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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14:01: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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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colbgcolor=#FFF,#1F2023>플레이 스타일 · 관련 언사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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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 · 조지나 로드리게스
기타 논란 및 사건 사고 (2020년 이전 · 2019년 방한 관련 논란) · 악성 팬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 · 메호대전 · 게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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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 2016-17 시즌 2017-18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6-17 시즌
파일:CR7_1617.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등번호 7
기록
(라리가 38R 기준)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선발 29경기
25득점 6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13경기
12득점 6도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pa_del_Rey_logo_since_2012.png
선발 2경기
1득점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선발 2경기
4득점
합산 성적
선발 46경기
42득점 12도움

1. 개요
1.1. 16-17 시즌 업적
2. 프리 시즌3. 라리가
3.1. 전반기3.2. 후반기
4. 코파 델 레이5. UEFA 챔피언스 리그
5.1. 그룹 스테이지5.2. 토너먼트
5.2.1. 16강 VS SSC 나폴리
5.2.1.1. 1차전 (홈)5.2.1.2. 2차전 (원정)
5.2.2. 8강 VS FC 바이에른 뮌헨
5.2.2.1. 1차전 (원정)5.2.2.2. 2차전 (홈)
5.2.3. 4강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2.3.1. 1차전 (홈)5.2.3.2. 2차전 (원정)
5.2.4. 결승 VS 유벤투스 FC
6. UEFA 슈퍼컵7. FIFA 클럽 월드컵8. 개인 수상9. 총평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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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6-17 시즌 활약을 담은 문서이다.

1.1. 16-17 시즌 업적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

2016년 4번째 발롱도르 수상

2016/17 시즌 : 46경기 42골 11도움
대회 경기 득점 도움
라리가 29 25 6
챔피언스 리그 13 12 5
국왕컵 2 1 0
UEFA 슈퍼컵 - - -
클럽 월드컵 2 4 0
합계 46 42 11

2. 프리 시즌

호날두는 UEFA 유로 2016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향후 6주간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호날두는 소속 팀에 돌아간 후 최대한 빨리 전력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7월 15일, UEFA 유로 2016에서 입은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고압 산소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7월 17일, 유로 2016의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7월 21일,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가 휴가 중에도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의 휴양지인 이비사에서 쉬면서 산소 텐트가 있는 병원을 드나들며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호날두가 행여 무리해 부상을 키울까 싶어서인지, 시즌 개막 후 한달 동안 호날두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7월 22일, 호날두의 고향인 마데이라에 호날두의 이름을 딴 공항이 생긴다고 한다. #

결국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하여 레알의 프리시즌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에 따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부상의 여파가 큰지라 정규 시즌 초반도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었으며, 그에 따라 UEFA 슈퍼컵도 결장이 확정되었다.

3. 라리가

3.1. 전반기














3.2. 후반기



















4. 코파 델 레이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는 체력관리 및 로테 차원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셀타 비고전에서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의 첫 경기를 치루었지만, 부진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도 패배를 면치 못하였다.

8강 2차전 셀타비고 원정에서는 1대1 동점 상황에서 특유의 엄청난 중거리 프리킥골을 넣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다른 공격진들과 함께 부진했고, 이 경기에서 팀이 2-2 무승부를 거두어 마드리드가 탈락해버리면서 코파 델 레이에 관해 더 이상 쓸 내용이 없게 되었다.[14]

5.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라 두오데시마를 이끌어낸 호날두는 디에고 마라도나, 미셸 플라티니에 비견되는 토너먼트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의 사나이[15]라는 표현이 과한 게 절대 아니다.

