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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6:45:39

탱구와 울라숑

파일:탱구와 울라숑.jpg

1. 개요2. 특징3. 제작진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4.2. 로코코 왕국
4.2.1. 제7 수비대4.2.2. 왕국 근위대4.2.3. 데칼론 가문
4.3. 다콘 제국
5. 주제가
5.1. OP5.2. ED
5.2.1. 초기버젼: 꿈을 찾아서5.2.2. 변경 이후 엔딩 - Oh, my hero!
6. 회차 목록7. 기타8. 둘러보기

1. 개요

2001년 KBS에서 방영한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서울무비. 2001년 3월 23일부터 동년 10월 12일까지 KBS2에서 방영되었고, 2003년 1월 29일부터 2003년 7월 16일까지 재방송되었다.

2. 특징

'코믹 SF 로봇 액션 드라마'를 표방한 애니메이션으로, 확실히 오프닝부터 개그 애니메이션을 의도하고 있다. 볼 보이 출신의 탱구와 돼지치기 출신의 로봇 울라숑이 한 팀이 되어 악의 세력 다콘 제국의 다콘 로봇과 싸우는 이야기.

주인공 탱구의 경우 멀끔하게 생겼지만 맨 얼굴이 나올 때가 거의 없을 정도인데다 어설픈 면이 많은 개그 캐릭터이고, 울라숑은 일단 돼지 모양의 머리를 하고는 있는데 작중에서 다른 멀쩡하게 생긴 로봇들이 나오기 때문에 비교된다. 울라숑의 주 무장은 부메랑. 스피드 부메랑이나 먼지를 만들어서 부메랑을 가리는 더스트 부메랑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부메랑 기술들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개그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 내에서 등장하는 기술 수준이 좀 아스트랄하다. 울라숑을 포함한 대다수의 로봇들이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인공지능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거의 사람과 다를 것이 없고 그런 로봇의 동력원으로 석탄엔진을 써도 작동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듯 하며, 가정용 등의 에너지원으로는 돼지의 배설물을 사용하고 있다.[1]

패러디도 조금 들어가 있는데 엔딩 화면은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엔딩 화면을 패러디하고 있으며 작중에서 대놓고 포스가 나온다. 스타워즈와 꽤 비슷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이나 포스 그립 같은 능력은 없는 모양. 일종의 검술 비슷한 것으로 다뤄진다.

당시의 한국 애니메이션에서는 드물게도 아이캐치가 삽입되어 있다.[2] 물론 내용은 심히 개그 애니메이션답다.

2쿨 분량 거의 내내 개그에 전념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나 극 종반에 이르러서는 이게 같은 작품 맞나 싶을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를 보인다. 첫 화부터 꾸준히 시청해 온 사람이라면 놀랄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최종화 에피를 위하여 그동안 제작비를 아껴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지각색의 로봇들의 등장으로 박력 넘치는 전투 장면을 보여준다. 레스톨 특수구조대 이후 보다 다듬어진 서울무비의 애니메이션 제작 능력을 보여주는 국산 TV 애니메이션의 수작. 성우진도 매우 화려해 KBS 성우진의 정수라 할 수 있다.[3]

