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년의 신화의 고구려의 유닛 및 건물들을 정리한 문서이다.2. 유닛
- 호민 80/0/5
고구려의 일꾼 유닛. 회의소에서 생산된다. 넝마에 바지만 걸친 근육질 농부로, 겉보기에는 다른 나라 일꾼들보다 일을 잘 하게 생겼지만, 성능상 차이는 없다.수확한 작물을 번쩍 들고 옮기는 걸로 보아 힘이 좋긴 좋다.낫을 들고 있으며, 호미로 내려찍어 벼를 수확하는 타국 일꾼 유닛들과 달리 호민은 낫으로 슥슥 베어 수확하기에 벼 채취 소리도 타국들과 차이가 있다.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충주고구려비를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아는 고구려말은 문화어이기 때문에 위화감이 든다. 사망 시 "왜 제가... 죽어야 하나유~~!!"라고 절규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참고로 호민은 현대로 따지면 부농에 해당되는 계층이다. 계층상 하호와 같은 평민이지만, 하호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했었다.
대사
- 선택 : 또 찾으셨어유? / 땔감이 떨어졌나유? / 말씀하세요.
- 이동 : 아, 예. / 네, 갑니다! / 좀 쉬었다 하면 안되나유?
- 수확 : 일하러 갑니다. / 빨리 하겠습니다! / 그렇게 합죠.
- 사망 : 왜 제가... 죽어야 하나유~~?! / 흐으윽...
- 황소 호민 120/50/10
호민의 개량판. 호민이 황소를 끌고 다니는 모양새이다. 별도의 업그레이드 후 생산할 수 있으며, 시간 대비 많은 자원을 수확할 수 있다. 비싸고 빌드 타임도 오래 걸리며 건물도 못 짓지만, 쟁기 개량 업그레이드를 해두면 광속으로 밭을 아작내고 나무도 빨리 캐는 불도저급 성능을 보여준다.
개발 초기에는 황소가 아니라 농업용 말을 끌고 다니는 컨셉이었고 이름도 과하마[1] 호민이었다.
- 무사 40/0/6
고구려 보병. 경당에서 생산되며 두건을 쓰고 맨바지 차림에 대검을 휘두르는 인남캐다. 두건을 착용하고 상의와 바지를 차려 입은 모습은 덕흥리 고분 벽화와 수산리 고분 벽화에 묘사된 고구려 남성들의 모습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대사는 임진록 2의 조선 창병의 대사 대부분 그대로 가지고 왔다.
타국의 기초 보병들보다 공격력이 조금 높으며, 빌드타임도 더 짧아 고구려가 초반에 우위에 설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다. 진영 특성상 업그레이드가 매우 빠른 것도 큰 장점. 테크가 올라가면 잘 안 쓰이긴 하지만, 그래도 원래 높은 공격력+고구려의 철검 연구빨로 가격 대비 공격력이 꽤 좋아서 돈값은 한다. 인성비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테러, 건물 철거 등에도 일가견이 있다.
사망 시, 어머니를 애처롭게 외친다.
대사
- 선택 : 여기 있습니다! / 네, 대기 중입니다. / 예.
- 이동 : 전진 뿐이다!! / 어서 빨리! / 앞을 막지 마라!
- 공격 : 돌격! / 적을 무찔러라!
- 사망 : 어머니... / 으윽.
- 개마무사 90/0/9
고구려 기병. 마구간에서 생산된다. 기병답게 우수한 기동성과 좋은 맷집을 지니지만, 화력 자체는 무사와 똑같은 주제에 무사 둘보다 군량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업그레이드를 해 주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긴 한데, 풀업이 될 때쯤이면 상위호환격인 전차병이 더 좋아서 개마무사는 더 이상은 잘 안 쓰이게 된다. 패치로 hp가 420에서 460으로 증가하면서 초반에는 힘을 꽤 쓰고, 전비가 저렴해 후반에도 물량빨로 밀어붙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튼튼해 보이는 갑빠와 길쭉한 형태의 투구인 종장판주로 무장한 모습은 안악 3호분의 고분벽화에 묘사된 고구려 중기병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대사[2]
- 선택 : 무엇을 할까요? / 네!
- 이동 : 어서 가자! / 달려라!
- 공격 : 속전속결! / 살려두지 마라!
