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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30 20:02:47

키하라 일족

파일:키하라일족.jpg
7명의 키하라 일족[1]

木原一族


1. 개요2. 특징3. 작중에서 다루어진 역사4. 일족 구성원5. 키하라 일족의 작품6. 관련 항목7. 기타

1. 개요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및 그 외전 작품인 만화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등장하는 일족.

학원도시의 연구자로서 명성이 자자한 일족. 일족 전부가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2. 특징

일족 대부분이 학원도시 내에서 상당한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죄 없는 어린 아이들을 실험체로 사용해 수년간 의식 불명 사태에 빠뜨린다던가, 쓰레기 처리반 '하운드 도그(사냥개 부대)'의 리더에 천재 과학자지만 부하를 인간 취급도 안하는 진성 싸이코패스거나, 언뜻 착해보이지만 성깔 나오면 심각한 수준의 얼굴 예술을 보여주며 남의 학교 학생의 육체를 남한테 제공하는건 물론이고 연구를 위해 신체 개조를 시키거나 일족의 사고방식을 남한테 주입시키는 등 어딘가 맛이 간 또라이 집단. 예외적인 개념인들도 있긴 하지만 사실 이 분들도 파고들면 정신 나간 사람들이며[2][3] 인간이 아닌 견공이 제일 정상적인 성격이다.

그 외에 전원 사람 이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특이한 단어를 이름 혹은 성씨로 쓴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후술.[4]

키하라 일족은 간단히 말해서 '첨단과학기술의 오용'을 의인화한 존재다. 예를 들어 핵분열 기술은 설비만 준비되면 투자비용에 비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얻어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자만 인간은 이 기술로 '핵무기'라는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을 만들었다. 이런 인간의 본성이 구현된 것이 키하라 일족.
이 일족의 특성은 여러 가지 있다.

3. 작중에서 다루어진 역사

사실 키하라 일족이라는 용어가 처음부터 나온 것은 아니었다. 키하라 일족 가운데 최초로 등장한 것은 본편 금서목록 12권(2007년 1월) 끝부분에서 등장한 키하라 아마타이고, 이 때는 일족이니 뭐니 하는 소리는 일절 없었다.

그러나 초전자포(만화) 3권(2008년 5월)에서 키야마 하루미의 상사였던 노인 연구자의 성씨가 '키하라'임이 살짝 드러나서 '혹시 키하라 아마타와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초전자포 편집자에 의하면 장난삼아 키야마의 스승의 성을 키하라로 한 데서 시작되어, '아마타가 오래 산 if'를 상상해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6]

그리고 초전자포 애니메이션(2009년 4분기)에서는 그 노인 연구자의 이름이 키하라 겐세이임이 공개되고, 그에 더불어 그 손녀까지 등장함에 따라 '연구에 종사하는 키하라 일족이 있는 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돌았다. 아직 확정된 정보는 없었을 뿐.

키하라 일족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언급한 것은 원작자 카마치 카즈마가 아니라 엉뚱하게도 《바카노!》의 작가 나리타 료고다. 이 당시 나리타 료고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만화판 6권 특장판에 수록될 헌사소설 어떤 자판기의 존재증명(2010년 6월)을 쓰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원작자에게 "키하라 일족을 등장시키고 싶다"는 리퀘스트를 했다고 한다.

결국 이 "어떤 자판기의 존재증명"에서는 대놓고 키하라 아마타, 테레스티나, 겐세이, 그리고 나유타와의 혈연 관계가 명시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출간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2권(2010년 10월)에서는 무기노 시즈리가 대놓고 키하라 일족 전원이 학원도시에서 연구자로서 일하고 있다고 명언해서 정식 설정에 편입되었다.

원래부터 '키하라 일족'이라는 설정이 존재했었는지, 아니면 카마치 카즈마가 나리타 료고의 영향을 받아 원작에 편입시켰는지는 알려진바가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동인기반 설정이라는 말도 듣는다.[7] 다만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의 작가 후기에는 쿠로요루 우미도리사이보그 의수가 키하라 나유타의 영향을 받았다고 명기해둔 걸로 보아 이제는 완전히 자리매김한 설정이라 보아도 될 듯 하다.

그리고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에서 3명의 그렘린과 키하라 일족 3명이 맞붙었다.[8] 분명 과학도시와 마술 양측의 '괴물'들이라 할 수 있는 실력들이었지만, 너무 많은 수의 인물 등장으로 인해 제대로 묘사되지 못하고 서로 대충 순삭당해서 졸개들만 양산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창약 3권에서는 신규 이사장의 암부 말소 작전(일명 수갑)에 의해 전방위적인 혼란 상태가 되자 암부와 함께 새로 등장한 키하라들도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암부의 일부가 제압되었지만 암부 소탕작전을 진행하던 안티스킬이 궤멸적인 피해를 입으며 치안이 위태로워졌다. 키하라를 과학이라는 울타리로 모아두고 있던 학원도시가 흔들리는 창약의 현 시점에서 키하라(+암부)들이 어떤 선택을 보일지가 향후 전개의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일족 구성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약 4권에서 키하라 엔슈에 의해 언급된 키하라 일족들도 있는데, 이들 중에서 죽은 사람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5. 키하라 일족의 작품

6. 관련 항목

7. 기타

금서목록이 나오기 한참 전에 나왔던 명왕계획 제오라이머(1988)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키하라 마사키를 농담삼아 키하라 일족의 시초로 보기도 한다(...). 진지하게 금서목록 작가가 노리고 이름을 지은게 아니냐는 설도 있을 정도.

