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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5:23:34

토탈 워: 쇼군2/유닛

토탈 워: 쇼군2 하위 문서
오리지널 유닛 및 요원 가문
DLC 사무라이의 태동
확장팩 사무라이의 몰락

1. 육군
1.1. 아시가루(Ashigaru) 계열1.2. 사무라이&로닌(Samurai & Ronin) 계열1.3. 승병(Warrior Monk) 계열1.4. 기병(Cavalry) 계열1.5. 공성 병기(Siege Weapon) 계열1.6. 특수 병과(Special)1.7. 영웅(Hero) 계열1.8. 경비병(Garrison)
2. 수군
2.1. 무역선(Trade Ship) 계열2.2. 고바야(Kobaya) 계열2.3. 부네(Bune) 계열2.4. 포(砲)격선 계열
3. 요원(첩자, Agent)
3.1. 닌자 (Ninja)3.2. 게이샤 (Geisha)3.3. 메츠케 (Metsuke)3.4. 승려/선교사 (Monk/Missionary)
4. 장군 (General)
4.1. 전투4.2. 내정

1. 육군

각 병종의 인원은 설정마다 다르다. 캠페인 시작 후에는 변경 불가능. 규모는 작음/보통/큼(Large)/매우 큼(Ultra)으로 나뉜다. 작음보다 위면 1배씩 올라, 각각 1/2/3/4배이다. 따라서 '매우 큼'에서 200명인 야리 아시가루는 '큼' 설정이면 150명이고, 보통이면 100명, 작음이면 50명이다. 일반적인 병력 수는 매우 큼 기준.

자동 전투시에는 궁병의 효율이 매우 좋다. 사격 능력이 우월하면 반격당하기 전에 몇 번 정도 적을 먼저 공격하고 시작하기도 한다. 또한 숫자가 너무 차이가 나면 숫자가 적은 쪽만 몰살당하고 많은 쪽은 멀쩡하다. 후반 가면 그냥 양적, 질적 우위로 자동 전투를 하는 게 효율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잘 보면 유닛 아이콘 퀄리티가 대충 우키요에 느낌 내려다 만듯한 퀄리티이다[1], 외형들도 인게임과는 하나같이 거의 다 딴판이다.
특히 영웅유닛들이 심한 편이다.

1.1. 아시가루(Ashigaru) 계열

역사상으론 가장 낮은 직업 군인이다. 실제로 사무라이는 어디까지나 휘하에 봉토와 백성들을 거느린 입장이기에, 사무라이를 따로 모아놓은 사무라이 부대들의 존재는 고증상 다소 어색하므로 지휘관은 사무라이이며 나머지는 아시가루로 구성된 이 부대가 제일 자연스러운 부대 구성이다. 게임상에서는 토탈워 시리즈의 민병대와 같은 지위인 셈이다. 기본 병종인 아시가루는 주력 부대 답게 그냥 성만 있으면 도장도 기술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양성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로 아시가루는 무능한 것은 아니다. 조금만 불리해도 당장 도망쳐 버리는 전작의 민병대와는 달리 아시가루는 최하위 부대인데도 제법 잘 싸운다. 값싼 병종 치고는 능력치가 의외로 좋은 편이라, 이런저런 버프를 바르거나 잘 쓰면 의외로 흉악하다. 물론 사무라이보다 약한 것은 분명하고 장군의 여러 시너지가 있냐 없냐에 너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레벨이 높은 장군이 이끌면 사무라이 부대까지 격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나 반대로 레벨이 낮은 장군이 이끌면 순식간에 박살이 난다.

가장 큰 문제는 준수한 능력치에 비해 낮은 사기로, 사기 시스템이 굉장히 다이나믹해진 이 게임에서 기본 사기 수치가 낮은 아시가루는 뒤가 노출되면 매우 쉽게 패배하기 때문에, 포위당하지 않게 주의하고 장군의 각종 지휘 버프를 잘 발라서 운용해야 한다. 특히 장군이 없는 아시가루 군대는 그야말로 잡병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시가루 열 부대(2천명) 대 사무라이 두 부대(320명)같이 자동전투면 필패인 상황에서도, 사무라이 부대가 선두의 아시가루 한 두 부대만 집중공격해서 묵사발을 만들어 버리면 남은 천 단위의 병력이 칼을 뽑기도 전에 패주하는 장관이 나온다. 분명 스펙만 놓고 보면 최하위 병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괜찮은데 그 스펙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패주해버리는 일이 매우 잦다는 게 큰 단점. 낮은 사기 때문에 장기전에도 매우 약해서 조금만 교전이 길어져도 금세 카드 위에 사기저하 깃발이 뜨기 시작하므로 주의할 것.

반대로, 장군 5성씩이나 되어야 찍을 수 있긴 하지만 "아시가루 커멘더"라는 아시가루용 버프를 3렙까지 찍어주면 휘하 아시가루들의 사기가 무려 4씩이나 올라서 사무라이 급이 된다. 야리 아시가루 5, 사무라이 10, 활 아시가루 4, 사무라이 8. 기타 스텟은 여전히 후달리지만 양성비용 1/3, 유지비 1/2이면서 부대당 병력은 25% 많으므로 가성비 끝판왕.

아시가루는 한 계절이면 양성하지만 사무라이는 두 계절을 소모하며, 사무라이의 양성 비용이나 유지비 모두 아시가루보다 높으므로 아시가루는 즉시전력이나 소모품, 또는 치안 유지용 후방 병력으로 꽤 쓸만하다. 하지만 중반에 고급 도장을 건설하면 그때부터 사무라이의 양성시간이 아시가루와 같은 1턴으로 바뀌게 되어 아시가루의 메리트가 퇴색되고, 중후반에도 계속 아시가루만으로 병력을 구성하면 유지비 따위는 무시하고 초반만 넘어가도 사무라이로 도배를 하고 나타나는 적 부대들과 싸울 때 즉시 한계가 드러나기 때문에 아시가루와 사무라이를 적절히 섞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시가루는 쉽게 모랄빵이 터지고, 모랄빵은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아시가루가 대부분인 부대는 하나가 무너지면 주변의 부대들도 걷잡을 수 없이 연쇄 패주를 시작해서 그대로 지게 된다. 물론 자동전투는 하급 병종만 있어도 전투력 대 전투력으로 대충 계산이 돼서 이길 수 있을지 모르나 수동전투라면 아시가루 개떼가 인원수가 한참 딸리는 정예 사무라이 부대에 모랄빵 도미노가 나서 어이없이 패퇴하곤 하므로 아시가루를 쓴다면 반드시 낮은 사기를 보완할 궁리를 해줘야 한다.

반대로 컴퓨터가 아시가루 투성이 부대를 운용한다면 승려의 사기 저하를 적극 이용하자. 돈도 안 드는데 그렇잖아도 낮은 사기가 더 깎인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하게 되니 아주 쉽게 패주시킬 수 있다.

역사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도 가장 주축을 이루는 병종이면서 상위 병종인 사무라이만으로 치안 유지 및 전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시가루 없이 플레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유지비도 올라가기 때문에 유지비가 비싼 사무라이 부대만 운용하려면 부유한 영지는 물론이고 숫자도 꽤 돼야 한다.

사실 아시가루 관련 스킬만 좀 찍어줘도 정면승부에선 상성상 가장 불리한 카타나 사무라이와도 대등하게 싸울수 있고 쇼군 2는 모루싸움이 아니라 궁병싸움이 주축이기 때문에 보통 모루는 아시가루를 주력으로 배치하게 된다. 특히 오다 가문은 아시가루가 더 싸고 강력하기 때문에 다른 가문들은 보통 궁병만은 사무라이나 승병을 뽑게 되는데 오다는 유미 아시가루에 연사 속도와 방어력 보정이 붙어있는데다 유닛 수가 많아 의외로 강력해 유미 사무라이를 완전히 대체할수 있어서 올 아시가루 운영이 가능하다.
파일:8AuoMbf.png
야리 아시가루는 적 기병 돌격에 대한 뛰어난 방어를 제공하지만, 이들의 밀집된 대형으로 인해 원거리 부대와 숙련된 보병 유닛에 취약하다.

창(Yari)를 들고 있는 아시가루 병종.

토탈 워 쇼군2 에서 가장 기본적인 유닛으로 많은 머릿수, 값싼 생산, 유지비용, 강한 대기병, 창벽을 킨다는 가정하에 의외로 대보병에서도 강해 게임 초반에는 주력 유닛으로, 중-후반 전국 포위망 이후에도 가성비 수비유닛으로서 빛을 발하는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유닛이다.

기본 토글 스킬로 창벽(Yari Wall)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리스의 팔랑크스를 연상시키는 밀집방진을 형성한다. 창벽을 킨 아시가루의 정면 공격력은 매우 위력적이어서, 야리 사무라이를 가뿐히 이기고 2:1 이라면 카타나 사무라이도 이긴다. 일반적으로 쇼군2의 근접전은 유닛끼리 서로 마주치는 1열의 병사들끼리만 전투를 벌이고 나머지는 싸우지 않고 뒤에서 대기만 하고 있지만, 창벽을 킨 야리 아시가루는 1,2,3 열이 함께 공격한다. 즉 창벽을 키는 것 만으로 유닛의 화력이 3배가 되는 것이다. 물론 기병은 티어 상관없이 창벽따위 키지 않고도 압도적으로 학살한다.

하지만 창벽을 킨 야리 아시가루라고 무적은 아니기에 측면에서 공격받는다면 효과를 받지 못하며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특히 밀집대형으로 인해 유미 아시가루 1~2기의 집중 사격 몇 번으로 큰 피해를 입고 패주할 정도로 적의 원거리 공격에 굉장히 취약해진다. 따라서 적과 근접전에 들어가기 직전에 창벽을 켜주는 것이 필요한데, 전환이 너무 늦어 근접전에 들어가면 창벽을 킬 수 없으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1티어 병종답게 능력치가 좋지 않아 사기가 심각하게 낮은데, 적 기병이 후방에서 그저 돌아다니기만 해도 사기가 팍팍 깎이며, 야전에서 장군과 진형으로 꼼꼼히 케어해주지 않으면 모랄빵이 점염병처럼 퍼져 분명 이길 싸움에서도 얼마 싸우지도 않고 모루가 한꺼번에 전부 패주하는 불상사가 나타나기 쉽다. 특히, 적이 충분한 유닛으로 방어하고 있는 영지에서 야리 아시가루만으로 공성전을 벌이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전작들의 서양 군대와는 달리 방패 따윈 전혀 들고 있지 않아서 원거리 사격에 매우 취약하며, 야전에서도 상대 궁병 등의 집중 사격을 당하면 금방 패주해버리기 때문에 이를 조심해야 한다. -- 더욱이 이번 작품은 궁병의 위력이 무지막지하기로 악명높기 때문에 치명타다.[2]

때문에 중반 이후로는 주로 영지에 수비병력으로 배치시켜 치안유지겸 수성전 용도로 쓰이게 된다. 수성전에서는 수비 유닛들이 기본적으로 불굴이 생기기 때문에 야전에서와는 다르게 거의 전멸할 때 까지 싸워준다. 수성전에서 야리 아시가루를 활용하는 방법은 영지의 티어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1~2티어 에서는 성벽에서 살짝 떨어져서 창벽을 킨 상태로 두는 것으로 적들이 올라오는 족족 3명이 동시에 찌르는 창벽에 막히게된다. 3티어 이후에는 2~3단 성곽이 생기는데, 내성 성벽 "앞에" 야리 아시가루를 창벽을 키고 세워두고 성벽 위에는 유미 사무라이나 뎃포 아시가루를 배치시켜두면 야리 아시가루가 상대 원거리 사격의 범위 바깥에서 적들이 성벽을 기어올라가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아군 원거리 유닛들이 방해받지 않고 사격할 수 있게 된다.

아시가루가 강한 오다 가문이면 공/방/사기가 각각 1씩 더 높은데, 노업 노버프 상태가 4/3/5이기 때문에 고작 +1만 올라도 체감 성능은 상당히 올라가므로 게임 중후반까지 주력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다. 초반에 연이은 승전으로 광렙하면 사무라이 안 부러운 정예 아시가루가 된다. 거기다 유지비도 2/3이라서 같은 돈으로 50%를 더 굴릴 수 있다! 핫토리는 다른 핫토리 병종과 동일하게 키쇼 닌자같이 적의 배치 구역 밖이면 어디든지 배치할 수 있지만, 핫토리 병종 특성상 비용이 더 든다. 잇코 잇키의 야리 아시가루는 인원이 좀 더 많은 240명이고, 공/방/사기가 각각 -1/-1/+1. 신병일 때는 타 가문의 아시가루에 밀리지만, 경험치를 쌓으면 20% 많은 숫자와 시너지를 일으켜서 상당히 강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생각보다 쓰기 어려운데, 특성 등으로 견제하기 쉬운데다가 고레벨의 궁병이나 총병 등의 병종이 쉽게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병의 측후방 견제는 물론이고,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모든 급의 궁병/총병으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야리 아시가루가 밥값을 할 수 있는 상황은 같은 아시가루를 상대하거나 창벽을 사용해 적 보병의 공격을 받아내는 정도다. 그렇다고 공격에 적극 사용하자니 백병전에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기병을 제외하면 유미 아시가루 뿐이라 난감하다. 거기다가 고레벨로 키우자니 아시가루의 장점은 값싸다는 점이 희석된다는 것도 문제.

포트레이트에선 평범한 창을 들고 있지만 인게임에서는 괴상한 양키센스 때문에 죄다 사무라이 대장이나 가부키 배우에게나 어울릴 법한 쥬몬지야리[3]를 들고 있다. 잡졸이 모두 최고급의 화려한 무기를 들고 있는 이 추태 때문에 일본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어이를 상실할 것이다. 그리고 모션상의 설정 문제로 죽을 때는 난데없이 카타나를 뽑아 들고 싸우다 죽는 모션이 재생되는 탓에, 아시가루의 창을 야리 사무라이의 스야리로 바꾸고, 모든 아시가루들의 데스 모션에서 무기를 꺼내들지 않도록 고정하는 모드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관심있다면 Short Yari 모드로 검색해볼것. 참고로 모드 툴 튜토리얼을 5분만 보면 병졸용 무기는 누구나 쉽게 바꿀 수 있으므로, 직접 고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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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오다 가문 전용 병종. 이름처럼 기존 야리 아시가루보다 훨씬 긴 창으로 무장한 장창병이다. 실제로 오다 가문의 아시가루는 다른 가문보다 긴 창을 썼기에 의외로 고증을 제대로 한 것이다. 당시에는 병사의 창술 실력이 좋은 편이라면 상대적으로 짧은 창을, 못 하는 편이라면 긴 창을 쓰는 편이었다 한다[4]. 일종의 팔랑크스처럼 이용하면 좋은 병과로, 야리 아시가루가 창벽을 세워두면 고레벨 기병이라면 어거지로 뚫을 수 있는 반면 나가에 야리 아시가루가 창벽을 세워두면 고티어 기병으로도 정면 돌파를 할 수 없다. 보병조차도 그냥 무작정 돌격시키다가는 몰살될 정도로 강하다. 단 역시나 방패가 없어서 아시가루인 만큼 방어력이 3밖에 되지 않고 장창으로 밀집한 상태에서 버티는 게 기본 운용법이라서 궁병이나 철포에 취약하다.

창벽을 키면 총 4열까지 같이 공격을 한다. 일반 야리 아시가루는 3열까지이다. 창벽을 킨 나가에 야리 아시가루는 카타나 사무라이 마저 1:1을 이긴다.

공격보다는 방어에 적합한 유닛. 기병은 정면으로는 접근 불가고 보병도 쉽게 뚫지 못한다. 한마디로 전열을 유지하는 버티기용 유닛. 나가에 야리 아시가루 혼자서 라인을 만들면 사격유닛에게 쉬운 먹잇감이니 미디블 토탈워 시절 부터 쓰던 유서깊은 조합인 장창병-사격부대 조합을 만들 필요가 있다. 장창병이다 보니 버티기가 중요하므로 업그레이드는 역시 방업을 중요시하자. 아시가루 계열의 낮은 사기를 보조하기 위해 사기업도 쓸만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야리 아시가루와 마찬가지로 궁병에 너무 취약하며,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병종을 오로지 1부대만 기본 지급하고 더 쓸 수 없어 잘 쓰지 않는다. 그러나 500원으로 사무라이 병종보다 값싸면서 대기병이 확실해서 궁병과 장군 호위대 엄호용으로 쓰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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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기 전, 적의 전력을 줄이는 데 이상적이다. 이들 부대는 적과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만일 백병전에 돌입한다면 피해가 커질 것이다.

활로 무장한 아시가루. 유미는 일본어로 '활'을 뜻한다.

일본식 평궁을 들고 다니는 기초적인 궁병. 특별한 기예나 건물 없이도 빠르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궁병의 위력이 대단한 이번 작품에서 유미 아시가루의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많은 숫자의 유미 아시가루만으로도 수성이 가능할 정도로 아시가루나 사무라이 할 것 없이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또한 그만큼 빠르게 경험치를 얻고 성장하기 때문에 고레벨 유미 아시가루는 사무라이 못지 않다. 다만 초창기에 비하면 궁수 너프를 엄청나게 받아서 초창기만큼 패왕급은 아니다.

궁보병이므로 방어전에서는 파비스와 유사한 방패인 카키타테(掻盾)를 설치할 수 있다(모든 궁보병이 가능하다). 화살에 대한 방어력이 좋아지지만 철포나 기병에는 무력하니 주의.

다만 근접전 능력은 최악인데, 카타나를 쓰는데도 최악이다. 장군 호위대가 그냥 정면에서 돌격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패주할 정도로 약하다. 특히 기병에 취약하므로 주변 호위 병력이 필요하고 측면을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 게임 후반에도 잘 키운 유미 아시가루는 주력으로 삼는 경우가 많지만, 가문에 따라서는, 또는 유저 취향에 따라서는 대체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는 물어 볼 필요도 없이, 정확도 업그레이드 올인이 답. 어차피 야리 아시가루가 있는 이상 이 유닛이 근접전을 할 일은 없기 때문.

위력이 너프되도 여전히 초반 주력보병인 야리 아시가루에게 효과적이고, 공격이나 수비, 유인 등에서 매우 쓸만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약간만 유리한 진형을 짜거나 경험치에서 앞서나가거나 다른 부가적인 이점이 있다면 야리 아시가루와 1:1로 싸워서 패주시켜버리기도 한다. 유미 사무라이에 비해 한 번에 날리는 화살수는 많지만, 다른 모든 점에서 밀리므로 사격전을 벌리면 밀린다. 그리고 이 친구도 아시가루 계열이다 보니 낮은 사기는 기본 옵션이다. 측면이나 후방에 적 병력만 돌진해도 백기를 띄우는 게 일상이니 주의하자.

야리 아시가루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오다 가문(기본이 정확도25/재장전25인데 오다는 30/35)과 궁병 특화인 초소카베 가문(이쪽은 오히려 오다보다 약한 30/30)이면 더 강하다. 잇코잇키는 인원이 200명으로 다른 가문보다 좀 더 많아, 머릿수가 많은 덕분에 한번에 발사되는 화살의 양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명중률이 더 높게 느껴진다.

게임 내 대사는 분명히 '유미 아시가루'('유미'가 활을 뜻하는 일본어. 정확히는 일본의 전통 활인 화궁(和弓, わきゅう)을 뜻한다)인데 그냥 활이라고 써놨다. 2종류씩 있는 창 계열이나 검 계열과는 달리, 그냥 한 종류만 있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데 고급 궁병과 비교해서 가격이 싸긴 하나 전력비는 더 떨어지는 탓인 듯 싶다. 실제로 아무리 규모가 작은 전투라도 유미 아시가루 몇 부대 운용하느니 유미 사무라이 하나 운용하는 쪽이 더 많다. 유미 사무라이부터는 불화살이 기본 능력으로 달려있지만, 유미 아시가루는 베테랑 5렙이나 찍은다음 스킬포인트와 클랜토큰을 이용해 따로 찍어줘야만 사용가능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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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사들은 원거리에서 적 사기에 상다한 영향을 주는 공격을 할 수 있지만, 백병전이 벌어지기 전에 물러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학살당할 것이다!

뎃포 아시가루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남만[5] 무역을 통해서 수입한 화승총으로 무장한 수입산 뎃포 아시가루와 무사도 쪽 기예를 한참 타서 '화약 통달'을 찍어야 자체적인 생산이 가능한 일본산 뎃포 아시가루로 나뉜다. 수입제 뎃포의 경우에는 난반 무역항에서 양성되며, 4계절이나 소모되므로 주력으로 삼기 매우 어렵다. 그나마 기독교로 개종하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는 하지만(가격도 절반) 전국에서 딱 한 곳에서만 양성되는 아시가루를 2계절을 소모하면서까지 양성하기에는 애매하다. 인원수도 120명으로, 160명인 일반 뎃포 아시가루보다 적다.

반면 화약 숙련화 기예를 끝마쳐서 양성되는 뎃포 아시가루는 수입제와 달리 야리/활처럼 성만 있으면 어디서든 양성이 된다. 야리/활 아시가루에 비해서 유지비가 비싸나(75원인데 비해서 뎃포는 100원, 미개종시 수입제 뎃포가 125원) 1계절만 소모하기 때문에 재정만 뒷받침되면 충분히 주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시가루급 비용에 사무라이도 골로 보내는 절륜한 화력 덕분에 컨트롤만 잘 한다면 꽤 쓸모가 있다. 다만 사거리나 지형 융통성은 활에 밀리고 근접전 능력은 딱 유미 아시가루 수준이므로, 냉병기 유닛이 잘 받쳐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분해된다.

방어전에서는 대나무 장벽을 설치해서 돌격을 저지할 수 있다. 다만 이동을 방해할 뿐, 궁병의 카키타테와 달리 화살에 대한 방어력은 전혀 없으므로 주의. 이 능력은 외국인 용병인 포르투갈 테르코스를 제외한 모든 총병이 보유하고 있다.

뎃포 병과는 야전에서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일단 별다른 숙련도 없이도 극대화된 살상력을 발휘하는 무기여서 일제사격 한번으로 영웅이나 장군 호위대 부류의 인원수가 적은 고급 병종을 패주시켜버릴 정도로 위력이 강하고, 사기저하 효과 덕에 아시가루 위주의 적군은 순식간에 패주시키며 특히 패치 전에는 수성전을 치트 수준으로 쉽게 만드는 주범이었다. 총기 특유의 사기저하 효과는 모든 유닛에게 효과적이고, 특히 아군 부대가 도주하는 상황이 사기에 끼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았던 미토와 달리 쇼토에서는 아군 중 단 한부대라도 모랄빵이 나면 전염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일단 적 중에서 제일 약한 놈들을 집중사격해서 모랄빵을 내고 보는 게 좋아서 모랄빵의 황제나 다름없는 뎃포는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거리가 짧고 곡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형이나 장애물에 매우 민감하며 활과 달리 아군이 사이에 있다면 제대로 발사가 안 된다는 것이 매우 치명적 단점. 위력은 엄청나지만 짧은 사거리에 적들이 다가왔을 때 두세번 쏘고 뒤로 빠져서 거의 교전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격돌 직전에 두세번 일제사격을 가하고 빠지는 소모품으로 쓰거나, 지속사격을 하고 싶으면 측면으로 돌려 허를 찔러 사격하도록 하는 게 낫다. 그리고 그 일제사격조차 재장전시간이 매우 느린 특성상 맨 앞줄만 사격을 하고 뒷줄이 교대하는 식이라서 순간 화력을 높이려면 최대한 길게 배치해주는 게 좋은데, 뎃포 아시가루처럼 숫자가 많은 부대를 길게 배치하면 그만큼 괴멸적인 위력이 나오지만 이번엔 배치가 어려워진다. 사거리가 짧아 한두방 쏘고 빠져야 한다는 아쉬움은 방책 설치 기능으로 어느정도 무마가 되지만, 방책을 설치하려면 한턴 대기하고 야전에서 공격을 받아야 해서 거의 볼 기회조차 없다.

공격시에 이러한 단점은 극대화되는데, 고지대에 자리잡고 니가와를 외치는 적에게 뎃포 아시가루를 앞세워서 진격하면 먼저 화살에 신나게 두들겨 맞아 사기와 체력이 걸레짝이 되었다가 적 근접유닛의 닥돌에 닿자마자 백기를 띄우고 패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근접 부대를 앞에 세우고 따라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데, 사선에 아군 부대가 있으면 사격을 할 수 없으므로 백병전이 벌어지면 뒤에서 멀뚱멀뚱 구경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마찬가지 이유로 수성전에는 패왕이지만 공성전에서는 잉여가 된다.