- 사망 : 말 소리
- 궁기병 90/30/10
말을 탄 궁병. 마구간에서 생산되며, '기사술 개발'이라는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해야 생산할 수 있다. 고구려의 유일한 궁수 유닛으로, 같은 포지션의 신라 낭도와 비교하면 공격력이 조금 처지는 대신 생산 속도가 빠르다.[3] 후반 메카닉이 난무하던 시절엔 마름쇠차에 밀려 잘 쓰이지 않았으나, 메카닉 하향패치로 마름쇠차가 맷집이 떡락하면서 어느정도 입지를 확보했다. 다만 방사 피해에는 여전히 취약하므로 후반 부대 운용에 있어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캠페인에서는 성벽 위에 망루나 방성이 올라가 있는 미션이 워낙에 많은데 전차병이나 개마무사는 AI가 꼬여서 올라가는데 한세월이거나 아니면 성벽 앞에서 비비적거리기만 하므로 그동안 벌집이 되기 쉬워서 마름쇠차나 궁기병으로 성벽 위의 방어건물을 처리해 주어야 한다.
모습은 무용총 수렵도에서 묘사된 궁기병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대사
- 선택 : 명령을 기다립니다! / 네!
- 이동 : 앞으로 가자! / 따르겠습니다!
- 공격 : 쏴라! / 공격! / 받아라!
- 사망 : 말 소리
- 마름쇠차 100/100/25
고구려의 유일한 공성병기. 제철소에서 생산한다.마름쇠차라면서 정작 생긴 건 중무장 발리스타다.뛰어난 공격력과 방사 피해가 특징으로, 다른 유닛들을 쌈싸먹는 가성비 덕에 멀티플레이에서 올마름쇠차가 성행하였으나, 메카닉 하향패치로 체력과 방어력이 급감하면서 예전처럼 단독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어졌다. 타 국가의 동급유닛인 쇠뇌, 포차와 비교하면 성능은 가장 좋다. 백제의 쇠뇌는 스탯은 좋으나 사거리가 짧고 신라의 포차는 공격력과 체력이 낮다.
너프로 내구도가 600에서 480, 방어력이 60에서 40으로 깎였다. 그러나 마름쇠차가 없으면 기병들이 독화살에 몰매를 맞기 때문에 여전히 필수 유닛이다.
- 전차병 120/100/20
말이 끄는 전차에 탑승하지만, 활을 쏘지 않고 긴 갈래창으로 찌르는 근접 유닛이다.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생산이 해금된다. 기계 유닛을 생산하고 연구하는 제철소에서 생산되지만 유닛 성향은 개마무사랑 똑같이 생체 판정이며, 동검, 철검 연구로 공격력이 올라가고 말굽 개발과 말 보호구 개량의 영향도 받는다.
업그레이드 전엔 그냥 먹튀 유닛이지만 관련 연구를 다 끝마치면 마름쇠차와 동일한 75의 공격력과 건물과 동일한 70 방어력을 지니게 되며, 공속과 이속도 최상급인 완전체 기병 유닛이 된다. 생산속도도 괜찮은 편이라 후반 가면 무사와 개마무사를 제치고 주력 근접 유닛이 된다. 다만 게임 특성상 교전은 원거리 유닛이 중심이 되기 마련이고, 근접 유닛은 대규모 한타에서는 고기방패로 전락하다보니 전호피차, 충차보다 맷집이 약한 전차병은 멀티플레이에서는 다소 입지가 떨어진다. 생체 유닛이라 독화살에 취약한 것도 단점.
날개 모양의 장식이 달린 투구와 목가리개로 중무장한 채 긴 창을 사용하는 모습은 퉁구 12호분, 삼실총, 쌍영총 등에 묘사된 고구려 중장기병의 모습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4] 사망 시 나는 소리가 임진록 2의 일본 농부가 죽을 때 나는 소리와 완전 똑같다.
대사
- 선택 : 제가 필요하십니까? / 예!
- 이동 : 이랴! 이랴! / 돌격! 돌격! / 갑니다!
- 공격 : 파아앗! / 공격!
- 사망 : 마차 소리
- 도인 70/0/7
고구려의 힐러 유닛. 사당에서 생산된다. 힐러 포지션이긴 한데, 눈매가 무서운 대머리에다 이상한 웃음소리까지 내는 걸 보면 무슨 도적패가 스님 코스프레 하는 거 같다.[5] 마력이 차는 속도가 타국 힐러에 비해 조금 더 빨라서 전차병으로 대표되는 많은 치유 요구량을 해결한다. 사당이 경당 다음 테크이기 때문에 초반엔 유사 궁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그냥 화살을 쓰는 노업 궁수보다 더 세고 가격도 비슷한데다 힐까지 해서 훨씬 경제적이다.
