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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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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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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3.8. 10월
4. 포스트시즌
4.1. 플레이오프4.2. 한국시리즈
5. 총평6. 2018년 홈런 일지7. 관련 문서

1. 개요

최정의 2018년 활동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018시즌엔 무려 32살에 통산 300홈런최연소 1000타점,[1] 그리고 통산 1500안타 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통산홈런 남은개수가 29개, 남은타점이 89타점, 남은 안타수가 106개로 부상으로 빠지지만 않고 어느정도의 기록만 해줘도 대기록을 작성할 확률도 높다.
그리고 시즌을 마치면 지난 2014년 말 맺었던 4년 86억 계약이 끝나며 다시 한 번 FA가 된다.[2] 이는 역대 재자격 FA 선수 중 최연소 사례라고. 황재균이 4년 88억 계약으로 kt wiz로 이적하여서 도대체 얼마를 받을지 상상도 안 가는 상황.

야수조 조장을 맡게 되었다. # 투수조 조장은 박정배.

2월 27일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1-0으로 앞선 8회초에 결정적인 쐐기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는등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았으며,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수비는 소화하지 않았다.

3. 페넌트 레이스

파일:20180701072537_1.jpg

3.1. 3월

롯데와의 개막전 시리즈에선 7타수 2안타로 부진했지만, 3번째 경기인 문학 kt전에서 솔로홈런으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3월 28일, 인천 kt wiz전에서 1400안타를 달성했다. 동시에 이날 도루에 성공하면서 시즌 3번째 도루를 만들었다. 16~17년 2년간의 도루갯수를 4경기(...)만에 뛰어넘었다.

3.2. 4월

4월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홈런 3방을 때려내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앞선 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4월이 되자마자 귀신같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 타선이 골고루 한화 마운드를 맹폭하며 13-1 대승을 거두었다. 덤으로 이 경기 종료 이후 시즌 72홈런-54도루라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이날 홈런 3방으로 통산 276번째 홈런을 기록, 김동주의 통산 홈런 개수를 경신했으며 통산 2500루타를 달성했다. 3루수 최다홈런은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있는 이범호의 310홈런인데 이 역시 뛰어넘을 공산이 크다.

4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박정수의 초구를 공략하여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10M. 이 날 SK는 KIA를 상대로 6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13-3 대승을 거두었다. 또한 KBO 최초로 2경기 연속 6홈런이라는 진기록 또한 작성했다.

4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5회 말에 선발 투수 구창모의 117km 커브를 당겨쳐 솔로포를 뽑아내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4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wiz를 상대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출루와 멀티 도루를 기록했다. 두개의 도루 중 하나는 동생인 최항과 함께한 더블스틸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날 최정은 통산 130도루를 달성했다.

4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wiz를 상대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 박세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린후
2회 다시 나와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7호 홈런을 치고 9회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8호 홈런을 기록해 5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

4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 초 kt wiz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포를 쏘아 올리면서 시즌 9호 홈런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두 경기 연속 홈런과 개인 통산 14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으며, 통산 280홈런을 달성했다.

4월 2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3으로 뒤진 8회3 상대 투수 박진형 상대로 시즌 10호 동점 3점 홈런을 기록해 역대 6번째로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였다. 또한 2018시즌 로맥에 이어 2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되었다.

4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8회 말에 구원 투수 김승회의 117km 슬라이더를 당겨쳐 9:10으로 쫓아가는 3점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11개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홈런 공동 선두가 되었다. 개막 한달 만에 11홈런으로 이 페이스대로만 가면 144경기 기준 60홈런을 돌파할 수도 있다. 그러나 9회 말 2아웃 만루 상황 중 함덕주와의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역전에 실패해 허무하게 경기를 마쳤다.

