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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8:22:21

김기태(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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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요원 김기태다. 알아서 모시라고.
파일:external/wiki.closershq.com/Gitae1.png
이름 김기태 (한) /
사가라 카네키요(カネキヨ=サガラ) (일)
소속 유니온 신서울지부 소속 A급 클로저
생년월일 1989년 9월 11일
나이 32세
혈액형 O형
신장 183cm
체중 68kg
취미 외제차로 하는 드라이브
좋아하는 것 권력, 미녀, 딸기맛 사탕[1]
싫어하는 것 무시당하는 것
성격 건들건들하며 허세가 가득한 성격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다.
성우 오인성[2] (한) / 카미야 히로시[3] (일)
캐릭터디자인 CKYM
일러스트 RESS

1. 개요
1.1. 검은양 스토리1.2. 늑대개 스토리1.3. 사냥터지기 스토리
2. 시즌 2의 김기태3. 시즌 34. S 리그의 원령을 회수하라!5. 평가6. 산들바람 베기7. 갓기태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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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25879567600_a5a35e0d57_o.jpg
"눈 깔아. A급 요원 앞이라고."
"이 모든 게 클로저의 미래를 위한 거야."
"받아라, 산들바람 베기!!!"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등장인물.

검은양 팀 기준으로 G 타워 지역에서부터 등장하는 NPC로 플레이어가 구로역, 신강고 지역에 있는 동안 강남을 담당하고 있었던 A급 클로저 요원. 직급이라서 검은양 팀 멤버들보다 계급이 높다. 국장 데이비드 리의 측근으로 신뢰받고 있는 사람이고 데이비드는 본래 검은양 팀의 보호요원 역으로 김기태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4] 그러던 중 알파퀸의 추천으로 제이와 연락을 한 결과, 제이가 보호자 역을 자청하여 그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A급 요원이라는 자부심이 있는 것인지 입버릇으로 A급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Ex A급 산책, A급 볼일) 그러나 한편으로는 S급으로 승급을 못 한 것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기도 한다.

1.1. 검은양 스토리

신강고 스토리에서 "데이비드 국장님의 심복인 A급 클로저가 강남을 담당하기로 했다"는 캐롤리엘의 말이 이어진 뒤(이에 제이의 경우에는 데이비드 형의 심복이니 믿을만하다고 반응한다.), G 타워에 처음 진입시 나오는 오프닝 무비에서 차원종들이 날뛰는 와중에 모든 게 내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첫 등장. 이후에도 강남이 개판이 되어가는데도 출동하기는커녕 G 타워에 짱박혀 있고, 주인공들에게도 출동하지 말라고 압박을 하는 등 누가 봐도 이해가 안가는 태도를 보인다. 주인공들이 이유를 물어봐도 대답을 회피하고, 이에 주인공들이 김기태의 보좌관인 오세린에게 부탁해서 세린이 물어보니 "이건 다 클로저의 미래를 위해 하는 일이다."라는 말만 하고 그 이상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처음 만날 때부터 무언가 재수없는 녀석이라는 인상을 팍팍주는 인물. 주인공인 검은양 팀을 자신보다 아랫 것들로 취급하면서 막 대하고, 보좌관인 오세린무능하다느니 호박이라느니 못생겼다느니 하면서 마구 갈궈대고 심할때는 먼저 때리기까지 하는 둥, 여러모로 개념 따윈 엿바꿔 먹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본인 입으로 오세린을 데리고 다닌 것은 그냥 인사고과 점수를 따기 위해서였을 뿐이라고 말하는데 유능한 부하를 데리고 공적을 쌓으면 부하와 공적을 나눠 갖게 되겠지만, 세린은 무능해서(...) 실적을 자신이 독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게다가 덤으로 갈궈대도 찍소리 못하는 세린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려는 의도도 있었을지도?

검은양 팀원들과의 첫만남에서부터 행적을 보자면 남캐 이세하에게는 처음부터 대놓고 고압적으로 굴고 이슬비는 귀찮아하면서 퉁명스레 대한다. 제이는 한술 더 떠서 제이와 처음 대화를 진행할시에 퇴물 취급하며 현재 자신의 계급이 더 높다며 콧대를 세우다가, 제이가 위협을 무시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자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이는 이런 행패를 보고, 김기태가 보는 앞에서 "쓰레기"라고 깎아내렸다. 기태가 아스타로트가 이끄는 용의 군단과 결탁하자, "너는 쓰레기 중에서도 최악급의 쓰레기다!"라고 아주 거칠게 나왔다. 그나마 서유리미스틸테인과는 마찰이 없는데 서유리의 경우에는 "미녀"를 보면 환장하는 김기태인지라 첫만남에서부터 자신을 '오빠'라고 자칭하거나[5] 출세를 원한다면 나에게 붙으라는 등 대놓고 치근덕거리는 꼴을 볼 수 있다. 미스틸테인의 경우 미스틸이 다른 사람 말을 잘 듣는 편이다보니까 처음 만날때 심한 마찰은 없다. 자신을 'A급 요원 김기태 님'이라고 부르라고 말하다가 미스틸이 자신은 한국말을 잘 못하니까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면 안 되냐고 묻자 "헹! 어쩔 수 없군. 그럼 하다못해 형이라고 부르라고."라면서 봐주기도 한다. 다만 미스틸에게 까칠하게 굴지 않는 것이 그저 어린애한테 손을 대는 것이 꺼려졌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검은양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위상력이 있는 자에게 함부로 굴었다가 되려 보복을 당하는 것이 무서워 조심한답시고 연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6]

또한 플레이어와 조우한 시점에서는 데이비드 국장을 원망하고 있으며, 그를 자기가 필요한 사람한테만 친절하게 구는 위선자라고 비난한다. 데이비드 국장이 김기태를 '과거에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누구보다도 클로저들의 미래를 생각하던 사람이었다'고 호평하는 것과는 대조적.

예전, 정식요원 퀘스트 중 대미를 장식하는 큐브 던전 40번 클리어가 있던 시절엔 이를 까는 유저들은 사실 김기태도 이런 식의 개고생을 하고 정식 요원이 되어서 성격이 저런 식으로 비뚤어진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팁] : 유니온에는 악명높은 A급 요원이 있습니다. 속과 낯빛이 시꺼멓기로요.

불타는 강남을 구경하러 왔던 애쉬 & 더스트와 만나게 된 주인공들은 그들에게서 김기태가 지부장과 손을 잡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잠시 확인할 게 있다면서 어딘가로 향하는 김기태를 쫓아간 주인공들은, 초거대 차원종 헤카톤케일이 부활하는 것을 목격한다. 기태는 헤카톤케일이 나타난 것을 기뻐하더니 아직은 저 녀석을 파괴할 때가 아니라면서, 녀석이 좀 더 강남을 박살내도록 놔둬야 된다고 말하고 돌아간다.[7]

이처럼 대놓고 수상한 기색을 풍기지만, 헤카톤케일을 불러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검은양 팀 멤버들로서는 기태를 추궁할 수도 없어서, 기태는 오히려 대놓고 뻔뻔하게 나선다. 그러던 중 G 타워로 오게 된 데이비드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주인공들은 기태의 과거를 알게 된다.

본래 기태는 과거 S급 요원 승급 시험 자격을 얻었었는데, 국장 데이비드 리가 반대하는 바람에 승급에 실패하였다.[8] [9] [10] 이 때문에 안 그래도 데이비드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던 차에, 정상회담에서 클로저들의 권한을 축소할 것[11]이라는 의견이 대두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12]

더구나 데이비드 국장이 뜬금없이 검은양 팀을 발족하며, 또한 그들의 뒷처리로 강남 지역 치안을 자신에게 맡기자, 나름대로 자신이 측근이라고 여겼을 기태의 데이비드 국장에 대한 배신감은 상당히 컸을 것이다. 강남 지역 정리를 잘나신 검은양 팀에게나 맡기라고 빈정대거나, 데이비드가 직접 자신을 추궁할 때도 검은양 팀 때문에 느낀 배반감도 없지 않다고 대답하는 것을 보면 파악이 가능하다.

