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레이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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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앤 데드 (1995) The Quick and the Dead | |
장르 | 액션, 서부극 |
감독 | 샘 레이미 |
출연 | 샤론 스톤 진 해크먼 러셀 크로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
각본 | 사이먼 무어 |
음악 | 앨런 실베스트리 |
제공사 | 트라이스타 픽처스 |
제작사 | 더 인디 프로드 컴퍼니 |
공동 제공사 | 일본 위성방송 주식회사 |
수입사 |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
배급사 | 트라이스타 픽처스 콜럼비아-트라이스타 필름 디스뷰터스 인터내셔널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
개봉일 | 1995년 2월 10일 1995년 9월 16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07분 |
제작비 | 3,2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8,636,537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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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샘 레이미가 《이블 데드 3 - 암흑의 군단》으로 할리우드의 예산을 감당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만든 영화이다.제목 《The Quick and the Dead》는 "산 자와 죽은 자"를 뜻하는데, 한국에서는 음차할 때 정관사나 복수형을 보통 생략하기 때문에 제목이 "퀵 앤 데드", 즉 "빠르고 죽었다"라고 오역 되어버렸다.
캐스팅이 꽤 화려한데, 조연들도 이름난 이들이 여럿 등장하고 심지어 한국 성우들도 초호화 캐스팅이다. 《이블 데드 3 - 암흑의 군단》의 팬인 샤론 스톤이 감독 샘 레이미, 배우 러셀 크로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고르고 몇몇 배우들은 사비로 지불하기도 했다.
샤론 스톤과 각본가 사이먼 무어는 세르조 레오네 스타일을 바랐고, 영화사는 존 포드 스타일을 바랐지만 샘 레이미는 스스로의 뚜렷한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의 감각적인 연출은 되려 서부극과 잘 어울렸다. 스토리가 좋지 못 해서 조스 웨던이 나중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 샘 레이미는 "그 영화를 만들고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몇 년 동안 제가 공룡 같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얘기했다. 오히려 나중에 좋은 평가를 받았고, 1995년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12세 관람가이긴 해도 베드신이 있고 샤론 스톤의 가슴 노출도 나오는데, 이 때문에 심의가 빡세진 2012년부터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방영할때 15세 관람가가 되었으며, 노출을 비롯하여 칼날이나 총상등이 죄다 모자이크 되었다.
2. 시놉시스
리뎀션 마을은 사람들이 벌어들이는 돈을 착취하는 악당 존 헤롯과 그의 수하들에 의해 신음하고 있는데, 비열한 악당이지만 탁월한 총잡이인 존은 매년 거액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총쏘기 시합을 벌인다. 당연히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이나 총잡이들이 모이고 자연스럽게 마을은 무법천지가 되며 서로를 죽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존 헤롯의 경쟁자들도 자연스럽게 제거된다.이러한 리뎀션 마을에 어느날 헤롯에 대한 강한 복수심을 품은 여성 총잡이 엘런이 도착하는데...
3. 등장인물
- 엘런 더 레이디(샤론 스톤, 어린시절은 스테이시 린 램소워, 한국어 성우 강희선(KBS/MBC)/이용순(어린시절)(KBS))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존 헤로드에게 강한 원한을 지닌 여성 총잡이. 보통 레이디라고 부른다. 작중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드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을 죽여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살상이 일어나는 대회에서 혼란을 겪는다. 후에 주점 주인의 딸이 강간당하자 분노해서 강간범 유진과 결투했고 그 때 처음으로 살인을 경험[1]했다.
