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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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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드게임 정령섬의 기본판 및 확장판의 적대국(Adversary)들을 설명하는 페이지. 정령섬은 플레이어들이 침략자 AI로부터 섬을 지키는 정령이 되어 플레이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실존하던 식민주의 제국인 적대국들을 상대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자연의 화신까지 나온 현재 총 8종의 적대국이 있으며, 각 적대국마다 7단계(0~6단계)의 레벨이 있다. 기본적으로 단계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며, 난이도가 높을 수록 추가 점수를 받는다.
각 적대국마다 유니크한 메커니즘이 있고 각각 탐험가/건물/정복에 강력한 등 어느 정도 특화 요소가 있다. 적대국을 추가하는 것이 전략과 테마성을 한층 더해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룰을 어느 정도 숙지한 후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적당한 난이도의 적대국과 적절한 정령을 골라 상대하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다.
적대국을 고르면 다음 요소가 달라진다 :
- 공포 덱의 단계별 공포 카드 수가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3/3/3으로 총 9장에서 시작하지만, 최고 난이도는 14장, 많으면 16장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공포를 쌓아서 공포 카드를 많이 뒤집는 것이 게임의 승리 조건임을 감안하면 직접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각 적대국은 침략 확대(Escalation)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2단계 침략자 카드를 보면
표시가 있을 텐데(해안 카드 제외), 이 침략자 카드가 드러나면 적대국의
효과를 시행하면 된다.
- 추가 패배 조건을 가지고 있는 적대국도 있다. 예를 들면 건물이 너무 많이 쌓이거나 하면 즉시 패배하는 등 빠른 대응을 강요하기도 한다.
- 각 적대국 레벨마다 난이도를 증가시키는 추가 요소가 있다. 0레벨로 설정한다면 침략 확대와 추가 패배 조건만 신경쓰면 된다.
2. 목록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잉글랜드, 스웨덴, 프랑스, 러시아, 스코틀랜드, 합스부르크 군주국, 합스부르크 채굴 원정대 총 8개의 적대국이 있으며 모두 실제 존재하던 왕국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1]2.1.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왕국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왕국 The Kingdom of Brandenburg-Prussia | | ||
추가 패배 조건 없음 | 2단계 침략 확대 대지 개발 : | ||
레벨 (난이도) | 공포 카드 구성 | 게임 효과(누적) | |
1 (2) | 9 (3/3/3) | 빠른 시작 : 게임 준비 시, 각 보드의 3번 지역에 | |
2 (4) | 9 (3/3/3) | 이주민 급증 : 침략자 덱을 만들 때, 1단계와 2단계 사이에 3단계 카드 1장을 넣습니다. (침략자 덱 순서: 111-3-2222-3333) | |
3 (6) | 10 (3/4/3) | 효율성 : 침략자 덱을 만들 때, 1단계 카드 1장을 제거합니다. (침략자 덱 순서: 11-3-2222-3333) | |
4 (7) | 11 (4/4/3) | 공격 계획 : 침략자 덱을 만들 때, 2단계 카드 1장을 제거합니다. (침략자 덱 순서: 11-3-222-3333) | |
5 (9) | 11(4/4/3) | 무분별한 효율성 추구: 침략자 덱을 만들 때, 1단계 카드 1장을 제거합니다. (침략자 덱 순서: 1-3-222-3333) | |
6 (10) | 12(4/4/4) | 무시무시한 효율성: 침략자 덱을 만들 때, 모든 1단계 카드를 제거합니다. (침략자 덱 순서: 3-222-3333) |
- [ 배경 이야기 ]
- 정령섬의 대체 역사에서,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실제 역사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하여 중요한 동맹을 유지함으로써 영토, 인구, 그리고 특히 항구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1640년 12월 아버지 게오르크 빌헬름의 사망으로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과 프로이센 공국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비효율적이고 갈팡질팡하던 외교 정책을 버리고, 폴란드의 바사 왕가와 결별한 뒤 스웨덴의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과 연합하여 가톨릭 폴란드에 맞서 싸웠습니다. 스웨덴, 러시아, 그리고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의 삼중 동맹은 1644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무너뜨렸고, 그 영토를 분할하여 프로이센 영토를 두 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2]
이 승리의 결과로 브란덴부르크의 위대한 선제후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자신을 프로이센의 국왕 프리드리히 1세로 선언하고[3], 새로 획득한 영토 전역에 걸쳐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로이센의 통제권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701년 그의 죽음으로 그의 아들 프리드리히 2세가 철저히 프로이센화된 왕국과 유럽 최고 수준의 군대를 물려받았습니다.
프리드리히 2세는 스웨덴, 러시아, 프랑스, 합스부르크 사이의 세력 균형을 해치지 않고 프로이센 영토를 확장하려고 했습니다. 프로이센 해군을 강화하면서 다른 유럽 식민지 강국들을 따라잡으려 했고, 새로 획득한 식민지를 신속하게 프로이센 경제에 통합하고자 했습니다.
프로이센 왕국을 모티브로 한 적대국이며, 창작물에서 독일의 흔한 스테레오타입처럼 효율성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각 단계들이 추가적인 규칙을 만들지는 않으며, 게임 세팅하고 나서는 2단계에 발생하는 '침략 확대' 효과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처음으로 상대하기 가장 무난하다.
일반적으로 침략자 덱은 1단계 3장, 2단계 4장, 3단계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적인 패배 조건 중 하나가 침략자 덱을 더 이상 뽑을 수 없게 되면 패배하는 것인데 프로이센은 이 덱 수를 줄여버린다. 그것도 단순히 숫자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3단계를 앞으로 빼내는 등 침략의 템포 자체가 굉장히 빨라진다. 기본적으로 정령섬에서는 1단계에서는 한 턴에 두 곳 정도만 신경쓰면 되지만, 3단계가 초반에 나타나는 순간 신경쓸 곳이 네 곳이나 되고, 특히 "정글/습지 - 정글"과 같이 침략자 카드 순서가 배치되었을 경우 정글 지역에는 "1턴 탐사 - 2턴 건설 후 탐사 - 3턴 정복 후 건설 - 4턴 정복" 이라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게 된다. 물론 이는 플레이어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4], 아무래도 초반인 이상 모든 지역에 적절한 대응을 하기는 힘들다.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점은 게임을 이기기 위한 시간 제한 자체를 걸어둔다는 점. 일반적으로 정령섬에서 숙련된 플레이어라도 6-7턴에 이기는 것이 보통인데, 6단계 프로이센은 거기에 한 턴밖에 더 주지 않는다. 일이 꼬이면 괜찮게 막고 있는데 시간 때문에 질 수도 있다는 뜻. 이러한 점에서 보통 초반 공세를 잘 막을 수 있으면서 공포를 많이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침략 확대(Escalation) 효과는 각 섬 보드마다 마을이 없는 땅에 마을 하나를 추가한다. 어느 땅에 지을지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는데 적당히 빈 땅(현재 침략자 덱과 연관이 없는)에 지으면 몇 턴간 신경쓸 일이 없으므로 까다로운 효과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적대국에 비해 까다로운 요소들로 플레이어를 괴롭히지는 않고, 탐험가를 제거해서 건설을 막거나 빈 구역을 만들어서 탐사를 막는 등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보통은 가장 쉬운 적대국이라고 평가받는다. 초반 3단계 카드만 무난하게 넘기면 적대국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고, 공포 덱도 최대 12장으로 얇아 8턴 이내 승리를 노리기 어렵지 않기 때문.
2.1.1. 상대법
다른 적대국들이 각자의 유니크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침략자 덱만 바꿔서 속도전을 할 뿐이므로 기본적인 상대법은 적대국이 없는 버전과 같다.- 공포를 빠르게 쌓을 수 있는 정령일 수록 좋으며, 방어까지 겸비하고 있다면 더 좋다. 6단계로 한다면 턴 제한이 8턴인데 공포 덱은 12장이므로 한 턴에 공포를 1.5장씩[5]은 까야 하는데, 이 정도면 공포 전문 정령한테는 어려운 일은 아니다.
- 이른 타이밍부터 탐험가/마을을 정리할 수 있는 정령이면 좋으며, 천천히 빌드업하면서 초반 방어/정리 플랜이 부족한 정령은 초반 공세부터 뒤쳐질 확률이 높다.
- 탐험가 제거하기나 고립 구역 만들기 등 정석적인 방법들이 모두 유효하다. 초반에 오염 토큰 몇 개 쌓이는 건 어쩔 수 없으니, 탐험가 쳐내기나 고립 구역 만들기에 집중하자.
- 기타
- 들불의 심장은 템포가 빠르긴 하지만 프로이센 상대로는 영 별로다. 메커니즘 상 자신의 현신+오염이 있는 곳은 매우 잘 정리하지만, 이미 오염이 쌓여있는 곳에 확장하기 어렵기 때문. 높은 확률로 2턴에 2정복을 당하고 이후 그 지역에 이어지는 추가타를 못 막아서 오염 확산이 일어나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2.2. 잉글랜드 왕국
잉글랜드 왕국 The Kingdom of England | | ||
추가 패배 조건 위대하고 웅장한 수도: 한 지역에 7개 이상의 | 2단계 침략 확대 건축 호황 : | ||
레벨 (난이도) | 공포 카드 구성 | 게임 효과(누적) | |
1 (3) | 10 (3/4/3) | 계약된 노동자의 토지 배분 : 건설 행동 단계를 시작할 때, | |
2 (4) | 11 (4/4/3) | 범법자와 불평꾼들: 게임 준비 시, 각 섬 보드의 1번 지역에 | |
3 (6) | 13 (4/5/4) | 대량 이주 (I단계) : '대량 이주' 타일을 침략자 보드의 '정복' 칸 왼쪽에 놓습니다. 앞으로 침략자 단계에서 정복 행동이 발생하기 직전에, 대량 이주 타일에서 건설 행동이 발생합니다. 침략자 카드는 정복 칸에서 대량 이주 타일로 이동하며, 대량 이주 타일에서 '카드 버리기' 칸으로 이동합니다. 2단계 침략자 카드가 대량 이주 타일 위로 이동하게 되면, 그 카드를 버리고 대량 이주 타일을 제거합니다. | |
4 (7) | 14 (4/5/5) | 대량 이주 (지속) :'대량 이주' 타일을 제거하지 않고 게임 내내 적용합니다. | |
5 (9) | 14(4/5/5) | 지역 자치권: | |
6 (11)[10] | 13(4/5/4) | 독자적 해결: 게임 준비 시, 공포 저장소에 플레이 인원 수만큼 (만약 대량 이주 타일에 침략자 카드가 없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 [ 배경 이야기 ]
- 정령섬의 브리튼 제도의 대체역사는 실제 역사와는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우선,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독립을 유지하고 있으며, 잉글랜드가 강력한 세력임은 분명하지만, 실제 역사에서처럼 지배적이지 않고 다른 강대국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는 1562년 노섬벌랜드 공작의 아들인 로버트 더들리와 결혼했습니다.[11] 더들리의 첫 번째 아내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사망한 후 이루어진 이 결혼은 초반에는 스캔들을 일으켰으며, 몇몇 귀족 가문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564년 반란이 진압되고 1566년 아들 에드워드가 태어나면서 공동 군주인 로버트 1세와 엘리자베스 1세의 인기는 점차 높아졌습니다. 1587년 스페인과 스코틀랜드의 침략을 격퇴하면서 잉글랜드 왕국은 북대서양의 주요 해상 강국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12] 1588년 로버트가, 1603년 엘리자베스가 사망한 후 그들의 아들 에드워드 7세가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습니다.