4월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3회 말에 선발 투수 장원준의 볼을 당겨쳐 2:0으로 달아가는 시즌 12호 투런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을 제치고 홈런 단독선두가 되었다.
장원준을 상대로 벌써 통산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천적관계라는것을 입증한데 이어 7회 4번째 타석에서 1사 주자없을때 김정후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해 시즌 13호로 한경기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4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2차전 4-4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동생 최항이 역전을 허용하는 실책 2개를 저지르는 등 부진했는데 동생이 지닌 마음의 짐을 깨끗히 덜어내게 하는 역전 적시타였다. 마무리 박정배가 점수를 지켜내며 팀도 승리했다.
3~4월 기록
경기수 타수 안타 타율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출루율 장타율
29 113 30 .265 7 0 13(1위) 30(2위) 29(1위) 5 17 5(2위) 38(1위) 0.385 0.673(4위)

지난 시즌에는 우완, 좌완, 정통, 언더 가리지 않고 어떤 유형의 투수를 상대로든 OPS 1.000 이상에 우완 정통파(우완 정통파를 상대로는 .298의 타율을 기록하였다.)를 제외하곤 모든 유형의 투수를 상대로 3할 타율을 기록한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우완 투수에게 .202라는 부진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좌완 상대로는 OPS 1.681의 극강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걱정하는 팬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아직까지는 단순히 적은 표본으로 인한 문제로 보인다.

3.3. 5월

5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김대우를 상대로 3번 3루수로 출전해 첫타석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4호 솔로홈런을 쳤다.

5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쳐냈다.

5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팀 아델만을 상대로 3번 3루수로 출전해 팀이 0:6으로 뒤진 두번째타석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5호 솔로홈런을 쳤다.

5월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쳤으나 팀은 졌다...

5월 10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정수민을 상대로 3번 3루수로 출전해 1:1로 맞선 5회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쳤다.

5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고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2:2로 동점상황에서 2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17호이자 어제경기에 이어 두경기 연속 홈런이다. 다만 팀은 뒤에 올라온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아쉽게 패배.

5월 1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1회 주자없을때 초구를 받아쳐 시즌 18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다음 타석에서 후랭코프의 공에 팔꿈치를 맞았고,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말았다.

이후 팔꿈치를 맞은 게 영향이 있었는지, 16일부터 22일까지는 내리 안타를 치지도 못하며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에 빠졌다. 팀도 더불어 6연패에 빠지며 양쪽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5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간만에 3타수 2안타를 기록해주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고 팀도 6연패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5월 25일~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은 이겼으나 본인은 2경기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다만 27일 경기에서는 안타 1개를 쳤지만 팀은 졌다.

5월 3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번타자로 출전 이에 대해 힐만 감독은 최근 10경기 33타수 4안타 1할 2푼 1리의 극도의 부진으로 잘하려고 하고 있는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3.4. 6월

6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2사 주자 없을때 금민철을 상대로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시즌 19호 솔로 홈런을 쳤다. 13경기 만에 터진 이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되었다.

6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 1사 주자 없을때 주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치며 3년 연속 20홈런,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홈런 단독선두가 되었다. 더불어 이날 4타수 3안타를 쳐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6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쳐냈으나 팀은 패배.

6월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 1사 1루 김승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1호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21호 홈런으로 이날 홈런 친 팀 동료 제이미 로맥을 제치고 다시 홈런 단독선두가 되었다.

6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2사 1루 팀 아델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2호 투런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6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주자없이 김재영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치며 홈런 선두를 굳건히 했다.

6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쳐냈다.

6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쳤으나 팀은 9회 끝내기를 맞고 패배했다.

6월 12~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2경기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이상하게도 광주에서는 엄청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중.

6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윤석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4호 솔로홈런을 기록, 광주 17타수 무안타 벽을 깨는 데 성공했다.

6월 15일~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2경기 모두 무안타에 그쳐버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월 17일에는 홈런 한 개를 추가하며 25홈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 이후로 열흘이나 결장했으며, 최정의 홈런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복귀하고 난 3경기인 27, 29, 30일에는 홈런 대신 삼진만 하나씩 적립하며, 80삼진을 달성했다. 이대로 가다간 전반기 30홈런이 아니라, 전반기 100삼진을 달성하는 게 더 빠를 듯 하다. 저 3경기에서 팀은 3연승 하는데, 혼자 8타수 2안타(2루타1) .125를 기록하고 있으니...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기록을 보면 타격감이 예전 만큼은 못하다는 걸 알 수 있다...홈런은 어쩌다 한 번 얻어걸리는 수준이고 득점권 찬스가 오면 삼진 혹은 땅볼로 물러나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삼진은 벌써 77개를 기록했고, OPS는 어느덧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버린 상태이다. 이러다간 역대 최저타율 홈런왕 기록을 경신할 기세.