게다가 기태는 위상능력자의 위상력이 극단적으로 약화되는 정체불명의 희귀병인 "위상력 상실증"에 걸려 위상력을 계속해서 잃어가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자신의 공에 대한 시간적인 압박과 집착이 매우 강했다. 안 그래도 자신이 A급 클로저 요원으로서의 힘을 잃어가고 있는데 클로저의 권리축소 이야기가 나오고 점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니, 개인적인 공을 중시하는 기태 본인의 입장에서는 이대로 가다가는 헌신짝처럼 버려질 운명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드는 매우 조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3] 이 때문에 지부장이 제안한 헤카톤케일 부활 음모에 가담하게 되었다. 헤카톤케일을 부활시키고 난 이후 자신이 헤카톤케일을 비롯한 차원종들을 제거한다면, 위상력을 잃더라도 갈 곳을 잃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여기면서. 그런 것치곤 G타워 초반엔 너무 여유롭다만

"무...뭐야... 왜 힘이 안 나오지?" "제길, 제길, 제기랄! 위상력이... 안 나와... 안 나온다고!"

시간이 흐른 이후 계획대로 헤카톤케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산들바람 베기를 외치며 나서지만, 하필이면 이때 위상력 상실증의 영향으로 헤카톤케일을 죽이지 못하게 되어 물러난다. 그 후 데이비드 국장의 취조를 받고 지부장과 계획하였었던 사실에 대해서 자백. 그런데 헤카톤케일이 거대한 차원문을 열어버리면서 용의 군단이 넘어오게 되자, 이것을 데이비드와 세린의 책임으로 몰아가고 자신은 어떻게든 빠져나오려는 막장 행보를 보인다. 하지만 그가 그토록 무시하였었던 진 주인공 오세린의 활약으로 그가 지부장과 직접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증거[14][15]가 드러나고 꼼짝없이 체포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체포되기 전에 도주하고, 잃어버린 힘을 되찾아 주겠다고 말하는 용의 군단의 군단장인 간부급 차원종 아스타로트의 편에 붙어버린다. 이후 용의 군단을 지휘하여 강남을 공격하며 검은양 팀 멤버들의 앞을 막아서지만, 검은양 팀 멤버들에게 패배하며, 이후 일기토에서도 패배하자 아스타로트에게 찾아가서 힘을 달라고 요청한다. 허나 아스타로트는 쓸모없어진 기태를 바로 그 자리에서 즉결처형해버려 허망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16][17] 검은양 스토리상 비록 악인에 배신자였지만, 같은 인간에게 심판받지 못하고 차원종의 손에 비참하게 끔살당한 것을 보고 검은양 팀 모두가 아스타로트에게 분노하였고, 기태에게 가장 학대 받았을 오세린마저도 기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렇게 죽는 것은 원치 않았다면서 한동안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하였다.[18]

김기태의 배반과 최후. 초창기 클로저스 특유의 안 맞는 싱크는 감안해주자.

2015년 9월 14일 현재 기준으로는 대사 추가 등으로 조금 더 싱크로율이 높아졌다. 하찮은 목숨을 친히 거둬주시는 아스타로트의 손길에 "이게 뭐야, 살려줘!! 살려달라고!!"라며 절규하며 생을 마감하는 김기태의 모습이 정말 비참하다.

1.2. 늑대개 스토리

"메일 삭제 완료... 좋아, 이걸로 증거는 사라졌어."[19]

벌처스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서는 1지역 강남 GGV에서부터 모습을 보인다.검은양이 구로로 배치될 때 새로 강남에 배치되는 클로저 요원이 언급됐었는데 그 요원이 바로 김기태였다[20]. 사실상 검은양 스토리의 채민우 경감 위치에 해당.
역시나 무개념스럽고 재수없는 언행을 하며 그가 최고로 좋아하는 딸기맛 사탕을 물고 있고, 강남에 배치됨과 동시에 벌처스유니온이 벌이는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같은 지역에 배치된 특경대 인사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고 해당 지역을 장악, A급 클로저의 지위를 이용해 벌처스의 행동을 은폐한다. 묘하게 개그캐스럽던 검은양 때와는 다르게 제법 진지한 말투로 늑대개 팀을 대하지만, 비열한 본색만큼은 그대로였다. 늑대개 스토리의 NPC들이 대체로 그렇듯 사악한 모습을 보여줘서 검은양 스토리와 대비된다.

클로저도 아닌 나타를 그는 이세하보다도 무시하고, "개" 취급을 하면서 성질을 마구 긁는다. 물론 가만히 있을 나타가 아니지만, 덤비자마자 A급 클로저와의 충돌을 원치 않았던 트레이너가 초커로 막았다. 그 후로는 안심한 기태에게 참으면서 마구 갈굼당한다. 레비아로 플레이하면 처음에는 서유리와 마찬가지로 꼬시는 투로 추근덕대다가, 나중에 본인이 차원종이라고 말하자 기겁을 하며. "괜히 사람처럼 생겨서 말야! 아 진짜 기분 더럽네."라는 막말을 내뱉는다. 그러더니 아예 사람의 말을 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면서 통행증을 내줄때도 짐승답게 입으로 받으라고 한다. 당연히 레비아는 트레이너가 입에 문 통행증을 내고 말을 해도 좋다고 허락할 때까지 그대로 실행했다.

그 와중에 본인은 힘을 아낀다며 거점 지역에 틀어박혀서는, 사탕을 빨며 소영을 꼬시려고 늑대개팀을 이용하려는 등 안 좋은 짓을 이때부터 해대고 있었다. 당연히 소영은 기태에게 넘어가지 않지만, 집념의 기태는 자기다운 방법으로 소영이의 마음을 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이용해먹으려던 늑대개 팀이 방해를 해서 결국 실패한다. 처음 마주친 후 줄기차게 서로의 성질을 긁다가 딱 한번 나타를 A급 클로저다운 위상력으로 제압했다. 이 당시엔 위상력이 멀쩡했던 모양.[21] 소영이에게 껄떡대며 늑대개 팀에게 유치한 자작극[22]을 지시한다. 하지만 당연히 그런 행동을 하고 싶지 않은 늑대개 팀원들은 그 사실을 소영에게 알린다. 그 뒤로도 포기하지 않고 껄떡거리자, 이에 질려버린 소영은 복수도 할 겸 쇼핑몰에서 오래된 냉동식품을 모아달라고 부탁하고 그걸 김기태에게 보여줘서[23] 빅엿을 선사한다. 당연히 식겁한 김기태는 더 이상 수작을 걸지는 않지만 용역깡패스러운(...) 수단을 동원해서 소영을 쫓아내려다가 무산된다. 게다가 소영의 휴대폰 분실 역시 김기태가 꾸민 수작이었다. 다만 늑대개 팀의 승급 심사를 자기 연줄을 동원해 몰래 진행시켜주기도 하는데, 애초에 승급심사 자체가 벌처스 측의 요구를 받아 준비한 것이다.

레비아의 경우에는 죽빵을 날리는데, 레비아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질 만큼 위력이 매서운 한방이었다. 덕분에 레비아를 아끼는 유저들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김기태를 비난했다. 다만 차원종과 그닥 마주친적도 없던 민간인이 아니라, 직접 일선에서 뛰어다니며 차원종과 부닥치며 세월을 보내 차원종이 얼마나 위험한 놈들인지를 잘 아는 클로저 요원 김기태한테는 오히려 인간형의 모습을 한 차원종이 더욱 위협적으로 보이는게 당연한 모습이다. 오죽하면 트레이너조차 김기태가 보여준 행동을 보고 '차원종에 대한 인간들의 취급을 알았을 거다. 그러니 알아서 짜져라'라는 투로 레비아에게 말했겠는가. 게다가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밝은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도, 차원종은 사악하고 혐오스러운 괴물로 묘사될 뿐이다. 나름 넓은 마인드의 소유자인 제이조차도 레비아와 처음 마주쳤을 때는 아주 매서웠음을 보라. 그렇지만 제이는 레비아를 주먹으로 치지 않았는데다 이후 레비아 스토리 및 예티 종족과 그들을 상대한 클로저들이 PTSD에 걸렸다는 설정까지 나오면서 역시 김기태의 행동은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다.[24] 애시당초 레비아는 폭주상태도 아니었으며 사람들의 구조를 위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부탁을 가서 빌었을 뿐인데 그걸 자신의 이기적인 계획때문에 거부하고 폭행을 가했으니 김기태가 레비아를 차원종이란 이유 때문에 때린게 의무적, 도덕적, 사회적인 측면으로 매도당할만한 일이 아니라는건 말도 안되는 궤변이다. 또한 레비아에게 냉정하게 말한 당시의 트레이너는 악당부대 대장스러운 인생포기상태였고 말이다.

