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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念児 지넨지 | Jinenji | |
<colbgcolor=#19c2ff><colcolor=#fff> 이름 | 지넨지 ([ruby(地念兒, ruby=じねんじ)]) |
연령 | 최소 50세 전후[1][2] |
성별 | 남성 |
종족 | 반요 |
가족 | 부모님[3] |
성우 | 에가와 히사오[4] 윤세웅[5] 마이클 돕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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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두상이 말과 비슷한 형상에 키가 3m 가량은 되는 반요다. 평소에는 눈이 푸르지만, 감정이 격해지면 일순간 눈이 붉은 빛을 발하는 특징이 있다.
2. 작중 행적
히구라시 카고메와 이누야샤가 산고와 키라라의 독을 해독해줄 약초를 찾으러 간 밭에서 만난 인간 여자와 약제사인 남성 요괴[6][7]의 혼혈인 반요. 지넨지는 자신이 반요라는 이유만으로 박해당하는 것도 모자라 어머니까지 다 싸잡아 욕먹는 것에 맨날 미안하다고 하지만, 지넨지의 어머니는 늘상 "네 잘못이 아니니 미안해하지 말라"고 달래준다.돌아가신 아버지는 정말 잘생겼고 어머니도 젊을 적엔 분명 아름다운 외모였는데[8] 이 녀석은 집에 앉는 것만으로도 집 안이 꽉 찰 듯한 거구에 눈이 유리구슬처럼 땡그랗다.[9] 하여튼 생긴 게 좀 이질적이긴 하지만 성격은 무해하고 선량하다. 다만 매우 유약해서, 덩치도 크고 힘도 매우 강한데 다른 사람들이 욕하고 공격하면 반격은 커녕, 그냥 울면서 어머니를 찾아 도망갈 정도.
이 모습이 이누야샤에게는 한심하게 보였는지 "반요로 태어난 이상 살아가려면 그만한 각오와 근성이 필요한 거야" 라며 은근 디스한다. 같은 반요로서 홀로 생존해온 이누야샤로서는 맨날 당하고만 사는 지넨지가 안쓰럽게 보이긴 하지만 답답하게도 느껴졌을 듯.[10] 반요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박해받아 왔으며,[11] 어머니 외에 인간과 대화를 제대로 한 적도 없는 듯.[12] 그 덕에 자기를 안 무서워하고 대화해주는 카고메에게 호감이 생겼다.[13]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약초밭을 노모와 함께 가꿀 뿐인 삶을 살았지만, 마을을 습격한 어떤 어미 요괴의 행각을 그의 짓이라고 오인한 마을 사람들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상당히 시달렸다.[14][15]
이누야샤가 사건의 근원인 요괴를[16]잡으러 간 사이에 카고메가 지넨지 가족의 집에 있기로 하면서 그들을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약속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결국 약속을 어기고 무기와 불을 챙겨들고 지넨지의 집으로 가 지넨지를 나오라고 협박하고 카고메와 지넨지의 어머니조차 죽이려 든다. 그러나 때마침 요괴가 자신의 새끼들을 거느리고 등장해[17]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고, 마을 사람들은 지넨지 모자에게 신경 끄고 도망친다.
아씨 뿐이였슈... 지를 사람취급 해준건. 근디 여서 아씨가 죽어버리면 전 앞으로 살아갈 염치가 없구먼유....
