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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2:51:27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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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주요 프로그램
3.1. 2021년3.2. 2022년3.3. 2023년3.4. 2024년
4. 여담


한국테크노링 홈페이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홈페이지

1. 개요

한국타이어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주관하는 운전교육, 시승 프로그램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도 이 곳에 건물을 두고 진행한다.

2. 역사

현대자동차의 원메이크 레이스는 2003년 #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1] 로 시작하며, 레이스 드라이버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다.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가 설립되며 상설화된 드라이빙 교육이 시작된다.
이에 대응해 2016년부터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화성오토시티[2] 와 영암 서킷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클래스 명은 SAFETY, FUN, 베이직[3], 스포츠, N, 스포츠 N[4], 스포츠+[5]. #
2019년 현대자동차는 인제 스피디움과 3년 사용 계약을 체결한다. #
이와 함께 명칭을 변경하고, 인제서킷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자동차는 한국타이어와 손잡고 태안군의 한국타이어 테스트트랙인 한국테크노링에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한다. #
한국테크노링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플레저 프로그램 진행 외에도 RN22e, N Vision 74, 아이오닉 5 N 등 고성능 차량 홍보 영상 촬영에도 종종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제 스피디움과의 계약 종료 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계약을 시도했었으나, 이쪽은 AMG와 계약이 있어 한국테크노링으로 이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3. 주요 프로그램

시승프로그램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BMW와 달리, 이쪽은 5년 넘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비중이 높다.

3.1. 2021년

레벨 3와 N 어드밴스는 난이도 차이가 상당하다. 레벨 3 교육때는 서킷에 제동, 선회 포인트 등에 콘이 있고 그 페이스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N 어드밴스는 무제한의 페이스를 허용하고 콘도 없다. 보통 레벨 1,2,3은 같은 날 교육이 진행되지만 N 어드밴스는 트랙데이와 같이 전개된다. 자력으로 인제서킷을 완주할 능력을 요구하는 셈.
참가조건은 다음과 같다.
유효한 국내 및 국제 운전면허증 소유자라면 누구나
(19~20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Level 1 이상 이수자
(16~18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이수자 (클래스 무관)
타사 브랜드 및 클래스 무관 드라이빙 교육 이수자
(19~20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Level 2 이상 이수자
(16~18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Sport 클래스, N 클래스 혹은 Sport N 클래스 이수자
(19~20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Level 3 이상 이수자
(16~18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Sport+ 클래스 이상 이수자
타사 브랜드 드리프트 교육 이수자
(19~20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Level 3 이상 이수자 (Drift 포함)

3.2. 2022년


한국테크노링 마른 노면 서킷은 도로 폭이 11미터로 좁고 가드레일은 가깝게 설치되어 있는데 고저차가 적어 블라인드 코너가 많다. A코스와 풀코스의 경우 연속 코너는 많으며 직선 가속 구간은 적어 코스 숙지에 시간이 걸리고 주행 시 체력 소모도 많은 편이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테스트 용도로 지어진 서킷이므로 외부인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참여 외에는 주행은 물론 입장조차 할 수 없어, 인제에서 Level 2나 Level 3를 수강 후 태안에 가는 경우에는 레벨을 올려서 수강하기보다는 동일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수강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2년에는 기념품이 상당히 푸짐했다. 2021년까지는 Level 1에서 펜과 노트, Level 2에서 텀블러, Level 3에서 담요, N Advanced에서 라미 펜이었는데 2022년에는 택시 포함 전 프로그램 수강 시 스티커 세트와 다회용 마스크를, 택시 제외 전 프로그램 수강 시 현대N/기아/제네시스 로고가 박혀있는 주문제작 비틀버그 사탕을 통으로 증정했다. 특히 가격 22만원의 N Circuit Experience 수강 시 N 기어봉 우산, N 플라스틱 폴딩 박스, 마스킹 테이프 등 11만원 상당, 45만원인 N Advanced 수강 시 세차용품 세트와 펠리칸 후레쉬, N 번호판가드 등 18만원 상당, 80만원인 N Masters 수강 시 펠리칸 박스와 스틸러 선글라스 등 30만원 가량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3.3. 2023년


이로써 2023년 기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서킷을 탈 수 있는 기아 차량은 전기차 뿐이다.