하피 스토리에서는 처음에 멋모르고 하피한테 추파를 던지다가 출입증과 함께 수첩을 빼앗긴다. 그리고 글씨 참 못쓴다고 까이면서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들키고 말았다. 나타는 공격을 하려다가 막혔지만, 이쪽은 아예 김기태를 걷어찼다. 물론 김기태도 명색이 A급 클로저라서 공격을 피했지만,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하피가 "A급 요원인 김기태님이라면 제 공격을 맞아도 아프지도 않았을 텐데요?"라고 도발하자, 눈에 띄게 당황하면서 "다,당연하지"라며 말까지 더듬는다. 위상력 상실이 들킬까봐 조마조마한 듯. 이후로는 하피를 대할 때마다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는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한다. 덧붙여서 하피 스토리에서는 "생각 같아서는 몇 대 먹여주고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자를 때리는 건 좀 거시기 하니..."라며 손찌검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는 오세린, 늑대개 팀 스토리에선 레비아를 때렸기 때문에 두 캐릭터 팬들은 격분할 뿐이다.

티나 스토리에서는 "너같은 꼬맹이가 처리부대라니 세상도 말세다"라면서 비아냥거리지만, 티나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순식간에 안색이 창백해지더니 말까지 더듬거리면서 바싹 쫀다. 필사적으로 허세를 부리면서 윽박도 질러보지만 소용도 없고, 소영을 꼬시려던 음모도 "저열한 욕망을 위해 민간인을 위험에 빠트릴 셈이냐"며 까인 뒤에 매우 전형적인 국어책 읽기로 발연기를 펼치자 그딴 연기를 하면 어쩌냐고 달려와서 자기 속셈을 자기가 까발리고는 그 와중에도 A급 타령은 빼먹지 않고 어버버거리다가 내뺀다.

그리고 위상력 스캐너를 내장하고 있어서 김기태의 위상력상실증을 처음으로 눈치챘다. 단순히 눈치챈 게 아니라 지금의 김기태는 A+인 키텐을 상대할 수 없다.라는 발언까지 한다. 즉, G타워에서의 자신감은 그냥 자기 상태도 파악 못한 허세질이었다.[25] 다만 강남을 떠날 때의 티나의 상태가 처음 만났을 때와는 뭔가 달라진 걸 느끼기는 한다. 바로 내 일 아니니까 상관없다며 넘겨버리긴 하지만...

바이올렛 스토리에서는 역시나 검은양 스토리에서 서유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추근덕거리다가 바이올렛이 클로저라면 클로저 답게 행동하라고 경고하자, 울컥해서 다른 늑대개 대원들처럼 막 대하려 하지만, 홍시영으로부터 바이올렛이 벌처스 사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해듣자 덜덜 떨며 봐달라고 빈다. 이후 바이올렛이 호의적인 관계를 맺자고 하자, 그녀에게만큼은 비교적 쉬운 임무를 하달하고, 쓸데없는 언쟁을 피하려 하며, 사장에게 잘 얘기해달라고 아부하면서도 계속 추파를 던지면서 끈덕지게 달라붙는데, 마지막 승급 심사를 전달해 줄때 쯤 나타난 하이드를 보고서는 "날 놔두고 그런 남자를 데리고 다녀?!"하면서 혼자 멋대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다 강남에서 작전이 종료되고 작별인사를 할때도 마지막까지 바이올렛에게 "계획이 끝나면 내가 잘 아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하자"라고 찝적거리지만, 바이올렛은 이미 하이드를 통해 김기태가 위상력 상실증에 걸린 것을 다 조사해 놓은 상태였고, 이에 당황한 그에게 대놓고 "위상력 잃고도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나오는지 당신 말대로 식사나 하면서 얘기를 해보죠"라며 발라버린다.

신논현역에 A+급 차원종인 키텐이 나타나자 감시관 홍시영은 이를 막을 수 없다고 여겨진 늑대개 팀 대신 지역에서 무력이 가장 강한 기태를 호출하려 하지만, 위상력 상실증을 이때부터 앓았던 기태는 안 나가려고 변명을 늘어놨다. 홍시영은 그런 기태를 마구 까대면서 민간인이 죽는 상황을 놔두고 보지는 않을 거란 생각으로 하피에게 적당히 전투하다 소영이 있는 곳으로 키텐을 끌고 간 뒤 기절한 척 해 소영을 죽이도록 유도하라는 지시를 내리나 하피의 만류로 포기. 차선책으로 정의감이 넘치는 유니온의 준A급 클로저 장미숙을 유인해 키텐을 처리하게 하고, 장미숙은 티나를 시켜 암살해 버리려고 했지만, 티나가 살인 거부반응을 벌이면서 실패. 설상가상 바이올렛이 계속되는 김기태의 추파에 폭발해 결국 자력으로 키텐을 제거하겠다고 선언해버리자, 최후의 수단으로 나타와 레비아를 닥돌시키고 초커를 최대출력으로 작동시켜 자폭시켜 어떻게든 김기태가 뒷처리라도 하게끔 하려 한다.

하지만 늑대개 팀이 키텐을 잡아버려 나설 일도 없어졌고 위험사태도 무사히 넘어갔고 그 직후 늑대개 팀은 강남을 떠난다. 트레이너는 아예 대놓고 "그 멍청이가 뭐라고 하던 신경쓰지 마라."고 까내고, 홍시영은 김기태와 얽힐 때마다 쓸모없는 쓰레기라고 부르면서 얼굴을 일그러뜨리더니, 결국 G타워에서는 "대충 나대다가 죽어버렸다는군요. 하여튼, 끝까지 쓸모없는 쓰레기였어요."로 끝낸다.

1.3. 사냥터지기 스토리

파일:클로저스 - 김기태(사냥터지기 세트 편).png
"나 참, 실험용 쥐는 실험실에서 얌전히 죽어야 할 것 아니야. 앙? 세크메트."

현 시점에서 사망한 인물이기에 사냥터지기 팀과는 아예 접점이 없었을 거란 예상을 깨고 사냥터지기 팀의 마지막 2분대 대원 세트 세크메트의 오디오 무비에서 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도 과거 회상 시절인 듯.

과거에 실험체였던 세트가 유니온을 탈주하자,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여 세트를 제압하고서는 상술한 대사대로 실험용 쥐는 실험실에서 얌전히 죽으라는 식으로 조롱하며 머리채를 잡고 거칠게 잡아 끌고왔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이때 일은 세트에게 큰 트라우마가 되었고, 덕분에 유니온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서버 선택 화면에서 잠들어있는 세트가 꿈속에서 김기태를 마구 할퀴는 내용이 나온다. 또한 세트가 정식요원 승급시 큐브에서 김기태가 등장하는데 세트가 공포에 떨며 존댓말로 싹싹 빌고 김기태가 사라지자 안심하면서 무서웠다고 우는 모습까지 나온 것을 보면 세트에겐 김기태의 존재 자체가 악몽으로 자리잡은 듯.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세트 외에도 큰 문제를 일으키거나 탈주한 하급 클로저들을 상당히 때려잡았는지 큐브 공용 데이터에 그에 대한 두려움이 남겨져 있었고 이것이 큐브 속의 김기태를 강화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세트와 그외 클로저들의 공포 심리가 김기태를 강화시킨 까닭인지 큐브에서 처음 만나는 김기태는 슈퍼아머 8과 푸른 오오라를 두르고 강화된 스킬을 사용하는 강력한 보스로 나온다.[26] 기존의 김기태를 생각하고 들어가면 호되게 당할 수 있다. 최종 시험에는 세트가 공포심을 가라앉히고 외부에서 난이도 조절을 해서인지 슈퍼아머가 1로 내려가고 능력치도 기존의 김기태로 돌아가 있다.

