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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34:25

주민규/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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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민규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이전

청주에서 덕성초등학교 5학년에 본격적인 축구선수로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지역 축구부가 있는 중학교인 청주대성중으로 진학했다. 여담으로 구자철의 대성초-대성중 2년 후배이다.

대성중에서 두각을 보인 주민규는 당시 성남 일화 천마의 U-15 팀이었던 풍생중으로 스카웃돼 2학년에 전학가 홍철, 심동운 등과 동기가 됐고,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전국중등부축구선수권대회에서 팀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인정보산업고로 진학해 구자철과 재회했으나, 2학년에 대신고로 전학을 가고 1992년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임근재 감독 밑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공격형 미드필더나 공격수로 뛰기 시작했다.

한양대로 진학한 이후에는 신현호 감독과 정재권 코치 밑에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주로 나오면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공격적인 감각이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학교 4년을 보냈다.

3. 고양 Hi FC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며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었지만[1] 기적적으로 번외 지명을 통해 K리그 챌린지고양 Hi FC에 입단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축구를 시작한 그는 이영무 감독 밑에서 팀에 들어올 때만 해도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3R가 지나고 이광재, 유만기 같은 공격진 선수들에 문제가 생기자 주민규가 공격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분명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던 경험은 있었지만, 원톱의 자리가 분명 그에게 익숙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남미 전훈 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역할에서 상당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장점들과 함께 주민규는 많은 활동량과 역동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시즌 동안 56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4. 서울 이랜드 FC

2014년 서울 이랜드 FC마틴 레니 감독이 고양 Hi FCFC 안양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했다가 후반에 공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나서 몇 경기를 더 보고 영입 대상으로 정한 뒤 공격수로서 서울 이랜드의 창단 멤버로 영입되었다.

원래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 시티즌 이적이 유력했으나, 공격수로서 가능성을 알아본 마틴 레니를 따라 챌린지에 잔류한 것이다. 물론, 이는 주민규의 축구 인생을 바꾼 선택이 됐다.

4.1. 2015년

등번호 18번을 달았다.

3월 29일 FC 안양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리그 홈 경기에 82분에 라이언 존슨과 교체되어 첫 출전했다. 4월 4일 대구 FC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을 하지만 득점 없이 78분에 전민광과 교체 아웃되었다.

4월 11일 선문대학교와의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이언 존슨의 도움으로 후반 43분에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4월 15일 상주 상무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김재성의 도움으로 후반 6분에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4월 18일 안산 경찰청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김영근과 라이언 존슨의 도움으로 멀티골을 득점하여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4월 29일 울산 현대와의 FA컵 32강전 원정경기에서 이재안의 도움으로 후반 18분 득점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거두고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석패,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5월 2일 수원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조원희에게 힐패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었다.

5월 10일 경남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김재성의 도움으로 득점[2]하며 팀은 3: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5월 13일 강원 FC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하프라인에서 때린 슛이 골대를 맞으며 나온 공을 타라바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팀은 2:4로 졌다.

5월 16일 충주 험멜과의 리그 홈경기에서는 전반 34분 김영근의 개인기에 이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여 득점, 팀은 4:0 완승을 거두었다.

5월 23일 친정 팀 고양 Hi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김재성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하여 득점, 팀은 4:2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했다.

5월 30일 수원 FC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김창욱이 뺏어낸 공을 김영근이 받아서 스루 패스한 것을 받은 후 개인기로 수비를 살짝 제치며 왼발 슛,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3연승, 리그 3위를 달성했다.

6월 3일 부천 FC 1995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47분 보비가 돌파 후 크로스한 공을 오른발로 논스톱 발리슛으로 첫 득점, 58분 부천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키퍼를 넘기는 왼발 칩슛으로 2번째 득점, 60분 타라바이가 힐패스로 넘겨 준 공을 달려오며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13분 동안 3골[3]을 넣으며 본인 커리어와 구단 역사상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연승, 2위로 상승.

6월 10일 충주 험멜 원정 경기에서 PK를 실축했지만, 후반 막판 역전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7경기 연속 골로 챌린지 신기록을 달성했다.

6월 13일 FC 안양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타라바이의 PK 결승골로 팀은 승리했지만 주민규의 연속 골 행진은 마침표를 찍었다.

6월 20일 상주 상무 FC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1골 2도움을 맹폭한 이정협의 활약에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역전당하고, 이후 추가골까지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팀은 2: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러모로 이정협과 주민규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였던 경기. 8승 4무 3패, 리그 2위 유지.

6월 28일 안산 경찰청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58분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끌어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은 9승 4무 3패, 리그 2위 유지.

7월 8일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그 16골 달성. 이 날 경기를 지켜본 슈틸리케 감독은 주민규의 골이 터진 후에 자리를 떴다.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최대한 젊은 선수를 발탁한다고 밝혔던 그가 기존의 마당쇠 타입의 원톱들과 성격을 달리하는 스트라이커를 선발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7월 12일 경남 FC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김영근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곧바로 동점골을 실점한 후 양 팀 골키퍼들의 미친 선방쇼로 서로 수많은 찬스들을 놓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승 5무 5패, 리그 3위 유지.

8월 3일 FC 안양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결승골을 넣었다. 2위로 한 계단 상승.