볼삼비도 매우 안 좋은데, 삼진 부문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공동 4위로, 33볼넷 80삼진이다. 그 위로는 죄 다 부진하고 있는 선수들 뿐..

7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에릭 해커를 상대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이 홈런을 치자 바로 백투백 시즌 26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 두산 김재환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되었다.

3.5. 7월

7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1사 주자 없을때 에릭 해커를 상대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이 홈런을 치자 바로 백투백 시즌 26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 두산 김재환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되었다. 또한 9개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7회초에는 넥센의 이승호를 상대로 시즌 27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연타석 홈런과 함께 팀동료 제이미 로맥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7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2사 1루에서 서균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결승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8호로 홈런 단독선두로 다시 뛰어올랐으며, 이 홈런을 발판삼아 팀은 5대 4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0홈런에 1개를 남겨두었다.

그리고 다음날(7/8)에는 앞 타자였던 제이미 로맥이 6회말 홈런을 쳐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서자 곧바로 백투백 홈런으로 다시 홈런 단독 선두자리를 되찾음과 동시에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KBO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에 이은 역대 최연소와 이범호에 이은 3루수 2호 300홈런이다. 홈런을 친 뒤에는 트레이 힐만 감독이 직접 나와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최정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7월 10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LG의 구원투수로 올라온 여건욱의 등판 후 4(死)번째 투구한 공에 맞아 통산 220사구(몸에 맞는 공)를 달성한다.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17년 7월 12일)에 기록한 200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1년만에 20사구를 더 채웠다.(심지어 1년 전 상대도 LG...) 이날 최정은 3타수 1안타 2득점 2사사구에 1도루까지 기록하며 팀의 10:3 승리에 기여했다.

7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회 2사 주자없을때 상대 선발 로건 베렛의 4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강타자의 표본이 되는 30홈런 고지 달성과 동시에 3년 연속 30홈런과 더불어 홈런 선두를 굳건히 했다.

7월 20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2사 2루 때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31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7월 2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삼진을 당하며, 삼진이 100개를 찍었다.

7월 22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6월 15일 이후, 다시 2할 5푼대가 붕괴되면서, .248로 떨어졌다.

7월 24일 두산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으로 인해 5회 초 수비 때 최항과 교체되었다. 무안타 1볼넷 1삼진. 결국 다음날 왼 허벅지 근육손상으로 인한 3주 결장이 결정되었다. 딱 3주만 봐도 16경기를 결장하는 것이고, 8월 14일인데,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까지 남은 경기가 19경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생각하면, 8월을 그냥 쉬는달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아시안 게임 출전도 불투명해진 상황이고, 9월엔 고작 24경기만 남는다. 올해도 50홈런은 힘들 거 같고, 3년 연속 100타점도 물 건너간 듯 하다. 또한 최연소 1000타점을 작성할 수 없게 되었다.

타격스탯이 그렇게 좋지가 않다. 427 684를 기록하던 출장은 선구안이 떨어졌는지, 368 598로 거의 120 가까이 떨어졌다. 이제 14년차인데, 벌써부터 체력이 떨어진다는 건 핫 코너 내야수로서는 그렇게 좋은 점은 아니라는 것이다.

3.6. 8월

8월 1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9회초에 허도환의 대타로 나와 3루수 앞 땅볼을 기록한 후 9회말 1루수 수비를보았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 8월 16일 4번 지명타자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율은 .243(!!)까지 떨어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이대로면 공갈포 이미지를 벗기 힘들다.

8월 23일 퓨처스 서머리그에 나와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2번째 안타를 치고 대주자 강승호로 교체. 최정의 안타가 그리웠던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3.7. 9월

9월 4일 1타수 1볼넷 1사구 무안타 2득점, 9월 5일에는 5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6일 3타수 1안타에 병살 하나를 적립했다. 이 날은 롯데에게 영봉패를 당한 날이다. 7일에는 2타수 1사구 1볼넷을 기록.

