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19:34:29

쿠로다 요스케

파일:kuroda1.jpg

1. 개요2. 담당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들3. 작품

1. 개요

黒田洋介
일본의 애니메이션 각본가. 1968년 3월 29일 생. ([age(1968-03-29)]세) 미에현 욧카이치시 출신.

도카이 대학을 중퇴하고 잡지 편집자를 하면서 애니메이션과 게임 시나리오를 썼다. 오! 나의 여신님의 게임판 시나리오를 쓴 뒤 그것을 본 AIC에서 각본가가 부족하니 애니메이션의 각본을 써달라고 부탁을 받아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전직했다. 1993년 치바 토모히로, 쿠라타 히데유키와 함께 스튜디오 오르페[1] 결성에 참가. 게임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던 중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각본을 담당하게 된다.

활동 초기에는 코미디 장르 각본을 주로 썼으며 천지무용 ova 2기에서 경쾌발랄한 캐릭터 소동극을 써내려가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마법 소녀 프리티 사미포톤이나 듀얼! 패러렐룬룬 이야기같은 카지시마 마사키 표 작품들에 참여해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바바바박 충돌하면서 벌이는 소동을 써내는데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줬다. 코미디 쪽 각본의 경우 우다다다 몰아붙이는 속도감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그러나 활동 중기부터 SF와 왕도 히어로물 전문 각본가로 스타일이 바뀌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작품은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과 같은 SF 작품이었고 원래 하고 싶었던 것은 이쪽이었다고 한다. 저 두 작품은 모형을 수집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한다. 메카 매니아라 총기, 바이크, 자동차, 전함, 로봇 등 하여튼 기계가 나오는 작품을 하는 것이 재밌고 의욕이 솟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각본가는 스토리를 다 책임진다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감독이 시키는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 감독에 따라 작품색이 달라질 때가 많지만 많으나 쿠로다 요스케는 감독에게 의견을 많이 내고 대부분의 에피소드의 각본을 자신이 직접 쓰는 자기 주장이 강한 타입의 각본가라 자신 만의 작품색이 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그의 작품의 인터뷰를 보면 감독이 "쿠로다 씨에게 맡겼다." 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감독의 제안이나 아이디어도 수용한다고 한다.

폭주 각본가로 유명하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대사로 유명하다. 특히 두 인물의 자기 주장이 부딪치는 싸움 장면의 각본을 잘 쓴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급전개가 많고 작품의 분위기가 통일되지 않는 것이 단점. 진지, 열혈, 우울, 코미디 전개가 교차로 섞일 때가 많다. 이게 잘 통제되면 명작이 되고 아니면 욕을 먹기도 한다. 급전개가 많은 것에 대해서는 "현실에서 사건 사고가 벌어질 때는 예고가 없지 않은가." 라는 견해를 보였다. 연애를 묘사할 때도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커플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의 커플이 그렇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장애를 가진 여동생이 있었으며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작품은 여동생 포지션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행복해지는 전개로 흘러가게 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마법 소녀 프리티 사미는 여동생에게 바치는 작품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각본가가 된 것도 여동생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속필 각본가로 유명하며 시리즈 구성을 맡을 때는 각본 전편을 다 쓰는 괴력을 매우 자주 보인다. 대표적으로 5기까지 진행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애니메이션은 전편 다 쿠로다가 각본을 썼다. 빨리 쓰고 마감을 지키는 것이 각본가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이를 잘 지키는 이노우에 토시키를 존경한다고 한다.

우로부치 겐은 애니메이션 각본을 공부할 때 쿠로다 요스케에게 "애니메이션은 1화 ~ 3화 안에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고 그 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쿠로다의 작품은 1 ~ 3화가 하나의 프롤로그로 구성될 때가 많으므로 쿠로다의 작품은 일단 3화까지 보는 것이 좋다.

제자로는 우에즈 마코토가 있다.

2. 담당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들

3. 작품

쿠로다 요스케의 작품색을 보고 싶다면 시리즈 구성[10]을 담당한 작품이나 단독 각본이라고 써있는 작품을 보는 것이 좋다.


[1] 대표는 치바 토모히로, 이 사람은 각종 건담의 외전에 각본, 배경설정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2] 원작은 1995년부터 연재시작, 애니메이션은 1998년 제작.[3]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전투의 스케일이 작아졌고, 최종봇 나이브스의 악행이나 광기 등도 너무 뻔하고 심심하다.[4] 마마마 3화에서 한방에 크게 터뜨리라는 조언을 한 사람이 쿠로다였다고 한다.(...) 적어도 마마마는 결말에서 터지지는 않았다[5] 그가 인터뷰에서 말하길 다른 플랜은 TV판 종결로 '메모장에서만 존재하는 루트', 기존 엔딩과 비슷하지만 캐릭터가 더 많이 죽는 엔딩에 가깝다고 한다.[6] 단 마리나의 여주인공 포지션은 유지.[7] 아무로리본즈 알마크로랑리제네 레제타에게 헤드샷맞는 장면.[8] 만약 진짜 신인성우가 항의 했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사실 건빌파 이전작인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의 각본을 맡은적이 있다.근데 작품이 은근히 똥망인지라...[10] 모든 화의 각본을 총괄 정리하는 직책.[11] 쿠라타 히데유키와 공동 각본[12] 본 게임의 원 제작사인 코로프라와 협작.[13] 쿠라타 히데유키와 공동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