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사과학 육아법2. 비뚤어진 성 인식 및 인종혐오 발언 논란3.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단순 사건 취급4.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5.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 옹호 논란6. 박원순 추모 논란7. 강원도 지역비하 논란8. 내로남불 성추행 주장 역풍9. 이재명=성공한 전태일 발언 논란10. 이재명 집값 발언 옹호 논란11. 거제 시민 대구 선물에 '무속' 발언 논란12. 극문 똥파리 발언 논란13. 우크라이나 비난 발언 논란14.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주장 논란15. 최민희 딸 정모씨 국민의힘 의원실 채용 및 부모찬스 논란16. 평내동 하수처리시설 관련 허위사실 공표 논란 17. 박충권 의원 인신공격 및 탈북민 비하 발언 논란18. 타 위원회 증인 출석한 연예인 기념촬영 논란19. "비명계 움직이면 내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 발언 논란
1. 유사과학 육아법
- 월간 <말> 기자 시절 모 비전향 장기수가 암을 자연건강법으로 치유한 사실을 알고 자연건강법에 입문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의학자 니시 카츠조(西勝造, 1884~1959)가 만든 독자 자연건강법인 '니시건강법'을 터득하였다. 그리하여 출산, 육아 등에 관심이 많아져서 2000년 '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 창설을 전후해 관련 서적을 몇 권 출판하여 자연건강법을 대중들에게 설파한 바 있다. 다만 일부 내용은 근거도 없으며 효과도 의문스러우며, 심지어 위험하기까지한 유사과학을 책에 담아서 논란이 되었다.
- 당시 활동에 대해 논란이 만만치 않은 것이 2017년경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1] 사건에서 보듯이 의학적으로 전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확정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체를 주도한 것이 최민희 본인이라는 것이다. 당시의 내용들은 사실상 '안아키' 1세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며, '안아키'는 2019년 대법원, '안아키' 한의사 징역형 최종 확정…상고 기각으로 사법처리까지 당한 바 있다.
- 2001년 출판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에서 아기를 100분 동안 천 한장만 덮은 채 놔두는 요법을 소개했다. 신생아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에는 난원공이라는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은 자연스럽게 막히지만, 자연스럽게 막히는 동안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해 고안된 요법이라 한다. 난원공 자체는 존재하지만, 자연스럽게 막히는 동안 생기는 문제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 정설. 하지만 '한 겨울에 이 요법을 하면 처음에 아이는 새파랗게 질리다가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므로 놀라지 않도록 한다.'라고 하는데 이건 신생아가 저체온증에 걸리더라도 놀라지 말라는 소리다! 당연하지만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다. 책에 설명되어있는 다른 요법들도 아주 가관이다.
- 태아의 성별은 식습관에 따라 정할 수 있다.
- 수돗물은 숯으로 정화해서 먹어야 한다.
- 입덧 방지를 위해 네발로 기어다녀야 한다.
- 감기에 걸리면 겨자로 찜질을 해야 한다.
- 아이가 아토피, 암, 당뇨, 간질 등의 질환을 앓는 것은 제왕절개 탓이 크다.
- 출산 직후 신생아의 이목구비와 항문을 소금물로 닦아야 한다.
- 출산 직후 100분간 아기를 나체로 두어 피를 정화시켜라.
- 출산 직후 3일간은 아기를 굶기고 보리차와 소금만 먹여라.
- 고층 아파트에 살면 유산 확률이 높아진다.
- 성관계 후 매실 농축액으로 몸을 씻으면 자연 피임이 된다.
- 남성 난임은 그 부모의 호르몬제 복용 탓이며, 여성 난임은 꽉 조이는 옷과 자궁 폐쇄에 따른 노폐물 정체 탓이다.
애초에 최민희는 사학과 출신으로 의학 관련 지식을 쌓은 적이 전혀 없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은 "두려움과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 2002년에는 아토피 치료법을 다룬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 2004년에는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엄마 몸이 주는 뽀얀 사랑>을 출판했는데 역시 근거가 불분명한 민간요법과 속설들이 다수 실려있다.