8월 8일 수원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조원희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경기 내내 수원의 압박과 패싱플레이에 밀리며 고전하다가 후반 윤성열의 경고 누적 퇴장과 함께 PK를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하여 결국 김영광까지 퇴장당하고 칼라일 미첼이 골키퍼 유니폼을 입는 등[4] 총체적 난국 속에 1:3으로 완패했다. 11승 5무 6패, 리그 2위 유지.

8월 12일 상주 상무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임상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최치원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승 6무 6패, 리그 2위 유지.

8월 29일 안산 경찰청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84분 최오백이 패스한 공을 차는 듯 하다가 흘려 주며 라이언 존슨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고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MOM 선정.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승 8무 8패, 리그 3위 유지.

9월 5일 충주 험멜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보비의 도움을 받아 헤딩으로 득점을 기록하고 전반 8분 김재성의 득점을 도우며 전반 10분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89분 라이언 존슨과 교체되어 나갔고,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은 주민규와 김재성이 각각 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고 1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에 보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이 박스 안에 있던 미첼을 맞고 들어가 3:1 승리를 기록했다. 12승 8무 8패, 리그 3위 유지.

2015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40경기 23골 7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5] 23골 모두 필드골이다!

4.2. 2016년

시즌 초반에는 저번 시즌과 달리 부상 후유증으로 부진을 겪으면서 전반기는 14경기 2골이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레니호와 함께 침몰하는 듯 했으나, 박건하 체제가 들어선 후 다시 급격하게 폼이 좋아지면서 후반기에는 15경기 12골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는 다시 한번 살아난 모습을 보이면서 득점 6위로 마무리했다.

K리그 챌린지 득점왕을 차지는 못했지만, 리그 통산 44호골을 기록하며 4년차를 마무리한 K리그 챌린지 통산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4.3. 상주 상무 (군복무)

상주 상무 FC에 입대하면서 K리그 클래식에 데뷔했다.

데뷔 골은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 입대 후에도 기량이 계속 향상되고 있어서 이랜드 팬들은 전역 후 이적할 것 같아 걱정이다.

8라운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라운드 MVP를 차지하였다.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뽑아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31, 32R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라운드 연속 베스트 11, MOM, MVP 3관왕을 차지하였다. 8월 12일 인천과 26라운드부터 9월 30일 포항과 32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역대 K리그 2위 기록.

K리그 클래식 데뷔 시즌에 리그 32경기 17득점 6도움. 리그 득점 4위를 기록하며 클래식에서도 통하는 공격수로 인정받는 시즌이었다.

팀도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도 1부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2018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8번으로 변경했다.

K리그1 개막전에서 팀이 경남 FC에게 털리는 와중에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 골이 이 날 상주 상무 FC의 유일한 골이었고, 팀은 말컹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경남에게 1:3으로 패했다.

2라운드에서는 울산 현대를 만나 홍철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3라운드 강원 FC전에는 PK로 추격골을 넣으며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2로 패배.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 이후 부상을 당하며 약 4개월을 결장하다 24라운드 제주전에 복귀했다.

26라운드 전북전에서 6라운드 이후 첫 풀타임을 뛰며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했다. 27라운드 전남전을 풀타임을 뛰며 상주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상주 상무에서의 성적은 리그 43경기 21골 6도움.

4.4. 전역 후

9월 4일 만기 전역하여 서울 이랜드 FC로 복귀했다.

구단은 시즌 전 주민규의 번호인 18번을 비워두며 주민규를 기다렸다.

9월 8일 수원 FC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서 72분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28라운드 대전 시티즌전에서 전반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31라운드 성남전 교체 투입을 제외하고 출장하지 못했다. 상주에서 당한 부상의 회복이 더뎌서 그런듯.

총 3경기에 출전했다.

5. 울산 현대 1기

2019년 1월 4일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주니오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소개 멘트는 승리에 목마른 타고난 골잡이.

동계 훈련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에는 결장했고, 3월 29일 4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6라운드 상주 상무 FC 원정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울산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후반전 김태환이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 냈으나 김정호의 얼굴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이후 기존 주니오김인성, 이근호, 황일수 등 다른 옵션의 선수들에게도 밀리며 한동안 교체 출전도 하지 못했고, 경기 감각을 위해 R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이근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수비 2명 사이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이자 ACL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20라운드 경남 FC전에서 1:1로 맞선 87분에 수비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이 확인되었다.

2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6분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전북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주니오와 교체될 때까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전에서 김인성과의 연계 플레이를 골을 기록했다. 25라운드 대구 FC전에서 골대를 맞힌 슈팅이 조현우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팀의 선제골에 관여했다.

32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해 김보경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4라운드 대구 FC전에서 1:1로 맞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김보경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첫 터치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35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주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종료 후 비욘 존슨이 영입되면서 입지가 좁아져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 행 기사가 나간 후 정동호의 인스타그램에 작별 인사 글이 게재되었다.

6.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0년 2월,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에서 K리그2로 강등된 제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5억으로 추정. 계약 기간은 3년.

등번호는 이창근이 입대하고 남은 18번.

6.1. 2020년

1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안현범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제주 데뷔골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71호골로 이기근을 넘어섰다. 팀은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3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서 공민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통산 72호골로 모따, 이상윤, 김동찬을 넘어섰다.