사족으로 세트는 김기태가 자기가 사냥터지기 2분대에 들어 오기 전에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끝내 알지 못한다.

2. 시즌 2의 김기태

내가... 국장님을 배신했다고요? 아니에요. 배신한 건 국장님에요. 나뿐만이 아니라 클로저 전체를요! - G타워에서 배신자 데이비도에게 일갈하며

2015년 10월 8일 신지역 '국제공항'이 추가되면서 그 강함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신지역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A급 요원이 설정상 검은양 팀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들고 손쉽게 납치까지 할 정도이며 지역보스조차 여유롭게 잡을 정도인데 ,전투력만으로는 S급 요원 취급 받았던 김기태는 대체 얼마나 강했다는거냐 식의 반응들이 바로 그것.[27]

게다가 공항 신지역에서 실제로 데이비드 리가 배신을 때려버리고(...) 갓기태는 데이비드와 맞서 싸우다가 죽은 순교자라는 사이비 설이 다시 올라오며 찬양을 받고 있다.(...) S급 요원 승급에 실패한 것도 사실은 데이비드 리가 자신의 수하 중 가장 거슬리는 그를 견제하기 위함이라는 말도 나왔는데 이후 데이비드 리의 언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단순한 드립에서 가능성 높은 추론으로 바뀌는 중,[28]

또한 데이비드 리에 대해 이봐. 너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그는 자기가 필요한 사람한테만 친절하게 구는 위선자거든이라는 대사를 했던 적이 있는데, 공항에서 데이비드 리가 유저들의 통수를 화려하게 갈긴 후 이 대사가 재발굴되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데이비드 리가 배신했을 초기 A급 요원도 가볍게 발라버리는 그 힘에 대해 유저들은 그 힘이 다른 사람에게서 뺏은 것일 가능성으로 보고 뺏긴 후보로 J와 김기태를 유력후보로 들었다. 다만 이후 스토리가 추가로 나오면서 힘의 출처가 밝혀지며 해당 가설들은 모두 잘못된 것인게 확정. 다만 작중에서도 데이비드가 김기태를 암암리에 의도적으로 추락되도록 손썻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3. 시즌 3

이 이상의 언급은 없을 줄 알았으나 부산 시장 민수호가 클로저를 불신하게 된 계기를 설명할 때 다시 언급된다.

차원전쟁 당시 알파 나이트가 아바돈을 쓰러뜨리고 뒷처리를 위해 부산 시내 곳곳에 불을 지를때 민수호와 친했던 누나를 태우면서 A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좋아라 했다고 한다. 17년 전이라는 언급을 보면 일단 15세부터 클로저 일을 했던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클로저가 진짜 김기태인지는 불확실하다. 상술했듯 이 시기에 김기태는 15살이었는데, 15살에 이미 현역 B급 요원이라는 것도 부자연스러울 뿐더러 그 김기태가 17년 동안 A급에 머물러 있었다면 가만히 있을 인간이 아니다. 물론 둘 다 아귀가 완전히 안 맞는 건 아니지만[29] A급이라는 점에 그렇게나 구애받던 김기태가 차원전쟁 참전 실적이 있었다면 자기가 차원전쟁 참전 영웅이라는 식으로 엄청나게 자뻑을 했을 것이다.[30]

심지어 제이와 대화할 당시 김기태는 제이더러 차원전쟁 참전자라고 유세를 부린다는 식의 말을 했는데, 김기태 본인이 차원전쟁 참전자였다면 저 상황에선 자기도 같은 참전자라고 당당하게 말할 위인이다. 게다가 김기태가 차원전쟁 참전자라면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제이를 좀 더 잘 알았을 터인데, 제이를 만났을 때 김기태는 제이를 '옛날에 활동했다고 전해들은 클로저 A' 정도로 취급했다. 김기태가 제이와 대화할 때 보인 태도나 말은 본인이 참전자였다면 부자연스러운 것들이다.

작품 외적으로는 15살 청소년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애초에 김기태는 담배가 아닌 사탕을 핀다

일단 설정이 연계가 잘 되지 않았거나, 김기태와 맞먹는 인성 좋지 않은 다른 사람일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라면 아마도 유저들에게 인성 안 좋은 클로저의 대표격 이미지인 김기태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후속 시나리오가 공개되면서 김기태와는 별개의 인물임이 밝혀졌다. 세트와의 대사를 보면 이 A급 요원은 여성으로 보인다. 이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다시 갓기태 밈이 잠시나마 부활했다

시궁쥐 팀 시나리오에서 그의 부관이었던 오세린이 시궁쥐의 감찰과 지휘를 맡게 되는데, 자기는 그 사람같은 상관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S 리그의 원령을 회수하라!

평행세계의 김기태가 망령으로 등장. 속좁고 욕심많은 인간쓰레기였던 원본과 달리 이쪽은 그야말로 인격자. 원본이 농담으로 갓기태라고 불린다면 이쪽은 진짜 갓기태가 되어 돌아왔다.....는 당연히 만우절이니 거짓이고 사실 평행세계의 김기태도 원본 못지않은 악인이었다. 자신의 과거를 덮기 위해 흑빛나의 통돌이로 과거를 세탁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클로저라고 착각한 것이었고 그 와중에 진짜 클로저들이 습격해 사망한 것이었다.

5. 평가

신강고 에피소드의 누군가와 마찬가지로 배신자 기믹이지만, 그 누군가와는 다르게 배신의 이유가 좀 더 명확하고 어느 정도 공감이 가기 때문에 그를 동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저들도 있다. 특히 손익을 따지는 것에 철저한 벌처스 소속인 김시환의 경우, 김기태의 행동을 잘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의 생각이 이해는 간다고 말했을 정도.[31]

물론 그렇다고 해서 김기태가 사실은 착한 녀석이었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말로는 모든 클로저들을 위해서라고 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신의 보신을 위해서 지켜야 될 강남과 같은 클로저들까지도 배신하였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자기가 무사하기 위해서 죄 없는 오세린데이비드 리에게 죄를 덮어 씌울 생각까지 하였으며, 최종적으로는 인류의 적인 차원종들의 편에 붙어버리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애초에 일을 벌인 이유가 뭐 어찌되었던 그는 그 일과 관계 없이 평소에도 하급자를 깔보고 모욕을 주고 있었으며, 대놓고 서유리에게 추근대는 등 인간성을 의심하게 할 만한 만행을 저질러 왔다. 설사 배신자가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막장 취급을 받아도 싼 인간인 것이다.

"평소 성격은 깨끗하다고 말할 수 없었어도 한 때 클로저를 진심으로 위하던 인물이었다"는 데이비드의 말을 근거로 하면, 자가 의사 없이 힘과 지위를 잃게 되는 인간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실력으로는 S급에 이미 올랐어도 이상하지 않았고, 지휘능력도 나름 탁월하다고 나오는 것을 보면 분명 실력자. 허나 정작 아스타로트에게 힘을 받은 이후에 플레이어 캐릭터와 싸울때는 탈탈 털린다. 물론 스토리상 1인과 맞붙었는지 검은양 팀 전체와 맞붙었는지에 따라 그의 실력을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지만 말이다.[32] 아니면 어차피 김기태를 유흥거리로 삼을 생각이었던 아스타로트가 제대로 된 힘을 주지 않았다던가, 아스타로트의 인사관리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애초부터 아스타로트는 기태에게 제대로 된 힘을 주지않고 잠시의 여흥으로 끌어들인 것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차원종의 힘을 받아들인 인간과 위상능력자는 제 3 위상력을 지니는, 즉 아스타로트에게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데, 그런 존재를 아스타로트가 진심으로 만들리가 있나.(...)[33] 애초에 힘을 주었다고 해도 전성기 시절의 김기태에 비해 얼마 되지 않는 힘을 주었을 뿐일테고, 김기태는 그 정도만으로도 검은양 팀을 충분히 격퇴할 수 있다고 여겼던 것일 확률이 높다. 결론적으로 기태는 자기가 가진 힘이나 상대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자만심 가득한 인간일 뿐이었고, 따라서 헤카톤케일에 대한 판단도 틀렸을 공산이 크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지만.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서 드러난 바로는 벌처스와 유니온이 정말로 김기태가 헤카톤케일을 쓰러뜨리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 실제로 헤카톤케일을 쓰러트릴수 있겠느냐라는 점은 둘째치고 상층부가 그렇게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S급 심사에서 실력은 합격인데 인성을 사유로 탈락당한 것으로 보아 실력 자체는 확실히 수준급인듯하다.[34]

결론적으로 김기태가 설령 배신을 하지 않았고, 클로저의 권리 신장을 위해 끝까지 애쓰는 인물이었더라도 인격은 개차반인 건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데이비드마저도 과거의 김기태를 언급하면서 "욕심은 좀 있을지언정"이라고 단서를 더 붙이는 걸 봐서는 답이 없다. 오만하고, 부하 요원을 무시하고, 여자 밝히는 건 마찬가지였을텐데 그 정도였어도 일단 공직자[35]로서는 엄청난 결격 사유다. 직위고 뭐고 떠나서 성희롱 혐의로 법정에 설 수도 있다.