그런데 성우를 보면 더더욱 무시무시해진다. 키하라 마사키의 성우 세키 토시히코는 이 작품에서 다름아닌 아레이스타를 맡았기 때문. 아레이스타야말로 작중 등장하는 과학자들 중에서 사실상 정점이라 할 수 있으며, 그 키하라 일족을 학원 도시로 거두어들이고 통솔하는 장본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절묘하다 못해 소름이 끼칠 정도. 그야말로 키하라 일족의 진정한 수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신파극은 이제 끝났다 카미조 토우마"

참고로 아레이스타는 키하라 일족을 제어 가능한 유일한 존재인데, 이는 아레이스타가 지니고 있는 아키타입 컨트롤러(원형제어)라는 것이 키하라 일족의 존재 정의 자체를 없애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때문인지 아레이스타는 노우칸을 제외한 다른 키하라 일족의 인물들을 카미조 토우마가 가장 잘 활약할 수 있는 무대라는 형태로 학원도시가 만들어질수 있도록 쓰고 버리는 말로 이용해먹고 있다. 하지만 아레이스타가 액셀러레이터에게 학원도시의 이사장 자리를 주고 사망 처리 되면서 키하라 일족 역시 아레이스타의 손을 떠난 상태다.

키하라 일족 전원이 학원도시에서 연구자로서 일하고 있다고 하지만 학원도시가 만들어진 원인이라고 할수 있는 카미조 토우마와의 접점은 그다지 없는 편이다.

다만 금서목록에서 지겹게 보여주는 '사연 있는 악당'이라는 클리셰가 적용되지 않는 보기 드문 '순수한 악역'의 집단이라는 점 때문에 이 일족의 팬(?!)이 되어버린 자들도 있다.[15]

[1] 좌측 위부터 차례대로 키하라 나유타, 키하라 아마타, 키하라 란수, 키하라 뵤우리, 키하라 겐세이,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인, 키하라 엔슈다.[2] 물론 다른 이들보다는 낫다. 카군은 자신 안에 있는 키하라 일족의 본능에 대해 고뇌했고, 선생직을 관둔 뒤 잠적한다. 그렘린에 들어간 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에 대한 심판과, 키하라 뵤우리에 대한 복수 때문. 신약 10권에서 오티누스에게 부활당해 조종당할 위기에 빠졌지만, 그것마저 예상한 카군은 몸 안에 칩을 심어, 조종에서 벗어난 후, 인명을 구조하는, 끝까지 선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나유타는 일단 저지먼트이고, 자신의 친구들이 '폭주 능력의 법칙 해석용 유폭 실험'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실험의 책임자인 키야마 하루미 에게 복수할 계획을 품는, 주변 사람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위해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다 몸 이곳저곳이 폭발하여 몸의 70%를 의체로 대체하는, 키하라 일족 특유의 광기를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자신을 실험체로 하여 벌어들인 수익은 차일드 에러를 위해 기부하는, 선한 면모도 보여주었다.[4] 성씨의 경우 서양권 이름을 쓰는 경우에만 해당. 키하라는 미들네임에만 들어가는데, 이건 서양권에서 여성이 결혼하면 부부동성 관례에 따라 남편의 성을 따르되, 미혼 시절 성씨를 본인 미들네임 혹은 자녀의 미들네임으로 넣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5] 히라가나나 알파벳, 아라비아 숫자등, 일반사회에서 사용되는 기호를 전혀 배우지 않아서 몰랐기 때문에 이렇게 됐고, 그 덕분에 그 내용은 '아무런 내용 없는 낙서'로 취급됐다.[6] 초전자포 55화에서 겐세이가 '수많은 이들을 파멸로 이끌었다'는 서술에 '수많은'에 '아마타'라는 루비가 붙어있는 것도 겐세이가 아마타에서 비롯된 캐릭터라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넣은 것이라고 한다.[7] 원작에서 이전까지는 언급조차 없었던 키하라 일족 설정이 등장하기 시작한것이 위의 사건들 이후인 점이 팬들에게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켰다.[8] 책 소개에서 최악의 소란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9] 참고로 미치광이 천지인 키하라 일족 중에선 그나마 제일 개념인. 다만 이쪽도 파고들면 정신 나간 미치광이다.[10] 참고로 첫 등장 시엔 미들 네임인 키하라를 의도적으로 생략한 채 등장했다. 위에 스포일러 틀이 붙은 것도 이 여자 때문.[11] 키하라 일족에서 정말 몇 안 되는 개념인. 이쪽도 나유타처럼 파고들면 정신 나간 미치광이다.[12] 이쪽은 키하라 일족 중 정상인이다.[13] 참고로 顕는 일본에서 쓰는 한자라 한국 옥편에선 검색이 안된다.[14] 참고로 転은 일본에서 쓰는 한자라 한국 옥편에선 검색이 안된다.[15] 근데 언뜻 착해보이지만 성깔 나오면 심각한 수준의 얼굴 예술을 보여주는 사람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 은근슬쩍 미코토를 도와주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선의로 도와준것은 아니고 그냥 내키는대로 언질이나 한 번 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키하라 라이프라인과 이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공식인지 아닌지는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