카고메는 본인이 나서서 화살로 어미 요괴를 해치우려 했지만, 꼬리 공격에 튕겨나가 기절하며 잡아먹히기 직전에 몰리는데, 지넨지가 어미 요괴의 입에다 주먹을 쑤셔넣으며 막는다. 이에 어미 요괴도 꼬리로 지넨지의 목을 조른다. 부모님을 제외하고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 취급해준 이가 카고메였으므로 은혜를 갚으려 했던 것이다. 이후에 이누야샤가 나타나 도와주려 하나, 지넨지의 어머니는 요괴를 지넨지 스스로가 해치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이누야샤는 이 말을 듣고 도망치려는 마을 사람들을 가로막아 그들이 싸우는 걸 보게 한다.고전하던 지넨지는 몸에서 빛을 발하며 괴력을 내서 어미 요괴의 몸통을 붙잡아서 상하체를 분리하고, 머리를 박살낸다.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지넨지는 보복 대신에 약초를 주며 마을 사람들을 챙겨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이누야샤, 카고메와 헤어지고 부서진 집과 밭을 노모와 함께 재건하려는데, 마음을 고쳐먹은 것인지는 몰라도 마을 사람들이 슬그머니 나타나서 도와주는 것으로 등장 종료. 지넨지의 어머니는 씁 어쩔 수 없지 라는 식으로 허락한다.[18]
반요라서 한달에 한 번은 사람의 모습이 되는데 이때는 이불을 뒤집어쓴 채 벌벌 떨면서 지낸다. 반요들에게 요력을 잃는 날은 가장 위험한 순간이기 때문에 철저히 자신을 숨기는데[19] 지넨지는 원체 겁이 많은 성격이라 집안에서 이불 덮어쓰고 벌벌 떨면서 지내는 것.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링이 최맹승에게 독침을 쏘인 쟈켄을 치료하기 위해 약초집에서 만났는데, 때마침 사람의 모습으로 있던 상태라서[20] 약초의 위치만 가르쳐주며[21] 이후에 카고메처럼 좋은 아이라고 말한다.[22]
완결편에선 아직도 약초 농사를 짓고 있다. 나라쿠의 몸 속에 뒤늦게 들어간 싯포가 지넨지의 해독제를 가지고 가서 산고와 미로쿠에게 줘 몸의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23] 종전 이후 카고메가 그의 일을 도우며 약초를 배우고 있다. 자신에게 처음으로 아무런 편견없이 다가와줬던 사람이 카고메인 만큼 도움을 주는 모습.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키린마루의 누나 '제로'가 예언에 따라 반요들을 제거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현재 지넨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0화에서 시오리가 반요 아이들을 위한 은신처를 만들었다고 밝혀져 만약 살아있다면 그곳에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됐지만 반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은신처라 모두 아이들뿐이고 이 마저도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은신처에서 나가야 한다.[24]
3. 능력
돌아가신 아버지가 약초 전문 제약사 요괴였던지라 약초 관련 기술 및 지식이 상당하다. 지넨지의 약초가 나름 유명한 모양인지 묘가 영감도 알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도 가끔 약초를 얻어 썼다. 최종전에서도 싯포가 가지고 온 지넨지의 약이 미로쿠와 산고의 독을 해독해줬다.힘이 굉장히 강한데 카타나로도 벨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25] 어미요괴를 팔로 꽉 붙잡아 팔 힘만으로 몸을 터뜨려 죽였으며 이후 주먹 한방으로 머리통을 단숨에 박살냈다. 대요괴 핏줄인데다 전투 경험도 어느 정도 있는 모로하, 세츠나가 요도와 파마의 화살을 가지고도 지네요괴를 한방에 끝내지 못해 현대까지 끌려왔는데, 싸움은 생각도 안하는 성격이고 무기도 없는 순수 피지컬만으로 요괴를 분쇄해버린 것.
4. 기타
- 편견에 시달리는 약자의 입장에 처한 반요의 또다른 측면을 보여준 캐릭터이나 정말 대인배급 성품을 지녔다. 같은 반요인 이누야샤가 힘만을 추구해 죽거나 죽이는 삶을 택했다면[26] 지넨지의 경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추구한다. 이누야샤가 지넨지에게 어미요괴를 확실히 쓰러뜨리게 해 어차피 반요라 차별받을 거면 힘으로 찍어눌러 괴롭힘당하지 않게 하면 된다고 했지만 지넨지는 그 마을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었을 거라며 약초를 건네주는 모습을 보고 이누야샤는 답답하게 느꼈지만 그뿐이었다.
- 이누야샤와 같은 반요라는 이유로 박해를 받아온 아픔이 있어서인지 지넨지의 경우 이누야샤가 카고메의 부탁 없이 도와준 사례다. 마을 사람들이 보복당할까봐 해칠 흉계를 꾸미자 이누야샤는 "지금까지 지넨지를 잘도 괴롭힌 모양이군?"이라며 정곡을 찔렀다. 물론 마을 사람들에게 이누야샤가 진범을 잡을 테니 기다려 달라고 한 건 카고메였으나, 사혼의 구슬이 관련된 일이 아니면 아무 신경도 안 쓰던 이누야샤가 그 정도 신경을 쓴 것만 해도 크나큰 도움이긴 했다.