결론적으로 유미 병과는 지속적으로 뒤에서 화력지원이 가능하지만, 뎃포 병과는 한번 쏟아붓고 빠지는 게 고작이고 사거리도 매우 짧아서 여러모로 아쉽다. 탄도나 위력을 고증에 맞췄는데 묘하게 약해져버린 애물단지 신세. 근데 또 필드에 펼쳐놓고 일제사격을 가하면 그 포성과 전장을 덮는 연기, 불꽃과 우루루 쓰러지는 적병이 꽤나 장관이어서 플레이어들의 허영심을 자극하는 데가 있는지라 버리기도 아깝다. 때문에 최후반 테크 중에 가장 멋있으면서도 제값을 못하는 화약 유닛을 강화하는 모드가 많다.

3단사격을 이용한다면 앞줄이 사격하고 재장전하러 무릎을 꿇으면 뒷줄이 즉시 사격하는 식으로 교대해서 사격하기 때문에 연사력이 꽤 좋아지지만, 이동 후 정렬 시간이라든가, 적이 사거리에 들어왔을때 반응하는 시간, 3단의 사격이 모두 끝난 뒤 재장전하는 시간 등이 전부 오래 걸린다. 최초의 격돌 이후에는 계속 이동해서 어떻게든 진형을 최대한 길게 펼쳐봐야 하고, 거기서 한방이라도 일제사격이 들어가면 다행인 게 총병이라 정렬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제일 치명적인 약점. 총병끼리 만나서 전열보병식 사격전을 펼치는 게 아니라면 그닥 실제 역사처럼 쓸만한 전법은 아니니 그냥 펼쳐서 쏘고 튀는 것을 반복하는 게 낫다.

또한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궁병 짤짤이에 취약할 수 있으니 주의. 추천 업그레이드는 역시 정확도 업그레이드. 원래 뎃포류는 화력이 뛰어난 대신 명중률이 별로라, 정확도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화력이 끝내준다. 궁병 대응으로 갑옷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총알받이는 아군 야리 아시가루나 사무라이에게 맡기는 게 더 낫다.

전작인 미디블 토탈워와는 달리 데미지 성능 자체는 상당히 좋기 때문에 진형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후방에서도 화력 투사가 가능하긴 하다. 특히 고급 병종 저격에 탁월한데 장군부대의 경우 한번만 맞아도 사기와 인원수가 너덜너덜해지며 앵간한 병종은 세 번만 맞아도 거의 패주 직전까지 간다. 부대간 간격을 크게 벌리거나 모루를 사선배치하거나 총병을 측면 배치하여 총병이 쏠 수 있는 간격을 만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후방에서 쏘는 경우 아군이 후방에서 사격당하는 사기 패널티를 감내 할 수 있어야 하고 측면 배치는 기병에 상당히 취약해진다.

수성전에서는 활에 비해 사거리가 짧은 것을 제외하면 완전체 유닛으로, 그렇잖아도 재미없기로 악명높은 쇼군 2의 공성전을 치트 수준으로 쉽게 만드는 밸런스 붕괴의 주범이었다. 아쉽게도 발매 초기만큼 비정상적으로 사기 감소가 심하지는 않아서 예전만큼 쓸만하지는 않은데,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면 좋은 패치지만 최후반 테크인데 그 값을 거의 못하는 뎃포계 유닛의 밸런싱으로는 여러모로 아쉽다. 공성전에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뎃포병이 공격을 안한다고 강제공격을 누르게 되면 뎃포병이 벽 위에 있는 적군을 쏠 수 없어서 갑자기 벽을 기어올라가기 시작하니 함부로 적을 찍지 말 것.

오토모 가문(DLC 구입 후 사용 가능)은 처음부터 수입제 뎃포 아시가루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1턴만에 생산한다. 일반 뎃포 아시가루 역시 한단계 낮은 기예로도 양성이 가능해서 다른 가문보다 빨리 나오고 양성비도 더 싸고 능력치도 더 좋다. 대신 양성에 화약제조소를 필요로 해서 아무데서나 마구 뽑을 수 없는 것이 단점.

오다 뎃포 아시가루는 오토모 뎃포 아시가루와 사격 능력치는 같으며, 근접 능력치가 1씩 더 높고 유지비가 좀 더 싸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삼단사격이 5렙 베테랑부터 찍을 수 있는 '클랜 토큰 스킬' 범위에 들어가기에, 그냥 부대를 최대한 얇고 넓게 펼쳐 사격인원 수를 늘려 일제 사격을 퍼붓는 것을 추천한다. 사격의 위력도 상당하지만 맞은 적의 사기가 크게 저하된다. 유일한 단점은 활보다 50 짧은 사정거리(100). 베테랑 유닛으로 택해 강화한다면 재장전 속도를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하자. 어차피 총은 기본 위력이 살인적이라 발사체 위력 업글을 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원체 화력이 좋아서 한동안 한 부대를 가득 이 병종만으로 채우고 남들이 쇼군 2하고 있을때 엠토를 플레이하는 엽기 유저들이 멀티플레이를 휩쓸었기 때문에, 하향패치로 인해 최대 3부대까지만 운용 가능하다.(전투 내에서, 베테랑 슬롯내 보유 숫자는 제한이 없다)

매치메이킹을 돌리다가 사무라이의 몰락 플레이어와 큐가 잡힌 경우 뎃포 아시가루는 어지간하면 살포시 내려놓는 것이 좋다. 뎃포 아시가루의 사거리는 100이지만 적은 최소 사거리가 125가 나오는 전열보병들이 주류이므로, 잘못하면 한발도 못 쏴보고 일방적으로 얻어터진 다음 모랄빵나서 퇴각하는 꼴을 보게 된다. 다만 수성전측이라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나무 성벽이 총탄을 잔뜩 막아주기 때문에 잘만 운용한다면 수성전 패왕노릇을 몰락 아미에게도 선사해줄 수 있다. 5렙 이후 클랜 토큰으로 사거리 증가를 찍어준다면 사거리를 전열보병급으로 늘일 수 있으나, 그래도 머릿수가 40명정도 부족한 게 흠이라면 흠.

* 카타나 아시가루 (Loan-sword Ashig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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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괴상한데, 일칭은 足軽傭兵剣士(아시가루 용병 검사)이다.[6] '검'을 '빌린' 게 아니라, '검으로 무장한 아시가루'를 '계약했다'는 개념이다.

능력치가 야리 사무라이보다 좋아, 실전에서는 아시가루 치고는 꽤 잘 싸운다. 출시 초기에는 총포 부대로 전체 구성을 싹 도배해버리는 엽기 전열보병 전략이 무적의 효율을 발휘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런 얍삽한 전법에 대한 유일한 카운터가 바로 카타나 아시가루 스팸이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카타나 아시가루 스팸은 동시에 유행했던 사격전 이후 돌격해서 워크라이를 지르는 승병 스팸 + 사격스킬 만렙 장군 호위대에 털리는 조합이어서, 결국 소수정예 승병, 전열보병식 총병스팸, 카타나 아시가루 스팸이 가위바위보처럼 맞물리는 한심한 형국이 한동안 지속되었다. 그러나 사용가능 부대 숫자를 제한하는 패치와 DLC 병종들의 출현, 그리고 고레벨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초창기처럼 대놓고 이 병종만 쓰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아시가루면서도 500원씩이나 소모하는터라, 사무라이의 태동 DLC가 나온 이후로는 나가마키 사병을 더 애용하기도 한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잇코 잇키만이 사용 가능하다. 아무래도 다른 가문과는 다른 병종 구조이기 때문에 주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잇코 잇키의 특성과 맞물려 200명이나 되기 때문에 결코 나쁘지 않은 위력을 보여준다. 카타나를 들고 있다보니 같은 아시가루 계열이라도 야리나 나가에 야리 아시가루를 잘 때려잡는다. 사무라이 계열도 숫자가 더 많다보니 장군 버프만 잘 받으면 비슷비슷한 수준. 하지만 아시가루의 단점인 갑옷 방어력과 사기가 문제니 다굴맞거나 특히 사격을 잘 안맞도록 주의하자. 양성 비용은 비싸지만 유지비는 야리 아시가루보다 적게 든다. 싼 유지비 덕분에 치안 유지용으로 쓸만하고, 비싼 카타나 사무라이에 비해 스팸으로 밀어붙이기도 쉽다. 추천 업그레이드는 부족한 방어력을 채워주는 방업, 부족한 사기를 높여주는 사기업이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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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에서 추가된 모리 전용 병종. 저렴한 가격과 전투 시작 전에 중립구역에도 배치가 가능한 점 때문에 잘 쓰인다. 실제 역사에서 왜구를 통한 해적업을 적극 추구한 것은 쇼니 가문이지만, 플레이 불가인데다 시기적으로도 얼마 안가 멸망했던 가문이니만큼 대체제로서 모리 가문을 선택한 것 같다.

아시가루로 분류되긴 하지만 부대 인원수와 공격력은 일반 카타나 사무라이와 같고 돌격보너스는 카타나 사무라이보다 떨어진다. 다만 화살 방어력이 낮으므로 사격 유닛에 매우 취약하다. 주의하자. 또 기병 돌격에 더욱 취약하니 숲이나 장애물을 적극 활용하자.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병종들 대부분이 약간씩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비해서 왜구 약탈병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할 정도.

항구 관련 건물과 검 도장이 다 필요해서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 복잡하지만 카타나 사무라이를 대체해도 될 정도로 좋은 병종이다. 1턴만에 나오는데다 훨씬 싼 가격(카타나 사무라이는 750, 왜구 약탈병은 400)이고 유지비도 적게(카타나 사무라이는 150, 왜구 약탈병은 100)들고 능력치는 비슷하기 때문.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해서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면 카타나 사무라이와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다. 같은 비용이면 더 많이 뽑을 수 있으니 오히려 더 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오로지 1부대만 운용할 수 있는데 전진배치란 특성이 전략적 건물을 점령하는데 좋기 때문에 가끔 점령용으로 사용하고, 저렴한 가격 덕에 검병으로도 활용한다. 카타나 사무라이를 대신해서 고레벨까지 키우면 꽤나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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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핫토리 전용 병종. 이름처럼 정말로 산적이다. 기본적으로는 궁병인데 핫토리 가문의 병종인만큼 전진 배치가 가능하다. 능력치는 초소카베 유미 아시가루 수준이지만 머릿수는 유미 사무라이와 같다. 대신 매복상태로 사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덕분에 전투 초반 궁병전에서 상대 궁병은 이쪽 산적이 쏘는 걸 맞기만 하고 반격을 못 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보통 왜구 약탈대처럼 운용하나, 매복하면서 사격이 가능해 그야말로 복병처럼 운용할 수도 있다. 아시가루보다 나으면서 가격이 싼게 장점이긴 하나, 머릿수 때문에 화력이 밀리고 유미 아시가루처럼 불화살을 쓰려면 베테랑 5레벨에서 따로 투자해 줘야 한다는 것이 문제. 그래도 일단 다른 궁병이라면 '궁술 특화 클랜'에 들어간 다음 9레벨 베테랑을 찍어서 눌러야 하는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매복 사격 능력을 공짜로 쥐고 있다는건 큰 이점. 그래도 화살 날아가는건 보이므로, 적 기병의 급습에 주의해야 한다.

1.2. 사무라이&로닌(Samurai & Ronin) 계열

아시가루보다 부대 인원수는 적지만 능력치가 더 우월한 병종. 양성비용이나 능력치 등을 봤을 때 아무래도 아시가루보다는 사무라이 위주로 군대를 편성하는 편이 좋다. 특히 궁병대의 공격을 어느정도 버텨주어야 하는 공성전 시에는 아시가루보다는 사무라이 위주로 편성하는 게 좋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일수록 재정 압박이 심하고 잘 육성해놓은 아시가루도 사무라이만큼이나 효율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사무라이 위주로 병력 편성하는 것이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로닌은 사무라이 유닛에 비해 인원수가 더 적지만 그만큼 능력치가 더 좋다. 일반적으로 절대 양성할 수 없으나 잇코잇키는 사무라이를 양성하지 못하는 대신 로닌(낭인)을 양성하며, 일반 가문은 매우 희귀한 확률로 떠돌아 다니는 로닌을 돈을 주고 고용할 수 있는 이벤트로 고용할 수 있다. 사무라이와 1대1로 붙여보면 로닌이 지는데다가 경험치, 업그레이드, 버프등까지 붙으면 그냥 압살당하므로 당장 아쉬운게 아닌 이상 안 쓰는 게 좋다.

역사적으로 따지면 '사무라이 부대' 같은 것은 없다. 현재 군대로 따지면 간부, 그것도 장교들로만 구성된 중대를 하나 만든다는 소리로, 다른 부대에 비해 평균적으로 계급이 상당히 높은 편인 특수부대조차 부사관이 주축인 것을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것이다. 진짜 사무라이는 서유럽 기사와 비슷하게 행군할 때 말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기마무사이며 일반적으로 아시가루 부대의 대장이었다. 그러니까 주군으로부터 땅을 받는 대신 전쟁나면 자기 밑의 카치와 아시가루를 동원 및 고용해서 소집에 응하는 '지휘관'이었다. 따라서 사무라이만을 모은 부대는 존재하지 않았고, 존재할 수도 없다.

물론 소규모로 사무라이를 모은 기병을 운용하긴 했지만(사무라이는 기마무사니까) 이것도 기사단과 같은 상설 개념이 아니라 전장에서 필요할때 소집되는 일시적인 임무였다. 당장 아시가루 유닛을 확대해보면 맨 앞 줄에 당세구족을 갖춰입은 지휘관이 있을텐데, 차라리 그 지휘관이 도보무사에 가깝다. 그렇다고 제작사가 지휘관으로 구성된 부대 같은 걸 상상한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자사의 서양을 배경으로 한 기존 게임을 기준으로 삼아, 아시가루=민병대, 사무라이=중장병, 로닌=용병와 같이 일종의 등급 개념으로 매칭시킨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일본 전국시대에 대해 깊은 지식이나 관심이 없는 일반 유저들에게는 이쪽이 직관적일 것이다. 게다가 쇼군 시리즈에 대한 불만 중 하나가 유닛의 종류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음을 생각하면, 기본 병과 하나로 유닛을 3종류씩 찍어낼 수 있게 되었으니 개발사 입장에서는 일석이조. 물론 유저 입장에서는 성의없다는 느낌이지만.

따라서 게임상의 사무라이 유닛은 대충 현실로 따지면 도보 무사인 '카치'나 정예 아시가루를 모은 가문의 정예 부대라고 보는 게 맞다. 사무라이의 몰락에서는 이 문제를 알았는지 오리지널의 사무라이급 구식 부대의 이름을 카치 부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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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 아시가루와는 달리, 야리 사무라이는 백병전에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적 기병과 맞설 때 더 효과적인 유닛이다.

창(Yari)로 무장한 사무라이. 기본 액티브 스킬로 속보(Rapid Advance)란 능력이 있는데 짧은 시간동안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받고 돌격 보너스가 생긴다. 창보병 답게 대기병전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실제 성능은 쇼군2 토탈워에서 대표적인 함정 카드 중 하나로 매우 저열한 근접전 능력, 비싼 유지비, 애매한 대기병 성능을 가지고 있는 비운의 유닛이다. 근접전으로 카타나 사무라이에게 지는 것은 당연하고 창벽 킨 야리 아시가루 "따위"에게 무참히 패배해버린다. 그나마 속보를 활용해 빠른 기동력으로 충격보병의 역할로서 활용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바엔 경기병을 사용하는 편이 생산기간이나 유지비용이나 활용면에서 훨씬 낫다.

기예 요구조건이 없으며 게임 시작부터 대부분의 가문이 야리 도장과 야리 사무라이 한 부대를 주기에 금방 뽑을 수 있지만 초반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왜냐면 생산 속도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야리 아시가루 2부대 정도가 나오는데, 풀 부대도 못 찍는 상황에서는 예비대보다는 더 많은 물량이 대부분 상황에서 더 유용하기 때문. 거기에 초반엔 기병도 거의 없어 더욱 활용도가 줄어든다. 어느정도 부대 수가 차고, 서서히 병종 고급화 및 조합이 필요해질때 고려하자. 나기나타 사무라이를 쓸 게 아니라면 시작시 주는 야리도장은 철거하고 다른 건물을 짓는 게 더 쉬울 정도다.

업그레이드는 약점인 공격력/방어력을 보완하는 것도 좋지만, 마굿간이 있는 지역에서 야리 기병이나 적 기병대를 뽑기 위해서 마굿간+기병양성소+야리 도장+마상시합장을 다 지었을 때 겸사겸사 돌격 보너스를 받아가며 찍는 것도 좋다. 기병계 기예나 돌격 보너스 모두 야리 사무라이도 받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창병 특화 가문이 없기에 가문 중에서는 핫토리만이 전진 배치가 가능한 부가 효과가 있다.

멀티에서는 당연히 봉인 유닛. 폼나는 스야리[7]를 든 사무라이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룩딸용으로도 못써먹을 성능 때문에.... 어차피 창병은 보병전보다는 보통 적 기병대를 막는데 주로 쓰는데, 기병대는 보통 창병을 무시하거나, 아예 활이나 화승총, 혹은 카빈/리볼버 등으로 아예 원거리에서 창병대를 뭉개버린다. 이 상황에서 야리 아시가루나 야리 사무라이나 별반 차이가 없으니 차라리 더 싼 아시가루를 쓰는 것. 다만, 그래도 일단 사무라이 부대 답게, 아예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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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 사무라이를 대체하는 잇코잇키 전용 유닛. 근접전 전투력/방어력/사기 면에서 야리 사무라이보다 조금 더 낫다. 대신 부대원이 120명으로 적다. 실제로 붙여보면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대신 야리 사무라이와는 달리 속보 능력이 삭제되어 있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 사실상 이것 하나만으로도 야리 사무라이와 압도적인 능력 차이다.

진짜 잉여유닛. 근접 전투력이나 방어력/사기가 증가해도, 물량이 너무 적어 여전히 대보병능력은 잉여다. 속보가 없어 능동적인 기병 견제도 제약이 크며, 충격보병으로의 사용 역시 어렵다. 모루로는 창벽 킨 야리 아시가루가 더 낫기 때문에 써먹기 정말 난감하다.

몇 안되는 장점은, 유지비가 저렴하고 특수능력이 없어 손이 덜 가며 아무튼 스탯은 준수해 고급 기병을 노리기 좋다는 것 정도. 잇코잇키는 야리 기병이 없고 나기나타 기마승병이 너무 고급 병종이라서 그나마 능동적으로 기병을 치러 나갈만한 병종이 이것밖에 없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용 불가능. 여담으로 병종 초상화는 사무라이와 많이 다른데 비해서 실제 게임 내 모습은 차이가 별로 없다. 옷 색깔 정도? 포트레잇이 더 간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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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를 사용하는 사무라이. 검보병답게 대보병용으로 적합하다. 창과 나기나타에 강한 반면 기병에게는 매우 약하다.

보병의 비중이 높아진 쇼군 2에서 상당한 능력을 뽐낸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와패니즈의 상징인 일본도를 무기로 삼는 무사답게 첫 기예인 무사도 기예만 있어도 즉시 양성이 된다. 후반까지도 충분히 쓸만한 튼튼한 맷집과 높은 사기로 인한 지속적 교전력이 장점이며, 창병 상대로 강해서 컴퓨터가 많이 사용하는 야리 사무라이나 야리 아시가루를 우습게 베어넘긴다.

하지만 무기가 검이라 기병 저항력이 제로여서 기병돌격에 매우 약하다. 능력치가 낮은 경기병까지는 백병전으로 이기지만 고급기병이 돌격하면 갈려나가니 창병 유닛으로 보조하는 것이 필수. 그리고 극초반 병종답게 보다 고급의 돌격 병종에게 정면으로 돌격을 맞으면 꽤 타격이 심하다. 돌격이 힘든 언덕, 숲,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이 좋다.

카타나 사무라이는 지속적인 교전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모루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역으로 돌격 보병 역할도 괜찮다. 속도는 아쉽지만 돌격 보너스도 낮지 않아서 조건만 맞는다면 돌격 보병의 역할도 잘 해낸다.

능력치 밸런스가 좋아 거의 모든 업그레이드가 쓸모가 있기 때문에 상황을 맞춰 업그레이드를 하자. 단, 아쉽게도 고급 도장으로 초기치부터 들고나오는 경험치를 제외하면 따로 경험치를 계속 올려 육성하기가 힘든 편이다. 대체로 모루 역할을 맡아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자동 충원되면서 올라간 경험치도 도로 내려가고, 이속이 느려 도망치는 적을 베어넘기고 경험치를 얻을 수도 없어 킬 수가 부족한 병과이기 때문.

멀티플레이에서도 같은 이유로 와패니즈의 상징 같은 유닛인데도 불구하고 육성하는 유저가 거의 없다. 거기다가 값싸고 능력치가 좋은 빌린 검 아시가루가 더 낫기도 하고. 그래도 가장 기본인 병력이고 쇼군2에 주력인 보병을 잘 잡는 병력이기 때문에 금빠따든 금갑빠든 금만 입혀준다면 전설적 건물에서 나오는 보너스 경험치로도 충분히 밥값은 하는 유닛이다.

가문 중에서는 시마즈 소속이면 더 강하며(근접전 전투력이 카타나 로닌과 동급, 근접 방어력 +1), 핫토리는 전진 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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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사기를 지닌 숙련된 검사인 이들 무사는 군대의 주력이자 핵심 부대이다.

카타나 사무라이의 잇코잇키 전용 대체 병종. 역시 인원 수가 수가 120명으로 카타나 사무라이보다 머릿수가 적지만 근접 전투력/방어력, 사기면에서 조금 더 낫다. 여전히 둘이 싸우면 큰 차이는 없다. 카타나 사무라이도 별다른 특수 능력이 없기 때문에 로닌 계열 중에선 활용도가 높다.

창 로닌에 비해 활용도가 높지만, 잇코잇키는 값싸게 쓸수있는 카타나 아시가루가 있으므로 그다지 인기는 없다. 카타나 사무라이처럼 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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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나기나타로 무장된 이들 사무라이는 보병과 기병 유닛에 매우 강하지만, 원거리 부대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창 관련 트리를 좀 타다 보면 나온다. 나기나타는 카타나와 야리의 중간 정도 무기로 보면 된다. 카타나보다 조금 기병 상대로 좋고 야리보다 보병 상대로 좋다. 그러나 이 바닥이 다 그렇듯이 반대로 카타나가 보병 상대로는 더 뛰어나고 야리가 기병은 더 잘 잡는다. 나기나타 사무라이는 이런 다소 애매한 무기를 사용하지만 성능은 전혀 애매하지 않다.

나기나타 사무라이는 사기가 카타나 사무라이와 같고 방어력이 매우 높아서 모루로서의 활용성이 매우 좋으며, 나기나타라는 무기의 특성상 기병에도 대처가 가능해서 대부분 병과 상대로 부담없이 쓸 수 있다. 방어력이 좋아서 취향에 따라서는 가장 선호되는 사무라이 병종이다. 특히 악착같이 버티면서 적을 갈아야 하는 공성전에서는 정말 몇 기만 있어도 풀로 꽉 찬 적의 러쉬를 다 갈아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상적인 모루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천후 방어보병. 게임 내에서 일반 부대 중 가장 갑옷방어력이 높은 병과라서 궁병을 상대로 가장 잘 버티는 병종이다. 활 아시가루는 거의 씹어먹기 때문에 타격을 주려면 활 사무라이 정도는 투입해야한다. 창병계열 도장에서 나오면서도 토탈 워 사전에서 '중보병' 분류이다.

그만큼 적으로 만나면 골치 아픈 유닛으로, 숫자에서 밀리면 혼전양상으로 빠져들기 일쑤이며 철포 이외의 원거리공격은 거의 박히지도 않고 근거리로 붙으면 튼튼한 맷집과 사기로 큰 병력손실을 강요받는다.

싱글플레이에서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이 유닛이 꽤 신속하게 나와준다는 것. 나기나타 사무라이는 2단계 야리 도장에서 나오며, 해당 연구는 기예중 상당히 중요한 천지(야영지 건설 가능, 탄약 +50%, 유닛 보충율 +5%)의 선행 기예라서 우선 순위가 높다.