2022년에 비해 기념품이 빈약해졌다. 비틀버그 사탕은 여전히 제공하나 마스크와 스티커는 더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Level 1은 텀블러, Level 2는 목베개, Level 3는 차량용 소화기를 준다. 그래서 여러 번 듣기 애매하다... 그나마 N Advanced에서는 펠리칸 박스를 준다.

Level 2 EV6 GT 프로그램의 경우 초기에는 공석이 많아 가격도 인하되고[16], 날짜와 시간대를 잘 고르면 1대1 맞춤 과외를 받고 인스트럭터분과의 폭스 헌팅을 해볼 수 있었으나, 아이오닉 5 N 출시로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서인지 하반기부터는 공석이 거의 없게 되었다. 물론 예매 오픈 0.5~2초 이내에 매진되는 대부분의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예매 난이도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가장 낮다.

Level 3와 N Advanced 만큼의 격차는 아니지만, Level 2와 Level 3의 온도차가 꽤 크다. 서킷 주행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로 Level 2를 한 번 수강하고 바로 Level 3로 넘어온다면 상당히 빠른 페이스를 따라가기 급급해 Level 2를 다시 듣는 것만 못 할 정도로 얻어가는 게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인스트럭터분들의 말로도 Level 3는 Level 2와 비교했을 때 페이스가 꽤나 높아지기에 Level 2 이수 조건을 만들자는 말이 나왔으나 실현되지는 않았고, Level 1, 2에서는 서킷 주행 중 발생하는 사고가 거의 없으나 Level 3에서는 스포츠 주행이 미숙한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자들의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오버페이스로 주행하다 코스아웃하여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Level 2에서 선두 차량인 인스트럭터카를 무리 없이 바짝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스포츠 주행과 한국테크노링 DHC 레이아웃에 익숙해졌을 때 Level 3를 수강하는 것을 추천한다.

Level 3 예매에 성공하여 수강 예정이라면 서킷 택시를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Level 1, 2가 진행되는 날에는 열리지 않아 타볼 수 없고, 가격도 2~3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마른 노면 서킷 Full 코스 레이아웃을 익히면서 Level 3에서 요구하는 드라이빙 스킬을 숙지하기 좋다.

Level 1, Level 2는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다 보면 취소표가 꽤 있지만, Level 3부터는 취소표가 거의 없다. 운영 스케줄과 예매 오픈 날짜를 확인하여 예매하고, 실패했다면 무료 취소 마지막 날인 8일 전 취소표를 노려보자.

3.4. 2024년

고관여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너무 적다라는 의견들이 많았기에 대개편을 거쳤다. 특히 N 어드밴스드와 N 마스터즈 프로그램을 아예 확장해서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되었다. 가격은 어쩔 수 없이 인상되었는데, 1박 2일에 숙식제공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매우 혜자로운 구성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전년도 대비 추가되거나 변경된 사항은 볼드 표기. 디폴트는 태안에서만 진행하되 인제에서만 있는 프로그램만 [인제]로 표기하기로 하며, 프로그램 순서는 홈페이지 표기 순서를 따른다.



전년도 대비 변경점은 아래와 같다.


전년도 대비 추가된 프로그램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전체적으로 전년도를 기준으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 1,2,3는 고정되고 고관여 참가자들과 저관여 참가자들을 확실하게 나눠서 타겟팅하겠다라는 의도가 보인다. 드라이빙 플레저 쪽에서는 고관여 참가자와 저관여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더 기대되는 한 해가 되고 있다.
또한 4월에는 레벨 1,2 2주, 레벨 1,3 2주로 구성되어서 레벨 3 오픈을 목빠지게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드디어 레벨 3의 기회를 많이 열어줄 수 있을 것인지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 당장 작년만 하더라도 레벨 3가 열리는 달이 있고 안열리는 달이 있었으며, 그마저도 단 1주였기 때문이고, 레벨 2와 레벨 3의 수준 차이를 감안하면 레벨 3를 여러번 들으려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4. 여담

서킷 주행에 큰 관심이 없다면 차량을 빌려 두어 시간 운전 하는 데에 10만원 내외라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겠지만, 인제, 태백 등 사설 서킷을 가는 것과 비교해보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가 얼마나 뛰어난 가성비인지 알 수 있다.

벨로스터 N/아반떼 N 자차로 서킷을 간다면 세션 이용료가 인제 기준 세션당 6만원에,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소모품 비용[47],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오일류 교체 비용[48]까지만 계산해도 하루 4세션 기준 80만원 정도가 들고 차량 감가상각은 덤이다. 모터스포츠가 괜히 못해스포츠, 귀족스포츠라 불리는 게 아니다...