- 팬덤에서는 차별받은 행적과 외모 탓에 '가장 불쌍한 반요'로까지 칭해지는데, 사실 진지하게 서사를 비교하자면 그래도 이누야샤 일행을 만나 차별문제도 해결되었고 그 전에도 노모를 모시고 오순도순 살고있었던 지넨지보다는 조실부모하여 어린 나이에 홀로 험한 세상에 던져졌고, 장성해서 결혼을 약속한 짝도 목숨을 잃고 자신은 그녀에게 봉인까지 당했던 이누야샤의 인생이 훨씬 더 비극적이다. 굳이 이누야사가 아니더라도 백귀박쥐의 피를 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온 마을 사람들에게 갖은 조리돌림을 당하던 시오리나 개 대장의 피를 이은 이유로 제로에게 노려지던 토와&세츠나 자매도 있기에 누가 가장 불쌍한지같은 건 의미가 없다.[27] 하지만 굳이 꼽자면 시오리가 원톱일 것이 백귀박쥐의 피를 이어받았단 이유로 어머니 시즈와 함께 마을 사람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할아버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마을 사람들은 나중에 반성하는 지넨지네 마을 사람들과 달리 몰살당하는 순간까지도 반성하지 않고 시오리에게 철면을 깐 채로 도와달라 강요하였다. 시오리네 마을 사람들의 철면피를 본 이누야샤 일행도 기가 질려버려 결국 이들을 구하는 걸 포기하고 모두 죽게 만든 뒤 백귀박쥐들을 몰살시켜 어찌어찌해서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나 어머니 시즈마저도 그 동안의 고생이 병이 되어 얼마 못 가 세상을 떠나 시오리는 자신에게 아픈 기억이 가득한 옛 마을을 미련없이 떠나 바닷가 근처 동굴에 반요 은신처를 만들어 어린 반요들을 키우며 지내게 된다. 다행히 만화판에서는 어머니가 생존해 있다고 한다.
-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성우가 충청도 사투리와 비슷한 말투로 연기한다.
- 일본판 한정 성우가 같은 긴코츠와 똑같이 거인으로 나오는 긴코츠의 동료 교코츠와 달리 인성은 매우 좋은 편이다.
- 지넨지의 종족은 정확히 어떤 요괴 종족들 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지넨지의 아버지나 지넨지의 성향을 보면 약초를 짐승이나 타요괴들에게서 보호하고 지키며 인간들에게 우호적이며 온화한 종족일 수도 있다.
[1] 어머니가 아직까지 생존한 것으로 봐서 나이는 적어도 100년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 외형 나이상 칠인대의 나이 불명인 긴코츠, 무코츠, 교코츠와 동년배일수도 있다.[3] 부친은 오래전에 사망했다고 언급되었다.[4] 칠인대의 긴코츠와 중복.[5] 토토사이와 동일성우. 참고로 어머니는 링, 카구라와 같은 소연[6]
몸에서 푸른 빛이 감도는 은발의 미남 요괴. 산에서 다리를 다친 지넨지의 어머니와 우연찮게 만나 그녀를 고쳐주는 것으로 인연을 맺은 듯. 지넨지의 어머니는 너무나도 잘생긴 남자의 모습이였지만 요괴인 걸 알아봤다고 한다. 당연히 요괴라서 거부했지만 자신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에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넨지 보고 너희 아버지는 참 늠름하고 멋진 요괴였다고 말해준다. 이러한 태도로 보아 인간에게 호의적인 계통의 요괴인 듯하다.[7] 지넨지의 밭은 아버지가 물려주었다고 말하고 들고있는 나무지팡이를 보아 의술과 약초에 관련된 요괴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아들인 지넨지도 약초를 재배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것들을 다룰 줄 안다. 등장연출이 마치 요정이나 신선 비슷했으며, 현재는 고인. 근데 지넨지가 당해온 일을 생각하면 왜 요절했는지 안봐도 뻔해 보인다. 명색이 순혈 요괴인 만큼 호락호락 당하진 않았겠지만 대요괴 급의 요괴는 아니었는지 인간들에게 얕보였던 듯.[8] 현 시점에서는 '야만바'(한국판은 '마귀할멈')로 오해당할 정도로 삭은 외모. 하도 핍박받았으니 저렇게 팍삭 삭은 것도 이해는 간다.[9] 요괴 중엔 개 요괴나 여우 요괴처럼 요괴형의 모습과 인간형의 모습이 따로 구분되는 요괴들이 있는데 지넨지의 아버지도 그런 계통이라면, 지넨지의 유리구슬 같은 눈과 소 입을 닮은 얼굴형, 거구 등은 지넨지의 아버지의 요괴형의 모습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반요도 외형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이누야샤처럼 귀만 요괴형인 경우, 시오리나 낮의 이즈모처럼 그냥 보면 평범한 인간과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형에 가까운 경우, 지넨지나 밤의 이즈모처럼 얼굴과 체격부터가 대놓고 요괴 티가 나는 경우가 다 나온다. 