5.1. 그룹 스테이지

5.1.1. 1차전 VS 스포르팅 리스본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본인에게 특별한 경기이며, 자신의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레알의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며 친정팀을 상대하더라도 마음 약해질 일은 없다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그렇게 2016년 9월 14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라운드 1차전, 친정팀인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스포르팅이 수비적인 전술을 내놓고 중앙에서 피지컬을 위시한 강력한 프레스로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압박하면서 마드리드를 고전시켰고, 브루노 세사르가 선제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승리가 유력하던 상황에서 후반 43분경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처리하며 멋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했기 때문에 특유의 골 셀레브레이션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절묘한 순간에 1:1의 상황을 만들어낸 중요한 득점이었다. 그리고 이에 분위기를 탄 레알 마드리드가 재차 이어지는 공격 찬스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예리한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성공시켜 2:1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파일:호날두350경기.jpg
호날두는 이 날 득점으로 프로 통산 550호 골을 기록했으며, 개인 통산 UEFA 챔피언스리그 94호 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2번째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면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50번째 경기를 펼쳤다.

5.1.2. 2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난 주말에 있었던 라스팔마스 전에서 교체되면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던 것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 이 때 호날두가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왜 본인을 교체했냐며 불만을 토로하면서 욕설까지 했다는 기사가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단 호날두와 지단은 인터뷰를 통해 불화설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호날두의 이러한 모습에 많은 팬들이 실망해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레알 마드리드는 천적인 도르트문트의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9월 2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선발로 출장해 가레스 베일의 감각적인 백숏 패스를 받아 아웃사이드 슈팅을 가져가면서 팀의 선제골을 넣었고, 지단 감독에게 달려가 함께 기쁨을 나눴다. 경기력 측면으로 봤을 때도 팀의 2번째 골의 기점이 되는 크로스를 만들었으며, 드리블 3차례 성공, 패스 성공률 91.3% 등 지난 리그 두 경기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다시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비록 레알은 전반 막판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의 펀칭 실수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골을 내주었고, 후반 막판에도 안드레 쉬를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으나 경기 내용적인 면을 놓고 보면 호날두의 한 방이 없었다면 패했을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다. 열세를 동률로 만드는 힘, 이것이 바로 에이스의 존재 이유이다.

5.1.3. 3차전 VS 레기아 바르샤바

2016년 10월 18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레기아 바르샤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37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과 후반 84분에 나온 알바로 모라타의 득점을 어시스트하였다. 비록 이 경기에서는 골은 없었지만 무려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5대1 완승을 이끌었다. 평소 같았으면 슈팅을 시도할 상황에서 절묘한 패스로 2어시를 기록해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레알 이적 후 현재까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101개의 공격포인트(80골+21어시)를 기록 중이며, UEFA 주관 대회에서 98골을 기록하고 있다.

5.1.4. 4차전 VS 레기아 바르샤바

이후 11월 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레기아 바르샤바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 1분도 안된 시점에서 본인의 머리에 맞은 볼을 가레스 베일이 논스톱으로 멋진 중거리 왼발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얼떨결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존재감이 적었으며, 팀은 마르셀루가 부상으로 빠지고 파비우 코엔트랑이 대체하는 등 수비가 매우 불안하면서 3대3으로 다소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5.1.5. 5차전 VS 스포르팅 리스본

11월 2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스포르팅 원정경기는 호날두가 실로 오랜만에 친정에 가는 경기다. 스포르팅을 떠난 이후로도 팀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그이기에 스포르팅 CP 팀, 서포터즈와의 재회도 기대해볼 만한 대목.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발을 맞고 흘러가는 공을 라파엘 바란이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그 후 후반 80분경 파비우 코엔트랑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후반 막바지에 동점골을 허용하게 된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과정이 상당히 어처구니없는데, 코엔트랑은 박스 안에 있었음에도 손을 들고 있다가 공이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었다.[16] 이후 그대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의 감각적인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딩으로 잘 연결하면서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87분에 다시 리드를 잡게 된다. 그렇게 리드를 잘 지키면서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17]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엘 클라시코 후 바로 있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조금 더 편하게 임할 수 있어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지단 감독은 최종전을 결승전같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조 1위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인 듯.

