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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2:29:56

터널(소설)

1. 개요2. 상세3. 목차4. 미디어 믹스

1. 개요

대한민국소설. 저자는 소재원. 작가와 비평사에서 출판했다. 2013년 4월 20일 발매. 가격은 12800원.

2. 상세

본래 터널은 소재원 작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완성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출판사들에게서 흥행할 요소가 전혀 없다는 이유로 출판을 허락받지 못해 데뷔작이 되지 못했다.[1] 이후 대중에 공개된 소재원 작가의 첫 작품 '나는 텐프로였다'가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원작임이 알려지면서 소재원 작가는 신인에서 벗어나게 되어 출판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른다. 소재원 작가는 또다른 사회적 문제를 담은 숨겨진 본인의 작품을 공개하는 것이 옳다 여겨져 이 작품을 드디어 출간했다고 한다.[2]

소시민이었던 주인공 이정수가 터널에 갇히게 된 일에 대한 소설이다. 터널의 부제목'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이다.

3. 목차


==# 결말 #==
터널(영화)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소설 터널은 영화와 달리 암울하고 비극적인 내용으로 끝난다. 주인공의 구조가 중단되자 주인공은 차 안에서 분신자살, 여론의 린치 때문에 정신적으로 몰린 주인공의 아내는 딸과 함께 동반자살, 구조대장만이 마지막으로 나와서 이 가족을 기억하라고 일갈하다가 경호원들에게 끌려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 마디로 세상은 원위치(나쁜 의미로)된다는 결말.

부제목 '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에 스포일러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인공이 죽는다는 걸 부제목에서 알려준 것이다.

만약 영화의 결말이 원작 소설과 같은 결말이었다면 완전 폭망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것은 소재원 작가 본인도 인정할 만한 사실이다. 전술했듯이 소설 터널은 소재원 작가가 태어나서 처음 완성한 작품이었지만 출판사들에게서 흥행할 요소가 전혀 없다는 이유로 출판을 허락받지 못해 데뷔작이 되지 못했다. 영화 제작진들이 결말을 주인공이 구출되는 해피 엔딩으로 바꾼 것은, 원작 소설처럼 주인공들이 아무런 희망도 없이 그저 불쾌하기만 하게 죽어버린 배드 엔딩영화관에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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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원 작가의 다른 작품들 처럼 터널 역시 영화로 만들어졌다. 터널(영화) 참고. 김성훈 감독이 영화화했으며 하정우[3], 오달수, 배두나 주연의 작품이다. 2016년 8월 개봉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는 소설과 비슷한 전개를 따라가지만, 내용이 다른 부분도 상당히 많다.


[1] 이 소설의 결말을 알면 출판사에서 왜 이런 반응이 보이면서 허락을 해주지 않았는지 이해가 된다.[2] 책 서두 참고.[3] 재밌게도 하정우는 소재원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영화화한 비스티 보이즈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