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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white> 전쟁 장면 | 연회 장면 |
징기스칸 4의 기능에 대한 문서.
2. 특기
2.1. 내정 특기
- 농업: 농업 관련[1] 시설을 짓는 시간이 짧아진다.
- 상업: 상업 관련[2] 시설을 짓는 시간이 짧아지며, 대상 유닛을 이용한 도시간 교역에 추가 이윤이 남는다. 또한 군량 구입 및 매각에서 교환 비율을 높일 수 있다.
- 건설: 건축 관련[3] 시설을 짓는 시간이 짧아지며, 도시 증축과 가도 건설에 유리하다.
- 문화: 문화 관련[4] 시설을 짓는 시간이 짧아지며, 대상 유닛으로 교역시 문화도가 낮은쪽 도시의 문화도를 2 올려준다. 두 도시간의 문화도가 1차이날때도 2를 올려주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면서 문화도 뻥튀기 시켜주는 핵심 특기.[5]
- 외교: 외교에서의 교섭 성공률이 상승한다. 지모가 높으면 유리하다.
- 등용: 인재 등용 관련 보정 및 보너스가 있다. 이 것은 외부 유닛으로 나가 있을 때도 적용이 된다. 가령 군대 유닛으로 적유닛을 공격하여 사로잡아 등용을 시도하면 충성도 100짜리 무장조차 응하는 경우도 있다. 사신/간첩 유닛으로써 타국의 지역에 머무르고 있을 경우에도 가끔 '이 도시에는 ~라는 장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등용을 권유하기도 한다. 이 특기도 정치가 높으면 유리한데, 정치가 낮은 장수(ex- 정치가 5인 로빈 후드에게 이 특기가 있다...)가 들고 있어서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2.2. 군사 특기
- 기동: 육전에서 부대의 이동력이 상승한다. 궁기병을 이용한 야전 1턴 순살에 필요한 특기.
- 돌격: 모든 기병은 이 특기가 없어도 돌격 가능. 이 특기가 있으면 기병이 아닌 병과로도 돌격할 수 있다. 기병이 없고 중보병이나 장창병을 주력으로 쓰게 되면 유용한 특기.
- 연사: 글자 그대로 활을 두 번 쏜다. 비슷한 형태의 게임인 노부나가의 야망 장성록과 열풍전으로 치면 철포의 연속 사격이 가능한 '삼단'과 비슷한 특기. 이 특기 없는 노궁병이나 장궁병은 1회만 사격 가능하나 연사가 있으면 2회 사격하며, 단궁병과 궁기병계열은 기본 2회 공격 가능한데 4회 연속 사격할 수 있다. 궁기병과 결합하면 금상첨화인 특기. 거기에 화공까지 있으면 야전에서는 적수가 없으며 공성전에서도 연사와 화공을 동시 소유한 자가 적장[6]이라면 상당히 껄끄럽다. 여기에 기동마저 소유하고 있으면 아군 병력 손실없이 치고 빠질 수 있다.
- 화공: 인접한 적 부대나 시설물에 화공을 가할 수 있으며 궁병, 궁기병일 경우 불화살을 쏠 수 있게 하는 특기. 모든 보병은 이 특기가 없어도 기본적으로 화공을 가할 수 있으며 공성전에서는 성문이나 궁전에 불을 붙일 수 있다. 궁기병과 연사 특기와 결합하면 정말 무섭다. 문화아이템 '화룡출수'가 있으면 불화살의 공격력이 상승한다. 한번 불이 붙으면 혼란과 달리 꺼질때 까지 해당 부대를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 공성: 성벽을 타 넘을 수 있는 특기. '복병'과 결합하면 적의 성에 매복한 상태로 다가갔다가 성을 뛰어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병, 궁병에게 해당되는 특기.
- 복병: 글자 그대로 매복할 수 있는 특기. 적에게 들키지 않으며 진군하던 적의 길목에 복병이 있으면 기습하여 일정 확률로 혼란에 빠뜨린다. 아사신은 이 특기가 없어도 복병이 가능하다. 보병, 궁병을 애용하는 유저라면 공성과 함께 자주 쓰게 될 특기. 공성과 복병 특기는 기병에게 적용되지 않는 특기다.
이 특기들은 기본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전투 경험을 많이 쌓거나 플레이어의 도시가 무기나 전술의 도시가 되면 새로운 특기를 습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정 특기 역시 학술의 도시가 되면 새로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모든 특기를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3. 등장하는 병과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만큼 상당히 다양한 병과가 등장한다. 하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주력으로 삼을 병과가 정해지며, 특히 몽골문화권 국가로 플레이하면 몽골기병이 자연스레 주역이 된다.그리고 새로 점령한 도시를 가도로 연결해야지 새 점령지에서 기존에 편성 가능했던 병과를 편성할 수 있다. 가령 몽골로 플레이 했을때 금나라 연경을 점령했을 때, 연경에서 몽골기병을 편성하려면 몽골기병이 편성 가능한 도시와 연경을 가도로 연결해 주어야 몽골기병을 쓸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이 게임이 늘어지는 이유중 하나이다. 몽골이 진군을 하는데, 몽골기병 징병이 안되기 때문에 징병이 되는 곳으로 장수를 돌려보냈다가 다시 데려오거나, 혹은 가도를 해당 도시까지 연결해서 그 도시에서도 징병이 가능하게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확장을 하면 할 수록 몽골 기병이 징병가능한 도시로 보냈다가 다시 받아오는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결국은 가도를 깔며 확장해야 한다. 그래서 징기스칸 4에선 능력치 낮은 장수는 후방 시설에 넣는 용도로 쓸 수 있는 삼국지 12처럼 능력치 낮은 장수도 쓸 곳이 있다.
또한 무기공장 도배로 '무기' 문화치를 높게 올리면 병과를 막론하고 부대의 공격력이 올라가며, 전술의 도시가 되면 그 도시에서 출진한 부대는 전투시 사기치가 처음부터 100이다. 공격력이 높은 부대는 적에게 가하는 타격이 더 커지며 특히 화포병이나 투석기 같이 사정거리가 5칸에 달하는 경우 공격력이 중요하다. 다만 부대에 따라 표시 공격력과 실제 공격력의 차이가 존재하는 듯.[7] 여담으로 몽골기병같이 기본 공격력이 높은 병종을 무기 수치가 아주 높은 도시에서 사기가 높은 채로 무력이 높은 무장으로 이끌게 하면 도리어 공격력이 낮아지는 현상이 있다.(오버플로로 추정된다) 어지간해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다.
병과 대부분은 징기스칸 3(푸른 늑대와 흰사슴 원조비사)에서 그대로 이어졌으나, 십자군, 아사신, 바이킹, 승병, (PK)가터기사, 화염방사기, 공성탑은 징기스칸 4에서 새로 추가됐다. 코끼리병은 원조비사 때와 달리 근접 공격만 가능하다.
공격력의 계산은 난수가 없고 동일한 조건이라면 같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된다.
공격력의 계산식은 {(병과공격력×병과별 공격계수)×(장군공격력×병과적성배율)×(사기×0.25)×병사수}이다.
병과공격력은 같은 병과라도 부대작성 도시의 무기문화의 수치에 영향을 받아 증감한다.
병과적성배율은 S=2, A=1.8, B=1.6, C=1.4, D=1.2, E=1.
문화일치필요병과는 문화일치하지 않으면 S=1.5, A=1.4, B=1.3, C=1.2, D=1.1, E=1 로 변경된다.
전투 100 적성E 와 전투 50 적성S 의 공격력은 동일하다. 특정병과의 공격력 상승장수는 장군공격력 계산시 ×2를 한다.
궁기병의 근접공격시 병과적성은 기병적성으로 계산하고, 원거리 공격시에는 궁병적성으로 계산한다. 궁기병의 화살 데미지는 작성한 도시의 단궁병의 공격력과 동일하다.
상단에서 설명된 화포병이나 투석기의 경우 병과별 공격계수가 높게 설정된것으로 추정된다. 공격력은 방어력 계산시 들어가기때문에 방어력을 낮추기 위해 기본공격력을 높이는게 아니라 계수에서 보정을 준 것 같다.
징기스칸 4 구매시 주는 메뉴얼에는 궁기병도 원거리 공격력이 표기되어 있었으며, 병종마다 원거리 공격력도 다르다.
3.1. 보병
- 경보병: 공격력 20 비용 8 기동 10 공격횟수 2. 기본적인 병과. 가장 무난하지만 상대가 기병이면 살살 녹는다(...). 특수병과가 없는 나라들(고려같은)은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한다.
- 바이킹: 공격력 34 비용 23 기동 9 공격횟수 1. 스칸디나비아의 나라와 양 시칠리아 왕국[8]에서 편성 가능한 병과. 공격력이 높으며 해전에서 유리하다. 물에 뜨면 바이킹 보트를 타고 있다.
