는데 순간 존의 과부하로 무너진다. 이에 수호가 자신의 머리를 잡고는 벽으로 날려버린다. 그러고도 다시 일어나 수호와 싸우며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겠다고 말한다.
수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중에 갑자기 수호의 공격이 닿지 않았는데 이는 무릎의 부상으로 오리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결국 맨몸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중에 수호의 무릎을 노리다가 어퍼컷을 날린다.[13] 격렬한 싸움 끝에 서로 최후의 일격이 부딪히고 결국 수호에게 패배한다.
경기 후에 수호가 약점을 노리지 않은 행위를 추궁하자 얼버무린다. 수호가 그것을 지적하며 떠나려하자 다음에는 이기겠다고 한다. 수호가 이번 챔피언쉽을 끝으로 PVP를 떠나겠다는 말에 한림체육관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이후 진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운동을 하며 친구들의 격려를 받는다. 밖에서는 한림과 같이 있으며 강수호를 이기지 못한것을 사과하는데 등짝을 한 대 맞고는 한림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는다. 2주 후, 결승전 당일에 관중석에 있는다.
결승전을 관전하는 중에 수호가 기권을했다는 소식을 듣자 놀란다. 이후 붉은 벽돌에게 대격변에 맞설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PVP 경기장으로 돌아온 뒤 무명의 사무실에 들어와 이게 너가 원하는 거냐고 묻고 PVP 은퇴선언을 하나 무명이 1주일 뒤에 은시환과 은퇴경기를 하여 승리하면 은퇴하고 패배하면 죽을 때까지 경기를 하는 조건으로 은시환과 경기를 한다.
2.2. 부활남 시즌0
22화에서 옥상 계단 위에서 석환과 권재홍의 대화를 엿듣고는 혼내드림 일 그만하랬는데 말 드럽게 안 듣는다며 둘을 걱정한다.
27화에서 구금산과 싸우다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석환이를 잡고(!)[15] 구출해주며 재등장. 한눈에 보기에도 분노한 듯한 상태로 구금산을 패며 등장한다.
좀 맞자.
28화에서 구금산과 제대로 격돌하기 시작한다. 영하가 지강윤조차 이겨버린 넘사벽 급의 강자인 구금산의 상대가 되기 힘들 것이라는 재홍의 예상과는 달리 싸움은 완전한 호각지세를 이룬다. 재홍의 말로는 힘과 스피드 모두 구금산과 동급이라는 듯. 호각으로 싸우던 도중 구금산이 난데없이 광소를 터뜨리며 상황을 즐기는 듯한 정신 나간 모습을 보여주자, 그를 구제 불능의 양아치라 칭하고 구금산에게 기술을 쓰며 몰아붙인다. 압도적인 기술들을 통해 구금산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쓰러진 구금산에게 혼내드림에게 사과하고 백사를 해체하라고 권유하며 강한 모습에 대비되는 아량이 넓은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금산이 영하의 제안을 껌 씹듯 싶어버리고 도리어 욕설을 퍼붓는 적반하장적인 태도를 보여주자 더 이상 대화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단숨에 구금산을 기절시켜버린다. 싸움을 마무리짓고 재홍이 영하의 말을 듣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자, 아무말 없이 재홍의 어깨를 두들겨주며 좋은 선배의 모습 또한 아낌없이 보여준다. 그렇게 모든 상황이 끝났는가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깨어나 영하를 기습한 구금산의 주먹에 날아가버린다. 짧은 찰나에 가드를 했음에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한림체육관 관장조차 제대로 맞으면 일어설 수 없다고 독백한 뒤, 식은땀을 흘리며 구금산의 붉은 눈을 보고 당황한다.29화에서는 적멸을 사용하며 달려오는 구금산을 향해 카운터 발차기를 날리는데 적중시키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적멸을 발동시킨 구금산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로 영하의 발목을 잡아 날려버린다. 이 후 몇합을 주고 받는가 했지만 결국 갑자기 강해진 구금산을 당해내지 못하고 명치를 맞고 쓰러진다. 잠시 뒤 구금산이 부활자에 대한 한을 토해내며 석환을 목졸라 죽이려 하자 부들거리는 몸으로 달려와 뒤에서 구금산을 날려버린다. 일반인임에도 구금산을 일방적으로 압도한 것으로 모자라 적멸의 힘마저 깨우게 만들고, 그 적멸의 힘마저 버텨내는 전영하에게 구금산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석환의 능력을 영하가 받았어야 했다고 할 정도. 다리를 후들거리는 와중에도 석환만은 건들지 말라고 일갈하며 후배를 지나치게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결국 구금산을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는지 그 뒤로 전영하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한방 한방이 치명적인 급소로 통하는 목젖, 후두부, 관자놀이를 가격하며 구금산과 죽고 죽이는 살육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때 놀랍게도 구금산이 적멸을 발동한 상태였음에도 구금산과 대등하게 싸우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호각의 전투를 지속하던 도중 압전의 전투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한 방에 모든 것을 건다고 하며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려고 한다.
