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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의 내야수 최정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2. 타격 및 주루
|
최정 특유의 풀스윙 후 팔로스루 자세[1] |
2.1. 5툴 플레이어(2007~2013)
2년 연속 20-20클럽 가입 |
2013년 8월 25일 / NC 다이노스 / 마산 야구장 |
공격면에선 3할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두자릿수 홈런을 뽑아낼 수 있고, 20개에 가까운 도루와 뛰어난 3루 수비 능력을 가진 공수주 3박자를 갖추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최정은 이미 전국에서 유명한 선수였으며 투타 양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다 홈런상과 이영민 타격상,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도루상을 수상하는 호타준족으로 각광받으며 SK에 입단한다.
신인 시절부터 갭파워는 인정받았지만 장타보다는 컨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감독이었던 김성근의 육성 방침은 컨택을 중시하는 올드스쿨 야구관이었기 때문에 최정을 중장거리 라이너 중심의 호타준족형으로 육성하였다.[2] 1군 주전으로써 자리잡게된 2007년에 타율 .267 OPS .774 109안타 16홈런 8도루 66타점 49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택능력과 파워를 바탕으로 한방을 기대할만한 타자로 성장하였고, 김성근 감독 재임 기간 동안 3할을 넘는 고타율에 매 시즌 20개에 근접하는 홈런과 도루, 빼어난 3루 수비로 공수주 3박자를 갖춘 5툴 플레이어로 활약했으며 나이가 들어 파워와 주루 플레이에 노련함이 붙으면 30-30도 기록할 수 있는 포텐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후 2012, 2013년에 2년 연속 20-20을 기록하며 폼이 절정에 오르기 시작한다. 세이버 스탯 상으로는 이 시기가 최정의 커리어 하이이며 종합적으로는 이 때를 최정의 전성기로 꼽는 팬들도 적지 않다.
2.2. 거포 3루수(2014~)
개인 커리어 최초 단일시즌 40홈런. |
2016년 10월 8일 / 삼성 라이온즈 / 인천SK행복드림구장 |
그의 스윙은 항상 박스안에 들어온다고 느낄정도로 터프했다.
에릭 페디
공의 면을 따라 타격을 하며 부드러운 어퍼스윙으로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쳐내는 거포 3루수. 테이크백을 한뒤 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홈플레이트 안쪽으로 바짝 다가서는 스윙을 하며 일반 타자들 보다 바깥쪽에 더 넓은 히팅존을 형성하며 투수들과의 싸움에서 우위에 선다. 에릭 페디
김성근 감독의 경질 이후 후임 감독 이만수는 기존의 컨택에 집중하는 방식 대신 장타를 중시하는 타격 이론을 장착시켰다. 컨택과 수비, 주루를 어느정도 포기한 대신 벌크업과 어퍼스윙으로 장타에 집중해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할 정도의 슬러거로 변신했다.
2016년에 홈런왕을 차지한 이후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리그에서 누구보다도 홈런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타자가 되었다. 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이고[3] 공을 제일 많이 띄우며[4] 타구를 당겨치는 비율도 가장 높은[5] 타자이다. 홈런왕이 된 이후로는 박병호와 함께 매년 30홈런을 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유이한 타자가 되었지만 극단적인 홈런 스윙의 영향인지 더 이상 3할을 칠 수 없게 되었고[6] 삼진이 꽤 늘어나는 등 정확도 면에서 많이 아쉬워졌다.
자신의 존이 잘 형성돼있어, 그곳[7]으로 공이 몰려들어오면 여지가 없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조금만 공이 몰려도 홈런을 쳐낼 수 있기에 투수들이 피해가는 타자가 되었고 많은 볼넷과 사구를 얻어내게 되었다. 그래서 타율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나이가 들어도 최상위권의 타격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8] KBO 통산 볼넷 6위, 통산 출루율 15위로[9]타격 스타일을 바꾼 이후에도 선구안이 유지되고 있다. 초구 타격 비율이 높은데 결과도 좋은 편.[10]
2019년부턴 기존의 벌크업 상태보다 근육양을 조금 하향 조정하여 기존의 수비 능력을 되찾고, 배트 무게도 시즌이 바뀔때마다 꾸준히 내려주고 있다.[11]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20홈런을 달성하며 2024년엔 KBO 역대 2번째 9년 연속 20홈런, KBO 역대 최초 1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워낸다.
약점은 바깥쪽 높은 공,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인데, 사실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이야 최정 타격 매커니즘상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어서 타격하기에 KBO 수준에서 어줍잖게 이 약점을 노리다가는 십중팔구 최정의 사구 기록을 갱신해줄 뿐이다. 실질적으로는 바깥쪽 높은공 정도 말고는 특별한 약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2024시즌 ABS 적용으로 인해 투수들의 하이패스트볼 구사비율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이에 잘 대처할 수 있을지가 시즌 성적의 주요 포인트로 보인다. 최정이 당하는 삼진은 대부분 비슷한 공에 속아 배트가 나가거나 구위에 눌려 컨택하지 못하는 헛스윙 삼진이고 루킹 삼진은 잘 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홈런타자 특성상 투수들이 대놓고 피해가는 경우도 많아서 적극적인 타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음에도 볼넷 출루는 많다. 원래도 선구안은 좋았던 5툴 플레이어 답게 2020년대에도 여전히 2021~2024년의 기간 동안의 출루율 순위를 따지자면 홍창기의 바로 뒤를 이은 2위다. 2015년부터 10년간의 기록을 잡아도 전체 10위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다.
2.3. 기복
타격의 기복이 많이 심한 타자이다. 최정의 타격자세를 보면 테이크백을 할 때 발을 들어 올린 뒤 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홈플레이트 안쪽으로 바짝 다가선다. 이는 장점도 명확하지만[12] 단점 역시 명확한 타격자세다. 홈플레이트 쪽으로 다가서는 것은 몸쪽공의 희생양이 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최정은 바깥쪽 공 보단 몸쪽 공에 약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투수들이 몸쪽에 붙이려 한다. 거기다 본인 스스로 몸쪽 공을 피하지 않는다.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 세계 사구 기록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기복이 심한 이유는 많은 사구와 벌크업. 기본적으로 타자의 타격감은 안타를 치면서 끌어올린다. 잘 안 맞던 와중에 우연히 바가지안타라도 하나 치게 되면 그 감각과 자신감이 어느정도 돌아오고, 그렇게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반대로 몸에 공을 맞으면 몸이 이를 기억하기에 사람인 이상 다음 타석에서 약간 주춤해질 수밖에 없으며, 또 야구공에 맞은 자리에 멍이나 상처로 움직임이 둔해지기에 안타가 잘 안 나오게 된다. 최정은 알다시피 사구가 워낙 많은 선수이기에, 타격감이 떨어지기도 쉽다. 과거 벌크업 이전의 최정은 타격왕 경쟁을 할 수준의 뛰어난 컨택터였기에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귀신같이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었고, 발도 지금보다 빨라서 잘 못 맞은 공도 내야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어 기복이 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벌크업을 하며 컨택이 떨어졌고, 이게 많은 사구와 겹쳐 사구에 맞아 떨어진 타격감을 빠르게 회복하기 힘들어 슬럼프가 깊고 길어지게 된 것.