다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빨리 나오는 건 맞지만 보병전에는 나기나타보다 더 강한 카타나 사무라이가 한테크 더 빠르게 나오며, 2단계 야리 도장 비용도 나오는 시점에 비해 꽤 부담스럽다. 운영 면에 있어서는 갑옷이 좋은 만큼, 이동속도가 전 유닛 최악이다. 그래서 모루 외의 역할은 제약이 많으며, 방어력을 무시하는 원거리 공격인 뎃포에 심각하게 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야리 사무라이와 마찬가지로 창병으로 간주되며, 창병 특화 가문이 없기에 핫토리 가문만 전진 배치가 가능한 혜택이 있고, 잇코 잇키는 대체 병종이 없어서 아예 생산이 불가능하다. 라디우스 모드 쪽에서 나기나타 아시가루를 추가한 파일이 있으니 쓰고 싶으면 토탈워 카페에서 잘 찾아보면 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궁병에 잘 버티는 방어력과 검병과 달리 어느 정도 대기병전이 강했던 측면 덕에 애용했으나 패치로 전반적인 전투력 하락이 있었던 이후로는 시들한데, 그래도 흔히 볼 수 있다.

사족이지만 해당 유닛을 처음 뽑았을 때 나오는 컷씬에서의 나레이션이 완전 엉터리다. “vulnerable to cavalry and missile troops”(기병과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갑옷 수치 덕분에 원거리 공격에 가장 잘 버티는 유닛이고 야리만큼은 아니지만 나기나타에 기병 보너스가 달려 있어서 기병도 어느 정도 잡아낼 수 있는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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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과 돌격 보너스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충격 보병. 저 두 스탯만큼은 최상위권이며, 반자이라는 고유 스킬을 통해 공격력, 사기와 돌격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돌격에 성공만 하면 돌격맞은 부대는 갈려나간다. 돌격해서 후려치는 순간은 사실상 모든 유닛에게 강하다. 그 대가로 방어력이 처참해서 기병이 맞돌격하거나 창벽에 부딪히면 반대로 아프다.

특수능력인 반자이 덕에 사기 피해를 무시하고 돌격할 수 있는 좋은 충격보병 같지만, 단점도 많다. 우선 카타나 사무라이에 비해서 갑옷/근접 방어력이 너무나 약하다. 갑옷 방어력이 거의 야리 아시가루 급이라, 활에 매우 취약하며, 돌격이 재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 카타나 사무라이에게 대책없이 밀리는 것은 당연하며 창벽 킨 야리 아시가루에게도 심각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검 계열 무기 특징상 기병에도 취약하며, 이동속도도 보통이라 애매한 수준이다. 테크도 은근히 늦고 돌격이 중요하며 약점이 많다보니 비슷한 역할을 가진 나기나타 승병보다 더욱 극단적인 유닛이라서,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보완책은, 우선 되도록이면 측면을 노리는 것으로, 가장 선두에 서서 돌격시켜버리면 화살에 훅 털리면서 바로 전멸해 버리기 때문. 지속적 전투보다 꾸준히 치고 빠지면서 여러번 돌격 각을 잡는 것도 좋다.

아니면 앞열에 값싼 화살받이 아시가루나 화살을 씹는 나기나타 사무라이 등을 인간 방패로 세우고 2열에 서서 화살비를 피해 돌격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방어력이 강한 병종과 섞여 돌격하면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교전할 수도 있다. AI 잡병은 자신에게 피해를 많이 줄 수 있는지 여부는 잘 안 따지고 누구랑 먼저 교전을 하는지에 따라 우선적으로 공격하는데, 따라서 먼저 다른 아군과 교전한 뒤에 노다치 사무라이를 돌격시켜놓고 보면 적병을 한방에 죽여버리는 노다치 사무라이를 놔두고 먼저 자기네랑 엉켜있는 아군과 시궁창 싸움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소 엽기적인 활용으로는 반자이 스킬 발동 중에는 절대 사기가 떨어지지 않는 점을 활용해, 근접을 붙인 상태에서 반자이 스킬을 사용한 뒤 뒤에서 아군 원거리 유닛들로 하여금 아군과 적군이 섞여있는 데 사기저하 효과나 관통 효과가 있는 사격을 퍼부어 적군이 먼저 물러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싱글플레이에서는 기예를 어느 정도 습득하고 나서 노다치 도장까지 지어줘야 양성이 가능한 상급 병종이라서 실질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추천 업그레이드는 갑옷 업그레이드. 방어력이 걸레짝이니 해두면 훨씬 유용하다. 공격에 올인하고 싶으면 올공 업그레이드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지 모르겠으나 방어용 보병인 카타나 사무라이와 도장을 공유하는데다가 약점이 갑옷이라서 금갑빠를 두르는 게 제일 좋다.

다테 가문의 노다치 사무라이는 더 강하며 핫토리면 다른 병과처럼 전진 배치를 할 수 있다. 잇코 잇키는 대체 병종 없이 사용 불가능. 다테 가문이 특화 병종인데 실제 역사에서 다테와 노다치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그나마 가장 연관있는 쪽은 시마즈 쪽. 실제 다테는 총기병이 유명했는데, 막상 총기병은 토쿠가와가 가져갔다.

멀티플레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제대로 활용하면 아시가루 같은 하급 병종은 쓸려나가나, 검병이 그렇듯이 대기병전이 취약한데다 방어력이 아시가루급이기 때문에 잘못 운용하면 괴멸되기 때문. 그래도 고레벨의 노다치 사무라이는 아시가루나 사병 정도는 몇 초 안으로 패주시킬 정도로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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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에서 추가된 다테 전용의 사무라이 병종. DLC 유닛 중 유일하게 커스텀/캠페인 모두 4부대 생산 제한이 걸려있다.

기본 틀은 야리 사무라이를 생각하면 되지만, 약간 다른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방어력이 나기나타 사무라이 수준이고 근접 전투력이 좀 향상되었지만 돌격보너스가 낮아진 야리 사무라이로 보면 된다. 기본 보병 중 방어력이 최고인 나기나타 사무라이급 방어력 덕에 상당히 쓸만하다. 물론 방탄이라는 말만 보고 무작정 철포 앞에 들이밀지 말자. 유닛 특성으로 이 게임 유닛 중 유일하게 철포 저항 능력이 있어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지만 이건 갑옷이지 방탄복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일격사를 막아 줄 뿐이다. 다만 다테 가문의 특성에 원래 돌격보너스가 있는데다 유닛 자체의 돌격력도 12나 되고, 추가로 속보 기술 사용시 돌격력 추가1이 있어 총합 17이나 되는 돌격 보너스를 활용하여 접근한 적군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창병인지라 대기병에 매우 강하다.

다른 사무라이 유닛들과 달리 썸네일의 갑옷이 매우 이질적인데, 일본의 찰갑인 팔다리의 갑옷과 달리 몸통은 서양의 철제 판갑같은 느낌이다. 이는 실제로 전국시대 일본에서 화승총이 등장하자 무역하던 서양인에게서 서양의 플레이트 아머를 수입하거나 만드려고 했으나, 가성비 문제로 그만 둔 걸 상상력을 가미해서 추가한 유닛같다. 하지만 인게임 상에서는 다른 사무라이 유닛 모델링과 그닥 다를 바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싱글플레이에서는 4부대 생산제한에 인공지능의 한계로 적이 활용하지 않아서 다테 가문을 잡지 않는 이상에야 보기 어려운 반면, 멀티플레이에서는 꽤 자주 보인다. 특히 방어력이 좋으면서도 '속보'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돌격용으로 적합하다. 방어력 관련 건물과 버프를 떡칠해 생체 전차를 만들 수 있다. 단지 DLC 병종이라 1부대만 운용해야 한다는 것과 가격이 꽤 비싸다는 것이 단점.
만약 몰락 아미와 싸운다면 포기하자. 기술력이 너무 좋아져서 몰락의 총알에는 방탄이 안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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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유미 사무라이는 백병전에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적을 항해 불화살을 날릴 수 있다!

유미 사무라이는 유미 아시가루에 비해서 사정거리는 같고 숫자는 적지만 재장전 기술과 정확도가 높고 사기와 갑옷이 더 좋다. 상대적으로 높은 재장전 기술과 정확도 덕분에 활 아시가루에 비해서 숫자가 적기는 해도 실질적인 화력은 활 아시가루보다 좋아 매우 위력적이다. 그리고 궁병 계열 중에서 가장 튼튼한 갑옷은 궁병 간 사격전에서 매우 유리하다. 그리고 탄약이 가장 많아 장기전에 유리한 것도 장점.

실전에서 가장 큰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닛은 갑옷이 좋은 나기나타 사무라이나 속도가 빠른 기병 계열. 기병은 말할 것도 없고 나기나타 사무라이는 높은 갑옷 수치 덕분에 화살에 맞아도 좀비처럼 걸어오는 위엄을 보여준다. 빠른 속도로 궁병의 측면이나 후면에 돌격을 해서 순식간에 백기를 띄운다.
근접전 기술이나 방어력, 갑옷이 우월하므로 확실히 유미 아시가루보다 근접전에서 강한 편이다. 괜히 야리 아시가루로 견제한다고 붙다가는 화살 세례 이후 근접전에서 사기가 떨어져 패주하므로 생각보다는 성가시다. 물론 원거리 부대라서 다른 사무라이 부대보다 인원이 적다 보니 작정하고 근접전으로 견제를 걸면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사무라이인 만큼 양성 및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이 유미 아시가루보다 높지만 성능만큼은 우월하고, 유이 사무라이보다 고급인 유미 승병이나 다이큐 사무라이보다 훨씬 범용성이 좋고 테크가 빨라서 자금 상에 여유가 생기면 유미 아시가루를 대체해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업그레이드는 역시 정확도 업그레이드.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궁병 특화인 초소카베는 유미 사무라이가 더 강하다. 특히 싱글플레이에서 궁병 비중을 높게 잡는 인공지능 때문에 유미 사무라이가 잔뜩 몰려오면 야전이나 공성전이나 꽤 피곤해진다. 궁병 너프전인 초창기에는 아주 기관총에 버금가는 연사 속도를 자랑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가장 흔한 궁병 중 하나. 유미 아시가루는 잘 쓰지 않는 편인지라 가장 주축을 이룬다. 그러나 승병과 비교하면 화력차이가 나서 보통 유미 승병을 해제하면 유미 승병을 애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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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잇코 잇키 전용 유닛. 다른 낭인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사무라이 유닛보다 인원은 적고 좀 더 강하다. 다만 다른 낭인들처럼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높은 게 아니라 연사력이 좀 더 빠른 수준.

유미 사무라이 자체가 유미 아시가루에 비해 인원이 적기 때문에 그보다 더 적은 유미 로닌은 고작 100명. 유미 아시가루가 160명이니 매우 적다. 그래도 높은 연사력 덕분에 전체적인 화력은 밀리지 않지만, 순간적인 화력부족은 여전히 문제. 그리고 숫자가 적은 대신 한 명 한 명의 연사력이 중요해서 적 궁병의 화살이나 기병의 돌격으로 인한 손실이 더욱 아프다. 다만 수성 시에 인원이 적어서 성벽에 많은 부대를 배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마찬가지로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용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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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초소카베 전용의 병종. 다이큐(大弓)라는 말 그대로 큰 활을 써서 사정거리가 활 승병급인 175지만 대신 연사 속도가 별로 안 좋다. 유미 사무라이보다도 안 좋다. 나머지 능력치(근접 공격, 방어력 등)는 유미 사무라이와 동일하다.

유미 승병과 비슷한 성능과 유지비로 유미 사무라이보다 약간 비싼 상위 병종에 가깝다. 이런 점 때문에 멀티플레이에 쓰는 유저들도 있다. 다만 사무라이면서도 승병 수준의 유지비를 먹기 때문에 대량 운영은 어렵고, 연사 속도가 초소카베 궁병치고는 느린 편이라 이것만 가지고 있으면 몰려오는 적을 효과적으로 격퇴하기 힘들다. 대신 공성전에서 성벽에 진치고 있는 적 궁병에게 일방적으로 화살을 날려줄 수 있어서(쏠 상대가 없으면 고개를 숙여서 별 피해를 안 받지만) 유용하고, 사정거리가 길어서 먼저 쏠 수 있으니 야전에서도 적당히 섞어쓰면 쓸만하다.

싱글플레이에서 이 유닛의 진짜 장점은 기독교로 개종해도 다이큐를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다른 가문은 기독교로 개종하면 활 승병을 쓸 수가 없으니 다이큐를 포기해야 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조금 애매한데, 1부대 밖에 운용 못하는 것은 DLC 병종이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가격이 1000원을 훌쩍 넘겨 웬만한 기병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승병에 달하는 화력이면서 근접전이 강한 편이긴 해도 워낙 가격이 비싸서 애매하다. 그래도 활 승병이 그렇듯, 긴 175의 사거리는 사무라이의 몰락측 군대에게는 악몽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사거리 업그레이드도 5레벨에 활 클랜에 들지 않아도 찍을 수 있는 것은 덤. 175 사거리의 다이큐 사무라이와 맞딜을 하려면 사거리 업을 찍은 9레벨짜리 저격병/유격대/도사 소총병만이 같은 사거리를 뽑아내고, 200짜리 다이큐 사무라이는 패럿/암스트롱포/개틀링 기관총같은 야포 라인업을 제외하고는 사거리에서 우세인 유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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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포 아시가루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가진 뎃포 사무라이는 순차 사격 능력과 우수한 사기를 갖추고 있다.

화약 숙련화를 연구하면 쓸 수 있는 유닛이다. 총포 제조소가 있어야 한다. 뎃포 아시가루에 비해서 인원수가 적고 더욱 비싼 대신 재장전 속도와 정확도가 높다. 덤으로 뎃포 사무라이는 기본 뎃포 기술인 3단사격에 더해 '신속한 사격'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일정시간 재장전 속도가 빨라져서 적당한 때 사용하면 확실히 뎃포 아시가루에 비해 우월한 성능을 느낄 수 있다. 3단사격과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3단 사격의 단점인 3단 후의 딜레이가 상쇄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갑옷을 무시하고 박히는 뎃포의 특성상 아시가루와 별반 차이가 없는 듯 보일 수 있는데, 어차피 전열이 뒤엉키기 전에 한두번 일제사격을 가하고 물러나서 그 뒤로는 잉여가 되어버리는 게 뎃포 유닛의 운명인데 그 짧은 타이밍에 한번이라도 더 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쏘고 물러나서 그냥 가만있는 게 아니라 사무라이 특유의 기본은 보장되는 근접전 능력으로 유사시 개돌해서 전선에서 보조적으로 같이 근접전을 벌일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메리트다.

특히 재장전이 상대적으로 좋고 근접전 능력이 뎃포 아시가루에 비해 꽤 되기 때문에 수성전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직사라는 단점은 수성전에서는 별다른 장애물이 없으므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그대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비싼 유지비 덕분에 성에서 농땡이 부리게 놔두면 소모되는 유지비가 장난 아니다. 중요한 곳에서만 배치하자. 물론 야전에서도 운용 여부에 따라서는 유미 사무라이보다 무서운 병종.

이토록 장점이 많지만 뎃포 사무라이는 운용하기 힘든데, 요구 기예가 매우 높아 양성할 때까지 너무 오래 걸리고 사무라이 병종이기 때문에 생산에 2계절이나 소모한다는 점 때문에 주력 병종으로 삼기 어렵다. 차라리 뎃포 아시가루를 뽑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 수성 중인 요충지에 배치하는 것 정도를 추천한다. 추천 업그레이드는 정확도.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는 이야기가 다른데, 아시가루가 500원인데 비해서 사무라이가 600원 밖에 되지 않아서 가격 차이가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라이를 해제했으면 어차피 100원 차이나는거 더 좋은 사무라이를 쓴다는 생각으로 사무라이 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삼단사격은 뎃포 아시가루나 사무라이나 사이좋게 5레벨 베테랑 이후의 '클랜 토큰 스킬'로 빠졌고, 큰 이점이던 '신속한 사격'도 클랜 토큰 스킬로 빠졌으니 그냥 스탯상 이점을 보고 고르는 셈이다. 그 외에, 뎃포 아시가루는 3부대 제한이지만, 뎃포 사무라이는 2부대 제한이다. 둘을 같이 편성하는건 가능하고, 뎃포 승병도 편성하면 최대 6부대까지 뎃포 유닛을 굴릴 수 있다.

오토모 가문은 양성 비용이 더 싸고 명중률과 재장전이 좀 더 높다. 하지만 사실 바로 밑의 유닛 때문에 쓸 일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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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를 구입해야 사용 가능한 오토모 가문만의 병종. 포르투갈 사람들로 구성된 총병으로, 유럽풍의 금속 갑옷을 착용하고 있다. 능력으로는 재장전 속도를 올려주는 속사 스킬이 있다.

숫자도 적고 유일하게 대기병용 대나무 장벽을 못쓰는 총병이지만 대나무 울타리는 한 턴 기다리고 있다가 공격을 받아야지만 쓸 수 있어서 그닥 쓸모가 없으니 무시해도 좋다. 대신 연사력과 명중률도 더 높으며 명중률이 기본 65이므로 야영지, 활제조소 등 건물의 명중 보너스를 다 받으면 90이 되며, 더욱이 원체 재장전 속도가 높다 보니까 다른 철포 유닛과는 비교가 안되는 사격속도를 가지고 있다. 재장전 속도를 올려주는 스킬도 있으므로 레벨업 좀 하고 삼단 사격을 켜면 사무라이의 몰락에 나오는 외국 해병대를 데려온 느낌이 난다. 사거리는 화승총 답게 짧지만.

게다가 근접공격력이 카타나 사무라이급이며(12) 방어력도 괜찮다. 겉보기처럼 유럽제 갑옷을 두르고 있어서 갑옷수치가 높아 사격전에 강하고, 뭣보다 다른 철포계 유닛과 달리 속사를 켜 흉악한 정확도로 뎀딜을 꽂아넣은 뒤 잠깐 빠져있다가 아군의 근접공격 병과와 함께 전선에서 보조적으로 싸울 수 있다는 점은 그 어떤 철포 보병에서도 찾기 힘든 매우 특출난 장점이며 철포 사무라이의 상위호환에 가깝다. 대신 근접 방어력이 낮아서(2) 적의 제대로 된 보병과 싸우다 보면 상당한 사상자가 나는 점에 주의. 당연한 얘기지만 사격전 능력치가 최강급인데 근접까지 강하기를 바랄 순 없긴 하다. 전투 액션도 화려한 병장기술을 선보이는 일본 유닛과 달리 한 손에 세이버 들고 대충 휙휙 휘두르는 수준이라 엄청 허접해 보인다.유튜브 영상 참조

또한 양성하려면 전국에 딱 하나 지을 수 있는 난반 쿼터가 필요하므로 관동지방까지 원정간 상황에서 박살나면 재보충할 때 눈물난다. 육성에는 난반 쿼터 이외에도 한참 연구해야 얻어지는 화약제조소(Powder maker)가 필요하고, 난반 쿼터는 보통 시작 영지이자 시작시 난반 교역항이 지어져 있는 분고에 짓게 되는데, 명중률에 보너스를 주는 활제조소가 부젠에 있다는 것도 매우 귀찮은 부분. 처음 주어지는 한 부대가 톡톡히 제값을 하지만 추가로 양성하기는 귀찮다. 다만 이 부대 한정으로 부대의 병력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져도 해산이 안되고 버티는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살아남기 때문에 숙련도를 얻어서 시간이 흐를수록 생체병기로 성장하는 것은 덤.

여담이지만 딱히 기독교 가문 전용이 아니므로, 불교로 개종해도 없어지지 않으며 난반 쿼터를 부수지 않았다면 계속 양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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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시되었을 때 엄청난 위력으로 사기 논란에 빠졌던 병종. 센고쿠 지다이 DLC에서 추가되었고, 시마즈 가문 전용이다. 인원이 적은 대신 무기가 대조총이라 공성무기마냥 기병을 일격사시키고 보병은 스쳐도 뒤로 날아가 쓰러졌다 일어나고, 성벽도 관통해서 방어 병력을 날려버리고 건물도 때려부수는 등 일반 철포 이상의 위력을 가졌다. 말 그대로 손으로 대포를 쏘는 수준. 덕분에 다른 총병들은 성벽을 클릭하면 그냥 다가가서 기어오르는데 이 녀석들은 자동사격을 켠 상태에서 성벽을 클릭하면 성벽을 쏴버린다. 그래서 성벽을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근접공격을 눌러줘야 한다.

그러나 패치로 멀티플레이에서는 사기라 부르기엔 애매해졌다. 물론 강력한 것은 사실이나 일반 뎃포와 같은 100밖에 안되는 짧은 사거리와 극악의 재장전 속도와 느린 기동성 때문에 운용할 때 제약이 많은 편. 인원도 80명으로 매우 적어서 화살비에 노출되면 화력이 급감한다. 방어 능력이 취약해서 엄호를 해 줘야 하며, 적의 장군 호위대나 승병처럼 까다로운 적을 노리는 게 효과적이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양성에 무기고를 요구하기 때문에 명중 업그레이드를 풀로 채울 수가 없는 단점이 있지만 화살비에 노출되었을때 좀더 버티도록 갑옷 업그레이드를 풀로 해주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총이지만 탄환이 적을 뚫고 일직선으로 쭉 지나가며 데미지와 넉백을 주며 기본 100의 사거리보다 먼 적들도 탄환에 스치기만 하면 관통하고 날려버리기 때문에 실제 탄착군은 사거리 끝에서 연장되는 부채꼴 형상에 가깝다. 명중이 높을 수록 이 탄착군 부분은 줄어들고 대신 사거리에 있는 적이 좀 더 많이 죽는다.

DLC 병종이므로 멀티에서는 베테랑 상태인 유닛 1부대로 제한되어 있다.

1.3. 승병(Warrior Monk) 계열

기독교로 개종했다면 사용 불가. 불교 시설과는 달리, 이전에 불교라서 양성하고 유지했다고 해도 기독교로 개종해버리면 있던 승병 부대가 전부 날라간다. 주의해야 한다. 다만, 메츠케로 매수해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

다른 보병 병과에 비해 유달리 비싼데다(승병 유지비가 아시가루 양성비에 준하는 수준이다) 종교도 불교나 잇코잇키가 아니면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들인 돈값 이상을 하는 병종. 사무라이의 몰락 확장팩의 신식무기로 무장한 병사들도 승병한테 밀릴 정도니 말 다했다. 실제로 승병이 주인공 컨셉인 모드도 있다.

우에스기 가문은 승병 특화가 가문 특성이라 모든 승병이 더 싸고 더 강하다. 하지만 고증을 따지고 보면 초소카베만큼이나 터무니 없는 이야기로, 우에스기 겐신 본인은 독실한 신앙인이었긴 하지만 딱히 승병을 이끌고 싸운 건 아니며, 오히려 우에스기 가문의 주변에 강성 승병 세력이 있어서 심심하면 승병을 상대로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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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기술에 대한 성찰과 헌신의 삶은 더 강력한 무사로 발돋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명실상부한 게임 내 최강급의 돌격보병. 게임 내 최강의 능력인 함성(Warcry, 근접한 적의 속도와 사기를 대폭 저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천후 무기인 나기나타를 사용해서 공격력도 매우 뛰어나지만, 갑옷이 야리 아시가루 레벨이라서 부주의하게 운용하면 궁병의 밥이 되기 쉽다는 것이 단점이다 대신 갑옷이 약한 만큼 이동속도가 빠른 것은 위안이 된다. 일단 붙으면 카타나 로닌 수준급의 근접공격력+야리 사무라이 급의 근접방어력+일반 부대중 가장 높은 사기+함성의 시너지로 적 부대를 쓸어버릴 수 있다. 돌진 직전에 함성을 쓰면 사무라이건 아시가루건 녹아내리기 바쁘다. 높은 언덕 위에 진치고 있어도 마찬가지. 화살에 약해서 아시가루와 마찬가지로 공성전시에는 쓰기 애매하지만, 수성 시에 성벽에서 버티고 있으면 절대 보병만으로는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나기나타 승병의 위엄
우에스기 가문과 잇코 잇키는 승려 보너스가 붙어서 랭크 두세개만 올려도 기병과 공격력이 동일하다. 그리고 우에스기 쪽은 양성비와 유지비가 좀더 싸다. 거기에 우에스기와 잇코 잇키의 1차 목표가 되는 카가에는 대장간이 있는데, 저렙 대장간은 승병에 능력치 보너스를 주지 않아서 짜증이 좀 나지만 어찌어찌 철을 가진 가문과 교역을 하거나 정복해서 철을 얻어서 대장간을 풀업으로 올리기만 하면, 그 순간 상급 갑주제작소 + 무기고(병영계 건물 중 방어력 업글)의 콤보로 금갑빠를 두른 나기나타 승병이라는 게임내 최강의 무결점 막장 병과가 탄생한다. 에치젠의 명중률 풀업 활 승병, 카가의 금갑빠 승병으로 풀스택 부대를 꾸리는 순간 게임이 터진다고 보면 된다.