1.1. 마약류관리법 위반 의혹
상술한 저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에서 “아이에게 양귀비 삶은 물을 먹이니 곱똥(대장염 등에 걸렸을 때 나오는 대변)이 멎었다”는 구절이 재조명되었다.
양귀비는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으며, 식용 목적으로 소지하는 행위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1.2. 신생아 아동학대 및 학대 조장 논란
저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에 저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이지 않고 물만 조금씩 먹인다.
- 아기를 100분 동안 나체로 두어 공기 중에 노출시켜라.
- 한겨울이 이 요법(상단에 서술한 100분 나체요법)을 하면 아이는 새파랗게 질리다가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걱정할 일이 아니므로 놀라지 않도록 한다.
1.3. 임신부 및 워킹맘 비하 논란
저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에서 임신부 및 워킹맘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보여줘 논란이 되었다. 이하 최민희가 저술한 책 내용이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가 병에 잘 걸린다.
- 각종 소아 질환은 ‘제왕절개’ 때문이다.
- 불임은 잘못된 생활의 결과.
- 어머니가 사회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짜여져 있다면 잉태 계획은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최민희의 저서와 인식에 대하여, 소아과 전문의 출신인 이주영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한 사람의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두려움과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난임은 잘못 된 생활의 결과가 아닙니다. 임신을 원한다면 산부인과적으로 도움받으면 될 몸의 상태일 뿐입니다."
또한 "무서운 속도로 마약 범죄가 확대되고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마약류에 대한 최 후보자의 안일한 태도는 정책입안자로서 대단히 위험한 자질" "아이에게 잘못 된 영향력을 미쳤다면 그것은 학대에 다름 아닙니다."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2. 비뚤어진 성 인식 및 인종혐오 발언 논란
2000년에 비뚤어진 성인식과 인종혐오의식을 드러낸 글을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것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드러났다. # 최민희는 "인도 사람들은 히말라야의 정기를 받아 정력이 너무 세서 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감싸 보호해야 했다"라고 적었고, 백인을 '얼굴 허연 족속들'이라고 지칭하며 "백인들은 추운 지방에서 시작된 지라 옷을 두껍게 입으며 살아오다 보니 성기가리개도 다양하고 두텁다" "백인들은 성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자극이 필요해 서양 영화에 노골적으로 벗기고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장면이 나오는 것", "성 능력이 약하면 성 문화가 거칠고, 성 문화가 거친 민족은 침략적 성격을 띄게 되는 것. 그래서 연쇄 강간범들이 왜소하거나 성 능력이 약한 경우가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프랑스가 아이를 낳은 여성에 대한 지원이 좋은 것은 프랑스 여자들이 '생명 생산 능력'이 낮아서 엄청나게 보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문화에 대한 몰이해,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 그에 따른 차별적인 인식, 문화상대주의에 대한 무지, 체격 조건에 대한 폄하 등을 모두 드러낸 것이다.
- 2024년 3월 26일, 개혁신당은 대변인 논편을 통해 최민희 전 의원을 ‘여자 장예찬’이라고 비유하며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정인성 개혁신당 선대위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최 후보가 과거 한 언론사에 기고한 시리즈물은 비뚤어진 성인식과 인종혐오의 향연”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최 후보가) 인도사람에 대해 히말라야의 정기를 받아 성능력이 너무 세서 주체 못하는 사람들이라 여성들이 몸을 감쌈으로써 지나친 성욕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했다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 이어 “서양 백인은 성능력이 현격히 부족한 자들이라 성기가리개를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적고 있다”며 “서양인들은 거칠고 침략적이라면서 노골적인 인종혐오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예찬도 울고 갈 수준이다. 이런 후보가 공직을 맡는다는 것은 해외토픽 감이고 존재 자체가 외교적 결례”라며 “민주당은 장예찬에게 들이댄 잣대를 최민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사퇴)하라”고 촉구했다.#
3.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단순 사건 취급
- 2014년 9월 24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대해 "단순 사건"으로 규정해 더 큰 논란을 일으켰다.