어퍼스윙 타자가 된 이후로는 주 단위로 부진을 끊는 경우도 많지만 심하면 한 달 넘게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는데, 2020년 9월에는 85타석 나와서 타율 0.177, 2홈런 9타점에 그치는 최악의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13] 상대하는 투수들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정이 타격 컨디션이 나쁘면 쉽게 승부를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14]
비슷하게 기복이 심한 타자들로 KBO리그에선 나지완, 최준석이 있는데 이 둘과 최정은 약간 모자라는 컨택트를 지닌 당겨치기 위주의 OPS히터이며 타석에서 바싹 붙는 것을 좋아해서 몸에 맞는 공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셋 다 클래스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스타일은 놀랍도록 유사해서 잘 나갈 땐 엄청 잘 나가고, 못 칠땐 땅을 파고 들어가는 타자들. 분명한 것은 이렇게 기복이 심해도 최정은 결국 제 몫을 해주는 타자라는 것이다.[15]
현 KBO 최고의 홈런타자답게 만루홈런도 많은데, 2013년 4월 26일 역사적인 첫 만루홈런을 때려낸 후 2024시즌까지 12년간 무려 15개를 때려냈다.[16] 데뷔 후 2013시즌 전까지 8년간 단 한 번도 치지 못한 걸 생각해보면 1호 만루홈런 이후로는 페이스가 꽤 가파르다고 볼 수 있다. 의외로 끝내기 홈런도 늦게 쳐서, 데뷔 10년차인 2014시즌 초인 4월에 김진성에게 9회말 끝내기 역전홈런을 친게 처음이었고, 2019년 6월에 연장전 끝내기 홈런, 2020년 6월 14일 끝내기 홈런, 10월 7일에 끝내기 홈런을 쳐서 총 4회의 끝내기 홈런기록을 가지고 있다.[17]
2.4. 결론
최정의 플레이스타일 변화를 두고 이만수가 옳았고 김성근이 틀렸다는 식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최소한 최정 문제에서만큼은 누가 옳고 틀리다기보다는, 최정의 재능을 살리고자 했던 방향의 차이에 가깝다.[18] 최정은 확실히 주루와 수비[19] 면에서도 재능이 있었던 선수였고, 고졸 프로 2년차[20]부터 1군 기준으로도 투수의 변화무쌍한 코스를 곧잘 빠른 타구 연결시킬 수 있는 타자였다. 그러면서도 2루타 이상의 장타와 20개 남짓의 홈런을 뽑아줄 수 있는 갭파워도 있었다. 이를 어퍼스윙으로 고치면서 어퍼스윙에 유리한 당겨치기만을 구사하게 되어 홈런은 늘어났지만 다운스윙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정교한 투구 대처능력이 상당히 떨어졌고, 이는 삼진의 엄청난 증가와 컨택 능력의 하향으로 이어졌다.하지만 컨택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어퍼스윙을 통해 뜬공을 만드는 케이스도 상당히 많다.[21] 그리고 홈런을 위해 과감하게 스윙을 돌리면 대부분의 경우, 타율이 하락하고 삼진이 늘어나는건 당연한 것이다. 괜히 '홈런왕에게 삼진은 세금과 같다'라는 말이 붙는게 아니다. 또한, 홈런타자가 되면서 투수들 입장에서도 피해가는 승부를 강요받게 되어 타율이 낮아졌음에도 출루율은 유지되었다. 즉, 타출갭이 더 커지게 되었는데, 장타력 상승과 더불어 전형적인 OPS형 타자라고 칭하며 현대야구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자의 표본이다. 실제로 최정은 홈런타자로 변한 후 커리어로우인 2018년[22]을 제외하면 항상 MVP를 노릴만한 득점 생산력을 내고있으며 종합적인 능력치로도 그를 대적할자가 없다.
결과적으로 최정 본인 입장에서는 이런 스타일 변화가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도 여전히 홈런왕 컨텐더급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나이가 들며 반사신경, 체력, 주력은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밖에 없는데, 이전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쇠화를 맞을 시 일어날 생산력 감소를 대비해[23] 아직 여력이 남아있을 27-8세 시즌부터 미리 OPS 히터로 변신해 미리 철저히 장타 및 출루 지향의 타자로써 타석 접근법을 확립, 자신의 공격적 가치를 유지해낸 것이다.
주루는 20-20을 하던 2013년까지와 이후 시즌을 구분해야 하는데, 2013시즌까지는 도루를 열심히 했으나 이후 벌크업을 해서 주력이 줄어들고 거기에, 부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도루를 많이 하지 않게 되었다. 다시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는 2019년 이후로 가끔 하는 정도.[24] 하지만 과거만큼은 아닐지 언정, 거포형 타자라는걸 감안하면 여전히 주력이 좋은 편이며 판단 능력이 좋아서 주루사를 많이 당하는 주자는 아니기에 적극적인 주루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양수의 주루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대놓고 빠른 박해민, 김혜성 급으로 뛰어난 주자는 아니고 20-20[25]을 할 때에도 주력이 특출나지는 않았다.
3. 수비
5연패를 끊어내는 최정의 호수비[26][27] |
단, 본격적으로 홈런타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2014년도부터는 벌크업으로 인한 수비력의 약화[31]는 어쩔 수 없다. 비단 최정 뿐 아니라, 많은 타자들이 벌크업을 대가로 신체의 민첩성, 유연성을 어느정도 희생을 하고, 그게 수비에 고스란히 적용되는 것 뿐이다. 실제로 수비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07년~12년까지의 최정과 14년~현재까지의 최정의 수비 범위나 캐칭을 보면 세부지표까지 갈 것도 없이 압도적으로 전자가 좋다는건 부정할 수 없다.
그래도 여전히 가장 뜨거운[32] 타구에 대한 수비를 보면 상위권은 대부분 최정이 차지하고 처리하기 어려운 타구들도 잘 처리해주는 등 수비능력 자체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었다. 2019년 이후부턴 벌크업했던 사이즈를 조정하면서 2018년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다시 리그 최정상의 수비를 되찾았다.