5.1.6. 6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한편, 좀처럼 조별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3~5라운드 경기까지 득점이 없더니[18] 12월 7일에 펼쳐진 조별리그 6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절호의 찬스에서 슈팅을 한 것이 골대를 맞추면서 기회를 날려 역전골을 성공시키지 못하였고,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렇게 호날두는 다시 한 번 득점에 실패했다.. [19]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 셀틱,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올리는 등 조별리그에서만 10골을 몰아 친 반면 호날두는 단 2골에 머물렀다. 그렇게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부문에서 10골로 벌어졌던 격차는 어느덧 2골까지 좁혀졌다. 100골을 누가 먼저 기록할 것인지 관심사다.

5.2. 토너먼트

5.2.1. 16강 VS SSC 나폴리

5.2.1.1. 1차전 (홈)
2월 15일, SSC 나폴리와의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골 결정력은 아쉬웠지만 가벼운 몸놀림과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선 전반전에는 좋은 침투로 뒷 공간을 파고들어가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였고, 후반 4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멋진 드리블 돌파 이후 땅볼 크로스로 토니 크로스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다. 득점에는 실패하여 아쉽게도 11-12 시즌 CSKA 모스크바전부터 시작된 챔피언스 리그 16강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 중단되었지만 팀은 3:1 승리하였다. 한편, 이 경기에서 기록한 어시스트로 호날두는 단일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 어시스트(5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골에 이은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에도 단독으로 올라서게 되었다(31어시스트).[20]
5.2.1.2. 2차전 (원정)
이후 3월 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였으나 이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아쉽게 득점 성공에 실패하였다. 그래도 팀은 2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손쉽게 승리하면서 7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8강 상대는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되었다... 13-14시즌과 14-15시즌에 함께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상대하게 되었다.

한편, 호날두는 10월 레기야 바르샤바와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부터 6경기째 득점 소식이 없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540분, 141일째로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기록이다. 이러다 보니 메시는 호날두가 무득점 행진을 이어오던 기간에 무려 7골을 뽑아내며 기존 챔스 86골에서 93골까지 따라왔다. 이제 호날두와의 차이는 두 골로 좁혀졌다. 나이가 결정적이지만 최근 호날두의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목소리도 한몫을 한다. 호날두는 올 시즌 총 31경기에 나서 25골을 터트리는 등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평이다. 드리블 성공 횟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강 팀을 상대로 한 득점력도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리그 18골 중 10위권 내 팀을 상대로 단 3골의 필드 골만 기록했다. 전체 득점 대비 비율로 따지면 16%에 불과하다.

5.2.2. 8강 VS FC 바이에른 뮌헨

8강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되었다. 호날두는 뮌헨을 상대로 4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넣고 있을 만큼 강했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13-14 시즌 4강 2차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었으며,[21] 이 시즌에 라데시마를 달성하였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강한 팀이다. 여기에 필립 람샤비 알론소의 마지막 시즌이기에 상대의 동기부여도 엄청나다. 이번시즌 레알의 분위기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호날두는 이번시즌 현재까지 챔스에서 2골에 그쳐있어 뮌헨전에서 해결사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5.2.2.1. 1차전 (원정)
4월 12일에 펼쳐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는 본인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아르투로 비달에 선제골마저 내주게 된다. 그런데 후반전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슈팅을 가져가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발바닥 슈팅을 가져가며 마누엘 노이어 가랑이 사이로 공이 들어가면서 역전골을 기록하였다. 멀티골 기록과 함께 선수비 후역습 컨셉으로 나온 레알 마드리드 역습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하비 마르티네즈의 퇴장을 이끌어내는 등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날 호날두의 2번째 골은 그의 챔피언스 리그 통산 97번째 골이자, UEFA 주관 대회 통산 100번째 골. 노이어의 엄청난 선방이 아니었다면 해트트릭 이상도 충분히 가능했던 경기였다.[22]