어느 쪽 모습이 강하게 유전되는지는 그냥 복불복인 듯. 인간형 모습은 안 나왔지만 아버지의 인간형과 어머니가 모두 미형이었던 걸로 봐서 외모가 멀쩡할 것이라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10] 물론 이누야샤도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네 힘이 얼마나 강한데 당하고 사냐, 차라리 겁이라도 줘서 두 번 다시는 건들지 못하게라도 해라"는 의미였을 것이다.[11] 지넨지는 온몸에 흉터투성이인데, 카고메는 박해 받아온 흔적이라고 추측한다. 어머니 말로는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라 몇 번이나 살해당할 뻔했다고 한다.[12] 어이없는 사실이 있는데 지넨지의 약초가 효능은 좋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가끔 지넨지의 약초를 얻어썼다는 것이다.[13] 카고메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느꼈다. 지넨지 어머니도 카고메를 보고 '지렁이는 무서워하면서 자신의 아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특이한 아이'라 생각했다.[14] 물론 그 전에도 반요라는 이유로 인식이 안 좋았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지넨지는 아버지가 물려준 밭이라며 이곳에 눌러앉아 살고 싶어했다.[15] 물론 지넨지가 오해받을 억울한 증거가 있었는데, 한 피해자 여성의 짐가방 속에 약초가 들어 있었다. 근처에 사는 요괴는 지넨지 뿐이고 지넨지가 약초밭을 가꾸고 있으니 의심받기엔 좋긴 했다. 문제는 조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의심부터 한 거지만.[16] 지네처럼 생긴 몸에 촉수 여러 개가 튀어나온 입과 인간과 비슷한 얼굴을 한 징그러운 요괴다. 근데 마을 사람들은 진상을 제대로 조사해보지 않고 우격다짐으로 지넨지를 의심했다. 물론 지넨지도 반요라 요괴와 비슷하긴 했고, 마을 사람들이 아는 요괴란 지넨지 뿐이지만 지넨지를 증거도 없이 의심했다.[17] 이누야샤는 먹이사냥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새끼들에게 사람 고기 맛을 알게 한 뒤, 만만한 마을 사람 한 명을 죽이고 나서 따라해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빼박.[18] 이후 장면은 차이가 있다. 애니판에서는 어머니가 마을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만화책에서는 눈물을 흘린다.[19] 이누야샤만 해도 초하루 밤엔 잠도 잔 적이 없다고 하며 일행들을 만나기 전까진 철저히 숨어 지냈다. 묘가마저도 이누야샤가 힘을 잃는 날을 몰랐을 정도.[20] 물론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어서 목소리만 나왔다.[21] 원래는 시간이 지나서 반요의 모습으로 돌아오면 그때 같이 가자고 했지만 (인간 모습으로 가봤자 힘이 없어서 반요 상태에서 가는 것보단 위험하기 때문. 게다가 그 약초가 있는 곳은 절벽 + 주변에 잡요괴가 득실득실이다.) 쟈켄이 위독해서 그러면 너무 늦는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위치만 알려주었다.[22] 그러자 이누야샤는 야, 지넨지 니가 지금 뭔가 심한 착각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진지한 표정으로) 카고메 속은 밴댕이 소갈딱지라고.라고 말했다. 그 결과는... 그럼에도 이누야샤가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고 봤냐... 카고메는... 이렇게 쪼잔하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바람에 또 열받은 카고메가 언령의 염주를 10번 가까이 발동해버리면서 아까보다 더한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 그걸 본 일행은 이누야샤를 보고 각각 "바보(싯포)", "바보죠(미로쿠)", "바보야(산고)"라고 깠다. 하지만 이누야사는 그렇게 당하고도 "밴댕이 나빠요"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카고메를 깠다. 다만 이 말 직후 셋쇼마루 일행 쪽으로 장면이 전환됨에 따라 카고메로부터 또다시 앉아를 당했는 지는 알 수 없다.[23] 다만 무코츠와의 대결에선 지넨지의 약초가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24] 사실 지넨지의 약초밭은 그의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이고 어머니와 함께 일궈온 지넨지의 보물이다. 