30대 후반이 된 2023, 24년도 까지도 여전히 지명타자 출장이나 포지션 변경을 하지 않고 주전 3루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비 명장면들을 뽑아내주고 있다. 20대 초중반 당시에 07~12년도까지 보여줬던 압도적인 수비 원탑이 아닐 뿐이지, 프로 20년차가 넘어갔음에도 여전히 최정의 수비는 리그에서 최상위권이다.
4. 사구왕
세계 최다 통산 288사구의 순간. | 내가 원하는 20-20은 이게 아닌데...[33] |
그는 몸쪽 공을 당겨 치는 데 탁월한 타자다. 바깥쪽 공은 가운데 공처럼 만들어서 쳐낸다. 이렇게 되면 투수는 던질 곳이 별로 없어진다. 사구와 홈런 사이에서 최정 선수의 스탠스는 단단히 고정돼 있다. 그는 영리하고 용감하게 공간 싸움을 하는 것이다.
KBS N SPORTS 해설위원 김태균, 2023년 일간스포츠 칼럼 "타격은 어쩔티비" 中
KBS N SPORTS 해설위원 김태균, 2023년 일간스포츠 칼럼 "타격은 어쩔티비" 中
최정은 뛰어난 누적 기록으로 유명하나, 실제 최정이 가진 누적 기록 중 전 세계적으로도 경신이 매우 힘들어 보이는 야구 역사상 최고 기록이 있는데, 다름아닌 사구. 타석 당 사구 비율이 KBO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많으며 이러한 사구 비율이 20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이 덕분에 붙은 별명이 '마그넷정'. 풀타임 주전이 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 동안 몸에 맞는 공 순위 10위권 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2008년부터 사구 순위는 2-1-2-1-2-1-5-X[35]-1-4-1-1-1-1-3-5이다. 특히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사구 1위를 기록했다.
2013년까지 맞은 공은 144개로 6.65경기당 1사구를 기록하는 중이며,[36] 2014년 초에 2사구를 추가하고 송지만을 제치며 한국프로야구 역대 공동 4위(김동주 타이)에 올랐다. 통산 몸에 맞는 공 기록을 가진 같은 팀 선배 박경완이 21년차에 166개,
일부 팬들은 그가 해외진출을 안하고 한국에 남게 된 이상, 아시아 사구 신기록[38]까지 세운 그가 세계 기록(287개[39])조차 깨지 않을까 걱정 중이었다. 19세기 내셔널리그 선수였던 휴이 제닝스의 기록이었는데, 나름 수비형 유격수로 유명했지만 명문대 엘리트 출신에 딱히 선수생활이 긴 편도 아니었고[40] 리그의 톱스타선수도 아니었음에도 많이 맞았는데[41], 4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포함한 6년 정도의 기간 중 톱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상대를 자극하는
약 150개의 사구를 2007년부터 9년간 맞았으니 앞으로 10년 더 프로생활을 할 때 비슷한 페이스로 사구를 맞으면 세계신기록도 충분히 경신할 수 있다는 충격의 결과가 나온다. 지못미
사구 관련 진기록을 더 꼽자면
- 세계 프로야구 최초의 300사구 및 역대 통산 몸에 맞는 공 1위[46]
- KBO 리그 통산 최다 사구+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사구[47]
- 세계 프로야구 최초 4년 연속 및 최다(9시즌) 홈런-사구 20-20 클럽[48] 달성.[49]
- KBO 최연소 및 최단 시즌 통산 100사구, 150사구, 200사구[50].
- 8년 연속 두 자릿수 몸에 맞는 공 및 5년 연속 20사구.
- KBO 리그 최초 및 2년 연속(...) 홈런-도루-사구 20-20-20 달성.[51]
- 통산 홈런-도루-사구 100-100-100 달성.[52]
- 아시아 프로야구 최초 및 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3번째로 200-200(홈런-사구) 달성.[53]
- 전 세계 프로야구 최초로 300-300(홈런-사구) 달성.
2018년 7월 19일 기준, KBO 통산 사구 1위~5위 사구 페이스 비교. 다른 선수들과 기울기부터가 다르다.
최정이 사구를 많이 맞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대다수의 타격코치나 해설위원들이 지적하는 홈플레이트에 붙는 최정의 타격 위치가 있고, 이외로 상체를 많이 닫는 클로즈드 스탠스와 공을 오래 보고 임팩트를 크게 가져가려는 인 앤 아웃 스윙, 강타자로서 몸쪽 견제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최정의 입장, 공을 오래 보느라 회피반응이 작고 늦은[54] 최정의 스타일 등이 꼽힌다.# 본인도 타격 스타일을 바꾸려했으나 그러지 못했고, 결국 사구에 따르는 부상 위험에도 더 잘 치기 위해 많은 사구를 감수하고 있다.
4.1. 사구 관련 기록
2009 시즌에는 22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는데, 이건 7월 31일 이후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대단한(…) 기록이었다. 시즌 마지막 몸에 맞는 공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9월 26일 두산전 첫 타석에서 나왔는데, 이로써 단일시즌 전 구단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이란 위업을 달성했다.2010년에는 20사구를 기록해 2위[55]에 머물러 한숨 고른(…) 뒤, 2011년에도 압도적으로 많이 맞았다. 심지어 6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5일동안 매일, 즉 5게임 연속 사구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결국 9월 3일 두산전에서 이용찬에게 2연타석으로 사구를 얻어맞고 3년 연속 20사구란 대기록을 세웠다. 2011년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2연타석으로 얻어맞고 출루하면서 자신의 별명을 다시금 인증했다. 그리고 '최정이니까(…)' 그렇게 맞아도 팬들이 납득하는 분위기. 그리고 2011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사구를 2개나 맞았으며 결국 플레이오프의 5경기에서 사구를 3개나 얻어냈다.
2012년 4월 27일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5회 2번째 타석에서 상대투수 김효남의 초구에 팔꿈치를 맞고 출루함으로써 이번시즌 첫 사구로 개인통산 100사구를 달성했다. 이미 개인통산 사구 기록 역대 17위에 오른 상태로, 이대호를 제외하면 20위 이내의 역대 사구 기록자들은 이미 은퇴했거나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 사실상 최연소, 최단기간 100사구 기록도 동시에 경신한 것이다. 일단 역대 5위까지의 선수들은 모두 만 30세를 넘겨서 100사구 기록을 달성했는데, 최정은 이 기록을 만 25세 시즌에 달성했다. 이날 MBC SPORTS+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는 100사구 기념으로
2012년 9월 23일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출장, 1회초 상대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던진 공이 몸에 맞음으로써 4년 연속 20사구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결국 2012년 시즌 총 21개의 사구를 기록하였다.
