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 (2016) Cheese In The Trap | ||
장르 | 로맨스, 스릴러 | |
방송 시간 |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 | |
방송 기간 | 2016년 1월 4일 ~ 2016년 3월 1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채널 | ||
제작사 | 에이트웍스 | [[크로스픽쳐스|]] | |
배급사 | ||
제 작 진 | <colbgcolor=#ebb43f> 연출 | 이윤정 |
극본 | 김남희[1], 고선희, 전영신 | |
음악 | 티어라이너 | |
원작 | 순끼 《치즈인더트랩》 | |
출연 |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 外 | |
스트리밍 | ▶| ▶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링크 | | | |
[clearfix]
1. 개요
"니들은 몰라도 난 안다고. 저 가짜 웃음 뒤에 숨겨진 선배의 또 다른 얼굴을..."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 |
2016년 1월 4일부터 2016년 3월 1일까지 풍선껌의 후속으로 방영한 tvN 월화 드라마. 네이버 웹툰의 인기 웹툰인 《치즈인더트랩》이 원작이다.
2. 공개 정보
3. 기획의도
<colcolor=#000,#ffffff> #청춘 공감 누가 청춘을 꽃답다 했던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더 나은 성적을 받기 위해 밤 새워 공부하길 마다치 않으며 조금이라도 더 잘 만든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자료 찾기를 멈추지 않는다. 취업을 위해 스펙 5종도 모자라 7종, 9종까지 갖춰야하는 지금,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을 살아도 시간이 모자란 이 시대의 청춘들 가운데 스물세 살 여대생, ‘홍설’이 있다. #과연 나는 정상인걸까? 세상엔 별별 종류의 사람이 다 있다. 이기적인 사람, 상식이 부족한 사람, 무책임한 사람에 폭력적인 사람, 거짓말쟁이까지.. 그런데 이 온갖 종류의 사람들 사이에서 난 정말 완벽하게 정상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싸이코라 오해받을 만큼 독특하지만, 내 주변에 한 명쯤은 있는, 어쩌면 나 자신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 그 남자 그 여자의 로맨스릴러! "니들은 몰라도 난 안다고. 저 가짜 웃음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얼굴을..."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 그리고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평범한 여대생 홍설. 달라도 서로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은 채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하려고만 하던 설과 언제나 자신의 본심을 감춘 채 주변의 모두를 기만하던 유정. 누군가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알지 못했던 이들이 사랑에 빠져 함께 변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20대의 진솔한 사랑과 고민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치즈인더트랩(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악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1 | 2016.01.05 | 어쩌면 좋아 | 우주히피 | ||
치즈인더트랩 | 스무살 | ||||
Golden Coconut Club | 티어라이너 | ||||
우리 소곤소곤 | |||||
Part.2 | 2016.01.12 | I am Love (Feat. 요조) | |||
Einfuhlung | |||||
고양이와 낮잠 | |||||
따뜻한 겨울라떼 | |||||
오늘도 맑음 | |||||
Part.3 | 2016.01.20 | Such (Feat. 조현아 of 어반자카파) | 강현민 | ||
말 없는 슬픔 | 사람또사람 | ||||
사랑과 연애 어디쯤 (inst.) | 티어라이너 | ||||
이 길 지나 너 | |||||
삼각김밥 사용법 | |||||
Part.4 | 2016.01.26 | 너와 나의 시간은 | 바닐라 어쿠스틱 | ||
너를 채운다. 너를 지운다. (Feat. 5URPRISE)[2] | 티어라이너 | ||||
슈가파우더가 내리면 | |||||
오늘도 지각 | 우지혜 | ||||
그 남자의 꿈 | 티어라이너 | ||||
Part.5 | 2016.02.02 | Go (Korean Ver.) | 솔튼페이퍼 | ||