- 9월 17일 새벽, 김현 의원은 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 전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 등 유족 5명과 술을 마신 후, 여의도 KBS 별관 앞에서 대리기사를 불렀다가 폭행 사건 의혹에 연루되어 가족대책위 임원진 7명이 전원 사퇴하고, 가족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는 등 후폭풍이 일었다.
- 최민희는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뛴 김현 의원의 헌신성이 폄하되면 안된다"면서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2일 트위터에 '김현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늘 김 의원에게 미안했다. 그나마 우리당이 세월호 진상규명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이 정도나마 대응해올 수 있었던 것도 김 의원의 헌신성에 힘입은 바가 컸다"는 글을 올렸다. 최 의원은 "단순 사건은 단순 사건으로 해결하자. 이미 폭행사건에 연루된 가족들이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고 있고, 가족대표단 다수가 사퇴했다"면서 "이제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 그러나 최민희의 발언에 여론은 더욱 차가워졌는데, 논란이 충분한 사건에 대해 '단순 사건'으로 치부한데 대한 반응이었다. 한마디로 후안무치, 내로남불이 극에 달했다는 여론이 크게 일었다.
4.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 최민희는 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0대 총선에서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약속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선고되었다. 형이 확정되면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2심에서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자 최민희를 남양주시장 공천에서 배제했다.#
- 2018년 7월 26일,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던 원심이 확정됨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18조 1항 1호에 의해 5년간(2023년까지)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박탈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정당법 제22조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말소당했다. # 2021년 12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포함한 신년 특별사면 및 감형, 복권을 발표함에 따라 2021년 12월 31일자로 복권되었다.
5.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 옹호 논란
- 2020년 5월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모델인 이용수 전 정대협 공동대표가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판하는 1차 기자회견을 연 이후 윤미향과 정의연의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최민희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 2020년 5월 21일 MBC 백분토론(873회)에 출연한 최민희는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보수우파와 친일세력의 거짓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 2020년 5월 25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정의연 윤미향 관련 2차 기자회견 다음날 진중권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희 전 의원을 '가령 '민언련' 출신의 최민희를 보세요. 극악하기가 그들이 비판하던 조중동 저리 가라잖아요.'라고 실명 비판하였다.#
- 기가 막히게 진중권 씨가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리고 6시간 뒤 라디오에 출연해 이용수 할머니가 왜 그렇게 윤미향 당선인의 당선에 왜 그렇게 거부감을 보이시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덧붙여 이용수 피해자가 주장한 밥 못 먹었다는 주장에는 신빙성이 없으며, 시민단체는 그런 곳에 지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튿날인 2020년 5월 26일 오전 네이버 정치 분야에서 이 발언을 다룬 여러 기사가 가장 많이 본 뉴스 10위 안에 올랐다.# # 그리고 2021년 10월 경 윤미향이 정의연 자금으로 마사지와 소득세 납부 및 갈비를 먹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덩달아 비판받게 되었다. #
- 더구나 최민희는 ‘윤 당선인 일가가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집 5채를 모두 현금으로 샀다’고 곽상도 의원이 주장한 데 대해서도 “그러면 돈을 뭐로 사나, 카드로 사겠나”라는 궤변을 펼쳤다. 즉 대출없이 현금만으로 주택 구입한 것을 문제삼는 것에 엉뚱하게 카드 이야기를 꺼내며 옹호한 것이다.#
