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전작의 완구 라인업보다 높아진 퀄리티를 자랑하며 영화 미등장 캐릭터를 포함해 제품의 가짓수도 훨씬 많아졌다. 또한 1편과 2편에서의 외양 차이가 없다시피 한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등의 완구는 컨셉아트가 아닌 CG 모델을 참고해 실제 영화 속 모습에 더욱 근접해졌다.
크기는 1편 완구와 마찬가지로 작은 것부터 레전드 클래스, 스카웃 클래스, 디럭스 클래스, 보이저 클래스, 리더 클래스, 얼티밋 클래스로 구분되며, CHUG식 분류법이라고 불리는 현행 크기 분류법과 유사하다. 다만 스카웃 클래스는 '코어 클래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ROTF 라인업 제품들의 특징으로 "메크 얼라이브" 기믹이 있다. 특정 신체 부위를 움직이면 몸에 드러난 기어나 패널이 이와 연동해서 같이 움직이는 기믹이다.
많은 제품들이 아동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변신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 성인 컬렉터들도 몇몇 피규어는 변신시키기 어려워할 정도. 그래서인지 다음 영화부터는 완구의 변신 난이도가 하향되었지만, 너무 변신 난이도를 낮추다가 이런 사달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변신이 어려운 만큼 2020년대에 와서도 계속 호평받을 정도로 깔끔한 변신 전후 모습과 플레이밸류 둘 다를 갖춘 명작 제품들도 많다.
트랜스포머 2편과 3편의 개봉 간격을 메우기 위한 후속 라인업으로는 트랜스포머 2010이 있다. 색놀이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신조형 제품도 적지 않으며 현재 구하기 힘든 한정판 및 합본도 다수 출시되었다.
최신 라인업인 스튜디오 시리즈에서도 2편 캐릭터들을 제품화하고 있으며, 개봉 당시 발매된 완구와는 차원이 다른 디테일과 재현도, 가동성 등을 자랑한다. 하지만 성인 컬렉터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여러 가지 기믹 등 놀거리는 없다.
제품 사진에 오토봇은 붉은 테두리(#ba2020), 디셉티콘은 푸른 테두리(#2e3090)를 넣어 진영을 구분하도록 한다.
첫 번째 레전드급 알시 완구로, 앞바퀴 쪽 부품이 지지대 역할을 수행해 로봇 모드에서 자립할 수 있다. 뒷바퀴 쪽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조인트가 하나 있는데, 팬들은 대체로 컨셉아트에서 크로미아, 엘리타 원과 합체한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다만 크로미아와 엘리타 원은 레전드급 완구로 발매되지 않았다.
무려 토스터(...)로 변신하는 디셉티콘이며 등장했을 것만 같은 2편의 가전기기 난동 장면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복수의 TV 광고와 컨셉아트에 얼굴을 비췄다. 이젝터가 변신하는 토스트는 Dualit Classic Vario 모델으로, 영국에서는 꽤나 유명한 제품이기 때문인지 콘센트가 영국 표준형인 사소한 디테일이 제품에 반영되어 있다.
웨이브 4 나이트비트
웨이브 1로 발매된 데드 엔드의 리데코 제품. 데드 엔드와 마찬가지로 입을 벌릴 수 있다. 번호판을 자세히 보면 NGTB34T(나이트비트) 인 이스터 에그가 있다.
G1 브레이크다운의 컬러링을 오마주한 완구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적당히 섞은 스포츠카로 변신한다. 코믹스에도 등장했으나 얼마 못 가 사이드스와이프에게 반으로 썰려 죽는다.
웨이브 5 소나
웨이브 2로 발매된 뎁스차지의 리컬러 제품. 코믹스에 얼굴을 비추지 않은 뎁스차지와 달리 코믹스에 등장한다. 처음에는 인간 조직인 이니셔티브에게 세뇌당한 채로 나오지만, 후에 스타스크림 휘하 부대에 합류하며 범블비와도 잠깐 싸운다.
웨이브 5 와이드로드
웨이브 1로 발매된 롤바를 재도색한 제품으로, 깨알같이 '에너존 익스프레스'라고 새겨진 운송 트럭으로 변신한다. 설정상 오토봇의 보급 요원이며,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아 방심하다가 탈옥한 블러전에게 한 대 맞고 저 멀리 날아가는 등 코믹스에서는 거의 호구 취급 당한다. 심지어 제품 상자 뒷면의 캐릭터 설명에서도 호구라는 뉘앙스의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