잉글랜드는 17세기 유럽 대륙의 종교 전쟁에 잠시만 관여했습니다. 1633년 프랑스 침략 시도가 참패로 끝나고, 1651년 스코틀랜드와 충돌한 이후 잉글랜드 왕국은 스코틀랜드 국경을 요새화하고 해군력을 증강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대륙에서 세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영국 남부에 국한된 잉글랜드 왕국은 가장 먼저 신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나섰으며, 해외 영토를 통해 국내에서 점점 찾기 어려워지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영국을 모티브로 한 적대국이며, 건설에 특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본판에서 가장 어려운 적대국으로 꼽히며, 단계 하나하나가 굉장히 까다롭다.
먼저 패배 조건은 섬 어느 곳이든 한 지역에 7개 이상의 건물이 있으면 즉시 침략자가 승리한다. 또한 침략 확대 효과가 이 조건과 시너지가 있는데, 가장 건물이 많은 지역에 건설을 하기 때문. 이 때문에 건물이 5개 정도 있었다가 한 차례에 그 지역에 건설이 2번 발생해서 질 수도 있고, 심지어 4개였는데 이벤트 억까를 당해서 건물이 3개 추가되면서 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밀어내기/끌어오기 효과 등으로 침략자들을 한 군데에 몰아넣는 것은 좋은 전략인데, 이 때문에 잉글랜드 상대로는 그 전략을 사용할 때 항상 유의해야 한다.
1단계 효과는 한글판에는 쉼표가 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정확히는 다음과 같은 의미이다.
- "건설 행동 단계를 시작할 때 두 개 이상의 건물과 인접한 지역"을 모두 마크해둔다. 마크해둔 지역에는 침략자가 없어도 건설 행동이 발생한다.
1단계 효과는 1~6단계 내내 잉글랜드를 가장 까다롭게 만드는 효과이다. 일반적으로 홀로 있는 탐험가를 제거하면 그 지역에는 건설이 발생하지 않는데, 잉글랜드는 그 지역이 2개 이상의 건물과 인접해 있다면[13] 아랑곳하지 않고 건설한다. 이 때문에 탐험가를 제거하거나 밀기/당기기 등에 특화된, 소위 '컨트롤 정령'들[14]은 잉글랜드를 상대하는데 애를 먹는다. 이 효과 때문에 한번 건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면 빈 구역을 만들기가 정말 힘들어지며, 탐험가 제거나 험지 토큰 등은 거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2단계 효과는 게임 시작 시 해안에 있는 1번 땅에 도시, 2번 땅에 마을을 추가한다. 다른 효과에 비하면 심심하지만, 패배 조건을 한 턴 정도 앞당기는 효과라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큰 효과.
3단계 효과는 '대량 이주'라는 단계를 하나 더 만드는데, 이 단계는 사실상 새로운 건설 단계라고 보면 된다. '대량 이주'라는 타일을 기존의 정복 단계 타일 왼쪽에 놓으며, 정복 단계에 있던 카드는 버려지는 대신 '대량 이주' 타일로 옮겨가고, 이 타일에서는 건설 행동이 발생한다. 쉽게 생각하면 한 지역에 3턴에 걸쳐 침략-건설-정복 단계로 이루어지던 걸 4턴에 걸쳐 침략-건설-정복-건설로 바꾼다고 생각하면 된다. 3단계에서는 기본적으로 1단계 카드에 대해서만 유효하지만, 4단계에서는 게임 전체에 걸쳐 유효하다.
역시나 잉글랜드를 까다롭게 만드는 효과이다. 이 새로운 건설 단계의 존재 때문에 잉글랜드는 운이 나쁘면 한 지역에 건설을 최대 3번까지[15] 할 수 있으며, 이는 패배 조건을 가속화하여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킬각이 잡힐 수도 있게 해준다. 더 까다로운 점은 1단계와 시너지까지 있다는 점. 기껏 정복단계 때 열심히 싸워서 한 지역을 정리해놨더니, 바로 다음 턴에 1단계 효과로 건물을 지어버린다.
이게 더욱 더 까다로워질 때는 위 사진처럼 같은 지역 카드가 연이어 나올 때이다. 위와 같은 상황은 물론 다른 적대국의 경우도 까다롭긴 하지만, 잉글랜드의 경우엔 더 심하다. (산악 건설) - (산악 정복) - (해안 건설)이 순서대로 발생하므로, 산악이 분명 비어있던 땅인데 1단계 효과로 지멋대로 건설을 하고 바로 정복 단계에서 공격한다. 또한 마을 하나 있는 땅에서 3방어로 방어를 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대량 이주로 도시를 지은 다음에 마을+도시로 정복을 할 것이기 때문. 심지어 그 산악이 해안에 있기도 하다면 똑같은 일이 다음 턴에 또 벌어질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잉글랜드 상대로는 컨트롤 정령보다는 직접적인 마을/도시 파괴 효과가 (되도록이면 빠른 능력으로) 있거나, 다한을 조종해서 싸우는 것이 더 유리하다. 특히 다한을 조종해서 싸우는 방법이 위와 같은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정복 단계에 건물을 많이 부숴놓지 않으면 다음 정복 단계 때 또 답이 없을 것이기 때문.
5단계 효과는 건물들의 체력이 +1이 되어 마을은 3, 도시는 4의 체력을 가지게 된다. 안그래도 섬 곳곳에서 솟아나는 건물들을 처리하기 힘든데 이 효과까지 더해지면 정말 끔찍해진다. 기본적으로 보조 능력 카드들 중에는 2피해를 주는 카드들이 많은데 이제는 2피해로는 마을도 처리할 수 없고, 다한 반격도 2 피해이니 마찬가지이다. 다량의 피해를 주는 카드들도 보통은 건물이 모여 있는 땅에 사용하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데, 잉글랜드의 건물들은 꿋꿋이 버틸 것이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 5단계부터는 템포/피해 기반의 정령들(들불, 이빨, 천둥)의 승률이 급격하게 낮아지게 된다. 반면에 건물을 '파괴하는' 효과는 추가 체력을 무시하고 파괴하므로, 정령이든 주요 능력 카드든 건물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6단계 효과는 공포 저장소에 공포를 플레이 인원 수만큼 추가하는데, 이로 인해 원래 공포 카드 하나를 까는데 (인원 수x4) 만큼의 공포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인원 수x5) 만큼의 공포가 필요하다.[16] 또한 공포 카드를 까지 못한 턴에는 '대량 이주' 타일의 건설 행동을 2번 실행한다. 1단계에서 컨트롤 정령을, 5단계에서 피해 기반 정령을 카운터쳤다면, 6단계에서는 이제 공포를 충분히 쌓지 못하는 정령들(나무, 돌, 별빛, 벌새 등)을 다 카운터친다. '대량 이주'에서 건설이 2번 발생하면 높은 확률로 침략 확대에서 한 번 더 건설할 것이기 때문에 한 지역에 건물이 무려 3개나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게임을 거의 패배하기 직전이라는 뜻이다. 더군다나 그 건물들은 체력이 3~4여서 처리하기도 어렵다. 때문에 6단계부터는 공포를 꾸준히, 그것도 초중반부터 생성할 수 있는 정령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모든 단계의 효과들이 까다로운데 서로 시너지까지 있어서 굉장히 상대하기 힘든 적대국. 1단계부터 "고립된 빈 구역을 생성한다."라는 게임의 기본적인 전략을 파훼하며, 3~5단계에 걸쳐 끊임없이 늘어나는 건물들을 막기 힘들게 만드는데 6단계에서는 공포 생성까지 요구한다. 단계가 높아질 수록 일부 정령들로는 이기기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굉장히 힘들며, 확장판이 나오면서 러시아나 합스부르크 등 쟁쟁한 경쟁자가 생기긴 했지만 기본판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적대국으로 평가받는다. 게임에서도 대영제국의 위용은 가시지 않는다.
2.2.1. 상대법
상대법은 일반적인 적대국들과 좀 다르다.- 초반에 고립 구역을 만들어봤자 결국 뚫리게 되므로 고립 구역을 만드는 데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멀티 플레이어에서 그런 플레이를 하려면 섬을 둥글게 배치하고 모두가 컨트롤 정령을 하는 것이 좋다. 한 명이라도 건물을 처리하는데 실패하면 건물들이 섬 중심부에서부터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갈 것이다.
- 잉글랜드 1단계 효과 때문에 탐험가 밀치기나 험지 추가 같은 건 거의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때문에 컨트롤에 기반한 정령들은 잉글랜드 상대로 불리하다.
- 항상 건물이 가장 많은 땅에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한다. 이번 턴에 그 땅에 건물이 몇 개 올라갈 예정인지 카운트하고 있어야 하고, 이벤트 억까로 예상치 못하게 건물이 하나 더 생길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지금 건물이 3채 있는 지역이라도, 최악의 경우 이번 턴 (건설 + 침략 확대), 다음 턴 (침략 확대 + 이벤트) 등으로 순식간에 7채가 되면서 게임오버가 될 수 있다. 건물이 3채 있는 지역은 주시하고 있어야 하며, 4채 이상이 되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 건물 추가 체력 때문에 자잘한 데미지보다는 건물 파괴/제거 등의 효과가 더 좋다. 합스부르크와 달리 잉글랜드의 건물은 파괴 면역이 달려있진 않기 때문.
- 잉글랜드를 상대할 때 핵심은 성장과 공포다. 먼저 최소한의 양심으로 침략자 덱을 바꾸지는 않기 때문에 1단계 카드가 3장이고 전체 덱이 12장으로 성장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프로이센이나 스웨덴처럼 초반부터 플레이어를 강력하게 압박하지는 않으므로 초반 3턴 동안 최대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단계부터는 건설을 무지막지하게 해댈 텐데, 건물에 추가 체력까지 있으므로 단시간 안에 끝내는 건 어차피 불가능하다. 대부분 후반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목매지 말고 후반을 바라보는 카드들을 집는 것이 좋다.
- 공포 쌓는 건은 항상 중요하긴 하지만 잉글랜드 상대로는 더 중요하다. 먼저 6단계 효과가 공포를 쌓는 걸 강요하기도 하고, 공포 2-3단계부터는 건설 스킵이나 건물 제거 등 잉글랜드를 상대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과들이 정말 많다. 결국엔 3단계 승리나 공포 승리를 바라보고 게임을 한다는 마인드로 가자.
- 기타
- 헤아릴 수 없는 진창의 늪 : 패시브 자체가 잉글랜드를 정통으로 카운터친다. 성소를 지으면 건설할 때 건물 대신 탐험가가 생기게 만드는데, 잉글랜드는 누구보다 건설을 많이 하는 적대국이다. 한 지역에 많게는 3번까지[22] 건설할 수 있는데, 이 건물 3개가 모조리 탐험가가 되는 셈. 공포 생성도, 건물 제거도 특출나지 않지만 이 능력 하나만으로 성소만 잘 깔아도 1인분은 할 수 있다.