4라운드 부천 FC 1995와의 연고 이전 더비에서 0:0으로 비기고 있던 후반전 막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이 골로 리그 통산 조나탄보다 많은 골을 넣게 됐다.

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서 경기 첫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74호골로 이근호, 이원식을 제쳤다.

17라운드 안양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1위 사수에 공헌했다. 18라운드 경남전에서 이동률이 넘겨준 공을 몸을 날리며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대전전에서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를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리그 통산 77호골로 노상래를 넘었다.

20라운드 부천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천 상대 팀의 전승을 이어 갔다. 이로써 리그 네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부천 이후 부상으로 한 달을 쉬었고, 26라운드 서울 이랜드전 교체 출전을 끝으로 시즌을 끝냈다.

20 시즌 기록은 18경기 출전 8골 2도움. 팀이 K리그2에 우승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 경험을 갖게 됐다.

6.2. 2021년

4월 4일자 K리그1 7라운드 수원 FC 원정에서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나, 팀의 2: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어진 7일에 리그 8라운드 강원 FC 전에서는 후반 8분에 크로스를 등딱으로 받고 그대로 수비를 이겨내며 한번 접고 때려 선제골을 기록#했고, 직후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제주 4.3 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득점으로 연맹 주관 대회 통산 80호골이자 주니오를 넘어 단독 16위를 기록했다.

리그 9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상대 홈경기에선 86분에 김영욱의 프리킥을 헤더골로 연결해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리그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지난 4경기 연속골에 더해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은 0 : 3 승리를 거두었다. 이 득점으로 1부리그 통산 30호골을 기록했고 에닝요를 넘어 연맹 주관 대회 통산 득점 단독 15위에 올랐다. 1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리그 15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4경기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에만 헤딩과 논스톱 발리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스테보를 넘어 연맹 주관 대회 통산 단독 14위에 올랐다. 1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팀은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3골을 허용해 지고 말아 활약이 묻혔다.

5월 16일의 리그 16라운드 대구 FC 전에서도 56분에 추격골을 만들어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진 못했다. 리그 18라운드 성남 FC 전에서는 제르소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 9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심지어 PK는 하나도 없고 전부 필드골이다.

19라운드 울산전에서도 본인이 만들어낸 PK를 성공시키며 한 골을 추가해 리그 10호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K리그1 통산 36호골로 레오나르도를 제치고 2013 승강제 도입 후 1부리그 통산 득점 공동 20위에 올랐다.

7월 25일의 리그 21라운드 강원 FC 전에서는 전반 18분에 제르소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85분경 이범수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헤딩으로 밀어넣어 팀의 두번째 골을 득점했다. 이날의 실력을 인정받아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경기 이후 이창민이 주장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주장으로서 남은 시즌 팀을 책임지게 됐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7월 31일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 8월 7일 2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8월 14일 2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전반 진성욱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과 후반 이창민(1994)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 등 멀티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팀은 동점골을 허용하며 12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이어갔다.

한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다가 9월 11일 2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추상훈의 도움을 받아 14호골을 성공시키면서 라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라스가 순식간에 1골 적립하며 도망가는 중이다

9월 18일 30라운드 광주 원정에선 PK로 동점골을 기록해 팀을 패배에서 구하면서 라스와 득점 동률을 이루었다. 다만 이 득점은 광주의 몰수패가 인정된다면 말소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몰수패는 인정되는 반면 주민규의 득점은 인정되면서 득점 동률을 유지했다.

10월 24일 리그 24라운드 순연경기이자 정규리그 최종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는 62분에 이창민의 침투패스를 받아 먼 거리에서 슛을 때려 한골, 후반 추가시간 5분 김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PK로 또다시 한골을 넣어 멀티골을 달성, 팀을 파이널 A에 안착시켰다. 이 멀티골로 리그 17호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왕 경쟁에서 라스를 완벽하게 따돌린건 덤이다.

10월 31일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이자 리그 34라운드 대구 FC 전에서는 페널티킥만으로 49분과 66분에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0-5 대승에 기여했다. 리그 19호 득점 고지를 밟으며 2013년 김신욱, 2017년 양동현과 동률을 기록했다. 이제 한 골만 넣으면 2016년 토종 득점왕이자, 팀 코치인 정조국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 골로 K리그 1,2 합산으로 통산 97호골을 기록, 산토스와 함께 연맹 주관 대회 역대 득점 공동 14위에 올랐다. 또한 K리그 1 통산 45호골을 기록, 제리치를 넘어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1 통산 득점 단독 11위에 올랐다.