마을에서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도 떠나지않은 것도 이 밭 때문이니 지넨지 입장에선 죽더라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제로가 내세우는 목적은 "키린마루를 죽일만한" 반요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넨지는 어떻게 봐도 힘은 강하지만 성격 자체가 유하기 때문에 키린마루에겐 전혀 위협이 되지 않기에 발견했어도 굳이 죽일 필요성까진 없을 것이다.[25] 카타나로 베자 오히려 카타나만 부러졌다.[26] 당연히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타입은 아니었다.[27] 시오리 등장 이전까지나 혹은 시오리가 등장하지 않았으면 지넨지가 원톱이었을 것이며 시오리도 불쌍한 것은 매 한가지지만 시오리는 괴롭힘을 당한 것이 10년 넘짓이었지만 지넨지의 나이가 50이라 가정하여도 시오리나 지넨지 둘 다 영유아기를 제외하더라도 어린시절부터 수십년을 핍박받았음에도 성격만큼은 정말로 유했기에 시오리보다 덜하진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어린 시오리보다 힘이 강함에도 참고만 살고 있던 지넨지도 딱한 편이다.
몸에서 푸른 빛이 감도는 은발의 미남 요괴. 산에서 다리를 다친 지넨지의 어머니와 우연찮게 만나 그녀를 고쳐주는 것으로 인연을 맺은 듯. 지넨지의 어머니는 너무나도 잘생긴 남자의 모습이였지만 요괴인 걸 알아봤다고 한다. 당연히 요괴라서 거부했지만 자신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에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넨지 보고 너희 아버지는 참 늠름하고 멋진 요괴였다고 말해준다. 이러한 태도로 보아 인간에게 호의적인 계통의 요괴인 듯하다.[7] 지넨지의 밭은 아버지가 물려주었다고 말하고 들고있는 나무지팡이를 보아 의술과 약초에 관련된 요괴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아들인 지넨지도 약초를 재배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것들을 다룰 줄 안다. 등장연출이 마치 요정이나 신선 비슷했으며, 현재는 고인. 근데 지넨지가 당해온 일을 생각하면 왜 요절했는지 안봐도 뻔해 보인다. 명색이 순혈 요괴인 만큼 호락호락 당하진 않았겠지만 대요괴 급의 요괴는 아니었는지 인간들에게 얕보였던 듯.[8] 현 시점에서는 '야만바'(한국판은 '마귀할멈')로 오해당할 정도로 삭은 외모. 하도 핍박받았으니 저렇게 팍삭 삭은 것도 이해는 간다.[9] 요괴 중엔 개 요괴나 여우 요괴처럼 요괴형의 모습과 인간형의 모습이 따로 구분되는 요괴들이 있는데 지넨지의 아버지도 그런 계통이라면, 지넨지의 유리구슬 같은 눈과 소 입을 닮은 얼굴형, 거구 등은 지넨지의 아버지의 요괴형의 모습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반요도 외형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이누야샤처럼 귀만 요괴형인 경우, 시오리나 낮의 이즈모처럼 그냥 보면 평범한 인간과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형에 가까운 경우, 지넨지나 밤의 이즈모처럼 얼굴과 체격부터가 대놓고 요괴 티가 나는 경우가 다 나온다. 어느 쪽 모습이 강하게 유전되는지는 그냥 복불복인 듯. 인간형 모습은 안 나왔지만 아버지의 인간형과 어머니가 모두 미형이었던 걸로 봐서 외모가 멀쩡할 것이라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10] 물론 이누야샤도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네 힘이 얼마나 강한데 당하고 사냐, 차라리 겁이라도 줘서 두 번 다시는 건들지 못하게라도 해라"는 의미였을 것이다.[11] 지넨지는 온몸에 흉터투성이인데, 카고메는 박해 받아온 흔적이라고 추측한다. 어머니 말로는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라 몇 번이나 살해당할 뻔했다고 한다.[12] 어이없는 사실이 있는데 지넨지의 약초가 효능은 좋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가끔 지넨지의 약초를 얻어썼다는 것이다.[13] 카고메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느꼈다. 지넨지 어머니도 카고메를 보고 '지렁이는 무서워하면서 자신의 아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특이한 아이'라 생각했다.