6. 박원순 추모 논란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으로 피소된 직후 자살한 가운데,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장혜영 의원은 박원순 시장의 장례식에 조문을 할 수 없다고 밝히며,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 2020년 7월 11일, 최민희는 이에 대해 "정의당은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녀는 "시비를 따질 때가 있고 측은지심으로 슬퍼할 때가 있는 법"이라며 "뭐가 그리 급한가"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 진중권은 최민희에게 '닥치고 조문?', '그러는 당신은 뭐가 급해서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이 문제를 정쟁화 하는가? 정의당 두 의원이 지금 정쟁화를 했는가? 여성의 입장에서 한 여성에게 수년 간 고통을 준 이에게 조문 가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는 게 정쟁화인가? 정치인들이 우르르 몰려가 조문을 하는 게 피해자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게 그렇게도 못 참을 일인가? 지금이 입 닥치고 애도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 본인이나 입 닥치고 애도나 하든지. 그새를 못 참고 기어이 페미니즘의 의제를 정치적 의제로 바꿔놓고야 마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수년간 당한 것이 최민희 본인 딸이었어도 그런 소리 할 건지 묻고 싶다며, 이게 최민희의 딸이 사회에 나가면 곧바로 마주칠 현실이라고 했다. 진중권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권변호사, 평소에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던 박원순도 이런 짓을 한다고 했다. 진중권은 류호정과 장혜영이 최민희의 딸이 살아갈 이 사회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얘기를 하고 있으며, 그 사회에는 최민희 같은 인간들이 없거나, 혹은 적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도대체 몇 번째냐? 물으며, '이 인간들이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해도 션찮을 판에... 대표라는 이(이해찬)는 카메라 앞에서 교양없이 쌍욕이나 하고, 끈 떨어진 의원(최민희)은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민국 여성들을 나무라고... 단체로 미쳤어. 보자보자 하니까. 장례 끝나고 봅시다.' 라고 마무리했다.
- 그리고 나서 진중권은 2006년 2월 28일 최민희를 중심으로 한 민언련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권언유착이 성추행 범죄를 불렀다며 한나라당 최연희 전 총장의 사퇴와 언론자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연합뉴스 사진을 페이스북에 링크와 함께 실었다. 그리고는 '민언련은 뭐하나? 당장 민주당사로 달려가지 않고. 최민희씨가 있었을 때는 저랬는데. 사진 가운데를 보세요.'라고 글을 올려 최민희의 이중잣대를 재차 비판했다.#
- 여담이지만 박원순을 둘러싼 논란은 재보궐선거 1달 전까지도 계속 이어졌고 원인이야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여당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대참패가 되었다.
7. 강원도 지역비하 논란
- 2021년 5월 31일, KBS 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강릉을 방문해 단골 음식점 주인 및 주민들과 사진을 찍은 것을 보고 ‘강원도는 치외법권 지대’, ‘강원도는 방역 안하나’ 등 강원도라서 치외법권이라는 식의 지역 비하를 했다.#, #
- 이는 자당 소속의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저격하는 발언이기 때문에 엄청난 조롱을 받았다. 사실 정치적 이벤트에 방역 무감증을 비판하려고 했다면 해당 관계자들에 국한하는 것이 맞는데 이를 뜬금 지역 비하로 확대하면서 민주당 소속의 아군까지 저격해 '역시 최민희'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 이는 자가당착일 뿐 아니라 대선을 앞둔 상황에 지역 민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한숨과 한탄이 이어졌다. 또 직접적 연관이 있다고 증명된 적은 없지만, 강원도를 향한 어그로성 발언이 본인과 본인이 지지하는 대권주자에게 악영향이 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2]
8. 내로남불 성추행 주장 역풍
- 최민희는 윤석열의 강원도 방문 당시 음식점 주인에게 취한 어깨동무 포즈가 성희롱으로 보일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 우기면서 역시 비판했는데 정작 그 단골음식점 주인에게는 "그 사람(최민희) 인격이 문제다."라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도리어 주인분이 어깨동무를 해달라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
- 단골음식점 주인은 "내 나이 일흔이고 (윤 전 총장보다) 누나다. 내가 어깨동무하자고 했다. 내가 기분 안 나쁘면 성추행이 아니다. 정치인 수준이 한심하다. 내 발언을 꼭 보도해달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 당사자가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깨동무와 같은 캐주얼한 포즈를 성희롱이라고 억지로 몰아가고 정작 진짜 성범죄자인 박원순에 대해서는 이중잣대를 보이며 최민희는 엄청나게 까였다. 왜냐하면 최민희는 박원순의 사망 당시 조문을 거부한 정의당을 비난하면서 박원순을 애도해야 한다고 옹호했기 때문이다. 공소권이 사라져 처벌하지 못했을 뿐 박원순이 피해 여성에게 "XX를 알려주겠다"는 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로 역겨운 문자를 보낸 것은 법원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 게다가 최민희 본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포옹하는 사진이 발굴되어 역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듣고있다.[3]
- 동석한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걸로 논란이 되는 경우는 세계에서 한국, 그것도 페미니스트들에 의해서밖에 없다. 매너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부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스윗함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이 행위도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는 Hover Hand라고 불리며 찐따 또는 게이의 상징처럼 부정적으로 여겨진다. 무엇보다 당사자가 문제삼지 않았는데 제3자인 최민희가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도 우스운 일이다.