그냥 좋은데 | 테테 | ||||
Go (English Ver.) | 솔튼페이퍼 | ||||
The End Is Near | 티어라이너 | ||||
방황하는 파도 | |||||
First Kiss | 센티멘탈 시너리 | ||||
Part.6 | 2016.02.16 | 조금만 더 | 스웨덴세탁소 | ||
사랑인가 봐요 | 몽키즈 | ||||
장화 속 무당벌레 | 티어라이너 | ||||
밤의 편의점 | |||||
Part.7 | 2016.02.23 | 살랑 어쩌면 사랑 (Feat. 타루) | 티어라이너 | ||
치즈인더트랩 | 스무살[3] | ||||
천연곱슬 | 티어라이너 | ||||
꿈 속의 너 | |||||
Part.8 | 2016.03.01 | 이끌림 (Feat. 김고은) | |||
Hide and Seek (OST.ver) | Love X Stereo | ||||
첫만남 | 로우엔드 프로젝트 | ||||
혼자 하는 파티 | 티어라이너 |
6. 시청률
-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
회차 | 방송일 | 시청률(전국) |
1 | 2016.01.04 | 3.6% |
2 | 2016.01.05 | 4.8% |
3 | 2016.01.11 | 5.2% |
4 | 2016.01.12 | 5.7% |
5 | 2016.01.18 | 6.5% |
6 | 2016.01.19 | 6.3% |
7 | 2016.01.25 | 6.0% |
8 | 2016.01.26 | 6.8% |
9 | 2016.02.01 | 7.1% |
10 | 2016.02.02 | 6.5% |
11 | 2016.02.15 | 5.6% |
12 | 2016.02.16 | 5.8% |
13 | 2016.02.22 | 6.2% |
14 | 2016.02.23 | 6.5% |
15 | 2016.02.29 | 5.9% |
16 | 2016.03.01 | 6.9% |
- 첫 방송부터 tvN의 역대 월화드라마 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이후에는 꾸준히 상승세를타며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으로 9회에서 7%를 돌파했다. 이는 tvN 내 금토드라마 중에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드라마들만이 가지고 있던 기록이다. 당장 미생이 8.4%로 종영, 오 나의 귀신님이 7.9%로 종영, 두번째 스무살과 응답하라 1997이 7.6%로 종영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아직 극이 절반 가량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들 드라마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였으나...
- 하지만 드라마가 산으로 가면서 11회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 시청률 답보 상황에 머물렀다. 이후 약간의 하락세를 겪은 끝에 마지막회는 6.9%로 종영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래도 모 지상파 드라마를 2배 차이로 제낀 대단한 성적이다.[4]
7. 평가
원작과의 차이점 문서에 서술된 대로 원작과 드라마의 괴리가 엄청나게 크며, 뛰어난 심리 묘사가 최대 강점이었던 원작과 달리 드라마판은 심리 묘사가 적다. 거의 주인공 나레이션 몇 마디로 다 때우는 수준.웹툰 원작을 꾸준히 봐온 시청자라면 스토리부터 등장인물들이 가진 성격, 처한 상황들이 낯설고 몰입이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 또 원작에도 없는 불필요하고 작위적인 장면이 나와[5] 시청자들에게 많은 불만을 샀다.
또한 작가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행동이 너무 과장되어 있는 것도 문제다.
드라마로 넘어오면서 이런 모습으로 변한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원작은 순끼 작가, 넓게 봐서 네이버 편집부 정도만이 작품을 책임지면 되지만 드라마는 이야기가 다르다. 배우들부터 방송사, 제작사, 투자자 등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선보이는 수단이 웹툰보다 보편적인 매체인 TV이기 때문에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선 지금의 '뻔한 로맨스 드라마'의 모습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6]
5년에 걸쳐 인상적인 스토리가 한가득 쌓였고, 애초에 아직 완결도 안 난 원작을 16부작으로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도 한 몫을 한다. 그런데 전개가 매우 빠른 편으로, 3회만에 1부에 해당하는 1학기가 끝났고 2부에 해당하는 여름방학 이야기도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고 있어 후반부 줄거리가 주목된다.
