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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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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상파 방송에서의 뉴스특보
2.1. KBS 뉴스특보
2.1.1. 코로나19 통합뉴스룸
2.2. MBC 뉴스특보2.3. SBS 뉴스특보
2.3.1. SBS 뉴스 이슈진단
3. 종합편성채널에서의 뉴스특보
3.1. JTBC 뉴스특보3.2. MBN의 정규 뉴스 프로그램3.3. 채널A의 정규 뉴스 프로그램3.4. TV CHOSUN 뉴스특보
4. 보도전문채널에서의 뉴스특보

1. 개요

News特報, Breaking News

말 그대로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나오는 특집 뉴스 프로그램. 뉴스 특별보도(特別報道)라고 한다. 주로 태풍, 지진[1], 폭설, 집중호우 등의 천재지변[2]이나 전쟁, 정부의 중대 발표, 대형 사고, 그 밖의 정치적 혹은 사회적으로 중대한 사건[3] 등이 터졌을 때 방송한다. 신문호외가 있다면 방송에는 뉴스특보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속보가 뜬 다음에는 정규 편성을 중지하고 뉴스특보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9.11 테러 때를 예로 들면 한밤중에 자막으로 속보가 몇 번 뜨더니 갑자기 정규방송이 중지되고 특보를 밤새도록 편성한 적이 있다. 유럽은 대낮이었기 때문에 아예 그날의 정규 편성을 날려먹고 하루종일 뉴스특보만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사건 당일 독일 제1공영의 대표 채널인 Das Erste에서는 낮 시간 내내 타게스샤우[4]가 나왔다고 한다.

뉴스특보가 있는 날에는 메인 뉴스 프로그램[5]에서도 특집 편성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가다 편성시간이 평소에 방송 포멧은 일반 스트레이트 뉴스인데[6] 프로그램명 때문에 메인급뉴스로 취급받는 일부 프로램들에 맞춰진 뉴스특보의 경우 다시보기가 자연스레 그쪽 목록에 가기도 한다.

2. 지상파 방송에서의 뉴스특보

2.1. KBS 뉴스특보

파일:KBS_Breaking_News_2023.png
파일:KBS 뉴스특보 2023.07.17.jpg

방송 시간은 유동적이며 보통 특보가 편성된 시간과 같거나 인접한 시간대에 정규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특보 앵커를 맡는 경우가 많다. 정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도중에 즉시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소식이 발생한 경우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관련 특보를 긴급 편성해 전달한다. 주로 KBS 1TV, KBS 1라디오[7], KBS NEWS D[8]에서 동시 편성되며 TV의 경우 편성 상황에 따라 아주 드물게 KBS 2TV에 편성되는 경우도 있다.[9][10][11] 평일 아침 시간대[12]나 낮 시간대[13]에 연속으로 편성되는 경우, KBS 2TV아침 뉴스타임3시 뉴스타임은 높은 확률로 방송하지 않으나, 가끔 역할 분담 차원(1TV는 특보, 2TV는 일반뉴스)에서 그대로 방송하는 경우도 있다.

2011년 이후로는 앵커가 속보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지만 타이틀 자체가 뉴스속보라고 나온 경우는 없다. 과거 날씨와 관련된 경우엔 KBS 기상특보/속보로 편성되었고 같은 이름의 타이틀 영상도 있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KBS 뉴스특보로 통일되었다.

위급한 자연재해(호우, 태풍)가 발생할 때에는 KBS 1TV가 종일 뉴스특보로 채워진다. 그러나 2016년 경주 지진 당시에는 지진 발생 당일 제대로 된 뉴스특보가 편성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비판이 잇따랐다.[14] 다만 2021년 제주 지진 당시에는 차임음과 자막이 적절하게 나왔으며 규모뿐만 아니라 진도도 같이 전달했고 행동 요령도 자동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진행자의 행동은 욕을 많이 먹었다.