9. 이재명=성공한 전태일 발언 논란
- 2021년 10월 8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은 성공한 전태일'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었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노동운동과 민주화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와 비교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전태일 열사가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했다는 말은 못들어 봤다. 전태일 열사를 모욕하는 멘트는 아닌가"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10. 이재명 집값 발언 옹호 논란
- 2022년 2월 14일, 최민희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김포 집값 2~3억 원" 발언을 옹호하려다 오히려 누리꾼들로부터 "모욕적 언사"라는 비판을 들었다.# 최 전 의원은 "김포에 2, 3억짜리 아파트가 어디에 있습니까? 여기요, 여기! 2, 3억짜리 아파트 있네요"라며 3억2천만 원에 매물이 올라온 김포 원도심 아파트를 공개했는데, 표현의 문제부터 정치인으로서 수준을 의심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 무엇보다도, 이러한 맥락에서 특정 아파트를 공개한 것은 공인, 정치인으로서 명백한 시민 모욕이라고 더욱 비판받았다. 재산권 침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전국에 특정 아파트에 대한 불필요한 정보를 알린 것은 사실이었다. 결국 다시금 정치인으로서 최민희 본인에 대한 자질, 개념 논박으로 이어졌다.
- 이러한 비판이 민주당 입장에서 큰 악재였던 것이 대선 전반이 부동산 실패로 논박이 이어지던 와중에 폭탄을 던진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다. 오죽하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최민희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11. 거제 시민 대구 선물에 '무속' 발언 논란
- 2022년 2월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 19일 거제시 유세 도중 말린 생선(대구)[4]을 선물로 받고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하자 무속이라고 몰았다가 선물을 준 당사자에게 비판받았다.#
- 최민희의 논란이 일반적인 정치인 논란과 수준이 다른 지점은 그 비난과 초점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상술한 강원도민 폄훼처럼 이 논란 역시 사실상 선물을 준 국민을 모함하고 비난한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명색이 정치인 출신 공인이 몇차례나 일반 국민을 맹비난하는 촌극을 일으키고 있다. 잇단 설화에도 최민희가 얼마나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이다.
12. 극문 똥파리 발언 논란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인 최민희 전 의원이 일부 강성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극문 똥파리'라고 비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극히 일부 ‘극문 똥파리’라는 분들만 제외하면 거의 다 뭉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특유의 망언록을 추가했다.# 이러한 언사는 최민희의 사고체계를 엿볼 수 있는데 지지층이 결집한다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민주당의 골수 지지자들을 맹비난한 것이다. 한마디로 집토끼에 화살을 던지면서 토끼들이 많이 모인다고 자랑한 격이다.
- 무엇보다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언론의 비판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던 최민희의 변신에 문재인 지지자 사이에서 혼란이 일었을 정도였다.
13. 우크라이나 비난 발언 논란
-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및 침공 책임 전가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전 의원이 같은 주장을 하여 논란이다.