- 승병: 공격력 33 비용 15 기동 9 공격횟수 1. 일본에서 편성 가능한 병과. 공격력이 높다. 일본문화권 무장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벤케이가 지휘하면 공격력 증가
- 십자군: 공격력 28 비용 20 기동 8 공격횟수 2. 서유럽 문화권, 십자군 원정에 참여한 나라에서 편성 가능한 병과. 런던, 파리, 쾰른, 제노바, 페스트에서 처음부터 편성할 수 있다. 서유럽, 동유럽 문화권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 아사신: 공격력 10 비용 31 기동 10 공격횟수 2. 바그다드를 차지했을 경우 편성 가능한 병과. 복병 특기가 없어도 복병이 가능하며, '암살'을 실행할 수 있다. 성공할 경우 적장이 죽는다. 이슬람 문화권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시난이 지휘하면 공격력 증가
- 장창병: 공격력 30 비용 10 기동 8 공격횟수 1. 기병에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 보병. 서유럽과 동유럽에서 처음부터 편성할 수 있다. 월레스가 지휘하면 공격력 증가
- 중보병: 공격력 45 비용 18 기동 7 공격횟수 1. 문화아이템 '플레이트 아머'가 있어야 편성 가능한 병과. 초기 설정에서는 쾰른, 크라쿠프, 콘스탄티노플에서 편성할 수 있다.
모든 보병은 일제공격이 가능하며 경보병, 중보병, 십자군은 문화아이템 '다마스커스검'이 있으면 크리티컬 히트를 낼 수 있다. 공격을 할 때 위에 보라색 다이아몬드가 뜨면 크리티컬 히트가 발동한 것이다. 또한 경보병, 십자군, 아사신은 2회 공격이 가능하며 바이킹, 승병, 장창병, 중보병은 데미지가 높은 대신 1회만 공격할 수 있다.
3.2. 궁병
- 단궁병: 기본적인 병과. 2회 공격 가능.
- 노궁병: 문화아이템 '크로스 보'가 있으면 편성 가능한 병과. 초기 설정에서는 서유럽 및 중국에서만 편성할 수 있다.
- 장궁병: 문화아이템 '롱 보'가 있으면 편성 가능하며 초기 설정에서는 영국에서만 편성할 수 있다. 궁병 중 제일 공격력이 높다. 노궁병과 장궁병은 1회 공격 가능한 대신 사정거리가 길다.
3.3. 기병
- 기사: 서유럽, 동유럽의 근접전 기병. 1회밖에 공격이 안 되지만 1회의 돌격력에 모든 걸 거는 병과로, 리처드 1세 같은 인물이 이끌면 웬만한 야전은 한 턴에 끝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서유럽, 동유럽문화권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 가터기사: PK 시나리오 4의 영국에서 이벤트를 보면 편성 가능한 병과. 장궁병과 함께 영국에서만 편성 가능한 병종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기사의 업그레이드판으로 공격력 53에 기동력 16. 그러니까 기사보다 공격력과 이동력이 올라간 병과다. 서유럽문화권 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흑태자가 지휘하면 공격력 증가
- 낙타병: 낙타가 있는 이슬람권 사막 국가에서 편성 가능. 사막에서 싸울 때 이동이 유리하다. 서하는 사막이 있으며 특산품에도 낙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문화권이라서인지 낙타병 편성이 불가능하다. 이슬람문화권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 돌격기병: 이슬람 문화권의 근접전 기병. 사실상 맘루크에 해당하는 기병.
- 창기병: 중국문화권의 근접전 기병.
- 코끼리병: 글자 그대로. 인도 문화권에서 코끼리가 있을 때 편성 가능하며 일정 확률로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힌다. 전투 중에 코끼리가 '뿌오~'하고 한 번 울 때가 있는데 그게 크리티컬이 뜨는 것. 데미지는 높지만 쉽게 폭주하니 주의가 필요한 병과. 인도 문화권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3.4. 궁기병
- 경궁기병: 이슬람 문화권의 궁기병. 궁기병 중 가격이 제일 싸며 이슬람 문화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 몽골기병: 이 게임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병과. 근접 공격력도 나쁘지 않다. 기본 공격력은 37인데 칭기즈 칸이나 제베 같은 이들이 이끌면 공격력이 40을 넘긴다. 사실상 완전체나 다름없는 유닛. 그만큼 편성비용은 비싸다. 몽고문화권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 수렵기병: 몽골기병의 마이너카피 버전. 돈이 모자라 몽골기병을 편성할 수 없을 때 쓸 수 있다. 기동력도 몽골기병과 똑같이 16이며 지역 보정도 없어서 어느 지역 사람들이 이끌든 공격력의 변화는 없다. 몽골문화권 국가들이나 금나라, 서요, 헝가리, 러시아계 국가[9]에서 편성 가능.
- 무사: 일본에서만 편성 가능한 기병. 조형을 보면 칼을 들고 있지만 일단은 궁기병으로 분류된다.[10] 공격력이 몽골기병보다 딱 2 낮은 35. 다만 모든 궁기병 중 기동력이 13으로 제일 낮다. 그래서 몽골기병처럼 한 턴에 궁시로 적의 제1부대를 순삭하기는 좀 힘든 편이다.[11] 대신 근접전은 몽골기병에 필적하는 수준이라 강력한 병과임은 분명하다. 유저들이 만든 시나리오에서는 대부분 너프되거나 아예 다른 병과로 개조되는 대상 1순위. 일본문화권이 아닌 장군이 지휘하면 공격력이 하락한다.
3.5. 공성병기
- 공성탑: 문화아이템 '공성탑'이 있으면 편성 가능하며 공성전에서 성벽을 넘어서 활을 쏠 수 있다. 야전에서는 단궁병으로 변하니 주의할 것.
- 투석기: 멀리 돌을 던질 수 있는 무기. 일정 확률로 적에게 혼란이나 폭주의 상태이상을 부여한다. 문화아이템 '투석기'나 '회회포'가 있으면 징병 가능하며 회회포가 있으면 투석기의 공격력이 올라간다.
- 화염방사기: 불을 뿜어 화공이 가능한 병기. 문화아이템 '그리스화(그리스의 불)'나 '맹화유궤'가 있으면 편성 가능하며 맹화유궤가 있으면 공격력이 올라가며 해전에서도 불을 뿜어 화공을 펼칠 수 있다.
- 화포병: 이 게임 최대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막강 병기. 일정 확률로 성문이나 적에게 불을 붙인다. 다만 비가 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해전에서는 보병처럼 근접전만 가능하게 변하니 주의할 것. 문화아이템 '화약', '진천뢰'나 '우르반'이 있으면 편성 가능하며 우르반이 있으면 공격력이 올라간다. 사실 무기공장으로 도배하여 도시의 무기레벨을 일정수치 이상 올리면(보통 90이상 올리면 된다.) 화약과 진천뢰를 발견했다는 메시지가 떠서 화포병을 편성할 수 있다.
4. 숨은 보정과 소소한 특색들
- 라찌는 다른 왕비들보다 임신 확률이 높다.
- 무사시보 벤케이는 '승병'을 이끌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 쉬난(시나리오 1 PK에만 등장)[12]은 '아사신'을 이끌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 윌리엄 월레스는 '장창병'을 이끌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 흑태자 에드워드는 '가터기사'를 이끌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 무사(일본문화권), 몽골기병(몽골문화권), 코끼리병(인도문화권), 경궁기병(이슬람문화권), 돌격기병(이슬람문화권), 십자군 등은 고유 문화권 출신 무장이 아닌 사람이 이끌면 공격력이 떨어진다.
- 성문을 부술 때는 기병 계열 병과보다 보병 계열 병과들의 데미지가 더 높다. 하지만 몽골기병처럼 2회 공격 가능한 기병들에게는 그다지 핸디캡은 안 되며 공성병기가 있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몽골문화권의 무장들은 약탈을 해도 충성도가 내려가지 않는다.
- 야율초재, 스콧(시나리오 1 양 시칠리아 왕국에 있다), 앗 투시(시나리오 1, 바그다드에서 등장), 곽수경은 국왕이 있는 도시에 놔두면 가끔 천문을 보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어느 지역의 재해를 예측하거나 미성년 아들의 능력치를 예측해 준다.