- 고요한 안개의 장막 : 다른 적대국들 상대로 항상 고된 시간을 보내는 안개지만 잉글랜드 상대로는 의외로 상성이 좋다. 잉글랜드의 3체력 마을이나 4체력 도시는 다른 정령들 입장에서는 한 번에 파괴하기 껄끄럽지만, 안개는 회복 불가 디버프로 서서히 말려죽일 수 있다. 그렇게 하면서 매 턴 5공포와 에너지를 1-2씩 얻을 수 있는 건 덤.
- 깊숙한 황무지의 매혹 : 내륙은 누구보다 잘 정리하고 건물 해체 능력도 있는 매혹이지만, 잉글랜드 상대로는 상성이 좋지 않다. 보통 도시로 시작하는 2번 지역을 비롯한 해안 지역에 건물이 많이 올라가게 될 텐데, 해안지역을 건드리기 힘든 매혹은 발만 동동 구르다가 지게 될 확률이 높다.
2.3. 스웨덴 왕국
스웨덴 왕국 The Kingdom of Sweden | | ||
추가 패배 조건 없음 | 2단계 침략 확대 굴복 당함[23] : 탐사 단계에서 새로 탐험가를 놓은 각 지역에 있는 침략자들의 수가 | ||
레벨 (난이도) | 공포 카드 구성 | 게임 효과(누적) | |
1 (2) | 9 (3/3/3) | 과도한 채굴: 만약 침략자가 정복으로 지역에 6 이상의 피해를 주었다면, 그 지역에 | |
2 (3) | 10 (3/4/3) | 본토의 인구 과잉: 게임 준비 시, 각 섬보드의 4번 지역에 | |
3 (5) | 10 (3/4/3) | 질 좋은 강철로 만든 도구와 총: | |
4 (6) | 11 (3/4/4) | 왕실 후원: 게임 준비 시, 침략자를 모두 놓은 뒤에 침략자 덱 맨 위 카드를 버립니다. 이 때 버리는 카드의 지형을 확인하고, 각 섬보드에 있는 해당 지형 중 침략자가 가장 적은 지역에 | |
5 (7) | 12 (4/4/4) | 채굴 쇄도: 정복으로 지역에 | |
6 (8) | 13 (4/4/5) | 탄광 전초 기지: 게임 준비 시, 각 섬보드의 8번 지역에 |
- [ 배경 이야기 ]
- 통치자: 에릭 15세 왕
1632년 뤼첸 전투에서의 승리 이후,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은 스웨덴 왕국을 이끌고 가톨릭 군대를 상대로 추가적인 승리를 거두며 1644년 브란덴부르크와 러시아와 함께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패배시키고 그 영토를 분할했습니다. 1651년 구스타부스 아돌푸스의 사망 후, 그의 아들 구스타프 3세가 왕위를 이어받아 1657년부터 1668년까지 여러 차례의 전쟁에서 덴마크 왕국을 패배시키고 발트해에 대한 스웨덴의 완전한 지배권을 확보했습니다.
구스타프 3세의 뒤를 이은 그의 아들 에릭은 1683년에 스웨덴의 여덟 번째 바사 왕조의 군주가 되었습니다. 그의 통치 하에, 스웨덴은 동쪽의 러시아와 남쪽의 신성 로마 제국 및 프로이센에 의해 대륙에서의 추가적인 확장이 제한되자, 강력한 해군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걸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발트해 동부의 옛 폴란드 영토를 흡수함으로써 스웨덴은 슬라브족 및 기타 비(非)스칸디나비아 인구의 대규모 유입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경제적, 군사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가져왔으나, 다민족 사회를 통합하려는 역사적으로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천연자원에 대한 더 큰 필요와 더불어 불만 세력 및 정치 선동가들의 '안전 밸브' 역할을 할 출구를 찾으려는 스웨덴의 욕구는 식민지 강국으로 자리잡으려는 그들의 열망을 이끌었습니다.
스웨덴을 모티브로 한 적대국이며, 정복 단계에 특화되어 있다.
프로이센과 함께 추가 패배 조건이 없는 유이한 적대국이며, 프로이센이 시간 제한 패배를 강화시킨다면 스웨덴은 오염 패배 조건을 강화시킨다.
침략 확대 효과는 탐사 단계에서 각 지역에 탐험가를 놓은 후, (침략자 수)≥(다한 수) 이면 다한 하나를 마을 하나로 교체시킨다. 기본적으로 다한이 하나인 빈 땅이었다고 해도 1탐험가/1마을이 되고, 1마을/2다한이었던 땅이 1탐험가+2마을/1다한이 되므로 이 효과가 발동한다면 그 지역은 굉장히 불리해지게 된다. 3단계 이후부터는 그 상태에서 건설+정복을 하면 기본적으로 9피해로 오염 토큰을 2개씩 추가할 것이므로 막기가 꽤나 벅차게 된다. 되도록이면 침략자 1단계에서 다한을 한 지역에 모아놓거나, 일부러 다한을 죽여서라도 이 효과가 발동하는 걸 피하는 것이 좋다.
1단계는 피해를 6 이상 준 지역에 오염토큰을 하나 더 추가한다. 이 새로운 오염토큰이 바로 확산을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좀만 방심해도 섬 체력이 우수수 떨어지니 방어 카드나 행동 스킵 카드로 정복 단계를 넘기는 것이 좋다.
2단계는 흔한 초기 세팅 변경 효과. 이제 섬 보드마다 도시가 2개씩이 된다.
3단계는 스웨덴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효과로, 마을이 3 피해, 도시는 무려 5 피해를 가한다. 이 때문에 스웨덴은 일반적인 1탐험가+1마을 조합이 3->4 피해가 되고, 1탐험가+1마을+1도시는 6->9 피해, 1탐험가+1도시는 4->6 피해가 된다. 이는 자체로 1단계와 시너지가 있으며, 낮은 방어를 제공하는 카드들은 스웨덴 상대로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특히 2단계 효과로 각 섬 보드마다 도시가 2개씩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정복이 9 피해씩 가할 확률이 높으며, 이로 인해 방어에 특화된 정령들이 아니라면 오염 토큰이 2개씩 추가되어 오염 카드가 뒤집힐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4단계는 사실상 침략자 덱 조정 효과라고 볼 수 있으며, 1단계 카드를 하나 버리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제 침략자 덱 구성이 11-2222-33333 이 된다. 다른 적대국이 4턴부터 2단계를 시작할 때 스웨덴은 3턴부터 시작하므로, 앞선 효과들과 더불어 체감상 스웨덴의 템포가 굉장히 빠르게 느껴지는 원인이 된다. 더군다나 단순히 덱 구성만 바꾸는 게 아니라 마을 하나씩까지 추가한다. 물론 그 지형은 처음 2턴 동안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보고 카운팅을 할 수는 있다.
5단계는 정복 단계를 더 강화하며, 오염 토큰을 놓을 때 마을/도시가 없는 지역 한 곳에 마을을 추가한다.
6단계는 초기 세팅 변경 효과. 8번 지역에 마을과 오염 토큰을 추가하여 고립 구역을 만들기 어렵게 한다.
정복 단계에 강력한 공격력으로 오염 토큰을 마구마구 추가하여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적대국. 추가 패배 조건은 없지만, 오염이라는 가장 흔한 패배 조건을 가속화시키는 효과들을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나 러시아, 합스부르크처럼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추가적인 메커니즘은 없지만, 공격력이 워낙 강하므로 프로이센과 다른 의미로 플레이어를 빠르게 압박한다. 초반 방어력이 좀 부실한 정령이라면 9피해씩 가해대는 정복 단계에서 오염토큰을 2-4개씩 쌓고 금세 오염 카드를 뒤집게 될 것이다.[24] 또한 침략 확대 효과도 까다로운데, 다한을 마을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초반 공세를 더더욱 막기 힘들어지고, 어찌저찌 방어로 막았다 해도 다한이 없으니 반격으로 마을/도시를 처리하기도 어렵게 된다.
다만 대부분의 효과가 정복 단계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25], 정복 단계를 건너뛰는 효과 등으로 쉽게 무마할 수 있다. 또한 잉글랜드처럼 더러운 인접 건설도 없으므로 탐험가만 잘 처리하면 그 지역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좋다.
2.3.1. 상대법
- 앞서 말했듯 침략 확대를 제외한 효과가 정복 단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정복 단계를 건너뛰는 효과나 내분 토큰이 굉장히 효과적이다.
- 해당되는 정령 : 나무,
- 스웨덴 마을/도시는 공격력은 높지만 체력은 똑같이 2/3이기 때문에, 방어보다는 공격에 치중한 정령들이 효과가 좋다. 보조 능력 카드를 집을 때도 2-3 정도의 낮은 방어보다는, 6 정도의 방어나 컨트롤 효과를 가진 카드를 집는 걸 우선으로 하자.
- 탐험가/마을을 치워서 건설-정복으로 이어지는 싹을 제거하는 플레이도 여전히 유효하다. 때문에 이런 탐험가/마을을 빠르게 제거하거나 밀치는 효과 등을 가지고 있는 컨트롤 정령들도 스웨덴을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 기타
- 완강히 저항하는 돌 : 웬만한 적대국은 아이스크림처럼 발라먹는 돌이지만 의외로 최약체인 스웨덴에게 상성이 좋지 않다. 오염을 2개씩 추가하는 스웨덴 특성상 패시브가 카운터당하기 쉽고, 섬 체력 깎이는 걸 막는 비용도 2배로 내야 하기 때문.
2.4. 프랑스 왕국
프랑스 왕국 (플랜테이션 식민지) The Kingdom of France (Plantation Colony) | | ||
추가 패배 조건 농장 난립: 게임 준비 전, | 2단계 침략 확대 새로운 환급작물의 필요성 : 탐사 단계 후, 각 섬 보드마다, 해당 지형의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합니다. 그곳에 | ||
레벨 (난이도) | 공포 카드 구성 | 게임 효과(누적) | |
1 (3) | 9 (3/3/3) | 최전선 탐험가 : 게임 준비 시를 제외하고: 침략자들이 | |
2 (5) | 10 (3/4/3) | 노예 노동: 게임 준비 시, "노예 반란" 사건 카드를 사건 덱 위쪽 3번째 카드의 아래에 끼워 넣습니다. | |
3 (7) | 11 (4/4/3) | 초창기 농장 : 게임 준비 시, 각 섬 보드마다, | |
4 (8) | 12 (4/4/4) | 삼각무역 :침략자들이 해안에 | |
5 (9) | 13(4/5/4) | 회복이 더딘 생태계: 섬 보드에서 제거된 | |
6 (10) | 14(4/5/5) | 끈질긴 탐험가: 기본 탐사 직후, 각 섬 보드마다, |
프랑스 2단계부터 추가되는 "노예 반란" 사건 카드는 아래와 같다.
