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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0:50:05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진행상황/기초자치단체/서울특별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진행상황/기초자치단체

1. 개관

서울특별시청이 있는 중구, 당인리발전소 지하화 문제가 걸린 마포구, 현직 구청장이 3선 제한으로 못나오는 중랑구와 현직 구청장이 아예 없는(...) 양천구, 경부선 철도를 놓고 민심이 갈리는 영등포구, 강서/강남의 중간지역이자 3파전이 예고 된 동작구, 민주당의 지지세가 은근히 높아 시장의 재지지가 낮은 송파구가 격전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특히 중구와 양천구의 경우엔 지방선거 민주당 당선 → 비리 문제로 재보선에서 새누리 탈환 → 새누리당 청장 역시 시망으로 그야말로 4년 사이에 강산이 두 번 바뀔 가능성이 높은 막장 지역구가 되었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은 서울 25개구 중에 21개구를 차지했다가 2개구는 선거법 위반등으로 상실해 19개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며 광역의원은 96명중 74명을 당선시킨바 있다. 2월 11일, 민주당 광역단체장들과 시도당위원장들이 김한길 대표와 가진 회동에서는 정당공천이 유지될때의 방안을 논의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당공천이 유지될경우 민주당은 서울에서 20-30%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등을 물갈이하는것을 검토중인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구민들의 여론 향배와 직무수행도등을 평가해 물갈이할 대상이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물갈이 당한 현직 구청장이나 광역의원들이 수긍할지는 두고볼일.

2.자치구

2.1. 종로구

안전행정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장 순번이 앞서는 기초단체장.

새누리당의 후보는 이숙연 전 종로구의회 의장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영종 현 구청장이 단독공천을 신청하여 맞대결이 확정적이다.

한편 정치인들의 회동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2013년 모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 장소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는 중식당 하림각 사장인 남상해 후보도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2.2. 중구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의 결과로 민주당 구청장이 새누리당 구청장으로 대체된 지역구. 원래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였고, 지금은 정호준 의원의 지역구이다. 그러나 최창식 구청장 역시 박정희 기념공원 건립문제 때문에 구민들의 평가가 영 좋지 않다.현재 구청장 지지 여론조사에서 독보적으로 꼴찌를 달릴 정도. 결국 민주당이 재집권 할 듯.

새누리당 최창식 현 구청장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경찰간부 출신 김남성 후보가 공천되었다.

2.3. 용산구

용산구가 다른 곳에 비해 여당성향이 비교적 두터운 곳이고 민주당 소속인 성장현 구청장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인지도가 낮은 지용훈을 공천한데다 자유선진당 후보가 소소하게 표분열을 일으킨 어부지리로 신승한 데다가 현재 평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3선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이다.[1]

연예인 홍석천출마 여부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으나 2018년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링크

새누리당에서는 용산구를 여성 우선공천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황춘자 서울메트로 상임이사를 공천했다.

한편 선거판도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통합진보당에서는 25세(1989년생)의 정수연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연소 기초단체장 후보가 될 수 있었으나 정작 후보등록은 하지 않았다.

2.4. 성동구

천부적인 당선운을 탄 고재득 구청장[2]이 재선에 도전할 수는 있다. 이론적으로는 2018년에도 3선 출마도 가능한 시점. 일각에서는 불출마 설이 나오지만 신뢰도 낮은 언론이라 완전히 믿을 수는 없다.

출마 가능성에는 현재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성동갑(금호/응봉/옥수/성수)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상황. 구의원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총선 때 이적한 정병채 씨가 눈에 띄는 정도. 반면 고 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민주당은 나종문 부위원장이 가능성이 높고[3], 젊은 정원오 부위원장도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

결국 고재득 구청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 공천신청에 참여하지 않아 불출마가 확정되었다. 일단 현재의 상황은 나종문 부위원장과 정원오 부위원장의 각축이 예상되는데 프라임경제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젊은 정원오 부위원장이 좀더 지지를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정원오 32.1%, 나종문 24.5%) 경선 결과 정원오 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2.5. 광진구

새누리당에서는 18대 총선에서 광진구 갑 국회의원을 한 권택기 전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기동 현 구청장이 그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2.6. 동대문구

현직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유덕열 구청장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하여 재선[4]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에서는 방태원 전 부구청장과 이병윤 전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경선을 벌인 결과 방태원 후보의 공천이 확정된 상태이다.