스토리가 대중적으로 각색되었기 때문에 치인트를 처음 접한 시청자들은 부담 없이 드라마를 접한 뒤 원작에 빠져들 수 있으며, 원작 독자들에게서도 오히려 낯선 상황에 집중하고 몰입해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스토리 전개도 잘 풀어내고 있고, 김고은을 비롯한 주연들이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는 평도 있다.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원작과는 다르게 유정의 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백인호에 과도한 비중을 몰아주는 전개가 비판 받고 있다.[7] '치즈인호트랩', '응답하라 백길동 칸타빌레'라는 말이 나올 정도. 또한 원작에서 비교적 비중 있게 나오고 주인공과 밀접한 관계인 사람은 분량이 3주째 아예 없어졌다. 원작 홍설은 일편단심으로 유정에게만 설레던 캐릭터였으나 드라마 상에서는 어장이라는 소리까지 들어 논란이 많았다. 애초에 원작이 완결이 나지 않았기에 다른 결말로 간다고 하기는 했지만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 차라리 좀 더 늦게 제작돼서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서 원작의 깔끔한 결말대로 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 백인호 분량은 푸쉬업에 은행 대출 상담 받는 장면, 피아노 치는 장면 등 원작에 없는 장면까지 추가되어 나오는데, 유정의 분량이 서브 남주인 백인호에 비해 지나치게 적게 배분된다는 지적이 있다. 어느 정도냐면, 초등학교 시절 공주용의 그 "웃고 다녀!"가 나오는 파티 장면까지 잘려나갔다. '치인트', 대본과 방송 비교해 보니 '싹둑싹둑'. 유정의 성격이 비뚤어진 가장 중요한 원인을 알려주는 장면보다, 백인호가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장면이 더 중요한지는 실로 의문스러운 일이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유정의 심리를 알려주는 중요한 장면들이 뭉터기로 잘려나간 덕에 원작 팬들은 복잡하고 다면적인 캐릭터를 '그냥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로 만들어놨다며 분개를 금치 못하고 있다. 유정 역을 맡았던 박해진 역시도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면, 이미 촬영을 마친 걸 왜 잘라냈는지 모르겠다. 유정이 찍어 놓은 주요 씬들은 하나도 나오지 않더라. 현 내용에 대해 강렬하게 반대도 했지만, 전혀 받아주지 않더라"라며 인터뷰를 통해 유감을 토하고 있다. 기사. 드라마의 미공개 컷이 들어 있다고 홍보한 OST 앨범에서조차 표지를 제외하고는 박해진의 분량이 전부 빠져 있으며, 심지어 대본 리딩 사진에서는 원본에 멀쩡하게 있던 박해진 부분만 일부러 잘라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더더욱 욕을 먹고 있다.
- 원작에서 유정이 맡았던 역할을 백인호가 다수 담당하고 있다. 우울해하는 홍설에게 케이크를 사주며 유정이 홍설의 마음을 열고 위로해주는 역할도, 손민수와 난투극을 벌인 뒤 홍설에게 연고를 발라주는 역할도, 김상철이 밀쳐서 돌에 부딪혀 크게 상처를 입을 뻔한 홍설을 감싸주는 역할도 원작과는 달리 유정이 아닌 백인호가 담당한다. 이런 각색은 '비중이 적은 서브남주를 위해 사건 몇몇을 각색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서브남주를 과도하게 띄워주느라 남주의 캐릭터성과 여주과의 관계를 망쳐버리는' 수준이라 여러 팬들에게서 비판을 받고 있다. 유정 심리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 것에 대해 빡친 어느 팬의 리뷰.[8]
- 백인하 역할을 맡았던 이성경은 초창기 연기에 지독한 악평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인터뷰를 보면 배우 자신은 원작을 깊이 숙지하고 있었으며(본인을 '치어머니'라 칭하기까지 함), 자신은 드라마에 나오는 식의 '오버하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진 않았다 한다. 현재의 모습은 '감독 지시의 결과물'이라고... 이성경 배우 인터뷰 : 이성경 앞에 놓인 말. 그나마 막판에 좋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 논란 이후 방영한 15화에서 백인하의 정신병원행, 우회전하는 차에 치여 길바닥에 쓰러졌는데 피를 50L씩 흘리는 홍설 등의 정신 나간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바가지로 욕을 처먹고 있다.
유정과 홍설이 사실은 남매라 카더라
- 16회에서도 어떻게 결말이 맺어지는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막장 드라마의 뻔한 요소들만 가득히 집어넣었다.[9] 그렇게 뻔하게 이메일을 보면서 열린 결말로 끝나자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 작가 순끼 역시 드라마 제작 측에서 시나리오를 계속 공유해주지 않았던 것, 드라마 홍보에 치어머니라는 명칭을 썼던 것, 엔딩에 대한 부탁을 무시했다며 공지를 올려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 영화가 드라마를 넘어설 정도로 망해서 재평가를 하는 여론도 조금 생겼지만 원작골수팬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드라마가 더 나을 것도 없다. 물론 그렇다고 영화 신세계의 이 드라마가 성공한 것도 아니다.
- 후에 비슷하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평행이론 수준으로 이 드라마와 유사한 길을 걷게 된다.[10] 차이가 있다면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자가 대본을 썼고 범죄도시 제작진의 지나치게 원작의 틀을 의식하다 용두사미가 되었다는 평을 받는다는 것. 어찌 보면 원작을 소재로 한 미디어 믹스를 만들 때 지나친 원작파괴, 원작에 충실 모두 해로울 수 있다는 사례들을 보여주는 셈이다.