노예 반란 | |
침략 단계 I 또는 II | 소규모 반란 각 섬 보드마다: |
침략 단계 III | 봉기 각 섬 보드마다: |
반란 지원: |
- [ 배경 이야기 ]
- 프랑스 플랜테이션 식민지는 두 가지 역사를 반영한 적대국입니다. 일부 효과는 역사적인 프랑스에서 파생되었고, 다른 효과는 여러 유럽 강대국이 설립한 카리브해의 플랜테이션 식민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는 170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므로, 본국 대표제나 공공 보건/인프라 투자와 같은 이후 프랑스의 식민 정책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군주인 루이 14세는 강력한 권력으로 프랑스를 지배하고 있지만, 대륙에서의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는 수익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손자 필립을 스페인 왕위에 앉히기 위해 스웨덴과 신성 로마 제국과의 전쟁에 참여했으며, 스페인 및 스코틀랜드와의 불안정한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프랑스 군대의 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동맹은 스웨덴, 합스부르크, 프로이센 왕국을 상대로 한 것입니다.
귀족에게서 세금을 징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세율로 이미 고통받고 있는 농민 계층이 더 이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루이 14세는 플랜테이션 식민지를 세우고 먼 땅의 자원을 프랑스 왕국의 이익을 위해 착취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지와 발톱 확장에 추가된 적대국.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적대국이며, 플랜테이션 식민지라는 컨셉인지 탐험과 농장(마을) 건설에 특화되어 있다.
잉글랜드만큼은 아니지만 본판/가지와 발톱에서 꽤나 어려운 적대국으로 꼽힌다.
먼저 패배 조건은 게임 중 어느 때라도 섬 보드 전체 마을의 개수가 (7x플레이어 수)를 넘어가면 패배한다. 정확히 (7x플레이어 수)까지는 괜찮다. 기본적으로는 달성될 상황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이후 단계들이 대부분 이 패배 조건과 시너지가 있으며 6단계까지 가면 대부분의 게임에서 패배 요인이 된다.
침략 확대 효과는 탐사 단계마다 각 보드마다 해당 탐사 지형에 맞는 지역을 둘 중 하나 고르며, 그곳에 건물이 있다면 오염을, 건물이 없다면 마을을 추가한다. 다른 적대국이라면 선택지가 있다면 당연히 마을 추가하는 쪽을 고르겠지만, 프랑스이므로 진지하게 오염을 고르는 쪽이 나은 상황이 많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매 침략 확대 효과마다 저울질을 어느 정도 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마을 추가를 골라야 하거나 어쩔 수 없이 오염 추가를 골라야 하는 경우도 있다.
1단계 효과는 건물이 없는 땅에 탐사하면 탐험가를 하나 더 추가한다. 일반적으로는 2탐험가가 될 것이며, 경우에 따라 탐험가만 여러 명일 수도 있다. 이것만 가지고는 건설 방해를 좀 더 어렵게 만드는 정도의 효과이지만, 후술할 2단계와 큰 시너지가 있다.
2단계 효과는 먼저 "노예 반란"이라는 사건 카드를 사건 덱 위쪽 3번째 카드의 아래에 끼워넣는다. 이 카드는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이며(프랑스 측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일반적으로는 4턴에[28] "소규모 반란", 8, 12턴에 "봉기" 효과를 실행하게 될 것이다. 게임 진행과 상황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이번 턴에는 노예 반란이 일어나겠구나"라고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상대법" 부분을 보자.
패시브 효과로는 탐험가가 여러 명 있는 곳에서 건설을 할 때 탐험가를 하나만 남기고 모두 마을로 바꾼다. 예를 들어 3탐험가가 있었다면 1탐험가 + 3마을이 되고, 3탐험가+마을+도시가 있었다면 1탐험가+4마을+도시가 될 것이다. 앞선 1단계 효과와 시너지가 있는데, 이제 빈 땅에 탐험이 이루어지고, 그 지역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시 1탐험가+2마을이 되고 다음 턴에 5피해를 입히게 된다. 또한 마을 2개 추가는 패배 조건을 크게 앞당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한 군데 정도는 확실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3단계 효과는 적대국마다 하나씩 있는 게임 준비 변경 효과. 마을 3개로 시작할 것이므로 패배 조건이 더 빠르게 앞당겨진다.
4단계 효과는 해안에 도시를 건설할 때마다 마을 하나를 주변에 더 추가하는 효과이다. 최대한 해안에 마을이 건설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3단계와도 시너지가 있기 때문에 1번 지역을 빠르게 정리해야 할 것이다.[29] 사실 삼각무역은 오히려 플레이어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빈 땅에 탐사-건설이 이루어지면 1탐험가+2마을이 되지만, 마을 하나가 있는 땅에 탐사-건설이 이루어지면 1탐험가+1마을+1도시가 되므로, 패배 조건의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된다! 플레이하다보면 마을 개수 하나하나가 중요해지는 타이밍이 반드시 오게 되므로 이를 알고 있으면 꽤나 유용하다.
5단계 효과는 섬 회복을 느리게 하는 효과이다. 오염 토큰을 '플레이 인원수 x3' 만큼 제거하기 전까지는 섬의 체력이 올라가지 않는데 이는 꽤 빡센 수치이다. 오염 제거 능력이 있는 정령이 아니고서야 한 정령이 오염 토큰을 3개나 제거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 또한 대부분의 경우 오염 토큰 제거보다는 마을 제거가 훨씬 우선순위에 놓일 것이므로, 섬 체력이 한 번 까이면 회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다만 오염을 제거하면 오염 확산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오염 제거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6단계 효과는 탐사 직후 탐험가가 없는 지역에 탐험가를 하나 추가한다. 많은 경우 현재 침략자 카드와 상관이 없는 지역에 추가하면 당분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크게 까다로운 효과는 아니다. 두 번째 효과도 생각보다 강력하지는 않다. 공포 카드 효과로는 탐험가를 제거할 수 없으며 탐험가를 밀어내는 효과로 대체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탐험가를 그냥 상관없는 지역으로 밀어내면 당분간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많은 경우 그냥 놔두면 빈 땅에서 다한에게 죽거나 야수한테 죽거나 할 것이다.
마을 개수 제한이라는 패배 조건을 기반으로 초반부터 플레이어들을 압박하는 적대국. 언뜻 보면 잉글랜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프랑스의 패배 조건이 훨씬 더 압박이 될 때가 많다. 일단 3+ 단계에서는 섬 보드마다 마을 3개로 시작하고, 그 다음 탐험-건설 단계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마을이 2개 지어지는데, 그럼 벌써 섬 보드에 마을이 5개다. 그 이후 탐험-건설 단계까지 마치면 운이 안 좋다면 마을이 추가로 4개 지어져서 섬 보드마다 9개가 된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2턴만에 패배한다는 뜻이며, 처음 2턴동안 탐험가나 마을을 각 정령이 적어도 3개 정도씩은 처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3개씩 처리했다고 해도 패배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은 마찬가지다. 적어도 잉글랜드는 4-5턴 정도까지는 패배 조건으로부터 확실히 안전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템포가 빠른 것이다.
이 때문에 템포가 느린 정령(대지, 뱀 등)은 프랑스를 상대하기 힘들며, 특히 대지나 악몽은 특성상 프랑스 3 정도에서도 손도 못 써보고 질 수도 있다. 확장이 많이 나왔지만 이렇게 빠르게 패배 조건을 이용해서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적대국은 프랑스가 유일하며, 이는 3단계부터 유효하기 때문에 모든 3단계 적대국 중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4단계부터는 효과가 꽤나 심심해진다. 삼각무역은 기본적으로 바다에 도시가 지어지지 않게만 조심하면 되며, 5-6단계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거의 없는 효과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 물론 공포 덱이 조금 더 두꺼워지긴 하지만, 그건 다른 적대국들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프랑스 6은 난이도 표기는 똑같이 10이지만[30] 잉글랜드 6, 그리고 다른 쟁쟁한 6단계 적대국들보다는 보다 훨씬 쉬운 적대국으로 꼽힌다.
2.4.1. 상대법
- 탐험가 제거와 탐험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잉글랜드 상대로는 먹히지 않았던 "빈 구역 만들기"가 프랑스 상대로는 중요하게 작용하며, 주요 승리 패턴이 된다. 또한 탐험가 제거/밀치기보다는 험지 토큰이 더 효율이 좋은데, 험지 토큰이 기본적으로 2탐험가, 그리고 추후에 이어질 1탐험가+2마을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잉글랜드 상대로 험지 토큰의 가치가 거의 0이었다면 프랑스 상대로는 거의 2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 직접적인 피해나 다한 이동/방어, 탐험가 제거 등 마을을 최대한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카드 위주로 집는 것이 좋다. 한가하게 오염 제거, 성장, 다한 없는 땅에 방어만 하고 있다가는 정말 눈 깜짝할 새에 패배 조건에 다다를 것이다.
- 노예 반란 사건 카드를 항상 잊지 말자. 노예 반란 사건 카드는 아주 특수한 경우[32]가 아니면 정해진 턴(4, 8, 12턴)에 발생하며, "1단계의 마지막 침략 카드", "2단계의 마지막 침략 카드", "3단계의 마지막에서 2번째 침략 카드"가 정복 행동을 할 때 나오게 된다. 예를 들면 1단계의 마지막 카드로 산악이 나오는 순간 "나중에 이 땅에서 노예 반란이 발생하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노예 반란이 일어나면 제공해야 하는 방어가 2-3 줄어들고, 방어해야할 땅을 방어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 수 있으므로 더 효율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2단계의 마지막 침략 카드가 정복 행동을 할 때도 설계만 잘 해두었다면 섬 보드마다 도시를 1-2개씩 파괴할 수 있으므로 킬각을 잡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 삼각무역을 조심하자. 기본적으로 해안에 도시가 지어지는 걸 되도록이면 막아야 하고, 막지 못한다면 위에서 설명한 트릭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두면 된다.
- 2단계 침략 때 해안 카드에 대처할 카드가 없다면 순식간에 패배할 수 있다. 만약 모든 해안이 비어있다면 기본적으로 6명의 탐험가가 생기게 되고, 건설 단계 때 6채의 마을을 짓게 되는데, 이는 한 턴 동안 지어지는 건물만으로 패배조건을 거의 달성하는 수준이다. 사실상 상황이 잘못되면 확정패배인 수준이므로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이에 대한 대처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 빠른 능력 피해나 탐험가 제거 등을 마련한다.
- 해안 카드 건설 이전에 정복 단계가 있으므로, 다한과 함께 적절한 방어를 제공해서 침략자를 정복 단계에 정리하면 건설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다.
- 해안 지역에 일부러 건물을 남겨둔다 : 앞서 언급한 트릭과 마찬가지로, 건물이 없는 땅에 탐험-건설이 이루어지면 마을이 3채 생기지만, 건물이 이미 있는 땅에 탐험-건설이 이루어지면 마을이 1채 생긴다. 패배조건 면에서 오히려 이득이므로, 해안 카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해안에 있는 건물보다는 내륙에 있는 건물을 처리하는 것이 더 좋다.
- 비슷하게 건물 관련 패배 조건을 가지고 있는 잉글랜드도 마찬가지이지만, 마을이 많이 지어질 땅에 역병 토큰을 깔아두었다고 안심하지 말자. 몇몇 이벤트 카드는 이번 차례에 역병 토큰을 무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 초반에 컨트롤/공격 툴이 부족한 정령, 패배조건을 막기 힘든 정령들은 프랑스 상대로 불리하다. 앞서 말했듯 프랑스 패배조건은 굉장히 빡빡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탐험가/마을을 지워나가지 않는다면 2턴만에 패배할 수도 있다.