- 코트(러셀 크로우, 한국어 성우 홍시호(KBS)/안지환(MBC))[2]
작중 최고의 총잡이. 과거 존 헤로드의 부하였지만 총잡이의 삶을 청산하고 불살과 더불어 성직자의 삶을 살게된다. 하지만 평소 코트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내심 그와 한 판 싸우고 싶은(=경쟁자를 제거하려는) 존에 의해 강제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영화 내내 마을 가운데 분수에 손이 묶여 있으며 경기를 하지 않을 때는 항상 갈증을 호소하거나 누군가에게 얻어터지고 있다. 돈이 없어서 헤로드의 농간으로 5달러 짜리 녹슨 총[3]을 받았다. 절대 총을 쏘지 않으려고 1회전 직전에 임종기도를 올리고 홀스터에서 손을 아예 떼버렸으나 결국 분위기에 휩쓸려 총을 쏘고만다. 그리고 여기에서 그의 실력이 입증되는데 홀스터에 손을 올리지 않고도 순식간에 총을 뽑아서 상대를 제압했다. 중반부터 대회의 룰이 먼저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에서 죽이는 것으로 바뀌자 어쩔 수 없이 살인을 하게 된다.[4] 결말부에선 엘런에게 엘런 아버지의 보안관 배지를 넘겨 받으며 그가 마을의 새 보안관이 될 것을 암시한다. 나쁜 짓은 하지 않으면서 악당들은 처리하고 마을의 질서를 잡는 보안관이란 직업이 성직자보단 코트에겐 적성일지도.적성 맞는 곳에 이직 성공한 코트
- 존 헤로드(진 해크먼, 한국어 성우 이완호(KBS)/황일청(MBC))
이 영화의 최종 보스. 리뎀션 마을을 지배하는 '시장'이자 지역 최고의 총잡이다. 매년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거액의 상금[5]을 건 권총 결투 대회를 열고, 그 자신도 직접 참가하여 경쟁자들을 제거해 나간다.[6] 결승에서 최강의 총잡이인 코트와 대결하는 순간만큼은 긴장했는지 홀스터 위에 얹어둔 손을 덜덜 떨었다. 비록 냉혹하고 잔인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대회에 참가하는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여러번 말리지만 결국 아들과의 승부에서 승리하게 되고 죽어가는 아들을 보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아들을 사랑하는 면모를 보여준다.[7]
- 피 더 키드 헤로드(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한국어 성우 강수진(KBS)/최원형(MBC))
존 헤로드의 아들. 어리지만 상당한 패기가 있고 그에 걸맞은 실력을 지니고 있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마을 사람들에게 친절하기 때문에 다들 그를 좋아하고, 건방지다며 시기하는 이들은 있어도 미워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마을의 하층민이나 멕시칸들에게 인기가 좋다. 마을에서 총 가게를 가지고 있어[8] 코트에게 총을 매매하기도 하였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기위해[9] 목숨을 건 총싸움 시합에 키드라는 이름으로 참가하여 준결승전에서 아버지와 1:1 대결을 벌여서 먼저 존을 쓰러뜨린 듯 했지만 자신은 복부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다. 존 헤로드는 목을 스쳤는데 조금만 왼쪽으로 들어갔으면 그대로 목을 관통할 뻔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사망하면 주변 사람들이 옷이나 귀중품을 죄다 뜯어가서 볼품없는 꼴이 되는데 비해 키드의 경우 모두가 애도하며 들어 운구했다. 이때 존도 충격이 상당했는지 권총과 모자도 떨군채 힘없이 돌아갔다. 비록 악마같은 성격이지만 자기 아들을 죽였다는 죄책감만은 피할 수 없었던 듯. 참고로 엄연히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강한 여성인 엘런을 좋아한다.
- 에이스 핸론(랜스 헨릭슨[10], 한국어 성우 유민석)
여럿에게 인정받은 총잡이로 항상 에이스 카드 뭉치를 들고 다닌다. 자기가 사람을 죽일 때마다 트럼프에서 카드 한 장을 빼고 에이스를 집어넣는데 그 수가 상당하다. 놀라운 솜씨[11]를 가지고 있어서 상위권으로 주목받았으나 자신의 업적이라고 자랑하던 것 중에 실제로 존이 했던 일이 끼어있어서 사망플래그를 단단히 세우고 만다. 결국 1회전부터 존을 만났는데 총을 뽑아보지도 못하고 오른손 엄지가 날라갔다. 이후 헤로드의 도발에 넘어가 왼손 승부를 벌이나 그마저도 패배하고 실컷 모욕당한 뒤 헤로드의 총에 죽는다. 이후 시신은 마을 주민들과 대회 탈락자들에게 깡그리 털리며 패배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레이디에게 상기시켜준다.