11월 6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이동률이 얻어낸 PK를 성공시켰고 후반 30분 필드골로 멀티골끼지 넣으며 지난 달 24일 전북전부터 무려 3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으며 리그 최후반기에 그야말로 미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 20골을 넣은 정조국을 넘는 리그 21호골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했다. 또한 K리그 1, 2 도합 99호골로, 신태용과 함께 역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득점 공동 12위에 올랐다. 다만 주민규는 이 중 52골이 2부리그 기록이다. K리그는 타 리그와 달리 2부리그 골 기록을 1부 리그 골 기록과 합쳐서 통산 득점기록을 추산하기 때문. 물론 그걸 감안해도 대단한 기록이긴 하고, 연맹에서 그렇게 인정하니 받아들이는 것이지만 1부와 2부의 실력차이를 감안하면 과연 맞는 집계방식인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11월 27일 수원 FC와의 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선 정규시간 종료시점인 90분에 좌측을 흔들며 올라온 정우재의 크로스를 머리로 꽂아넣으며 승리를 가져오는데에 성공했다. K리그1, 2 통산 100호 골이며, 제주의 4위 자리를 확정시키게 만든 득점이다. 시즌 22호골로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 1 한 시즌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6][7]

2021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MVP 및 시즌 베스트 11 후보로 선정되었다.

리그 최종전 38라운드 전북전에서 비록 득점을 올리진 못했으나, 경쟁자인 라스도 득점을 올리지 못해 자연스럽게 득점왕을 확정지었다.

2021시즌 제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34경기 출전 22골 1도움. 이로써 주민규는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사상 최초로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K리그1 득점왕[8][9]이 되었다. 그리고 12월 7일 시상식에서 2021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시상 소감에서 대구 FC 세징야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는데 FA컵 결승전에서 대구가 우승하면 대구가 가는 플레이오프가 본선 직행으로 바뀌어서 자리가 1자리 남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제주가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린 대구가 전남에게 패하면서 아챔 진출은 무산되고 말았다.

6.3. 2022년

2022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FW
조규성
FW
주민규
MF
김대원
MF
세징야
MF
신진호
MF
이청용
DF
김진수
DF
김영권
DF
박진섭
DF
김태환
GK
조현우

올해도 18번을 부여받음으로서 잔류를 확정지었다.

시즌 초에는 팀과 함께 본인도 부진하면서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시즌 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0분만에 제르소의 크로스를 머리로 깔끔히 집어넣으면서 드디어 리그 1호 득점을 기록하였다. 후반에도 김주공을 향한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그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MOM에 선정됐고, 2대0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6라운드 서울 원정에선 중앙선 부근에서 키패스를 찔러주며 요나탄 링의 첫 골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힐킥으로 흘려주며 링의 두 번째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순식간에 2도움을 적립하며 리그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2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9라운드 인천 원정에선 선제골을 집어넣었으나 무고사의 동점골과 이명주의 역전골로 패배 위기에 몰린걸 막판에 자신이 동점골을 집어넣으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활약을 했다. 시즌 세번째 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10라운드 성남 원정에선 전반 28분 헤더로 떨궈주며 제르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리그 도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K리그1,2 통합으로 통산 53번째 30-30 클럽에 가입했다. 제주 소속 선수로는 2016년 이근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제주 소속 30-30 클럽 가입자이다.

11라운드 김천 홈경기에서 퍼펙트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팀의 3 : 1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로써 제주 합류 후 처음이자 개인 첫 K리그1 무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득점 순위도 단독 3위로 뛰어오른건 덤. 물론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2라운드 수원 FC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다만 가만 놔뒀다면 조성준이 골을 넣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이것을 자신이 빼앗듯이 넣은 모양새라 욕을 좀 먹었다.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을 탈취한 조성준의 마지막 터치가 좀 길어졌고 같이 침투하던 주민규가 그대로 밀어 넣었는데 거의 동시에 서로가 공에 가까워졌었다. 주민규 역시 아래에서부터 쭉 뛰어 올라오고 있어서 섣불리 멈출만한 상황이 되지 않았고 중계화면의 거리상으로 보면 주민규가 공에 더 가까웠다. 크게 위협될 상황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주변에 수원 FC 선수들이 뛰어오고 있기도 했고 공격수로서 할만한 행동이긴 했다. 그렇지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들어갈 골임은 명확했고 사실상 조성준이 만든 골이라서 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보단 조성준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결국 이 골을 시작으로 2골을 더 넣은뒤 제주는 수원 FC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둔다.

1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6분 제르소의 컷백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2분 해리 케인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터닝슛으로 멀티골까지 넣으며 팀의 2 : 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득점으로 5월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개인 첫 수상. 15라운드가 끝난 시점 기준, 어느새 9골로 1위 무고사와 1골차, 2위 조규성과 1골차로 줄이며 득점왕 경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87분 PK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2 : 1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시즌 7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8라운드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못했다.

올 시즌이면 계약 만료가 되는데 6월까지 제주와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7월 4일, 올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리는 예비 자유계약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4번째골을 만들어내며 5 : 0 대승에 기여했다.

팀이 후반기에 주 포메이션을 4-3-3으로 변경했는데, 이 전술에서 진성욱이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현재는 교체로만 출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내년에 남아있지 않을 선수인만큼 감독이 일부러 전술에서 배제한다는 느낌도 없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제주 팬덤에서는 감독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만큼 전술적 이유보다 감독과 주민규의 불화때문에 선발에서 밀렸다는 의견도 내는 중이다.

하지만, 남기일 감독의 인터뷰에서는 발에 계속 잔부상이 있어서 쓰기 어렵다는 식으로 했는데 이로 봤을때 불화보단 타 요인도 있는 듯 하다.#

29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33분 박스안 제르소 페르난데스의 짧은 패스를 받은 이후 그대로 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아쉽게 2 : 2 무승부를 거두었다.