멀티플레이시 상대가 이 유닛을 사용하면 상당히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된다. 주 무기인 나기나타 자체가 큰 약점이 없는데다가 모든 면에서 파워업되어 있기 때문에, 약한 화살 방어력만 보완하면 무시무시한 괴물. 한때 관련 특성을 이용한 승병 플레이가 유행했지만 패치로 약화되었다.

이 병종이 얼마나 사기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역사적 전투 중 가장 쉽다는 카와나카지마 전투. 실제로는 병력은 많지만 두 진영으로 갈린 다케다군 중 본진 쪽을 우에스기군이 급습했지만 본진이 버티는 동안 떨어져 있던 돌격조가 합류해서 우에스기군을 양면공격한 탓에 양군 다 처참한 손실을 입은 혈전이었는데... 게임 속에서는 하필이면 우에스기군이 승병 3종 세트를 갖추고 있어서 다케다군의 부대는 돌격조가 돌아오기 전에 사기가 박살나 뿔뿔이 흩어져 도주한다. 다케다 신겐의 목도 따놓고 천천히 진형을 재편성해 돌격조를 기다릴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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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잇코 잇키와 우에스기 가문의 전용 병종. 기존 승병보단 오랫동안 뛰면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병이면서도 기동성이 높다. 그러나 나기나타 승병이 160명인데 비해서 120명으로 적었던 탓에 잘 뛰는거 외에는 장점이 없어서 버림 받았다가 패치로 그나마 활용도가 높아졌다.
승병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함성' 스킬 외에 '새로운 활력' 스킬도 가지고 있어 몇 부대 편성해서 전선에 끼워주면 장기전에 유리해진다.

멀티플레이에서는 한 분대만 운용이 가능한데 기동성이 높은 보병이기 때문에 전략적 건물 점령 등의 이점이 있다. 단 가뜩이나 비싼 승병인데 마라톤 승병은 훨씬 비싸다는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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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코잇키 클랜 팩 DLC를 깔아야 추가된다. 불교 가문은 모두 공통으로 양성이 가능한 병종이지만 정작 잇코잇키는 종파가 달라서 양성 불가능. 인원은 100명으로 약간 적고 방어력이 떨어지지만 공격력 하나는 매우 강력하므로(근접 공격력이 무려 20, 나기나타 승병보다 6씩이나 높다) 잘만 활용한다면 매우 훌륭한 충격 보병. 싱글플레이에서는 딱 4부대까지만 운용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꽤 비싼 가격인지라 운용하기 어려운 편이나 궁병 등에게 당하지 않도록 잘 보호해주면 매우 강력한 공격력으로 맹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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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파일을 뜯어보면 이들은 다른 궁병들과 달리 롱보우(다이큐)를 가지고 있는 걸로 나온다. 확실히 활 승병들의 사정거리는 몹시 길다. 아시가루 궁수나 사무라이 궁수들의 사거리가 150인데 승병들의 활 사거리는 175. 연사 속도도 활 사무라이 급이다. 근접전만 피하면 가히 최강의 원거리 화력을 자랑한다. 대신 방어구는 거의 없으므로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 엄청난 속도로 썰린다. 인원도 사무라이보다 적다.

일정시간 공격력이 강화되는 불화살, 소리나는 화살을 쏴서 화살이 날아가는 길에 있는 부대와 화살을 맞는 부대 전부의 사기가 저하되는 명적(Whistling Arrows)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1번의 일제사격에서 적의 사기를 깎는데, 신기한 소리도 재밌고 175의 사정거리로 철포마냥 적의 사기를 깎는 공격을 날려대는 게 무시무시하지만 화살이 지나가는 궤도 밑에 있는 아군 부대도 사기가 깎인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초반에 궁병을 전진배치했을 때 수동으로 한번 쏘고 뒤로 빼서 다른 화살만 쏘는 것이 중요하다. 나기나타 승병의 함성과 연계하면...도망쳐라

우에스기와 초소카베 가문, 잇코 잇키 세력은 능력치에 보너스가 붙는데, 우에스기 활 승병은 정확도+5, 사기가 12로 일반 활 승병보다 1더 높고 재장전이 +5로 좀 더 빠르다.(잇코잇키는 정확도와 재장전 보너스만 있다) 초소카베 활 승병은 마찬가지로 연사력 보너스에 정확도+10의 이점을 갖고 있다. 가격은 우에스기와 초소카베 모두 양성비950/유지비200으로 잇코잇키 및 일반 승병(1000/220)보다 싸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비싼 고급 병종이라서 쓰기 어려우면서도 화력 하나는 엄청나다. 그러나 관련 특성까지 모두 적용한 베테랑 승병들의 화력은 무시무시하다.

사무라이의 몰락이 나오면서 이 유닛의 주가는 폭풍상승했다. 이들의 특성이 몰락의 주역인 전열보병들을 갈아버리는 상성이기 때문. 둘 다 근접전에 약하니 근거리에서 붙을 일이 없어 원거리로 승부가 나는데… 승병이 사거리 더 길지, 공격력 증가 버프인 불화살과 사기를 확 깎아버리는 명적 화살도 있고, 연사력도 좋고, 멀티플레이에서는 승병 사거리+25 업글도 있다. 그나마 패치로 활이 약해져서 다행이다. 활이 너무 좋던 초기 쇼군 2에서 초쇼카베 활 승병의 연사력은 기관총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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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병 중 유일한 잉여. 인원도 적고 능력치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면서 승병인지라 유지비를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활용하기 애매한 편. 하지만 사무라이 계열이 없는 잇코잇키는 싱글플레이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 녀석을 상위 총병으로 비싼 유지비를 감수하며 써야 한다. 싱글에서 잇코잇키의 고유유닛이기도 하다. 다른 능력으로, 50초간 최대 사거리가 100에서 125가 되는 사거리 증대 스킬이 있어 범용성이 낫긴 하지만 여전히 궁수들보다는 짧은 사거리. 물론 승병답게 활에 맞기 시작하면 우수수 죽어나가는 것은 덤이다.

멀티플레이에서 매우 강력해서 한 때 승병 중심의 플레이가 유행했었으나, 현재는 패치로 딱 1부대만 운용이 가능해서 예전처럼 운용하긴 어렵다. 그래도 사거리 증대 스킬은 뎃포 사무라이의 빠른 사격과는 다르게, 클랜 토큰 스킬로 빠진게 아니라 그대로 들고나왔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사거리 증대 스킬과, 클랜 토큰 스킬인 [패시브] 사거리 증가를 합치면 잠깐동안 사거리 150으로 대궁이 아닌 일반 궁수/몰락쪽 일반 경보병 수준까지 사거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게 다른 뎃포 유닛들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1.4. 기병(Cavalry) 계열

일단, 게임 내에서의 역할과는 별개로 토탈 워 시리즈 중 '기병의 돌격을 가장 실감나게 구현했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전까지 작중 아무리 돌격력이 높아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만큼의 돌격 액션은 없었는데, 여기서는 말이 냅다 박으면 선두에 있던 보병들은 날아가거나 저항을 시도하다 창검에 썰리고 제대로 박히지 않은 보병들은 뒤로 주춤하거나 데구르르 구르는 등 다채로운 모션들이 나와 눈요기를 해준다.이후 로마2와 아틸라에서도 쇼군2의 기병만큼 돌격을 자세히 구현하지는 못했다.

본론으로 넘어가면, 일본의 전국시대에 기병의 비중이 적다는 것을[8]반영했는지 미디블 때처럼 120명짜리 기병대로 적 천여 명을 격파하는 쾌감은 느낄 수 없다. 게다가 창병들의 대기병 보너스가 다들 무시무시한데다 가장 게임의 기본이 되는 유닛이 하필 야리 아시가루이고, 컴퓨터는 야리 아시가루와 야리 사무라이, 나기나타 사무라이를 많이 양성하는 편이라서 운용하기가 매우 귀찮고 컨트롤을 잘 해주어야 한다. 당연히 기병이라 공성전 때 잉여인 건 덤.

통념상의 '적당히 강하지만 창병만 만나면 사라질 것 같은 기병' 정도라고 보면 된다. 기사라기보단 기병대의 느낌. 일반적인 근접 기병은 근접전 능력 자체는 좋은 만큼 창을 안 든 부대에게는 유리하며, 특히 사기 병과인 궁병은 근접전에 약하고 붙으면 활을 못 쏘는 만큼 궁병 견제용으로 좋은데다 속도가 빨라서 퇴각하는 적을 갈아마시는 추격용으로도 쓸 수 있으니 나름대로 입지는 있다.

싱글플레이에서는 꽤나 많은 시설 투자를 필요로 해서 운용하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만, 풀업 기병은 그만한 값어치는 하고도 남으니 마굿간 건물을 가진 지역을 하나쯤 필히 보유하는 게 좋다. 싱글의 CPU는 절대 창병 육성을 빠뜨리지 않아서 활용이 좀 힘들지만, 반대로 CPU는 어떤 상황이든 기병에 창병을 붙여서 견제하거나 싸우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경기병처럼 별 위협이 되지 않는 기병이 한두 부대 전열 뒤에 얼쩡거리기만 해도 적의 가용 전력을 상당히 줄일 수 있고 사기도 팍 떨어진다.

다만 기병 그 자체만으로는 엠파이어~쇼군2까지의 기병 약체 시기를 대표하는 대로 정말 약하다. 경기병의 경우 궁병에게 백병전으로 역관광당하는 정도가 있고, 궁병을 1:1로 이길 수 있더라도 이전 시리즈와 이후 시리즈에 비해 그 피해가 큰 편이다. 따라서 잘못 운용하면 돈은 돈대로 들고, 적은 머리수에 엉망진창인 교환비까지 나오게 되는, 최악의 병종을 될 우려가 있다.

말에서 내릴 수도 있는데 내리면 동급 보병보다 숫자가 적기 때문에 전투 능력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하마 상태에서 말이 도망가면 그 전투에서는 다시는 말을 못 탄다. 하지만 말에 탄 채로는 성벽을 타넘을 수도 없고(문 열고 나가는 건 정상적으로 말 타고 간다) 건물 점령 같은 것도 할 수 없어서 필요하다면 잠깐 말에서 내려야 할 때도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전략적 건물(능력치 혜택을 주는 건물들)을 점령하기 위해서 발이 빠른 기병이 필수다. 공성전에는 쓸모없을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메인 항목에 있는 수비 측 꼼수에도 쓸 수 있다. 공성전이 제일 쓸모가 없는 것 같지만, 포위전을 해서 야전으로 끌어내면 기병이 다시 활약할 수 있다!

싱글에서 기병은 각종 효과 보정을 따질 때 '사무라이'로 간주하며, 따라서 대장간 등의 '사무라이'에 이득을 주는 효과는 기병도 받는다.

다케다 가문은 근위대를 제외한 모든 기병이 좀 더 싸고 더 강하다.

모든 기병은 캠페인 맵상에서의 턴당 이동거리가 일반 보병보다 25% 더 길다. 장군 호위대도 기병 분류이므로 목표 한치 앞에서 부대의 행동력이 소진됐을 땐 장군만 따로 빼내서 전투를 걸면 나머지 부대는 지원군으로 참전하므로 턴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일단은 검/창/활 모두 있으므로 기병만으로 군대를 꾸릴 수 있으며, 하마 상태의 야리/카타나 기병은 인원수 적은 야리/카타나 사무라이 부대와 같고 창병의 대 기병 보너스를 받지 않아, 제한적이나마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장군 특성, 관직(보급), 요원3종의 이동거리 증가 버프를 끼얹어주면 남들 두세턴 걸려 갈 거리를 한턴에 주파하는 기동타격대를 만들 수 있다. 본격 용기병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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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 기병 건물 마구간 건설 시 생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병 병종이다.
저렴한 생산, 유지비용과 무엇보다 게임 초반부터 1턴만에 뽑을 수 있는 기병이라는 장점이 있다.
설명에는 없지만 숨어있는 적을 다른 부대보다 멀리서도 발견할 수 있는 숨은 특성이 있다. 숲을 끼고 싸울 때 특히 도움이 된다.

전반적으로 야리 기병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이 있다. 속도가 빠르고 대기병 보너스가 달려있어 적 장군 저격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치고빠지기를 반복하면서 돌격하다보면 기대 이상의 화력을 보여주고 적 모루의 모랄빵을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정면 또는 지속적인 싸움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기병 보너스가 없는 카타나 사무라이에게도 정면 돌격시 순식간에 전멸 당하며 유미 사무라이를 간신히 이기고 카타나 기병에게도 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적이 대형을 잃고 흐트려졌을 때나 모루 교전시 상대의 측후면을 노리는 등 상대방의 약점을 캐치해서 반복해서 치고 빠지는 운영 컨트롤이 필요하다.

기병에 가문 보너스를 받는 다케다의 경우 시작시 주어지는 경기병 하나를 짭짤하게 써먹을 수 있다. 시작 후 몇 턴간은 아시가루 투성이인 적 병력의 뒤에 기병이 나타나기만 해도 사기가 뚝뚝 떨어져 패주하기 시작하는 데다가 도망가는 적을 추적해 정리하는 데 큰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 또한 가문 보너스로 능력치도 상승하여 유미 사무라이까지 어느정도 잡아 둘 수 있다. 승리를 보장하는 건 별개 문제이지만... 시작 조건이나 주변 지역이 영 좋지 않은 다케다 가문의 의외의 희망이다. 물론 빠르게 적비대를 뽑아주는 게 좋긴하지만 적비대가 꽤 비싼 유닛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굴리기 쉽진 않다.

아예 작정하고 올기병 플레이를 할때는 필수 유닛. 유지비가 다른 기병의 절반이며, 특히 다케다는 아시가루와 같은 유지비다. 그러니 아시가루 대신 경기병을 스팸하며 다른 기병을 섞는 운영을 해야 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처음부터 쓸 수 있긴 하나 능력치가 워낙 나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고 기병 중심으로 운용할 것이 아니면 버리는 병종. 물론 값이 싸기 때문에 1부대 정도는 활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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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 기병은 패주하는 적을 추격하는 데 뛰어나지만, 창병 또는 원거리 부대와 마주친다면 심각한 손실을 겪게 될 것이다.

돌격 보너스가 좋은 창기병. 대신 지속적인 근접전 능력은 별로 안 좋아서 수시로 빠져서 재돌격하는 게 좋다. 카타나 기병에 비해 적 대열의 분쇄, 대기병전에 쓸만하다. 장군 호위대를 순식간에 몰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에게 야리 기병이 있다면 장군 호위대 보호를 잘해야 한다. 또한 양성을 위해서는 야리 도장까지 보유해야 한다. 대신 '창병'으로 간주되므로 창병에 이득을 주는 효과(싱글의 기술 중 창병 기본 등급 향상 등)를 받아먹는다.

싱글플레이에서는 빼고 박고 빼고 박는 세세한 컨트롤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돌격력 덕에 가장 위력적인 기병이다. 일단 전설적 마장을 건설하면 숙련도 5가 붙은 기병이 한턴에 몇 기씩 국수처럼 뽑혀나오고, 미카와나 카이처럼 마굿간의 돌격보너스가 있는 지방에 전설적 마장 + 시험장(막사의 돌격력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버프를 걸어 주면 돌격력이 40~50에 육박한다. 뒤쪽에 적 기병이 어른거리기만 해도 아시가루들은 사기가 팍팍 깎이는 판에, 이 미친 돌격보너스를 가지고 후방돌격을 하면 사무라이들조차도 고기 갈리듯이 없어져버릴 정도.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적 장군을 저격하는데도 탁월한 위력을 발휘하므로 최종 조합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상대 보병의 전열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위력적이다. 유저 취향에 따라서 카타나 기병과 함께 애용된다. 그러나 대기병전에서는 먼저 돌격하지 못하면 카타나 기병한테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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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보너스는 야리 기병에 비해 적지만 근접 공격력이 더 뛰어나다. 야리 기병과 마찬가지로 추가적으로 카타나 도장이 필요하다. 돌격을 하고 바로 빠져야 하는 야리 기병과 달리 지속되는 근접전에도 강하며, 특히 상대가 카타나 사무라이와 같이 기병 보너스를 갖지 못한 유닛이라면 모조리 썰어버릴 수 있다. 상대가 야리 아시가루라면 말에서 내려서 상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카타나 사무라이처럼 운용할 수 있기 때문. 역시 야리 기병처럼 검병으로 간주되어서 검병에 이득을 주는 효과를 받아먹는다. 하지만 기병의 역할은 어차피 전열을 박살내는 순간적인 돌격력에 있고 그렇게 전천후로 굴려먹을 정도로 양성에 필요한 자금이나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너무 그러지는 말자. 게다가 컴퓨터는 알고리즘을 그렇게 짜놨는지는 몰라도 기병이 보이면 거의 무조건 창병들을 불러다가 막기 때문에 다른 보병들을 상대하기 전에 창병들부터 칼밥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야리 기병과 마찬가지로 유저 취향에 따라서 잘 운용되는 편. 단 야리 기병에 비해서 적의 전열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은 좀 떨어지는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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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시대 쯤의 일본 전통 무사 같은 부대. 이것도 기병이라 그런지 다케다 가문의 궁기병은 좀 더 뛰어나지만 초소카베는 보병 궁사만 보정을 주는지 별다른 이점이 없다. 그래도 기본 스펙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궁병이 강세고 기병이 약하며 창+궁병이 주력 조합인 게임 특징상 궁기병이 활약하기는 쉽지 않은 게 문제다.

특히 골치아픈 부분은 파르티안 샷이 불가능하다는 것. 도망치면서 짤짤이를 넣을 수 없으니 빠져서 자리잡고 쏘는걸 반복해야 하며, 스커미시 모드 효율이 떨어져 손이 많이 간다. 선회원진을 이용하면 이동 사격도 가능은 해지는데, 이쪽은 피로도 소모가 심해서..

일반적인 구성에서는 애매할지 몰라도 올기병 군단을 만들때는 중요한 유닛이다. 왜냐면 적 진형을 흔들고 창병을 카운터 칠 수 있는 기병이기 때문이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아예 보병을 배제한 기병 중심 유저들이 쓰는 편인데 최대한 전면전을 피하고 화살을 모두 소모해 적의 전력을 최대한 떨어뜨린 후, 다른 기병들과 함께 돌격용으로 쓰는 것. 어차피 궁기병이라고 해도 경기병보단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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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도쿠가와 가문의 전용 병종. 화력이 괜찮으면서도 기동성이 높고 사거리도 보병의 철포와 동일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철포 병과는 특성상 화력 면에서는 나무랄 점이 없지만 포지션 때문에 사선이 가려져 계속 쏴댈 수가 없다는 게 단점인데 이 병종은 그 유일한 단점이 없어진다. 특히 멀티플레이에서 쓰기 애매한 궁기병을 대체하고 주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생각보다 유지비도 조금은 낮은 편.

고증에 따르면 실제로는 역사서에 총기병 부대를 정말 운용한 기록이 있는 다테 가문이 운용해야 하나, 게임에서는 도쿠가와 가문이 운용한다. 시바 료타로 소설에서는 코마키 나가쿠테 전투에서 도쿠가와 군이 소규모로 편성했다는 대목이 있는데, 아마 여기에서 가져온게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다테 가문의 기마 화승총 부대도 기껏 출전했다가 발렸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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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이 되면 만들 수 있는 정예 창기병 부대. 야리 기병의 강화판이라고 보면 된다. 캐릭터 포트레이트에는 폼나는 쥬몬지야리를 들고 있지만 실제 게임상에선 일반 야리 기병과 같은 창을 쓰고 복장도 그닥 다를 게 없다. 근접공격력이 거의 카타나 기병급으로 좋아졌고 갑옷방어력도 카타나급으로 강해졌다. 야리 기병과 달리 들이받고 굳이 뒤로 빼서 재돌격을 안하고 그냥 근접공격을 해도 되는 수준. 싱글플레이에서는 아시카가 막부가 있는 쿄토를 차지한 후 쇼군이 되어야 양성이 가능하고 2부대 제한이다. 쇼군으로 등극할때 기본적으로 1부대를 지급해준다.

주변 부대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second wind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꽤 드문 능력인만큼 매우 쓸만하다. 야리 기병 두세부대에 근위대를 하나 섞어주면 돌격력은 상상을 초월하고 지쳐도 피로도를 순식간에 회복하며 전장을 휩쓸고 다니는 굴러다니는 핵폭탄을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위에 야리기병처럼 창기병에게 줄 수 있는 돌격 버프가 있는 곳에서 근위대를 뽑으면 똑같이 돌격 버프를 받게 되는대 금색 돌격 버프가 있는 근위대의 박치기 능력은 트레일러와 정면충돌한 교통사고 수준이다.. 한번 박을때마다 백기들고 모랄빵 나는 적 병력을 보면 오히려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정도..

멀티플레이에서는 4부대 제한. 그야말로 최고급 기병으로 강력하긴 하나 들어가는 자금이 압박이다. 제대로 활용할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야리 기병을 쓰는 게 낫다.
잇코잇키는 양성 불가. 쇼군 되면 주는 노업 1부대 가지고 마르고 닳도록 우려먹어야 한다.
데이터상에는 다케다 가문 전용으로 4부대 제한인 강화판 근위대가 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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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다케다 전용 병종. 기본 다케다 야리 기병보다 약간 더 강한 정예 창기병으로, 주변 유닛에 사기 보너스를 준다. 기병 가문인 다케다에 어울리는 병종으로 싱글플레이든 멀티플레이든 쓰는 유저가 많다. 단 멀티플레이는 딱 1부대만 운용할 수 있고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게 단점.

본래 아카조나에(赤備え)는 전원이 붉은 무구를 착용한 정예 부대로, 다케다 신겐의 부하였던 오부 토라마사가 창설하고, 토라마사가 반란에 가담한 혐의로 할복한 이후 토라마사의 동생인 야마가타 마사카게가 이끌어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공포의 정예부대로 이름을 날렸으며 도쿠가와 가문에도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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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나타를 쓰는 기병으로, 나기나타 사무라이처럼 조금 애매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나기나타 사무라이와 비슷하게 돌격력, 공격력, 방어력 중 어느 업그레이드를 하든 두루 유용해진다. 하지만 기본 방어력이 약해 어느 루트든 방업을 같이 해주는 게 무난하다. 잇코 잇키 고유 병종이지만 양성하려면 투자가 꽤 높은 편이라 중후반에서나 쓸 수 있는 편이라서 쓰기 까다로운 편. 그러나 잇코 잇키는 이 병종 외에는 경기병 밖에 쓸 수가 없다.

멀티플레이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능력치라는 게 단점. 특히 갑옷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작정 돌격하다가 궁병에 녹아내리는 경우도 많다. 대신 대기병전이 상당히 좋은데, 성장하면 승병의 '함성' 능력을 습득할 수도 있기 때문. 이는 클랜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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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르뷔스(나팔총)[10]를 사용하는 총기병.
DLC로 추가된 오토모 가문 고유 병종이다.
총기병이긴 하지만 엠토, 나토의 총기병처럼 아군 보병 뒤에 화력지원으로 세우면 안된다. 비록 말 위에서 사격하지만 나팔총은 사거리가 일반 철포의 반밖에 안되고, 점공격이 아니라 범위공격이기 때문에 아군까지 같이 날려버린다. 물론 적군도 엄청나게 날려버린다. 재장전도 긴편이라 화력지원용으로는 별로다. 근접전 능력은 검기병에 준하기 때문에 차라리 적 기병을 저지하는 카운터 돌격기병으로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적 기병과 마주하며 한발 쏘는 순간 반이 녹아버린다. 규모가 작은 장군 호위대는 한방에 녹아버린다. 나토엠토의 포병이 갖고 있던 산탄과 비슷하다.

다만 주의점은 사격하기 전에 전열을 정비해서 쏘는데 이 딜레이가 길어서 야리 사무라이가 속보쓰고 돌진해오면 쏠 생각은 안하는 게 좋고 그냥 뛰어와도 거의 쏘기 힘드니 옆을 치는 게 좋다. 옆을 치기만 하면 한번에 수십명씩 날려버린다. 컨트롤과 집중력이 필요한 병종.