5. 도시의 문화
이 게임에서는 '문화도'가 있는데 관련 시설을 지으면 도시의 문화도가 올라가며, 대상 유닛을 통해 자국의 영지나 동맹국과의 교역을 통해 문화도를 올릴 수 있다. 이 문화도가 100 이상 오른 후 전세계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되면 ~의 도시가 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며 그 도시의 본성이 항상 반짝거리는 연출이 뜬다. 이 도시 칭호는 한 문화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문화 분야에서 받을 수 있다. 효과는 다음과 같다.- 농경의 도시: 논밭의 식량 수입 대폭 증가. 재해 '한파'와 '메뚜기'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 목축의 도시: 목장의 식량 수입 대폭 증가. 기병적성이 높은 가공장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 재해 '한파'와 '메뚜기'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 무기의 도시: 이 도시에서 출진하는 부대의 공격력이 상승한다. 궁병적성이 높은 가공장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
- 전술의 도시: 이 도시에서 부대를 출진시킬 때 군대 편성의 자금이 반감되고 사기가 100으로 시작한다. 전투력이 높은 가공장수가 나올 확률이 높으며 보병적성이 증가한다. 랜덤 확률로 도시 소속 장수가 전투 특기를 습득하거나 전투 능력치가 상승한다.
- 학술의 도시: 능력치가 매우 높거나 많은 특기를 갖고, 열전에도 특별히 'XX의 달인' 등으로 표기된 최고급 가공인물이 나올 확률이 높으며 랜덤 확률로 도시 소속 장수가 내정 특기를 습득하거나 지모, 정치가 상승한다.
- 예술의 도시: 관련 시설로부터 금 수입 2배 증가. 장수들의 충성도가 거의 감소하지 않는다.
- 의술의 도시: 무장의 수명이 길어지며 왕비의 임신율이 올라간다. 전염병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 항해의 도시: 해상 이동력이 크게 증가.[13] 수군 적성이 높은 가공무장들이 등용된다.
- 공예의 도시: 금 2배 수입 증가. 특산물의 생산량이 증가하며 교역시 얻는 수익 또한 크게 증가한다.
- 건축의 도시: 금 수입 소폭 상승. 시설을 짓는 속도가 단축되며 도시의 시설들이 자연재해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가공장수의 경우 스탯은 특정 ~의 도시가 되면 더 잘 나온다는 의미이고, 기본적으로 도시의 문화수치가 그대로 반영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국왕의 왕자들도 포함된다. 왕자 육성을 할 때 좋은 사부를 붙여주는 것보다, 국왕이 소속되어 있는 도시가 문화도가 높은 곳에서 왕자를 생산하는 것이 왕자의 능력이 잘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문화도가 모두 200이라고 해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올스탯 100에 모든 스킬 소유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능력치가 좋게 나온다.
- 농경 : 정치수치, 농업특기, 돌격특기
- 목축 : 전투수치, 궁병적성, 기동특기
- 무기 : 전투수치, 기병적성, 연사특기
- 전술 : 전투수치, 보병적성, 복병특기
- 학술 : 전체수치의 증가와 각 수치의 하한선 상승, 외교특기
- 예술 : 지모수치, 문화특기
- 의술 : 정치수치, 등용특기
- 항해 : 지모수치, 수군적성
- 공예 : 지모수치, 상업특기, 화공특기
- 건축 : 정치수치, 건설특기, 공성특기
목축의 궁병적성과 무기의 기병적성은 프로그래밍 미스로 PS판에서는 목축 = 기병적성, 무기 = 궁병적성으로 수정되었다.
그리고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템을 습득하면 '르네상스' 이벤트가 일어나 수도의 모든 도시 문화치가 최대치인 200을 찍는다. 그러나 사실 전도시 아이템을 모아야 하고, 어지간히 문화도를 올려야 개발 아이템이 등장하므로 극후반에야 볼 수 있다.
5.1. 꼼수
그런데 이 문화 수치를 무한정 늘릴 수 있는 꼼수가 이 게임에는 존재한다. 바로 대상 유닛과 장수의 특기 중 문화를 이용한 것.대상으로 두 도시 사이에서 교역을 명령했을 때 충분한 양의 금(300 이상 가량)을 얻었을 때, 장수가 없거나 문화 특기가 없는 장수가 있을 경우에는 대상이 출발한 도시와 대상이 교역하는 도시의 문화를 비교해 낮은 쪽의 문화가 상승한다. 예를 들어 A도시의 농경과 목축이 각각 80, 50이고 B 도시의 농경과 목축이 각각 79, 60일 때 A와 B 도시 사이에 교역을 실행하면 A 도시의 목축이 51, B 도시의 농경이 80이 되는 것. 그런데 문화 특기를 가진 장수로 대상 유닛을 만들어서 교역을 실행하면 이렇게 오르는 문화의 수치가 2가 된다. 위의 경우, A도시의 목축이 52, B 도시의 농경이 81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감이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두 도시 사이의 문화 수치 차이가 홀수인 경우에는, 이 방법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결국 문화가 1 차이로 줄어들게 되고, 교역을 실행할 때마다, 위에서 예로 든 A, B 도시의 농경 문화 수치가 처음 교역에서 A 80, B 81, 그 뒤로 82/81, 82/83...... 이런 식으로 200까지 다다르게 되는 것.
5.2. 문화 아이템
시나리오에 따라 문화 아이템이 없거나 나중에 생길 수도 있다.- 농경
이름 | 시나리오 | 위치 | 효과 |
참파미 | 모두 등장 | 하노이 | 농경 +7 |
유륜쟁기 | 모두 등장 | (S1)쾰른, (S2)런던 | 농경 +10 |
제민요술 | 모두 등장 | 연경(=대도=북경) | 농경 +10 |
파종기 | 모두 등장 | (S1)쾰른, 델리 | 농경 +10 |
이포제 | 시나리오 1 | 쾰른, 파리 | 농경 +5 |
삼포농업 | 시나리오 2 | 쾰른, 파리 | 농경 +4 |
농서 | 시나리오 2 | 임안 | 농경 +7 |
용골차 | 시나리오 2 | 임안 | 농경 +7 |
둠스데이 북 | 시나리오 3 | 런던 | 농경 +5 |
어린도책 | 시나리오 4 | 남경 | 농경 +10 |
- 목축
이름 | 시나리오 | 위치 | 효과 |
마술 편람 | 모두 등장 | 페스트 | 목축 +11 |
알팔파 | 모두 등장 | 니샤푸르 | 목축 +13 |
메리노 종 | 모두 등장 | 톨레도 | 목축 +10 |
몽고소 | 시나리오 1,3 | 오논 | 목축 +8 |
목양견 | 모두 등장 | 런던 | 목축 +8 |
오골계 | 시나리오 2,4 | 카라코룸 | 목축 +8 |
캐시미어 | 시나리오 2,3,4 | 라사 | 목축 +10 |
치즈 | 시나리오 3 | 파리 | 목축 +8 |
- 무기
이름 | 시나리오 | 위치 | 발명 조건 | 효과 |
크로스 보 | 모두 등장 | 제노바, 베네치아, (S1,S2,S3)회령, 천주, (S2,S4)파리, (S4)카라코룸 | (S1)무기 +5, (S2,S3,S4)무기 +4 노궁병 징병 가능 | |
롱 보 | 모두 등장 | 런던 | (S1)무기 +6,(S2,S3,S4)무기 +4, 장궁병 징병 가능 | |
화약 | 모두 등장 | 연경(=대도=북경), 다마스커스, (S1,S3)임안, (S2)양양 | 무기 80 | (S1)무기 +7, (S2,S3,S4)무기 +5 |
공성탑 | 모두 등장 | 사마르칸트, 콘스탄티노플, 파리, (S1,S3)개봉, (S2)양양, 니케아, (S4)북경 | (S1)무기 +7, (S2,S4)무기 +5, (S3)무기 +6 공성탑 징병 가능 | |
플레이트 아머 | 모두 등장 | 쾰른, 크라코프, 콘스탄티노플 | (S1)무기 +7, (S2,S4)무기 +5, (S3)무기 +6 중보병 징병 가능 | |