유닛 디자인은 고구려의 쌍영총 행렬도와 무용총 접객도에 묘사된 고구려 승려의 모습에서 따온 듯 하다.
대사
- 선택 : 아↗하↘하↘... / 뭘 할까요? / 호오.
- 이동 : 바로 가겠습니다! /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 중얼중얼
- 공격 : 진격! / 한 놈도 남기지 마라! / 후회하게 될 거다...
- 사망 : 이런 낭패가...
- 수송선 180/200/15
조선소에서 생산되며 최대 5개 유닛을 수송할 수 있다. 삼국의 수송선 중 가장 비싼 주제에 성능은 제일 후지다. 백제 협선에게는 맷집이 밀리고, 신라 수송선에게는 수송공간과 공격력이 밀린다.[6]
이미지 포트레이트는 신라의 수송선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던 모양. 이후 패치로 수정되었다.
- 장군선 200/250/30
전투 선박. 조선소에서 생산되며 장군선 업그레이드를 해야 뽑을 수 있다. 어째 겉모습만 봐서는 영락없이 철갑만 없는 거북선이다. 불덩이 3개를 발사하며, 삼국의 동급 선박 중에서 체력이 가장 높다.[7] 성능이 떨어지는건 아닌데 신라 전선보다는 강하지만 백제 방선보다는 한 수 아래고, 전비를 제일 많이 먹는 선박이라 이래저래 고구려 수군은 서열이 제일 아래다.
3. 건물
고구려 건축[8]에서 붉은 기와를 사용한 것을 고증하여 대체로 건물에서 붉은 빛이 많이 돌며, 개방된 형태로 묘사된 것이 많다.- 회의소 160/240/5
고구려의 기본 건물. 호민의 생산과 광개토대왕의 등용을 담당한다. 타 국가도 가능한 황소 사육 연구와 쟁기 개량 연구도 있다. 고려의 경우는 왕건 등용을 이곳에서 한다. 격려도를 채워주는 곡물 베풀기[9]를 회의소에서 담당한다.
- 시장 80/120/5
요구 건물 : 회의소
수확한 자원을 저장해 두는 건물. 4가지 종류의 화살도 살 수 있다.
- 성채 10/10
요구 건물 : 회의소
적이 넘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건물. 제철소에서 성채 개량 연구를 하면 성채가 더욱 튼튼해진다.
- 망루 180/200/5
요구 건물 : 회의소
고구려의 방어 건물. 삼국 방어 건물 중 가격이 제일 비싼 대신 화살을 날리는 타국 건물들과는 반대로 돌을 던져서 공격하므로 따로 화살 구매를 해 주지 않아도 되는 게 장점이다. 공격 속도가 좀 느리지만 방사 피해가 존재해 대규모 병력을 막는 데 좋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성능상 하자가 많아서 삼국 방어 타워 3개 중 취급이 가장 안 좋다. 투사체가 심히 느려터져서 공격을 AGE2의 포격탑처럼 무빙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때문에 알보병 한 기만 와도 잡는데 한 세월이고, 특히 기병이라도 오면 난리가 나는 건 시간문제다. 거기다 타국들은 목궁, 각궁 업그레이드와 각종 화살로 파괴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나, 고구려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펙이 원패턴인 것도 단점. 화살값도 기본 가격 차이랑 수리비를 제외하고 보면 그다지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가급적 몰아짓고 건물 해체를 잘 이용하자.
- 경당[10] 200/304
요구 건물 : 회의소
무사를 생산하는 기본 생산 건물. 백제와 신라가 모두 궁수양성소에서 쌍화살 및 독화살/불화살 연구를 하는 것과 달리 고구려는 궁수양성소가 없어서 이 경당에서 화살 연구를 다 한다. 갈로를 부를 수 있으며, 고려는 신숭겸과 신검 등용을 이 곳에서 한다.
- 마구간 280/416/7
요구 건물 : 경당
기병을 생산하는 건물. 개마무사와 궁기병, 맹광을 뽑을 수 있고 고려는 수달 등용을 이곳에서 한다. 말굽 개량과 말 보호구 개량 연구도 여기서 하며, 이는 고구려와 고려만 할 수 있는 특권이다.