반면에 동일한 비용의 N Masters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하루종일 진행되며, 차량에는 소매가 170만원 가량인 신품 타이어와 브레이크패드가 장착되어 있고 오일류 교체 및 기타 정비 비용은 없으며 프로그램 내내 국내 최고 수준의 전/현역 프로 드라이버의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헬멧도 대여해주며 데이터 로거, 인 캐빈 캠 등 서킷 주행에 필요한 각종 악세사리도 차량에 장착되어 있어 드라이빙에 적합한 복장 외에는 따로 준비할 것이 없고, 혹시나 만에 하나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이 적용되어 차량 및 서킷 수리비 전부를 물지는 않는다.[49]

2024년 들어서 고관여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대폭 강화되고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사실상 가성비로는 대한민국에서 진행하는 최고수준의 레벨에 도달했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축소되어가는 BMW에 비하면 오히려 이쪽은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더더욱 강화되고 있다.

[1] 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 현재 폐쇄[3] 현 레벨1에 해당[4] 여기까지 현 레벨2[5] 현 레벨3[6] Level 2와 3 중간 정도의 2022년 신설 프로그램. 테스트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마다 차량 교환[7] 2022년 신설 프로그램. Drift Level 1에서 원돌이 좌측 3바퀴, 우측 3바퀴를 성공하여 합격해야만 수강 가능.[8] 10/7부터 운영[9] 2023년 신설 프로그램[10] 명칭 변경 전 레이스 택시[11] 2023년 신설 프로그램. 2시간 동안 센터 밖에서 셀프시승[12] 10/7부터 운영[13] 참여자 부족으로 임시 미운영[14] 2022년에는 예약 시 차종을 선택하게 되어있었으나, 2023년에는 테스트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마다 차량 교환[15] 어떤 이유에서인지 8/18 이후 운영하지 않고 있다.[16] Level 1 12만원 → 10만원, Level 2 24만원 → 20만원[인제] [인제] [인제] [인제] [21] 서킷 레이스 택시는 삭제[인제] [23] KIA 차량은 불가능, 소음기준 초과차량 불가능[24] 올해부터 3시간 시승으로 변경[25] 아직 홈페이지에도 2.0T로 표기되어있음. 확인요망.[26] 메인은 아반떼 N DCT이며 아이오닉 5N을 타본다.[27] G70 3.3T RWD 삭제[28] 이전 N Advanced와 대응[인제] [30] 이전 N Masters와 대응[인제] [32] 종전의 Drfit level 1과 같은 컨텐츠.[33] 종전의 Drfit level 1과 같은 컨텐츠.[34] 새로이 신설된 KIA의 상위 프로그램[35] 과거 Off Road Experience를 하나로 통합[36] E세그먼트 SUV[37] D세그먼트 SUV[38] 헬멧, 장갑, 바지[39] 2명까지 가능[40] 예약은 사전에 해야함[인제] [42] N Advanced는 45만원[43] N Masters는 80만원[44] 이론교육 150분 패독 120분 분석 90분 서킷 100분 택시 20분[45] 이론교육 110분 패독 250분 분석 150분 써킷 200분 택시 60분[46] One Make Race car[47] 일반적인 공도 주행 시 타이어와 브레이크패드는 3~4만km에 한 번 정도 교체하나, 서킷 주행 시에는 아껴서 얌전히 달리더라도 하루 4세션씩 이틀 정도 타면 수명이 다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내 차량들 역시 짧으면 하루, 길어도 3일에 한 번씩 신품 타이어로 교체한다고 한다.[48] 타이어, 브레이크패드보다는 주기가 길지만 오일류 역시 가혹주행 시 일상주행만 하는 차량보다 훨씬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49] 대부분의 국내외 사설 서킷에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사고가 나면 공도에서는 8:2, 9:1이 나올 만한 사고여도 기본적으로 본인 차량은 본인이 수리하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당사자와 합의를 하거나 민사소송으로 가야 한다. 그 외에도 가드레일이나 테크프로 베리어(사고 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질의 벽)를 손상시켰을 경우에도 사비로 수리비를 내야 하는데, 이 둘이 생각보다 비싸다. 유튜버 뽀구미의 아반떼 N 서킷 사고 영상을 보면 인제 스피디움의 테크프로 베리어 하나가 약 250만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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