- 유진 드레드(케빈 콘웨이, 한국어 성우 유제상)
리뎀션 마을의 부호. 잘봐줄 점이 하나도 없는 덩치만 큰 소인배로 존 헤로드와는 동업자 관계인 듯 하다.[12] 주점주인의 어린 딸에게 값비싼 선물을 주며 환심을 사고 보호자인 양 행동하는데 이후에 만취상태로 강간해버렸다. 이에 분노한 엘런이 유진과 빗 속에서 결투해 패배한다. 엘런에게 끝장날 상황에서 존에게 살려달라고 구걸하지만 존은 오로지 대회의 룰[13]을 외치며 그를 무시한다. 그의 구차한 모습에 엘런이 차마 죽이지 못하고 목숨만 살려줬으나 정신 못차리고 주점까지 쫓아와서 총질을 하다 엘런의 권총 연사를 맞고 사망한다. 대회 참가자들이 으레 그렇듯 죽자마자 주변사람들에게 속옷만 남기고 모조리 털린다. 특히 금니로 가득했던 치아는 금품을 노린 이들에게 몽땅 뽑혔다.
- 캔트렐 중사(키스 데이빗[14], 한국어 성우 강구한)
군인출신 총잡이로 대회 등록을 할 때 밝힌 계급은 중사. 주인공급 인물들 다음으로 실력이 좋은 것으로 묘사되며 대체로 천박하게 구는 다른 단역 참가자들과는 다르게 군인다운 품위를 갖췄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마을 하층민들에게서 존 헤로드를 살해해줄 것을 청부받았다. 실력에 자신있는지 상당히 거만하며 존을 상대로 쫄지 않은 두 명 중 한 사람. 2회전 첫경기에서 헤로드의 상대로, 헤로드에게 참가 목적을 간파당했다, 이때 헤로드의 데스매치 선언에도 담담하게 받아치지만 최종보스 보정을 받은 헤로드에게 배에 치명상을 맞는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헤로드를 살해하려 발악해보나 마지막까지 레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압도당하다가[15] 머리통 정중앙을 헤드샷 당해 커다란 구멍이 나 죽는다.
- 스카(마크 분 주니어, 한국어 성우 성창수)
상처투성이의 악당. 사람을 죽일 때마다 팔에 칼로 상처를 내 표시한다. 악당은 끼리끼리라고 유진과 어울린다. 시작부터 엘런에게 추근거렸으나 냄새난다고 차였다. 1회전을 통과했으나 상대가 죽어야지만 끝나는 2회전에서 키드와 맞붙어서 순삭당했다. 성격이 더러운데다 하이에나 짓도 서슴치 않아서 결투 중에 사람이 죽으면 달려들어서 물건을 훔쳤다. 죽을 때 입고 있던 옷도 원래 캔트렐 중사의 군복.
- 스파티드 호스(조노든 길, 한국어 성우 박규웅)
인디언 총잡이로 자칭 '불사신'. 맷집이 강한 걸 장점으로 삼고 있는데 결투에서 작중 최강자인 코트의 일격을 받았음에도 살아남아서 권총을 난사한다. 그러나 눈 먼 소년이 코트에게 새로운 총알을 구해줘서 헤드샷을 당하고 사망한다.[16]
- 거츤(스벤-올리 도슨[17], 한국어 성우 유민석)
스웨덴 출신 총잡이로 스웨덴 속사 챔피언.[18] 전장식 구형 리볼버를 사용하며, 자신의 대결을 시작하기 전 한발 한발 정성스럽게 총을 장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구식임에도 총이 매우 깨끗하다. 개막전에 나와 키드에게 완패하고 괜히 쏴보려고 오기부리려다 한 발 더 맞았다. 키드가 봐줬기 때문에 죽지는 않고 부상만 입고 기권한다.
- 포이(래니 로프틴, 한국어 성우 서윤석)
1회전에서 콜트와 맞붙은 단역. 코트가 신에게 맹세하고 다시는 총을 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완전히 방심하고 있다가 옛 기억이 살아난 코트에게 제압당했다. 패자 중에 죽지 않은 몇 안되는 인물.