30화에서는 권재홍에 의해 기절한채 부축되어 석환에게 간다. 결국 지난 화의 싸움에서 영하와 구금산은 서로에게 한방을 맞춘것이 아니라 둘 다 주먹이 스쳐 지나가면서 동시에 쓰러졌던 것이다. 재홍은 자신들과 싸우고도 영하와 대등하게 싸운 구금산을 적이지만 대단한 놈이었다고 회상하며 영하를 데리고 나간다.
64화에서 혼내드림이 구금산과 5대 5 매칭을 마치고 구금산의 계략에 빠져 전보다 더 강한 졸개들을 상대해야 할 위기에 빠지자 재등장하여 혼내드림 편에 서서 싸우는데 그 날이 영하의 인생이 크게 뒤틀린 날이자 성북구의 전설이 쓰여진 날이다라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그리고 65화에서 시즌1의 영하가 깽값에 시달리는 장면 이후 다시 전투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영하가 서서히 밀리자 권재홍이 합세했다가 자신의 눈앞에서 백사 일당의 오토바이에 치여 버린다. 의식불명 상태가 된 권재홍을 사원들을 시켜 병원으로 데려가고 지강윤과 둘이서 수많은 백사 단원들한테 맞선다.
백사의 졸개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단 둘이서 구금산과 맞서지만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구금산은 되려 그 둘을 주먹 한 방에 뻗게 한다. 그 후 머리채를 잡혀 옥상 밖으로 내던져지나 27화와 같은 구도로 석환이 한 손으로 그를 잡아 구해준다.
사건 이후 백사 일원들이 모두 감방신세를 지게 되었지만 자신은 혼내드림 사장 권재홍과 함께 깽값을 물어줘야 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간신히 살아난 권재홍과 안부를 주고받고 전학가기 전 마지막으로 한 판 뜨자며 등장한 석환과 다시 맞짱을 뜨는데 그 후 석환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하며[16] 한 방을 날리지 못해 분해하는 석환을 뒤로하고 전학가면 이젠 선배도 아니니까 이제 영하형이라고 부르라고 하고 퇴장한다.[17]
3. 30대
3.1. 부활남 시즌1
...잘 들어라 환아. 아무것도 쌓지 않은 서른이란 진짜 무서운 거다.
나이는 31살. 웹툰 첫등장. 본작의 주요 조력자로서, 막나가는 성격을 죽이지 못하고 29살이 될때까지도 취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석환과 달리 31살의 공장 노동자로 등장한다. 석환에게 양복을 빌려주어 석환이 회사 면접에 나갈 수 있게 도와주거나, 필요할때는 돈도 꿔 주고, 경찰에게 체포되었을 때 보호자 역할을 해줘서 구금에서 풀려나오게 해주는 등 석환을 많이 신경써주는 좋은 형이지만 석환이 성격을 못죽이고 사고만 치차 이를 수습하느라 속을 썩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먼저 사회생활을 하는 형으로서 석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술에 취한 상사의 노골적인 조롱과 구타도 묵묵히 견디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깔대로 살아오던 석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18]석환이 차예린이 실종되자 경찰에 신고하러 갔디만 경찰 측에서 오형사가 별거 아니다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빡친 석환이 경찰서에서 깽판치자 전영하 본인이 잘 타이르다하겠다 하고 어떻게든 넘어갔다.[19]
석환이 차예린을 구하기 위해 정인완과 강희재를 비롯한 조폭과 싸우는 과정에서 빌려준 양복이 불타고, 돈도 거의 뜯겨나가는 등, 고통받다가 4달동안 석환이 김민혁이 보낸 살인청부업자 3명에게 스폰킬 당하던 탓에 연락이 없자 석환이 집에 쳐들어가던 중 석환의 집에서 화재가 난 것을 보고 석환을 구한다. 하지만 석환을 죽이려 하던 살인청부업자까지 구했다가 석환이 위기에 처하는데, 빠른 반사신경으로 석환을 구해준다.[20] 그러다가 살인청부업자가 총을 꺼내자 총이 가짜인줄 알고 심드렁한 표정을 짓다가 갑자기 난입한 강희재가 살인청부업자를 제압하는 것을 보게된다.