2.5. 러시아
루스 차르국 The Tsardom of Russia | | ||
추가 패배 조건 섬에 몰려드는 사냥꾼: 적대국 규칙에 의해 파괴된 | 2단계 침략 확대 포식자 추적 : 각 섬 보드마다: | ||
레벨 (난이도) | 공포 카드 구성 | 게임 효과(누적) | |
1 (3) | 10 (3/3/4) | 사냥꾼들이 조개껍질과 가죽을 가져오다 : 게임 준비 시, 각 보드의 | |
2 (4) | 11 (4/3/4) | 다가오는 재앙을 감지하다 : 각 액션이 처음으로 | |
3 (6) | 11 (4/4/3) | 사냥꾼들 간의 경쟁 : 정복 카드가 | |
4 (7) | 12 (4/4/4) | 가속된 착취 : 침략자 덱을 만들 때, 3단계 카드 하나씩을 각 2단계 카드 이후에 놓습니다. (침략자 덱 순서: 111-2-3-2-3-2-3-2-33) | |
5 (9) | 13(4/5/4) | 공포 앞에서의 의연함: 사용되지 않은 2단계 침략자 카드를 위에서부터 3번째 공포 카드 아래에 두고, 사용되지 않은 3단계 침략자 카드를 위에서부터 7번째 공포 카드 아래에 둡니다. 이 침략자 카드가 드러나게 될 때, 그 카드를 (앞면인 채로) 침략자 보드에 있는 건설 단계 슬롯에 둡니다. | |
6 (10) | 14(5/5/4) | 빠른 이윤에 대한 압박: 2턴부터의 정복 단계가 끝날 때, 정복 단계에서 |
- [ 배경 이야기 ]
- 통치자: 표트르 1세 로마노프
루스 차르국은 오랫동안 농업 중심의 후진국이었으나, 표트르 1세의 통치 아래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종종 얼어붙는 아르한겔스크 항만을 보완할 부동항[34]을 절실히 필요로 했으며, 서쪽에서는 강력한 스웨덴 왕국과 프로이센 왕국에 의해 확장이 가로막혀 있었다.
표트르 1세는 할아버지 미하일 1세가 구축한 북방 동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훈련이 부족하지만 대규모 병력을 프랑스와 스페인에 맞선 대륙 전쟁에 투입했다. 그 대가로 스웨덴이 러시아에 무르만 해안의 일부를 할양하였고, 표트르는 콜라 만(북극해 연안)에 새로운 북방 수도이자 항구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는 연중 내내 북해로 접근할 수 있는 항구를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의 해운과 조선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이와 동시에, 표트르는 러시아의 동쪽 확장을 지속했다. 코사크 탐험가들은 이미 표트르가 태어난 1672년 무렵 태평양 연안에 도달했으며, 표트르는 더 많은 정착민들을 북극 연안을 따라 대거 이주시켜 동부 지역의 인구를 늘렸다.
루스 차르국은 유럽에서 가장 최근에 등장한 식민 강국으로, 이제 막 해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방대한 인구와 광활한 시베리아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인구나 토지는 필요하지 않았다. 대신, 초기 러시아 식민지는 최소한의 기반 시설만으로도 빠르게 착취할 수 있는 천연자원, 특히 모피와 상아 같은 자원의 수탈에 집중했다.
현 러시아의 역사 중에 있었던 루스 차르국을 모티브로 한 적대국이며, 야생동물 사냥과 강력한 탐험가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1단계는 시작 시 맹수/탐험가를 추가하는 효과. 또한 탐험가가 이제 1 피해가 아니라 2 피해를 입히며, 정복한 때 오염이 추가되면 그 지역의 맹수 토큰을 하나 "사냥"하여 이 카드 위에 둔다. 추가 패배 조건에 의해, 사냥당한 맹수가 섬 위의 맹수의 수보다 많아지면 즉시 게임에서 패배한다. 또한 침략 확대 효과는 짐승 토큰이 있는 곳에 탐험가를 추가하기 때문에, 이 짐승이 더 사냥당하기 쉽게 된다.
2단계는 쉽게 생각하면 각 액션[35]마다 탐험가가 한 명씩은 살아남는다고 보면 된다. 대신 그 탐험가를 밀칠 수 있고 공포도 생성하긴 하지만, 공격력 2짜리인 탐험가가 꾸준히 살아남는 것만 해도 굉장히 귀찮아진다. 일반적으로 탐험가를 안전한 땅(건설/정복이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땅)으로 밀치면 보통 이건 큰 문제가 아니지만 후술할 3단계 효과 때문에 더욱 골치아파진다.
3단계는 정복 카드가 이제 탐험가가 3명 이상 있는 땅도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면 정복 카드에 사막/습지 라고 나와 있을 때, 만약 어떤 정글 지역에 탐험가가 3명 있다면 이제 정복 단계때 그 지역에서도 정복을 한다는 뜻. 보면 알겠지만 침략 확대와 1-3단계가 모두 탐험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러시아 3+ 부터는 잘 죽지도 않는 탐험가가 계속 돌아다니면서, 셋이 모이면 언제든 정복을 하는데, 심지어 공격력이 2다. 덕분에 탐험가를 잘 처리할 수 있는 광역기나 험지 토큰 같은 게 없으면 게임 내내 굉장히 고달파질 수 있다. 또한 정복 카드에 나와 있는 지형이 아닌 곳에서도 정복을 하는 최초의 적대국인데, 이는 막아야 할 땅이 늘어난다는 뜻이므로 액션 횟수가 많지 않은 정령[36]들은 러시아 상대로 불리할 수 있다.
4단계는 침략자 덱 순서를 111-2222-33333 에서 111-2-3-2-3-2-3-2-33 으로 바꾸는 효과. 3단계에는 침략 효과가 없다고 해도 두 지역을 동시에 침략하는 것이 빡센데, 이게 5라운드부터 등장하니 더욱더 어려워진다. 초반 4라운드 동안은 효과가 없는 셈이라는 점이 위안.
5단계는 무려 추가 침략자 카드를 만드는 효과이다. 게임 준비 시 공포 카드 덱 맨 위부터 3번째 자리에 2단계 침략자 카드, 7번째 자리에 3단계 침략자 카드를 넣는데, 이 침략자 카드가 드러나는 순간 그 카드를 바로 건설 단계 슬롯에 놓는다. 승리하려면 어쩔 수 없이 공포를 쌓아야 하는데, 공포를 쌓다 보면 어느 순간 건설 슬롯에 침략자 카드가 2개가 돼서 다음 침략자 단계에 바로 건설을 2번씩 하고, 그 다음 단계에는 정복을 2번씩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추가 침략자 카드가 배치가 됐다면[37], 이번 턴에 해안 정복 + 정글/정글/사막 건설, 다음 턴에는 정글/정글/사막 정복이 일어나게 된다. 당연히 정글 지역에서는 건설이 2번씩, 정복도 2번씩 이루어진다. 만약 정글 지역이 해안 지역이기도 한데 제대로 대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정복+건설+건설+정복+정복 콤보를 얻어맞고 거의 그대로 게임 오버.
지역이 겹치지 않더라도 골치 아프다. 그나마 위의 경우는 정글을 잘 정리해놓기라도 했으면 비교적 평화롭게 넘어갈 수 있지만, 지형이 겹치지 않은 아래 경우에서는 오히려 섬의 거의 모든 곳을 동시에 막아야 해서 더 빡셀 수도 있다. 그 와중에 3단계 효과로 탐험가 3명 이상이 있는 땅에 추가 정복이 이루어지는 것은 덤. 결론은 어느 경우에나 러시아 5+의 체감 및 실질 난이도를 굉장히 높이는 주범이다.
또한 5단계에는 3단계와도 무지막지한 시너지가 있다. 예를 들어 4번 땅에 탐험가 3명이 있는 상황에서 정복 슬롯에 카드가 2개 있는 경우, 4번 땅은 지형과 상관 없이 정복을 2번 하게 된다.[38] 3단계 효과를 자세히 읽어보면 "정복 카드가
이 더블 정복은 적절한 대비가 되지 않았을 경우 굉장히 치명적이다. 일단 아무 대비도 안 하면 오염 확산을 확정적으로 일으키므로 대비 안된 지역 하나마다 3개 이상의 오염을 추가한다. 또한 나무나 열기, 역병 등 행동 스킵에 의존하는 정령의 경우 정복을 한 번만 막을 수 있기 떄문에 나머지 한번은 얻어맞게 된다. 결국 완벽히 방어하려면 충분한 방어를 제공하거나, 대지나 심장이 멎는 공포 등 모든 행동 스킵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 러시아는 건설을 많이 하는 적대국은 아니므로 많은 경우 공격력이 그렇게 높지는 않고, 따라서 다한과 함께 적절한 방어를 제공하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 정복이 2번 발생한다는 것은 방어만 충분하다면 반격 데미지가 2배라는 뜻도 된다.
6단게는 정복 단계 동안 섬 보드에 오염이 추가되지 않았다면 그 보드의 탐험가가 가장 많은 땅에 탐험가+마을을 추가한다. 합스부르크와 비슷하게 오염 없이 완전 방어하는 플랜에게 페널티를 주는 효과다. 이미 탐험가가 많은 지역에 탐험가+마을을 추가한다는 건 다음 턴에 높은 확률로 (3단계 효과로 인해) 그 지역에서 정복이 일어난다는 뜻이므로, 막을 곳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며 포켓 형성도 힘들어진다는 뜻이기 때문. 이것 때문에 러시아 상대로는 합스부르크를 상대하듯이 초반에 줄건 준다는 마인드로 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어차피 완막을 해봤자 침략자가 더 늘어나기만 하니까, 완막을 하는 코스트로 공격이나 성장에 도모하는 것.
여러모로 어렵기로 손에 꼽히는 적대국이라고 평가되며, 많이들 잉글랜드를 뛰어넘는 최강의 적대국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탐험가(1-2단계)와 추가 정복행동(3단계), 추가 정복카드(5단계) 등 적대국으로서 하는 액션 자체가 다른 적대국에 비해 월등히 많으며, 이 때문에 이 액션 수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섬 곳곳에서 수없이 벌어지는 침략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할 수밖에 없다. 5단계에서 공포 쌓는 것을 카운터치고 6단계에서 방어 플랜을 카운터치는 등 승리 플랜에 하나씩 장애물을 던지는 것도 러시아를 약점 없는 적대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한다.
2.5.1. 상대법
- 기본적으로 탐험가 위주의 적대국인 만큼, 탐험가를 카운터치는 정령이나 능력 카드가 효율적이다. 프랑스를 상대할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험지 토큰이 꽤 효과적이며, 광역 1데미지 카드도 가치가 상승한다.
- 해당되는 정령 : 매혹[39], 수호자[40]
- 해당되는 능력 카드 : 잠들어 영원히 못 깨다, 명령의 목소리, 맹독성 이슬, 목을 죄는 화염덩굴, 화산이 뿜어내는 바위 파편, 기타 광역 1데미지 카드
- 추가 정복 행동을 하는 적대국인 만큼, 다양한 곳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며 행동 수 자체가 적은 정령으로는 힘들 수 있다. 또한 탐험가는 체력이 낮은 편이므로 최대한 다한과 전투를 벌여 반격 데미지로 많이 제거하도록 해보자.