2.7. 중랑구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연속 3선을 꽉 채우면서 4선 금지에 걸렸기 때문에 이 선거에 나오지 못한다.

중랑구가 다른 곳에 비해 보수 정당 성향이 비교적 두터운 곳이었으나 [5][6] 젊은 사람들이 정착하며 친 민주당성향으로 넘어갔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의석 두 개가 넘어갔다. 이과정에서는 보수표 분열의 효과도 있다. 새누리당에서 친이계 일부 인사들에게 공천권을 주지 않았는데 그 중에 중랑갑의 유정현도 포함됐었다. 결국 그는 경선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여당 입장에서는 20% 이상이나 깎아먹은 팀킬이 벌어진 것이다. 중랑을에서는 새누리당표를 낙천한 진성호 의원이 4%P가량[7], 민주통합당 호남표를 정통민주당후보가 5%P가량 잡아먹으면서 민주당이 근소하게 이겨, 일단 후보 난립이 없었어도 중랑을에서는 민주당의 이기는 상황이긴 했다.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섰다.

새누리당에서는 나진구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근종 중랑구의회 의장이 나선다.

지역 쟁점은 철도시설공단의 신내역 서울 지하철 6호선 연장 단선 강행 저지등이 있다.

2.8. 성북구

새누리당에서는 민병웅 구의원, 김규성 당협위원장, 안훈식 당협부위원장, 배진섭 전 성북구 부구청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어 경선을 치른 결과 김규성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최종 선출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영배 현 구청장이 무난하게 공천을 받았다.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과정에서 낙천한 황호산 후보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2.9. 강북구

새정치민주연합 박겸수 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새누리당에서는 김기성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당내경선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출마하게 되었다.

한편 통합진보당에서는 황선 후보가 출마한다. 평양 원정출산 논란의 그분이 맞다.(...)

2.10. 도봉구

새누리당에서는 경선 끝에 이석기 전 도봉구의회 의장이 최종 공천을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현직 이동진 구청장이 공천되었다.

2.11. 노원구

박원순 시장과 더불어 극우 키워들의 동네북(...) 신세였던 민주당 소속 김성환 구청장[8]이 재선에 도전한다. 청장으로서의 평은 좋은 편이라 구청장 재신임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서울 구청장 23명 중 6위를 마크하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9] 문제는 노원구가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안철수 의원이 사이좋게 3개 선거구를 분점하고 있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더구나 정의당이나 통합진보당의 지분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때 때아닌 루머로 홍역을 앓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현역 김성환 구청장과 동명이인인 무소속 김성환 전의원이 출마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던 것. 만약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으 철회하지 않았다면 현역 김성환 구청장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선거용지에는 무소속 김성환이 두 명(...)이게 된다. 기호는 두 후보가 추첨을 통해 정하긴 할텐데, 과연 둘 중 누가 현역 구청장인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이후 근거없는 루머란 사실이 알려졌고,[10] 그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상관 없어지게 되었다.

새누리당에서는 경선을 통해 정기완 전 노원구 부구청장을 공천했다. 김성환 현 구청장과 맞대결이 예상된다.

2.12. 은평구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김우영 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무려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컷오프를 거쳐 5명이 경선을 벌인 결과 임승업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후보로 확정되었다.

2.13. 서대문구

새누리당에서는 이해돈 전 서대문구 부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을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석진 현 구청장이 나선다.

2.14. 마포구

박홍섭 현 구청장이 징검다리 3선[11]에 도전한다.

마포구의 선거 이슈는 당인리발전소 지하화 문제디지털미디어시티 개발문제다.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이슈인 이유는 예약되어 있던 기업들은 잘 입주하고 있는데 문제는 랜드마크 마천루인 서울라이트 타워의 무산.

당인리발전소 지하화 문제는 처음에는 발전소를 고양시 덕양구 지역으로 보내려고 했으나 덕양구민들의 격렬한 반발 끝에 무산되고, 마포구 자체 예산으로 지하화를 하게 된 것이기에 1조원이 넘는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가 문제의 핵심이다. 전통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한 구이나 뚜껑은 열어봐야 알 듯.