이 날 호날두는 8회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4차례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키 패스도 2회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역시 90.6%로 포지션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들어 득점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을 듣고 있었다. 조별 리그 첫 2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후 6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었던 호날두였다.[23] 하지만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바이에른과의 챔피언스 리그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지를 여실히 입증해냈다. 무엇보다도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 대항전 100골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이미 호날두는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골 1위[24]를 달리고 있다.
5.2.2.2. 2차전 (홈)
4월 18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전에는 슈팅이 노이어에게 막히고, 역습 과정에서 미끄러지는 등 지난 경기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다가 팀이 1대0으로 리드당하던 후반전 75분에 카세미루의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필립 람이 호날두를 방해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으며, 호날두는 아무 견제 없이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경기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로 연장전까지 가게 된다. 한차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은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후 라모스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놓고 빠른 타이밍에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25] 여기에 연장 후반에는 마르셀루가 엄청난 드리블로 지친 뮌헨의 수비진들을 제친 뒤 패스를 한 것을 호날두가 받아 쉽게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으로 챔피언스 리그 본선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며 역전골을 넣었다.[26] 이후 아센시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4-2로 팀은 호날두의 하드캐리로 4강에 진출했다.

이렇듯 오심이 많긴 했지만 이번 8강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로 호날두가 안 들어갈래야 안 들어갈 수가 없다. 이번 시즌 조별리그와 나폴리 전까지 2골만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답지 못한 득점력을 보였지만, 1, 2차전 합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만 무려 5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16-17 시즌 챔스 7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호날두의 다른 기록을 보자면 9회의 슈팅을 시도해 5회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91.3%로 공격수로서는 엄청나게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특히 63분경 부진했던 카림 벤제마가 일찌감치 교체되면서 홀로 최전방 원톱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던 호날두다. 한편,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6경기에서 9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하며 바이에른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는 아스날을 상대로 9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에서 특정팀에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27]

또한 다른 기록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최다 골이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만 213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존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210골로 최다 득점자였지만, 이제 호날두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바이에른 선수들과 독일 현지 언론들도 호날두의 능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롬 보아텡은 호날두에 대해 "그는 특별한 재능이다"라고 평가했다. '키커'는 "호날두가 바이에른의 챔피언스 리그 꿈을 끝장냈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5.2.3. 4강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강에서 마드리드 더비가 성사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는 레알이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최근 3번 연속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28] 여기에 이번시즌 리그에서 맞대결 전적도 1승 1무로 레알이 우세하며, 호날두는 전반기에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마드리드 더비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마드리드 더비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릴만큼 강했던 호날두이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3경기 1골에 그쳐있다. 그 1골도 13-14 시즌 결승 당시 승부가 거의 결정난 상황에서 PK로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호날두가 뮌헨전처럼 이번 4강에서도 해결사로서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5.2.3.1. 1차전 (홈)
파일:호날두 16-17 아틀레티코-1.gif
5월 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초반에 카세미루의 슈팅이 빗맞으면서 크로스로 연결되었는데 이것을 놓치지 않고 엄청난 집중력으로 선제 헤딩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도 레알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마르셀루의 패스로부터 시작된 공격으로 다시 한번 득점을 기록하였다.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의 어그로에 끌려버린 상대 수비진이 호날두를 놓쳐버렸고, 바로 본인에게 연결된 볼을 놓치지 않고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역습 찬스에서는 측면을 완전히 돌파한 루카스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아 오블락을 속이고 한 골을 더 기록하여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드리블 돌파도 3회를 성공했고, 키 패스 역시 2회를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 걸쳐 높은 영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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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장식하며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의 사나이라는 사실을 재차 입증해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00골 고지를 밟는 데에도 성공했다. 그동안 호날두는 조별 리그 72경기에 출전해 51골을 넣었고, 토너먼트 65경기에 출전해 49골을 기록 중에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조별 리그(51골)보다 토너먼트(52골)에서 더 많은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29]

호날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선 2골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2골과 2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준결승 1차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 역대급 폼을 보여주면서 11골로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를 1골 차로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대로라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득점왕 5연패라는 기록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호날두이다.
5.2.3.2. 2차전 (원정)
챔스 8강 토너먼트 시작 후 가진 3경기에서 해트트릭 2차례를 포함하여 무려 8골을 퍼붓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이번시즌 챔스 총 10골을 기록, 득점 2위까지 뛰어올랐다. 현재 득점 1위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로 11골이다. 남은 2경기에서 2골 이상 넣으면 득점 순위가 바뀐다.