2012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 상대투수 고원준의 5구에 왼쪽 날개뼈를 맞았다. 평소에 볼을 맞고도 유유히 출루하던 최정이지만, 이 날은 쓰러지고 한동안 일어나지못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영상 그러더니 5차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5회말 1사 3루 상대투수 송승준의 초구에 허벅지를 맞았다.영상 이 사구로 포스트시즌 통산 사구 12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사구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까지는 공필성 코치의 11개기록이 1위.#
2013년 WBC에서마저 호주 투수들로부터 두 차례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국제적으로도 마그넷정임을 인증했고, 4월 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역시 두 타석 연속 몸에 공을 맞아 5년 연속 20사구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9월 3일 LG와의 경기에서 리즈의 공을 맞고 5년 연속 20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해내며 이후 4번을 더 맞아 사구왕 타이틀을 탈환했다. #
7월 13일 삼성 전에서 8회초 구원투수로 올라온 김건한의 공에 옆구리를 맞고 박경완과 박종호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개인통산 150사구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후 최정은 사구 기록에 대해 "몸에 맞는 게 가끔 승리에 기여할 때도 있으니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좀 더 좋은 기록을 세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전 추세대로라면 2014년 시즌 종료 시점에서 박경완을 제칠 가능성도 있었지만 부상으로 시즌의 1/3 가까이를 날리는 통에 14번 맞는 데 그치며 10시즌 156사구로 개인통산 단독 3위 안착에 멈췄다. 2015년에도 부상으로 5번 맞는데 그치며 11시즌 161사구로 박종호의 통산 2위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어쨌든 사구계의 현역 레전드로 등극하는 데는 성공. 30대 후반 내지 40대 초반까지 무사히 프로 경력을 마무리 짓는다면 이후 누가 2위 기록을 가져가더라도 압도적인 차이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4월 2일 kt와의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을 하나 더 추가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통산 162개) 4월 23일 NC 전에서 166개째에 도달, 박경완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5일 뒤인 2016년 4월 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 초 정재훈에게 어깨에 맞는 몸에 맞는 공이 하나가 더 추가되어 167개에 도달해 결국 통산 몸에 맞는 공 단독 1위에 올랐다.
2016년 6월 24일 고원준의 공을 몸에 맞고 오랜만에 화냈다. 평소에 몸에 맞아도 화를 안 내는 최정이 화냈다는건 고의성이 많이 느껴졌다는 것.[56] 전 경기에서 두산 투수에게 같은 부위를 이미 한 번 맞았는데 또 맞게 되자 화가 난 듯. 참고로 윗 문단을 보면 고원준은 2012년 포스트시즌 3차전에서도 최정을 사구로 KO(...)시킨 적이 있었다.#
2017년 6월 29일 두산의 선발투수 장원준에게 첫 타석에서 196번째로 야구공에 맞으며 아시아 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2017년 7월 1일 첫 타석에서 우규민에게 197번째 사구를 맞으며 아시아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몸에 맞는 공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것도 만 30세의 나이에.[57]
7월 5일 KIA전에서 8회 임창용에게 198번째 사구를 맞았다.
2017년 7월 11일 LG전에서 4회에 상대 선발 임찬규에게 KBO 역대 최초 200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2018년에도 9월 19일 기준, 사구 23개로 단독 1위. 2위 나지완, 러프와 무려 6개차이다. 20개만 해도 사구 상위권이라는 걸 고려하면 엄청난 페이스다. 다행히도 이후로 1사구도 맞지 않게돼서 시즌 23사구로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리그 유일 20사구로 사구 단독 1위이다. 2위 나지완과는 4개차이. 시즌 29경기를 결장하고도 이 정도나 맞은 것이다. 3년만 더 이 페이스로 맞으면 세계신기록이 경신된다.
2019년에도 이 페이스는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8월 26일 기준으로 121경기 동안 23사구를 맞으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최종 기록은 26개를 기록했다.
2020년 6월 25일 두산전에서 1사구를 추가함으로써 통산 260사구를 달성했다.
2021년 6월 5일 두산전에서 상대 선발 로켓의 투구에 맞아 통산 280사구를 달성했다. 2021년 7월 2일 롯데전 구승민 투구에 맞아 라이브볼 시대 사구왕 크레이그 비지오와 같은 285사구를 달성하고, 2021년 7월 5일 롯데전 정우준 투구에 목과 등 사이를 맞아 286개의 몸에 맞는 공을 달성하여 크레이그 비지오를 제치고 세계 통산 몸에 맞는 공 2위를 달성하였다. 최정이 이러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2021년 8월 중으로 데드볼 시대의 기록인 휴 제닝스의 287사구를 뛰어넘어 몸에 맞는 공 세계 통산 1위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메이저리그가 아닌 타 리그의 선수 기록이 메이저리그 기록을 뛰어넘는 상황이 되었다.[58] 결국 8월 14일 KIA전 이의리의 투구에 허벅지 뒤쪽을 맞아 287개의 몸에 맞는 공을 달성하여 휴 제닝스와 사구 공동 1위가 되었고 2021년 8월 18일 NC전 6회말 루친스키에게 풀카운트 상황에서 유니폼을 스치는 사구를 맞고 나가 마침내 MLB의 데드볼 시대에 뛰었던 휴이 제닝스의 287사구를 넘어선 288번째 사구를 맞았다. MLB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지금 추세로는 다가오는 2022시즌에 전인미답의 300사구는 물론 400홈런-300사구를 달성하는 유일한 타자가 될 듯하다.
2021년에 시즌 22사구를 달성했으며 통산 294사구를 달성했다. 이제 정말로 300사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2022시즌 내로 300사구 달성이 거의 확실시되는 페이스로 예상되며, 4월 12일 LG전에서 임찬규의 체인지업에 사구를 맞아 295번째 사구를 맞았다. 4월 30일 두산전에서 곽빈의 패스트볼을 맞아 296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5월 7일 키움전에서 이승호 상대로 297번째 사구를 맞았다.
2022시즌은 김주형이라는 새로운
2022년 6월 24일 NC 다이노스전 1회말에 드류 루친스키의 공이 손목에 맞으며 결국 세계 프로야구 최초의 300사구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하필 맞은 부위가 손목인지라 큰 고통을 호소했고 부상의 우려를 낳았다.