새누리당에서는 무려 6명이 경선에서 경합을 벌인 끝에 신영섭 전 구청장이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민선 4,5기 구청장 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이 유력해졌다.

2.15. 양천구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게 탈환했던 새누리당 추재엽 구청장이 2013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구청장 직위를 잃어 무주공산이다. 현재 전귀권 부구청장이 구청장 대행으로 구정을 꾸려가고 있다. 구청장이 없기 때문에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양천구의 선거현안은 목동신시가지의 노후화 문제와 교통 문제, 대한민국 최고의 인구밀도에 따른 녹지확보 등의 문제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의 오경훈 전 의원을 공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제학 전 구청장의 부인 김수영씨가 여론조사에서는 근소하게 뒤졌으나 가산점을 받아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의장을 누르고 공천받았다. 허광태 후보는 김수영 후보와 협력하기로 하였다.

2.16.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이 이 동네 최대의 선거 쟁점이다. 강서구청이 화곡동에서 마곡지구로 이전하는 것까지 걸려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병합발전소를 짓네 마네 하는 문제도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기철 당협위원장이 노현송 현 구청장에 맞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선거레이스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어 앞날이 불투명하다.#

2.17. 구로구

새누리당에서는 최재무 전 구로구의회 의장이 출마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성 현 구청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하였다.

2.18. 금천구

새누리당 한인수 전 구청장이 탈환에 도전하지만 현 차성수 구청장의 재선 가능성은 밝은 편이다.

금천구의 최대의 이슈 중 하나였던 도하부대 부지 재개발 계획을 확정시키고, 프리미엄 아파트인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들어선 것과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를 묶은 G밸리에 대한 서울시의 본격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11년 김정일에 대한 호칭 논란으로 인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천구의 최대 이슈인 경부선 전철 지하화 문제에 대한 추진력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19. 영등포구

강서권에서 양천구와 함께 유독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구. 동시에 방송사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 지역이기도 하다. 민주당 출신 조길형 구청장이 1~4대 구청장이 모두 불법 행위로 인해 재판을 받은 징크스를 깼지만 강북구 다음으로 재신임(직무평가/재지지 모두) 비율이 낮다.

새누리당에서는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12]이 후보로 공천되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였던 진재범 변호사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2.20. 동작구

현직인 문충실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할것으로 보이나 2013년 7월에 그가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때 공천을 받기 위해 민주당 실세인 전병헌 의원[13] 보좌관에게 거액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문 구청장은 공천헌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 또한 문 구청장은 공천헌금 문제 외에도 동작복지재단에 사회복지시설 30여곳을 위탁 경영하게 하면서 그 대가로 재단 이사장에게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 의혹들이 모두 사실로 드러난다면 문 구청장의 재선은 어려울것으로 보이고 민주당에게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결국 문 구청장은 공천헌금 파문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자격심사에서 탈락했고 이에 불복하여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더구나 2002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하고 2010년 민주당내 경선에서 3표차로 낙선한 정한식 전 시의원 역시 무소속 출마하면서 여러모로 야권에 불리한 형국.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과정에서도 잡음이 있었는데 당지도부가 오준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전략공천하려고 했으나 거센 반발과 논란에 부딪혔고 결국 경선을 치러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이창우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새누리당에서는 6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인 결과 장성수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문충실은 5월 27일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2.21. 관악구

유종필 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나,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도 김희철 전 구청장과의 공천경쟁이 불가피하다. 김 전 구청장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간판으로 출마했으나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통합진보당에 의한 여론조작 논란과 무소속 출마 후 낙선 등 우여곡절을 겪은 인물.

새정치민주연합 경선 결과 유종필 구청장이 김희철 전 구청장과 허기회 전 구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새누리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맞설 대항마로 이정호 전 영등포구 부구청장을 공천했다.