1.5. 공성 병기(Siege Weapon) 계열

앞서 언급했듯이 이전작들 같은 성격의 공성 병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한 번 배치한 투석기와 유럽식 대포는 이동이 불가능해서 이전작처럼 적이 공성무기에 근접했을 때 공성무기를 살짝 뒤로 물려서 이동하는 게 불가능하나, 전장에서 후퇴는 가능하다. 또한 수성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쇼군2는 성이 이전처럼 높은 벽 형태라기 보다는 높은 언덕 형태다 보니 수성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기 좋다.
모든 공성 유닛은 일반 보병에 비해 캠페인 맵에서의 턴당 이동거리가 20% 정도 짧다. 아시가루들이 개인화기로 들고다니는 박격포나 오즈쓰도 얄짤없다.
호조 가문은 공성무기 특화 보너스로 모든 공성 병종의 양성/유지비가 좀 더 싸고 능력치도 더 좋다.

무한탄창이었던 엠토, 나토의 포병과 달리 모두 장탄수에 한계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몇몇 예외는 있지만 본작의 공성병기는 유럽식 공성전과 많이 다른 수수한 일본의 공성전이어서 전작보다 포스도 별로고 별 쓸모도 없다. 물론 야전의 경우에는 적이 니가와를 시전하지 못하게 강제로 끌어내거나 유럽산 대포처럼 적 장군을 저격해 죽이는 기염도 토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동거리 20% 감소가 너무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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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지다이 DLC에서 추가된 호조 전용의 병종. 조잡해보이는 박격포[11][12]를 쏘며, 사거리가 300이나 된다. 그냥 폭탄 투척 정도로 여기고 돌격하다가는 멀리서부터 맞고 사기치가 바닥나서 도망친다. 단 재장전이 느리고 인원도 적으며, 탄 수도 1인당 8발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효율적인 것은 공성전으로 단순히 수성 뿐만이 아니라 공세의 입장에서도 곡사 화기면서 사거리까지 길고 이동이 자유로워서 엄호만 확실히 해주면 벽에서 버티는 적 보병을 쓸어버릴 수 있다.

싱글에서는 박격포병을 뽑을때까지 테크 올리는 게 오래 걸리다보니 양성하기 힘들다. 그리고 양성하려면 하필 무기고(갑옷+2)가 필요해서 수렵야영지의 명중률+5 보너스를 포기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범위공격이라는 점이다. 쇼군2의 게임 시스템은 명중률이 증가하면 탄착군이 좁아지는 식인데, 박격포의 명중률이 너무 높아지면 살상 범위가 좁아지는 셈. 차라리 약간의 화살 정도는 맞아가면서 계속 쏘게 해주는 갑옷 업글이 더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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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공성무기. 사정거리는 유럽산 대포보다 좀 짧지만 곡사로 포탄을 던지는지라 공성/수성전에서 장애물을 무시하고 성벽 근처에 몰려있는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Fire projectiles 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날아가는 투사체는 돌이 아니라 좀 큰 호로쿠. 착탄하면 폭발한다. 범위는 넓지 않다. 몰락과는 달리 본편에서는 유럽산 대포보다 훨신 더 효율적인 공성 무기이다. 유럽산 대포는 직사로 때리고 폭발형 탄환이 아니라 그냥 투포환 형태라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 반면 투석기는 포물선을 그리며 곡사 형태로 때리기 때문에 높은 형태의 일본 성을 공략 하는대 적합하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전국시대에 거의 투석기가 사용되지 않았다. 아니 투석기 만이 아니라 공성 병기 자체가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다만, 오닌의 난 때 발석목(発石木), 비포(飛砲)라 불리는 일종의 투석기가 활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보아 투석기란 개념 자체가 없거나 기술력이 없던 것은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서양이나 중국의 전쟁사 기록에서 투석기가 흔히 보이는 것과 달리 일본에서 투석기가 쓰였다는 것은 이 기록 외에 다른 사료에는 전무한 걸로 보았을 때 실제로 널리 쓰이지는 않았던 것이 유력하다. 또한 전국 시대 후기에 들어서는 대포가 도입되었는데 투석기와는 달리 대포는 꽤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일본에서도 여러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일본의 성은 대부분 산에 위치해 있어서 공성병기를 운반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 일본 전국시대는 병농일치 사회라 장기간 포위 공성전을 벌이기 힘들어 다이묘들이 단기 결전을 선호했을 것이라는 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참고로 일본산 게임인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병과에 투석기는 없지만 나중에 대포는 개발할 수 있는 반면, 서양의 게임인 토탈 워: 쇼군2에서는 일본에서도 투석기 유닛이 있는데 노부나가 쪽이 고증에 맞다.[13]

멀티플레이에서는 극단적인 운용을 해야 하는데 우선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몇번 쏘고 버리던가, 끝까지 엄호해줘야 한다. 그런데 가격이 거의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작은 규모에선 보기 어렵고 가장 큰 규모의 전투에서나 볼법하다. 사거리는500. 멀티에서는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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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로 개종 후 난반 쿼터를 지어야 사용 가능한 공성무기. 불랑기포 항목 맨 밑에 잠깐 나오는 조립포다. 실제와는 달리 사정거리가 매우 길며, 게임 상의 모든 병기 중 가장 사거리가 긴 600이다. 멀티에서는 500. 미디블2의 바실리스크나 초대형 사석포보다 더 좋다! 참고로 확장팩인 사무라이의 몰락의 일본 국산포인 나무포가 500. 눈물난다. 다만 포탄이 직사라서 수성전이나 고지에서 배치시 근접한 적을 상대하기 힘들다. 호조 가문에 특화 유닛이 있긴 하지만, 정작 실제 게임에서는 남만 이벤트가 더 먼저 뜨는 서일본의 시마즈, 오토모, 초소카베 가문이 호조보다 보유가 쉽다. 이들 지역은 남만 이벤트가 더 잘 뜨고, 기독교 영주가 많아 선교사의 반란을 억제하기 위해 미리 기독교로 개종하는 경우도 많아 난반 무역항 짓기 전 필수요소인 개종을 이미 한 상태라 더 먼저 지을 수 있고, 설사 짓지 못하더라도 주변에 다른 영주가 난반 무역항이나 난반 쿼터를 지어놓을 확률이 더 높으니 사이가 안 좋으면 먹어버리면 되니까.
이 무기의 진정한 사기성은 아군에게 대포가 있으면 적이 쉽게 기병을 들이밀지 못한다는 점. 대포알이 보병 부대를 지나가면 직접 맞는 병사들만 썰려나가고 스쳐서 튕겨져 나간 병사는 조금 뒤 바로 일어난다. 하지만 기병은 그런거 없고 포탄이 스치기만 해도 낙마사 한다. 포탄이 훓고 갈 때 기병대의 한 줄을 그대로 훑고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고, 특히 장수 부대가 걸리면 한 방에 장수 묫자리 파주는 꼴이 된다. 아예 배치해놓고 기병대를 주로 노리고 보병대는 덤으로 잡는 취급해보자. 시작부터 적은 포탄에 장수 먼저 잃고 사기저하 띄운 상태로 싸울 수 밖에 없다. 적이 아시가루 위주의 병력이라면 순식간에 패주한다.

그리고 캠페인에서 AI는 플레이어 군대의 공격을 받으면 보통 언덕을 점유하고 니가와를 시전하며 시간을 끄는데 아군에 투석기나 대포가 1기라도 포함되어 있으면 언덕 버리고 개돌해오는 경우가 많다. 평지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기병이나 근접 돌격보병 위주로 부대를 구성하는 경우 투석기나 유럽산 대포가 하나씩 들어있으면 꽤 유용하다. 투석기는 곡사화기라서 공성전에서는 쓸만하지만 야전에서는 좀 쓰기 어렵고 대신 유럽산 대포는 직사라서 기병은 잘잡지만 높게 쌓은 일본식 성을 공성할때는 별 도움이 안되니 취향껏 선택하자.

멀티플레이에서는 투석기와 비슷한데 비싸고 이동이 안 된다는 점 때문이 크다. 오히려 투석기에 비해서 활용도가 떨어지는데, 직사 화기인지라 숲 등에서 엄폐하면서 쏘기 불편하고 공성전은 활용 자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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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무기로 이상적인 긴 사거리를 지닌 이 로켓은 정확도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목표물에 도달 시 초토화시킨다.

아시가루지만 공성무기 계열로 분류된다. 대조총으로 보히야를 쏘는 공성전용 아시가루다. 사거리도 250으로 일반 조총이나 활보다 더 길고, 공격력도 막강하다. 물론 투석기나 대포 같은 전문 공성병기들보다는 사거리가 짧지만, 한번 배치하면 이동을 못하는 투석기나 대포와 달리 기동성이 있는 게 장점. 유튜브에 보면 스타2의 불곰마냥 온리 오즈쓰 아시가루 도배를 하는 엽기플레이도 종종 등장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로켓이므로 곡사이긴 해도 박격포병이나 투석기보다는 훨씬 완만하게 커브를 그리며 날아간다. 따라서 성 수준이 매우 높으면 아무래도 위력이 감소한다. 오히려 야전에서 공격할때 언덕에 올라가 버티는 적을 쓸어버리는 데 더 유용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경로상에 숲이 있으면 나무에 걸려서 중간에 터져버려 화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발포하기 전에 이 점을 주의해서 배치해야 한다. 그리고 1인당 보유 탄수가 겨우 5발밖에 안되므로 절대 자동사격으로 낭비해서는 안되며 장군 저격이나 탑 불태우기 등 꼭 필요한 대상에만 수동사격으로 쓰는 게 좋다.

멀티플레이에서는 거의 버림 받았는데 가격이 멀티플레이에서 가장 비싼 1800원이나 한다. 이는 거의 아시가루는 5부대 가까이 운용할 가격인지라 부대 구성을 단조롭게 만들기 때문에 활용하기 어렵다. 또한 DLC로 나온 시마즈 대형 철포 사무라이가 싸고 좋다는 것도 문제. 그러나 사무라이의 몰락이 등장하면서 이 유닛도 몰락 아미를 상대로 써볼만한 유닛이 되었다. 사거리는 웬만한 공성무기급인 주제에(사거리가 250으로, 개틀링 기관총과 사거리가 같다) 조총으로 로켓을 쏴대기 때문에 지형적인 문제에서 암스트롱포보다도 자유로운 면이 있다.

1.6. 특수 병과(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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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자주 볼 부대. 말 그대로 장군과 호로[14]를 메고 있는 호위 무사 부대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호로 무사가 이렇게 많지 않아서 호위 부대를 짤 정도로 나오진 않았고 그렇게 운용하지도 않았다. 렐름 디바이드가 터졌을때 나오는 이벤트 동영상에서 소식을 전하려고 쌔빠지게 달리는 기마무사가 호로를 매고 있는데 이렇게 전령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모든 다이묘와 장군의 병과는 이 부대이다. 기병이고 다른 기병보다 부대원 수도 적어서 고작 40명밖에 안되며, 스펙상으로는 제법 괜찮은 전투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속적인 교전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경기병 따위 유닛에게도 돌격 한번 제대로 맞으면 장군이 쉽게 전사한다.

이 부대도 기병인만큼 기병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병과는 카타나 기병. 말에서 내릴 수도 있으며, 기본 능력치가 좋은 만큼 쓸만한 카타나 보병이 된다. 창병 상대로는 하마 상태가 훨씬 좋으니 야리 사무라이 같은 게 속보 켜고 달려오면 얼른 내리자. 다른 기병보다 이동속도가 살짝 느리기 때문에 속보 켠 야리 사무라이에게는 따라잡힐 수도 있다.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명색이 장군 근위대인데 게임내에서 단독으로 이길 수 있는 병종이 없다. 정확히는 어찌어찌해서 단독으로 이길 수 있을 여지는 있지만 장군이 그 전에 죽는다는 게 제일 큰 문제. 보통은 절반 이상의 피해에도 잘 버티지만, 재수가 없으려면 대여섯명 죽었는데 장군이 죽기도 하고, 심지어 경우에 따라 유미 아시가루랑도 잘못 싸우면 장군이 전사한다. 오죽하면 고수 능력이 있겠는가. 괜히 나대지 말고 얌전히 뒤에서 버프나 주라는 거지. 근접전 시 장군 죽는 속도가 엠토보다 더 빠르다. 따라서 정말 급하거나 적을 추격할 때 아닌 이상 그냥 뒤에서 버프나 주자. 대신 줄 수 있는 버프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많다.

또한 토탈워에서 항상 그랬듯이 전쟁통에 죽으면 아군의 사기가 바닥을 치므로 최대한 안전한 곳에 꼭꼭 잘 모셔두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해전에서는 기함을 타니 저격당할 위험이 덜하지만 육상전에서 호위대들과 말타고 전장에 나왔다가 기병에 치명적인 유럽산 대포의 저격에 맞으면 기병이라는 특성상 스쳐도 골로 가버린다. 물론 반대로 이를 역이용하여 적의 장군을 먼저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웃기게도, 일본의 전국 시대에서도 다이묘 같은 고위층이 앞에 나가서 싸우는 걸 좋게 보지 않고 후방에 서 있는 것을 좋게 여겼다. 용맹하게 싸우고 돌아온 다이묘를 가신이 나무랬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15]

장군의 발동형 스킬은 다음과 같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어떻게 육성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사기 회복 등의 지휘 부분을 강조할 수도 있고 활을 들게 해서 궁기병으로도 육성이 가능하다. 유저 취향에 따라서 크게 돌격형, 사격형, 지휘형 정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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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쿠비야(포락옥)라는 도기 수류탄을 던지는 보병. 화면을 흔들리게 만드는데 강한 위력을 가졌고 맞은 적에게 큰 사기 피해를 준다. 단 직접 손으로 투척하는 무장이라 사거리가 짧고 인원도 40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야전에서 쓰기는 매우 어렵고 대부분 초반 공성전이나 수성전에서 쓸만하다.

수성전에서는 성벽에도 배치할 수 있다. 평지에서는 위 그림처럼 그냥 손으로 잡고 던져버리지만 성벽에서는 투석구를 이용해 호로쿠를 휭휭 돌리다가 던진다.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에게 범위공격을 가하는 유일한 유닛이기 때문에 수성전에서는 매우 유용하다. 다만 사거리가 짧은 건 어쩔 수 없어서 몇 번 못던지고 성벽을 오른 유닛과 백병전을 벌이게 되니 이녀석들만 가지고 막을 생각은 하지 말고 활이나 철포와 조합해서 쓰자. 그리고 되도록 성벽을 기어오르기 전의 적에게 공격을 하고, 아군과 적을 다같이 가차없이 날려버리기 때문에 일단 적이 성벽을 올라온 뒤에는 성벽을 올라온 적이 밀집되어 있는 타이밍에만 수동으로 투척명령을 내리는 쪽이 좋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쓰는 유저가 없다시피 하다. 야전에서는 천적이 너무 많기 때문. 그나마 공성전이면 모르겠지만 공성전 자체가 인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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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관련 건물을 만들면 훈련할 수 있다. 성벽을 잘 타넘고[17] 단시간 동안 적에게 안 보이는 기술이나 근방에 있는 적에게 섬광탄을 날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성문 따기 좋다. 사실 그러라고 있는 부대이다. 그리고 호로쿠 투척병처럼 사기를 깎는 원거리 폭탄 공격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게임의 특성상 느릿느릿 은신해서 장수를 급습하는 것도, 완전 망한 공성전에서 성을 따는 것도 말이 안된다. 결국 망했어요. 스텟은 꽤 준수하지만 머릿수가 적어서 같은 값의 아시가루/사무라이 부대와 붙으면 속절없이 털린다. 유일한 장점은 배치 제한 구역에 전진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 이걸 이용해 숲 등에 매복시켜 적군의 진군/퇴각시 기습해 한방 먹이거나 시간을 버는 게 가능하다.

토탈 워 2 영문판 설명서에서는 'Kisho'를 '전투(Fighting or Battle)'라고 써놓았으나, 기습을 뜻하는 '키슈'의 오타로 보인다.[18][19]

종류는 키쇼 닌자, 도쿠가와 키쇼 닌자(도쿠가와가 전용), 핫토리 키쇼 닌자(핫토리 전용)가 있다. 도쿠가와/핫토리의 키쇼 닌자의 양성비/유지비가 750/250으로 일반 키쇼 닌자의 비용(800/275)보다 싸고, 근접전투력/돌격 보너스가 더 높다. 도쿠가와 것과 핫토리 것의 차이는 근접 방어력으로, 도쿠가와 것이 6이고 핫토리 것이 10이다. 하지만 키쇼 닌자 특성상 근접 방어력은 장식이다. 더군다나 제작사의 어처구니없는 패치로, 일반 키쇼 닌자의 능력치 상향/호로쿠 갯수 증가가 이루어질 때 핫토리와 도쿠가와 키쇼 닌자는 어떠한 상향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도쿠가와 가문과 핫토리 가문은 닌자 특화 가문이라면서, 요인 닌자의 능력은 더 좋지만 전투 유닛 닌자의 성능은 더 떨어지는 괴상한 가문이 되어버렸다.제작사: 핫토리/도쿠가와 키슈 닌자는 핫토리/도쿠가와 키슈 닌자지 키슈 닌자가 아닙니다. 때문에 다른 가문의 키슈 닌자들이 은신이 걸리는 거리가 섬광탄 사거리보다 더 짧다는 걸 이용해 신나게 은신걸고 섬광탄 날린 뒤 비교적 안전한 상태에서 갯수도 늘고 성능도 좋아진 호로쿠를 던져대거나 돌격해 칼질할 때 죽어가면서 돌격하거나 패치 이전처럼 딸랑 2개인 폭탄을 아끼고 또 아껴 써야 한다. 다행히 스팀 창작마당에 핫토리/도쿠가와 닌자의 능력치를 정상적으로 버프하는 모드가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써먹기가 어렵다. 얻는 과정도 복잡한데다가 수행원 하나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 거의 쓰는 유저가 없다.

1.7. 영웅(Hero) 계열

한 부대 밖에 양성할 수 없는 영웅 계열들. 장군처럼 기본적으로 주변 유닛에 사기 보너스를 준다. 물론 영웅이라서 종류별로 딱 한 부대씩 밖에 못뽑고 머릿수가 적다보니 숫자로 밀어붙이면 잘 못 버틴다. 특히 조총에 매우 약한데, 조총의 높은 명중률과 살상력 앞에는 영웅 유닛의 맷집은 무의미해지고 적은 숫자 때문에 다 명중당해서 고스란히 녹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일종의 사치스런 퍼포먼스로나 써먹는 게 낫다. 기병 영웅의 경우 원본 기병보다 인원수가 그렇게까지 줄지 않아서 상당한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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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 사무라이의 영웅판. 보병 비중이 증가한 쇼군 토탈워 2에서 대보병에 보너스가 있는 카타나를 든 영웅이기 때문에 훌륭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어떠한 보병 유닛도 순식간에 개박살을 내버리는 매우 강력한 유닛이다. 그리고 높은 체력과 갑옷 덕분에 잘 죽지도 않고 궁병에게도 잘 버틴다. 특수 능력으로 고수(Hold Firm)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일정시간동안 자신과 주변 3유닛의 근접 방어력을 늘려주고 사기 저하를 막는다. 고작 40명으로도 대세를 바꿀 수 있는 원동력.

주된 활용 용도는 전장에 선봉에 서는 역할. 높은 돌격보너스와 함께 반자이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돌격하자마자 마주치는 적 보병을 박살내고, 확고한 방어와 주변 아군 유닛에 사기를 고무시키는 능력 때문에 보병끼리 싸움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야전뿐 아니라 카타나 유닛에 쥐약인 기병 돌격이 거의 없는 공성전과 수성전에서는 압도적인 능력치를 바탕으로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카타나 영웅은 이러한 기술과 능력치 때문에 공격부터 방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매우 활용도가 높은 유닛이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약점도 많은 편인데 카타나 계열 유닛이 모두 그렇듯 기병에 매우 취약하다. 능력치가 좋아 쉽게 죽지는 않지만, 지속해서 기병의 돌격에 맞으면 버틸 수가 없다를 외치면서 장렬히 산화하는 카타나 영웅을 볼 수 있으니 창병이나 기병으로 견제를 지속해서 해야 하고, 또 철포나 공성 무기처럼 체력과 상관없이 즉사하는 무기는 숫자가 적은 카타나 영웅에게 쥐약이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또 장기전으로 가면 의외로 빨리 지친다는 것도 단점. 그리고 캠페인에서는 요구 건물과 기예가 너무 높아 기껏 만들어 놓으니 이미 대세가 플레이어쪽으로 기울고 있어서 별다른 활약을 못할 수도 있다. 추천 업그레이드는 공격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

카타나 계열 병종에 이득을 주는 시마즈 가문이 혜택을 받는다. 유지비나 고용비가 낮아져 고용부담이 덜해지고 능력치는 더욱더 좋아졌으므로 단시간에 고용해 같이 보너스를 받는 시마즈 카타나 사무라이와 함께 적 보병을 도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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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 사무라이의 영웅판으로 야리 사무라이가 가진 능력은 모두 갖고 있으며, 추가로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밀집 방진을 짤 수 있다. 기병은 물론 보병의 포위 공격에도 매우 잘 버틴다. 또한 자신과 주변 유닛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Second Wind 능력 때문에 장시간 전열에서 버틸 수 있게 해준다. 고수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원본 캠페인의 영웅 병종 중에서는 따로 가문 혜택을 받은 종류가 없다. 창 특화 가문이 없기 때문.
멀티플레이에서는 그다지 자주 보이지 않는다. 근접전이라면 카타나 영웅이 나으며, 기병 견제라면 아무것도 모르는 생뉴비가 아니고서야 야리 영웅에게 기병을 곧이곧대로 상납해주는 유저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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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사무라이의 영웅판. 초소카베는 더 강한 영웅을 쓴다. 활 사무라이가 가진 능력은 모두 갖고 있으며, 추가로 활 승병이 갖는 명적 능력도 갖고 있다. 숫자가 적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사정거리가 200이나 되고 정말 아시가루 정도는 녹여버리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 정확도는 초소카베 기준 기본 90. 근접전도 어지간한 카타나 사무라이보다 강하기 때문에 적이 큰 피해를 감수하고 근접해와도 카타나 뽑아 밀어버리곤 한다. 고수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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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잇코잇키 클랜 팩을 깔아야만 비구니 승병과 함께 추가되는 나기나타 승병의 영웅판.'승병'인 만큼 승병 특화 가문 우에스기와 잇코잇키는 더 강하다(능력치 향상은 양쪽 가문이 동일하다). 나기나타 승병이 가진 능력은 모두 갖고 있고 고수 능력을 추가로 갖고 있다.

