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20:47:57

지마린서비스

파일:현대자동차그룹 로고 화이트.svg
{{{#!wiki style="color:#fff,#000; 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002c5f; margin:-5px -1px -11px"
<colbgcolor=#003c83><colcolor=#ffffff> 그룹사
완성차 현대자동차 (N · 아이오닉) · 제네시스 · 기아
제조업 현대제철 (현대ITC · 현대IMC · 현대ISC · 현대IFC · 현대스틸파이프 · 현대IEC) ·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첨단소재 · 현대머티리얼) · 현대종합특수강
건설 현대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 현대스틸산업· 현대도시개발
부품 현대모비스 · 모트라스 · 유니투스 · 현대트랜시스 · 현대위아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 현대엠시트 · 현대케피코 · 현대아이에이치엘 · 현대파텍스 · 에이치그린파워
금융 현대카드 · 현대캐피탈 · 현대커머셜 · 현대차증권
기타 광고 이노션 | IT 현대오토에버 · 지아이티 · 포티투닷 · 모셔널 | 로봇 보스턴 다이내믹스 | 물류 현대글로비스 · 지마린서비스 | 가스 그린에어 | 철도 현대로템 · 메인트란스 · 동북선도시철도 · 로템SRS | 도로 울산하버브릿지 · 화성도시고속도로 | 전기차 충전소 E-pit | 산학 협력 현대엔지비 | 호텔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 농업 현대서산농장 | 항공 슈퍼널
해외 지사 기아기차유한공사 · 화치 · 베이징현대 · 현대상용차 · 럭키자동차 · 현대트랜스리드 · 베링 트럭(폐지)
합자 법인 쓰촨현대 · 치도 · 다임러 현대 상용차 주식회사(폐지) · GEMA(폐지)
그룹사 외
사회 공헌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스포츠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 현대 모터스포트 · 현대 N 페스티벌 · 현대 양궁 월드컵 ·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시설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 | 연구소, 연수원 남양연구소 · 의왕연구소 · 환경기술연구소 ·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 현대인재개발원 · 글로벌상생협력센터
현대자동차 공장 울산 · 아산 · 전주 · 튀르키예 · 인도(첸나이) · 중국 · 앨라배마 · 체코 · 러시아 · 브라질 · 인도네시아 · 기아 오토랜드 광명 · 화성 · 광주 · 조지아 · 질리나 · 몬테레이 · 아난타푸르 · 쿤디나마르카 · ADM-지자흐 · 옌청 · 기타 시작 공장 · 동희오토 · 광주글로벌모터스 ·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자동차 전시장 현대 모터스튜디오 · KIA 360 · 제네시스 전시장 · N 시티 서울 | 자동차 정비소 현대 블루핸즈 · 오토큐 | 자동차 충전소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 기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 케이-시티
}}}}}}}}}
<colbgcolor=#00448d> 지마린서비스
G-MARINE SERVICE
파일:지마린서비스 CI.jpg
정식 명칭 (주)지마린서비스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2006년 9월 (한진에스엠)
2014년 12월 (유수에스엠)
2017년 9월 (지마린서비스)
업종명 기타 수상 운송지원 서비스업
대표이사 권기돈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비전3. 역사4. 연혁

[clearfix]

1. 개요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과 기타 선박을 주력으로 관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선박 관리 회사.

2. 비전

Your Global Ocean Partner

3. 역사

한진해운의 벌크 선대 분리 경영 목적을 위해 한진에스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2006년에 설립된 선박관리업종의 회사다.[1] 거양해운이 완전히 한진해운에 종속된 상태라 벌크 선대의 규모가 커진 것이 표면적 이유겠지만, 한진해운의 실질적인 캐시카우는 컨테이너 선대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벌크 선대가 암묵적 2군으로 분류됐던 것을 이유로 보는게 타당하다.[2]

다만 2005년~2007년 기간은 벌크선 운임이 폭등했던 시기라 분리 경영보다는 벌크 선대를 품고 가자는 분위기로 유야무야되더니,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컨테이너 선대가 큰 손실을 내는 중에 벌크 선대가 POSCO/한전에 장기계약된 전용선 위주로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면서 한진해운 전체의 손해를 그나마 메꿔주는 모양새가 되자 분리 경영 목적은 완전히 희미해져버렸다.[3]

2009년에는 한진해운이 지주사 체제로 개편[4]되면서 기존 해사본부의 역할을 모두 다 가져와 선주는 한진해운, 선박관리사는 한진에스엠이라는 체제로 굴러가게 된다.