- 생각보다 특수 패배조건은 치명적이지 않다. 게임을 하다보면 특수 패배조건보다 오히려 그냥 오염이 쌓여서 패배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맹수 토큰을 추가로 배치할 수 있는 정령들이라면 거의 신경을 안 써도 될 정도이다. 다만 프랑스나 합스부르크, 잉글랜드만큼 치명적이지 않다는 뜻이지 신경 안 쓰고 있다가 패배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맹수 토큰은 보호해주자. 특히 이벤트 카드 등으로 맹수가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으므로 체크는 항상 하고 있어야 하긴 한다.
- 러시아도 잉글랜드와 더불어 1단계 침략 카드가 3장인 적대국이므로, 초반에 시간을 은근히 많이 준다. 6단계 효과도 있으므로 초반 공세는 반 정도만 막으면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초반에 잘 성장해놓지 않으면 더블 건설 + 더블 정복 타이밍에 십중팔구 지게 된다.
- 잘 막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5단계 더블 건설 + 더블 정복 타이밍에 항상 고비가 찾아오게 될 것이다. 공포도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준비가 됐을 때 맞이하는 게 좋다.
- 러시아는 건설을 많이 하는 적대국이 아니므로, 공포 3단계에서 대부분 끝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선 공포 2단계 승리[42]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 기타
- 굶주림으로 삼키는 바다 : 합스부르크와 더불어 러시아 상대로 최악의 상성에 가깝다. 바다는 해안 지역의 건물을 처리하는데 일가견이 있는데, 러시아는 탐험 위주고 건물을 애초에 많이 짓지 않는다. 무엇보다 탐험가 3명이 계속해서 맹수 사냥하면서 내륙에서 정복을 하는 걸 바다는 눈뜨고 볼 수밖에 없다.
- 고요한 안개의 장막 : 안개는 피해를 입은 건물을 천천히 고문하는 정령인데, 러시아는 건물을 잘 안 짓는다. 그리고 피해를 입은 탐험가 같은 게 있을 리 없으므로 공포와 에너지 파밍을 하기도 힘들다. 그나마 1데미지 광역기는 많으므로 탐험가를 누군가가 모아준다면 잘 정리할 수는 있다.
- 헤아릴 수 없는 진창의 늪 : 수달은 성소를 만들어서 건설 단계 때 건물 대신 탐험가를 짓게 하는 게 아이덴티티인데, 문제는 러시아는 탐험가가 마을보다 더 골치아프다. 패시브로 페널티를 받는 셈이니 상성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2.6. 합스부르크 군주국
합스부르크 군주국 (가축 식민지) The Habsburg Monarchy (Livestock Colony) | | ||
추가 패배 조건 회복 불가능한 피해: 정복이 땅에 8 이상의 데미지를 줄 때마다, 오염 카드로부터 온 | 2단계 침략 확대 최적의 영토 탐색 : 탐사 단계 이후: | ||
레벨 (난이도) | 공포 카드 구성 | 게임 효과(누적) | |
1 (3) | 10 (3/3/4) | 이동하는 유목민 : 보통 건설 단계 이후[44]: 건설 카드에 해당하는 각 지역에, 건설 카드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으로부터 | |
2 (5) | 11 (4/5/2) | 도시보다 시골을 선호 : 준비 단계 동안, 각 섬 보드의 2번 지역과, 시작 기물 표시가 없는 가장 높은 번호의 지역에 | |
3 (6) | 12 (4/5/3) | 빠른 확산 : 침략자 덱을 만들 때, 1단계 카드 1장을 제거합니다. (침략자 덱 순서: 11-2222-33333) | |
4 (8) | 12 (4/5/3) | 풍요로운 땅에서 번성하는 가축들 : | |
5 (9) | 13(4/6/3) | 이주의 물결: 첫 번째 탐사를 시작하기 전, 합스부르크 리마인더 카드를 침략자 덱 맨 위에서 5번째 카드 아래에 (뒷면으로) 둡니다. 그 카드가 드러날 때[47], 각 보드마다, | |
6 (10) | 14(5/6/3) | 사방으로 퍼진 가축 떼: 인접한 지역에 |
- [ 배경 이야기 ]
- 통치자: 요제프 1세 황제
요제프 1세 황제는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이 막 끝난 직후, 아버지 레오폴트 1세]가 사망하면서 합스부르크 군주국을 계승했다. 이 전쟁은 레오폴트 황제가 요제프의 동생 카를을 스페인 왕위에 앉히려던 짧은 시도였다.
요제프 황제는 스웨덴과 프로이센과의 동맹을 확고히 유지한 상태에서 서유럽의 영토 분쟁에서 물러나, 아들 레오폴트 요제프를 위해 제국의 부를 증대하는 데 집중했다.
1697년, 요제프 1세는 오스텐트 회사(Ostend Company)를 설립하여 벨기에 지역을 통해 동인도와 서인도 무역을 개척하고, 해외 식민지를 건설하며 헝가리 농민들을 해외로 이주시킬 계획을 추진했다.
합스부르크의 식민지는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유럽 강대국들보다 역사가 짧지만, 농업과 기반 시설보다는 유목 가축 사육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벨기에를 통제함으로써 대서양 무역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이로 인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프랑스의 해군과 직접적인 경쟁에 놓이게 되었다.
- [ 상세 규칙 ]
- QnA
1. (4단계 효과) 마을은 오염이 없는 땅에서 "견고함" 상태를 얻어 추가체력을 +2 얻는데, 정령섬에서 추가체력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정령섬의 침략자/다한은 항상 (최대)체력과 피해량을 동시에 카운트 하고 있는 상태이며, 피해량>= 최대체력이 되는 순간 파괴된다. 즉, "견고한" 마을에 2 피해만 준 상태면 (피해량=2, 최대체력=4) 인 상태이므로 파괴되지 않지만, 이 마을이 있는 지역에 오염이 생기거나, 마을 자체가 오염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는 순간 (피해량=2, 최대체력=2) 인 상태가 되어 파괴된다. 특히 다한 반격 등을 할 때 이 룰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다한 반격 피해는 침략자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입힐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에 오염이 추가될 것 같으면 각 마을에 2피해씩만 입혀두면 오염이 생기면서 마을들이 자동으로 파괴된다. 이는 다른 추가체력 효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2. (4단계 효과) "견고한" 마을은 일반적인 파괴 효과에는 면역이지만, "모두 파괴한다" 라는 효과는 이 면역을 무시한다.무지개 반사다만, 이는 효과 자체가 "모두 파괴한다"라는 효과일 경우에만 유효하다. 대표적으로 바다는 바다로 떠밀려온 합스부르크 마을을 파괴하지 못한다.
3. (1단계 효과) 마을을 끌어오는 효과는 그 지역에 (침략자가 없거나, 행동 스킵 등을 이유로) 건설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발생한다. "보통 건설 단계 이후"이기 때문.
4. (패배 조건) 피해를 8 이상 준 정복 행동으로 인해 오염 확산이 발생했을 경우, 오염 확산으로 인해 추가된 오염까지 패배조건에 카운트한다.
5. (패배 조건)"피해를 8 이상 준"이라고 써있지만, 이는 사실 "피해를 6 이상 초과하여 준"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일반적으로는 땅 체력이 2이므로 똑같은 말이지만, 오염된 섬 카드 중 "All Things Weaken"이라는 카드는 땅 체력을 1로 만들고, 대지 정령의 양상 중 회복력 양상은 땅 체력을 10으로 만들므로 이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회복력 양상의 성소가 있는 곳에는 침략자가 16 이상의 피해를 주어야 패배 조건이 카운트된다. "All Things Weaken" 효과가 활성화돼있다면 침략자가 7 이상의 피해를 주어야 패배 조건이 카운트된다.6. (6단계 효과) 찢긴 땅 룰북에서 정복을 할 때 순서가 "침략자들이 도합 1 이상의 피해를 가할 때만 피해의 변동량을 적용하고, 그 이후 방어를 적용해 최종 피해를 결정한다"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50], 모종의 이유로 침략자들이 정상적으로 정복을 함에도 가하는 피해가 0이라면[51], 주변 지역에 마을이 있어도 +2 피해를 적용하지 않는다. 정령섬 디지털판에서도 규칙이 이렇게 적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걸 결정하는 시점은 방어를 적용하기 전이기 때문에, 방어는 고려하지 않은 침략자 자체의 피해만 다 더해서 0이 될 경우만 그렇다.
찢긴 땅 확장에서 추가된 적대국. 현재의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비롯한 여러 동유럽 국가들이 있는 영역을 다스렸던 합스부르크 군주국을 모티브로 한 국가이다. 가축들을 중심으로 한 마을이라는 컨셉으로 이동하는 마을, 견고한 마을 등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추가 패배 조건은 정복 활동에서 땅이 6 이상의 초과 피해를 입을 때마다[52] 추가되는 오염 토큰의 개수를 카운트하고, 이 카운트가 플레이어 수를 넘어가면 패배한다. 정령섬을 하다보면 보통 침략자들이 많이 쌓인 땅은 당분간 포기하고 다른 곳을 처리하는 전략을 택할 때가 많은데, 합스부르크 상대로는 이 패배 조건 때문에 그런 전략이 부담되게 된다. 특히 오염 확산으로 인해 생기는 오염까지 카운트하므로 이를 방치한다면 순식간에 패배조건 카운트가 2-3개씩 쌓일 수도 있다. 합스부르크는 건물을 굉장히 많이 짓는 적대국이고 1/2/5/6단계 효과와 시너지까지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이 패배 조건이 까다로워진다.
침략 확대 효과는 침략 확대 아이콘이 그려진 탐사 카드를 해결한 이후, 오염이 4개 이하인 섬 보드에는 마을을 1개, 오염이 2개 이하인 섬 보드에는 마을을 1개 더 추가하는 효과이다. 프로이센, 잉글랜드, 프랑스 등이 건물 1개만 추가하는 것에 비해 조건부로 마을을 2개씩이나 추가하므로 2단계부터 건물이 우수수 늘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되도록 합스부르크 상대로는 각 섬 보드마다 오염을 3개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차라리 낫다. 오염이 2개 이하라면, 2단계 침략 전체에 걸쳐서 마을이 각 보드마다 6-8개나 추가되기 때문. 4+단계의 마을 추가체력까지 감안하면 이는 일반적인 정령이 막을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벗어난다. 섬 보드에 오염을 3-4개로 유지한다면 침략 확대마다 추가되는 마을이 1개로, 다른 적대국의 침략 확대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문제는 각 섬 보드마다 오염이 정확히 3개씩 있다면 일반적으로 오염 카드 위에는 오염이 정확히 1개 남아있을 것이므로[53], 오염 카드가 뒤집히기 직전인 상황이라는 뜻이 된다. 때문에 합스부르크 상대로 오염 카드를 안 뒤집고 이기는 건 굉장히 힘들며, 고난이도로 갈 수록 합스부르크 상대로 오염 카드가 뒤집힐 확률은 굉장히 높다.[54]
1단계 효과는 건설 단계 이후에, 건설 카드에 해당하는 지역들로 마을을 1개씩 끌어온다. 중요한 점은 그 지역에서 건설이 발생하지 않았어도 끌어온다는 점으로, 탐험가를 제거해도 여전히 마을을 끌어오므로 마치 잉글랜드의 인접 건설과 같은 효과를 내는 셈이다. 즉 탐험가를 제거하더라도 건설단계에 인접한 지역에 마을이 있다면 결국 그 마을을 끌어오기 때문에, 합스부르크 상대로도 탐험가 제거와 험지 토큰의 가치가 내려간다. 물론 잉글랜드와는 달리 건물이 새로 추가되는 건 아니므로 잉글랜드를 상대할 때만큼 의미 없는 건 아니다. 이 효과를 막고 해당 지역을 빈 땅인 상태로 유지하려면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주변에 마을을 모두 없애거나, 주변 지역 중 건설 카드에 해당하는 지역에만 마을이 있게 만든다.