그리고 5월 10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비센테 칼데론 마지막 원정에서는 지난 두 경기와 달리 상대 수비진의 견제에 힘을 쓰지 못하면서 침묵하였고, 팀도 전반전 이른 시간에 두 골을 먼저 허용하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그런데 전반전 막판에 벤제마의 뱀드리블에 이은 패스를 토니 크로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얀 오블락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이스코가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넣으면서 2대1을 만들고 전반을 마친다. 후반전에도 끝내 아틀레티코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합산 점수 4대2로 2년 연속으로 챔스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사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후반전에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아쉽게도 골이 취소되었다. [34]

5.2.4. 결승 VS 유벤투스 FC

그렇게 올라온 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상대는 유벤투스 FC. 양팀의 최근 맞대결은 14-15 시즌 4강으로, 당시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합산점수 3-2로 무찌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가 탈락했지만, 호날두는 팀의 2골을 모두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 아픈 기억을 복수할 기회가 찾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역사상 유벤투스를 상대로 고전해왔기에, 팀또한 동기부여가 많다. 유벤투스의 굳건한 수비 라인과 호날두를 필두로 한 레알 마드리드의 날카로운 창의 대결도 볼 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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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0분, 역습 찬스에서 오버래핑하는 다니 카르바할에게 패스를 내주고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갔고, 다시 카르바할의 컷백성 패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슈팅을 가져갔는데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발을 살짝 맞고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오 만주키치의 바이시클 킥 득점에 실점하며 1대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전에는 상대가 전반전에서의 오버페이스 때문인지 레알이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하고, 자연스레 레알의 공격 찬스도 늘어난다. 그리고 카세미루의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이 나왔고, 그렇게 역전골이 나온 지 2분도 안 돼서 이번에는 다시 호날두가 기가막힌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즈며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여 팀의 세 번째 득점인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호날두의 두 골 모두 빠른 크로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쉬운 것 같아 보여도 사실 많은 공격수들은 정확도를 위해 퍼스트 터치로 일단 컨트롤한 다음 슈팅으로 연결하려 한다. 만약 두 번의 터치로 슛을 했다면 첫 번째 슛은 보누치에게 막히고 두 번째 슛은 부폰에게 막혔을 것이다. 한 템포 차이로 수비수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은 것. 특히 두 번째 골은 호날두를 보고 올린 크로스가 아닌데도 엄청난 오프 더 볼 실력을 보여주면서 넣은 골이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5연속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왕 1위(6회)[35],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단독 1위 (105골), 그리고 프로 통산 600골을 기록하며 왜 그가 슈퍼스타인지 보여주었다. 여기에 호날두는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했는데 13-14시즌과 이번 시즌에도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대 최초로 결승전 3경기에서 득점을 만든 선수가 됐다. 또한, 결승전 통산 7골을 터트리며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는 후반전 막판에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4대1 완승을 거두면서 팀의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최초 2연패와 통산 12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당연히 결승전 MOM으로 뽑혔고 이후 인터뷰 장에선 자신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은사인 알렉스 퍼거슨과 만나 포옹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발롱도르 수상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6. UEFA 슈퍼컵

유로 2016 결승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디미트리 파예에 의해 당한 큰 부상 때문에 결국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8월 9일에 펼쳐진 이 경기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의 선제골과 세르히오 라모스의 정규 시간 종료 직전에 나온 극적인 동점골 그리고 연장전에 나온 다니 카르바할의 엄청난 드리블에 이은 결승골로 3대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두었다.

호날두는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우승 메달은 받을 전망이다.