그리스화 | 모두 등장 | 콘스탄티노플, 카이로, (S2)니케아 | (S1)무기 +9, (S2,S3,S4)무기 +7 화염방사기 징병 가능 | |
투석기 | 모두 등장 | 다마스커스, 키예프, 크라코프, (S1,S3)임안, (S2,S4)카라코룸, (S2)천주, 타브리즈, (S4)성도, (S4)부르사 | (S1)무기 +9, (S2,S4)무기 +7, (S3)무기 +8 투석기 징병 가능 | |
진천뢰 | 모두 등장 | 연경(=대도=북경), (S4)카라코룸 | 무기 100 | (S1)무기 +9, (S2,S4)무기 +7, (S3)무기 +8 화포병 징병 가능 |
맹화유궤 | 시나리오 2,4 | 무기 120 그리스화 | 무기 +7 화염방사기 징병 가능 화염방사기 공격력 향상 | |
우르반 | 시나리오 2,4 | 무기 130 진천뢰 | 무기 +7 화포병 징병 가능, 화포병 공격력 향상 | |
회회포 | 시나리오 2,4 | 무기 110 투석기 | 무기 +7 투석기 징병 가능, 투석기 공격력 향상 | |
화룡출수 | 시나리오 2,4 | 무기 130 화약 | 무기 +7 화시 공격력 2배 | |
다마스커스 검 | 시나리오 2,3,4 | 캘리컷 | 무기 +4 전쟁시 경보병,중보병,십자군 크리티컬 히트 부가 효과 | |
화포법 | 시나리오 4 | 개성 | 무기 +4 |
- 전술
이름 | 시나리오 | 위치 | 효과 |
지하드 | 시나리오 1 | 카이로 | 전술 +6 |
에파미논다스의 진형술 | 시나리오 1 | 콘스탄티노플 | 전술 +8 |
한니발 전기 | 시나리오 1 | 튀니스 | 전술 +6 |
영웅전 | 시나리오 1 | 제노바 | 전술 +6 |
갈리아 전기 | 시나리오 1 | 파리 | 전술 +6 |
군사개요 | 시나리오 1,2 | 팔레르모, (S2)나폴리 | 전술 +7 |
손자병법서 | 모두 등장 | 개봉(S1), 성도(S2,S4) | 전술 +10 |
왕서 | 시나리오 2,3,4 | 니샤푸르 | 전술 +7 |
롤랑의 노래 | 시나리오 2,4 | 파리 | 전술 +6 |
무경총요 | 시나리오 2,4 | (S2)양양, (S4)남경 | 전술 +10 |
토너먼트 | 시나리오 2 | 쾰른 | 전술 +8 |
사가 | 시나리오 2,4 | 베르겐 | 전술 +6 |
삼국지연의 | 시나리오 4 | 성도 | 전술 +8 |
- 항해: 대삼각돛, 선미키, 점성술, 천문학, 아스트롤라베, 등대, 나침반
이름 | 시나리오 | 위치 | 효과 |
대삼각돛 | 시나리오 1,3 | 팔레르모 | 항해 +7 |
선미키 | 시나리오 1 | 베네치아 | 항해 +7 |
점성술 | 모두 등장 | (S3)연경, 천주, (S4)팔레르모 | 항해 +4 |
천문학 | 모든 시나리오 | 마라케시 | 항해 +5 |
아스트롤라베 | 모든 시나리오 | 튀니스, 톨레도 | 항해 +6 |
등대 | 시나리오 1,3 | 카이로 | 항해 +8 |
나침반 | 모두 등장 | 바그다드, 천주, (S4)남경 | 항해 +8 |
남해기귀내법전 | 시나리오 3 | 천주 | 항해 +7 |
세계지도 | 시나리오 4 | 카이로 | 항해 +5 |
갈레아스 | 시나리오 4 | 베네치아 | 항해 +8 |
명천의 | 시나리오 4 | 북경 | 항해 +6 |
천문시계 | 시나리오 4 | 제노바 | 항해 +5 |
- 건축
미나레트 | 모두 등장 | 카이로 | 건축 +4 |
침전 건축 | 시나리오 1,2,3 | 가마쿠라 | 건축 +6 |
기타아먀 문화 | 시나리오 4 | 교토, 이벤트로 생성 | 건축 + |
석굴 사원 | 시나리오 1 | 캘리컷 | 건축 +8 |
성곽 건축 | 모두 등장 | 런던, (S3)콘스탄티노플 | 건축 +8 |
비잔틴 건축 | 시나리오 1 | 콘스탄티노플 | 건축 +8 |
로마네스크 건축 | 모든 시나리오 | 쾰른 | 건축 +6 |
고딕 건축 | 시나리오 2,3,4 | 파리 | 건축 +9 |
영조법식 | 시나리오 3,4 | (S3)개봉, (S4)성도 | 건축 +9 |
드라비다 건축 | 시나리오 2,4 | 캘리컷 | 건축 +6 |
- 학술: 주자학(천주), 박물지, 로마법 대전, 산반서, 대수학, 아라비아 숫자, 제지법, 목판 인쇄
- 예술: 백파이프(런던), 바라라이카, 이호, 류트, 시타르, 마두금, 크메르 미술, 산수화, 칠보, 모자이크화, 두루마리 그림, 이콘, 프레스코화(쾰른)
- 의술: 고려인삼, 의심방, 아유르베다, 해부학, 갈레노스의 의학서, 상한론, 외과수술, 약학, 의학전범
- 공예: 쪽 염색물, 페르시아 융단, 몽계필담, 수력쇄광기(런던), 연단술, 연금술, 방적기
5.3. 특산품
특산품은 랜덤으로 방문하는 비파승려나 이슬람 상인, 음유시인이 찾아주기도 한다. 아래 목록은 게임 시작시 기준이다. 다른 도시로 대상을 보내서 문화도를 올리려면 장수는 없어도 특산품이 필요하다. 귀금속과 보석은 가치가 높지만 산출량도 낮다.- 공예 기준가치 보정
- 견직물: +8. 화북 및 화남에서 산출된다.
- 구리: +7. 유라시아 전역에 널리 산출된다.
- 금: +16. 산동 반도, 일본, 동남아시아(미얀마 북쪽),
- 대모갑: +12. 하노이 앞바다, 페르시아 만(바레인, 카타르 쪽),
- 도자기: +7. 화북 및 화남에서 산출된다.
- 면직물: +5. 이집트, 인도, 튀니스에서 산출된다.
- 모직물: +5. 영국, 아나톨리아 남서부, 인도, 페르시아(이스파한)에서 산출된다.
- 모피: +6. 노브고로드, 몽골(카라코룸, 툴라), 라사, 서시베리아, 홋카이도에서 산출된다.
- 비취: +8. 사마르칸트, 타림 분지, 서시베리아, 인도 중부, 동남아시아(미얀마)에서 산출된다.
- 산호: +13. 벵골만, 남중국해 해안, 마닐라 앞바다, 오키나와, 아체 앞바다에서 산출된다.
- 상아 +12. 델리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산출된다.
- 유리그릇: +9. 카이로, 다마스커스, 베네치아, 니샤푸르에서 산출된다.
- 은: +10. 사르데냐, 독일, 인도 서부, 일본, 아라비아 반도 서남쪽(메카, 제다 방면)에서 산출된다.
- 은그릇: +14. 바그다드에서 산출된다.
- 진주: +11. 화남(광저우 앞바다), 남동인도 해안에서 산출된다.
- 청자기: +9, 고려 및 화남에서 산출된다.
- 향료: +7, 인도차이나에서 산출된다.
- 호박: +12, 서루시 및 동루시 일부, 아라비아 반도 남부에서 산출된다.
- 농경 기준가치 보정
- 올리브유: +2. 지중해 해안에서 산출된다.
- 차: +5. 화북 및 화남에서 산출된다.
- 설탕: +5. 서아시아(바스라), 하노이, 벵골, 캘리컷에서 산출된다.
- 포도주: +4. 프랑스 및 이베리아, 제노바에서 산출된다.
- 향신료: +7. 캘리컷, 실론, 말라카 반도, 칼리만탄섬 동부에서 산출된다.
- 목축 기준가치 보정
- 말: +4. 유라시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산출되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티베트 고원, 서루시 일부, 이베리아 반도, 한반도, 타림 분지에선 말이 산출되지 않는다. 말이 있는 도시에서 기병을 편성할 수 있다.
- 낙타: +4.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이집트에서 산출된다. 낙타가 있는 이슬람 문화권 도시 및 플레이어가 지배하는 이슬람 도시와 가도로 연결된 도시에서 낙타병을 편성할 수 있다.
- 코끼리: +4. 인도 아대륙 및 실론, 동남아시아, 칼리만탄섬, 수마트라섬, 중앙아시아 일부(아프간 쪽, 고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팀북투, 수단)에서 산출된다. 인도 문화권 도시 및 플레이어가 지배하는 인도 문화권 도시와 가도로 연결된 도시[14]에서 코끼리병을 편성할 수 있다.
- 항해 기준가치 보정
- 소금: +4. 유라시아 전역의 해안에서 산출된다.
- 의학 기준가치 보정
- 한약: +6. 화북 및 화남에서 산출된다. 특이사항으로는 장강 상류, 티베트 근처에도 한 곳 있는데 성도의 도시 범위를 최대로 넓히면 닿는다.
- 예술 기준가치 보정
- 회화: +7. 이탈리아 및 그리스에서 산출된다.
- 건설 기준가치 보정
- 목재: +2. 북유럽 및 북중국, 서시베리아, 몽골 북부, 동남아시아 일부, 수마트라섬, 칼리만탄섬, 서루시, 동루시, 발칸, 타브리즈에서 산출된다.