2022시즌 시즌 19사구로 사구 3위 달성[60]과 동시에 통산 313사구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전반기 9사구로 1위 홍창기의 절반이라 올해도 사구 1위는 어려울 듯 하다. 2023년 9월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327번째 사구를 맞으면서, 역대 2번째[61]로 1300사사구를 달성[62]했는데, 통산 볼넷이 973개로 1000개가 안 됨에도 1100볼넷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보다 훨씬 많은 사사구를 기록하여 통산 사사구 2위라는 대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 9월 7일, 통산 1033번째 볼넷을 얻으며 348개의 몸에 맞는 공과 합해 1381번째 사사구를 기록하여, 기어이 양준혁이 가지고 있었던 KBO 통산 최다 사사구 기록을 깨버렸다.[63]
5. 누적 스탯의 끝판왕
KBO 타자 중 누적스탯으로는 손꼽히는 역대 최강급으로, 또래 중에서 가장 높은 sWAR*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서 2023시즌 종료 기준 역대 KBO sWAR 전체 2위, 타자 중에서 2위다.[sWAR]빠른 생일로 인해 데뷔가 빨랐던데다 주전도 어린 나이부터 차지했으며, 병역 특례까지 받아 커리어 공백이 없고 해외 진출 없이 KBO에서만 꾸준히 뛰어온데다, 경이로운 내구성과 놀라운 몸관리로 30대 후반에도 기량이 쇠퇴하지 않고 있다. 이러다보니 KBO의 거의 모든 누적기록을 가져가게 되었다. 37세 시즌에 이미 KBO 통산 타석 1위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고, 안타는 2023년 시즌 종료 시점 기준 2133안타로, 2023년 4월 12일에 2000안타가 필요한 성구회에 입성했다.[65] 이외에도 비율스탯도 상위권으로 손꼽히는 타자로, 역대 출루율 15위, 장타율 7위, OPS 9위, wOBA 10위, wRC+ 19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음은 17~36세(2023시즌 종료)까지의 누적 스탯이다.
안타 | 2루타 | 홈런 | ||||||||
순위 | 이름 | 커리어 | 순위 | 이름 | 커리어 | 순위 | 이름 | 커리어 | ||
1위 | 손아섭 | 2416 | 1위 | 손아섭 | 425 | 1위 | 최정 | 458 | ||
2위 | 김현수 | 2236 | 1위 | 김현수 | 411 | 2위 | 박병호 | 362 | ||
3위 | 최정 | 2133 | 3위 | 최정 | 394 | 3위 | 이승엽 | 345 | ||
4위 | 장성호 | 2071 | 4위 | 장성호 | 390 | 4위 | 장종훈 | 339 | ||
5위 | 황재균 | 2032 | 5위 | 최형우 | 384 | 5위 | 심정수 | 328 | ||
6위 | 김태균 | 2029 | 6위 | 황재균 | 381 | 6위 | 이범호 | 308 | ||
7위 | 정성훈 | 2019 | 7위 | 정성훈 | 371 | 7위 | 김태균 | 303 | ||
8위 | 이용규 | 1986 | 8위 | 김태균 | 367 | 8위 | 최형우 | 302 | ||
9위 | 이진영 | 1959 | 9위 | 양준혁 | 355 | 9위 | 양준혁 | 296 | ||
10위 | 박한이 | 1922 | 10위 | 전준우 | 339 | 9위 | 이대호 | 296 | ||
루타 | 득점 | 타점 | ||||||||
순위 | 이름 | 커리어 | 순위 | 이름 | 커리어 | 순위 | 이름 | 커리어 | ||
1위 | 최정 | 3919 | 1위 | 최정 | 1368 | 1위 | 최정 | 1454 | ||
2위 | 손아섭 | 3431 | 2위 | 손아섭 | 1316 | 2위 | 김현수 | 1364 | ||
3위 | 김현수 | 3424 | 3위 | 김현수 | 1129 | 3위 | 김태균 | 1277 | ||
4위 | 김태균 | 3321 | 4위 | 이용규 | 1126 | 4위 | 최형우 | 1220 | ||
5위 | 장종훈 | 3168 | 5위 | 장성호 | 1097 | 5위 | 장종훈 | 1144 | ||
6위 | 장성호 | 3157 | 6위 | 박한이 | 1087 | 6위 | 양준혁 | 1119 | ||
7위 | 황재균 | 3124 | 7위 | 황재균 | 1062 | 7위 | 김동주 | 1088 | ||
8위 | 최형우 | 3117 | 8위 | 양준혁 | 10048 | 8위 | 박병호 | 1054 | ||
9위 | 양준혁 | 3108 | 9위 | 장종훈 | 1042 | 9위 | 이범호 | 1053 | ||
10위 | 강민호 | 2968 | 10위 | 전준호 | 1036 | 10 | 이대호 | 1045 | ||
몸에 맞는 공( | 삼진 (...)[67] | sWAR*[68] | ||||||||
순위 | 이름 | 커리어 | 순위 | 이름 | 커리어 | 순위 | 이름 | 커리어 | ||
1위 | 최정 | 328 | 1위 | 최정 | 1658 | 1위 | 최정 | 88.37 | ||
2위 | 박석민 | 208 | 2위 | 오지환[69] | 1505 | 2위 | 양준혁 | 70.94 | ||
3위 | 나지완 | 181 | 3위 | 박경완 | 1461 | 3위 | 김태균 | 67.73 | ||
4위 | 양의지 | 163 | 4위 | 박병호 | 1418 | 4위 | 이종범 | 66.89 | ||
5위 | 박종호 | 161 | 5위 | 강민호 | 1354 | 5위 | 김동주 | 65.96 | ||
6위 | 이대호 | 158 | 6위 | 장종훈 | 1351 | 6위 | 김현수 | 65.61 | ||
7위 | 김한수 | 148 | 7위 | 이성열 | 1323 | 7위 | 양의지 | 63.85 | ||
8위 | 이성열 | 146 | 8위 | 황재균 | 1316 | 8위 | 이만수 | 63.35 | ||
9위 | 강민호 | 145 | 9위 | 송지만 | 1265 | 9위 | 장종훈 | 62.81 | ||
10위 | 김동주 | 142 | 10위 | 김태균 | 1248 | 10위 | 이승엽 | 62.36 |
워낙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내서 굳이 나이로 기준을 나누지 않아도 매우 뛰어난 누적스탯을 보유하고 있다. 2024시즌 8월 시점 역대 타자 sWAR* 2위-홈런 1위-득점 1위-타점 2위-루타 1위-안타 6위-볼넷 5위-2루타 7위-사구 1위[70]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시점 은퇴 전에 1위를 갈아치울 수 있을 듯한 기록들은 타점[71]이 있다. 물론 세는 나이로 벌써 38살인만큼 이승엽[72], 양준혁[A], 이호준[A], 이대호[A] 같이 커리어 말년에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나오며 활약을 해줘야 가능성이 있다.