7.1. 제작진의 원작자 무시 및 엔딩 논란
드라마 관련해서는 어지간하면 언급하지 않으려 했으나 아무래도 오해의 여지가 있는 기사가 너무 많아, 한번 정도 제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내부사정까지 언급할 수는 없지만 다수의 독자/시청자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드라마 내용 관련 논의를 위해 작가님들과 감독님을 두어 번 만났고,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나 전개되는 스토리 및 엔딩에 관한 질문에 대답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말한 것은
- 손민수/오영곤/김상철 등 조연 악역 캐릭터들이 연재하는 기간 동안 너무 많았으니 드라마에 억지로 넣기보다 드라마에 적합한 새로운 대학생활 에피소드로 제작되기를 희망함
- 원작 엔딩의 연출과 내용은 이러하지만(원작엔딩 공유), 원작이 더 길어질 경우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엔딩을 다르게 해주기를 바람
- 혹시라도 제작 중에 의문 사항이 있거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달라
위의 내용이 핵심이었고, 매체가 다른 만큼 원작과 전혀 다른 느낌의 드라마 제작을 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나온 드라마는 ‘원작 충실’이라는 기사로 나왔습니다. 그것이 드라마 제작사측의 내부 회의 결과라면 부족한 원작이나마 잘 반영해주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되는 동안 제게는 연락 한 통이 없었고 저는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제작 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시나리오 공유를 요청하자 ‘드라마 대본의 철통보안’이라는 이유로 원작자인 제게도 6화 이후로 공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제작 이후로 처음 받은 연락은 ‘지금 14화 촬영 직전인데 엔딩을 이렇게 해도 될까요?’하는 문의였지요. 원작과 다른 엔딩을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엔딩 내용은 물론이고 연출마저 흡사했고, 저는 이 부분에 항의하며 엔딩을 다르게 하라고 재요청했습니다.
원작자 순끼의 블로그 포스팅 일부 #
- 손민수/오영곤/김상철 등 조연 악역 캐릭터들이 연재하는 기간 동안 너무 많았으니 드라마에 억지로 넣기보다 드라마에 적합한 새로운 대학생활 에피소드로 제작되기를 희망함
- 원작 엔딩의 연출과 내용은 이러하지만(원작엔딩 공유), 원작이 더 길어질 경우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엔딩을 다르게 해주기를 바람
- 혹시라도 제작 중에 의문 사항이 있거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달라
위의 내용이 핵심이었고, 매체가 다른 만큼 원작과 전혀 다른 느낌의 드라마 제작을 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나온 드라마는 ‘원작 충실’이라는 기사로 나왔습니다. 그것이 드라마 제작사측의 내부 회의 결과라면 부족한 원작이나마 잘 반영해주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되는 동안 제게는 연락 한 통이 없었고 저는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제작 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시나리오 공유를 요청하자 ‘드라마 대본의 철통보안’이라는 이유로 원작자인 제게도 6화 이후로 공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제작 이후로 처음 받은 연락은 ‘지금 14화 촬영 직전인데 엔딩을 이렇게 해도 될까요?’하는 문의였지요. 원작과 다른 엔딩을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엔딩 내용은 물론이고 연출마저 흡사했고, 저는 이 부분에 항의하며 엔딩을 다르게 하라고 재요청했습니다.
원작자 순끼의 블로그 포스팅 일부 #
요약하자면
- 순끼 작가는 드라마 제작진에게 원작의 결말을 공유했다. 이유는 원작의 결말과는 다른 엔딩을 원했기 때문이다.
- 그러나 드라마 제작진은 14회 촬영 직전에 원작의 엔딩을 사용해도 되겠냐며 일방적으로 연락했다. 심지어 제작진이 촬영하겠다는 엔딩은 순끼 작가가 알려준 원작의 결말과 스토리뿐 아니라 연출까지 유사했다.
- 작가는 엔딩을 다르게 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드라마 제작사가 실제로 엔딩을 바꿨는지는 불명. 그러나 엔딩 수정 여부와는 별개로 제작사의 태도가 일방적으로 원작자를 무시하는 것이었기에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 작가는 자신의 작품의 팬을 무시하는 드라마 제작진 측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으며, 원작의 팬 역시 드라마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현피 이벤트 사건
1월 22일 강남의 모 어학원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들을 불러 시청자들로 하여금 욕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악역이 아닌 하재우, 김경환이 들어 있는가 하면,8.2. 배우 시청률 공약 이행 이벤트 진행 미흡
2월 12일에 숙명여대에서 남주혁, 박해진의 프리허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런데 경호원이 먼저 줄을 선 사람보다 뒷계단으로 줄을 서고 슬쩍 끼어들기 등으로 새치기를 한 사람들을 상당수 먼저 입장시켰다. 경호원들은 일부 팬들에게 때린다는 말까지 하였다. 또한 몇 시간 전부터 줄을 섰던 사람들은 정작 새치기 인원에 밀려 프리허그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많은 불만이 쏟아졌다.2월 16일에는 커피베이 대학로점에서 서강준 배우의 셀카+커피타임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벤트 장소는 길이 좁은 곳이었고 그날 비까지 내리면서 우산 쓴 사람들이 서로 뒤엉키는 등 질서가 엉망이었다. 결국 이벤트는 질서 문제로 취소되었다. 이 질서 문제는 프리허그 이벤트때의 새치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번호표를 배부했는데, 번호표 배부가 끝난 것을 앎에도 사람들이 뒤로 빠질 생각을 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다.