- 무기 기준가치 보정
- 철: +2. 아일랜드, 키예프, 말라카 반도, 화북, 화남, 페르시아, 동루시, 인도 등에서 산출된다.(이탈리아 베네치아 일프스산맥에서 가끔식 상인이 철을 찾아준다 다만 돈을 줘야한다.)
6. 밸런스
국가 및 캐릭터 능력치 편차 때문에 밸런스 엉망인 게임이지만, 사실 다른 의미로 밸런스가 엉망인 게임이다. '상인 만리장성'[15]을 비롯한 몇몇 꼼수 때문에 어지간한 막장 국가로도 더 강한 다른 나라들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그나마 특기 시스템이 있어서 능력치가 부족해도 특기로 어떻게든 해먹을 수 있다. 덕분에 고려로도 등용 특기가 있는 최충헌등을 이용해 벤케이나 요시츠네를 빼올 수 있다.
병종중에는 화포병, 몽골기병이 최강이다. 화포병은 무지막지한 사정거리에 성벽무시, 거기다가 일정 확률로 화공/혼란/폭주에다가 공격력이 높으면 성문을 한방에 부숴버리고, 공격력도 꽤 강하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화포병으로만 밀고나가도 이길수있다.[16]
예를 들어 수성전에서 전 능력치 30대인 약체 장수에 화포병 3000명을 쥐어주면, 비가 안오고 상대편에 공성무기가 없고, 월담할 수 있는 적장이 없다는 전제 하에 20000명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다. 성문 바로 앞에 있는 부대를 먼저 공격해서 화공/혼란/폭주 중 하나만 성사시키면 반영구적으로 성문은 봉쇄되며 우왕좌왕할 때 하나씩 하나씩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대장부대에 포격을 가해 묶어주면 끝. 이게 다 게임 내에 불끄기 커맨드가 없어서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비교적 능력치를 덜 타는 화포병이라도 장군의 능력이 너무 낮으면[17] 불 붙을 확률도 낮아지며, 필드에서도 움직이는 둥 마는 둥 느린 이동력, 적 기병에게 평지에서 노출되면 손도 못 쓰고 녹는 근접 전투력 등 답답한 점도 있다.
몽골기병은 반대 의미로 최강. 필드, 전투 모두 최고의 이동력을 가지고 있고 근접 전투력도 좋아 어이없게 퇴각하는 상황이 적은 편이며, 대장 일점사가 쉽다. 거기에 2회 공격이라 연사, 화공과 조합하면 적진을 불바다로 만들기도 쉽다. 특히 징기스칸 같은 괴물이 1000명씩 끌고 다니면 2~3부대만으로도 대장 점사로 승리해서 적 지원군까지 순식간에 삭제하면서 밀고 가는 게 강력하다.
하지만 몽골기병은 장군의 능력에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아서 기동 연사 화공 등 전투 특기가 없다거나 병과 적성, 전투가 낮은 경우 체감이 매우 크며,[18] 공성이 화포병에 비해 어려운 편이다.
공성을 시도할 경우는, 연사와 화공 중 최소한 하나가 있는 무장이 지휘하는 몽골기병(수렵기병, 경궁기병, 무사 등의 타 궁기병도 가능) 4부대 + 화포병 1부대가 최상이며 (단, 몽골기병 5부대보다 필드 기동력은 떨어진다), 화포가 없는 경우 몽골기병 5부대, 둘 다 없는 경우 매복이 있는 무장이 지휘하는 단궁병 5부대가 좋다. (고려 플레이시 최충헌으로 미나모토 요시쓰네를 영입한 후, 재빠르게 미나모토 요시쓰네에게 단궁병부대를 들려 보내면 다자이후를 털어버릴 수 있다. 다자이후는 일정 규모이상 확장을 하기 전에는 말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사를 못 뽑는다.) 궁기병들은 성문 앞 치고빠지기를 통해 성문의 내구도를 갉아내고, 화포병이 있는 경우 성문이나 적의 대장부대에 포격을 해서 행동을 막으면 된다.
야전의 경우에는 연사가 있는 무력 90대 장수가 지휘하는 궁기병 5부대로 선공을 하면, 100% 손실없이 전투를 끝낼 수 있다. 5부대로 대장부대에만 궁시를 퍼부으면 600 이상의 병력피해를 입힐 수 있다.
대장부대의 특수커맨드 중 하나인 혼란도 사기스킬이다. 고능력치 vs 고능력치의 대결에서도 얄짤없이 혼란이 잘걸리며, 세이브 로드를 통해서 절대 이길 수 없는 전투를 혼란으로 묶어버리는 것으로 이겨버릴 수도 있다. 혼란에 걸린 부대는 대장부대가 격려를 하거나 일정 턴이 지나야만 풀리는데, 대장부대가 혼란에 걸려버린다면 전력이 크게 상실된다. 특히 수성전에서 대장부대는 특수커맨드로 부대추가편성이 가능한데 이를 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으니 고기방패를 추가소환하지 못해서, 제때 소환했으면 이기거나 비길 상황에서 지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웃기는 건 PC판에서는 컴퓨터가 담당하는 나라는 국왕이 야전에 직접 나서지 않는다! 어찌 보면 말이 되는 것이지만 뒤집어 말하면 칭기스 칸은 물론 용장 리처드 1세나 이 게임 최강의 사기 머신 티무르 같은 전장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왕들이 국왕인 이상 직접 야전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 물론 공성전에서는 도시의 수비대장으로 등장하기는 한다. 또한 국왕이 직접 노동을 하지도 않는다. 덕분에 국왕으로 먹고 사는 영국 같은 나라가 적일 경우 게임이 비정상적으로 쉬워지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 물론 도시에 있던 국왕이 갑자기 사망하여 성밖에서 싸우던 장수가 왕위를 승계했을 경우 현왕이 야전에서 싸우기도 한다.
궁기병대를 이끌기 좋은 무장은 징기스칸, 제베, 주치, 살라딘, 바이바르스, 티무르 메리크, 리처드 1세, 로빈 후드, 미나모토 요시쓰네, 완안진화상, 이성계, 바얀, 티무르, 얀 지슈카, 흑태자처럼 기병적성, 궁병적성, 전투가 고루 높고 연사를 가진 무장이다. 전투를 하다보면 자연히 화공 특기를 익히게 되는데 그 이후로는 매우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궁병를 쓸 경우 복병 특기과 조합할 수도 있다.
- 기동+연사+화공: 티무르, 에드워드 흑태자, 바이바르스, 바얀, 얀 지슈카[19]
- 기동+연사: 징기스 칸, (S3)자랄, (S3)곽간, 주치, 리처드 1세[20], 로빈 후드, 미나모토 요시쓰네, 완안진화상, (S3)바투[21], 바야지트, 에드워드 3세[22], 스칸데르베그[23]
- 연사+화공: 이성계, 살라딘
- 기동+연사+복병: 징기스 칸, 완안진화상, (S3)바투, 얀 지슈카[24], 코코 티무르, 스칸데르베그
- 기동, 화공이 없고 연사, 복병이 있는 장수: 제베, 무칼리, 호조 도키무네, 진흥도
- 기동, 화공, 복병이 없고 연사만 있는 장수: 나스노 요이치, 일투트미쉬, 카이두, 쥴치다이,[25] 쿠빌라이 칸, 루돌프 1세[26]
- 연사+복병: 윌리엄 텔
내정에선 기후별로 식량생산량의 배수가 결정된다. 특히 이집트의 경우 농경문화가 높아도 논밭을 건설하면 실제로는 한반도의 1/3의 생산량이 나온다. 그나마 목축이 효율이 좋지만 이경우에도 한반도의 논밭에 비하면 효율이 낮다. 북아프리카의 기후설정이 한반도의 배율이 동일하기때문에 나일강을 끼고있는 이집트가 북아프리카보다 식량생산량이 부족하다. 그래도 카이로의 농업 수치가 높아서 농업의 도시로 만들면 해결된다.
화북은 논밭 효과가 한반도의 절반이고 조금 효율이 좋은 목장을 건설해도 2/3로 시베리아와 같다. 반대로 다른말로 하면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목장을 짓는게 이집트에서 논밭을 짓는 것보다 좋다.
중지도 지역기준으로 문화도 100기준 1레벨의 내정효율을 검증해본결과 4개로 배율이 나뉘었다.