중후반(19, 20, 21화)쯤에 탱구와 울라숑이 로봇 레슬링 경기에 참가하는데 의외로 프로레슬링을 잘 재현했다. 문설트라거나 다이아몬드 커터 같은 친숙한 기술들이 나오기도 하며 그 뿐만 아니라 찌질하던 탱구가 개념을 찾고 주인공답게 발전하기 시작하는 터닝 포인트이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있었는데, 주인공이 별로 착하지 않고 속물적이라서 아이들에게 별로 교육적이지 않다는 내용이였다. 그런데 실제로 라이벌로 생각하는 샤샤가 정의롭고 인간적이어서 이 쪽이 주인공에 가깝다. 실제로 인기도 샤샤가 많았는데 시청하던 아이들조차 샤샤는 멋진데 탱구는 왜 이 모양이냐며 탱구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부지기수였을 정도. 심지어 탱구는 샤샤는 물론이고 심지어 근위대 4인방에게마저도 인기가 밀려서 샤샤를 주인공으로 하고 나머지 근위대 4인방을 서브 주인공으로 했었어야 되었다며 탱구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려는 어린이들이 다반사였을 정도이기도 했다. 어떻게 본다면 주인공으로 소개된 탱구와 라이벌인 샤샤는 서로 기존의 주인공과 라이벌 캐릭터를 안티테제로 바꾼 격이다. 근데 캐릭터의 설정을 떠나서 아이들의 구미에 맞지 않을만도 했던 게 평소 전투복이 똥색[4]에 카라부분은 꽃모양이다... 아이들이 이런 멋대가리 없는 복장에 정을 붙일래야 붙일 수가... 더더군다나 탱구나 울라숑이나 극초반엔 뭐하나 되는 일이 없었으니 몰입을 하기도 힘들었다. 하물며 라이벌인 샤샤의 전용 로봇 스타리안 또한 울라숑과 비교도 안 되게 멋졌다. 심지어 나머지 근위대 4인방의 로봇 중 단 한 대라도 울라숑과 비슷한 비주얼이었다면 조금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다들 울라숑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굴욕일 정도로 훨씬 멋졌으니 말 다했다.

3. 제작진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로코코 왕국

4.2.1. 제7 수비대

4.2.2. 왕국 근위대

4.2.3. 데칼론 가문

4.3. 다콘 제국

5. 주제가

오프닝 곡은 이 불렀고 엔딩은 처음에는 '꿈을 찾아서'라는 곡이었다. 하지만 드래곤볼 GT의 '점점 마음이 끌려'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와서 역시 CAN이 부른 'Oh! My Hero'로 변경되었는데 이 곡도 상당히 좋았다.

5.1. OP


나나나나나나나

똘망똘망 초롱초롱 눈동자
삐쭉머리 나는 탱구 탱! 탱! 탱!
뭘 입어도 끝내주는 내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을걸?

둘도 없고 셋도 없는 내 파트너
울라 울라 울라라 라라 숑!숑!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사이
그래도 돌아서면 생각나

날 천재라고 불러줘
난 최고라고 불러줘
강하고 화려한 오 나의 부메랑

탱구탱구탱구 탱탱구
울라울라울라 울라숑
놀라지마! 묻지마!
떴다 탱구 같이 떴다 울라숑!

우와 장하다 탱구 훌륭하다 울라숑!

내가먼저 팀하자고 옆구리 찔렀냐
어쩌다가 너랑 만나 요렇게 되었지
운명의 장난처럼 웬수를 만나서
너 때문에 내가정말 미쳐! 미쳐! 미쳐!

이왕 그렇게 만났으니 한번 잘해봐
진정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14]
왔어요 왔어 개봉박두 기대하시라
내 이름은 탱구 탱구 너는 울라숑!(예!)

(아싸!)(헤이!)(에헤이!)(에헤이!)
(아싸!)(헤이!) 왔다탱구! 떳다탱구!
(아싸!)(헤이!) 울라울라! 울라울라!
(아싸!)(헤이!)(에헤이!)(에헤이!)

자꾸 자꾸 생각나는 그 얼굴
귀염둥이 나는 탱구 탱 탱 탱
나보다도 멋진남자 본적 없어
있으면 어디한번 나와봐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파트너
울라울라 울라라 라라 숑! 숑! 숑!
새록 새록 정이 드는 우리사이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네

날 천재라고 불러줘
난 최고라고 불러줘
강하고 화려한 오 나의 부메랑

탱구 탱구 탱구 탱탱구
울라 울라 울라 울라숑
놀라지마 묻지마
떳다 탱구 같이 떳다 울라숑

아싸라비야 탱구
울라리 울라 울라숑~

내가 먼저 팀하자고 옆구리 찔렀냐
어쩌다가 너랑 만나 요렇게 되었지
운명의 장난처럼 웬수를 만나서
너 때문에 내가 정말 미쳐! 미쳐! 미쳐!