- 이러한 최민희의 경솔하며 무지한 발언은 당연히 불안한 국제정세와 맞물려 이재명 캠프에 엄청난 악재로 작용했다. 이후 자유진영에 속한 전세계가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에 대해 영웅적 항전을 칭송하면서 이재명 후보와 최민희 단장의 젤렌스키 폄하는 더욱 더 우스워지며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대선 주자와 핵심 관계자가 세계 정세를 완벽하게 오판했다는 것은 선거 판세에 적잖은 악영향을 끼쳤음이 당연하다.
14.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주장 논란
- 2022년 11월 8일, 본인 페이스북에다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명단을 유가족 동의를 받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희생자 이름과 나이를 알고 맘껏 애도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싶다"는 게 이유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공개되며 비판을 받은 후 "개인 의견일 뿐 거부의 뜻을 밝혔다"고 해명한지 하루만에 같은 주장이 또 나온 것이다.#
-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논의가 전혀 이뤄진 바 없으며 그런 제안을 누군가 했다면 부적절한 의견"이라면서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재차 해명했다. 하지만 불과 하루만인 11월 9일, 아예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유족 반대가 없다면 당연히 이름과 영정을 공개해야 한다"며 주장하고 나섰다.#
15. 최민희 딸 정모씨 국민의힘 의원실 채용 및 부모찬스 논란
- 자신을 스스로 '개딸(개혁의딸·이재명 극렬지지자) 원조'임을 자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의 딸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스웍스가 보도했다.최민희 딸 폭로기사
- 유투브 '백브리핑' 운영자 백광현 대표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의 딸 정모씨가 7급 비서관으로 채용되어 승승장구 해왔다"고 단독 폭로했다.
- 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이재명 캠프 미디어특보단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대표적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뉴스웍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선대본에서 '온라인소통단'으로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학 졸업도 안한 상태에서 조해진 의원 사무실에 인턴으로 채용되어 활동하다 '카드뉴스'를?? 뛰어나게 잘 만드는 능력을 인정받아 7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일각에선 최 전 의원과 정치적 성향을 같이해 온 A씨가 정치적 대척점에 놓여져 있는 조 의원실에서 일하게 된 자체가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즉, 취업을 위해 자신의 소신을 정반대로 바꿨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얘기다. 만일, 소신을 바꾼 것이 아니라면 그럼 어떤 의도로 조 의원실에서 일한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 최민희의 딸 정씨는 논란이 되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를 두고, 82kook과 루리웹 등 민주당 우호성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조차
"조국이나 나경원이나 최민희나 부모 잘 만나는것도 스펙이네 ㅋㅋㅋㅋㅋㅋ 부럽다 부러워~"
"조해진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이 정치적 카운터파트(상대방)로 각종 방송에서 함께 출연하다보니 상당한 친분이 쌓여진 게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 기사 다시 한번 정독하니... 아무래도 개인적인 친분일 확률이 높긴할거 같음. 여튼 친분으로 딸내미를 밀어넣었으면 이거 좀 문제 되는거 아닌가?"#
등 엄마 찬스로 채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언론에서도 "여의도 정치권에선 이 같은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중론이다."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16. 평내동 하수처리시설 관련 허위사실 공표 논란
2024년 3월 28일, 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고발장이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접수됐다.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는 최민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발장 접수 5일 전인, 3월 23일 오후 남양주 지역 카페 회원 30여명과 최민희, 유낙준, 조응천 후보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민희 후보는 호평동 및 평내동 하수처리장 이전 원천무효에 대한 후보의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남양주시 감사관이 감사를 종료했고,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감사 의견이 재정(예산)으로 가는 게 타당하다”고 답변했으나, 실제로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감사는 당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을 경우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할 수 있다.