2013년에 한진해운의 경영권이 최은영 회장의 한진해운홀딩스에서 조양호 회장의 한진칼로 이전되기는 했으나, 한진에스엠은 알뜰하게도 최은영 회장이 가져갔다.[5] 지주사 자체가 달라서 자회사에서 하청으로 전락했을 뿐, 기존의 해사본부 역할을 한진에스엠이 모두 다 흡수해놓은 상태라 한진칼 체제의 한진해운에서도 쉽게 한진에스엠을 내칠 수 없었던 모양이다.

2014년에 한진해운홀딩스가 유수홀딩스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한진에스엠도 유수에스엠으로 사명을 변경했지만 한진해운과의 관계는 계속되었다.

2016~2017년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최종적으로 한진해운 선박들이 매각되는 과정에서 배를 지킬 선원들을 공급하던 업무를 마지막으로 한진해운과의 관계도 끝나게 된다.

그간 유수에스엠이 한진해운만을 믿고 놀고 있던게 아니고, 한진해운 외의 선주사[6]가 소유한 선박을 관리하며 3자선박 그룹을 유지했기에 한진해운의 도산 이후에도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이 3자선박 그룹에 현대글로비스 소유의 선박 일부가 편입되었던 것이 신의 한수로,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수에스엠을 선박관리 자회사로서 인수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7] 이 과정에서 사명도 지마린서비스로 변경되었고, 해영선박에서 관리중이던 자동차 운반선과 벌크선이 모두 지마린서비스의 관리 대상으로 이전되었다.[8]

이후 부산 중앙동 소재의 한진해운빌딩이 매각되면서 초량동 메리츠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해 현재에 이르게 된다.

4. 연혁



[1] 본디 한진해운에는 해사본부라는 선박관리 부서가 있었지만, 이와는 별도로 설립된 회사다.[2] 당시 한진해운 선원들 사이에서는 LNG 선대는 성골, 컨테이너 선대는 진골, 벌크 선대는 6두품이라는 자조적인 말도 있었고, 실제로 선원 구성도 컨테이너 선대에 배치할 한진해운 정규직과 벌크 선대에 배치할 한진에스엠 계약직으로 분리하는 초석을 다져둔 상태였다.[3] 이 즈음에 거양해운 소속 벌크선 10여척도 완전히 한진해운으로 흡수되었다.[4] 주식판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면 기억할테지만 한진해운은 두 번 상장한 꼴이다. 본래의 한진해운이었던 종목코드 000700은 2009년에 한진해운홀딩스라는 이름으로 변경됐고, 종목코드 117930을 가진 한진해운이 분리상장된 것.[5] 조양호 회장이 가져간 것은 새로이 상장된 한진해운(117930)인지라 한진에스엠은 최은영 회장이 계속 보유할 수 있었다.[6] 현대글로비스, 아산상선, 보양사, 튀르키예의 Ciner 그룹 등[7] 유수에스엠이 아닌 해영선박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설이 돌았지만, 당시 해영선박 관리 하에 있던 현대글로비스 선박 관리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실했거니와 해영의 모기업인 현대상선이 이미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 산업은행 관리 하에 있었기에 그룹 차원 지원 같이 내세울 명분 자체가 없었다. 현대글로비스 입장에서는 선박을 제대로 관리할 외부 업체가 아닌 그룹 내부 조직이 필요했고, 때마침 관계를 맺고 있는 유수에스엠의 규모가 쪼그라들어 인수하는데 부담이 없었을 것이다.[8] 2023년 현재 한진해운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는 선박관리의 정수를 보유한 지마린서비스, 사모펀드에서 출자해 정기선 위주의 벌크선과 LNG선대를 가져가 한진해운 시절보다 잘 굴러가고 있는 에이치라인해운, 컨테이너선 일부를 가져간 SM상선이다. 재밌게도 이 세 회사 모두 한진해운 시절의 흔적을 지우기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