인도, 동남아시아 = 논밭 3.5배율, 목장 3배율
일본, 한반도, 화남, 북아프리카, 영국, 프랑스, 독일, 이베리아, 이탈리아, 발칸, 스칸디나비아(응?) = 논밭 3배율, 목장 2.5배율
화북, 토번, 몽고, 시베리아, 루시 = 논밭 1.5배율, 목장 2배율
이집트, 서아시아, 페르시아, 중앙아시아, 투르키스탄 = 논밭 1배율, 목장 1.5배율
7. 오르도
원조비사와 마찬가지로 오르도 시스템이 있으며 그래도 이번엔 한번에 여러 왕비를 만날 수 있다. 라찌 전설은 계속된다. 딸은 결혼보내서 좋은 장수를 사위로 만들어 충성도를 높게 할 수 있다. 적국 왕비 뺏기 스킬도, 결혼 연수 판단법도, 문화권 동일한 아들 후궁도 그대로.기이한 점으로 국왕, 장수들 외에도 후궁들의 얼굴도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다는 점이 있다. 데이터 중에 비트맵 파일로 게임상에 등장하는 모든 후궁들의 얼굴이 그려진 파일이 있는데 원하는 얼굴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원하는 후궁의 위치에다가 붙여넣으면 게임상에서 그 얼굴 그대로 등장한다. 역시 이 게임의 진정한 목적은 후궁 모으기다? 가끔 후궁이 병으로 죽으면 부하가 죽어도 별 대사가 없는 국왕이 애통해하는 대사를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왕비는 땅에 딸려오는 것이 아니라 왕비를 가진 장수를 사로잡으면 빼앗아오는 것이다. 즉, 최소 왕비 한명은 자동으로 생기는 군주나 아내가 있는 장수를 사로잡을 때 그 아내를 빼앗아오는 시스템이다. 야전에서 국왕을 사로잡아도 왕비를 몽땅 빼앗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국왕은 자기 오르도나 하렘, 후궁을 몽땅 이끌고 전쟁터에 나왔다는 것이 된다. 이 것 때문에 AI 국왕이 전투나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존 국왕을 사로잡아 왕비를 빼앗은 뒤 국왕을 참수하고 야외에 있는 장수가 승계를 한 뒤에 새 국왕이 도시에 들어오기전에 남은 도시를 모두 함락시키면, 새로 승계한 군주는 재야장수가 되어버리고 성에서 새 국왕의 아내로 생성된 또다른 왕비를 빼앗을 수 있다.
이 게임에서 나타나는 패륜행위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
- 아들이 어머니를 왕비로 삼는 것이 가능하다. 특별한 노력 없이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로 군주가 적에게 사로잡힐 경우 자신의 모든 왕비를 빼앗기게 된다. 이때 적이 군주를 처형했다면 군주의 아들이 군주 자리를 물려받게 되고 이 새 군주가 복수전에 나서 아버지의 원수인 적 군주를 전장에서 이겨 사로잡는다면 당연히 적 군주의 왕비들을 모두 빼앗아오게 된다. 이 왕비들 중에는 자기 어머니도 끼어 있는데, 물론 어머니만 골라서 빼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는 파워업키트 기준으로 아버지가 야전에 나가서 적에게 사로잡힐 경우 적이 아버지를 죽이든살리든 간에 왕비는 빼앗기는데 아들에게 왕위를 양도한 상태에서 아들이 복수전에 나서 적 군주를 사로잡으면 아버지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어머니를 왕비로 삼아버린다.
- 아버지가 딸을 왕비로 삼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왕비의 데이터 중에는 아버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다른 사람에게 딸을 아내로 내어 줬다가 사위를 직접 전쟁터에서 사로잡는다든가, 사위가 전쟁에 져서 아내(플레이어의 딸)를 빼앗겼을 경우 사위를 사로잡았던 적 군주를 전쟁터에서 사로잡았을 경우, 자기 딸이 포함된 후궁을 빼앗아 올 수는 있게 되지만, 딸의 데이터에 아버지 기록이 남아 있으므로 딸은 자기 아버지의 후궁으로 들어오지 않고 해당 적장의 후궁으로 그대로 남게된다. 이후 해당 적장을 후에 등용하게 되면 신분이 '사위'로 취급되는 점이 다소 황당. 여하튼 시스템적으로 아버지와 남편이 같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27]
- 남매 간의 결혼 역시 가능하다. 아버지 대에 혼인동맹을 맺었던 국가와 아들이 전쟁을 벌여 상대편 군주를 사로잡는다면 자기 누나, 또는 여동생을 빼앗아 와서 후궁에 넣을 수 있다. 남자 장수의 아버지 데이터가 친척관계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아버지 사후에도 계속 남아있는 것과는 달리 왕비의 아버지 데이터는 두 국가간에 혼인관계 유무를 판단하는데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죽으면 사라지고 '없음'으로 표기된다. 따라서 아무 지장 없이 남매와 결혼할 수 있다. 단, 아버지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즉 남녀 모두 같은 사람을 아버지로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 애초에 시스템상 왕족이나 친척에게 딸을 시집보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불가능한 것이다.
- 동족상잔의 가능성은 아주 크다. 한 왕비가 아들을 낳은 후 다른 왕에게 잡혀가 다시 아들을 낳고 양 왕국 모두에서 이복형제들이 각각 왕위를 이어받아 서로 전쟁을 벌여댈 가능성은 아주 크다.
- 아주 비비꼬인 플레이에서는 이런 상황이 가능하다. '왕비와 A국왕 사이에서 C라는 왕자가 태어났다. 그러나 A국왕은 B국왕과의 전쟁에서 패배, 왕비는 B국왕에게 잡혀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왕비와 B국왕 사이에는 D왕자가 태어났다. 한편, 국왕 자리를 이어받아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절치부심하던 C는 10년만에 전쟁터에서 B국왕을 사로잡아 아버지의 복수를 이루고 왕비를 빼앗아 자신의 왕비로 삼았다. 그러나, 징기스칸의 시스템 상 8세 이상은 성인으로 인정되므로 이번에는 D왕자가 왕위를 이어받아 C왕과 전쟁을 계속했다. 그 사이 C왕과 왕비 사이에는 공주가 태어났다. 이후 십여년간 전쟁은 계속되고 결국 전쟁에 지친 두 나라는 외부의 강력한 적의 침입을 받아 함게 맞서 싸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양국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C왕은 자신의 딸이자 여동생인 공주를 자신의 형제이자 적인 D왕에게 시집보냄으로써 D왕은 자신의 여동생이자 아내인 새로운 왕비를 맞게 되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동맹기간 종료 후 D왕이 전쟁을 벌여 C왕을 사로잡은 후, 왕비를 빼앗고 C국왕을 등용하는 데 성공한다. D왕은 새로 맞아들인 왕비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으며, 성인이 된 딸을 똘똘한 부하인 C에게 시집을 보낸다.
- 어머니와 딸을 동시에 아내로 삼는 것도 아주 쉽다. 다른 나라의 공주와 결혼한 후 동맹기간이 끝나면 자기 장인의 나라를 친다거나 혼인동맹 관계에 있는 두 나라를 공격하면서 왕을 차례로 잡으면 딸과 어머니가 둘 다 왕비로 들어온다.
- 왕비가 나이들어 죽는 이벤트는 있지만 왕비의 나이 데이터는 없으며 결혼연수 데이터만 있다. 결혼 후 20년이 지나면 죽을 확률이 올라가기 시작해 40년이 되면 거의 나이가 들어 죽지만 그 사이 남편이 바뀌면 결혼연수 데이터 리셋된다. 그래서 왕비는 남편만 계속 바꾸면(?) 영생한하며 5와 같은 경우에서라면 훨씬 복잡한 혈연관계가 가능해진다. 그래서 현실에서 난립하는 막장 드라마는 애교에 불과할 정도다.
- 쓸만한 부하장수가 있다면 딸을 시집보낼 수 있다. 이 경우 그 장수의 신분이 사위로 변하면서 병력통솔상한도 3000명에서 4000명으로 늘고, 후계자로 삼을 수도 있다. 다만 딸이 8살이 넘어 성인(...)이 된 후에만 가능하다.[28] 이 왕이 죽고, 왕자가 왕위를 물려받으면 자기 처남과는 혈연관계가 없는 것으로 변하므로 다시 딸을 시집보내 사위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의 시스템 속에서 이 정도는 패륜에 속하지도 않는다.
징기스칸 4의 혈연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 군주를 기준으로 하여 '나'를 아버지로 둔 장수들은 '왕족'이 된다.(병력 상한 5000명. 후계자 가능.) '나'를 아버지로 한 공주를 아내로 삼은 장수들은 '사위'가 된다.(병력 상한 4000명. 후계자 가능.) 또 나와 같은 아버지를 둔 장수들(즉 내 형제들)은 친척이다. 이 경우 병력 상한은 4000명이고 역시 후계자가 될 수 있다. 이에 비해 나와 같은 할아버지를 둔 장수들은 친척으로 계산되지 않고, 병력 상한은 다른 장수들과 마찬가지로 3000명이다. 이런 비 친척 장수는 플레이어 군주와 같은 문화권(서유럽, 동유럽, 이슬람,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등)일 경우 동향, 다른 문화권이면 타향의 장수가 된다. 이 경우는 후계자가 될 수 없다. 단, 왕비나 아내의 아버지 데이터는 아버지 사후 삭제되므로, 처남은 친척이 아니게 된다. 애초에 시스템상 판단할 기준도 없다.