한편, 유낙준 후보 측은 “만약 감사의견 내용이 최 후보에게 전달됐다면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공무원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해당 사안은 평내, 호평 주민들에게 민감한 사안으로 선거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만약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표했다면 충분히 선거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최민희 후보측은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추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답변을 피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
17. 박충권 의원 인신공격 및 탈북민 비하 발언 논란
2024년 7월 2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진숙을 겨냥해 "저랑 싸우려 하지 마세요", "뇌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표현을 하였고, 이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인민재판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저기요,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시다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십니까? 여기가 대한민국 국회입니다. 인민재판이라는 표현이 말이 됩니까?”라고 박충권의 탈북 이력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조롱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했으며, 박충권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인민재판'이라는 표현을 똑같이 사용했음을 지적했다.#이에 박충권 의원은 30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최민희는 탈북민들에게 모욕죄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
18. 타 위원회 증인 출석한 연예인 기념촬영 논란
국회 과방위원장 ‘뉴진스 하니 특혜 만남’ 논란에 국감 파행2024년 10월 15일, 하이브 소속 걸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면서 환노위 소속이 아닌 과방위 소속의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이 하니의 출석 현장 모습을 국회 입장부터 촬영한 데 이어 따로 하니를 만나고 오자 이를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19. "비명계 움직이면 내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 발언 논란
2024년 11월 1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유죄를 선고 받은 후 비명계 정치인들의 움직임 및 대안론 등에 주목하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자 "(비명계가)움직이면 내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겁니다" 라고 발언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 최민희가 언급한 '비명계'는 언론에서 언급되는 3김(김동연,김부겸,김경수) 및 이낙연과 초일회 정치인들을 두루 언급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민주당의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 현장에서 유튜버들과 만난 최 의원은 사법부를 맹비난하면서도 "어떤 판결이 나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은 민주당이 분열하냐 아니냐에 있다"고 말하며 "예전에 핵심 세력이 물러서는 바람에 노무현 前 대통령을 잃었다. 돈(벌금) 좀 나왔다고 위축돼서 대통령을 못지켜서 지금 이렇게 천추의 한을 갖고 살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이제는 정말 뿌리를 뽑아버리겠다" 고 주장했다.
다만 이재명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약 6건 이상 석연치 않은 삶의 종지(終止) 현상#이 있었던 가운데, 최 의원이 이 대표의 잠재적 대안이 될 수 있는 세력을 겨냥해 "움직이면 죽는다. 내가 죽일 것"이라고 극언을 한 것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비명계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거나 공격하는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친문계가 1심 재판 이후에도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는 성명#을 내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도, 친명계 대표 정치인인 최민희가 그들을 향해 일방적으로 공격적 발언을 하며 압박하는 모습은 당의 다양성과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 주변 인사들이 많이 돌아가셨는데 몇 명이나 더 돌아가셔야 하나" 하면서 비판하였고,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 역시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 죽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라며 "안 죽겠다고 발악해봤자 이번 판결로 이재명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났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애먼 사람들만 여럿 세상 떠나게 만들었다"고 강도 높여 비판하였다.
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은 "지금 자기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이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같은 당에 있는 동료한테 내가 죽인다가 뭐냐. 이건 뭐 홍위병 대장이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여 '국민의 힘'에 입당한 이상민 전 의원은 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성을 잃고 상식에 반하는 언동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어디까지 갈지 뻔하다"며 "그래서 (민주당은) 기대할 게 없다"고 말했다.