그리고 늑대개 캐릭터로 G 타워를 진행 도중에 오세린에게서부터 받을 수 있는 유니온 완장에 대한 퀘스트에서 오세린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늑대개 캐릭터들에게 지급되는 완장은 원래 김기태의 것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김기태가 주역으로 나오는 퀘스트의 명칭이 모두 XX의 김기태인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여담이지만 검은양 팀원들 중에서 서유리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듯 하다. 서유리 스토리만 떼놓고 보았을 때, 서유리와의 첫만남에서부터 치근덕대거나 추파를 던지는 것[36]은 물론이고 대놓고 서유리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허세를 부린다. 김기태 체포 시기에는 김기태는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서 온 서유리에게 내가 널 얼마나 예뻐해줬는데 이러냐면서 화를 낸다. 또한 아스타로트와 결탁한 이후 유리와 만날때에 유리가 이 정도로 속물일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시, 시끄러워! 내 마음을 배신한 주제에!" 라고 분노하거나, 아스타로트에게로 도망갈 때에도 "힘으로라도 널 차지하고 말겠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것을 볼때 유리에게 연정을 품고 있었다는 것은 확실한 듯 하다.[37][38] 이 때문에 박심현 요원과 더불어 클로저스 아청법에 걸리는 인간이 된건 덤.

한편, 일부 2차 창작에서는 후술할 갓기태 수준의 찬양까지는 아니어도 같은 악역인 유하나와는 달리 배신을 한 이유가 스토리의 중심 인물들과 관련이 있고, 위상력이 사라진다는 설정 때문인지 그의 과거나 배신한 이유를 묘사하는 등 진지한 창작물도 가끔 보인다. 하지만 벌처스 늑대개 팀이 추가된 뒤에, 강남GGV에서 보인 행보는 밑바닥 그 자체다. 늑대개 팀을 물로 보고, 깨알같이 소영을 꼬셨다가 차였다. 그래도 서유리 스토리를 진행할 때, 김기태가 보여준 언동과 성우의 연기 톤을 보면 유리에 대한 기태의 마음은, 나름대로 진심이었다. 아무튼 작중 행적만으로도 이미 지독한 악인이 되었다. 오죽하면 성격이 본인보다 훨씬 나쁜, 홍시영에게도 "쓸모없는 쓰레기" 소리를 들었다. 그런 점은 차치하고라도, 핑계와 배신 등으로 보인 찌질한 행적은 오히려 홍시영보다 더 못하다. 그 홍시영조차 경멸할 정도면 말 다 했다.[39]

긴급 방어전의 개편으로 대체된 복제자 저지에서 송은이와 함께 복제되어 나타나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공식 토론장에 "가장 플레이해보고 싶은 NPC는?"중 한명으로 나오기도 했다. 위상력 상실증 때문에, 정확히 어떤 계열에 위상능력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나마 복제된 A급 요원의 기술들을 통해 '바람' 계열을 다루는 위상능력자인것으로 추정된다.[40]

4월 14일 업데이트 된 NPC 소개에서 나이가 공개되었는데 제이보다 어린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한기남보단 덜하지만...

6. 산들바람 베기

''큭큭... 이몸이 영웅이 될 순간이 왔군.''
"받아라!! 산들바람 베기!!"

일본판 명칭은 산들바람베기를 직역한 스즈카제기리(涼風切り).

산들바람 베기란, 미션에 등장할때 김기태가 외치는 그의 결전기로 추정되는 기술이다.

허나 이미 늑대개 강남에서부터 그의 위상력은 키텐도 처리하지 못할 만큼 크게 떨어져있었고 동행미션 시점에서부터 이미 위상력이 바닥났는지 유니온 터릿에서 헤카톤케일을 상대로 산들바람 베기를 사용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직후 공황 상태에 빠지는 그의 모습이 백미라면 백미.[41][42]

다만 게임 내에서 이미 등장했다는 견해도 존재. 오염된 시가지 EASY의 호위 미션에서 시간을 끌다 보면, 갑자기 백점프를 하더니 이세하의 결전기 유성검처럼 보이는 기술을 쓴다. 심지어 트루 데미지쥐꼬리만큼 들어간다.

받아라! 산들바람 베기!

아스타로트에게서 위상력을 받은 김기태의 경우에도 같은 기술을 선보이며 강력한 피해를 주기 전에 썰리는데, '위상력을 발휘해서 사용하는 강한 기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술이 산들바람 베기가 맞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만 유니온 터릿에서의 모션을 보면... 원래는 다른 기술이거나, 아니면 제작진이 별 생각이 없거나 둘 중 하나인듯. 잘 보면 링크된 영상에서만 해도 결전기 이펙트가 두 번이나 뜬다. 슈퍼아머 상태로 몸을 돌리며 베고 찌르는 기술을 쓰기 전에 한번, 공중에서 내려찍기 전에 한번.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정식요원 기준으로 결전기가 3개인 걸 감안하면 산들바람 베기 말고도 다른 결전기가 있다고 치고 넘어갈 수 있다. 이른바 특수요원 결전기 산들바람 베기.

사실 공식 설정이 추가되지 않는 이상, 어느 기술이 산들바람 베기가 맞는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결국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산들바람 베기의 실체가 밝혀졌다. 유성검 비슷한 공격은 아마도 수습 요원 시절 결전기였던 듯 하다.

이후 복제자 저지 작전을 김기태의 복제자가 나오면서 지금껏 나오지 않은 패턴을 보여주는데 맵 전체에 여러개의 회오리를 만들고 흡입 효과+데미지라는 정신나간 효과를 보여준다. 그나마 지금은 도플갱어들이 전체적으로 약화된 상태라서 데미지는 번거로운 것을 제외하면 별 것 없지만 큐브 시절에 이 녀석이 나왔다면(...).

이벤트로 폭주 큐브가 업데이트되면서 재차 등장한다. 복제자 저지 작전의 그 A급 요원 그대로 나왔다. 워낙 도플갱어들이 막장이어서 크게 부각되진 않았으나, 그래도 A급요원답게 무시무시한 데미지로 플레이어들을 압박하며 산들바람 베기, 연타 공격(연계기), 회오리 패턴, 검기 흩뿌리기, 유성검 등을 선보이며 압박해주시는 모습이 포착. 이로서 산들바람 베기라는 기술이 어떤 기술인지가 확고해졌다. 하지만 A급 요원임에도 도플갱어보다 약해 이미 위상력 상실증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시즌 3가 추가되면서 김기태의 강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성기 시절 플레이어 캐릭터 세크메트를 가볍게 제압한 것을 물론이고 part 2 결말에서 준 A급 취급을 받는 장미숙이 아무리 몸이 다 낫지 않았다고 하지만 같은 A급이자 감찰국 요원인 최서희를 가볍게 박살내는 것을 봤을 때, 실력만은 S급 취급을 받는 그가 얼마나 강했을 지 상상할 수 있다.