34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투입 되었다. 이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해딩골로 만회하며 리그 16호골을 성공시켰지만, 팀은 2 : 1 패배하였다. 또한 후반 막바지에 유상훈을 상대로 PK 동점골의 기회가 있었으나 선방에 막히며 실축하고 말았다.

3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91분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리그 17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왔지만 팀은 2 : 1 패배하였다. 또한 이 득점으로 우성용을 넘어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득점 6위에 올랐다.

38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동료들에게 공을 몰아 받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팀은 1:2로 이겼으나 주민규가 득점을 못한 사이에 전북의 조규성이 멀티골을 넣고 득점상 동률, 규정상 조규성이 더 적은 시간동안 경기를 뛴 탓에 주민규는 이번 시즌 득점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민규로서는 조규성이 말년 휴가로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후반기 초반, 교체로 출장한 것이 아쉽게 되었다.

리그 최종 성적은 37경기 17골(PK3) 7도움에 아디다스포인트, 공격포인트 모두 김대원에 이어 리그 2위.

아쉽게 득점왕은 수상하지 못했으나 올해도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앞서 서술했듯이 제주와의 계약이 올해로 끝나는 만큼 주민규의 내년 거취에 대해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여러 매체에서 레오나르도의 임대 복귀로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긴 울산 현대에서 다시 주민규의 재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10] 프런트보다는 현장에서 더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울산 외 다른 K리그 구단이나 해외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루머도 약간이나마 나오고 있다.

결국 12월 21일 저녁, 울산 현대로 다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12월 30일 저녁, 본인 인스타그램에 제주 팬들에게 작별 인사글을 남기며 제주와의 결별이 공식화 됐다.
안녕하세요
제주유나이티드 팬 여러분
주민규 입니다.
어떤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참 어렵네요.
제가 제주로 온 지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2020년 첫 해에는 우승, 2021년은 득점왕, 2022년 베스트11. 정말 너무 많은 걸 경험하고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었던 팀이었습니다. 팬분들의 응원과 감독, 코칭 스태프의 가르침, 구단 직원들의 희생이 없없다면 불가능했었을 겁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서 3시즌 동안 경기를 뛰면서 단 한 경기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팬분들과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떠나게 되었지만 좋은 추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한 선수인거 같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제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 울산 현대/울산 HD FC 2기

2023년 1월 4일, 울산은 주민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이로서 주민규는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제주 시절, 그리고 과거 울산에서도 달았던 등번호 18번을 받았다. 선수 소개 멘트는 푸른 별이 되어라, Welcome back Tiger.

계약기간은 3년.

7.1. 2023년

2023 울산 현대 주민규 출장 일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날짜 대회 상대 팀 구장 출전
유형
출전
시간
도움 결과 비고
2023. 02. 25. K리그1
1R
전북 현대 모터스 선발 89분 0 0 2:1
2023. 03. 05. K리그1
2R
강원 FC 원정 교체 17분 0 0 0:1
2023. 03. 12. K리그1
3R
FC 서울 원정 선발 84분 1 0 1:2 리그 1호 득점
(시즌 1호 득점)
2023. 03. 19. K리그1
4R
수원 FC 선발 83분 1 1 3:0 리그 2호 득점
(시즌 2호 득점)
리그 1호 도움
(시즌 1호 도움)
2023. 04. 02. K리그1
5R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선발 90분 1 0 1:3 리그 3호 득점
(시즌 3호 득점)
2023. 04. 08. K리그1
6R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교체 46분 0 0 2:1
2023. 04. 16. K리그1
7R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선발 90분 0 0 2:1
2023. 04. 22. K리그1
8R
포항 스틸러스 선발 90분 1 0 2:2 리그 4호 득점
(시즌 4호 득점)
2023. 04. 30. K리그1
10R
광주 FC 선발 90분 1 0 2:1 리그 5호 득점
(시즌 5호 득점)
2023. 05. 05. K리그1
11R
대구 FC 원정 교체 27분 0 0 0:3
2023. 05. 09. K리그1
12R
강원 FC 선발 75분 1 0 1:0 리그 6호 득점
(시즌 6호 득점)
2023. 05. 14. K리그1
13R
FC 서울 교체 30분 0 0 3:2
2023. 05. 21. K리그1
14R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선발 75분 0 0 2:3
2023. 05. 24. FA컵
32강
전남 드래곤즈 원정 교체 43분 0 1 1:2 AET FA컵 1호 도움
(시즌 2호 도움)
2023. 05. 28. K리그1
15R
대전 하나 시티즌 선발 90분 2 0 3:3 리그 7,8호 득점
(시즌 7,8호 득점)
2023. 06. 03. K리그1
16R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선발 66분 0 0 2:0
2023. 06. 06. K리그1
17R
수원 FC 원정 교체 13분 1 0 1:3 리그 9호 득점
(시즌 9호 득점)
2023. 06. 18. K리그1
18R
제주 유나이티드 선발 77분 1 0 5:1 리그 10호 득점
(시즌 10호 득점)
2023. 06. 24. K리그1
19R
대구 FC 선발 82분 0 0 3:1
2023. 06. 28. FA컵
16강
제주 유나이티드 교체 52분 0 0 1(5):(6)1
2023. 07. 02. K리그1
20R
광주 FC 원정 선발 90분 0 0 0:1
2023. 07. 08. K리그1
21R
포항 스틸러스 원정 선발 75분 1 0 0:1 리그 11호 득점
(시즌 11호 득점)
2023. 07. 12. K리그1
22R
인천 유나이티드 교체 29분 0 0 1:2
2023. 07. 15. K리그1
23R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선발 90분 0 0 3:1
2023. 07. 21. K리그1
24R
제주 유나이티드 선발 73분 0 0 2:1
2023. 08. 05. K리그1
25R
대구 FC 원정 교체 22분 0 0 0:0
2023. 08. 12. K리그1
26R
강원 FC 원정 선발 69분 0 0 0:2
2023. 08. 27. K리그1
28R
FC 서울 원정 선발 90분 2 0 2:2 리그 12,13호 득점
(시즌 12,13호 득점)
2023. 09. 03. K리그1
29R
광주 FC 교체 33분 0 0 0:2
2023. 09. 16. K리그1
30R
대전 하나 시티즌 선발 90분 1 0 1:1 리그 14호 득점
(시즌 14호 득점)
2023. 09. 24. K리그1
31R
수원 FC 원정 교체 19분 1 0 2:3 리그 15호 득점
(시즌 15호 득점)
2023. 09. 30. K리그1
32R
포항 스틸러스 원정 선발 86분 0 0 0:0
2023. 10. 03.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2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 교체 1분 0 0 1:0
2023. 10. 08. K리그1
33R
인천 유나이티드 선발 86분 0 0 0:0
2023. 10. 21. K리그1
34R
광주 FC 원정 선발 90분 0 0 1:0
2023. 10. 29. K리그1
35R
대구 FC 교체 5분 0 0 2:0 리그 2호 도움
(시즌 3호 도움)
2023. 11. 07.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4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 원정 선발 30분 0 0 2:1
2023. 11. 12. K리그1
36R
포항 스틸러스 선발 90분 1 0 2:0 리그 16호 득점
(시즌 16호 득점)
2023. 11. 24. K리그1
37R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선발 90분 1 0 3:1 리그 17호 득점
(시즌 17호 득점)
2023. 12. 03. K리그1
38R
전북 현대 모터스 선발 67분 0 0 2:0
2023. 12. 12.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6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교체 21분 0 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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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인 홈에서의 현대가 더비에서 선발로 나오며 울산 복귀전을 치렀다. 아쉽게 득점은 못했으나, 포스트 플레이 등 그 외의 부분에서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내고 마지막에 마틴 아담과 교체됐다.