2.1.1. 코로나19 통합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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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MBC 뉴스특보

파일:mnewsbreaking2023.png

앵커는 주로 가장 최신 뉴스를 진행했거나 최신 뉴스 바로 다음 정규뉴스를 진행할 아나운서나 기자 소속 앵커들이 진행한다. 간혹가다 특보를 하는 시간에 대기하고 있는 아무 기자나 아나운서가 진행하기도 한다. 그래서 종종 뉴스 진행 경험이 전혀 없거나 뉴스 쪽은 뉴스특보 이외에는 발을 거의 들이지 않는 사람이 나오기도 한다. 전체적인 그래픽과 시그널, 타이틀버그는 일반 MBC 뉴스와 공유한다. 정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도중에 즉시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소식이 발생한 경우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그 소식에 관련된 뉴스를 전달하기도 하는데 정말 중대한 사건에 대해서는 특보 잠깐 하고 다시 정규방송을 하다가 특보를 하는 게 아니라 정규방송을 아예 끊고 특보를 일정 시간 동안 연속으로 편성하기도 한다. 특성에 따라 MBC 뉴스속보 또는 특집 MBC 뉴스로 편되기도 하는데 특집 MBC 뉴스는 뉴스특보로 보지는 않는다. 5시 뉴스와 경제, 12 MBC 뉴스, 930 MBC 뉴스의 경우 특집이라고 하면 보통 이 타이틀로 방송된다. 2시 뉴스외전도 상황에 따라서 뉴스특보로 타이틀을 바꿔서 방송한다. 물론 이때는 원래 정규뉴스 앵커들이 진행함으로서 정규뉴스가 뉴스특보로 타이틀을 바꿔서 방송함을 알린다.

타이틀 왼쪽에는 '특보 MBC NEWS'가 적힌 MBC 무브먼트가 표시되어 있다.

2.3. SBS 뉴스특보

파일:IMG_SBS뉴스특보.jpg

방송 시간은 유동적으로 앵커는 가장 가까운 뉴스를 진행한(또는 진행할) 아나운서, 기자들이 앵커를 맡아 진행한다.[15] 특성에 따라 중대한 사건의 경우 SBS 뉴스속보로 편성된다.

테마색은 타이틀 한정으로 '파란색'인데 방송 중에는 보도/시사 부문 메인 컬러인 '남색'을 사용한다. 프리즘 디자인 사용 시절과 정 반대로 바뀐 셈으로, 당시에는 타이틀 한정으로 '남색'인데 방송 중에는 SBS 보도국 브랜드 컬러였던 '파란색'을 사용했다. 프리즘 디자인이 적용된 후의 첫 뉴스특보는 북 고위 대표단 방문 관련 뉴스특보였다. 다만, 2017년 11월 15일에 포항 지진 관련 뉴스특보로 방송되었을 때는 빨간색도 같이 사용했고, 2017년 11월 29일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특보로 방송되었을 때는 모닝와이드 1, 2부 이전에 방송된 것 때문에 모닝와이드의 주황색을 사용했다.

대통령 탄핵소추 등의 사전에 예고된 중대한 사건에서는 오프닝 타이틀을 따로 만든다. 정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도중에 즉시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소식이 발생한 경우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그 소식에 관련된 뉴스를 전달하기도 한다.

2.3.1. SBS 뉴스 이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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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합편성채널에서의 뉴스특보

파일:external/www.dogdrip.com/fbe785aca066e9edfd1df9d574fd17f7_1399816849.96.jpg

파일:external/file.dailian.co.kr/news_1439947584_522097_m_1.jpg

둘 다 실제 뉴스특보 방송 화면이다.

2012년 들어 TV조선에서 별 일 아닌 것에 '뉴스특보'라는 이름을 달고 방송을 하더니 채널A에서도 따라하고 나섰다. 실제로 당시 오후 시간대에 위 3개의 채널을 틀게 되면 높은 확률로 '뉴스특보'라는 자막이 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상 (2017년 이전) JTBC을 제외한 TV조선, 채널A, MBN의 뉴스특보는 말만 뉴스특보지 매일 편성되는 정규 프로그램이나 다름없고, 쾌도난마처럼 시시콜콜한 정치 관련 주제 가지고 1시간 동안 전문가들과 떠들면서 시간 때우는 프로그램이다.