7. 갓기태

"훗... 이 모든게 클로저의 미래를 위한거야. 내 한 몸 바쳐 이 도시를 구할 수 있다면. 배신자뿐만 아니라 인류의 반역자까지 돼도 괜찮아."
"세린아! 유독 이곳에서 거칠게 대해서 미안하다! 행복해라!!"
"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 가자. 이것이 이 A급 요원 김기태님의 최후의 출격이다!
-김기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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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내에서의 행적만 보면 출세에 미친 완전한 인간 말종 쓰레기지만 어찌 된 일인지 클로저스 갤러리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갓기태라는 호칭으로 불리면서 컬트적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사실 오세린의 위상력에 의해 조종당한 것이라거나 데이비드 국장이 사실 배신자고 김기태는 그걸 미리 파악했지만 국장의 계획에 의해 제거됐다거나, 사실 클로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과오를 짊어졌다거나, 오세린을 괴롭히던 것이 사실 자신의 부관이라는 이유로 자신과 도매금으로 매도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던가하는, 실제 게임과는 여러모로 동떨어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기믹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이 모든 일을 위해 죽음을 가장하고 숨어들었다는 썰까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드립이다.

갓기태 썰이 각광받기 시작한것은, 초창기 큐브의 부조리한 난이도를 접한 유저들이 "정식 요원 다는데에만 큐브가 40판인데 S급 승급시험은 큐브를 400판 돌아야 하는 거냐?, 실력은 S급이나 인성을 문제삼아 탈락한 김기태가 불쌍하다" ...라는 동정론에서 출발한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패치 이후 후배들은 승급을 위해 3번만 돌게 되었고 난이도가 조정되면서 이젠 드립을 위한 드립으로 남게 된 셈.

각종 썰이 나오다보니 이러한 역작이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전통의 강캐 세하와 패치 후 핑신이 된 슬비에게는 재수없게 굴지만 유리와 제이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하다고 해석하기도 하였다. 늑대개 스토리에서 지강캐 레비아에게 배빵을 먹이고 故 /에게는 쫄아주시는 모습을 자주 보여 신빙성을 얻고 있다. 미스틸테인에게도 비교적 덜 까칠한데 노약자와 어린이에게 친절한 갓기태로 칭송받기도 했다

게다가 엄청난 퀄리티의 갓기태 팬픽이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는 쾌거를 달성하였는데, 내용이 상당히 그럴싸하고 신빙성이 있어서 현재는 갓기태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번 쯤 보는 성지순례 1등 코스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글쓴이가 "본인은 김기태를 싫어하는데, 갓기태 내용도 재밌을 것 같아 만들어 봤습니다."는 투로 써 놓은걸로 보아 글쓴이는 아무래도 갓기태 찬양 의사는 전혀 없었던 것 같다.

온갖 반달로 점철된 디시 위키에서는 반달 아닌 반달을 당하는 중인듯 하다#

심지어 류금태 PD도 트위터로 갓기태 드립을 치고 있다.# 이정도면 반 공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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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컬트적인 인기를 제작진이 반영한 것인지, 김기태는 5지역 출시 당시 소개 로그인 화면에 경례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2차 창작이요, 팬덤에서의 장난일 뿐이니 원작 캐릭터성이 무너진다며 화를 내지는 말자.

2015년 만우절 기념으로 디멘션 볼 코드 형태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43] 하지만 정말 죽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건지 등장할때 천사링 같은 걸 달고 등장한다.(...) 이번엔 제대로 산들바람 베기를 사용하는데, 신논현역 보통 난이도의 말렉을 끔살시킨다. 스킬을 사용할때 이펙트도 간지폭풍. A급 요원이 허풍은 아니었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사실 신논현역은 고렙이면 평타 몇대로도 끔살인 지역이긴 하지만 물론 어디까지나 만우절 한정으로 제작진이 연출한, 갓기태의 인기에 대한 팬서비스이기도 하다. 스토리 진행 중에는 위상력 상실증으로 제대로 된 실력조차 내질 못했으니(...) 또한 결전기 중 유성검은 확실히 김기태의 다른 결전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안타깝게도 랜덤 데미지라서 데미지가 잘 안나올 때도 있다고 한다.

또한 특수던전 용의 전당에서 만우절 기념으로 20층 도달 시 50%의 확률로 아스타로트 대신 등장했다.

특기 사항으로는, 엄청 쎄다. 우선 체력이 100줄이다. 또한 |A급요원|이라는 패시브를 달고 있으며 체력회복을 시전, 노패시브 물몸의 기존 20층 아스타로트에 비해 상대하기 무척 까다로우며 산들바람 베기를 맞으면 어지간히 체력과 방어력 세팅을 하지 않는 이상은 일격사한다. 유성검은 맞으면 원킬나는 경우가 많고 콤보도 꽤 있다고 한다.

한편 만우절 이벤트로 속마음을 읽어보면 갓-기태의 참된 인성에 감동을 받을 수 있다[44] BGM 주의.

나딕에선 진심으로 반 공식인지 김기태만의 블록버스터 "'김기태스''' 선행 예고편이 나왔다![45]

위에서 설명했듯 늑대개의 스토리에서 강남 GGV 지역 NPC로 재등장하는데, 이에 갓기태 빠들은 축제 분위기. 소영이 쫓겨날 뻔한 걸 막아 주고, 달랑 차원의 티끌 9개 가져가더니 반차원압 물질 3개[46]와 코스 원샷 +3 1개를 선물로 주질 않나, 원래는 승급할 수 없는 나타를 자기 연줄로 수습 대원으로 승급시켜 주는 등, 역시 갓기태라면서 칭송받고 있다.

또한 대대적으로 개편된 에픽 퀘스트에서는[47] 김기태가 관련된 퀘스트에서 찬란한 강화기 연료[48]라던가 데스 사이즈같은 매우 좋은 보상들을 준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요일 던전, 복제자 저지에서 토요일마다 '복제된 A급 요원'이란 이름으로 재등장한다. 그 위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날기분이 일반기일 정도로 A급 요원의 위엄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갓기태의 은혜로움은 웹툰에서도 드러난다. 허나 그 A급 근육으로 화보집을 찍으려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는 차원종에게 한방 먹었다카더라. 그리고 튀었다. 이후 어찌저찌 화보집을 완성은 했으나, 이를 본 벌처스의 모 감시관은 격하게 분노, 온갖 연줄을 동원해 발매 자체를 뭉개버렸다고 한다.

이젠 얼굴만 보여도 개념글을 가는 공식 치트키 취급.

클로저의 삶
빛바랜 추억
갓기태의 오세린 챙기기

2016년 2월의 폭주 큐브 이벤트에서 다른 도플갱어들이 한자릿수 쿨타임의 강캔을 들고있어 악명이 높은데, 김기태는 그와중에 혼자 난이도 변경이 없어서 "폭주하는 와중에서도 양심적인 갓기태니뮤ㅠㅠ" 라며 한번 더 찬양을 받고 있다. [49]

참고로 이 사람이 큐브에서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것이 지적되었으나, 김기태도 A급 요원이니 큐브에 들어갔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의 기록도 남아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세트 세크메트의 정식요원 승급에서 김기태가 등장해 그가 큐브에 들어간 적이 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서술 되어있듯이 세트가 만난 데이터 김기태는 세트와 그외의 클로저들의 공포 심리를 기반으로 강화되어 S급에 가까운 힘을 가진 보스로 등장했다.

컬트적인 인기에 힘입어 4월 21일 업데이트를 미리 보여주는 GM노트에서 드디어 펫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댓글란은 벌써부터 갓기태 신도들의 찬양으로 가득하다.

허나 드립으로만 찬양받는 존재답게 김기태 펫은 유료 펫 중 역대 최악의 인기를 자랑했고, 실제로 이 펫을 구입한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기껏해야 이벤트에서 랜덤으로 주는 펫 보관함에서 나온 정도로 인지도가 적다. 애초에 성능부터 이걸 쓸 바에 미니 알라우네를 쓰는 게 나을 정도로 낮았고 위상력 상실증을 반영한 것인지 스킬도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굳이 쓰려면 김기태에게 애정이라도 있어야 쓸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실제로 이 펫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건 그의 인기가 드립 이상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명한 예.

다만 펫의 외형 만큼이나 중요하게 판단되는 스킬이 쓰레기였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는 있는데, 룩딸러가 아닌 이상 좋은 스킬을 가진 펫을 놔두고 어중간한 스킬을 쓰는 펫을 기용할 이유는 없다. 그것도 현금박치기를 해가면서까지는 더더욱. 그런 사정이 얽혀 있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김기태의 인기가 헛 것이라는 판단은 성급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드립성 인기라는 점을 인지하자.

