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유래된 중국 랴오닝성의 도시에 대한 내용은 톄링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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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철령(鐵嶺)은 북한 강원도 회양군과 고산군 사이에 있는 고개다.[1] 높이는 685m. 북한의 원산-평강 1급 도로, 한국의 31번 국도로 넘을 수 있으며, 예부터 지금까지 중부 지방과 관북 지방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다.2. 역사
후한서, 삼국지 동이전에는 기원후 30년에 광무제가 낙랑군 동부도위를 폐지하고, 단단대령 동쪽의 현들에 있던 거수들을 현후(縣侯)에 봉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단단대령이 오늘날 철령으로 비정되고 있다.고려 공민왕 때 쌍성총관부를 수복하면서 이 고개도 다시 고려 땅이 되었는데, 후에 원나라를 밀어내고 들어선 명나라가 고려에게 본디 철령 이북은 원나라가 다스렸으니 원나라를 밀어낸 자신들이 다스려야 한다며 철령위를 설치할 것이니 도로 내놓으라 한다. 당시 실권자였던 최영은 당연히 이런 궤변을 받아들일 리 없었고, 이는 곧 요동정벌로 이어졌다. 자세한 것은 위화도 회군 문서를 참고.
조선 시대부터 1945년까지 함경도와 강원도의 경계였다.
2.1. 철령관
이 철령이 군사적 요충지이다 보니, 이곳을 관리하기 위해서 요새가 하나 지어졌는데, 그것이 '철령관(鐵嶺關)'이다.
이 철령관은 지역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는데, 이곳의 북서쪽인 평안도지역을 관서, 이곳의 북동쪽인 함경도지역을 관북, 남쪽인 강원도지역을 관동[2]으로 불리게 되었다.
3. 이항복의 시조
선조, 광해군 양조에서 정승을 지낸 이항복이 인목대비 폐비에 반대한 이유로 북청으로 유배 갈 때 광해군을 생각하며 지은 시조가 유명하다. 1618년(광해 10) 1월 18일 철령을 오르며 지은 노래(歌)가 백사북천일록(白沙北遷日錄)에 전한다.몇 달 후 연회에서 이 노래를 접한 광해군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이미 이항복은 유배지에서 병사한 후였기에 심히 아쉬워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