왜 이러냐면, 종합편성채널은 엄연히 방송분류 제한이 걸려있고 뉴스 편성 비율이 일정 비율을 넘을 수 없는데 속보편성은 예외다. 이 때문에 별거 아닌 기사를 속보인 것처럼 일정 간격으로 계속 내보내면서 꼼수로 서류상 타 프로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 편성을 연장했다. KBS, MBC 등의 지상파 방송이 큰 사건이 일어나도 속보를 몇 분 보내다가 정규 편성으로 돌아간 뒤 뉴스특보를 편성하는 이유도 이것이고, 종편이 사실상 뉴스 올인 채널이 되어도 종편 재심사 때 안 걸리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다.

이런 변칙 올인 편성으로 평일 오후 시간대 뉴스특보가 재미를 보자 지상파 방송들이 2013년 가을개편 이후 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이름이 뉴스특보는 아니며, KBS 1TV4시 뉴스집중, SBS3시, 뉴스브리핑 등이 그 예이다.

JTBC손 사장 덕분인지 이런 짓을 안 하고 있다. JTBC 뉴스특보는 1번 의미의 진짜 뉴스특보이다. 그런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로는 정말로 뉴스특보가 정규프로그램화 되었다가 19대 대선 이후 새 대통령이 취임하며 막을 내렸다. JTBC 주말 뉴스특보 문서 참조.

2015년 이후로는 방송사들이 대놓고 '뉴스특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탓인지 진짜 특보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는 뉴스특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뉴스특급' 등으로 에둘러 표현하고 있다.

TV조선을 제외한 채널A, MBN 등은 정권교체기이면서 도시어부, 하트시그널 등 종편의 비(非)보도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2017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문제가 상당히 시정되었다.

3.1. JTBC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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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MBN의 정규 뉴스 프로그램

MBN 오후 시간대 뉴스가 대부분 뉴스특보로 진행되자 아예 오후 1시대 뉴스 프로그램 이름을 뉴스특보라고 짓게 되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였다.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4년 2월 7일까지 방영하였다.

3.3. 채널A의 정규 뉴스 프로그램

파일:external/img.ichannela.com/special_news.jpg

채널A 오후 시간대 뉴스가 대부분 뉴스특보로 진행되자 아예 오후 1시대 뉴스 프로그램 이름을 뉴스특보라고 짓게 되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였다.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4년 2월 7일까지 방영하였다.

기존의 직언직설과 탕탕평평을 합친 프로그램으로 정연욱 기자, 이언경 아나운서, 강은지 기자 등을 거쳐 윤경민 기자와 강수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었다.

2013년 12월 직언직설이 다시 분리되었고, 2014년 2월 뉴스 추적자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특보 체제가 이어졌고 그 뒤 낮 12시 30분 시간대에 '1230 뉴스특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부활했다가 다시 폐지되었다.

현재는 다른 방송사들과 마찬가지로 속보와 같은 특별한 상황일 때 비정기적으로 뉴스특보를 방송하고 있다.

3.4. TV CHOSUN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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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도전문채널에서의 뉴스특보

파일:Screenshot_20200710-191357.png

YTN 뉴스특보의 중간 브릿지 장면.

보도전문채널은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면 24시간 뉴스를 방송하지만, 사회적으로 중대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기존 프로그램이 모두 '뉴스특보'로 방송된다.