- 주변에 있는 마을을 모두 다른 지역이 먼저 뺏어가게 만든다.
이 효과를 처리할 때 "보드 순서 - 땅 번호 순서로 처리"한다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순서가 잘 맞아야 한다.
2단계 효과는 내륙 지역에 도시를 지을 때, 도시를 짓는 대신 마을을 2개 짓는다. 합스부르크의 마을은 1/4/6단계 등의 효과로 꽤 강력하므로, 마을이 2개나 더 생기는 순간 굉장히 골치아파진다. 4+단계부터는 마을이 도시보다도 단단해지기 때문에, 건설 사이클을 계속 방치했다간 체력 4짜리 마을들이 돌아다니며 섬 곳곳을 유린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단계 효과를 거꾸로 생각하면 도시를 매우 적게 짓는다는 뜻이므로 3단계 공포 승리를 쉽게 노릴 수 있다는 이점은 있다. 물론 그걸 감안해 공포 덱 구성도 2단계가 매우 두껍게 책정돼있기 때문에 마냥 쉽지만도 않다.
3단계 효과는 심플한 침략자 덱 구성 바꾸기 효과. 스웨덴 4단계나 스코틀랜드 2단계와 유사하게 1단계를 세 턴 -> 두 턴으로 만든다.
4단계 효과는 합스부르크를 가장 까다롭고 골치아프게 만드는 효과로, 오염이 없는 지역에서 마을의 체력이 4가 되고 파괴 효과에 준 면역이 된다. 무려 도시보다도 단단해지기 때문에 데미지나 파괴 효과로 부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체력4짜리 마을을 다 없애는 건 불가능하므로 사실상 이 효과를 제대로 파훼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이 효과와 침략 확대 효과 때문에, 합스부르크 상대로는 초반에 정복을 맞아주어 오염토큰이 적절히 생기게 하는 것이 정석적인 상대법이다. 그 외에 어떠한 방법으로 파훼할 수 있는지는 상대법 문단에 후술.
5단계 효과(이주의 물결)는 "합스부르크 리마인더 카드"를 침략자 덱 맨 위에서 5번째 카드에 놓고, 이 카드가 드러나면 각 섬 보드에 도시 1개 + 마을 3개를 추가한다. 일반적으로는 이주의 물결이 5턴 탐사 단계 직후에 발생하는데[55], 이 때는 한창 정령들이 성장하고 고립 구역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이므로 건물이 4n개가 추가되는 것은 꽤 치명적이다. 더군다나 높은 확률로 침략 확대 효과까지 같이 발생하기 때문에, 섬 열심히 정리해놨더니 침략자 단계 한 번 만에 건물이 보드마다 5-6개씩 추가되는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다. 러시아 5단계와 와 비슷하게 중반 웨이브를 하나
6단계 효과는 정복이 일어날 때 인접한 지역에 마을이 있다면 +2 피해를 추가한다. 합스부르크는 보통 마을 천지이므로 많은 경우에 +2 피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게 방어만으로 막기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수치이다. 일반적인 탐사-건설 이후 탐험가 + 마을 + 마을[56]만 있어도 7데미지가 되는데, 이를 한 장으로 막을 수 있는 보조능력 카드 자체가 드물다. 방어 카드 한 장으로 막아야 할 걸 2장 써야 하니 체감 난이도는 한 단계 올라간 정도가 아니다.
무엇보다 피해량 자체를 늘린다는 것이 패배 조건과 큰 시너지가 있는데, 맞자니 패배 조건 카운트가 쌓이고, 어중간하게 막자니 방어를 뚫고 오염이 생겨버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결국 초중반 몇몇 지역은 내주더라도 다량의 방어+다한으로 막거나, 컨트롤/행동스킵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2.6.1. 상대법
- 침략 확대 효과와 4단계 효과 모두 섬에 오염이 너무 없으면 상대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초반에는 일부러 어느 정도 오염을 맞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그래도 다한은 소중하기 때문에 다한이 있는 땅은 막아주며 반격으로 마을 하나씩이라도 줄이는 것이 좋다. 초반에는 건물 수 자체를 줄인다는 느낌으로, 정복보다는 탐사와 건설을 방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잉글랜드는 건설을 막더라도 인접 건설을 통해 전체 건물 수가 늘어나지만, 합스부르크는 마을이 이동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건설을 막으면 전체 건물 수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물론 패배조건 카운트가 안 되게끔 적당히 데미지를 조절해주자.
- 4+단계부터는 마을을 파괴하기가 꽤 어려워지는데, 이를 파훼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
- 오염이 추가되게 내버려 둔다.
- 피해를 입은 마을을 오염이 있는 땅으로 밀치거나, 피해를 입은 마을이 있는 땅에 오염이 생기게 한다.
- 마을이 추가체력을 가진 상태에서 피해를 2 주고 그 마을을 오염이 있는 곳으로 밀친다.
- 정복 단계 때 땅에는 오염 토큰이 생기게 놔두면서 다한은 살린다. 이러면 다한 반격 데미지로 마을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그림자의 "그림자 은폐"나 돌의 "완강한 견고함", 기억의 "생존의 비밀 공유", 새들이 경고의 울음을 내다 등 다한을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카드를 쓸 수도 있고, 육신 보호의 맹약처럼 다한에게 추가 체력을 주는 카드를 쓸 수도 있다.
- 1단계 효과를 역이용한다. 인접한 지역 중에 "건설 카드와 일치하며 오염 토큰이 있는 지역"이 있으면, 마을에게 피해를 2만 줘도 1단계 효과로 마을이 알아서 빨려들어가며 파괴된다. 그 지역이 빈 지역이기까지 했다면 다음 턴에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뜻이므로 금상첨화.
- "모두 파괴" 효과가 있는 카드를 쓴다.
- "제거" 효과가 있는 능력이나 카드를 쓴다.
가장 심플한 방법. 오염이 너무 적으면 침략 확대 효과로도 마을이 마구마구 불어나기 때문에 걷잡을 수 없어지고 나중에 가면 막는데 한계가 와 패배조건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합스부르크 상대로는 초반에 오염을 적당히 맞아주는 것이 좋다.
추가체력 메커니즘에 대해 상세 규칙 1에서 설명한 바를 이용한다. 정령섬의 기물들은 피해량>=체력이 되는 순간 파괴되기 때문에, 피해를 2 입힌 상태에서 마을의 체력이 2가 되는 순간 파괴되게 된다. 이 메커니즘을 이용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굶주린 정글, 깊디깊은 심연 아래로, 휩쓸어가는 파도 등 일부 주요능력카드는 "모든 침략자 파괴"나 "모든 마을 파괴"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룰에 의해 이 효과들은 합스부르크의 파괴 면역을 무시하므로 효과적인 카운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카드들이 굉장히 드물다는 것이 문제...
"파괴"와 "제거"는 다른 능력이고, 합스부르크 마을은 제거에 면역이진 않다. 공포 카드 중에서도 제거가 달린 효과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주의할 점은, "몇 체력 상당의 침략자 제거"라는 효과는 추가체력까지 포함한 체력을 의미하므로 "3 체력 상당의 침략자 제거"로는 견고한 마을을 제거할 수 없다.
- 합스부르크는 스코틀랜드 다음으로 공포 덱이 두꺼운 적대국이다.[57] 후반으로 갈 수록 패배조건 카운트가 쌓일 것이기 때문에, 공포를 빨리 쌓아 중반에 빠르게 3단계 승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마침 합스부르크는 마을은 많이 짓지만 도시는 가장 적게 짓는 적대국이므로 3단계 공포 승리가 매우 쉬운 편이다.
- 합스부르크의 패배 조건은 프랑스 다음으로 빡센 편이다. 다른 적대국과 달리 적당히 버릴 땅은 버리다보면 패배조건이 목전까지 쌓일 것이다. 초반 1번쯤은 어쩔 수 없더라도 나중엔 다량의 방어나 정복 스킵을 구비해두는 것이 필수이다.