※이하는 모두 성현과 영웅(Saints and Heroes) DLC로 추가되는 병종이다. 캠페인에서는 잇코잇키를 제외한 모든 가문이 운용할 수 있으며, 가문 특성이 적용되는 영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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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마키로 무장한 영웅 부대다. 나기나타와 전투액션은 완전히 같고 분류도 똑같은 중보병. 나기나타 사무라이의 영웅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고수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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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병으로 나오는 온나 부시의 영웅 부대로 벤케이의 칼날과 마찬가지로 나가마키로 무장하고 있는 병종이다. 역시 고수 능력을 갖고 있으며, 양성 조건까지 벤케이의 칼날과 완전히 같다. 공격력이 좀더 높고 근접 방어력이 조금 낮은 게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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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쇼 닌자의 영웅 부대. 부대의 지휘관은 가면을 쓰고 있는데 매우 멋있다. 다만 부대원들은 키쇼 닌자와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이 단점. 키쇼 닌자와 동일하게 전진배치가 가능하고 슬링으로 폭탄을 투척한다. 영웅답게 사기가 워낙 높기 때문에 폭탄을 투척할 때까지 공격 당해도 패주할 일이 없다. 기본 능력치가 높아서 카타나 뽑아들고 들러붙어도 잘 싸우기는 하지만 닌자라서 그런지 고수 능력이 없어 오래 싸우면 털린다. 가급적 붙지 말고 폭탄을 먼저 다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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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아는 그 가토 기요마사가 맞다. 카타나 기병의 영웅으로 초상화에는 마치 바이킹처럼 뿔 달린 투구를 쓰고 있으나 속지 말자. 게임 내에서는 그냥 카타나 기병과 차이가 거의 없다. 영웅인만큼 성능이 좋긴 하나 다른 병종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부분. 아군의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Second Wind 능력을 갖고 있다.
사실 기요마사는 시즈가타케의 칠본창 중 한명으로, 겸창으로 호랑이 잡은 그림이 유명한 사람인데 이미 시즈가타케 이름이 붙은 영웅이 있어서인지 관련 일화도 없는 카타나 기병 영웅에 이름이 붙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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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치로 무장한 영웅 부대다. 노다치 사무라이와 마찬가지로 반자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사기와 무지막지한 돌격 능력 덕에 적은 인원임에도 어중간한 하급 병종은 그대로 대열이 붕괴당한다. 하지만 충격 보병이라서 그런지 고수 능력도 없고 버티기용으로는 쓰기 힘들다.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근접 방어력이 4밖에 안되는지라 계속 붙여놓으면 인해전술에 금방 털려버린다.
이름은 아마도 센고쿠 시대의 유명 검호인 토다 세이겐에서 이름을 따 온 듯 싶다. 미야모토 무사시라이벌로 유명한 사사키 코지로의 스승 되시겠다. 정작 세이겐은 짧은 길이의 검인 코타치로 유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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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의 태동에도 나왔던 테츠보(金砕棒, 금쇄봉)를 사용하는 영웅 부대다. 다만 태동의 테츠보 승병 영웅이 든 테츠보와 디자인이 살짝 다르다. 쇠징이 뾰족해서 좀더 위협적인 모양.[20] 무기 자체는 노다치와 전투 액션도 같고 비슷하게 기능하지만 유닛 분류는 중보병. 반자이와 함께 함성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다.
실제 혼다 타다카츠는 긴 창으로 유명했는데 상관도 없는 테츠보 영웅에 이름이 붙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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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기병 영웅. 생김새는 야리 기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삼지창처럼 생긴 창을 쓰고 있다. 야리 아시가루의 쥬몬지야리와는 또 다른 모양새다. Second Wind라는 아군의 피로 회복을 시켜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끊임없이 이동해야 하는 야리 기병들과 같은 부대로 묶어두면 매우 유용하다. 창기병의 돌격은 안그래도 무시무시한데 이놈들은 창기병 영웅이라 말그대로 돌격해서 전열을 부숴버린다는 게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준다. 숙련도를 4~5등급만 올려도 돌격보너스가 무려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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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포 영웅으로 명중률이 70이나 되는 점이 장점. 쏘는 족족 다 맞추는 수준이며, 사무라이의 몰락에 나오는 외국 해병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사거리도 기본 총병보다 길다. 비용도 다른 영웅에 비해 싼 편이라 매우 유용하다.
이름은 타네가시마의 다이묘였던 '타네가시마 토키타카'의 이름에서 따온 듯. 일본에서 처음으로 화승총을 접하고, 개발을 명령했던 인물로, 덕분에 타네가시마라는 지역명 자체가 철포를 뜻하는 일반 명사로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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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기병 영웅. 인원이 적고 근접 공격력이나 돌격 능력이 좋지 못한 대신 사격 능력이 매우 좋다. 궁'기병' 인데도 불화살 능력을 갖고 있다. 사거리도 200이나 되기 때문에 활 쓰는 다른 보병이나 몰락의 전열보병을 상대로도 피해 없이 공격할 수 있을 정도.
돌격능력이 좋지 못하다곤 하나 기본적으로 영웅이라서 창병만 아니면 어지간한 부대는 모랄빵 띄워서 도주시키고, 원조인 태동 DLC의 헤이안 시대 기마 사무라이 영웅보다도 강하다. 물론 궁기병은 활을 쏘라고 있는 것이므로 화살 떨어진 상황 아닌 다음에야 굳이 돌격할 필요는 없지만.

1.8. 경비병(Garrison)

성을 지키는 상주 부대. 딱히 유지비는 없고 성의 규모에 따라 나오는 숫자가 다르다. 성에 종속되어 있는 만큼 성을 포위중인 적을 공격하는 등의 성을 끼고 싸울 때가 아니면 공격할때는 쓸 수 없으며(애초에 부대 목록에 뜨지 않는다!) 방어시에는 쓸 수 있다. 다만 이미 20부대 꽉찬 완편 군단이 성에 들어가 있으면 쓸 수 없고 빈 자리가 있어야 그걸 채워주면서 나타난다.

어차피 공짜로 나오는 부대고 알아서 보충되니까(설령 전멸해도 나중에 다시 나온다) 성을 지킬 때 필요하면 쓰고 버려도 상관없고, 반면에 공성 중에 궁병으로 적당히 쏘고 튀는걸 반복할 생각이라면 웬만하면 먼저 안 건드리는 게 좋다. 화살만 아깝다.

빈집 털이를 막기 위해서 주는 기본적인 부대긴 하지만 제대로 부대를 편성해서 박으면 이것만으로는 못 막으니까 너무 믿지는 말자. 거기다 궁병은 성 규모를 꽤 올려야 주니까 투자를 잘해줘야 한다. 주는 게 고작 아시가루 한두개 부대인건 둘째치고. 물론 공짜로 주는 부대라는 이점은 무시할 수 없으므로 국경지대에 성 규모를 늘여두면 나름 쓸만하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부대 외에 각종 도장 계열 건물도 전설급으로 올리면 관련 병과 사무라이 한부대 정도를 경비병으로 제공한다. 기병 건물의 경우 야리 기병 한 부대. 다만 화약 계열 전설건물은 예외로, 그냥 호로쿠 투척병 하나를 제공한다.

참고로 가문 특성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오다, 잇코잇키, 핫토리, 초소카베 등 강화된 아시가루를 갖고 있는 가문도 그냥 일반 아시가루 경비병만 쓸 수 있다. 전설 건물에서 나오는 관련병과 사무라이 경비병들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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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든 60명짜리 부대. 1단계 성부터 나오고 4단계에 2부대, 5단계는 3부대 준다. 적당히 쓸만한 근접 부대이다. 개개인의 능력치만 따지고 보면 카타나 사무라이보다 좋다! 숫자가 딸려서 그렇지, 실제로 초반 아시가루 위주일 때 공성전에서 가장 빛을 내는 게 가신단으로, 성벽을 타고 올라오는 아시가루 부대는 그냥 성벽에 붙혀놓기만 해도 올라오는 족족 학살해버리며, 문이 뚫린 상황에서[21] 밀려오는 적이나, 반대로 성곽을 타고 올라와 교전하다 사기저하로 패주하는 적들 앞에 세워둔다면 고기분쇄기 마냥 접근하는 족족 적을 죽여버린다. 전투가 길어져 체력이 바닥인 수준까지 가지 않는다면 하마한 장군 호위대와도 호각을 겨룰 정도다.

다만 이들도 무적은 아니라서 화살 앞에서는 무기력하며, 쪽수가 적어 성벽을 온전히 올라온(혹은 성 밖에 온전히 대기중인) 완전한 사무라이 1개 부대를 상대로 무리한 돌격은 자살행위다. 적들이 완전히 성벽을 올라오기 전에 미리 선수를 치거나, 아시가루 부대로 적의 시선을 끌고 후방을 치는 용도로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잇코잇키는 쓸 수 없었으나 패치로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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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성능은 일반 야리 아시가루와 동일. 2단계 성부터 나오고, 3, 4단계 성은 2부대, 5단계는 3부대 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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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성능은 일반 궁병 아시가루와 동일. 3단계 성부터 나오며 4단계는 2부대, 5단계는 4부대(!) 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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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을 입고 나기나타를 장비한 부대. 여성 무사들이 아닌 가신들의 가족들 중 여성들로 이루어진 예비군 같은 병종. 실제로 전국시대 당시 가신들의 아녀자들은 주기적으로 나기나타 훈련을 했다고 한다.

인원수는 60명이고 개별 능력치는 나기나타 승병보다도 우월하며, 자신과 주변 3 유닛이 지쳤을 때 회복시켜 주는 second wind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4, 5단계 성에서 하나씩 나온다. 전국시대 당시 여성들이 나기나타 무예를 익혀 실제로 전선에도 나가 싸운 사례가 종종 있는데, 그 설정을 따른듯 보인다. 이 부대를 지휘관으로 삼아 전투를 치러보는 도전과제도 있다. 쉽게 말해 4, 5단계 성으로 빈성 털이를 당해보라는 얘기.... 주력 부대를 성 밖에 주둔시켜 전투시 지원을 오게 해도 온나부시가 본대의 대장이므로 도전과제가 완료된다 카더라.
잇코잇키는 쓸 수 없다.

요약하면 1단계 성은 사무라이 가신단1
2단계 성은 사무라이 가신단1 + 야리 아시가루 경비병1 2부대
3단계 성은 사무라이 가신단1 + 야리 아시가루 경비병2 + 활 아시가루 경비병1 4부대
4단계 성은 여성 무사1 + 사무라이 가신단2 + 야리 아시가루 경비병 2 + 활 아시가루 경비병2 7부대
5단계 성은 여성 무사1 + 사무라이 가신단3 + 야리 아시가루 경비병 3 + 활 아시가루 경비병4 11부대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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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가신단과 여성 무사를 쓸 수 없는 잇코잇키를 위해 주어진 부처의 축복.
잇코잇키 고유 종교건물에서 나오지만 능력치는 잇코잇키가 아닌 일반 나기나타 승병과 동일. 건물을 업글할때마다 하나씩 더 나온다. 혼간지까지 올리면 4부대다(!) 승병이니만큼 매우 강해서 이 녀석들이 있다면 빈성털이 당해도 쉽게 함락되지 않는다.

2. 수군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전작인 엠토나토만큼 해전이 재밌지는 않다. 활로 견제하며 접근하다가 접현하면 창칼로 백병전이 기본이라 격침되는 함선을 보기 드물다. 그리고 후반에 포격선을 손에 넣으면 일반 함선은 우스울 정도로 쉽게 항복하거나 격침되어 역시 재미가 없어진다. AI 가문은 포격선을 거의 운용하지 않으므로 서로 포화를 주고받는 화끈한 전투는 보기 힘들다.

설령 재미없더라도 수군은 웬만하면 어느정도 양성하는 게 필요할 정도로 꽤 중요하다. 외국과 무역을 하려면 반드시 수군이 필요하고, 수군이 없으면 왜구나 적이 자신의 항구를 봉쇄해서 무역 수입을 없애버리거나 무역로 근방에서 무역 수입을 갉아먹어도, 병력이 별로 없는 후방에 적이 함선을 타고 와서 상륙하는 만행을 벌여도 막을 방법이 없다. 후방 상륙은 흔하진 않지만 AI도 가끔 하니까 한눈 팔지 말자. 그리고 쇼군 2 토탈워는 무역 수입이 총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무역이 특별히 중요한 게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배에 제대로 투자를 하고 초반부터 무역로 확보에 신경을 쓰면 적어도 배에 투자한 값 이상은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국 포위망이 시작하고 나서는 무역의 비중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건 흠. 다른 가문과 교역하지 않아도 자원을 차지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돈을 벌긴 하지만, 교역하지 않으면 그렇게 많은 돈이 나오지는 않는다. 따라서 무역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영지 개발을 착실히 해서 전국 포위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해전은 지상처럼 무조건 싸그리 죽일 필요는 없으며, 승산이 없는 것 같으면 알아서 항복한다. 보통은 직접 도선으로 백병전을 유도해야 항복시킬 수 있지만 가끔 너무 얻어터지면 그냥 항복할 때도 있다. 나포 개념이 있어서 전투중 항복한 배들은 자기의 함대로 편입이 가능하다. 다만 엠토/나토 때와 달리 나포 포상금 제도가 없으므로, 나포된 적선 중 쓸 데가 없는 배는 수리비와 유지비 절감을 위해 그냥 자침시켜버리는 게 낫다.

한 함대는 최대 10척까지 편성할 수 있다. 전투시 자동으로 기함을 선정하는데, 기함은 일반 선박을 인원 순서로 먼저 고르고 포격선, 무역선이 가장 마지막이다. 따라서 사격에 취약한 센고쿠부네도 인원이 많기 때문에 세키부네를 제치고 기함이 된다. 그리고 쪼매난 고바야 한척과 흑선이 있어도 고바야가 기함이 되며, 기함이 부서지면 매우 난감하니까 가능하면 아타케부네 이상급의 대형선 하나정도는 함대에 놔두든지, 아예 포격선만으로 함대를 편성하는 게 낫다.

전작에서는 함대에서 한척을 자유롭게 골라서 기함으로 만들어 별도로 제독을 선임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은 육전에서 쓰는 장군 유닛을 승선시켜야 지휘관 버프를 받고 경험치도 축적된다. 그리고 멀티플레이에서는 육전과 해전이 완전 분리되어 있으므로 아예 장군을 쓸 수가 없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아무래도 육전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데 무엇보다 지나치게 양상이 획일화되어 있다. 포격선은 포격선으로만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크다. 육전이야 고레벨 유저일수록 장군 호위대와 고레벨 베테랑 유닛이 엄청나게 자금을 차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저레벨 유저가 머릿수 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는 반면, 해전은 기함 가격도 안오르고, 베테랑 유닛도 없다보니 그게 활용되기 어렵기 때문. 대부분의 멀티플레이의 양상은 화력 승부다. 그것도 소형선들은 빠르게 패주하므로 결국 화력 좋은 쪽이 이기기 마련.

모리 가문은 니혼마루, 흑선, 무역선, 주인선, 왜구 함선을 제외한 모든 배들이 건조비/유지비가 조금 싸고 사기가 더 높으며, 일부는 승무원 수도 더 많다.
잇코잇키는 주인선, 야구라부네, 오 아타케부네, 니혼마루 등 고급함선의 양성이 불가능하다. 종특상 개종이 불가능하므로 난반 무역선은 말할 것도 없다.

2.1. 무역선(Trade Ship) 계열

상대적으로 무장도 속도도 빈약한 무역선들, 무역 거점에 놓으면 이득을 뽑는다. 모든 무역선들의 무역량은 동일하나, 고급 무역선일수록 전투력이 높고 당연히 이에 비례해 왜구들이 못 덤빈다. 물론 정 거슬리면 호위 함선을 옆에 놔둬도 되긴 하다. 아니면 걍 난반 무역선을 쓰거나

당연한 얘기지만 모두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용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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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거점에 배치하면 많은 소득이 들어오므로 경제를 책임지는 함선. 그러나 절대 전투용이 아니기 때문에 호위해줄 함선이 없으면 버틸 수가 없다. 궁수 10명 수병 20명이라 머릿수는 고바야급보다 의외로 많아서 어거지로 접근전을 벌이면 이길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사기가 낮아서 보통은 진다. 또한 호위가 있다 해도 자동 전투로 돌리면 무역선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수동으로 전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어차피 질 전투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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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선의 왜구 버전. 일반 무역선과 별 다를 게 없다. 공짜 무역선이라고 생각하고 나포해서 써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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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시기에 공식적으로 외세와의 무역을 허가받은 일본 함선(슈인센, 朱印船). 생김새가 서양 범선과 짬뽕한 것마냥 생겼는데 실제 역사에서도 일본에서 유럽 함선의 영향을 받아 비슷한 구조로 건조된 배들이 바로 이런 주인선이었다. 쇼군2에서는 무역선과 유지비는 같지만 승조원이 부네 수준으로 많다. 궁수 40명 수병 40명으로, 무역선과 비교하면 전투력은 높기 때문에 왜구의 몇 안 되는 함선 정도야 쉽게 막을 수 있고 덤비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수 능력이 하나도 없고 인원수도 애매해서 본격적인 전투용으로 써먹는 것은 어렵다. 특이하게도 수병들이 야리 사무라이처럼 창을 들고 있다. 데이터상 능력치는 카타나를 든 수병과 같지만, 애니메이션이 카타나보다 길어서 교전이 질질 끌리는 경우가 많다.

선박 관련 테크를 마지막까지 올려야 나오기 때문에 캠페인에서는 보기 힘들다. 이놈이 나올 때쯤이면 왜구 따윈 별 문제가 아니거나 렐름 디바이드 때문에 바다가 온통 적선으로 들끓고 있다.아니면 난반 무역선으로 무역하는 엽기 플레이를 하거나
주인선은 캠페인 맵에서의 턴당 이동 거리가 일반 선박보다 10% 정도 길다.

여담으로 유닛 카드에 그려진 대포와 게임상 함선 측면에 남아있는 조그만 포구 8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원래는 대포가 장착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작 게임에서는 밸런스 문제인지 대포가 없다. 파일들을 좀 만지면 배의 빈 포구에 정상적으로 대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주인선에 대포를 단 모드도 존재한다.

2.2. 고바야(Kobaya) 계열

소형 세키부네로 임진왜란 당시 고바야 부네, 소조선(小早船)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다. 기본적으로 소형 함선으로, 가장 기동성이 좋지만 내구도도 사기도 매우 낮아서 좀 더 튼튼하고 무장이 좋은 함선들과 전면전을 벌이기에는 약하다. 종류 불문하고 근접전문 수병이 5명밖에 안 타고 있기 때문에 부네급 이상되는 함선이 갈고리를 던지는 순간 죽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이 5명도 주인선 수병처럼 창으로 무장하고 있다.

기본적인 역할은 값싸게 운용해서 무역선을 지키는 게 대부분이고, 규모 큰 함대전에서는 빠른 속도를 살려 이미 백기들고 도망치는 적을 나포하는 게 주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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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함대의 주력. 별다른 기예나 관련 시설이 없으면 다른 선택권이 없다. 궁수 30명(모리는 40명)이라 화력은 나름대로 강하고 기예로 불화살 습득이 가능해서 중후반까지도 운용해 볼만하다. 개나 소나 활만 들면 불화살을 쓸 수 있는 지상과는 달리 싱글플레이 해전에서는 이 함선만 불화살을 쓸 수 있으므로 작다고 무시할만한 함선은 아니다. 그러나 포격선 등에게 매우 취약하고, 도선이라도 당하면 끝장.

멀티플레이에서는 가장 가격이 저렴한 함선이지만, 안 쓰는걸 추천한다. 그냥 조금 공격만 받아도 사기가 바닥나서 패주해버린다. 아타케부네,세키부네도 불화살을 날릴 수 있어 입지도 약간 좁아진것도 흠. 쓰려면 절대 공격 받지 않게 주의. 일단 공격받지 않는다면 아타케부네/세키부네와 비슷한 숫자의 궁병으로 적을 활활 태워버릴 수가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500포인트.

싱글플레이에서는 워낙 인기가 없는 해전인지라 대부분 자동전투로 무역루트를 확보하기 위한 용도로만 수군을 돌리게 되는데, 이상하게 자동전투시에 활 고바야가 센고쿠 부네 등보다 높은 전투력으로 계산된다. 수동전투를 해도 그냥 막싸움이 되면 불화살 때문에 센고쿠 부네가 활활 타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수군은 무역루트 확보용이니 거기에 괜히 비싼 배 섞지 말고 유지비도 싸고 금방 양성되는 활 고바야 스팸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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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병 30명이 타고 있다. 활 고바야보다 강하긴 하지만, 불화살 같은 능력도 없고 고바야면서 상당히 오래 기예를 연구해야 사용이 가능해서 생각보다 쓰기 어렵다. 또한 철포 고바야를 뽑을수 있게되면 똑같이 1턴에 뽑히면서 훨씬 강한 야구라부네도 뽑을수 있다보니 별로 쓸모가 없다. 야구라부네를 못뽑는 잇코잇키라면 쓸만하지만.

물론 이런 제약이 없는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용할만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활 고바야보단 활용도가 높은데, 철포가 사기를 떨어뜨리는데에는 효과적이기 때문. 그러나 철포 고바야 한척이면 활 고바야가 2척이 나온다는 흠도 있고, 이쪽도 작은 고바야인지라 공격 받기만 하면 패주하는 꼴을 자주 볼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950포인트

오토모 가문의 철포 고바야는 양성비용이 더 저렴하고 명중률도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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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쿠 투척병 25명이 타고 있다. 고바야 중에서는 근접전에 가장 강하다. 폭탄을 쓰는 만큼 불도 붙고 사기도 순식간에 떨어진다. 센고쿠 부네 하나 정도는 도선 시도를 하더라도 별다른 지원 없이 격퇴한다. 줄을 걸고 배를 붙이기 전에 폭탄 투척을 1~2회 하는데, 선체가 넓고 많은 병사가 밀집한 센고쿠 부네에 폭탄이 매우 아프게 박히다 보니 보통 이정도 맞으면 도선하려다 말고 줄 빼고 도망친다. 물론 크기도 작고 내구도도 고바야 수준인 만큼 활/총포 다굴에는 장사 없다. 따라서 오히려 부네급이나 다른 고바야에 더 취약한 편.

특수 능력으로 수뢰라는 능력을 쓸 수 있다.[22] 고바야 한 척당 3개씩 뿌릴 수 있다. 잠깐,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이 수뢰가 매우 강력하므로 잘 써보자. 단숨에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다! 적 함선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에 뿌려주자. 단, 피아구분이 없으므로 조심할 것. 가장 좋은 방법은 포격선으로 어그로를 끌어 적을 단체로 끌어들이고 경로 상에 수뢰를 까는 것. [23]

그리고 육상전의 키쇼닌자처럼 전투 시작 전 중립해역에 전진배치가 가능하다. 수뢰 역시 전투 전에 미리 깔아둘 수 있다.

싱글플레이 시 4척 제한. 하지만 효율이 좋은 유닛이라 그런지 AI도 많이 뽑아댄다. AI의 한계상 수뢰를 뿌리지도 않고 중립 해역에서 나타나지도 않으므로 간단히 격침 혹은 나포된다. 나포해서 함대마다 2~4척씩 넣어두면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사무라이의 태동 DLC가 있다면 호로쿠 중형선이 기본적으로 지급되므로 조금 위상이 낮아진 감이 있다. 사거리가 짧아서 가까이 붙어야 하는데 고바야는 정말 사기가 낮아서 운용하기 힘들다.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700포인트.

2.3. 부네(Bune) 계열

일본 수군의 중심이 되는 함선들. 센고쿠 부네를 제외하면 돛이 없어 기동성은 떨어진다. 참고로 부네는 한자 '배 선(船)'자의 일본어 발음(훈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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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표기하면 관선(関船). 궁수 55명 수병 35명(모리는 45명) 조합으로 접근전과 사격전 어느쪽에도 쓸만하지만 '함성' 능력 때문에 아무래도 근접전에 좀 더 유용한 편. 초기 함대의 주력이 될 것이다. 은근슬쩍 고바야급에 약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어중간한 능력치 때문에 애매하다. 좀 더 보태서 다른 배를 집는 게 나은 수준.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155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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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등장하는 왜구 버전 세키부네. 궁수가 35명으로 일반 세키부네보다 더 적은데 유지비는 더 비싸다. 당장 한척이라도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이쪽 피해를 감수하면서 나포할 필요도 없으니 꼭 왜구 세키부네를 쓰고싶은 게 아니라면 그냥 활 고바야로 불살라서 격침시켜버리자.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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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좀 이상하다 싶겠지만, 바로 철포를 쏘는 중형선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좋다. 육전에서 철포가 갑옷을 무시하고 박히듯이, 일본 선박의 부실한 목재 여장 따위는 가볍게 뚫어버린다. 다만 총병이 40명인데 수병이 5명 뿐이라 근접전에 매우 취약하고, 직사화기이므로 사선에 아군이 있으면 아군도 뚫어버리기 때문에 진형에 신경써서 컨트롤해줘야 한다. 진형 안에 적이 난입하기 시작하면 혼돈의 카오스가 된다. 가장 좋은 운용 방법은 물량을 확보하고 1자로 세운뒤 적이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후진하는 꼼수전략이 유용하다.