6. 가을 남자
SK 왕조 시절부터 쭉 활약해오고 있는지라 포스트시즌 누적성적도 뛰어나다.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2위[76], 한국시리즈 통산 홈런 공동 1위[77], 포스트시즌 통산 타격 sWAR* 1위에 랭크되어 있다. 포스트시즌의 비율 스탯 역시 매우 훌륭하다. 포스트시즌 통산 OPS가 .901로 포스트시즌에서 20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들 중 역대 2위다.[78] 2008년 한국시리즈 mvp이기도 하며 한국시리즈 통산 7홈런으로 상술했듯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 기록 공동 보유자이기도 하다.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0.476/0.593/0.810 2홈런 9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김강민에 밀려 아쉽게 MVP를 수상하진 못했지만 팀을 우승시킨 일등공신 중 하나였다.[79]7. 기타
장기 부상을 끊은 적은 없으나, 벌크업 이후로 사구로 인한 부상 외에도 잔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은 편이다. 로맥이 있던 시절에는 로맥이, 김성현이 유틸리티 역할로 자리잡은 이후로는 최정 결장시 3루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으나 나이가 최정과 동갑이기에 팀 차원에서 대체자 발굴이 슬슬 필요해지고 있는 상황.[1] 접힌 오른팔과 만세하듯이 뻗은 왼팔은 양준혁의 만세 타법과 굉장히 유사하다. 본인이 직접 밝히기로는 배트로 공을 얼마나 밀어내느냐에 따라 자동적으로 나오는 팔로우 스루라고 한다.[2] 그것과 더불어 당시 SK엔 박재홍, 이호준, 김재현, 박경완, 상무에서 제대한 박정권까지 일발 장타를 갖추고 있는 타자들이 많이 포진해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쪽에 치중하기 보단 최정의 뛰어난 재능을 살린 5툴 플레이어로 키워내고자 한 것.[3] 2016~2023시즌 255개의 홈런을 치며 2위인 김재환의 214개, 3위 오재일의 168개와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타석 당 홈런 비율도 6.29%로 6.73%의 로사리오에 이은 2위이다. 박병호는 한국 복귀 이후 부진한 시즌도 몇 번 있었지만 6.14%라 동급이라 볼 수 있다.[4] 2016~2023시즌 뜬공/땅볼 비율 1.93으로 1위[5] 2016~2023시즌 57.2%로 이 부문 2위[6] 2016년 이후로 3할을 친 시즌이 2017시즌밖에 없고, 2020년 이후로는 타율이 2할 7푼대 이하에 맴돌고 있다. 다만 홈런 타자에게 삼진은 숙명 같은것이다.[7] 가장 바깥쪽 하단 모서리 기준 3개의 면[8] 2016년부터 2022년까지 OPS는 0.960으로 국내 타자 중에서 1위이며 wRC+는 145.1로 같은 기간 국내 타자 중 양의지, 최형우, 김재환, 박병호에 이은 5위이다.[9] 이 두 기록에서 최정보다 높은 기록을 가진 타자 중 300홈런을 넘긴 타자는 김태균, 양준혁, 최형우 단 3명이다.[10] 2022년에는 시즌 26홈런 중 초구 홈런이 11개나 됐다.[11] 가장 높을 때가 940g이고, 2022시즌 종료 기준에서 880g까지 내려왔다.[12]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배트 한가운데에 몰리는 공으로 만들 수 있다. 최정을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투수들의 언급에서 어딜 던져도 항상 쳐낸다는게 이것이다.[13] 그런데 2020년에는 시즌을 개막한 5월에도 심하게 못 쳐서 박경완 감독대행이 그의 기복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두 달이나 타석에서 제 역할을 못 했음에도 나머지 달에 너무 잘 쳐서 시즌 OPS가 0.930으로 9위였고 그 시즌에 33홈런이나 쳤다.[14] 전 두산 김태형 감독이 해설에서 말하기를, 1할 9푼에서 2할 초반을 치면 만만하게 들어가도 되지만 2할 5푼 이상을 치면 최정은 최정이라고 한다. 말같지도 않은 헛스윙 두 번 하다가 좀만 높게 들어가면 여지없다고.[15] 유일하게 그렇지 않았던 연도는 2018년 타율이 0.244에 머물렀을 때인데, 그래도 낮은 타율에 비해 출루율 0.368을 기록하며 선구안은 살아있었고, 35홈런을 포함해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친 극적인 홈런 등 팀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음은 틀림이 없다. 아무리 부진해봐야 sWAR* 3점대 수준인거고 그렇지 않으면 평균인 5~6으로 결국 수렴해가는 선수다.[16] 통산 3루수 만루홈런 2위. 1위는 이범호이고, 3위는 김동주이다(지명타자 출전 경기도 포함). 이범호와 김동주는 포스트시즌 만루홈런 기록이 있는데, 최정은 아직 없다가 2023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 태너 털리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만루홈런을 쳤다. 그러나 팀은 졌다[17] 그래도 홈런이 아닌 끝내기 안타는 꽤 있었다.[18] 와이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해명한 바가 있다.#[19] 입단시기에는 돌글러브 소리를 듣긴 했지만, 고교시절 150km를 던지던 강견이라는 3루수로서 확실한 장점이 있었다.[20] 멀리 갈 것도 없이 2023 1군에 안착했다는 고졸 신인 김민석, 문현빈의 타격 성적을 보면 최정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21] 소위 말하는 뜬공 혁명때문인데, 이는 메이져리그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시프트를 뚫어내기 위한 방책중 하나였다. 우리나라 김성근 감독같이 경기 상황에 따른 극단적인 시프트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2008년 김현수를 꽁꽁 묶어버린 삼성처럼 선수 성향에 따른 수비 시프트같은 케이스도 있었다. 정확히는 발사각과 파워를 늘리면서 힘으로 시프트를 뚫으려는 시도를 한 것.[22] 이때도 3루수부분에선 커리어하이인 허경민과 비볐다.[23] 야만없이긴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은 채 시즌을 계속 뛰었다면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대로 시즌 3할-30홈런-30도루, 이른바 트리플 쓰리와 함께 전인미답의 300홈런-300도루를 기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쇠화가 본격적으로 찾아온 이후엔 낙폭이 심각했을 것이고, 달리는 플레이 스타일상 부상 위험성에 더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젊었을 때는 빠른 발을 활용한 똑딱이형 타자들이 이러한 문제로 30대쯤 들어서 스타일을 바꾸면서 장타 포텐셜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24] 2022년에는 만 35세임에도 불구하고 12도루를 하기도 했다.