3라운드 FC 서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58분에 기성용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울산 복귀골이자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자신은 이후 83분에 마틴 아담과 교체되었고, 팀은 후반전 막판 간접프리킥 상황속 이청용의 역전골로 2 : 1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이 날은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위르겐 클린스만이 직접 관전해서 이뤄낸 득점이라 인상을 남기는데에도 성공했다.

4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하여 최전방 스트라이커이지만 2선까지 내려와 팀의 빌드업을 돕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후반 7분에 루빅손의 짧게 내주는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3명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시즌 2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거기다 후반 박스 안에서 섣불리 욕심부리지도 않고 설영우에게 패스를 내줘 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이 날 경기의 MOM으로 선정됐다.

개막 후 보여준 훌륭한 활약을 바탕으로 2-3월 선수상 후보에 올라 기어코 수상에 성공하며 커리어 첫 선수상 이력을 적립했다.

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엄원상의 뒤로 내준 컷백을 받아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감아차기를 선보이며 3경기 연속 골과 함께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으나, 셀레브레이션은 하지 않는 예의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대표팀 승선에 관심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6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선 벤치로 시작해 몸에 이상이 생긴 마틴과 전반에 교체되어 들어갔고, 후반에 결정적인 1대1 찬스가 찾아왔으나 아쉽게 날려먹으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11] 홍명보 감독도 이를 보고 고개를 떨군건 덤(...).이게 포워드야!?[12]

7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경기 내내 대전 수비에 지워지며 시즌 첫패라는 결과를 받고 말았다.

8라운드 홈에서의 동해안 더비에서 60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로 만들어내며 추격골을 기록, 팀의 2 : 2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 골로 2013년 K리그1 출범 이후 개인 통산 69골이 됐고, 무고사를 넘어 해당 부분 단독 6위에 올랐다.

10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티모와 안영규에게 막혀 경기 내내 지워지다시피 했으나, 90분에 굴절된 바코의 슈팅을 혼전 상황 속에서 머리로 받아내 날린 이청용의 패스를 그대로 받아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시즌 5호골을 기록, 2 : 1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주인공은 마지막에 등판한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시간끌기를 위해 코너 플래그 부분에서 등딱으로 공을 지켜내다 하승운에게 허벅지를 두번이나 까이는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1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PK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1 : 0 승리에 기여했다.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수 차례 찬스를 날리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5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김현우와의 강한 안면 충돌이 발생해 코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으나,[13] 부상 투혼을 보여주면서 후반까지 최전방에서 분투했다. 그리고 후반 33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추격골을, 후반 막판 마틴 아담의 패스를 침투하면서 받아 날린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 멀티골까지 집어넣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3:3 무승부에 일조하였다. 이 멀티골로 나상호와 공동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프리 시즌 땐 잘 풀리지 않았던 마틴 아담과의 투톱도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더 큰 기대를 심어주었다.