캠페인에서는 화약 국산화를 연구한 뒤에 쓸 수 있기 때문에 좀 늦게 나오지만 부네면서 1계절만에 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예만 개발되면 기존 부네를 바로 갈아치울 수 있다. 소량이어도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아타케부네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기동성이 뛰어나고 명중률+화력으로 적 병력을 빠르게 갈아버리고 최종적으로 모랄빵으로 이길 수 있으며 대량으로 운용한다면 흑선사냥에도 쓸수있는 강력한 화력을 가진 함대를 만들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도 화력이 꽤 좋은 편이라서 쓸만하다.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30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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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선(千石船). 변재선(弁才船)이라고도 부르는데, 한국의 조운선처럼 곡식수송을 주 목적으로 만든 배이다. 돛을 달고 있어서 기동성이 좋고 궁수가 10명 밖에 안 되지만, 수병이 80명이나 되므로, 추격&도선 전술을 쓰자. 백병전에 매우 강한 함선이다. 고바야 같은 소형선에 강하지만, 반대로 높이가 낮아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세키부네에 도선할 때는 약간 불리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해제되나 딱히 쓸모가 없다. 제일 저렴한 활 코바야조차 불화살/전투 속도 특수능력이 있고, 세키부네도 함성 어빌리티가 달린 판국에 아무 특수능력이 없다. 그리고 200포인트만 더 주면 대형선인 사무라이 대형선/아타케부네를 편성 할 수 있으며, 그 두 함선은 승병의 주위 적의 사기를 깎아버리는 함성 어빌리티가 있어서, 괜히 도선하려다 함성 한방 맞더니 지 혼자 모랄빵나서 도망가는 모습을 자주 구경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18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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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안택선이라고 부르는 그 함선. 세키부네의 대형 버전이라 똑같이 '함성' 능력을 갖고 있다. 궁수 40명, 수병 90명이 탑승한다. 그러나 대형선인만큼 포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게 단점. 그나마 대량 운용하기 편한 대형선이라서 캠페인에서 자주 운용된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는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하다. 하필 같은 가격으로 궁수가 2배인 사무라이 대형선이 굴러다니는 바람에.. 일단 코테츠처럼 멀티플레이를 시작하면 주는 기함이라서 공짜로 한 척을 쓸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2000포인트.

분명 노선이지만 전투 중에 배를 확대해서 잘 보면 노가 없다. 그냥 움직인다. 처음에는 있었는데 패치 도중 실수로 지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데이터상에는 노의 모델과 애니메이션이 남아있기 때문에 실종된 노를 되살리는 모드로 복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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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으로는 오다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얇은 철판을 덧댄 대형 안택선인 테코센이다. 하지만 정작 화공에 대해 크게 나아진 것은 없으며, 배의 높이가 낮아서 그런지 의외로 근접전에 약하다. 다만 궁수 60명 수병 100명이라 어지간한 중형선으로는 도선해도 밀려나기 십상.

자신 포함 주변 아군 선박에게 사기 버프를 주는 효과가 있고 니혼마루가 없으면 기함을 맡는다. 싱글플레이에서는 4척의 운용 제한이 걸려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3200포인트.

처음 건조했을 때 나오는 대사로는 다수의 철포병이 타고 있다고 하지만 게임상에는 궁수만 있다. 참고로 역사적 전투 중에서 유일한 해전인 키즈가와구치 전투 미션에는 진짜로 철포를 쏴대는 오 아타케부네가 6척 나온다. 적으로. 사람 살려

여담으로 다소 낮은 선체나 세키부네에 가까운 외형으로 보아 실제로는 에도시대의 대형 세키부네 천지환이나, 전국시대의 대형 세키부네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천지환은 아타케부네와 거의 동등한 크기를 가진 세키부네로 아다케부네와 마찬가지로 500석급의 배였다. 아타케부네 제조금지 이후 일본 수군의 주력함 겸 지방 영주들의 지휘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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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이 되면 근처 바다에 한대 던져주는 쇼군의 기함. 어마어마하게 커다랗고 타고 있는 사람도 엄청 많다. 궁수 80명 수병 200명. 오 아타케부네와 마찬가지로 자신 포함 주변 함선에 사기 버프를 좀 준다. 그 외에는 아타케부네의 대형판이라고 보면 된다. 쇼군의 기함답게 이게 편성된 함대는 반드시 니혼마루가 기함이 된다. 그러나 포격에 취약한데다 무장도 화살이 전부라 전투력이 생각 외로 빈약하다. 멀티플레이에서도 오 아타케 부네 대신 기함으로 교체가 가능하지만 비용이 비싼데다가 그렇다고 딱히 이점이 없다. 싱글플레이에서는 당연히 1척 제한.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5000포인트.

역사상으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 만들어진 초대형 안택선이다. 데이터상에는 모리 가문 전용의 강화된 니혼마루가 존재하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쓸 수 없다.

2.4. 포(砲)격선 계열

사실상 이 게임의 함선 중에서는 대책 없이 강하다. 천적이라 할만한 것도 없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똑같이 포격선을 꺼내는 것 말고는 답이 안 나온다. 그러나 보유 제한 등이 걸려 있고 건조 및 유지 비용이 높다는 게 단점. 날씨에 의해 포격이 방해받을 수 있으므로 너무 맹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 전투를 하면 이상하게 직접 전투하는 것 보다 전투 효율이 떨어져 큰 피해를 보거나 패배할 수도 있다.

원래 카락선 계열과 포격선 계열은 다르나, 여기서는 하나로 묶어 설명하고 있다. 메쿠라부네 때문. 사실 둘 다 무기가 화포인데다 포격선 계열은 메쿠라부네 밖에 없어서 나누기도 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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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함선중 유일하게 포격전에 특화된 장갑선. 내구력과 사거리, 화력 모두 난반 무역선보다 못하지만 속사 및 가속 능력이 있고, 지붕 덕분에 적이 도선할 염려가 없고, 적의 화살/총탄의 대부분을 지붕이 막아주어 선원들의 생존률도 높다. 물론 상대가 작정하고 안택선과 세키부네를 잔뜩 둘러싸서 너죽고 나죽자로 계속 화살을 날려대면 골치 아파진다. 쉽게 탈출할 수는 있지만 너무 방치해두면 위험하다. 그리고 내화처리가 되어 있었던 거북선과 달리 갑판이 대나무라서 활 고바야의 불화살에 매우 취약한 편.

싱글플레이에서는 밸런스를 위해 딱 2척만 운용 가능하고 멀티플레이에서도 제한이 있다. 그러나 자동 전투가 아닌 이상, 이 함선을 보유하게 되면 화력에서 월등해진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이 함선의 유무가 승패를 가를 지경.
멀티플레이에서의 가격은 6000포인트로 본편 멀티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함선중 제일 비싸며, 중형선주제에 니혼마루보다 비싸다.
모리 전용 메쿠라부네는 일반 메쿠라부네에 비해 사기와 명중률, 연사속도가 모두 높은 대신 속사 능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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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카락 무역선을 사들인 남만선. 일단 무역선보다는 대형 포격함으로써의 의의가 더 크지만 일단은 무역선이라 무역거점에 놓아 수입을 얻을수도 있긴 하다. 건조를 위해서는 난반 쿼터[24]를 지어야 하는데 난반 쿼터를 짓는데는 기독교 개종이 필요하다. 다른 영주가 지은 난반 쿼터를 먹어도 개종 안하면 못만든다. 정 개종 없이 쓰고 싶으면 해전으로 나포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정작 이름과는 달리 무역선으로는 딱히 이점이 없다. 무역선과 비교해서 추가적인 이득이 없고 오히려 유지비만 더 들기 때문. 물론 재정이 넘친다면 이 함선으로 무역 거점을 차지해버리면 왜구 함선은 기껏해야 소수의 세키부네인지라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함포 10문에 승무원 300여명이고 적함이 가까이 오면 활도 아니고 철포를 쏴대기 때문에 어지간한 일본 함선으로는 이거 하나 잡으려고 한 함대를 들어바쳐야 한다(실제로 왜구 30척이 포르투갈 카락 1척에게 덤비다 발린 사례도 있다) . 다만 불화살에는 취약하므로 덜렁 이거 하나만 혼자 놔두면 절대 안된다. 자금 여유가 있을때 무역거점마다 이거 하나씩만 넣어놓고 나머지는 일반 무역선으로 채우자.

수동 전투시 활을 쓰는 적 배가 근접했다면 옆면을 본 채로 계속 맞짱뜨지 말고 선수나 선미를 보여주면서 계속 도망치는 게 낫다. 굳이 포를 안 쓰더라도 적 배의 궁수는 배의 중앙 갑판에 모여있는 수병을 향해 활을 쏘는데, 선수나 선미를 보여주면서 틀어버리면 선수나 선미에만 활이 박히는 반면 갑판에 있는 수병은 신나게 철포로 반격한다. 그러다가 적이 앞지르려고 속도를 내면 측면 포의 신나는 영거리 사격 시간. 불을 붙일 수 있는 활 고바야나 호로쿠 고바야만 조심하면 웬만한 재래식 함대는 수병 한 명도 안 죽은채로 박살낼 수 있고, 불을 붙일 수 있는 적 함선이 많다면 오히려 불을 못 붙이는 비오는 날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기본적인 모양이 비슷한 흑선도 똑같이 써먹을 수 있다. 정 비오는 날이 싫거나 컨트롤 안하고 적진에 파고들어 무쌍을 하고 싶다면 하다못해 무역선 몇대만 붙여줘도 AI가 포격선을 끌고오지 않는이상 절대 이길 수 없다. 오토모 가문이 사기인 이유.

밸런스 문제인지 멀티플레이에선 사용 불가능. 그리고 메구라부네와 달리 도선이 가능하기에 적의 도선을 조심해야 한다

남만무역선과 흑선은 캠페인 맵 상에서 턴당 이동거리가 타 함선보다 30% 더 길다. 다만 모리 남만무역선은 되려 타 함선보다 20% 짧다. 대체 왜?
여담으로 초소카베 가문이 의외로 쓰기 좋은데, 초소카베 가문의 본거지 토사 지방에 목재 자원이 있고 여기다 무역항 외에 벌목장을 짓고 업글하면 선박 제조비용을 깎는 게 가능하기 때문.

여담이지만 일본에서 에도 막부 초기에 영국인과 스페인의 도움을 받아 진짜로 몇척의 남만 무역선을 건조한 적이 있었으며 이때 만든 남만선은 '산 부에나 벤추라' 호와 '산 후안 바티스타' 호(일본명 다테마루)[25]로 벤추라는 치바에 표류한 스페인 선원들을 남미로 돌려보내는데 사용되었고 바티스타는 일본인 외교관을 뉴멕시코에 사절로 보내는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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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턴 넘길때 포르투갈 팩션이 나오는데, 바로 이 흑선 때문에 등장하는 것이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흑선으로 나포하려면 거의 수군 대부분을 동원해야 겨우 가능하다. 그마저도 대부분 파괴당하고 나서야 겨우 가능할 정도로 막강하다. 그나마 난반 무역선과 메구라부네 같은 포격선이 있어야 수월할 정도. 유지비도 거의 몇천명 수준의 지상군[26]과 맞먹는 괴물이지만 성능이나 존재감은 그 이상. 니혼마루와 맞먹는 내구도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사실상 이 게임의 최강 함선.

기본적으로 선원 숫자는 난반 무역선과 큰 차이는 없고, 함선 크기는 좀 더 크고 더 굼뜨다. 하지만 그 대신 측면 화포가 2배 이상 늘었다. 총 화포24문! 유지비 대 성능비는 난반 무역선에 비하면 좋지 않으나 그래도 세다. 단 한 척으로도 수동 전투로 자잘한 수준의 적은 선원이 한 명도 안 죽은 채로 박살내며, 한 함대(10척) 정도는 여유롭게 격파하고, 머리 좀 굴리고 조금 피해를 입는걸 감수한다면 2~3개 함대도 흑선 하나만으로 박살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배를 격침시키는 도전과제도 있다. 흑선과 니혼마루중 하나를 격침시키면 달성.참고로 유튜브 동영상에 따르면, 매우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흑선 하나 이기려면 안택선 너댓 대 이상은 죄다 전투불가 꼴이 날 각오를 하고 달려들어야 한다. 링크. 참고로 영상이 상당히 길다.

그러나 싱글플레이에서 성능만 믿고 자동 전투 돌리지는 말자. 자동 전투를 하더라도 토나올 정도로 강하긴 하지만 수동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강하진 않기 때문에 진짜로 재수 없으면 날라갈 수도 있다. 특히 포획하고 나서 왜구나 다른 적 가문의 수군을 만나 날려먹으면 그야말로 눈물이 날 지경. 물론 이를 반대로 이용해서 배 숫자만 적당하면 자동 전투로 흑선을 갉아먹어서 포획할 수도 있다. 정면 승부가 도저히 안 될거 같으면 해볼만도 하다.

난반 무역선과 마찬가지로 도선이 가능하다. 물론 워낙 화력이 좋아 도선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도선 시도시 화승총 세례가 날아오는데다 도선을 성공해도 기다리는건 흉흉한 포르투갈 선원들 300명.위 링크 동영상에서도 빈사 상태의 흑선에 멀쩡한 일본 배가 도선을 걸었다가 되려 밀려나 데꿀멍하면서 1차 도선이 실패하는 모습도 나온다.

함대에 흑선이 포함되어 있으면 함대 아이콘이 카락선 모양으로 바뀐다. 난반 무역선도 카락선이지만 난반 무역선만으로 함대를 구성해도 함대 아이콘은 아타케부네 같은 네모난 기본형이고 오직 흑선만이 아이콘을 바꾼다.

한가지 특징이 더 있는데, 육군의 경우 겨울 턴에 적진에 있으면 병력 손실이 일어나는 것처럼 수군의 경우는 색이 짙은 먼 바다에 나가면 계절 상관없이 손실이 발생한다. 선체 내구도도 내려가고 병력도 줄어든다. 난반 무역선도 얄짤없다. 하지만 흑선만큼은 아무리 시꺼먼 바다에 나가 있어도 아무 손상도 없다.

당연히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용 불가능.

3. 요원(첩자, Agent)

이전작과 달리 거의 RPG에 가까운 육성 시스템이 부여되어, 각 요원마다 행동을 통해 경험치를 얻어서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만렙은 6레벨. 레벨업을 할때마다 스킬포인트를 받으며, 다양한 스킬이 트리 형식으로 존재하므로 취향에 따라 특정 행동에 특화된 요원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 레벨이 지나면 모습이 바뀐다.

영웅급인 게이샤를 제외하면 종류별로 5명까지 만들 수 있으며, 모든 요원은 다른 가문의 영지를 멋대로 다닐 수 있다.

게이샤, 닌자(암살), 메츠케(체포), 승려(설교) 등 각 요원들에게는 적 요원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 각각 제거/일시적 제거/실패/요원 사망[27] 4가지 가능성이 있다. 완전 제거에 성공하면 암살에 성공해 적을 죽이거나 승려의 설법으로 적을 개종시켜버리는 등으로 적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일시적 제거는 적을 체포해 감옥에 가두거나 설교로 혼란에 빠뜨려 사색의 시간을 갖게 만드는 등 몇 턴간 적 요원을 게임상에서 없애는 기능이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제거된 요원은 기간 경과 후 적의 수도에서 리스폰된다. 실패는 단순히 실패로 끝나지만 성공률과 레벨이 낮을 시 간혹 역관광 크리가 터져서 아군 요원이 적에게 붙들려 처형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기본적으로 닌자 < 메츠케 < 승려 < 닌자... 의 먹고 먹히는 상성관계가 존재한다. 전문 방첩요원인 메츠케는 닌자를 털고, 승려는 메츠케에게 설교를 해서 속세를 버리고 종교에 귀의[28]시키고, 닌자는 승려를 암살하는 식. 하지만 상성은 어디까지나 비슷한 레벨일 때의 얘기고, 경험치/특성이 좋거나 레벨 차이가 많이 나면 역상성도 씹어먹는다. 즉 레벨이 깡패.

3.1. 닌자 (Ninja)

1~3성 4~5성 6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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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계열 건물에서 영입가능
이 바닥에서 언제나 나오는 단골 손님. 다른 요원보다 턴당 이동거리가 좀더 길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가문의 닌자만 보이며 동맹 가문이라도 닌자는 안 보인다. 다른 가문의 성이나 부대나 첩자 옆에서 있으면 자주 위치를 들킨다. 특수 행동을 실패하면 재수가 좋지 않은 이상 바로 들키고 상대가 그런 행동을 했음을 알아채며(안 들키면 누가 했는지 모르고 관계도 안 떨어진다!), 성공했더라도 다음 턴에 들킬 확률이 높다. 플레이어 가문이 다른 가문의 닌자를 찾아내면 무조건 '적 닌자를 찾았다'라고 뜨는데, 동맹 가문 소속 닌자도 똑같이 뜬다. 덤으로, 외교적으로 사이가 괜찮은 가문의 영지에서도 발견되면 체포되거나 암살당하기도 한다. 스파이나 암살자는 동맹 상관없이 위협적이고 불법인데다가 공식적으로 활동을 인정하지도 않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가능한 행동은 다음과 같다.

핫토리 가문은 닌자의 활동 성공 보너스가 있다.

3.2. 게이샤 (Geisha)

3성 4~5성 6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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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의 전문요원. 할 수 있는 것은 암살 뿐이나 성공률이 높다.
쇼군1 때의 흉악함을 거의 다 이어받았다. 단, 쇼군 1때처럼 안 죽는건 아니다. 임무 실패시 죽거나 다른 요원으로 죽여버릴 수 있다. 상당히 강력한 '살인병기'이며, 그만큼 닌자와 관련된 기예에서도 마지막에 나온다. 사실 닌자가 초반부터 운용이 가능해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데다가 기예에서 정말 끝까지 찍어야[30] 나오는데다가 해당 건물도 지어야 해서 실제로 쓰기는 매우 어렵다. 우선 양성만 하면 3성으로 시작하고 성공률도 높다.

하지만 게임에서 게이샤는 가격 대 성능비가 최악에 가까운 관광용 유닛에 가깝다. 일단 테크가 가히 최종테크 수준인데다가, 전투/경제 관련 기예를 올리느라 바쁜 터에 거기까지 찍는 수고도 수고지만, 게이샤를 뽑을 수 있게 해주는 환락가 건물의 최종테크 "악명높은 미즈쇼바이(물장사) 거리"가 게임상에서 명나라와의 교역으로만 얻을 수 있는 비단을 요구한다. 관동/관서의 가문으로 플레이한다면 이거 하나 얻으려고 막강한 함대를 갖춰서 명 무역 포인트를 차지해야 한다.[31] 게다가 전설의 건물이기 때문에 전 영지를 통틀어 하나만 건설이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게이샤의 최대 숫자가 단 한명이라서 이 가성비가 구린 유닛을 게임상에 단 한기만 보유할 수 있다. 다른 가문이 지은 건물을 뺏어도 둘 안 나온다.

심지어 육성에도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암살만 가능한 유닛 성능상 특성을 다 찍고 좋은 기술까지 다 몰아준다쳐도 닌자보다 딸리는 판에 암살은 실제 확률과 관계없이 눈에 안 보이는 실패확률 보정치를 받아서 이 유닛이 등장하는 후반에는 쉽게 암살할 대상이 거의 없는데도 암살만으로 키워야 한다. 쇼군1처럼 (거의) 무적[32]도 아니라서, 재수가 없으려면 4성 게이샤가 갓 나온 1성 메츠케를 암살하려다가 역관광당해 죽기도 한다. 덤으로 암살 전문요원 주제에 다른 요원들처럼 맵에 노출된다. 닌자와 달리 암살하러 갔다가 선공을 맞을 수도 있단 얘기. 마을이나 부대에 넣어둘 수도 없기 때문에 메츠케, 승려 등 타 요원의 보호를 받기도 어렵다.

아무리 그래도 최고테크 요원인지라, 플레이어의 요원이 적 요원 공격테크[33]가 아니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대비를 하지 않았을 때엔 메츠케의 경우는 체포 성공률이 영 좋지 못하고 선교사의 경우는 한 자리수의 경이로운 성공률을 보인다.

그런 고로, 플레이어가 메츠케를 죄다 읍성감찰 테크로 돌리는 등 첩보전 준비를 소홀히 하면 두 눈 뜨고 가문의 모든 장수들이 게이샤 하나에 비명횡사 하는걸 볼 수도 있다. 그러니 요원간 첩보전은 고난이도일수록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자.

잇코잇키는 메츠케가 없어서 요원 머릿수가 후달리기 때문에 이거라도 없으면 첩보전에서 피 토한다.

3.3. 메츠케 (Metsuke)

1~3성 4~5성 6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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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영입 가능.
비밀경찰. 닌자 탐색 능력이 있어서 메츠케 주변에 닌자가 지나다니면 보통때보다 잘 찾아내고, 상성상 닌자에게 유리하다. 대신 승려에게 불리하다. 매수는 비싸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해당 기예를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비되는 자금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 보통은 매수와 비용 관련 기예를 포기하고 세금이 많이 걷히는 발전한 지방에 한둘 꽂아서 관리를 시키거나 닌자처럼 말은 체포고 실제 하는 일은 자객인 메츠케로 운영하게 된다.

가능한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체포의 비용은 닌자와 달리 0원이기 때문에 고렙 메츠케가 확보되면 게임을 원활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요원이지만, 잇코 잇키는 승려는 좋은 반면 메츠케가 아예 없어서 중후반에 매우 힘들다. 또 도쿠가와 가문은 메츠케의 활동 성공률이 좀더 높다.

실제로는 전국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집단이다. 도쿠가와 막부 때에 만들어져 활동한 집단이기 때문이다. 전국시대에는 '군메츠케'라고 해서 별도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가루 부대마다 한명씩 있는 일종의 헌병이었다. 부대 내부단속은 물론 닌자를 솎아내는 방첩 활동을 했다.

3.4. 승려/선교사 (Monk/Missionary)

1~3성 4~5성 6성
승려 파일:lhxkgSA.png 파일:hDryTAX.png 파일:dymHpse.png
선교사 파일:UGDygZH.png 파일:7Ya2XVs.png 파일:IKcNmpb.png
승려는 랭크가 올라갈수록 노출도가 높아진다
각각의 종교건물에서 영입 가능.
잇코잇키를 제외하고 처음부터 기독교를 믿는 오토모를 뺀 나머지 모든 가문은 기본적으로 불교를 믿으므로 불교 승려가 나오고, 잇코 잇키는 자체적인 교단 승려가 따로 있다.(초상화/생김새는 같다) 그리고 잇코잇키는 다른 종교로 개종 불가하다. 오토모 가문은 시작부터 기독교라서 선교사를 보유하고 있고, 다른 가문들은 남만 무역을 통해 기독교로 개종이 가능하다.

참고로 선교사의 이름은 모두 포르투갈 계열이다.

절대 다수의 다이묘가 불교를 믿으므로 수가 적은 잇코 잇키나 기독교가 반란 선동 면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역으로 불교가 기독교나 잇코 잇키에 반란선동 걸기도 쉬우므로 주변의 불교 가문들이 요원 머릿수를 앞세워 다굴치면 이야기가 달라지니 적당히 개기자.[35] 특히 잇코 잇키는 종교 선택권이 없고 메츠케조차 없기 때문에 승려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

종교가 다를수록 점령군이 치안을 관리하는 게 어려워지지만, 이 종교 요원을 통해서 병력 없이도 해당 영지에 반란을 일으키게 해서 쉽게 진출할 수도 있다. 특히 Stronghold 이하의 성은 반란선동 성공확률이 높고 반군에 점령당하는 경우[36]도 있기 때문에 실컷 흔들어주자. 다만 잇코 잇키는 점령하게 되면 플레이어의 땅으로 귀속되므로 다른 종교 반란과 다르게 치안관리를 바로해줘야 하고 그 유닛들 유지비도 들게 되어서 양날의 검이 된다. 기독교의 경우 중간에 개종하게 되든, 초반이 생지옥인 오토모 가문으로 시작하든 잇코 잇키보다 상황이 불리한 경우가 많지만 대신 반란군에 대해 아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돼서 적 지역을 모두 병력 보충이나 행동을 아무것도 못하는 반란군 점령지역으로 만들어놓고 편할 때 콩 주워먹듯이 하나하나 천천히 추수해도 될 정도.

잇코 잇키나 키리시탄 같이 종교가 다를 경우 다이묘의 명예와 외교에 페널티를 먹는 게 뼈아프지만 대신 일반 신토-불교보다 반란선동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37] 이 성직자 계열 요원을 잘 레벨업시켜서 적들의 후방을 헬오브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종교로 중간에 개종할 경우는 좀 문제가 되는데, 타종교 신자 인구가 100%인 거점을 처음부터 개종시켜야 하기 때문. 절을 짓고 성직자를 한두기 넣어놔도 한 턴에 3~4% 개종시키는 게 고작이고, 종교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르면 치안에 7~8에 달하는 종교갈등 페널티를 먹게 되기 때문에 게임하다 말고 전 거점에 아시가루를 7~8기씩 처넣어놔야 하는 헬게이트가 열린다.[38]

가능한 활동은 다음과 같다.