2020년 기준으론 클로저스 갤러리에서나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정도로 갓기태의 인기는 크게 식다 못해 많이 묻혀졌다. 하지만 세트의 스토리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세트의 말투가 유일하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김기태에게 만큼은 정상이 되고 새로운 빌런이 나타나 악행을 벌이고 김기태와 같은 등급의 클로저들이 강함을 보여줄 때마다 여전히 끌올되어서 칭송받는다.

서술된 공식 토론장처럼 과거 차원공방전 전용 NPC들과 함께 재활용되어 스토리에 개입하지 않고 외전용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건의가 자주 제기되지만, 현재로선 형상 복제자 보스 및 펫으로만 등장했고 공식에서도 이와 관련된 토론을 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8. 관련 문서


[1] 입에 달고 산다. 12세 이용가일 때부터 있던 캐릭터라 담배는 안 된 듯하다. 모델링을 보면 밑의 끝부분이 검은 게 담배처럼 보인다. 김기태의 유치하고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2] 메피스토와 중복된다. 같은 작품에서 아내인 배정미세하, 슬비, 유리의 동급생인 우정미를 맡았다.[3] 일본판 캐스팅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인기 캐릭터인 김시환의 성우로 추측되었었다. 물론 공개 이후의 반응은 충공깽... 겉모습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젊어서 성우가 아깝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연기 면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날림 연기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무성의한 더빙이라는 비판이 있었고, 한국과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미스캐스팅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경향이 많다.[4] 제이로 데이비드 리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제이 또한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자기 목적을 위해 부하를 도구 취급하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으면 늑대개 스토리를 진행해보면 된다. 다만 훗날 밝혀질 데이비드의 본색을 생각하면 애초에 김기태를 검은양 팀으로 보호요원으로 배속한 후에 아스타로트와 함께 죽일 생각이었는지도....[5] 물론 유리는 끝까지 아저씨라고 부른다.[6] 특히나 김기태라면 미스틸테인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서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만약 처음부터 미스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면 미스틸에게 함부로 굴다간 자신의 안위가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도 파악하고 있었으리라.[7] 비록 지금이야 뼈만 남았다곤 해도 전성기 땐 유럽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헤카톤케일 정도는 껌이라는 듯한 이때의 태도 때문에, 이후 김기태의 행적이 더욱 비참해보이게 된다.[8] 데이비드는 기태의 역량은 충분히 S급 요원이 될 만하다고 판단했지만, 그의 무개념스런 성격이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서 조금 더 성품을 닦으라는 의미에서 그를 탈락시켰다.[9] 겨우 인성이란 이유로 탈락시키는게 말이 되냐 하겠지만 이들이 최전방에서 싸워야 하는 점과 위상능력자면 낮은 등급이라도 일반인은 간단히 죽일수 있을 정도로 일반인과 힘의 차이가 크다는걸 고려하면 인성또한 중요한 덕목이긴 하다. 다만 김기태가 힘을 잃기 전 즉 '현역'인 그시절엔 김기태가 지금과 달리 적어도 다른 클로저들은 잘챙겨줬다던가 임무에 앞서나가 활약도 많았던 시절이었고 사람상대를 막해서 그렇지 그리 큰 문제도 없는듯한 언급들과 S급 클로저라는 전력이 가지는 광고효과를 고려하면 좀 이상한 상황. 이후 2부에서 데이비드 리가 위상능력자들을 질투했다는게 밝혀지는등 그의 열등감과 배신행적이 나오면서 지 부하가 자기보다 잘나가는 꼴이 아니꼬워서 자기선에서 잘랐을 가능성이 높다.[10] 클로저에게 인성이 왜 중요한지는 부산 스토리 빌런 언터처블을 보면 된다.[11] 차원전쟁 이후 차원종들의 대대적인 침공은 없다보니 유니온의 막대한 운영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진 강대국들이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꺼낸 의견이라고 한다.[12] 데이비드도 이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였는데, 그가 개입할 수 없을 정도로 각국 정상들의 의견이 확고하였다고 한다. 때문에 일단 그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하여 축소폭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였다고 한다. 이 참에 상급요원들이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질 수 있는 지금의 구조를 개혁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13] 전직 클로저이자 현 벌처스 사원인 김시환도 이런 케이스로, 위상력을 상실한 직후에는 말단 공무원으로서 유니온에서 계속 일하고 있었지만, 더 이상 차원종의 대대적인 침공이 일어나지 않자 클로저의 권한을 축소시키려는 상층부의 압박 때분에 유니온에서 쫓겨나고, 결국 벌처스 사원으로까지 떨어졌다.[14] 메일 관리를 오세린에게 맡기고 있었는데 지부장과 주고받은 메일들을 삭제만 하고 확실하게 처리를 안해서 오세린이 다 확인하였다. 오세린 왈 "메일을 삭제한 뒤에 휴지통을 비워야 한다는 것도 모르셨죠?" 인터넷 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메일은 삭제를 누르면 바로 없어지는게 아니라 휴지통에 남는다. 컴맹 인증 다만 어차피 휴지통을 정리해도 복구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실제 시즌 2의 감찰요원스포일러의 죄를 증명할 때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증거가 되는 문서들을 복구했음을 언급한다.[15] 이게 반영이 되어서인지 늑대개 루트의 김기태의 평상시 대사 중 하나가 메일 삭제를 하는 내용이다. 또한 휴지통을 비웠다는 말도 안 한다.[16] 예전에는 버그 때문에 아스타로트가 등장하는 전초기지 1인 던전을 돌때마다 김기태가 죽어나갔다. 사망전대 그래봐야 3번 정도이지만, 문제는 기태가 죽는다는 것을 모르는 선행 에피소드에서도 파티 플레이 시에는 죽는 모습이 노출된다는 점. 이후 패치로 퀘스트 진행시 보스나 중간보스 등이 변하는 경우, 해당 퀘스트는 솔플로만 진행 가능하며 파티 플레이 시 일반 던전으로 입장되는 것으로 변하여 일단락되었다.[17] 사족으로, 아스타로트가 뱀들을 풀어버려서 끔살당하는데 그래픽상 실수인지 고의인지 뱀과 함께 땅에 빨려들어간 후 손의 일부가 튀어나와 더 기괴하고 잔혹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래픽 연출이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은지만 성우의 열연과 상황 연출이 뛰어나 아스타로트의 위엄과 공포가 잘 묘사된다.[18] 자신을 그렇게 학대했던 악덕 상사가 죽은 거지만 그를 위해 눈물까지 흘려준 것을 봤을 때, 오세린의 심성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김기태의 행적에 비해 너무 과한지라 검은양 팀의 성격 연출과 더불어 너무 비현실적인 연출이다. 이 때문에 오세린이 대인배로 보이기보단 호구에 더 가까워 보인다. 비록 학대하고 갈궈도 유일하게 자신을 받아줬던 게 김기태였고, 한때는 진심으로 따랐던 사람이기에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듯. 이는 김기태가 오세린을 데리고 다닌 게 그저 자신이 실적을 독차지하려고 그랬던 것일 뿐이라고 밝힐 때, 오세린이 충격받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19] 늑대개 팀 루트에 나오는지라 벌처스 이사진과의 메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검은양 팀 루트에서는 지부장과의 메일이라고만 말한 것으로 보아 의외로 김기태가 벌처스 이사진과 메일을 주고 받았을 가능성은 없을 수도 있다. 자그마치 벌처스의 이사진인데 그 이사진을 언급을 안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진행.