강희재가 석환과 싸우려는 것을 말리다가 얻어맞고 쓰러진다. 그런데 안경이 벗겨지고 표정이 바뀐 채로 강희재를 부르더니... 강희재에게 발차기를 날려 코피를 터트린다. 그리고 정체가 드러나는데...
남자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것이 있다. 전교 1등도 로또 1등도 아닌 나 석환이 꿈꿨던 것은 바로 고등학교 짱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룰 수 없는 꿈이었다. 몇 번을 도전해도 주먹 한 번 맞출 수 없었던... 우리 학교 짱은... 이소룡 덕후였던... 영하 형이였다.
석환
싱하형[21]석환
사실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소룡을 사모하는 이소룡 덕후로, 학창시절 석환이 수십번을 덤볐지만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엄청난 실력의 무술 고수였던 것이다. 큰 싸움에 휘말려 몇년간 깽값을 갚아야 할 상황에 처해, 싸움을 그만두고 기술을 숨기고 있었지만, 덤벼드는 강희재에게 본 실력으로 맞선다. 고등학교 짱이었던 영하에게 덤비던 석환도 '저 형이 저렇게 강했나' 하며 놀라고, 강희재도 현역시절 영하보다 빠른 사람을 본적 없다며 본 실력을 드러내지만 카운터로 쓰러트린다. 하지만 금방 일어난 강희재에게 기습을 당할뻔 했으나 지나가는 행인들이 수배범인 강희재를 알아보아 물러난 덕에 다치진 않았으나, 오랜만에 싸운 탓에 지쳐 쓰러졌다. 잠에서 깨어나니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석환을 보고 무슨 일을 했는지 추궁하려다 다시 자려는 찰나, 석환에게서 자신에게 싸움을 가르쳐달라는 말을 듣는다.
석환에게서 실수로 조폭을 구타한 후, 조폭에게 쫓기고 있다는 거짓말을 듣고서 화를 내고, 자신은 돈을 벌면서 먹고 살아야하니 가르쳐줄 수 없다고 말하지만 석환이 과거에 때려쳤던 체육관으로 다시 데려가서 싸움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석환의 부탁에 따라서 성미나를 안전히 보호해주기로 하는데, 조진호와 마주쳐 싸움을 벌이게 된다. 조진호의 공격을 반격하여 조진호가 9년만에 피를 흘리게 만든다. 싸움 중 조진호의 부하들이 성미나를 폭행하려 하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빈틈을 보여 칼에 찔리고 제압당한다. 이후 빈사상태로 그대로 매장당할 뻔했으나 석환의 부탁을 받은 강희재에 의해 구출된다.
그 후 조진호를 응징하기 위해 이를 갈며, D-DAY에 석환과 함께 장갑차를 타고 선거 회장으로 돌격한다. 이때, 조진호에 대한 악감정이 확실히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석환의 말로는 고등학생 시절에 싸움에서 상대에게 죽인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22] 강희재와의 첫 싸움조차 정도가 지나친 체벌을 막기위해 제압하는 정도로만 싸웠던 거고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덤비는 사람조차 죽이려곤 안 한 대인배였단 소리다.
하지만 능숙한 킬러인 조진호에게 반격을 당하고, 목에 칼을 찔리는 중상까지 입지만, 정신력으로 석환을 공격하려 가던 조진호를 주먹으로 기절시킨다. 이후 자신도 과다출혈로 쓰러진 모습이 클로즈업 되며 사망 플래그를 꼽지만, 다행히도 D-DAY 이후 멀쩡히 병원밥을 먹는 모습으로 생존.[23] 몇mm만 더 칼날이 파고 들었어도 죽었을 것이라는 장관수의 말에 그게 다 실력이라면서[24] 웃는 것으로 등장 끝. 2부 완결 시점까지 생존했으므로 부활남 3부(혹은 테러 대 부활)에서 석환의 조력자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3.2. 테러대부활
나이는 32살, 예고편부터 민정우에게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간 채로 목을 잡힌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하고, 1화에서는 석환이 부활남 시절의 개코원숭이 장면을 회상하며 잠시 나온다.가발로 숨겨도, 범죄자 냄새는 절대 가릴 수 없지.