2.22. 서초구

새누리당 진익철 현 구청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해 보였지만 7월 25일, 진구청장이 직권남용 및 불법정치자금 수수등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검찰에 의하면 진구청장은 정당한 사유도 없이 임기가 남아있는 도시계획위원들을 교체했으며 새로 선임된 위원중에는 진구청장의 처남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진구청장의 후원회장이 구내 폐기물처리 업체에게 차명을 동원해 1인당 10만원씩 2000여만원의 불법 후원금을 받은 사실도 적발했다고 한다. 불법 후원금 문제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처분했고 직권남용 혐의는 불구속 기소로 처리되기는 했는데 재판 결과에 따라서 진 구청장의 재선 도전 여부가 결정될듯 하다. 재지지율이 강동구와 함께 유이하게 비지지보다 높게 나온다.

결국 새누리당에서는 서초구에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구청장후보로 공천했다. 비리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물갈이도 할 겸 여성공천 쿼터도 채울 겸 해서 공천한 듯 보인다. 어차피 단독 공천신청자이기도 했다.

한편, 진익철 현 구청장은 새누리당 탈당하여 무소속 출마선언, 이어 박성중 전 구청장까지 무소속으로 출마선언하였다.

야권쪽에서는 이용경 전 KT 사장이자 창조한국당 전 대표가 출마선언하였으나 자격심사절차 누락 논란 끝에 경선에서 탈락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이는 4년 전 진 구청장과 맞대결을 펼친 곽세현 후보.

2.23. 강남구

새누리당 소속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을 경선에서 누르고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다. 맹 전 구청장은 신연희 측이 선거법상 벽보에 포함시킬 수 없는 비학위 과정이 들어간 벽보를 강남의 한 빌딩 앞에 붙여놓은 것, 홈페이지에서 비학위 과정을 홍보한 것, 벽보를 현재 붙일 수 없는 상황인데 붙인 것 등을 고발하였다. # 후보 등록 이전 옥외 선거벽보와 비학위 과정 표기등은 공직선거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이 벽보는 건물 내부 유리창에 건물 바깥에서 보이도록 붙여졌다. 신연희 측은 옥외벽보가 아니라서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 선관위는 건물 내부 유리창에 건물 밖에 보이도록 붙이는 것도 옥외벽보에 해당되므로 선관위에서 후보들에게 제출받아 한꺼번에 붙이는 벽보가 아닌 홍보물을 붙이는 것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명신 서울시의원(비례대표)을 공천했다.

2.24. 송파구

2010년대 들어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으로 새누리당이 지멋대로 현역을 갈아버리고 여성을 (의원이든 구청장이든) 새로 전략공천하는 일이 습성이 되고 있다. 그 결과 반발 여론까지 겹쳐 2010년에는 박춘희 후보가 4%차로 가까스로 이기는 것에 그쳤다. [14] (만약 국민참여당 후보가 없었다면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었다.) 직무평가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재지지율이 나빠서 정당공천제도 폐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듯.

지역현안은 몽촌토성역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 문제와 신천동 장미아파트 뒷길 한가람로 도로 개설 논란,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등이 있다. 새누리당은 4월초 박춘희-권영규-김영순만 남기는 컷오프를 했다. 박춘희-권영규 단일화로 박춘희 현 구청장-권영규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김영순 전 구청장 구도에서 박춘희-김영순 구도로 바뀌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이를 경선 선거운동에 활용하여 비판을 받았다.

박춘희 현 구청장은 가산점을 받지 않고 김영순 전 구청장은 여성가산점을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경선이 중단되어 27일 구청장 여론조사, 29일 구의원 여론조사, 30일 당원 투표 및 투표 완료 직후부터 개표에 착수하여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28일 김영순 전 구청장만 여성 가산점을 받는 문제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집단 성명을 냈고, 당내에서 불공평하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시일이 너무 촉박하여 규칙이 변경될지는 미지수.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과 성기청 전 송파구청장 후보(2010년 국민참여당 출마)가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근식 전 장관의 전략공천설이 나왔다.# 안산시장, 광주광역시장장 전략 공천 논란의 결과로 5월 5일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박용모 의장을 공천하기로 정하여 박용모 의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4월 30일 당원 현장투표에 앞서 구청장 여론조사결과가 유출되었다고 채널A가 보도하면서 새누리당은 구청장 현장투표를 이날 하지 않고 지방의원경선에 대한 당원 현장투표만 진행했다. 결국 중앙당 면접을 통해 구청장 후보를 정하기로 결정됐으며 5월 7일 발표 예정이다. 그러나 5월 7일 회의에서 후보를 정하지 못하여 5월 11일 회의에서 결정하는것으로 연기됐다. 송파구 국회의원들은 면접공천에 반대하였고 결국 여론조사 재조사로 경선을 치르기로 11일 결정되었다. 12일 양 후보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개 기관에서 조사하는 경선에 합의했으며 14일 새벽 박춘희 구청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다.