[25] 도루는 3S(Start, Speed, Sliding)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단순 주력만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다. 실례로 주력이 특출나지 않은 박경완, 박병호 역시 20-20을 달성했던 전력이 있다.[26] 원심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되며 경기가 종료됐다.[27] 만약 세이프였으면 서진용의 첫 블론세이브가 될 뻔 했다.[28] 김성근 왈 "펑고를 10개 쳐주면 1개도 못 잡았다."[29] 김성근 왈 "최정만 붙잡고 3시간 내내 펑고 천개를 쳤다. 펑고를 다 치고 나면 배팅 연습 천개를 시켰다."[30] 최정도 대단한게 이걸 전부 수행해냈다. 사실 말이 강훈련이지 김성근 감독의 지옥훈련을 생각하면 문자 그대로 몸이 갈려나갈 정도의 훈련을 받았을 것이다. 오늘날 그의 능력치가 절대 재능만으로 이뤄진 게 아닌 것을 보여주는 점. 당시 그의 훈련 모습[31] 사실 최정의 수비력 하락이 시작된 것은 2013년 WBC 연습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강타당한 트라우마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도 틀리지 않다.[32] 빠른 타구를 의미. 1루수와 3루수가 ‘핫코너’로 묶여 불려지는 이유도 빠른 타구들이 많이 오는 코너 수비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특히 3루수는 우타자가 많은 야구 특성상 가장 많은 강습 타구를 받아내야한다.[33] 그리고 이 사진 상의 시점인 2012년도 결국에는 24개의 사구를 맞고 20홈런-20사구를 달성했고, 그 다음해인 2013년에도 20홈런-20사구를 달성했다.4년 연속 20-20클럽 신기록[34] 최정이 사구가 많은 이유를 보여주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투수들이 사구를 감안하고서라도 몸쪽 승부를 하는 것. 이 때문에 팬들은 사구에 화라도 좀 내라고 답답해하기도 한다. 사구에 대해 너무 무던하게 반응하니 투수들도 몸쪽 승부를 하다가 사구를 맞히는 것에 거리낌이 덜하다는 것.[35] 2014~2015 시즌은 2년 연속 100경기 미만 출장.[36] 한 시즌에 사구를 하나도 맞지 않는 타자들도 부지기수임을 감안하면 더욱 엄청난 수치이다.[37] 상술된 대로 최정이 9년차에 144개였다.[38] NPB의 기요하라 카즈히로의 기록이었으나, 최정이 2017년 7월 1일에 197번째 사구를 우규민에게 당하며 깨버렸다. 정확히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멕시칸 리그 같은 남미리그, 호주 리그, 유럽 리그 등등 메이저리그가 아닌 전세계 모든 프로야구리그 최다 기록이다.[39] 20세기 이후 최고기록은 사구왕 크레이그 비지오의 285개.[40] 감독이었던 50살에도 선수출전 경력이 있어서 길다고 오해받을 수 있지만 진짜 선수생활은 13년이었고, 나머지는 감독을 하면서 땜빵으로 15년간 총 9타석, 즉 몇년에 한번 나간게 전부다.[41] 당시 팀내 인기조차도 최고가 아니었다. 팀내에 최고 스타 윌리 킬러와 조 켈리가 있었다.[42] MLB에서는 투수가 감정적인 이유로 빈볼을 던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한다. 홈런 때리고 배트를 던졌다는 이유만으로 100마일 스트레이트 빈볼을 날릴 정도인데 투수를 자극하는 제스처를 하면 그 제스처가 고의든 실수든 상관없이 몸통에 직구 맞기 딱 좋다.[43] 사구를 51대 맞은 시즌에 4할 1리로 타율 2위, 타점 2위, 득점 2위를 하면서 팀후배 윌리 킬러보다 먼저 4할을 달성했던 엄청난 사람이다. 죽은 뒤 시간이 많이 흘러 베테랑 위원회 추천으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선수이다. 감독 시절이 훨씬 더 유명했음(아이비리그 출신인데도 살짝 개그캐 감독이라서 미국 스포츠신문에 상당히 많이 나왔다)에도 불구하고, 감독 자격이 아니라 엄연히 선수 자격으로 들어갔다. 따라서 진짜 선수로 뛰어났던 사람임을 부정할 수 없다.[44] 사실 휴 제닝스가 진짜 후세에도 어느 정도 유명한 이유는 그가 감독이 된 후, 최초의 5인이자 20세기초 메이저리그의 황제로 불리는 이 분이 신인시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왔다갔다 할 때, 재능에 비해 그의 멘탈이 약하다는 일부 구단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쓴 감독이었기 때문. 실제로 휴 제닝스는 훗날 감독을 그만두며 "내가 타이 콥의 전성기에 그의 감독이었음을 내 야구인생 가장 큰 영광이라 여긴다. 나는 신인시절 그에게 항상 뒤는 내가 다 책임질 테니, 그저 너 자신을 믿고 계속 야구를 하라고만 했을 뿐이다."라는 말도 신문인터뷰에서 대놓고 했으며, 타이콥이 경기 중 21세기면 최소 몇년 감옥에서 살아야 했을 대형 폭행상해를 저질렀을 때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타이콥 대신 본인이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이것이 통하지 않자 항의까지 벌이는 등(본인도 추가징계를 받았다) 제자 타이 콥을 위해 많은 것을 바친 은사다.[45] 이 때문에 야구 팬들은 한국프로야구 투수들의 형편없는 제구력도 깠다.[46] 2위 휴이 제닝스, 3위 크레이그 비지오, 4위 토미 터커, 5위 돈 베일러, 6위 제이슨 켄달. 이 중 휴이 제닝스와 토미 터커는 19세기 선수다. 라이브볼 시대 2위인 크레이그 비지오는 285개를 기록했다. 참고로 NPB 1위 기요하라 가즈히로의 기록은 고작(?) 196개.[47] 2017년 와일드카드전 첫 경기에서 13번째 사구로 기록그리고 팀은 졌다[48] 무려 9시즌으로(2010~2013, 2016, 2018~2021), 4년 연속 기록도 2010~2013시즌과 2018~2021시즌까지 2번이나 세웠다는 게 어마어마하다. 즉 4년 연속을 최초로 한 것도 최정이고, 2번째로 한 것도 최정이다. 기존 세계 최다 20-20기록 보유자인 메이저리그 레전드 겸 사구왕 크레이그 비지오조차 4시즌(1995, 1997, 1998, 2001시즌) 밖에 없다. 또한 연속 20-20의 과거 세계 기록은 기록은 돈 베일러의 3년 연속 기록(1984~1986)이었다. 