그리고, 문제의 9월 8일.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6회 1사 1,2루 찬스에서 병살, 8회말 1사 만루찬스에서 병살을 또 치며, 김성현과 함께 열심히 말아쳐드신 주범으로 낙인 찍히고 있다. 결국 이런 기사도 떴다. 당연히 신나게 까이고 있다. FA 4억 100년 드립도 나오는 중이다. 이 날 장성호는 최정의 타율과 타점을 보고도 계속 4번 타자에 붙이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고 했다.

사실 1사 만루였으니까 병살이였지, 무사 만루였으면 삼중살도 가능했다. 허경민과 김재호가 더블플레이를 만들고, 1루수 오재일에게 포구하는 데도 최정은 1루의 반도 오지 못 했으니까...

와이번스 타선이 다 개죽을 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민폐인 선수는 당연히 최정. 솔직히 최정 오기 전에 더 잘 했다고 봐도 될 정도다. 홈런갯수는 이미 박병호, 로하스, 김재환 등에게 추월을 당한 지 옛날이며, 선구안도 갈수록 안 좋아지고, 끈질김도 없고, 노림수도 없이 그저 풀스윙으로 일관하여 신나게 선풍기만 돌려대고 있는데, 전력질주 조차 안 한다. 제이미 로맥은 하도 안 맞아서 특타까지 자처 했다는데, 최정은 그런 게 없다. 사구로 인한 타격감 저하라고 하자니, 돔구장 쓰는 박병호는 아시안 게임에만 무수히 사구를 얻어맞는 것도 모자라, 한 경기 2사구를 맞고 있음에도, 제 몫 잘 해주고, 홈런 잘만 치고 있다는 것을 보면 그냥 핑계였을 뿐이다. 박병호는 30게임 결장했음에도 장타율, 출루율 1위이며 홈런-타점면에서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그렇게 민폐라고 욕먹는 박용택, 국밥이라 까이는 최형우도 최소한 자기몫은 한다. 삼진많은 나성범도 3할치고 타점도 최정보다 많다.

타팀 팬들이 공갈공갈 거리면서 까댈 때 팬들이 참아주는 것도 이젠 한계를 넘어서 쉴드 불가. 설마 최정의 부활을 기대했던 팬들은 역시나라는 생각이 강한 듯 하다. 사실 뭐 예전부터 타율은 쉴드 불가 수준이긴 했는데, 홈런을 잘 쳐주니까 기대한 거지. 4번타자가 한 방이 없으면, 그냥 타순을 내리는 게 답이거늘, 띨만과 정경배는 요지부동이다. 냉정히 말해서, 최정이 제대로 돈값을 한 시즌은 2016년 하반기와 2017년이 전부다. 그나마도 이제 쉴드거리가 사라지는 중. 다른 선수였음 2군을 가고도 남았을텐데.. 그동안 슼갤에 기생하던 최정 빠들이 8일의 경기를 계기로 절반 이상은 사라지면서 클린갤이 되었다. 그 대신 야구병신(최정), 혐가(김성현) 욕으로 도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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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는 박재상의 은퇴식이 치러진 경기였고, 로맥이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으며,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조동화의 은퇴식을 최정이 말아먹었다. 빨간색 유니폼 입고, 에이스 김광현까지 출격했더니만, 두산한테 영봉패를 당한 것도 모자라서, 재를 제대로 뿌렸다. 흔한 슼팬의 분노.jpg

이제는 운까지 안 따라주는 듯 싶다. 9월 9일에는 잘 맞은 타구가 하나 있었지만 야수 정면이었고, 9월 11일에는 기습번트 시도도 해봤으나 아웃되었고, 10회말 장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라인을 살짝 나간 파울이었다. 결국 그 타석에는 사구로 출루. 안그래도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선수인데 이걸 끊을 수 있는 안타는, 아니 계속 타율이 하락하는 걸 멈추기 위한 안타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11일 10회말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파울이 되었을 때는 그야말로 세상 다 잃은 표정이었다.