9. 원작과의 차이점
자세한 내용은 치즈인더트랩(드라마)/원작과의 차이점 문서 참고하십시오.10. 굿즈
웹툰샵과는 별개로, CJmall에서 드라마의 개털사자 인형을 판매한다. 원작/드라마의 휴대폰 고리 사이즈가 아닌 길이 30cm 사이즈.
11. 기타
- 원래 방영 예정일은 2015년 10월 중이었으나, 편성이 밀려 1월에 방영하게 되었다.
- 유정의 휴대폰 벨소리는 퀸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
자네를 제거하도록 하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촬영을 시작하던 당시 재학생들의 여론이 안좋았다. 캠퍼스 한 쪽 길을 촬영관계로 폐쇄해버린 것도 있고 담배나 쓰레기 처리 등에 있어서 촬영팀의 태도를 비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 어떤 공연분과 동아리는 촬영 때문에 며칠 연습을 못했다고...
- 조별과제 편의 영향으로, 몇몇 교수님들이 조별과제를 강의 계획서에서 없앴다고 한다.
- 촬영 캠퍼스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드라마의 80%정도를 과기대 캠퍼스에서 촬영하였다. 1화에서 정문, 붕어방, 강의실 등이 나온다. 수강신청편에서 과기대 수강신청 홈페이지가 그대로 나오고 개강파티편에서는 나리네, 뒷풀이, 술쟁이 등 과기대 주변의 대학가까지 나오면서 "치즈인더과기대"라고 할 정도로 캠퍼스의 거의 대부분이 등장한다.[11][12]
12. 둘러보기
[1] 천국의 나무를 공동 집필, 리틀맘 스캔들 1을 집필.[2] 서강준이 소속된 배우 그룹. 서강준도 녹음에 참여했다고 한다.[3] 보컬 서하. Part 1에 수록된 곡의 여자 버전이다.[4] 물론 동시간대 작품들이 호흡이 긴 50부작인데다 극 후반부였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5] 궁핍하게 사는 김상철이 엄마와 통화할 땐 잘 나가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한국 드라마의 필수적인 장면에서 정점을 찍었다. 김상철의 가정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원작에서도 언급되었지만, 그의 행동은 엄연한 범죄이며 가정 상황과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당연히 동정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1회에서만 범죄를 2번이나 저질렀는데, 회비 횡령은 말할 것도 없고 수강신청 사건의 피해자인 홍설은 결과적으로 장학금도 받지 못하게 되었다.[6] 그러나 tvN은 미생처럼 과감하게 러브라인을 없애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전적도 있고, 다른 요일에 방송하는 드라마도 호평 받는 상황에서 유독 치인트 드라마판만 비판을 받는다는 것은 제작진의 역량 문제가 크다.[7] 원작에서 유정이 하는 역할도 백인호에게 줘서 주체가 아예 바뀌는 등 정도가 지나치다.[8] 하지만 유정 입장 위주이기 때문에 실제 웹툰 내용과 다른 점도 있다. 드라마에선 과거 편에서 홍설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부분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웹툰을 보면 초반에 홍설이 자기한테 잘못한 게 없는데도 홍설이 김상철과 같은 부류의 인간이라고 단정 짓고 1년 동안 휴학하게 만들 정도로 괴롭힌다.[9] 유정이 유학을 떠나고, 타임루프에서 횡단보도에서 서로를 못 본 채 갈 길을 가는 등.[10] 초반 주역 여배우의 외모로 인한 미스 캐스팅 논란, 젊은이들에게 공감 가는 소재로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용두사미, 개연성 붕괴라는 비판을 낳은 점 등.[11]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과기대 촬영장소 로케이션 맵핑[12] 서울과기대 홍보대사 어우미 공식 블로그에서의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