그런데 업그레이드가 다들 뭔가 하자가 있다. 말굽 개량 연구는 기병의 이동속도가 증가한다고 써 놨지만, 정작 업그레이드를 해도 기병의 이동속도는 별 차이가 없어서 그저 말 보호구 개량 선행 연구나 다름없다. 그리고 말 보호구 개량 연구도 적용이 안 되는 유닛이 있다. 참고로 초기 명칭은 마굿간이였는데, 태클이 들어왔는지 올바른 표기인 마구간으로 수정되었다. - 기사술 개발 150/150
이걸 꼭 연구해야 궁기병을 생산할 수 있다. 마구간이 2티어 건물이라 3티어 건물인 신라의 화랑도를 배려해 추가한 업그레이드인 듯 한데, 모든 업글 중 제일 저렴하고 연구 속도도 매우 빨라서 낭도보다 궁기병이 더 빨리 배치된다. - 맹광 등용 200/200
- 수달 등용
- 말굽 개량 250/250
기병 유닛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킨다. 물론 해도 별 체감은 안 되니 굳이 일찍 연구할 필요는 없다. - 말 보호구 개량 350/350
기병 유닛의 방어력을 10 증가시킨다. 방업이 꽤 체감이 큰 게임이라 효과는 좋지만[11] 말굽 개량까지 요구하는 상당히 비싼 연구라 너무 일찍 연구할 필요까지는 없다. 장수왕, 낭도, 그리고 무열왕을 제외한 타 국가 기마 영웅들은 적용조차도 안 되므로 타 진영 유닛은 백제 기병 정도만 효과를 본다. 현혹으로 적에게 넘어가도 별 타격이 없는 업글이라 고구려에게는 오히려 좋을 수도?이왕 이렇게 된 거 고구려 기병도 뽑아 쓰자!
- 제철소 320/480/7
요구 건물 : 경당
마름쇠차와 전차병[12]을 생산한다. 성채 개량 연구, 동검 제작, 목궁 제작 등 각종 업그레이드도 수행하고, 동검 제작 시 고구려와 고려만 가능한 철검 제작까지 연구할 수 있다. 신라와 백제는 모두 각각 최종테크 건물인 제철공방과 제련소에서 동검, 목궁 연구 등을 하지만 고구려는 2티어 건물인 제철소에서 모두 연구하기 때문에 보다 빠른 연구가 가능하다. 마구간과 더불어 고구려의 핵심 건물. - 전차 개발 250/250
전차병을 생산할 수 있다. 컴퓨터는 유닛 배치 연구가 필요없기 때문에 제철소를 빨리 짓는 빌드를 타면 광속으로 전차병을 뽑아 공격해온다. - 동검 제작 250/250
근접 유닛들의 공격력을 30% 증가시킨다. - 철검 제작 300/300
동검 연구 필요. 근접 유닛들의 공격력을 20% 추가로 증가시킨다. 오직 제철소에서만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로, 효율은 동검 연구보다 떨어지지만 합치면 공격력이 무려 50%나 증가하므로 역시 빠르게 연구하게 된다. 근접 유닛을 잘 안 쓰더라도 대다수 영웅들은 근접 유닛이므로 타 진영에서도 탐내는 기술이다. - 목궁 제작 250/250
궁수 유닛들의 공격력이 30% 증가한다. - 성채 개량 연구 300/300
성채의 맷집이 증가한다. 다른 진영의 성채개량 연구와 중첩되므로 한번만 업글해도 세 나라 성채가 전부 튼튼해진다.
- 사당 280/416/7
요구 건물 : 경당
도인을 생산하는 건물. 치료술 개발도 담당하고, 네임드 스님인 도림을 호출할 수 있다. 도림의 마법인 번개구름의 연구도 여기서 하고 고려는 궁예 등용과 궁예의 마법인 미륵 염화술의 연구를 이 곳에서 담당한다. 경당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궁수양성소 느낌으로 하나 지어 도인으로 원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 동맹단[13] 280/416/7
요구 건물 : 사당
장수왕을 뽑을 수 있으며, 장수왕 등용 이후에는 현혹술과 확장 현혹술 연구를 하고 광개토대왕 등용을 마쳤을 경우 공간의 문 연구까지 할 수 있다. 고려는 왕건의 마법인 보호신장 연구와 견훤 등용 및 견훤의 마법인 발도검기 연구를 한다.
- 봉수대 320/480/5
요구 건물 : 제철소
현실에서는 적의 침입을 알리는 건물이지만, 여기에서는 봉수대 주변을 연막으로 가려 미니맵에서 안 보이게 하는 건물이다. 신라의 영웅 중의 한 명인 관창의 마법인 암전술과 같은 기능. 하지만 컴퓨터는 맵핵을 키기 때문에 멀티가 아니라면 쓸데없는 돈지랄이나 다름없으며, 아군의 입장에서도 정말 불필요한 건물이다.그래서 미션에서는 자금 확보를 위해 시작하자마자 해체되고 마는 비운의 건물이다.초기 버전에서는 지도 치트를 쳐도 봉수대 주변은 안개로 가려졌지만, 이제는 봉수대와 상관없이 다 보인다.