5월에도 좋은 활약으로 팀 동료인 바코와 함께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17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박스 안 혼전 상황 속에서 침착한 터닝슛으로 역전골을 꽂아넣으며 국대 발탁 불발의 서러움을 토해내는 리그 9호 골 득점에 성공했다. 같은 라운드에서 나상호가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 건 덤이다.

18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바코의 크로스를 잡아둔 뒤 과감하게 날린 멋진 터닝슛이 제주의 골망에 빨려들어가면서[14][15] 3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팀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19라운드 대구전에선, 20분의 에드가 퇴장 이후 대구FC가 완전히 내려 앉아버리면서 공을 잡을 기회 자체가 적었다. 보야니치의 로빙 스루패스로 몇 번 경합 기회를 얻었지만 완전히 내려앉은 수비진 사이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잡지는 못하고 마틴 아담과 교체 되었다. 그리고 바코가 멀티골을 넣어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1라운드 원정에서의 동해안 더비에서 23분에 설영우의 크로스를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그 11호 골과 함께 다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걸로 동해안 더비 연속골을 기록했으며, 이 골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팀은 승리를 거뒀다.

2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는 경기 내내 수비진에게 지워지며 부진했고, 팀은 빅버드에서 약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고 1-3으로 완패했다.

25R 대구전은 후반 막판에 교체투입됐으나 공중 볼 경합에서 모두 패배함과 동시에 터치 0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이 전혀 없었고, 26R 강원전은 김지현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했으나 최전방에서 슈팅을 하나도 날리지 못하며 침묵했다. 오히려 교체 투입된 마틴 아담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게 됐다.

최근 바코, 엄원상과 함께 동시에 부진하면서 울산의 골 가뭄의 원흉이 되어기고 있다. 득점이 안 터지는 것과 더불어 경기 영향력 또한 무의미한 수준이고, 주민규의 단점인 느린 스피드와 넓지 못한 활동 반경은 더욱 드러나고 있다.

2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전반에선 지워지다시피 하며 침묵했다. 하지만 후반전 마틴 아담과 투톱을 이룬 뒤로는 점점 살아나는 모습이 보이다가 19분에 바코의 슛이 키퍼에게 막혔지만 자기 앞에 떨어진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줏어먹으며 동점골을 기록,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서 안 그치고 후반 23분에 설영우의 컷백을 받아 그대로 때려넣으며 역전골까지 기록해버렸다. 이대로 경기를 가져가나 싶었으나 추가시간에 윌리안에게 동점골을 먹혀버리며 승리가 아쉽게 날아가버렸다. 본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대전의 티아고와 득점 공동 1위가 된건 덤.

30라운드 대전전을 앞두고 주장단이 변경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기존 부주장인 이규성, 이명재 대신 주민규가 부주장을 맡게 됐다. 이후 대전전에서 김지현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로 나섰으며, 1분만에 선제골을 먹힌 상황에서 지능적인 플레이로 김현우에게 PK를 얻어내고 본인이 직접 집어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본 득점으로 득점 공동 1위였던 티아고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가 된건 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이청용이 오재석한테서 PK를 얻어내고 이번에도 본인이 해결하려 했으나, 이창근에게 막혀버리며 다잡은 승리를 날려버리고 말았다.[16]

31라운드 수원 FC 원정에선 카드 트러블 때문인지 선발을 마틴에게 내주고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25분에 마틴과 교체되어 들어갔으며, 2실점을 허용해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버린 상황에서 후반 35분에 루빅손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하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팀은 1달동안의 무승에서 드디어 탈출했고, 이번 골로 따라온 티아고를 다시 뿌리쳤다.

35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40분에 마틴과 교체되어 들어왔다. 그리고 9분 후 중앙에서 같이 들어온 장시영에게 자로 잰듯한 정확한 롱패스로 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2대0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주민규 본인도 커리어 첫 1부 우승 기록을 챙김과 동시에 친정팀으로의 화려한 복귀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같은 날 대전의 티아고가 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가 2위로 내려갔기에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기 위해선 나머지 3경기동안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6라운드 홈에서의 시즌 마지막 동해안 더비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우승으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생긴건지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박스 안에서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으나, 이 세컨볼을 설영우가 줏어먹으며 어쩌다보니 동점골에 관여했다.[17] 그리고 후반 17분에 2대1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우측의 엄원상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추가골을 집어넣었다.[18] 이것으로 5라운드만에 득점포를 쏘고 시즌 16번째 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가 되며 티아고를 다시 따라붙었다. 이후 팀은 PK로 실점을 한번 내줬으나 조현우의 세이브를 위시해 포항의 공격을 번번히 틀어막으며 승리, 올 시즌 동해안 더비에서만 3골을 넣으며 무패에 크게 기여해냈다. 이 활약으로 MOM에 선정되며 36라운드 베11에도 선정됐다.