근데 딱히 이런 거 아니라도 초기설정에서 고증상의 오류로 이미 '패륜행위'를 하고 있는 국왕이 몇몇 있다.
- 남송의 효종은 왕비가 '오황후'로 되어 있는데 실제 역사에서 오황후는 효종의 아버지인 고종의 황후이며 효종의 황후는 곽씨, 사씨, 하씨다. 따라서 오황후는 효종의 어머니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고종과 오황후는 효종의 친부모가 아니라는 것 정도로 효종은 아들이 없던 고종의 양자였다.
- 시나리오 1의 이조(리 왕조) 베트남 왕 고종의 황후가 '소성공주'인데 사실 소성공주는 파킷 시나리오 3에 등장하는 진조(쩐 왕조) 베트남 왕 태종의 황후이며 따라서 소성공주는 고종의 손녀다. 이조 베트남의 고종이 죽고 혜종이 뒤를 이었는데 소성공주는 혜종의 차녀다. 혜종은 암군이라서 진수도의 전횡을 불렀고 진수도는 혜종을 협박해서 자살하게 만든 다음 소성공주를 황제로 삼았다. 소성공주는 소황제라고 부르며 진수도는 자신이 황제가 되지 않았지만 선양이라는 명목을 취하기 위해 자신의 조카 진경을 소성공주의 부군으로 삼았다. 결국 황위를 남편 진경에게 선양하는 형식으로 이조는 망했고 소성공주의 언니이자 진수도의 형 진류와 결혼한 순천공주와 소황제 수성공주, 고종의 숙부 이용상을 제외하고 모든 이씨 황족들은 멸족당했다. 소성공주와 순천공주는 뒷날 자식이 없다는 이유로 진수도에 의해 각각 이혼당했으며 이용상은 멸족 사건 전에 고려로 망명하여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된다.
- 시나리오 1의 양 시칠리아 왕국 군주인 기욤 2세의 왕비는 콘스탄스인데 실제 역사에서 콘스탄스는 기욤 2세의 조카다. 콘스탄스는 아버지인 로제르 2세가 콘스탄스가 태어나기 전에 죽어서 유복녀였으며, 기욤 2세가 후사를 얻지 못하고 죽자 시칠리아 왕국의 계승권을 얻어 여왕이 된다. 그리고 콘스탄스가 하인리히 6세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인 프리드리히 2세가 시칠리아의 왕을 거쳐 신성로마제국 황제로 즉위한다.[29] 원래 기욤 2세의 왕비여야 할 조반나(헨리 2세의 딸, 잉글랜드 이름은 조앤)는 잘려서 게임에선 없으며 게임에서 하인리히 6세의 가족관계를 재현하려면 PK 기준으로 신성로마제국과 시칠리아를 고르고 신롬 턴에서 곧바로 하인리히 6세에게 양위한 뒤 팔레르모를 공격, 기욤 2세는 팔레르모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일부러 져 주거나 부대당 병력 수를 1씩 맞춰서 신롬에게 반자이 어택을 하고 져서 콘스탄스를 하인리히에게 뺏겨야 한다.[30] 그리고 콘스탄스가 살던 시점에서 양시칠리아 왕국이 생기려면 수백년이 지난 1800년대가 되어야 한다. 이 때는 그냥 시칠리아 왕국이었고 앙주 왕조의 카를로 1세(프랑스식 이름은 샤를)가 시칠리아의 만종으로 몰락하면서 시칠리아 왕국과 나폴리 왕국으로 분리되었다가 아라곤 왕국과 스페인의 동군연합으로 맺어지는 변화를 거치며 1800년대 초에 양시칠리아 왕국으로 합쳐진 후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주세페 가리발디와 사르데냐 왕국에게 멸망해 이탈리아 왕국에 병합된다.
- 금 장종의 황후가 기국공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그녀는 금 장종의 숙부이자 다음 황제인 위소왕의 딸이다. 그래서 실제 역사에서 장종과 기국공주는 사촌남매에 해당한다. 훗날 기국공주는 징기스칸의 후궁이 되었다.
- 시나리오 2의 오고타이 한국의 군주 하이두의 왕비는 아이지알크로 설정되어 있는데, 실제 역사에서 그녀는 하이두의 딸이다. 참고로 이 여성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 견문록에서 여전사로 묘사되는 여성인데 여기에 의하면 아버지 하이두에게 "저보다 강한 남성이 아니라면 결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공언하며 국내에 "무예로 나를 이기면 나와 결혼, 나에게 지면 말 1백마리를 헌상할 것"이라는 방을 붙였다. 방을 본 남성들이 그녀에게 도전했지만 그녀가 모두 이겨서 아이지알크가 얻은 말은 1만 마리가 넘었다고 한다. 한 사람 당 백 마리였으니 백 명도 넘는 남성을 무예로 이겼다는 얘기다.
- 시나리오 2의 카스티야 왕국 국왕 알폰소 현왕의 왕비가 '엘레오노라'라고 설정되어 있는데 그녀는 사실 알폰소 현왕의 여동생이다. 실제로는 영국의 에드워드 1세의 부인으로 이 시나리오에서 영국으로 플레이해 에드워드 1세가 국왕인 상태에서 알폰소 현왕을 사로잡아야 사실에서의 관계를 재현할 수 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로 이쯤 되면 역사 게임에서 거의 에로게 설정을 구현하고 있는 셈이다. 어쨌든 왕비 고증을 안 한 건지 못 한 건지는 의문이지만 잘 찾아보면 왕비 설정도 잘못된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근친으로 엮인 경우가 나와 버렸다.
다만 시나리오 1의 경우 서하 인종의 왕비로 설정된 차카나 금 장종의 왕비로 설정된 기국공주는 실제로는 모두 징기스 칸의 왕비가 된 여성들이다. 이렇게 보면 코에이에서 게임의 주인공인 징기스 칸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이렇게 설정을 한 모양인데 이건 좀 심하다.
그 외에도 고증오류가 정말 많다.
7.1. 왕비의 성향
왕비와 연회를 하게 되면 '그날 밤···'이란 메시지가 뜬 뒤 왕비가 찾아오고 단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그러기 전에는 기분을 맞춰줘야 아내가 남편에게 애정심이 생긴다. 국왕의 프로필을 눌러서 왕비 리스트를 보면 관심사가 어떤지 알 수 있다. 그 관심사에 따라 왕비가 국왕에게 어떤걸 바라는지 밑 글을 참고해보도록 하자.[31] 라찌는 어떠한 버튼을 선택해도 애정도를 한 번에 모두 채울 수 있다. 그리고 연회에 초대만 하고 놔둬도 밤에 알아서 침실에 찾아오는 위엄을 보여준다…- 전술, 건설 : <이야기를 한다>를 누르면 왕비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뻐요.”라면서 애정도가 최하 80% ~ 최대 MAX로 오른다.
- 예술, 의학, 학술 : <이야기를 듣는다> 를 누르면 왕비가 국왕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며 애정도가 상술한 것과 똑같이 비슷한 수치로 오르게 된다.
- 공예, 무기, 항해 : <선물을 한다> 를 눌러야 왕비가 “고마워요.”라고 하면서 선물을 덥석덥석 받으며 애정도가 오른다...
- 농경, 목축 : 어느 버튼을 눌러도 애정도가 50% 이내의 확률로 오르긴 하나 왕비의 기분이 좋지 않다면 투정부리며 애정도가 오르지 않거나 올라가있던 애정도가 뚝 떨어진다.[32] 정말 피곤한 스타일의 성향이다. 특히 인도문화권[33]의 왕비는 한번 수틀리면 어떠한 버튼을 누르건 간에 애정도가 절대 오르지 않는다.
이걸 갖다 버릴 수도 없고.. 답이 없다.따라서 8명의 왕비와 연회를 벌이게 되면 농경, 목축의 성향을 가진 왕비는 상대적으로 소외받게 된다.
파워업키트가 있다면 가끔 왕비가 수수께끼를 내는데 맞추면 애정도가 오른다. 파킷 부분한글화 패치를 적용했다면 수수께끼 문제는 전부 뷁어로 나온다.
8. PK에서 추가된 컨텐츠
파워업키트에서 추가된 컨텐츠 모음이다.- 견문록: 연대기 기능을 제공한다.
- 칭호: 플레이어 및 컴퓨터의 행동에 따라 시간이 지난 후 칭호를 부여한다. 전용 칭호가 있는 군주는 아래와 같다.