CBS 김현정 아나운서가 비명계 인사들의 반응을 취재했는데 그 중 한 인사는 "모든 국회의원이 언론에 하는 말은 국민들 들으시라고 하는 건데 국민들이 섬뜩한 협박으로 듣지 않으시겠나. 저런 말들이 쌓여서 이재명 대표를 죽이는 부메랑이 될 것이다. 친명팔이 의원들의 철없는 언행에 이재명도 민주당도 걱정된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런 최민희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고 얘기하며 선을 그었다. 다만, "각자의 소신대로 발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좀 강경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온건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의 극언 논란이 일파만파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징계 등 당 차원의 조치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윤종군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최 의원의 징계 논의가 있었는지'라는 질문에 "원내 회의에서 논의될 사안도 아니고,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11월 19일 최민희는 해당 발언에 대해 “너무 셌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극언' 논란이 일어난 후 3일이 지나서 나온 본인 입장이다. 해당 발언을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 발언이 너무 셌다는 거 인정한다”며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올렸다.#
최민희의 해명이 직접적인 사과나 당사자들에 대한 유감 표명이 아니라는 점에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고#, 본인 해명 이후에도 각 언론사에서 비판적 사설이나 칼럼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민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그 날, 다시 한번 기존 입장과 유사한 강경 발언을 하여 그나마의 해명도 빛이 바랬다. 과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박장범 KBS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중 이례적 신상발언을 통해 "은유적 표현이 너무 셌다"면서도 "분열하거나 권력투쟁을 하거나 정치검찰과 손잡고 민주당을 장악하려고 하면 그 해당 당사자들이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재차 위협을 가했다.#
최민희 의원이 글을 올렸지만 사과의 뜻이 아니라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설훈 전 민주당 의원은 "매우 충격이다. 최민희라는 사람이 이렇게 변했나, 거의 조폭이나 범죄자 수준 아닌가, 이 양반이 상임위원장 권력에 취해서 교만해졌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을 지키고 있다면 그건 참 큰일이다. 실행을 했으면 그 다음에는 아 이거 내가 잘못했습니다. 잘못 말한 겁니다라고 진중하게 사과를 해야 되는데 그 뒤에 한 말도 보니까 사과가 아니고 그냥 뭐 내 말 잘못이 뭐가 있나 하는 내용이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1] 약을 안 쓰고 아이를 키운다는 사람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로, 보통 줄여서 '안아키'라고 부른다. 현재 카페는 회원만 접속 가능한 반폐쇄 상태. 절정기의 회원 수는 6만 명에 달했었다.[2] 최민희가 지역구로 삼은 남양주시는 인근 구리시, 중랑구, 노원구 등과 함께 강원도 출신이 제법 많이 사는 지역이며, 강릉이 안그래도 윤석열의 외가이기 때문에 강원도가 이재명에게 다소 불리한 판이었기 때문인데 공교롭게도 이재명은 기존에 민주당에서 해볼만하던 영서지역 양대 도시들에서까지 패배했으며 대선 3개월 뒤 지방선거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데 이때 최민희 본인도 남양주에서 큰 차이로 낙선한다. 그것도 해당 지역에서 광역지자체장, 광역의회의원, 기초의회의원 투표에선 경합이거나 민주당 우위로 나왔는데 시장 투표만 두드러지게 완패했다.[3] 심지어 어깨도 아니고 허리를 감싼 포즈라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최민희는 언제나처럼 무응답으로 일관했다.[4] 거제시의 시어(市魚)라고 한다.[5] 애초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무력 침공이고 한일 합병은 당시 부패한 권력층을 처리하고 얼마 안 되어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갈등 등 내분도 있었던 상황에서 개혁도 되다 만 약소국인 대한 제국을 일본 제국이 정치적으로 외교권을 박탈하는 등, 조금씩 대한 제국을 갉아먹다가 합병한 것이므로 결이 다른 일이다. 애초에 일제 침략이라는 말부터가 잘못된 셈이다. 물론 일제를 일본으로만 보면 임진왜란 등 일본이 침략을 한 사례야 있지만, '일제' 는 일본 제국 내지는 일본 제국주의를 의미하므로 말이 안 된다. 또한 지도자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더라도 상대 지도자한테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격 행위를 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물론 군사력이 강하거나 군사력이 강한 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적군을 입구컷하고 족치는 건 가능하지만 모든 경고와 국제사회의 시선, 승산 없는 상황도 무시하고 반자이 돌격식 공격을 한다면야 그 행위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아무리 경고를 해봤자 상대가 러시아 같은 강대국인 이상 씨알도 안 먹힐 게 뻔하고, 미국 등 기타 강대국도 상호확증파괴적 존재인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우려해 본격적인 군 파병이 어려운 상황이다. 즉, 젤렌스키가 뭘 어떻게 하든 러시아가 작정하고 쳐들어오는 걸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