대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이 있는데 이 시기에 YTN은 2020년 2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뉴스가 있는 저녁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의 타이틀이 뉴스특보였다. 다만, 정규 프로그램의 코너는 그대로 방송되었다.[16] 심지어 뉴스특보에서도 이 시각 주요뉴스를 소개할 때 나오는 BGM이 시간대에 따라 다른데 이를 통해서 기존의 정규 뉴스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17]

참고로 YTN 라디오에서 TV 뉴스를 수중계할 때는 기존의 정규뉴스 프로그램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YTN연합뉴스TV 공통으로 뉴스특보 편성 시 자막색깔은 빨간색이다. 단, 연합뉴스TV는 주황이나 노란색을 사용하는 등 다소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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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에서는 긴급지진속보 뜨면 곧바로 스튜디오로 화면 전환하고 2시간 동안 뉴스 특보를 진행한다. 지진 스케일이 큰 경우 며칠간 할때도 있다.[2] 과거에 KBS에서는 이 경우 기상특보로 편성했다.[3]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사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 이태원 압사 사고,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공습경보 등.[4] 메인뉴스 프로그램이나 방송시간이 15분으로 짧다.[5]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SBS 8 뉴스 등.[6] 5시 뉴스와 경제, KBS 뉴스 2, SBS 10 뉴스 등.[7] KBS는 전국 어디서든 시청취 가능하도록 1TV가 의무 재송신 채널로 지정되어 있으며, 라디오와 TV 모두 재난방송을 주관하고 있어 보통 TV 특보가 편성되면 라디오에서 수중계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재난방송과 난시청 해소를 위해 전국에 소출력 중계소를 계속 확충 중이라 아무리 오지인 곳에 가더라도 어지간하면 1라디오나 1TV는 시청취 가능하다.[8] 1TV 뉴스특보 방송시 KBS NEWS D 방송을 중단하고 1TV 뉴스특보를 수중계한다.[9] 전직 대통령 서거,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태원 압사 사고 등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없는 수준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KBS 2TV 방송을 중단하고 1TV 뉴스특보를 수중계 하기도 한다.[10] 2019년 9월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태풍 링링 뉴스특보 관계로 KBS 1TV에서 인사청문회를 중계하지 않았으며, KBS 2TV에 뉴스특보를 편성하여 중계하였다.[11] 2024년 4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당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 중계방송 관계로 KBS 1TV에서 대국민담화를 중계하지 않았으며, KBS 2TV에 뉴스특보를 편성하여 중계하였다.[12] 아침 8시에서 오전 10시 사이.[13]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14] 같은 날 JTBC 뉴스룸은 당일 출연이 예정됐던 유력 정치인의 인터뷰까지 미뤄가며 지진 상황을 전달해 이른 바 재난방송 주관방송이라는 KBS에 대한 실망이 더 컸다.[15] 자세한 기준은 풀영상 서비스를 해주는 뉴스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시절에는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SBS 10 뉴스, SBS 12 뉴스 사이 오전 11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브리핑 관련 뉴스특보를 한다 하면 평일 모닝와이드 남성 앵커가 주로 뉴스특보를 진행했다. 다음 타임 앵커로 주영진 선임기자가 있지만 뉴스브리핑 시간대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브리핑을 내보내는 관계로 뉴스브리핑 3시간 전에 뉴스특보까지 하기엔 어려워서 그랬다.[16] 예를 들면 뉴스나이트의 나이트 포커스나 뉴스 Q의 스포츠 Q라든가. 심지어 뉴스나이트는 앵커는 뉴스특보라고 하는데 DLP에는 대놓고 뉴스나이트 로고가 박혀있었다.[17] 예를 들어, 평일 아침 7시 50분이나 밤 8시 45분에 방송되는 뉴스특보에서는 YTN 24의 이 시각 주요뉴스 BGM이 흘러나오고, 저녁 6시에 방송되는 뉴스특보에서는 이브닝뉴스의 이 시각 주요뉴스 BGM이 흘러나오는 방식이다. 즉, 같은 뉴스특보라도 이 시각 주요뉴스 BGM은 기존의 정규뉴스 특성에 맞는 BGM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오프닝, 엔딩 시그널은 정규뉴스 편성 시절과는 달리 모든 뉴스특보에서 동일한 시그널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