우에스기 가문은 승려의 활동 성공률 보정이 있고 오토모 가문은 선교사의 활동 자금이 좀더 싸며 엄청난 포교력 보너스가 있다.[41] 기본 종교인 신토-불교의 승려는 기껏해야 메츠케를 카운터치거나 소수종교를 견제하는 방어적인 용도로 쓰이는 게 고작이지만, 잇코 잇키나 기독교 계열 가문은 적과 싸움을 거의 안하고 반란만으로 운영이 가능할정도로 운영상 반란선동과 종교의 비중이 크다. 대신 종교가 다른 가문들과의 외교관계에 매우 큰 페널티를 먹는다.

4. 장군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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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레이트는 게임내 백과사전에서 제공하는 예시일 뿐이고 매우 다양한 모델과 그에 맞는 포트레이트가 존재한다)

장군 호위대 유닛의 대장. 이전작과 달리 장군 유닛을 따로 생산할 수는 없고, 추천 이벤트가 발생할 때 1000원을 들여 채용하거나, 장군 없는 부대만으로 몇차례 승전하면 승진 이벤트가 발생해서 대장을 승진시켜 장군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다이묘 및 아들이나 형제 등 가문의 성인[42] 남자는 모두 장군이다.

가문 메뉴에서 가계도를 볼 수 있고 가계도 창을 열면 보유한 장군을 다이묘의 양자로 삼거나, 남는 여자와 결혼시켜서 데릴사위로 삼을 수도 있다. 다만 친아들까지 포함해서 5명까지만 아들/데릴사위를 들일 수 있다. 나이와 상관이 없이 가능하므로 다이묘보다 나이가 많아도 양자로 들일 수 있다.

다이묘가 사망하면 후계자가 다이묘 자리를 계승한다. 이때 다른 형제들은 다이묘 옆칸의 형제 자리로 올라간다. 그리고 기존 다이묘의 형제들은 맨 아랫줄의 '가신' 칸으로 내려가버린다. 재밌는 건 이렇게 가신이 된 삼촌들을 양자(!?)로 들이거나 데릴사위(!!)로 삼는 것도 가능하다.

가문의 여자는 다이묘의 친딸과 며느리가 있다. 딸은 결혼동맹 등 외교 교섭에 사용할 수도 있으니 우리 가신에게 시집보낼지 남의 집에 시집보낼지 잘 생각해야 한다. 결혼 시키는 것 말고는 용도가 없지만 아들과 똑같이 한 칸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들이 부족하고 딸만 많으면 빨리 빨리 시집보내는 게 낫다. 며느리는 주로 이벤트로 획득하며, 외교 교섭과정에서 다른 다이묘의 딸을 데려올 수도 있다. 보통 남편과 붙어 있으니 의미 없지만 남편을 전사나 암살, 노환으로 잃은 과부라면 개가시킬 수 있다. 가문의 여자들은 남편인 장군에게 간단한 능력치 보너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충성도/명예 저하' 혹은 '지휘하는 부대의 유지비 상승' 같은 페널티를 주기도 하니 이런 경우는 놔뒀다가 다른 가문에 시집보내버리자.

그리고 수비용 장군을 돌리게 되더라도 웬만해서는 성에 너무 오래 들여보내놓지 않는 게 좋다. 너무 오래 한 성에 죽치고 안 움직이고 있으면 '여색을 밝힘(Eye for ladies)' 특성이 추가되어 피같은 이동력이 깎여버린다.

4.1. 전투

장군은 장군 호위대 유닛의 전투 경험치와는 별도로 전투를 통해 지휘 경험치를 쌓아 요원처럼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전장에서 꼭 필요한 필수요소. 군단에 장군 부대가 하나도 없으면 성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병력 보충을 할 수 없고, 장군 호위대가 전장에서 버프를 주기도 하는 만큼 웬만하면 군단별로 최소한 장군 하나는 배치해 두자. 육성하기에 따라 해전에도 버프를 주므로 여유가 된다면 함대에도 한명씩 태워두는 게 좋다.

그리고 한 군단에 장군이 여럿이면 장군 레벨이 제일 높은 놈 하나만 지휘 경험치를 제대로 받아먹고 나머지는 '부관'으로서 경험치 약간만 받는다. [43] 따라서 한 군단에는 가급적 한 장군만 있는 것이 좋다. 여러 군단을 한 전투에 몰아넣는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한 전투에는 최대 4개 군단까지 참여 가능한데, 각각 장군이 있더라도 처음 싸움을 건 그 장군만 경험치를 받아먹는다. 다만 이건 플레이어 가문 한정으로, AI 장군들은 한 부대에 여럿이 몰려 있어도 경험치를 골고루 나눠받는다.

레벨업할때마다 특성포인트를 받아 스킬트리에서 맘에 드는 스킬을 부여할 수 있다. 장군 호위대 자체의 전투력을 강화시켜주는 스킬, 자신의 군단에 사기, 공격, 방어 등의 보너스를 제공하는 지휘계 스킬, 야간전투 능력이라든가 종교전파 능력 등을 주는 기타 스킬 등 매우 다양한 스킬이 존재한다. 특성포인트는 레벨업할때마다 2씩 받고 5렙부터 3씩 받는다. 근데 성이나 부대에 붙여두기만 해도 경험치가 쌓이는 다른 요원과 달리 장군은 오직 전투만을 통해서 경험치를 쌓아야 하는데다가, 스킬트리에 찍어야 할 필수 스킬이 굉장히 많아서 2포인트로는 꽤 부족한 편. 그래서 장군의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양을 줄여주고 특성 포인트도 3~4씩 주어지는 모드가 널리 쓰인다.

장군 호위대의 개인적인 전투력을 강화하는 스킬과 내정, 지휘능력을 강화하는 스킬이 따로 있는데, 전투계열 스킬을 찍어서 장군이 전장에 나서 멋지게 적을 썰어버리는 무용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호위대는 자유롭게 양성이 불가능해서 수도에 특정한 업그레이드 시설이 있는 게 아닌 이상[44] 어차피 전투력이 그다지 좋지 않고[45] 스킬포인트가 너무 부족해서 모드까지 쓰이는 판에 전투력 강화 계열 스킬들은 스킬포인트에 비해서 상승폭이 굉장히 작은데 그 반대로 내정/지휘계열 스킬들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게다가 호위대는 숫자가 일반적 기병대의 절반인데 미디블 토탈워 2처럼 체력 2배 같은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기병대로 써먹을 거면 따로 기병대를 하나 꾸려주고 기병대장 스킬을 찍는 게 나을 정도.

핫토리 가문의 장군은 스킬을 찍지않아도 기본으로 야간 전투가 가능하다.
잇코 잇키 가문의 장군은 일반 장군과 기술 테크트리가 다르고, 스킬을 찍지 않아도 기본으로 잇코 잇키를 전파 가능하다. 전파 스킬도 1단계에 바로 있다.

4.2. 내정

가계도 창을 열면 장군을 직책에 임명할 수 있다. 건설 및 유지에 보너스를 주는 축성 담당, 주둔한 도시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재정 담당, 소모된 유닛의 충원에 도움을 주는 보급 담당, 신유닛의 양성에 도움을 주는 군사 담당 등 4가지가 있다.[46] 가문 전체에 주는 광역 보너스와, 해당 장군 직할 부대가 받는 보너스가 있다.[47] 보너스는 장군의 레벨에 비례하므로, 이들 4장군은 비교적 키우기 쉬운 3~4성까지는 키워주면 좋다. 단 다이묘보다 레벨이 높으면 그 차이만큼 충성도가 깎이므로 다이묘도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가해야 해서, 네명 모두 5성 이상으로 키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지휘 레벨을 나타내는 별과는 별도로 동그라미가 붙는 충성도 개념이 있다. 기본은 3이고 최대 6까지 가능. 다이묘는 당연히 누군가에게 충성할 필요가 없으므로[48] '명예' 스탯으로 대체된다. 후계자가 다이묘 직을 계승하면 기존의 충성도가 그대로 명예가 된다. 명예는 외교관계와 영향을 주고받는데, 명예가 높을 수록 외교에서 보너스를 받고 낮아지면 페널티를 받는다. 또한 명예가 5 이상이면 영지 주민 만족도도 올라가고 2 이하인 경우 불만도가 올라간다.

명예는 스킬(honourable, 명예로움)을 찍어서 높여줄 수도 있고 수행원 중에도 충성도 보너스를 주는 수행원이 있다. 다례(Tea Ceremony) 기예를 연구하여 1 올릴 수 있고, 다른 가문을 봉신으로 들이거나 다이묘가 직접 지휘한 전투에서 영웅적 승리를 거둘 때마다 1씩 오른다. 다만 각각 3이 상한선이므로, 봉신을 여섯쯤 들인다고 명예가 +6이 되지는 않는다. 명예는 여러가지 이유로 감소될 수 있는데, 기독교로 개종(-2)하거나 가문이 기독교인 경우(-1) 기본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동맹을 배신하거나 점령지를 약탈하거나 파산하면 할때마다 -1이 된다. 하한선은 각각 -3까지. 외교창에서 타국을 협박했을때 상대가 거부하는 경우에도 말뿐인 협박이라면서 -1 된다. -2까지 중복된다. 그리고 기독교 가문에서 불교로 개종하거나, 파산을 벗어나면 1만 회복된다.

장군의 충성도는 다이묘의 명예가 높을수록 올라간다. 역시 스킬(honourable, 명예로움)을 찍어서 높여줄 수도 있고 수행원 중에도 충성도 보너스를 주는 수행원이 있다. Noh(전통 가면극) 기예를 연구하면 모든 장군의 충성도에 일괄로 +1이 된다. 양자로 들이거나 데릴사위로 들이면 충성도가 올라가고, 후계자로 임명하거나(아들 한정) 직책에 임명해도 충성도가 올라간다. 그리고 메츠케 등 요원을 붙여두면 충성도가 올라간다.

충성도가 높을 수록 적 메츠케의 매수에 저항력이 높아지고[49], 반대로 충성도가 낮으면 적 메츠케의 매수에 금방 넘어가고, 전투시 배신하여 적 편에 붙거나 반란을 일으킨다. 따라서 어느 장군도 3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입양/결혼/직책 임명 등으로 가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충성도가 내려가는 요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1. 새로운 장군을 영입 : 기존 장군의 충성도가 하락되며 영입할 때마다 중복된다.[50]
2. 양자 입양 : 이미 성년인 친아들/양자/사위의 충성도가 하락된다.[51]
3. 후계자 혹은 보직해임될 경우
4. 낮은 등급의 장군에게 보직임명할 경우 : 보직임명된 장군보다 등급이 높은 장군들의 충성도가 하락된다.[52]
5. 메츠케로 장군을 매수한 경우 : 기존 충성도에 -1이 적용된다.[53]
6. 다이묘보다 장군 등급이 높을 경우 : 등급 차이만큼 충성도가 떨어진다.[54]
7. 충성도가 내려가는 수행원을 선택한 경우
8. 다이묘 명예가 낮은 경우

충성도가 너무 낮고 올리기 힘들어보이면 캠페인 맵상에서 장군 유닛을 선택하고 '해산' 시켜버리면 된다. 그러면 장군이 할복한다. 사실 굳이 수동으로 할복시키지 않아도, 너무 충성도가 낮은 장군이 있다면 턴 넘길때 이벤트로 할복을 시킬 것인지 놔둘것인지 묻는 창이 뜨니까 이때 할복시켜도 된다. 이 할복 이벤트는 다이묘의 명예를 1 올려주며, 거부하고 그 장군을 계속 데리고 있으면 몇턴간 외교페널티를 거하게 먹는다.

다이묘가 동맹을 배반하거나 하는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하면 명예가 깎이는데, 이놈의 게임은 그 배신과 유혈이 난무하는 전국시대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의리있는 사람들만 있는지 악명에 대한 페널티가 매우매우매우 커서 점령지의 약탈 따위의 플레이는 꿈도 못 꿀 정도라는 게 단점.[55] 명예가 깎이면 장군들의 충성도도 마구 깎이고, 각 지방의 만족도에 '불명예스러운 다이묘'라는 요소가 생겨서 반란위험이 급상승한다. 명예가 깎일 행동을 마구 저질렀다면 다이묘를 혼자 사지에 내몰아 자살돌격 시켜서[56] 해결하자. 다이묘가 뒈짖하면 다이묘의 모든 악행과 배반행위가 세탁되어버린다. 초반에 동맹끼리 전쟁을 벌이는 등의 이유로 외교적 딜레마를 여러번 겪어서 명예가 떨어져 고생중인데 다이묘 레벨이 아직 낮다면 아예 화끈하게 자살시켜버리는 것도 방법.


[1] DLC유닛들은 퀄리티가 나은편인데, 그마저도 빼먹은 부분이나 잘못그린 부분들이 존재한다.[2] 에디터를 사용하여 아머 100짜리 아시가루를 만들어 일반 아시가루과 붙으면 검과 창에는 잘 죽지 않지만 화살에는 비교적 잘 쓰러진다. 그 정도로 활은 이번작에서 강한 무기다. 패치로 조금 사정이 나아지긴 했으나 위험한 건 마찬가지.[3] 십자 모양으로 끝이 갈라진 멋드러진 창. 쥬몬지야리(十文字槍)라는 단어 자체가 문자 그대로 열십자 모양 창이라는 뜻이다.[4] 실제로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부하들을 모아놓고 전쟁에서 짧은 창과 긴 창 중에 어느 쪽이 더 유리한가를 묻자, 부하들은 모두가 짧은 창이 긴 창보다 더 유리하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서양에서도 창을 쓰는 솜씨가 뛰어난 스위스 용병들이 사용하는 창이 상대적으로 그들보다 창을 쓰는 솜씨가 더 부족한 란츠크네히트 병사들이 사용하는 창보다 더 짧은 편이었다.[5] 이 당시 남만은 중국을 기준으로 남쪽 오랑캐를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대항해시대와 함께 유럽인들이 왕래하면서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에 거점을 두게 된 유럽인들을 지칭하게 되었다.[6] 출처[7] 가장 일반적인 창의 형태. 일본의 스야리는 창날 밑에 있는 네모진 받침 부분이 특징이며, 안 쓸 때는 날에 나무 덮개를 씌운다.[8] 단, 일본에 제대로 된 기병이 없었다는 말은 스즈키 마사야의 연구결과만이 인터넷에 떠돌기 때문에 나온 섣부른 결론이다. 스즈키 마사야가 기마대 불가론의 주요 논거로 내세운 근거 중 하나가 일본의 군마가 일반적인 돌격용 군마에 비해 작다는 것인데, 크기 자체는 유라시아 대부분을 정복했던 몽골의 군마라든가 스웨덴의 전설적인 돌격 기병 하카펠의 군마도 비슷하게 작다. 또한 '정예 무사를 임시로 모아서 싸운 것'이 기병의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면, 마찬가지로 예루살렘 왕국에도 기병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중세의 기사 역시도 편제가 아니라 엄연한 지위기 때문. 아직까지 일본 전국시대에서 기병의 비율은 미지수이며,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확실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편제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마의 퍼센테이지가 다른 문명권에 비해 적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그것도 고급 병종인 기병을 펑펑 뽑을 만큼의 돈이 없던 전국시대의 이야기이고, 남북조 말기만 해도 고려 말 왜구의 침입 당시 네자리수의 기병대를 이끌고 기동전을 펼칠 정도였다.[9] https://m.cafe.daum.net/vitaworkroom/44Tk/530?svc=cafeapp[10] '블렌더버스(Blunderbuss)'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초기 형태의 산탄총이다.[11] 조선과 명에서 쓴 비몽포(飛礞砲)와 유사해 보인다. 차이점은 비몽포는 독성 연기를 내뿜는 화학탄을 쓴다는 것. 실제로 전국시대 일본에서 이러한 화기를 사용했는지는 불명이다.[12] 모노노케 히메 초반부에 에보시 고젠이 직접 이끄는 타타라 마을 호송대의 호위부대가 동일한 모양의 화포를 쓰는 모습이 등장한다. 다만 여기서는 박격포가 아닌 일반 화포처럼 운용하는 것이 차이점. 탄환의 폭발력도 훨씬 낮다.[13] 다만 토탈 워:쇼군 2의 유닛 설명에 실제 일본에서는 투석기가 공성전에 잘 안쓰였고, 쓰였다면 대인전에서나 쓰였을 것이라는 해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이 모르고 넣은 건 아니고 밸런스상 넣어둔 것으로 보인다.# 위에 상술된 것처럼 실제 투석기가 쓰였다는 기록도 있으니 굳이 따진다면 틀린 고증도 아니고 말이다.[14] 뒤에 메고 있는 동그란 것. 뛰어난 무사를 뜻하는 상징이다. 원래는 천에다가 해당 무사에 대해서 이거저거 써주는 것인데 이걸 그냥 망토처럼 두르고 다니면 전투시에 걸리적거리니까 대나무살로 뼈대를 짜서 둥글게 엮어 등에 거는 것. 후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막는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15] 가신 입장에선 다이묘가 함부로 앞으로 나섰다 죽으면 졸지에 실업자가 된다. 또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지휘관을 앞으로 나서면 위아래에서 욕먹기 딱 좋다.[16] 영화 카게무샤에서 다케다 신겐의 카게무샤가 적의 포화가 쏟아지는 곳에서 호위대의 보호를 받으며 굳게 앉아서 버티며 아군을 지휘하는 장면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보인다.[17] 성벽을 느릿하게 올라가는 다른 부대와 달리 빠르게 타고 올라가며, 성벽을 타다가 떨어져 죽는 병력 손실도 발생하지 않는다.[18] 키슈를 키이 지방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지만 해당 유닛의 특성, 영문판 설명 등을 생각해볼 때 제작진의 의도는 이쪽이 옳을 것이다.[19] 현재 일본 측 쇼군 토탈워 2 관련 사이트들은 다 키슈로 표기하고 있다. 게다가 키쇼는 속어로 "짱난다, 드럽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20] 데이터를 뜯어보면 태동 쪽 영웅의 무기는 '카나보(金棒)'라고 써 있다.[21] 물론 쇼군2의 적들은 AI 문제로 문이 포격이나 이전 전투에서 부서져 수리가 안되어 있어도 꿋꿋히 벽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거의 볼 수 없는 경우이긴 하지만, 열린 문으로 차근차근 병력들이 걸어오는 경우도 아예 없진 않다.[22] 스킬이 아니라 궁병의 설치형 방패, 혹은 총병의 대나무 장벽처럼 화면 하단 오른쪽 추가 창에 따로 뜬다.[23] 참고로 수뢰는 명나라에서 척계광왜구 잡으려고 만든게 시초다.[24] 외국인들이 자국 무역항에 마을 같은걸 만들어 해당국에서의 활동이 보장된 곳. 가장 대표적인 곳은 나가사키의 데지마. 조선에서는 왜관이 이에 가장 근접하다.[25] 이 배의 건조가 다테 마사무네에 의해 지원되었기 때문이다. 함종은 마닐라 갤리온.[26] 난이도 보통 기준 흑선 유지비가 1200원이다. 인원 200명인 야리 아시가루의 유지비는 75원... 3200명의 아시가루 유지비와 같다.[27] 적에게 붙들려서 처형당하는 경우.[28] ...라지만 그대로 리타이어 하므로 사실상 암살이다.[29] 타 요원/장군도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을 찍을 수 있지만 닌자는 기본 옵션이다.[30] 기예 자체는 중간정도에 있다. 그런데 후속 테크가 없고 전투/경제 관련 기예와는 완전 별도의 트리라서 작정하고 찍지 않는 이상 최후반에 가서야 나온다.[31] 이 때문에 비단에 접근이 가능하고 경제력이 게임 내 최강인 규슈의 가문들의 전용 장난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32] 닌자는 성공확률이 극악이었고, 게이샤로 공격받으면 동귀어진 했다. 이 두가지 공격법 외에는 완전 무적.[33] 메츠케의 체포, 선교사의 개종, 닌자의 암살 테크.[34] 토야마의 킨상 등 에도 시대의 사극들을 패러디한 유닛이라서 그런지, 전국시대인데도 어째서인지 그냥 암살하지 않고 '재판에 걸어서 처리한다'라고 뜬다. 제거 성공시 재판에 걸어 처형하고, 일부 성공시 재판에 걸어 수감한다.[35] 잇코잇키는 메츠케가 없어 치안관리가 빡세다. 닌자로 적 종교요원을 최대한 처리하고, 잇코잇키 승려 특성이 좀 다른 점을 이용한다 쳐도 메츠케가 없는 데서 오는 타격이 상당해 기본적으로 후반부가 좀 힘든 감이 있는 세력이다. 닌자는 상대도 있고, 아무리 승려 특성이 달라도 메츠케만 못한데다 총 머릿수 차이부터 난다.[36] 주력 부대가 근처에 있으면 금방 진압 당하지만 반대로 후방의 빈집은 순식간에 털린다. 그 외에도 논밭이나 기타 시설들을 테러하며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37] 반란선동 특화스킬은 일반 승려의 경우 보너스 수치도 낮고 한참 레벨업해야 나오는데, 기독교는 2티어에 나오고 3포인트나 투자 가능하다.[38] 종교갈등으로 인한 불행은 각 종교의 비율이 비슷할 때 최대치에 이르는데, 100% 타 종교일 때보다 불행 수치가 훨씬 높다. 단순히 가문이 미는 종교 신도/비신도에 따라 행복/불행 수치가 매겨지는 게 아니라 개종 과정에서 백성들간의 갈등도 들어가기 때문. 따라서 여러 영지를 동시에 천천히 개종시키는 것 보다는 승려/선교사를 몰빵해서 한번에 하나씩 개종하는 것이 좋다.[39] 자세력이 A라는 종교를 믿고 있고 대상 거점이 B라는 종교를 믿기 시작했다고 치면, 보통 A:B의 비율이 3:7 정도일 때 종교갈등과 그로 인한 치안 불안이 최고조에 달한다. 그리고 반란을 선동하는 쪽의 종교가 소수파일 때 성공률이 제일 높다. 플레이어의 종교에 영향을 받아 어느정도 개종이 진행된 인접 지역보다는 타종교 신자가 100%인 후방 지역에 성공률이 더 높다는 것.[40] 설명은 마치 우리편으로 들어오기라도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냥 게임상에서 사라진다.[41] 선교사와 이런저런 보정치를 다 받아 한 턴에 인구가 20%씩 개종하는 광경도 쉽게 볼 수 있다. 포교력이 높다는 건 새로 점령한 지역에서는 빠르게 주민을 개종시켜 치안을 진정시킬 수 있다는 효능이 있지만 반란을 부추길때는 빠르게 적 지역을 개종시켜서 반란선동의 성공률이 도리어 낮아지므로 사실상 양날의 검이다.[42] 기준이 애매한 게, 어떤 때는 겨우 14살인데 벌써 나이가 찼다면서 장군이 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22살이 되어야 겨우 장군이 되어 나온다. 20대인 형이 집에서 노는데 14살인 동생이 먼저 갑옷입고 전장에 나오기도...[43] 레벨이 같을 경우 충성도가 제일 높은 하나만[44] 업그레이드 시설이 있으면 장군 채용시점에서 그 업그레이드를 달고나오긴 한다.[45] 게임 내 최약체 기병인 경기병은 돌격력만 약간 있고 나머지 스탯이 시궁창인데, 그런 경기병에게 돌격 한번 맞으면 웬만한 장군은 그대로 얼마 못버티고 전사한다.[46] 일본의 쇼군 2 플레이어들은 "부교"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부교(奉行)는 이런저런 일들을 관리 감독하는 일종의 감찰관 같은 역할을 폭넓게 일컫는다. 오봉행 항목도 참조[47] 예를 들면 재정 담당은 가문 전체의 세율을 일괄적으로 수% 올려줌과 동시에 휘하 부대의 유지비를 줄여준다.[48] 무로마치 막부에 대한 충성심이 아닌 이유는 역사상으론 쇼군권위가 떨어져서 전국시대가 된것이기 때문이다.[49] 확률적으로 매수를 시도한 적 메츠케를 처형해버린다.[50] 메츠케로 장군을 매수하여 영입한 경우는 상관없다.[51] 미성년 아들은 해당없다.[52] 예를들어 1성 장군에게 군사부 위원 보직을 주면 2성 이상의 모든 장군들의 충성도가 하락한다.[53] 다이묘 명예가 높거나 해당 장군의 등급이 오르면서 특성이나 수행원으로 충성도 높이면 되기에 별 문제는 없다.[54] 다만 다이묘 등급이 오를수록 이 페널티를 사라진다.[55] 그러다보니 배신과 약탈을 할 시 명예 하락이 되지 않는 모드도 있다.[56] 다이묘 부대는 해산, 즉 할복시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