[20] 사실 이것은 검은양팀의 이야기에서도 언급이 되었다. 애초에 G타워 자체가 강남에 있는 곳이고 김기태에게 검은양팀이 떠난후 이 지역을 담당하게 된게 당신인데 왜 이지경이 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냐고 묻는 이야기도 나온다.[21] 다만 "힘을 아까운 데 써버렸다"는 언급에서는 위상력 상실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서 남은 위상력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 시비를 걸면 내가 나타나서 널 쫓아낼테니 가서 시비나 걸라고 한다. 물론 나타는 그대로 명령을 씹어버렸고 레비아는 너무 순진해서 다 털어놔 버렸으며, 하피는 무전취식을 시전하다가 서비스를 받은 답례로 역시 그 수작을 다 털어놔버렸다. 티나는 일단 지시를 이행했으나 참고로 검색한 게 판에 박힌 조직폭력배의 포장마차 쫒아내기(...)를 국어책 읊듯이 하는 바람에 실패했고, 바이올렛은 태생부터가 정의감 넘치는 성격이라 붕어빵을 먹게 해준 보답으로 다 털어놔 버렸다. 그래도 일단은 '유니온 요원의 지시'를 무시한 격이라서 홍시영한테 달려가서 펄펄 날뛰었다고. 그러나 홍시영은 책임을 돌리기는 커녕 들을 가치도 없는 유치한 수작이라면서 코웃음만 칠 뿐이다.[23] 사실 소영이 준 건 제대로 된 음식이었지만 김기태를 엿 먹이려고 오래된 냉동식품 봉지를 보여준 것이다. 특경대 대원들이 막 먹어대다가 식중독에 걸려서 누명을 썼던 검은양 스토리와는 정반대다.[24] 레비아 업데이트 당시 무수히 많은 김기태에 대한 비판이 레비아가 차원종이고 김기태가 그와 전쟁을 하던 클로저라는 이유로 분쟁지대의 예까지 들먹이며 삭제되어 왔지만, 감정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25] 더 엄밀히 말하자면 현실도피에 가깝다. 티나가 김기태 앞에서 위의 대사를 한데다가 더 위상력이 떨어지기 전에 여기서 벗어나라는 A급 클로저로서 제대로 굴욕적인 말을 듣는데도 그 자존심 강한 김기태가 화를 내긴 커녕 티나의 말을 에둘러 무시해 버리려고 하고 이후로도 이 말에 대한 반응은 절대 내보이지 않는다. 김기태는 자신의 참혹한 현실을 알지만 이를 애써 무시하려 하는 것이다.[26] 스크립트중에도 어쩐지 힘이 넘친다는 말을 한것으로 보아 본래 김기태가 가지고 있었던 S급 전투력에 가까운 힘인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세트와의 접점때만 해도 초기 단계의 위상력 상실증에 걸려있었던것으로 추측된다.[27] 실제로 김기태가 위상력 상실증에 걸린 줄 몰랐을 때, 그가 차원이 다른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28] 자신의 명예와 유아독존적인 성격이 합친 김기태 입장에선 자신이 그대로만 있어도 나라차원에서 알아서 굽실거려 줄텐데 굳이 미래전망도 불확실한 테러리스트로 전향할 만한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그걸 꼬드긴 놈을 신고하고 자신의 재심사를 요구하면 요구했을 인물. 거기에 이후 데이비드 리의 배신행각과 막돼먹은 인성이 드러나고 덤으로 원래부터 위상능력자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묘사를 보면 적어도 데이비드 리는 김기태가 잘나가고 자신앞에서 뻣대는걸 보며 상당히 아니꼬웠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29] 17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비교적 최근에 S급에 걸맞은 실력까지 성장했고 심사에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나이 차이가 적은 형인 제이가 B급 정도가 아니라 전직 군단장과 그 부하들을 혼자 때려죽일 정도였으니 15세 김기태가 B급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30] 물론 전쟁에서 단순히 후방 지원에만 머물러서 쪽팔려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경우 참전 여부만 강조하고 자기가 어디로 배치됐는지는 얼버부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김기태처럼 입이 방정인 사람이면 없던 무용담을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아예 언급안할 이유가 없다.[31] 이것은 김시환 본인도 위상력 상실증으로 인해 퇴출당한 사람이기 때문. 다만 김시환의 이 말을 그가 김기태를 옹호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김시환은 김기태의 생각이 이해가 간다는 점 보다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쪽을 더 강조했다. 평소에는 실실거리는 표정의 실눈 캐릭터가 눈을 뜬 채 진지한 표정으로 "전직 클로저로서 용서할 수 없네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가 김기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32] 게임 상에서는 플레이어한테 비참하게 맞기만 하다가 후퇴. 사실 패턴을 제대로 끊지 않으면, 플레이어 피를 반피 이상 깎는 강한 공격을 해오기도 한다. 그 전에 결전기 하나 박고 스킬 몇 번 쓰면 끝나니 별로 볼 일이 없어서 그렇지.(...)[33] 다만 이 시점의 김기태는 "제2 위상력"이 바닥난 상태이므로 순수한 "제1 위상력"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아스타로트는 3위상력, 그러니까 1+2위상력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냥 김기태에게 준 힘이 인간의 위상력과 같은 힘일 가능성도 있다.[34] 이를 고려하고 김기태의 인생을 추측해보자면 어쩌면 김기태의 클로저로서의 인생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을 가능성이 크다. 클로저로서 실패를 한 적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본편에서 보여주듯 책임전가, 현실도피로 그것을 무마하려 하면서 살아왔고 때문에 자신의 삶을 한 번이라도 돌아볼 여지가 없어 인성이 망가져 버렸다는 것이다.[35] 유니온은 설정상 UN산하 국제기구고, 정식요원만 되어도 한국 법으로는 4급 공무원 취급이다. 김기태는 정식요원보다 급수가 하나 높으니 거의 장관급 위치라고 볼 수도 있다.[36] 위에서도 설명했듯 "미녀"를 보면 환장하는 김기태인지라 서유리와의 첫만남에서부터 자신을 '오빠'라고 자칭하거나 출세를 원한다면 나에게 붙으라는 등 대놓고 치근덕거리는 꼴을 볼 수 있다.[37] 서유리의 성격이나 대인관계, 검은양내의 입지, 그리고 김기태가 처한 현실, 김기태의 '내 마음을 배신했다'는 발언을 고려하면 김기태가 유독 서유리에게 집착한 이유를 대충 집작하는게 가능하다. 서유리 특유의 친화력, 긍정성, 순박함이 검은양 팀원들에게 그랬듯 김기태에게도 일종의 격려, 또는 비참한 현실을 잊게 해주도록 돕는 안식이 되어 준 것. 특히 김기태는 겉으론 여유를 부렸지만 심리적으로는 제대로 궁지에 몰린 상황이었기에 이런 서유리의 존재가 유독 빛나 보였을 것이다.[38] 다만 원래 미녀라면 사족을 못쓰는 성격인데다가 김기태 본인 또한 인성이 개차반인것을 보면 그냥 순수하게 서유리에 대한 욕망(...)이 컸었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러면 김기태는 빼도박도 못하게 아청법에 걸린다.[39] 그러나 여기서 알아 둘 것은 홍시영이 저말을 했는 것은 김기태의 인격을 대한 비난으로 그런 소리를 했던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무쓸모라서 그렇게 말한 것 뿐이다.[40] 이후에 출시된 하피(클로저스)의 기술들이 거의다 바람 계열이라 그런지 익숙한 이펙트들을 볼수가 있다.[41] 이 상황의 일본판 보이스가 녹음됨이 확인되었다. くらいやがれ! 涼風切り!![42] 여담으로 산들바람 베기를 쓸 때 두 자루의 도를 모두 역수로 쥐고 휘두르는데 막상 다음 장면에서 힘이 안 나온다며 자신의 손을 들여볼 때는 또 정수로 쥐고 있다.[43] 잡화점에서 401원으로 팔았다. 401은 말 그대로 만우절(...)[44] 만우절 이벤트로 이벤트 코스튬을 장비하면 캐릭터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를 적절히 왜곡한 것.[45] 일부 대사는 위 링크의 만우절 이벤트로 합성한 대사를 위키를 통해 사용했다고 트위터에서 언급했다[46] 클로저스를 어느 정도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차원의 티끌 따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다만 요즘엔 무차정 시세가 팍 뛰어서 티끌이 더 낫다.[47] 스토리 진행중에 품질 보증 씰이라던가 하는 유용한 아이템들을 에픽 퀘스트 구간 사이사이에 드랍,혹은 퀘스트 보상으로 주도록 바뀌었다.[48] +10 강화 단계까지 100% 확률로 성공하게 해주는 연료인데 제작 재료가 최고급 강화기 연료 10개인 굉장히 비싼 물건이다.[49] 큐브 설명에는 가장 강력했던 요원들을 복제했다고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