7. FIFA 클럽 월드컵

2016년 12월 15일에 펼쳐진 클럽월드컵 4강 클루브 아메리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헤딩이 골대를 맞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1대0 상황에서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2-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넣었다. 이 골로 클럽 커리어 통산 500골[36]을 달성했다. 한편, 결승 상대는 가시마 앤틀러스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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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8일에 펼쳐진 클럽월드컵 결승전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시바사키 가쿠에 한 방 먹으면서 2-1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서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연장전에서는 각각 역전골과 쐐기골까지 넣으며2번의 호우!! 프로 통산 45호 해트트릭[37]을 달성했다. 그리고 피파 클럽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선수[38]로 기록되었다. 또한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세자르 델가도와 함께 피파 클럽 월드컵에서 5골을 넣어 최다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이런 활약으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호날두 본인은 생애 첫 클럽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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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인 수상

9. 총평

호날두의 커리어 하이 시즌 중 하나[39]이자 본인이 왜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신인지 여실히 보여준 시즌. 이번 시즌 호날두는 시즌 초반에 주춤했다.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입은 부상과 적잖은 나이 탓인지 노화라는 꼬리표를 떼어 낼 수 없었다. 돌파는 현저히 떨어졌고 그 동안 이어오던 득점력도 만족할 정도가 아니었다. 경기 도중 흔들리는 모습이 빈번했다. 그렇게 발롱도르도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메시의 수상이 유력했다. 메시가 호날두보다 2년 젊었기 때문에, 그리고 호날두의 기량 저하가 서서히 찾아오고 있다는 예측들 때문인지 이제 양분의 시대는 끝날 것이라 봤다.

그러나 호날두의 클래스는 중요할 때 빛났다. 2017년이 되면서 일정이 더욱 더 힘들어지자 호날두는 해결사로서 살아나기 시작한다. 조별리그와 16강까지는 2골로 부진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FC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FC[40] 상대로 8강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 10골을 몰아넣으며 2년 우승과 5년 연속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하였다.[41] 여기에 UCL 105골, UCL 최다 득점 1위에 오르는 기염까지 토했다. 챔스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후반기 활약은 무시무시했다. 특히 막바지 치열한 리그 선두 싸움에서 호날두는 발렌시아 전, 세비야 전, 셀타비고 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르는 최종전 말라가 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5년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수많은 기록을 세운 호날두에게 팀 기록도 뒤따랐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고, 그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또한, 레알은 리그에서도 매우 간만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더블 달성이라는 영광까지 함께 했다. 개인 통산 5회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사실상 확정 지었다.