- 호레이슨(팻 힝글[19], 한국어 성우 조동희)
주점 겸 여관의 주인으로 대회의 사회자를 맡고 있다. 부인은 일찍 여의었고 어린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 엘런이 처음 마을에 왔을 때 창녀 취급을 했다 된통 당했다. 여관에 남군 국기를 걸어놨는데 국기 한 가운데에 로버트 E. 리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 '도그' 켈리(토빈 벨[20], 한국어 성우 박규웅)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보물사냥꾼으로 리뎀션 마을 출신이다. 엘런도 보물을 노리는 줄 알고 쏴버렸는데 죽은 척한 엘런에게 역으로 당해 마차 바퀴에 팔이 묶인 채 버려졌다. 후에 바퀴째 뽑아들고 리뎀션 마을로 돌아와서 엘런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1회전 상대가 됐다. 하지만 코트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은 엘런에게 간단히 박살난다. 역시나 패배했지만 죽지 않은 출전자 중 한 명.
4. 결말
엘런이 존 헤롯에게 강한 원한이 가진 이유는 헤롯이 엘런 아버지의 원수라는 것. 당시 마을의 보안관이었던 엘런의 아버지는 무법자 헤롯에게 사로잡혔고 교수형당하게 되었는데, 어린 엘런이 아버지에게 달려갔지만 헤롯은 엘런을 낚아채고 한 정의 총을 건내주며 "이 총으로 네 아버지를 구해라."고 말한다. 총 같은 건 건드려보지도 못한 엘런은 아버지[21]의 지시에 따라 총을 움직이며 그를 구하려고 했지만 정작 총알은 아버지의 이마를 관통하고 만다. 본의 아니게 아버지를 죽인 셈. 이로 인해 엘런은 사람을 죽이는 것에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다. 아버지 역할로 나온 배우는 CSI 뉴욕의 맥 테일러 반장과 포레스트 검프의 댄 테일러 역으로 유명한 게리 시나이즈.결국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면서 마음을 독하게 먹고 헤롯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리뎀션 마을로 와 헤롯의 암살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아직까지 그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해 복수를 포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마을에서 만난 코트와 키드에게 끌리고 헤롯의 악정에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잡는다.
최종적으로 엘런과 코트, 헤롯과 키드 4명이 남는다. 키드는 그만 기권하라는 헤롯의 말을 무시하고 끝까지 아버지에게 맞서지만, 결국 헤롯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22] 결승전에 이르렀을 때 헤롯은 엘런과 코트의 대결을 강요하고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총쏘기 시합을 포기하면 둘 다 죽이겠다고 협박하여 결국 코트의 총에 엘런이 쓰러졌고, 코트는 존의 비열한 수법에 의해 한손이 시합을 할 수 없을정도로 크게 다친채로 결승전에 임하는데 결승전을 알리는 종이 울리기가 무섭게 마을의사와 장님소년의 협조로 죽은 걸로 위장했던 엘런이 미리 준비해둔 폭약이 폭발하고 코트는 존의 수하들 중 한 명의 총을 탈취해서 순식간에 모든 수하들을 처치한다. 그리고 엘런은 존과의 1:1 대결에서 멋지게 승리를 장식한다. 그 후 엘런은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기 위해 존에게 보여준 아버지 유품인 보안관 배지를 주워 코트에게 건네준다. '이 마을에 정의가 다시 세워졌어'라고 말하며 코트가 마을의 새 보안관이 되어 질서를 잡을 것을 암시하며 엘런은 떠나게 되고 그렇게 영화는 끝난다.