12일 kt전에서는 6번타자로 선발출전했고,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팬들은 드디어 살아나는 거냐며 기대 중.

13일 한화전에서도 6번타자로 나왔는데, 볼넷과 내야안타 하나씩을 기록했다.

15일 KIA전에서도 역시 6번타자로 나왔는데 이 날은 병살타에 삼진 두개까지 적립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 광주구장에서의 타율이 이날까지 25타수 1안타 0.040이라는 것.

19일 드디어 기나긴 침묵끝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류희운을 상대로 2회 1사 만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쳐 61일만에 시즌 32홈런을 기록했다.

25일 LG전에서 신정락을 상대로 역전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4경기 연속 타점. 지난날의 부진으로 각종 기록들은 멀어져버렸지만 이렇게만 치면 팀의 순위싸움이 훨씬 수월해 질 수 있다.

3.8. 10월

10월 2일 문학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상대 선발 김원중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4. 포스트시즌

4.1. 플레이오프

10월 27일 1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1회말 선취점을 올리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다음타석에서 제이크 브리검이 머리쪽으로 빈볼을 던지자 방망이를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고 결국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3] 바로 다음 타석에서는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냈으며 9회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고 이후 박정권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결승 득점을 올리게 되었다. 후반기 부진이 무색할 정도로 양질의 타구와 선구안을 보여줬으며, 수비에서 실책이 하나 있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보이며 1차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0월 28일 2차전에선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하였고 7회말 솔로홈런을 치면서 팀의 승리의 일조하였다.

4.2. 한국시리즈

파일:2018 최정1.jpg
침묵하던 최정의 방망이가 여기서 터집니다! 4:4를 만드는 SK의 심장. 최정의 동점홈런!
-KBS 이광용 아나운서의 멘트.

극도의 부진. 그래도 최정은 SK의 심장이였다.

한국시리즈 동안 부족한 성적[4]을 보여주었으나 6차전에서 9회초 3:4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 모두가 7차전을 생각하던 때 두산의 투수 린드블럼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을 벼랑 끝에서 건져올렸다.[5] 그리고 결국 네번째 반지를 얻게됐다.

5. 총평

2018시즌 기록
경기수 타수 안타 타율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출루율 장타율
115 406 99 .244 16 1 35 74 95 9 58 23(1위) 129 .368 .547
신인 시절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6차전 9회까지 15타수 1안타 6푼7리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큰 활약을 하지 못 했다. 그러나 6차전의 향방과 우승이 걸린 9회초에 솔로 홈런을 터트려 희망의 불씨를 이어나갔고, 그 불씨는 한동민김광현의 활약으로 살아나 결국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또한 안타는 99개 밖에 못쳤지만 그 중 홈런이 35개에 순장타율 0.303으로 상당한 장타력을 보여주었다. 커리어로우 시즌임에도 순출루율과 순장타율이 높아서 OPS는 0.915나 된다. 타율 분의 장타율(SLG/AVG)만 따지면 2.242로 커리어하이이다.

시즌 후 정철우 기자는 이번 시즌 부진의 원인을 바깥쪽 변화구 대처에 문제가 생긴 걸로 분석했다. 따라서 비시즌 과제는 슬라이더를 비릇한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6. 2018년 홈런 일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최정/통산 홈런 일지 문서
번 문단을
2018 시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관련 문서



[1] 종전 기록은 심정수만 32세 3개월 12일이다.[2] 원래 2015년 1군 등록 일수를 못채웠기 때문에 2019년 종료 후 FA가 될 예정이었으나 국가대표팀 출전으로 생긴 소집기간 등을 사용해 2018년 시즌 종료 후로 앞당길 듯 하다.[3] 이전에도 김강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로맥에게도 위협구가 있었으며 최정도 이 직전 위협구가 있었기에 이렇게까지 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4] 좋게 표현해서 부족한 성적이지, 결정적인 홈런 전까지는 18타석 1안타에 6푼대 타율이었고, 만약 준우승했다면 역적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었다.[5] 7차전 돌입 시 선발면에서 확실히 밀리는 SK의 상황을 생각하면 6차전에서 끝낼 수 있게 만든 이 홈런은 매우 중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