이렇게 쓸모없는 잉여 건물이 주력이 되는 미션이 하나 있는데, 바로 신라 미션 6장인 '정찰'. 당나라[14]의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봉수대들을 물길을 타고 가면서 하차와 수송을 반복하며 다 깨부셔야 하는 유격전 형식의 미션이다.
- 조선소 320/480/7
요구 건물 : 제철소
해상 유닛인 수송선과 장군선을 만드는 건물. 장군선은 장군선 개발 연구 이후에 생산이 가능하다. 당연히 물가에만 지을 수 있다. 초기에는 조선소를 짓다가 취소하면 건설하던 일꾼은 물에 홀라당 빠져 죽었지만, 패치로 안 빠져 죽도록 바뀌었다.물론 현재도 가끔 재수없으면 빠져 죽기도 한다. - 장군선 개발 350/350
- 공간의 문 입구 160/200/5
요구 건물 : 동맹단
고구려 전용 건물. 이 건물과 광개토대왕이 쓰는 마법인 공간의 문 출구를 통하여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의 나이더스 커널과 같은 형태의 건물. 입구를 원하는 곳에 뚝딱 짓긴 힘드므로 퇴각보단 빠른 증원을 위한 건물이다. 다른 진영 유닛도 그대로 옮기므로 현혹술로 탈취한 포노, 전호피차 같은 중장비들도 순식간에 보낼 수 있다.
건물 클릭 시 고유 사운드가 없는 유일한 건물이다. 초판에는 해상 유닛도 이동시켜서 해안가에 입구를 지어놓고 적진 한복판에서 튀어나오는 장군선 전략을 쓸 수 있었지만, 패치로 막혔다.
- 공간의 문 출구 마력 ?
요구 연구: 공간의 문 연구
호민이 직접 짓는 건물이 아니라 광개토대왕이 소환하는 건물이다. 공간의 문 입구와 연동되어 유닛들을 순간이동시키는 방식. 입구가 없는 언덕이나 벽 너머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며, 집결지 설정 기능이 있어 빠져나온 유닛들을 바로바로 이동시킬 수 있다. 출구가 가득 차면 소환이 안 되기 때문에 교통 정리에 좋은 시스템. 소환 즉시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이기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당연히 수리도 안 되며, 적군의 집중 공격으로 문이 순식간에 철거되어 닫히기도 하니 주의. 현혹으로 뺏은 타 진영 유닛도 정상적으로 드나들 수 있다.
공간의 문이 이미 있는데 새로 소환하면 기존 공간의 문은 없어진다. 컴퓨터는 공간의 문 입구는 마구 짓지만 순간이동을 사용하는 인공지능 구현은 어려웠는지 출구는 절대 소환하지 않는다.
4. 관련 문서
[1] 동예 지방에서 났다는 질좋은 조랑말.[2] 대체로 간결한 반말 대사이다.[3] 낭도는 각궁 업그레이드가 있다. 맷집은 기본적으로 낭도가 우위지만 궁기병이 말 보호구 업그레이드를 하면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다. 따라서 현혹술로 신라 하호나 제철공방을 털어서 각궁 업글을 할 수 있다면 낭도랑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신라도 현혹술로 고구려 호민이나 마구간을 점령한다면 역시 말굽과 보호구 업그레이드 때문에 밀릴 수 있다.[4] 그러나 고구려에서 전차를 사용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5] 뭐 과거에는 도적들이 진짜로 승려 행세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니(...)...[6] 고구려 수송선 180/200, 백제 협선 110/120, 신라 수송선 80/100. 성능을 생각해 보면 고구려 배가 먹튀라기보다는 타국 배가 너무 싸다.[7] 타 국가 동급 군함들은 2160, 장군선은 2400.[8] 안학궁, 정릉사, 청암리 사지 목탑 등.[9] 참고로 이 기능은 오로지 고구려에만 있는 기능으로, 백제와 신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10] 서당의 고구려 버전. 장수왕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11] 방어력 50(기병), 60(방업 기병, 전차병), 70(방업 전차병, 맹광), 80(방업 맹광)은 각각 데미지를 약 33%, 37%, 41%, 45% 감소시킨다.[12] 단, 전차병은 전차 개발 연구를 해야 손수 생산할 수 있다.[13] 동맹은 고구려의 제천 의식을 말한다. 즉 동맹단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단.[14] 물론 건물은 고구려의 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