[1] 결투에서 이겼지만 목숨을 구걸하는 유진을 차마 죽이진 못했다. 그런데 유진을 죽이지 않고 내버려둔 채 주점에 와서 술을 한잔 하려는 순간 그녀를 쫓아온 유진이 총을 쏴서 술잔이 박살나버리고, 이에 반사적으로 뒤돌아서 권총을 난사해 유진을 벌집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때 받은 충격으로 마을을 떠났다가 과거 자신이 겪은 사건의 관련인물을 만나서 복수의지를 다시 잡고 마을로 돌아온다.[2] 이때 크로우는 LA 컨피덴셜로 스타가 되기 훨씬 전이었다. 본래 다른 조연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그의 연기를 인상깊게 봐왔던 샤론 스톤이 직접 주연으로 추천했다고.[3] 총을 판 키드는 성능은 괜찮을꺼고 그렇지 않으면 팔지 않을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어차피 명사수 결투 대회에서는 총알을 한 경기에 한두 발 밖에 쏘지 않기 때문에 권총이 연사와 과열로 파손될 가능성은 없으니 한 말인지도, 실제로 콜트는 매번 경기때마다 총알을 단 한발만 지급 받았고, 그로인해 원주민 총잡이와의 대결에서 상대방이 한발에 즉사하지 않자 잠시 곤경에 처한다.[4] 막판에는 엘런의 계획으로 마을에 폭탄이 터져 혼란스러울 때, 헤로드의 부하에게서 제대로 된 리볼버과 라이플을 탈취해서 순식간에 모든 부하들을 처리하는 모습이 백미.[5] 작중 대회에서는 상금으로만 12만 3천달러였는데 결투에 따른 도박금은 별도였다.[6] 꼭 살해하지 않아도 키드처럼 상대의 사지를 쏴서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거나 기권시켜도 승리할 수 있지만, 영화 상에서 헤롯은 상대를 족족 살해했다.[7] 다만 사실 내 아들이 아니었다면서 어떻게든 약해진 모습을 감추려는 추한 모습도 보인다.[8] 오직 30개 밖에 생산되지 않은 상아 그립 리볼버, 은행을 35개나 턴 무법자의 은제 리볼버, 당시로서는 최신형인 중절식 리볼버, 콜트에게 한번 잡아보라고 던져 준 120 달러 짜리 싱글액션 아미 등 시골 구석 가게로는 믿을 수 없는 상품들을 자랑한다.[9] 작중 존은 키드를 자기 자식이 아니고 농부의 자식이라면서 무시하고 낮춰 본다. 존과 레이디의 대화에서 그 사정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데, 존은 자신의 아내가 아름다웠지만 부도덕한 여자였다며 불쾌한 감정을 내비친다. 정황상 부인이 농부와 바람을 피웠고 그 후에 태어난 아들인 키드인듯. 그래서 존은 키드가 자신의 아들이라는데 확신인 없는 듯 하다. 허나 존과 비등한 수준인 키드의 사격 실력을 보면 진짜로 존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0] 에이리언 2, 에이리언 3에서 비숍을 연기한 배우.[11] 텀블링으로 하마하면서 말 다리 사이로 총을 쏴 어린아이가 들고 있는 카드 가운데를 맞췄다.[12] 대회 개막전에서는 헤로드처럼 고급의자에 앉아서 대결을 관람했다. 물론 동석은 아니고 2인자처럼 뒤에 앉았다.[13] 상대가 죽어야만 끝난다.[14] 이후 헤일로 시리즈의 텔 바담과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데이빗 앤더슨을 연기한다.[15] 헤로드의 실력이 정말 무시무시한데, 아예 딴데 보며 일장연설을 하다가 중사가 총을 뽑으려 들 때마다 슥 돌아보며 쏘기만 해도 완벽하게 명중한다.[16] 머리에 맞고 절명했음에도 다시 팔을 들어올려서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역시 죽었다.[17]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전직 검투사 챔피언 티그리스로 출연했던 배우.[18] 배역을 맡은 도슨은 덴마크 출신이다.[19] 배트맨 모던에이지 시리즈(배트맨, 배트맨 리턴즈, 배트맨 포에버,배트맨과 로빈)에서 제임스 고든을 연기한 배우.[20] 쏘우에서 직쏘로 나오는 배우. 본작에서는 상당한 굴욕 연기를 선보였다.[21] 이렇게 된 건 네 탓이 아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아빠는 널 사랑할 거다라고 말한다.[22] 키드 또한 명중시키긴 했는데 목만 스쳤다. 헤롯이 쓰러지는 모습이 먼저 나와서 키드가 먼저 맞췄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쓰러지기 전에 총 쏘는 장면을 잘 보면 헤롯이 먼저 쏘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아버지를 뛰어넘지는 못한 셈. 시합 전까지 자신의 실력에 자신하면서 심지어 아버지를 도발하는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 총 맞고 죽어갈 때는 죽기 싫다며 울먹인다. 키드는 그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었고, 죽기 직전 아버지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에서 이런 점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정작 헤롯은 이런 놈은 내 자식이 아니라는 악담을 퍼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