이왕 그렇게 만났으니 한번 잘해봐
진정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
왔어요 왔어. 개봉 박두 기대하시라.
내 이름 탱구 (아예~) 내 이름은 울라숑

참고로 이를 곡으로 삼은 적이 있었는데 대표적인게 신태일의 '기분이 너무나 좋아요'라는 노래의 원곡이다(...)[15]

5.2. ED

5.2.1. 초기버젼: 꿈을 찾아서

작사와 작곡에 김정배, 노래 최정으로 나온다. 이후 KBS Kids에서 방영할 때에도 이 버젼으로 끝까지 나갔다. 문제는 드래곤볼 GT OP인 DAN DAN의 표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는 것. 이 때문에 KBS 최초 방영 당시 1-4화에만 사용되었고 이후 ED곡이 교체된다. 후에 탱구와 울라숑 OST가 발매되었을 때, 이 버젼은 해당 OST에서 완전히 제거되었다. 정말 기가 막힌 것은, 비디오 번안 버젼 DAN DAN을 부른 방대식이 탱구와 울라숑 삽입곡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 들어봤을 때는 전주 및 후렴구 부분만 DAN DAN과 흡사할뿐 중간 부분은 판이하기 때문에 표절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지라, 아예 OST에서마저 누락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5.2.2. 변경 이후 엔딩 - Oh, my hero!


Oh! my hero! Oh! my hero!
모든 게 잘될것만같은 기분야~~

영원히 가슴속 깊이 살아숨쉬는
Oh! my hero!(Oh! my hero) Oh! my hero!

사는 게 신나고 재미있어
모든 게 바라는대로(바라는대로)

신비한 마법사가 된것처럼
주문을 외워봐(주문을 외워봐)

난 정말 자랑스러워
가슴을 펴고 씩씩하게
새로운 나를 느껴봐(느껴봐)

나도 알지 못했던 정말 나의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줄게

Oh! my hero! Oh! my hero!
모든 게 잘 될 것만같은 기분야~~

이 부른 곡이다.

6. 회차 목록

날짜[16] 회차 부제
2001.03.23
(2003.01.29)
1회 드림팀 탄생
2001.03.30
(2003.02.05)
2회 몰래한 출동
2001.04.06
(2003.02.12)
3회 기사되기 정말 힘들어
2001.04.13
(2003.02.19)
4회 우연한 첫 승리
2001.04.20
(2003.02.26)
5회 위기의 스피드 부메랑
2001.04.27
(2003.03.05)
6회 울라숑의 새 조종사
2001.05.04
(2003.03.12)
7회 감격의 더스트 부메랑
2001.05.11
(2003.03.19)
8회 포스의 후계자
2001.05.18
(2003.03.26)
9회 얼음마을 눈축제
2001.06.08
(2003.04.02)
10회 방황하는 탱구
2001.06.15
(2003.04.09)
11회 스타리안의 위기
2001.06.22
(2003.04.16)
12회 함정에 빠지다
2001.06.29
(2003.04.23)
13회 머나먼 길
2001.07.06
(2003.04.30)
14회 태양아 비춰라
2001.07.13
(2003.05.07)
15회 다크레이어스의 시험
2001.07.20
(2003.05.14)
16회 탱구가 탱구를 만나던 날
2001.07.27
(2003.05.21)
17회 영웅의 탄생을 위해
2001.08.10
(2003.05.28)
18회 낙타산에 간 탱구와 울라숑
2001.08.17
(2003.06.04)
19회 탱구찬가소동
2001.08.24
(2003.06.11)
20회 진정한 로봇레슬러의 길
2001.09.07
(2003.06.18)
21회 승리로 얻은 깨달음
2001.09.14
(2003.06.18)
22회 탱구 기사가 되다
2001.09.21
(2003.06.25)
23회 루키의 빈자리
2001.09.28
(2003.07.02)
24회 용돼지 가출사건
2001.10.05
(2003.07.09)
25회 다콘제국의 역습
2001.10.12
(2003.07.16)
26회 로코코여 영원하라