- 루이 9세: 성왕
- 리처드 1세: 사자심왕
- 필리프 2세: 존엄왕
-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
- 기욤 2세: 선량왕
- 카지미에시 2세: 정의왕
- 카지미에시 3세: 농민왕. 대왕으로도 불리지만 다른 별명은 농민왕이다.
- 알폰소 10세: 13세기 후반에 카스티야를 다스린 왕. 실제 별명도 현왕인데 카스티야와 레온의 문화 발전에 힘써서 붙은 별명이다. 호엔슈타우펜 왕조의 모계 쪽 방계로서 대공위시대에 신성 로마 황제를 칭하기도 했다.
- 발데마르: 승리왕
- 알렉산드르 : 네바강의 승리자
- 엔리케 : 항해왕자
- 곽간 : 극서의 신인
- 상슈 : 식민왕
- 레셰크 : 백왕
- 흑태자 에드워드 : 흑태자
- 바야지트 1세 : 뇌제
- 필리프 4세 : 미남왕
- 폐도: 플레이어가 지배하는 도시 한 곳을 지정해서 없애는 기능.
- 방벽: 만리장성처럼 벽을 지을 수 있으며, PK에선 실제로 만리장성이 구현되었다.
- 화면 이동 커서: 화면 구석으로 커서를 옮기면 화살표가 생기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화면을 빠르게 옮길 수 있다.
- 양위: 플레이어의 아들 한 명에게 양위하는 기능.
- 신군주 및 신세력: 시나리오를 시작할 때 최대 세 곳까지 만들 수 있다.
- 시나리오 3과 시나리오 4 및 PK 전용 문화 아이템이 추가됐다.
- 플레이 평가: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 상태를 그래프로 표시한다.
- 국력 Best 5: 가장 국력이 강한 나라 다섯을 자동으로 선정한다.
- 장수 및 왕비의 얼굴을 게임에 사용된 얼굴 중 하나로 바꿀 수 있다. 왕비 얼굴은 왕비가 속한 문화권 얼굴 중에서 가능하다.
- 병과 일괄편성 기능이 생겼다.
- 연회 시 마우스 클릭으로 말풍선이 넘어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삼국지 시리즈나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와 달리 편집 기능의 범위가 좁다.
[1] 농경(논밭), 목축(목장)[2] 무기(무기공장), 공예(공예소), 항해(항구)[3] 전술(훈련소), 건설(제재소)[4] 예술(미술공방), 학술(대학), 의술(병원)[5] 뻥튀기하고자 하는 문화수치가 각각 한쪽은 홀수, 한쪽은 짝수면 된다. (ex. 시나리오1에서 임안의 농경은 93이고 개성은 27이다. 개성에서 논밭 1개 혹은 3개를 더 지어주면 된다) 단, 조심할 점은 문화특기가 없는 무장은 교역에서 배제시킬 것. 애써 홀짝수 맞춰놓은 양측 문화수치를 교란시킨다. 문화도를 올려주는 시설은 항상 동시에 2개씩 짓도록 하자. 현재 문화수치가 1차이 밖에 안되어 활발한 뻥튀기중 교역중이라면 새로 짓고 있는 문화시설 2개가 동시에 건설완료될 수 있도록 주의하자.[6] 대표적으로 궁기병 3종 세트인 기동,연사,화공을 모두 가진 사실장수로는 바이바르스, 바얀, 얀 지슈카, 티무르를 들 수 있다. 징기스칸, 완안진화상, 미나모토 요시츠네는 기동, 연사가 있지만 화공이 없고 살라딘과 이성계(PK)는 연사와 화공이 있지만 기동이 없다. 주치와 리처드 1세, 스칸데르베그는 기동, 연사가 있지만 화공이 없고 스칸데르베그는 등장 시기가 사실장수 중에서 가장 늦기 때문에 논외다. 물론 게임 시스템상 전투 경험을 쌓거나 도시 문화치 영향으로 없는 특기도 습득 가능하니 전장에서 열심히 굴려주자.[7] 원거리 공격력은 표기되지 않지만 원거리 공격력도 있으며, 병종마다 다르다. 화포병 등 공격력이 바닥인 병과도 원거리 공격은 강력한 이유.[8] 양 시칠리아 왕국은 노르만족이 세운 국가이기 때문에 바이킹 편성을 가능하게 한 걸로 추정된다.[9] 시나리오 4의 모스크바는 초반에 말이 없어서 키예프나 사라이를 점령해야만 한다.[10] 궁기병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가마쿠라~무로마치 초기의 무사들의 주무기가 활이었기 때문이다.[11] 물론 보정을 받는 미나모토 요시쓰네나 나스노요이치, 호조 도키무네라면 해볼만하다.[12] 살라흐 앗 딘을 위협한 암살단의 수령. 살라딘의 침상까지 쳐들어와서 독을 바른 단도와 경고장을 놓고 갔다고 한다. 그러나 십자군 원정을 맞아 살라딘과 화해하고 십자군에 맞섰다.[13] 이전 서술에는 원양 항해 가능이라고 적혀있었으나 원양 항해 자체는 항해의 도시 타이틀이 없더라도 항해 문화가 100을 넘기기만 하면 가능하다. 이동력이 적을 뿐.[14] 항구가 있다면 항구도 가도로 연결된 상태여야 한다.[15] 이 게임에서 '대상' 유닛은 장수가 없어도 생성시킬 수가 있다. 또한 싣고 다닐 교역물이 없어도 된다. 이 점을 이용해서 상인들을 무한으로 찍어내서 적 유닛을 둘러싸서 이동을 방해하거나, 공격을 유도해서 그 턴을 날리게 하거나 하면서 타 국가의 활동을 방해하고 그 사이에 아군 유닛이 물량으로 적 도시를 지속적으로 공격하여 공략할 수 있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이 게임도 물량에 장사 없다. 더군다나 이 꼼수엔 돈도 자원도 안 드니... (다만, PS판에서는 장수가 있어야 대상 유닛을 생성할 수 있게 수정되어 더는 쓸 수 없게 됐다.)[16] 투석기는 비가 와도 쓸 수 있지만 불이 안붙으므로 화포병보단 한 수 아래이다. 그리스화는 불을 붙이는 무기지만 역시 비가 오면 못쓰는데다 데미지가 붙어있지 않아서 역시 하위호환.[17] 전투력이 최소 40 이상인 장수에게 화포병 부대를 운용하게끔 지시하는 것이 좋다. 그 이하의 장수들을 전장에 보내는건 좋지 않다.[18] 몽골기병의 근접 공격력은 기사 등 1회 공격보다 낮고, 원거리 공격력은 단궁병 수준이다. 이걸 장군의 전투력으로 보완해야 기동력이 높다는 장점과 합쳐져 무결점 부대가 완성된다.[19] 티무르는 모든 전투 특기가 있고 흑태자는 복병만 빼고 다 있으며, 바이바르스와 바얀의 전투 특기는 기동, 연사, 화공, 공성이다. 얀 지슈카의 전투 특기는 기동, 연사, 화공, 복병이다.[20] 기동, 돌격, 연사, 공성.[21] 자랄과 바투는 시나리오 1에선 연사가 없다. 바투, 요시쓰네, 징기스칸, 리처드 1세는 돌격도 있다.[22] 바야지트와 에드워드 3세는 기동, 돌격, 연사.[23] 기동+연사+복병[24] 기동, 연사, 화공, 복병[25] 카이두와 쥴치다이는 돌격, 연사.[26] 쿠빌라이와 루돌프 1세는 돌격, 연사, 공성.[27] 에디터로 아버지 데이터를 지우면 가능하긴 하다. 물론 애초에 에디터를 쓰면 불가능한 것이 별로 없다.[28] 에디터 쓰면 0살짜리 공주를 시집보내거나 0살짜리 왕자를 후계자로 삼는게 가능하다.(...)[29] 기욤 2세가 죽자 탄크레드가 시칠리아 국왕이 되었는데 그는 하인리히 6세에게 쫓겨났고 다른 왕위 요구자들도 망한 직후에 프리드리히가 태어났다. 그리고 하인리히가 병사하자 콘스탄스는 프리드리히를 공동왕으로 추대하고 1년 후에 죽는다. 탄크레드도 양시칠리아 장수로 등장하지만, 원래는 기욤 2세의 친척이나 게임에선 혈족이 아니다.[30] 단, 프리드리히 2세는 이 조건이 아니더라도 1200년대 초에 알아서 등장한다.[31] 연회할때 왕비를 눌러보면 세 개의 버튼이 있다.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듣는다>, <선물을 한다>라고 적혀져 있다. 밑의 글을 잘 읽고 왕비와 뜨거운 밤을 보내길 바란다.[32] 맥시멈이 된 애정도는 떨어지지 않는다.[33] 인도, 동남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