10. 관련 문서


[1] 이는 지난 챔스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에 대한 휴식으로 보여진다.[2] 이에 유럽 현지에서 [유럽 현지 칼럼] 교체에 짜증 낸 호날두, 팀이 우선이다. 라는 칼럼이 올라오기도 했다.[3] 호날두도 호날두지만 카림 벤제마 또한 현재 폼이 매우 좋지 않다. 그에 따라 현재 가레스 베일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4] 한화로 5억 2192만원[5] 또한 2016년 들어서 11월 19일 기준 40%의 저조한 페널티킥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6] 한편 이 날 경기에서 미드필더 코케와 신경전을 한 판 붙었는데 이 과정에서 코케가 호모새끼라는 욕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호날두는 "돈 많은 호모다. 이 색히야"라고 했다고 한다.[7] 한편,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는데, 사실상 흰 티에 매우 희미한 마킹만 있는 유니폼이라 팬들에게서 유니폼 왜 저러냐는 말들이 나오기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뒤집어 입은 줄 알았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8] 키퍼 나바스가 골문에서 비어있을 때 카세미루가 상대의 슈팅을 헤딩으로 걷어냈다.[9] 우고 산체스와 동률.[10] 5회 시도[11] 일각에서는 07/08시즌 호날두의 모습을 보았다고도 하고, 실제로도 79kg 정도로까지 감량하면서 몇 년 전과 체중이 비슷해지고 있다.[12] 거기에다가 경기 후 라커룸에서 마르셀루루카 모드리치를 비난해논란을 빚었다.[13] 게다가 저 일정 중간에는 챔피언스 리그 4강 1, 2차전까지 포함되어 있다.[14] 최근 팀 페이스가 눈에 띄게 저하되어 있다. 리그에서도 무패행진이 종료된 데 이어,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하면서 또 트레블 도전은 물 건너갔다. 이 원인에는 주축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마치 14-15시즌이 생각난다. 당시에도 루카 모드리치가 장기 부상으로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겼고, 가레스 베일 등 일부 선수들은 제 역할을 못해주어 당시 22연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무관을 기록하였다. 이러다 보니 레알 팬들은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15] 사상 최초 챔피언스 리그 6회 득점왕, 사상 최초 챔피언스 리그 5시즌 연속 득점왕,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최초의 2연패를 달성[16] 나중에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의 팔에 공이 맞기 전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먼저 손으로 공을 건드렸다고 생각해 항의를 하다가 팔에 맞은 것이라고 한다. 본인은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자책 중.[17] 지난 1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이기고 있다가 후반 89분, 95분에 연속해서 골을 내주면서 패배한 스포르팅으로서는 또다시 후반 막바지에 집중력을 살리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고, 따라서 조별 리그 탈락.[18]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대신 어시스트가 많았다.[19] 참고로 이번 시즌 조별리그 2골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 수라고 한다.[20] 이전 기록은 라이언 긱스와 공동 1위였던 30어시.[21] 첫 골로 챔피언스리그 단일시즌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했으며, 두번째 골은 프리킥으로 득점한 것이었다.[22] 바이에른 뮌헨과는 이번 시즌 이전에 11-12 시즌 챔스 4강과 13-14 시즌 챔스 4강에서 만났는데 그 시즌들은 전부 2차전에서 호날두가 각각 2골씩 넣었다. 그중 13-14 시즌은 챔스 단일시즌 최다 골을 경신한 경기가 되었다.[23] 그럼에도 호날두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양산하며 팀 공격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24] 97골[25] 하지만 호날두의 위치는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26] 이 득점 또한 마르셀루가 패스하는 순간에 호날두는 공보다 앞에 있었기에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27] 그리고 이 기록은 다음 시즌 유벤투스 FC에게 1차전 1골, 2차전 2골, 총 3골을 넣어 챔스 단일팀 상대로 10골을 기록하며 깨지게 된다.[28] 13-14 시즌 결승전에선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끝에 4-1 역전승, 14-15 시즌엔 8강에서 일찍 만나 호날두의 어시스트로 이어진 치차리토의 89분 결승골로 1-0 승리, 15-16 시즌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사실 레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력으로 봤을 땐 연장이나 경기 끝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겨우 이겼기 때문에 혈전이 예상된다. 긍정적이라면 그동안 리그에선 레알이 아틀레티코에게 압살당했지만 이제는 3:0승 , 1:1 무를 기록하는 등 레알이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29] 이미 호날두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100호 골 고지를 점령한 데 이어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도움(35도움)과 최다 토너먼트 골은 물론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2013/14 시즌 17골)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록들을 독식하며 챔피언스 리그의 사나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30] 16-17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기준[31] 2013/14 시즌[32] 2007/08, 2012/13, 2013/14, 2014/15, 2015/16[33] 2015/16 시즌(조별리그 2회, 8강 1회[34]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페르난도 토레스와 충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토레스가 패드립을 포함하여 욕설을 한 것이 드러나면서 토레스를 향한 비난이 엄청났다.[35] 2위는 리오넬 메시로, 5차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36] 레알 마드리드에서 377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 5골은 스포르팅 CP에서[37] 레알 소속 40번, 맨유 소속 1번, 포르투갈 국대 4번[38] 언론에 따라 펠레도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고도 한다.[39] 07/08, 10/11, 11/12, 13/14 시즌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으로 꼽힌다.[40] 세 팀은 각각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A 최소 실점팀으로,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진을 자랑하는 팀들이다.[41] 2016-17 시즌의 호날두는 2006-07 시즌의 카카, 2010-11 시즌의 리오넬 메시, 2021-22 시즌의 카림 벤제마와 함께 UCL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