이후 49화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팀이 되어줄 사람을 찾기 위해 석환이 릴리아를 이끌고 전영하가 사는 빌라촌에 찾아오는데, 이때 테러리스트와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릴리아를 적으로 오인하고 공격해 몇 합을 주고받는다. 0인치 펀치를 이용해 릴리아를 밀쳐낸 뒤 석환에게 그동안 뭘 하고 다닌 거냐며 귓볼을 잡아당기는데, 화난 릴리아에 의해 싸움이 계속 되려하자 석환이 릴리아와 영하의 싸움을 멈추고 영하를 릴리아에게 소개시켜준다.[25] 이후, 릴리아. 석환과 함께 대한엑스시스템 타워로 향하며 석환에게 간단한 자초지종을 설명받는다. 작전을 설명하는 릴리아에게 알아듣게 설명하라며 큰 줄기 중간에 끼어든(...) 전형적인 일반인의 모습을 보이던 도중 목적지에 거의 도착하나 먼저 도착했던 니콜라이 위치 2세는 차단벽을 올려 진입로를 막는다. 이에 릴리아가 여기서 살아남는다면 보너스를 주겠다고 하자 직접 잡으면 청담동에 아파트도 사주냐고 물으며 안경을 벗고 석환, 릴리아와 함께 니콜라이 2세에게 달려들어 전투를 벌인다.
니콜라이가 사용하는 총의 말도 안되는 화력으로 인해 저 멀리 날아간 릴리아를 뒤로 하고 석환에게 총을 겨누는 것을 발차기로 저지하는 등 석환과 협력하며 전투를 치르는데 이때 니콜라이가 전영하가 사용하는 기술을 보고 절권도임을 알아채자 보기보다 한국말을 잘하는데 유학생이냐고 받아친다. 직후 전영하와 니콜라이가 접전을 치르는 동안 릴리아가 기습으로 니콜라이를 건물 안으로 날려버리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곧이어 건물로 들어가 니콜라이가 살해한 재준위 특무대 대원들을 보고 분노한다.
이에 석환이 지금부터 벌어질 일을 보고 너무 놀라지 말라고 하자 여기서 더 놀랄 게 남아있냐고 의아해하는데 니콜라이가 총을 쏴 석환의 얼굴을 날려버리자 경악하며 석환을 부른다. 그러나 석환은 부활 능력을 발동시켜 니콜라이 2세에게 주먹을 날리고, 이 광경을 보며 니콜라이와 함께 놀란다. 이후 생존자가 있다는 석환은 릴리아와 영하에게 니콜라이를 맡기며 위층으로 올라간다.
원래 무술이란건 평범한 인간에게
사용하라고 만들어진거다!
먼저 윗층으로 올라가 니콜라이와 대치하고 있던 릴리아를 돕기 위해 난입해 니콜라이에게 킥을 날린다. 이에 니콜라이가 무도가 따윈 낄 자리가 아니라고 하자 원래 무술이란 것은 평범한 인간에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거라고 받아치며 그를 압박한다. 석환에게 시간을 끌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전영하는 릴리아와 함께 그를 협공하나 쉬운 상대가 아니었고, 재준위 특무대에서 지원이 오자 니콜라이는 갈고리 와이어를 이용해 윗층으로 후퇴한다.사용하라고 만들어진거다!
릴리아와 함께 장덕만의 헬기에 탑승한 전영하는 야크와 결판을 내는중인 석환을 본다. 이후 야크의 협력을 얻어낸 석환의 말을 듣고 현장을 떠나고, 3일 후 재준위 이사장실에서 장덕만. 야크. 원미호. 릴리아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부활한 석환을 맞이한다.
60화에서는 일행들과 함께 원미호에게 작전을 듣고 나가는데 원미호가 영하를 부르고 영하가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일반인에 가깝다며 자신은 신중한 성격이기에 전영하도 민정우 팀과 충분히 싸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어떤 약을 건너는데 영하는 그 약을 보고 적잖이 놀란다.[26]
62화에서는 석환과 다른 팀원들이 민정우 일당과 마주쳤는데도 영하 혼자만 어째서인지 나오지 않았다. 아마 원미호가 건넨 약을 복용하고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70화에서 밝혀지길 야크의 차원이동장치를 열차까지 힘으로 옮긴 뒤 태워 달리는 중인 기차 안에서 지키고 있는데 그와중에 술 마셔서 취했다(...).[27]
73화에선 평행세계의 미래가 석환 탓에 변화한 건지 민정우와 충돌한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77화에서 김봉춘이 민정우에게 차원이동장치의 열차의 좌표를 보내서 결국 민정우와 싸울 듯 하다.이기지는 못하고 석환이 올 때까지 시간만 끌 듯 하다.