7. 기타

8. 둘러보기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18:30→18:05)
2000.12.15~2001.3.16 2001.3.23~10.12 2001.10.19~2002.1.11
검정 고무신 1, 2 탱구와 울라숑[18] 날아라 슈퍼보드 5
KBS 2TV 수요일 애니메이션(재방송)[19]
2002.7.17~2003.1.22(재방송) 2003.1.29~7.16(재방송) 2003.7.23~2004.2.11
레스톨 특수구조대 재방송 탱구와 울라숑 재방송 요랑아 요랑아/재방송 폐지


[1] 설정상으로는 과거에 왕실 과학자 집단들이 머리를 모아본 결과 '더 이상의 과학 발전은 해가 된다'며 봉인하는 짓을 저질러 기술적으로는 정체 혹은 퇴보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평균수명도 떨어져서 탱구처럼 10대초반 꼬꼬마들이 어른 대우를 받는 상황이 되었다.[2] 2010년대 들어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에도 아이캐치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만 해도 굉장히 드문 예였다.[3] 다만 과거 한국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재방송을 거의 하지 않아 잊혀져 버렸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하니 사람들 머릿속에는 오래도록 남아있는 나름대로 수작.[4] 애니메이션 내에서 언급된다.[5]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작가다.[6] 근거리 공격이 대부분인 근위대 기사들과 달리 부메랑의 원거리 공격의 유용성을 중요하게 봤다. 실제로 미카엘의 안목대로 최후의 결전에서 샤샤를 가장 크게 도와줄 수 있던 것은 근거리 공격을 하려다가 순식간에 나가떨어진 다른 근위대 기사들이 아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탱구와 울라숑이었다.[7] 최종 보스인 아스타로스와 중복 캐스팅이다.[8] 여왕은 용돼지가 탱구의 옆에 있는 것을 보며 그라켄 님이 전설의 영웅이 아니란 말인가? 라고 의문을 품었지만, 탱구가 영웅일 리 없다고 설마...라는 태도로 넘겨버리면서 그라켄이 전설의 영웅일거라 믿었다.[9] 탱구를 근위대에 받아들이는데 가장 부정적이었고,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일절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다른 동료들에게도 탱구에 대한 경멸감을 대놓고 드러내면서 저런 놈에게 도움을 받는 건 근위대의 수치라고까지 했다가 이에 반박하는 동료들과 말싸움까지 번졌다.[10] 단 이것은 탱구가 근위대 기사들에게 동료애라는 것이 생겨서 지키고 싶은 사람들에 포함시키는 등 자기가 지키고 싶은 주변 사람들에 포함시키는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반까지의 탱구였다면 샤샤를 구해주지도 않았을 것이고, 샤샤와 콤비를 이뤄서 대활약을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11] 실력때문에 탈락된것이 아니다. 중요한 이유는 역시 예전에 전쟁을 일으킨 그녀의 아버지 때문이다.[12] 그것도 장전한 공격을 발사하면 샤샤는 중독으로 끝장이었다.[13] 실제로 탱구가 아니었으면 정말로 샤샤를 이겼을테니, 캐핀 입장에선 반쯤은 목적을 이룬 셈이라고 볼 수 있다. 탱구가 아니었다면 샤샤는 당했을 것이 확정이니 둘만의 대결에서는 캐핀의 승리였지만 캐핀은 혼자였고, 샤샤에겐 위험할 때 도와줄 동료인 탱구가 있었다는 것이 승패를 가른 것이다.[14] 발음이 부정확하다.[15] 다만, 전체가 아닌 부분만 이용한다. 뽑자면 '날 천재라고 불러줘 / 날 최고라고 불러줘 / 강하고 화려한 오 나의 부메랑'정도.[16] 괄호는 재방송 날짜.[17] 서울무비에서 2기도 제작의사가 있었지만 중지되고 자료보충과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선택한 것이 요랑아 요랑아의 후속판인 쁘띠쁘띠 뮤즈라고 한다.[18] 처음에는 6시에 무지개 요정 통통이 방영.[19] 이 당시 본방하고 있었던 만화는 트랜스포머 카로봇스페이스 힙합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