2.25. 강동구

현재 강동구청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이해식이 맡고 있는데, 구민들로부터 지지가 상당하다. # 송파구와 함께 유2하게 재출마(재선)시 지지율이 비지지보다 더 높은 지역. 심지어, 이 동네 어르신들도 인정하는 분위기 인데다가 강동구內 가장 '여당'(새누리당)지지가 강한 명일동(명일2동)에서도 이해식에 대한 지지가 높을정도... 3선출마가 유력하고 나온다면 당선은 무난할 것이다. 다만 강동구 을지역의 국회의원인 심재권 의원이 고령이라 (19대 임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만 70세) 불출마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2014년 4월 12일, 임동규 전 국회의원과 최용호 전 강동구 부구청장을 후보로 경선을 진행해서 일단 임동규 후보가 승리했으나, 경선 과정에서 돈봉투를 돌려서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바람에 최용호 후보로 변경되었다. (...) 기사를 보자.

참고로, 두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전력있었는데. 당시 이해식이 최용호를 압도적으로 눌렀다.#(당시 강동구민들 정서가 신동우 전 구청장의 '먹튀'행각에 대해 크게 실망했었고, 최용호는 신동우 밑에서 일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심판론' 정서가 강했다. 무엇보다도 이해식이 구민들과 소통을 잘하면서 구청장직 직무수행 잘해온 측면도 있었고..)

한편 통합진보당에서는 학생운동 출신으로 통합진보당 강동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현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막판에 구의원으로 틀었다.

6월 4일, 선거결과 예상했던대로 이해식 현직 구청장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으며 무난히 3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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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교동계 출신으로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구청장으로 당선된 바가 있다.[2] 1회, 2회, 3회 민선 구청장으로 3선 후 3선 제한 규정으로 역대급 참패를 기록하는 제4회 지방선거를 피하고 제5회에 다시 당선되었다... 우근민(;;)과 함께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 근데 이쪽은 그닥 큰 논란도 없다.[3]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천년민주당으로 출마해 낙선.[4] 엄밀히는 총 세번째 당선 도전이다. 민선 2기 구청장을 지낸 경력이 있기에.[5] 혹자는 구민들 상당수가 경상도지역에서 많이 상경한 영향이라고도 하는데, 청량리역, 망우역이 가까워 일리가 없지는 않다.[6] 보수 성향의 지역 정치인들 자체 이미지가 좋은 것도 있다. 현 구청장이 구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편이기도 하고링크, 아나운서 출신 유정현 전 의원도 나름대로 지지를 받았던 편이었다. 여담으로 탤런트 이순재옹도 여기서 민주자유당 국회의원을 지낸 적이 있다.[7] 강용석이나 춘천시 허천 의원처럼 현역인데도 너무 망한 득표율이긴 하지만[8] 사실 노회찬을 떨어뜨린 18대 총선의 민주당 출마자로서도 좌로나 우로나 여러모로 까였다(...)[9] 사실 빚 많이 갚은 것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전임 이노근 구청장 때 이것저것 대책없이 사업을 벌여놓는 바람에 부채가 서울 탑랭크(..)였기 때문.[10] 김성환 전 구의원이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로 확인됐다.[11] 2002년 당선, 2006년 낙선, 2010년 당선[12] 제5회 지방선거전에는 서울특별시의원 이었다.[13] 동작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라고 하면 전병헌 의원밖에 없다.(...) 동작갑이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이 정몽준(새누리당).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 전병헌 - 정몽준이 나란히 당선.[14] 소위 '강남3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세가 상당한 곳이다. 저소득층 인구가 상당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