79화에서 차원이동장치앞에서 원미호에게 통화를 받고 영하의 임무가 밝혀지는데 석환이 민정우에게 질 거 같으면 바로 차원이동장치를 폭탄으로 파괴하라는 임무였다.그리고 석환을 잘 아는 영하에게 판단을 원미호가 맡긴다.이 후 민정우가 차원이동장치로 걸어오며 그깟 폭탄 못 막을 줄 아냐며 비키라고 말하지만 영하는 민정우에게 나에게 신경쓸 틈이 있냐고 말한다.
80화에서는 민정우를 압도하는 석환을 보면서 과거 부활남 시즌0때 후회없는 인생을 살라고 충고하던 때와 부활남 시즌1때 자신에게 싸움을 가르쳐달라는 석환을 떠올리며 석환이 아주 멋진 30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81화에서는 아트라하시스가 결국 깨어나자 일반인인 영하도 안 좋다는 걸 알 정도로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아트라하시스가 차원이동장치에서 나오자 피가 삭는 걸 느끼면서 바로 폭탄을 누르려 하지만 아트라하시스의 눈빛에 의해 바로 굳어진다.
85화에서는 아트라하시스가 데미지를 받아서 그런지 석화가 풀리고 릴리아와 함께 강숙희를 공격하려는 아트라하시스를 저지하며 민정우와 석환이 공격할 틈을 만든다.
87화에서는 늦게 온 석환보고 빨리 오라고 하고 석환의 말로는 재준위에 정식으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용병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3.3. 슈퍼스트링 -이세계 견문록-
32화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등장한다.
[1]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기술.[2] 사실 유서연이 포토샵으로 만든 가짜 사진이다.[3] 최루 가스를 탄으로 사용하는 호신용 총.[4] 머리스타일이 부활남 시즌 0과 똑같이 변했다.[5] 정작 그러면서도 지강윤과 더불어 얼굴을 붉히고 여자들의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 소소한 개그다.[6] 이때 찰스 킴이 꺼져있던 단련실의 불을 키자 갑적스런 빛에 전영하의 시야가 흐려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는 다음 경기장인 염라동굴에 대한 복선이었다.[7] 다만 점멸의 효과로 인해 한 쪽에만 암순응을 시켰으며 다른 한 쪽은 빛에 대비하기 위해 뜨고 있었다.[8] 제비로 추정되었으나 후에 다른 인물임이 밝혀진다.[9] 이 때 작중 처음으로 한림을 여자가 아닌 이름으로 불렀다.[10] 광천 또한 한림과 비슷하게 신체 단련으로는 강해질 수 없다고 하고 겉이 아닌 속을 강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처음에는 장난감 칼로 죽을 위기를 만들어 살아남는 방법을 찾게 하고 이후 진짜 칼을 통해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11] 이 때 적귀의 모습을 한 임광천이 잔상으로 보이는 연출이 있다.[12] 한림이 늦은 이유를 추궁하자 길을 잃은 너구리를 숲에 데려다주느라 늦었다고 둘러댔다.[13] 이는 시즌 1 86화의 김대호의 행위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14] 권재홍은 이때 속으로 상대가 당신이 아닌한 그런일은 없다고 생각하며 조언을 무시한다.[15] 그것도 한 손으로 잡았다.[16] 학기초 5번째 깨졌을 때 석환한테 후회하며 살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때는 시즌1 31화에서 과거 회상 장면과 같다.[17] 사실 석환이 알아채지 못했지만 석환은 쓰러지기 직전 복부에 유효타를 날리는 데 성공했다.[18] 이 때 개코원숭이 장면은 한림체육관과 테러대부활에서 다시 나온다.[19] 오형사는 한림체육관때 전영하보고 싸움 좀 그만 하라 경찰서에서 부르기까지 해서 아마 오 형사는 전영하 저 놈이 저렇게 변해?라고 생각할 것이다.[20] 이때, 독자들은 전영하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21] 실제로 30화, 31화의 댓글 대부분이 이소룡이나 싱하형을 언급한다. 1위 베댓은 아예 'ㅋ'으로 도배된 폭소가 차지할 정도.[22] 구금산과의 싸움에선 상대의 급소를 사정없이 타격하며 전력을 다하기도 했으나 그마저도 죽일 각오로 때리진 않았다는 것.[23] 다만 병원밥이 거지같다고.[24] 무의식적으로 피했을 수도 있다.[25] 이때 영하는 릴리아에게 공격을 성공시키긴 했지만 몸이 쇳덩이 같다고 생각한다.[26] 원미호가 간 약이라고 말하는데 이게 간을 강화시켜주는 약인지 아니면 정글쥬스에 나온 정글쥬스일수도 있다.[27] 간 약을 복용한 상태로 보이며, 차원이동장치의 크기를 보면 약의 힘 덕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