[14] 물론 그 전에도 반요라는 이유로 인식이 안 좋았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지넨지는 아버지가 물려준 밭이라며 이곳에 눌러앉아 살고 싶어했다.[15] 물론 지넨지가 오해받을 억울한 증거가 있었는데, 한 피해자 여성의 짐가방 속에 약초가 들어 있었다. 근처에 사는 요괴는 지넨지 뿐이고 지넨지가 약초밭을 가꾸고 있으니 의심받기엔 좋긴 했다. 문제는 조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의심부터 한 거지만.[16] 지네처럼 생긴 몸에 촉수 여러 개가 튀어나온 입과 인간과 비슷한 얼굴을 한 징그러운 요괴다. 근데 마을 사람들은 진상을 제대로 조사해보지 않고 우격다짐으로 지넨지를 의심했다. 물론 지넨지도 반요라 요괴와 비슷하긴 했고, 마을 사람들이 아는 요괴란 지넨지 뿐이지만 지넨지를 증거도 없이 의심했다.[17] 이누야샤는 먹이사냥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새끼들에게 사람 고기 맛을 알게 한 뒤, 만만한 마을 사람 한 명을 죽이고 나서 따라해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빼박.[18] 이후 장면은 차이가 있다. 애니판에서는 어머니가 마을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만화책에서는 눈물을 흘린다.[19] 이누야샤만 해도 초하루 밤엔 잠도 잔 적이 없다고 하며 일행들을 만나기 전까진 철저히 숨어 지냈다. 묘가마저도 이누야샤가 힘을 잃는 날을 몰랐을 정도.[20] 물론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어서 목소리만 나왔다.[21] 원래는 시간이 지나서 반요의 모습으로 돌아오면 그때 같이 가자고 했지만 (인간 모습으로 가봤자 힘이 없어서 반요 상태에서 가는 것보단 위험하기 때문. 게다가 그 약초가 있는 곳은 절벽 + 주변에 잡요괴가 득실득실이다.) 쟈켄이 위독해서 그러면 너무 늦는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위치만 알려주었다.[22] 그러자 이누야샤는 야, 지넨지 니가 지금 뭔가 심한 착각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진지한 표정으로) 카고메 속은 밴댕이 소갈딱지라고.라고 말했다. 그 결과는... 그럼에도 이누야샤가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고 봤냐... 카고메는... 이렇게 쪼잔하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바람에 또 열받은 카고메가 언령의 염주를 10번 가까이 발동해버리면서 아까보다 더한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 그걸 본 일행은 이누야샤를 보고 각각 "바보(싯포)", "바보죠(미로쿠)", "바보야(산고)"라고 깠다. 하지만 이누야사는 그렇게 당하고도 "밴댕이 나빠요"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카고메를 깠다. 다만 이 말 직후 셋쇼마루 일행 쪽으로 장면이 전환됨에 따라 카고메로부터 또다시 앉아를 당했는 지는 알 수 없다.[23] 다만 무코츠와의 대결에선 지넨지의 약초가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24] 사실 지넨지의 약초밭은 그의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이고 어머니와 함께 일궈온 지넨지의 보물이다. 마을에서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도 떠나지않은 것도 이 밭 때문이니 지넨지 입장에선 죽더라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제로가 내세우는 목적은 "키린마루를 죽일만한" 반요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넨지는 어떻게 봐도 힘은 강하지만 성격 자체가 유하기 때문에 키린마루에겐 전혀 위협이 되지 않기에 발견했어도 굳이 죽일 필요성까진 없을 것이다.[25] 카타나로 베자 오히려 카타나만 부러졌다.[26] 당연히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타입은 아니었다.[27] 시오리 등장 이전까지나 혹은 시오리가 등장하지 않았으면 지넨지가 원톱이었을 것이며 시오리도 불쌍한 것은 매 한가지지만 시오리는 괴롭힘을 당한 것이 10년 넘짓이었지만 지넨지의 나이가 50이라 가정하여도 시오리나 지넨지 둘 다 영유아기를 제외하더라도 어린시절부터 수십년을 핍박받았음에도 성격만큼은 정말로 유했기에 시오리보다 덜하진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어린 시오리보다 힘이 강함에도 참고만 살고 있던 지넨지도 딱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