- 기타
- 완강히 저항하는 돌 : 일반적으로 사기라고 평가받는 정령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합스부르크를 메커니즘적으로도 완벽히 카운터친다. 합스부르크 패배조건은 "오염 카드 위에서 오염이 올 때" 카운트되는데, 돌은 패시브로 오염을 오염 카드 위에서 가져오지 않는다. 또한 다른 정령들은 합스부르크를 상대하기 위해 일부러 섬에 오염을 쌓을 때 오염 카드가 뒤집히기 쉽다는 딜레마가 있지만, 돌은 섬 체력과 상관 없이 오염을 섬에 쌓을 수 있다. 더군다나 타고난 능력의 반사 데미지도 합스부르크 4단계를 정확히 카운터치는 등, 다른 정령들이 고생하면서 막을 때 돌은 아이스크림 먹듯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 불타오르는 역병과도 같은 앙갚음 : 원래부터 섬에 의도적으로 오염을 맞아주는 역병 특성상 합스부르크를 상대하기 좋다. 팀원들이 적당히 마을을 잘 컨트롤해서 오염된 땅으로 보내줄 수만 있다면 그 땅에 있는 마을들을 아이스크림처럼 녹여버릴 수 있다. 정복 스킵이 있는 것은 덤. 다만 자체적인 방어수단이 좀 부족한 편이므로 6단계 상대로 방어 카드가 안 나온다던가, 이벤트가 잘못 터지면 게임이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
2.7. 스코틀랜드 왕국
2.8. 합스부르크 채굴 원정대
3. 적대국 조합
[1] 다만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있는게, 일단 룰북의 배경 설정에는 식민지 쟁탈전이 1700년 정도라고 나와 있는데 이는 실제 식민지 쟁탈이 있기 한참 전이다. 또한 보통 식민주의나 제국주의로 유명하지는 않은 프로이센이나 스웨덴, 러시아, 심지어는 스코틀랜드까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체역사설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룰북의 배경설정을 보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통일되지 않고 여전히 싸우는 등 유럽 국가들의 균형이 실제 역사보다 더 팽팽하며 따라서 식민지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그려진다. 이는 실제 존재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적대국을 게임에 등장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2] 이는 대체역사 설정으로, 실제로는 1644년에 스웨덴은 30년 전쟁하기에 바빴다. 몇십년 후에 실제로 스웨덴이 폴란드-리투아니아를 무너뜨리긴 하고,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거기에 폴란드 뒤통수 때리는 역할로 등장한다(...).[3] 이도 역시 대체역사 설정이다. 실제 프리드리히 1세라 불리는 프로이센 왕국 초대 국왕은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아들이다.[4] 3턴 정복 후 건설 단계에서 적절히 다한을 배치해두고 방어를 제공한다면, 정복으로 침략자가 다 죽기 때문에 건설이 일어나지 않는다.[5] 정령 1명당 공포 6씩[6] 바다는 보통 다른 매치업에서는 정리 툴이 너무 많아서 초반 1-2턴에 해안 지역 정리 다 하고 할 거 없어서 심심해하는 녀석이다. 1턴부터 4지역에 탐사/건설를 하는 프로이센은 이런 바다에게 먹잇감을 던져주는 셈. 꽤 높은 확률로 '심해의 부름'으로 1턴에 탐험가를 2개 정리할 수 있으며, 이후 해안지역에 건설하는 족족 수장시킬 수 있다. 이후 남아나는 에너지로 적절한 메이저 카드를 집어서 다른 정령을 도와주거나 다 쓸어버리면 된다. 공포도 많이 생성하는 건 덤.[7] 1턴 확장도 굉장히 제한돼있고 초반 방어/정리 플랜도 부족한 수호자는 적절한 방어플랜을 찾지 못했다면 높은 확률로 2턴에 4지역 정복을 당하게 된다. 더군다나 오염이 있는 곳에는 확장하기 힘들어 플레이가 제한되는 것은 덤. 그래도 기본 체급이 있어서 상대 승률은 중위권 이상이긴 하다.[8] 초반에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처리하기 힘든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프로이센은 2턴만에 4곳에서 정복 활동을 하므로 대지로는 다 막기 힘들고, 대지는 6턴 이후를 바라보는데 그 때쯤이면 프로이센 게임은 거의 끝나있다.[9] OP 취급을 받는 나무지만 프로이센 상대로는 영 좋지 않다. 초반에 4정복을 하는 걸 다 막을 수도 없고, 막기만 하다간 생성하는 공포 양이 너무 적어서 팀원이 공포 전문이 아니라면 타임아웃 패를 당할 수도 있다.[10] 초판에는 10으로 나와있지만, 후에 11로 수정됨.[11] 실제 역사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평생 미혼이었으며 따라서 스코틀랜드 왕국의 왕이던 제임스 1세가 적임자로서 왕위를 계승하게 된다.[12] 이도 역시 대체역사로, 실제 역사에서는 제임스 1세가 즉위하면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동군연합이 되었다. 다만 스페인 격퇴는 이와 비슷한 1588년에 일어나기는 했다.[13] 인접한 한 지역에 건물이 2개 있든, 인접한 서로 다른 두 지역에 건물이 1개씩 있든[14] 그림자, 강물 등[15] '대량 이주'에서 한 번, 일반 건설 단계에서 한 번, 침략 확대 효과로 한 번[16] 이 때문에 전체 공포 카드 수는 오히려 줄어들긴 하지만,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 모아야 하는 공포의 수는 오히려 더 많다.[17] 침략자를 한 군데에 모아놓고 타고난능력으로 정리하는 강물 특유의 플레이를 했다가 패배조건을 맞기 일쑤다. 심지어 타고난능력은 광역 2뎀이라, 마을 체력이 3이 되는 잉글랜드5+부터는 굉장히 힘들어진다.[18] 다만, 번개는 바다만큼 템포가 빠르진 않으므로 단독으로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건 힘들다. 잉글랜드 6단계 정도 되면 슬슬 타고난능력 4단계 써볼까 할 때쯤 건물이 20개쯤 있고, 매 턴 건물을 4-8개씩 계속 지을 것이다. 에너지나 현신 깔기 등 다른 정령의 서포트를 받는다면 한번에 건물을 3개씩 파괴하는 타고난능력을 기반으로 잉글랜드 상대의 주역이 될 순 있다.[19] 피해량에 기반하는 정령[20] 정령섬 전체를 통틀어 최악에 가까운 상성. 초반부 빠른 1-2 피해를 기반으로 하는 들불은 건물 체력이 3, 4가 되는 순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초반부터 탐험가/마을를 자르며 템포를 따라가고 고립구역을 만들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 잉글랜드는 탐험가를 잘라봤자 쿨하게 체력3짜리 마을을 건설해버리고, 들불은 그걸 못 막는다(...). 자력으로는 거의 이기는 게 불가능하므로 잉글랜드 5+ 상대로는 절대로 픽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21] 타고난 능력의 2피해로 마을이 안 죽는 게 크다. 기본적으로 건물 체력/개수가 다른 적대국의 것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심지어 현신을 6-10개씩 쌓아서 터뜨려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된다.[22] '대량 이주' 건설, 일반 건설, 침략 확대[23] 원문은 "Swayed by the Invaders", 침략자들에게 흔들리다 정도의 의미이다.[24] 승률과 별개로, 통계상 스웨덴 6단계 상대로 오염 카드를 뒤집게 될 확률이 80%나 된다. 참고[25] 1, 3, 5단계 모두 정복 단계와 관련된 효과들이다. 2, 4, 6단계가 사실상 초기 세팅 변경 효과라는 걸 생각하면, 침략 확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복 단계 효과라고 생각하면 된다.[26] 이 효과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침략자들이 건설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즉 역병 토큰 등으로 건설을 막았거나 이벤트, 능력 카드 등의 효과로 건설 단계가 스킵됐다면 이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27] 같은 건물에 2개를 추가할 수는 없다.[28] 첫 턴에는 이벤트 카드를 까지 않으므로[29] 어느 섬 보드든 1, 2, 3번 지역에 해안이기 때문에, 1번 지역 마을을 정리하지 않은 채로 건설이 발생하면 도시가 생기고, 삼각무역 효과로 근처 땅에 마을이 하나 더 지어지게 된다.[30] 추후에 잉글랜드 6은 난이도 11로 격상되었다.[31] 컨트롤 정령은 아니고 빌드업도 느리지만, 타고난 능력과 고유카드로 탐험가 컨트롤을 하면서 험지를 깔 수 있는 것이 크다. 다른 정령들을 믿으면서 초반의 위험한 순간만 잘 넘기면 그 이후엔 체급으로 누르면 된다.[32] 이벤트 카드가 어떠한 이유로 다시 덱으로 되돌아갔거나 순서가 바뀌거나 해결되지 않고 버려졌을 경우 등[33] 정령섬의 최고 OP 정령 중 하나지만 프랑스 매치업이 유일한 아킬레스건이다. 보통 지진은 4턴 정도에 지진을 터뜨리는 빌드가 포텐셜이 높은데, 앞서 말했듯 프랑스는 2-3턴부터 패배조건이 코앞으로 다가올 수 있으므로 이런 플레이는 굉장히 위험하다. 굳이 대지진을 위해 빌드업하는 것보다 그냥 평범하게 플레이하면서 후반을 바라보는 것이 낫다.[34] 일 년 내내 얼지 않는 항구[35] 능력의 사용, 공포 카드 효과, 이벤트 효과 등[36] 대지, 악몽, 천둥(전사 양상 제외)[37] 4단계 효과에 의해 3단계 침략자 카드가 이른 타이밍에 나온 상황이기도 하다.[38] 물론, 첫 번째 정복에서 반격 데미지 등으로 탐험가를 2명 이하로 줄였다면, 두 번째 정복에서는 지형이 안 맞는다면 정복이 안 일어난다.[39] 대 러시아 결전병기로, 패시브 자체가 현신 하나당 정복 단계에서 탐험가를 2개씩 무시하는 능력이므로 러시아를 정확히 카운터친다. 다른 정령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정복을 막을 때 매혹은 그냥 코파고 있어도 자동으로 막아지니 상성이 나쁠 수가 없다. 2단 정복도 웃으면서 막을 수 있고, 심지어 맹수 토큰을 깔기도 해서 패배 조건도 거의 신경 안 써도 된다.[40] 탐험가 컨트롤과 험지 관련 능력이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1단계 침략을 3턴이나 주고 은근히 템포가 느린 만큼 성장하기도 편하다.[41] 특히 방어를 제공할 때마다 다한을 끌어와 탐험가와 확정적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이 좋다.[42] 탐험가, 마을 모두 없애기[43] 마커 토큰 등으로 카운트를 표시하면 된다. 오염은 그대로 섬에 쌓인다.[44]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건설 단계만을 의미한다. 이벤트 효과 등으로 일어나는 건설 단계 이후에는 하지 않는다.[45] 보드는 알파벳 순, 땅 번호는 낮은 순으로 먼저 이 효과를 해결한다. 몇몇 경우에 이 순서가 중요하게 작용할 때가 있다.[46] 간단히 말해서, 마을 체력이 4가 되고 마을을 파괴하는 효과는 대신 마을에 피해를 2 주는 효과로 바뀐다. 4체력 마을이 2개 있을 때 마을 2개를 파괴하는 효과로 하나의 마을에게 피해를 몰아줘서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47] 그 카드 위에 있던 침략자 카드의 탐사가 완전히 끝난 이후[48] 규칙이 중의적으로 적혀 있긴 한데, 마을 3개를 추가하는 건 확정적으로 해야 한다. 만약 5개의 내륙 지역이 있는데 4개의 지역에 오염이 1개씩 있고 1개의 지역에 오염이 없다면, 먼저 오염이 없는 지역에 마을 1개를 추가한 후, 나머지 4개의 지역 중 2개를 택해서 마을을 하나씩 추가해야 한다.[49] 인접한 지역에 마을이 많더라도 +2 피해만 가한다.[50] 룰북의 7페이지 빨간 박스 참고[51]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경우는 침략자 전원에게 내분 토큰이 붙어 있는 경우다. 넋을 잃은 듯한 고요함과 같이 침략자들의 피해 자체를 줄이는 효과를 여러 번 사용한 경우일 수도 있다.[52] 텍스트로는 "8 이상의 피해"라고 적혀있고 대부분의 경우 땅 체력이 2기 때문에 "6 이상의 초과 피해"나 "8 이상의 피해"나 같은 말이지만, 땅 체력이 달라질 때가 있기 때문에 룰 상으로 "6 이상의 초과 피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자세한 것은 상세 규칙 5번 참조.[53] 오염카드에는 처음에 2n+1개의 오염이 놓여 있는데, 각 섬마다 오염이 2개씩 추가됐다면 정확히 1개 남아있게 된다.[54] 디지털판 통계를 보면 4-6단계에서 오염카드가 뒤집힌 비율이 80%에 육박하며, 이는 보통 더 어렵다고 평가받는 러시아보다도, 오염 추가에 특화돼있는 스웨덴보다도 높다.[55] 이벤트 카드 등으로 침략자 덱이 가속됐다거나 하면 더 일찍 발생할 수도 있다.[56] 1단계 효과로 끌어온 마을 포함[57] 6단계 기준 14장으로, 프랑스 및 러시아와 동률이다. 물론 필요한 공포량만 따지면 공포 풀 자체가 늘어나면서 13장인 잉글랜드가 제일 많긴 하다.[58] 행동 스킵 이외에 공포와 방어도 꾸준히 준수하게 제공할 수 있어 합스부르크 상대로 상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59] 바다로 마을을 밀치게 된다면, 마을이 수장되는 대신 2 피해를 입은 채로 다시 가까운 해안 지역으로 밀려나게 된다. 두 번이나 밀쳐야 마을이 파괴되는 것이므로 사실상 수장시키기가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