최정의 4년 연속 20-20은 세계 프로야구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 데뷔 후 최정이 20홈런 이상 달성한 시즌 중 20사구를 안 기록한 시즌이 단 한 번도 없다가 2017년에 처음으로 아슬아슬하게 19사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사구 미만 시즌을 달성했다. 200대나 때리고 나니 투수들이 반성? 19개가 무슨 반성이냐 2017시즌에 사구 1개를 더 맞았다면 2021시즌에 6년 연속 20홈런-20사구라는 세계 야구사에 다시는 안 나올 영원히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울 뻔했다.[49] KBO에서는 홈런-사구로 20-20을 한 번이라도 달성한 회원조차 1995년의 이동수, 2001~2002년의 브리또, 2004년의 이대호, 2005년의 송지만, 2012년의 박석민, 2015년의 양의지, 2017년의 나지완으로, 최정을 포함해 이 8명이 전부다. 사실 한 시즌 20홈런보다 20사구가 훨씬 어려운 기록이라.. 최정한테만 쉬웠어요[50] 역대 아시아인 프로야구 선수 중 200사구를 기록한 사람은 자국리그와 해외프로리그 경력 사구기록을 합쳐도 최정, 이대호(미국과 일본 프로야구 기록 포함), 박석민 세 사람 뿐이다. 왜 다 한국인이죠? 그 중 최정이 만30세 시즌에 최연소 200사구를 기록했다. 참고로 세계프로야구 최연소 200사구는 상술된 휴 제닝스의 만 29세(1869년생, 1898년 달성) 기록이다. 심지어 이 사람은 고졸선수가 아니라 엘리트 출신 야구인으로 코넬 대학교를 나와 만 22세부터 활동한 대졸선수인데 만 29세에 200사구를 달성하였다.(선수 은퇴 후 로스쿨을 다니던 도중 야구지도자 제안에 야구코치와 법공부를 병행하다가, 감독 제안에 변호사가 되는 걸 완전히 포기하고 야구감독이 되었다. 그때 소속팀 선수가 메이저리그 슈퍼 레전드라 불리는 타이 콥이었고, 감독으로 14시즌을 통산승률 5할대 초중반으로 재임한다. 그래서 지금도 역대 타이거즈 감독 중 탑3에 드는 레전드 감독으로 평가되며, 등번호는 없던 시절이지만 타이 콥과 함께 영구결번 대우(디트로이트 홈구장에 유니폼이 걸려있다.)도 받았다. 타이 콥의 말도 안 되는 WAR을 생각해보면 5할 이상은 당연한거 아닌가, 그 14시즌만 고려해도 타이 콥의 WAR은 110 정도이니, 감독 운도 좋다)[51] 20-20-20 세계 최다 기록은 크레이그 비지오의 3회다.(1995, 1997, 1998시즌)[52] 200-200-200 기록은 세계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의 크레이그 비지오와 돈 베일러 단 두 명만이 가지고 있다. 대신 최정은 세계 야구 최초 300홈런-300사구를 달성했다.[53] 돈 베일러와 크레이그 비지오 두 명만 가지고 있던 기록. 참고로 한국의 야구팬들에게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인 치퍼 존스 때문에 타격코치로 아는 사람은 약간 있다 돈 베일러는, 수비력이 약하고 타격 역시 누적이나 통산 비율기록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후세에 남는 레전드까지는 못 됐지만, 커리어하이 시즌인 1979년에 아메리칸 리그 MVP경력도 있는 호타준족 선수였으며, 지도자 시절에는 치퍼 존스라는 레전드를 만든 위대한 타격 코치이기도 했다. 치퍼 존스가 자신의 저서에 대놓고 돈 베일러 코치의 영향으로 자신이 프로생활 중에 타격이 성장했다고 썼을 정도. 암 투병 중 2017년에 죽었다.[54] 테이크백이 크다 보니 타격자세를 취소하고 회피하기까지 남는 시간이 별로 없어 최정은 거의 움찔 이상의 반응을 못하고 사구를 맞는다.[55] 1위는 같은 팀의 박경완[56] 맞은 직후에 입모양을 보면 '아 십X시X야'라는 것을 볼 수 있다.[57] 기요하라 카즈히로는 프로야구선수 생활을 20년을 넘게 해서 196번을 맞았다. 게다가 현재는 한국이 일본과 1년 경기수가 같지만, 최정이 활동하던 기간 중 2005~2014년까지 한국은 일본보다 경기수가 적었다. 기요하라보다 경기수도 적고 커리어 시즌 수도 적은데 훨씬 더 빨리 깨버렸다.[58] 크레이그 비지오는 12504 타석에서 285개의 사구(43.9타석 당 1사구)를 기록했으나 최정은 7578 타석에서 286개의 사구(26.5타석 당 1사구)를 기록해 이미 타석당 사구로는 크레이그 비지오를 아득히 추월하고 있다.[59] 25경기 나와서 무려 11사구를 기록.(144경기로 환산 시 63.36사구 페이스) 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 두 자릿수 몸에 맞는 공 기록을 수립했다.[60] 다섯 시즌 만에 사구 1위 자리왕좌를 내주었다.[61] 첫번째는 양준혁이다. 양준혁은 1278볼넷, 102사구로 1380사사구를 기록하고 은퇴했다.[62] 같은 날 또다른 대기록인 KBO 최초의 1356득점을 달성하여, 통산득점 1위가 되었다. 기존 1위는 이승엽(1355득점).[63] 여담으로, 양준혁은 은퇴 후 가장 가치 있는 본인의 기록을 꼽아보라는 질문에 사사구 1위를 꼽았었다.[sWAR] 1위는 양준혁. 투수 1위는 선동열.[65] 때문에 FA 때마다 구단은 죽을 맛...인데 구단 입장에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1차 FA 취득 직전 2014시즌에는 부상, 2차 FA 취득 직전 2018시즌에는 커리어 로우로 자체 디스카운트를 했다. 기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 애초에 이적을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래도 클래스가 높은 선수라서 FA 계약을 총합하면 10년, 총액 192억이다.[66] 사실상 절대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67] 삼진이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삼진을 당한 것도 그만큼 많이 경기에 뛰었기 때문이다. 특히 슬러거 타입인 최정에게 있어서 삼진은 운명과도 같다. 홈런 타자에게 삼진은 세금이라고 할 정도. 가끔 세금을 안 내는타자도 있긴 하지만...[68] 스탯티즈 수비 제외 WAR[69] 2023시즌 종료일 기준 36세 기준으로 작성한 이 문단에 있는 선수 중 가장 어리며 연차 수도 가장 적은 선수다.[70] 325개로 KBO 최초의 200사구, 300사구를 기록하기도 했다. 2위는 박석민의 212개.[71] 1551개, 1위 최형우와 100개 차이. 최형우도 현재진행형.[72] 42살에 은퇴. 만 나이로는 생일이 지나기 전 은퇴했으므로 40살에 은퇴했다.[A] 42살에 은퇴.[A] [A] [76] 1위는 이승엽.[77] 타이론 우즈와 동률.[78] 이 분야 역대 1위는 다름 아닌 그 분[79] 사실 성적으로만 보면 최정이 MVP를 수상하는 것이 맞았겠으나, 김강민의 5차전 대타 끝내기 홈런의 임팩트가 여간 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모두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