37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89분에 이명재가 얻어낸 PK를 중앙으로 강하게 꽂아넣으면서 추격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이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3대1로 패배했다. 하지만 이 득점으로 티아고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가 되며 득점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다음날 대전이 제주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으나, 티아고 본인은 침묵하면서 단독 선두가 유지되었으며, 마지막 라운드에 티아고가 2골 이상 넣지 못하면 주민규는 마지막 경기 득점 여부에 상관없이 득점왕이 확정된다.

38라운드에서 티아고가 1골을 넣으면서 동률이 되었지만, 출장시간수가 티아고보다 주민규 쪽이 더 적기에 주민규의 득점왕 등극이 99.9퍼센트 확정되면서[19] 울산 복귀 첫 시즌에 K리그1 우승과 더불어 득점왕 등극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년에는 조규성과 득점수가 동률이었는데도 경기수의 차이로 득점왕을 못 먹었는데, 이번엔 본인이 출장시간에서 우위를 점하며 득점왕을 먹은 것도 묘하면서도 재밌는 부분. 또한 2012년 FC 서울데얀 이후로 무려 11년 만에 K리그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나오게 됐다.

이로써 윤상철, 이기근, 김도훈, 데얀 이후 역대 5번째 두 번째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게다가 지난 시즌도 조규성과 득점 수가 동률이었으나 출장 시간에 밀려 득점왕을 차지하지 못한 만큼, 최근 3년 내내 K리그1에서 주민규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고 봐도 될 만큼,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12월 4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베스트 11도 수상하면서 2023시즌 개인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12월 5일 2023 동아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2년 만에 다시 수상했다. 이로써 이동국에 이어 해당 부문 역대 단독 2위가 됐다.

7.2.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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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펑펑 울었고, 너무 많이 울면 숨이 안 쉬어진다는 것을 이 때 깨달았다고 한다.[2] 아래 영상. 영상이 가로로 나뉘어져 있는데 위쪽이 주민규가 넣은 골, 아래쪽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넣은 골이다.[3] K리그 챌린지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4] K리그는 현재 규정상 골키퍼 포지션에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해 외국인 선수가 골대를 지키는 모습이 나오게 되었다.[5] 1위는 대구 FC 소속 조나탄.[6] 1위는 2018년 리그 MVP인 경남의 말컹의 26골, 2위 역시 2018년 강원의 제리치의 24골. 올 시즌 기록한 22골은 2017년 득점왕 수원의 조나탄의 기록과 동률이다.[7] 이외에도 2012년 이동국 이후 9년 만에 리그에서 22골 이상 득점한 국내 선수가 됐다. 이외에도 2003년 김도훈 역시 총 28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2003년과 2012년 당시 K-리그는 총 44라운드를 치렀고, 둘 모두 그중에서 40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주민규와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 수 있다. 오히려 그와 비견될 기록은 2010년 28라운드 체제 당시 22골로 득점왕을 기록한 인천의 유병수와 1994년 30라운드 체제에서 28경기 중 21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LG의 윤상철이 있다. 그만큼 올해 주민규의 페이스는 실로 역대급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8] 외국인 선수 출신 득점왕 중에서는 피아퐁데얀, 타가트 등이 자국 국가대표 경력이 있다.[9] 2024년 3월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이 되면서 더이상 이 타이틀은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10] 울산에겐 마틴 아담이 있기는 하나 스트라이커 한 명으로 풀 시즌을 치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작년 후반기에 레오나르도와 마틴 아담의 투톱 전술도 가동한 적이 있는 울산이기에 출전 시간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 주민규의 연봉이랑 계약 기간을 맞춰줄 수 있는 구단은 울산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1] 바로 옆에 엄원상이 있었기에 패스를 줬으면 확실히 골이 될 수 있었다. 공격수 입장에서 욕심을 내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나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팬들 입장에선 어쩔 수 없었다.[12] 슈팅을 놓친 것보다도 괜히 양형모 키퍼 눈치를 보다가 타이밍을 놓쳤는데, 이미 각을 잡았을 때에는 양형모에게 읽혔고 이 때문인지 급하게 내지른 슛이 빗나가 버렸다.[13] 더군다나 하필 주민규가 치료를 위해 잠시 나간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전이 골을 넣고 말았다.[14] 마침 이 경기에 클린스만 감독이 직관을 와 있었는데, 클린스만의 한국전 터닝슛으로 넣은 골과 거의 흡사한 골을 그가 보는 앞에서 넣었다.[15] 이 골은 2014년 월드컵 베스트골이자 푸스카스상 수상 골이였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골과 유사하다. 그러나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갔다는 점, 터닝+발리슛이였다는 점은 같으나 슈팅 위치(하메스는 박스 바깥, 주민규는 안이였다.)와 트래핑 위치가 다르다는(하메스:가슴, 주민규:무릎)점이 있다.[16] PK 두번 다 차는 폼이나 슈팅 궤적이 좋지 못했다. 페이크를 주지 않을거라면 강하게 구석으로라도 꽂아야 되는데 키퍼가 딱 막기 좋은 코스로 날아갔다.[17] 절묘하게도 설영우의 올시즌 첫 골의 도움도 주민규다.[18] 이때 포항 수비진이 모두 크로스를 올리는 엄원상에게 주의가 쏠린지라 박스 안의 자신을 마크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19] 이후 마지막 라운드에 바코와 제카가 모두 결장하면서 경기 시작 전에 득점왕을 100%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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