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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0:45:04

코토부키 츠카사


1. 개요2. 경력3. 특징4. 참여 작품
4.1. 만화4.2. 애니메이션4.3. 소설 삽화
5. 게임
5.1. 기타

1. 개요

ことぶきつかさ / 寿司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일본의 남성 만화가, 애니메이터 겸 캐릭터 디자이너 및 동인작가. 1970년 4월 28일 출생. 도쿄도 출신.

1985년 이후 필명은 '寿司'였으나, 훈독이 어려워서 '寿つかさ'로 표기했다가 현 시점에서는 전부 히라가나로 통일하고 있다. '츠카사'는 당시 팬이었던 애니메이터 도키테 츠카사에서 따온 것으로, 이를 들은 친구가 성씨를 '코토부키(寿)'로 추천하면서 그 뜻도 모른 채 채택해버렸다고 한다. 오히려 친구 쪽이 알려주면서 딴지를 걸었다고 할 정도.

양손잡이로, 그릴 때는 왼손만 쓰지만 필기시에는 양손을 다 쓸 수 있다고 한다.

2. 경력

중학교 1학년 시절 시로 마사무네의 애플시드를 접한 것을 계기로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부터 '寿司'라는 필명으로 동인활동을 해왔으며, 고등학생 때부터는 상업 활동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소노다 켄이치 밑에서 어시스턴트 과정을 거친 후 '사이버 코믹스'에 연재된 기동전사 건담의 외전 만화를 담당하며 본격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만화가 활동을 병행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수많은 애니나 게임, 캐릭터에 메카닉 디자인까지 담당해왔다.

오오바리 마사미가 그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아랑전설에 디자인으로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애니메이터, 연출 활동도 하게 되었다. 코토부키는 만화의 스승은 소노다 켄이치, 애니메이터의 스승은 오오바리 마사미라고 한다. 오오바리도 코토부키를 만나고 스타일이 좀 바뀌었다고 한다.

메카닉 일러스트도 도맡고 있으며, 오오바리 마사미가 담당한 로봇 애니메이션의 디자인이나, 북미판 기동전사 Z 건담의 DVD 박스 아트도 담당했다. 16세 무렵에 자작 개라지 키트를 팔았던 이후로 개라지 키트 원형 제작까지 하는 등 프라모델러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세이버 마리오넷 J, VS기사 라무네&40염, 아키하바라 전뇌조 등의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후술하듯 그 강렬한 데포르메 덕분에 1990년대 애니메이션의 대표 그림체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 그림체가 반영된 것을 '스시했다(スシってる)'고 표현할 정도.

2010년대부터 화풍을 바꿔 야스히코 요시카즈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 작업을 한다.[1] 야스히코와 별 차이 없는 그림을 그려낸다. 야스히코가 처음 코토부키를 불렀을 때 코토부키는 "저는 야스히코 선생님과 그림체가 다른데 절 왜 부른 겁니까?" 라고 물었고 야스히코는 "자네는 내가 예전에 그리고 싶었지만 그리지 못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니까 나의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한다. 그 말대로 해봤더니 정말 되었다고 한다. 코토부키는 야스히코처럼 허벅지를 강조해서 그리는 게 특징이었으므로 야스히코는 거기서 유사성을 찾아낸 것일 수 잇다. 거기다 코토부키는 야스히코를 만나기 전부터 야스히코 식 작화를 하는 도키테 츠카사를 존경해서 따라 그리곤 했었다.

3. 특징

애니메이션 작품의 경우 기동전사 건담, 메가존 23, 만화 쪽은 시로 마사무네, 카츠라 마사카즈, 애니메이터는 도키테 츠카사, 소노다 켄이치, 오오바리 마사미 등의 영향을 받았다.
파일:EPXp5XeVUAEfCfr.jpg
대표작 '세이버 마리오넷 J' 삽화

90년대부터 정립된 여성 캐릭터 디자인은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왕방울만한 눈, 뚜렷하게 튀어나온 얼굴 윤곽, 뺨에 그어놓은 빗금, 광택이 뚜렷한 피부 묘사 등의 강렬한 데포르메가 특징이었다. 워낙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이다 보니 90년대 대표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취급되는 경향도 있다. 다만 이 특유의 그림체는 당시부터 호불호가 크게 갈렸으며, 예나 지금이나 애니 그림체는 천차만별이다 보니 이런 그림체가 딱히 주류였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임팩트가 크다 보니 저절로 그 그림체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생겨나면서 보는 사람들의 눈에 익은 것. 이는 코토부키 본인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 가끔씩 트위터에서 언급하고는 한다. 이런 이미지가 놀림거리로 언급되는 것을 싫어하는 모양.

세이버 마리오넷 J의 초기 일러스트를 보다시피 원래 그의 그림체는 데포르메가 심하지 않은 편으로, 기동전사 건담 관련 작품을 담당하면서 다시 샤프하고 리얼한 등신대로 돌아갔다.

한동안 슬랩스틱하고 블랙한 개그물에 불려다녔으나, 본인은 후기에 맡은 카이 시덴의 리포트 시리즈 같은 작품을 처음부터 그리고 싶어했다고 한다.

4. 참여 작품

4.1. 만화

4.2. 애니메이션

4.3. 소설 삽화

5. 게임

5.1. 기타

[1] 야스히코의 제자인 카미무라 사치코가 디자인한 시티헌터 극장판의 캐릭터 디자인도 한다.[2] 작중 등장하는 캣츠 아이의 키스기 세자매 디자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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