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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7:50

패트리시아 마드라조

패트리시아 마드라조
Patricia Madrazo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atriciaMadrazo-GTAV.png
2013년
파일:PatriciaMadrazo-GTAO-2020Portrait.png
2020년
<colbgcolor=#182647><colcolor=#fff> 출생 1956년 #
나이 57세 (2013년 기준) → 64세 (2020년)
국적
[[멕시코|]][[틀:국기|]][[틀:국기|]]
신체 갈발
가족 마틴 마드라조 (남편)
미겔 마드라조 (아들)
하비에르 마드라조 (사촌)
소속 마드라조 카르텔
전화번호 328-555-0110
성우 올리비아 네그론(Olivia Negron)

1. 개요2. 작중 행적
2.1. 스토리 모드2.2. 온라인
3. 트레버 필립스와의 관계4. 평가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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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182647><tablebgcolor=#182647> 파일:마틴 마드라조 초상화.svg마드라조 카르텔 }}}
파일:20211021_23170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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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마드라조 패트리시아 마드라조 미겔 마드라조
파일:Jorge-GTAO-Portrait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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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하비에르 마드라조


마틴 마드라조의 아내로 스토리 모드 시점 기준 나이는 57세(1956년생)이다.

2. 작중 행적

2.1. 스토리 모드

"자유 낙하" 임무에서 메리웨더 습격 이후 일거리를 알아봐주겠다던 마이클 드 산타트레버 필립스를 마틴의 집으로 부르면서 처음 등장한다.[1] 임무를 마친 트레버가 보수를 요구하자 마틴이 주지 않고 도리어 화를 내자 역시 화가난 트레버에게 납치당한다. 마틴의 SUV 짐칸에 갇혀있었고 임무 끝에서 패트리시아는 마이클과 합류하면서 트레버가 조수석으로 앉혔다.[2]

"마이너 터뷸런스" 임무에서 트레버의 아지트에 있던 중 트레버가 론 야코프스키을 불러오고 곧이어 패트리시아의 입에 붙어있던 테이프를 떼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다.
트레버 : 들어봐... 이쁜아, 그런 일이 일어나서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는 거, 알잖아? 그리고 당신을 해치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할 수 없어. 어쩌면 너를 토막 낸 다음 갈아서 하수구에 흘려보내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럴 필요가 없기를 간절히 빌고 있어.

패트리시아 : 솔직하게 말해 줘서 고마워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난 알 수 있어요.

마이클 : 눈이 삐었나 보군...

이야기를 나눈 이후 트레버는 마이클에게 넌 몸을 숨겨야한다며 패트리시아를 잘 돌봐달라고 한 후 론과 같이 메리웨더를 털러간다. 트레버가 메리웨더를 털러간 사이 트레버의 아지트를 깔끔하게 청소해놓는다.

"사냥꾼" 임무에선 집안일을 하던 중 휘발유를 흡입하려는 트레버의 손에 든 컵을 뺏고는 그의 싸다구를 갈기면서 "휘발유? 안돼." 라고 한마디한다.[3] 이후 트레버랑 마이클이 프랭클린이 쫓고있는 엘우드 오닐그의 잔당들을 잡으러 갈때 "재미있게 놀다와! 너무 늦지는 말고!" 라는 투로 말한다.

"팔레토 작업" 임무에선
트레버 : 우, 우린 부적절한 관계 아냐. 뭐냐면...
마이클 : 씨발, 또 좆같은 등신 짓이겠지! 뭐긴 뭐겠어! 처음엔 내 말을 안 듣고 인질을 잡더니, 이젠 인질이랑 막장 드라마를 찍고 있냐? 대가리가 외출 나갔냐?
트레버 : 그 여자는...
마이클 : 그 아줌마는 환갑도 지났겠다!
트레버 : 쉰일곱이거든? 그리고... 나보고 어른스럽다고 했어.

임무 초반에 마이클과 트레버의 말다툼에서 언급된다.[4]

"탈선" 임무에서 초반 컷신에서 트레버와 같이 산책을 다녀오며 등장한다.[5] 이 모습에 마이클이 '요맘때가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리기 좋은 때라더라'라며 트레버를 놀리자 "말조심 해라"며 맞받아친다. 미션 최후반부에 마이클이 메리웨더 화물열차에서 빼낸 조각상과 패트리시아를 마틴에게 주자고하자 트레버는 바로 거부한다. 그러나 마이클이 노동조합 은행 강도건수로 제안을 하자 트레버는 고민 끝에 바로 마이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6]

"몽키 비즈니스" 임무에서 트레버와 마지막 데이트를 나누고는 트레버의 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Chicago의 'If You Leave Me Now' 이때 집으로 돌아가면서 둘은 이야기를 나눈다.[7]
패트리시아 : 그동안 즐거웠어요, 트레버. 하지만 전 남편과 가약을 맺은 사이니까...
트레버 : 알아.
패트리시아 : 당신은 큰 마음에 상처를 짊어지고도 정말로 이토록 아름다우시네요...
트레버 : 내 생에 이토록 기쁘면서 동시에 슬픈 적은 처음이야.
패트리시아 : 당신의 말은 마치 한 수의 시 같아요.
트레버 : 무슨...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가 사랑한 사람들은 모두 날 떠나 버려.
패트리시아 : 전 떠나는게 아니에요. 그저 집에 가는 것일 뿐...
트레버 : 만약 그놈이 당신을 막 대하거나...
패트리시아 : 네, 알아요...

그렇게 집에 도착한 패트리시아는 트레버가 차에서 내리려하자 "괜찮으니 여기 있으라"는 투로 말리고는 혼자 내린다. 그렇게 트럭에서 내리고 트레버와 잠깐 눈을 맞춘 후 집으로 들어간다. 이때 당당한 카르텔 두목의 모습은 어디가고, 잔뜩 졸아버린 마틴[8]이 "그 여자에게 잘해줘라"는 트레버의 말에 수긍하며 패트리시아에게 장미 한송이를 건내지만 패트리시아는 마틴을 무시하고 간다.[9] 패트리시아가 떠난 이후 트레버의 아지트는 예전처럼 다시 더러워진다. 패트리시아와 결별이 충격적이었는지, 이 미션 직후 트레버로 전환해보면 그답지 않게 트레일러 문 앞에 앉아 생각에 잠겨 조용히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나온다.

"무기를 거두다" 임무 완료 이후 심란해있는 트레버에게 전화를 건다. 이 통화에서 패트리시아는 "너희 모두 보고 싶다"고 하며, 트레버는 '너희'가 포함된 건 아니다며 현재 마이클과는 복잡한 관계이며 이야기를 안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패트리시아는 "오래된 우정은 갈아치울 수 없다"며 트레버를 위로해준다.[10]

"마무리 작업" 임무 완료 이후 트레버와 통화를 나누며, "멜트다운" 임무 이후 트레버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피날레 임무"[11] 완료 이후엔 트레버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것을 끝으로 완전히 퇴장한다. 트레버의 옷장에 패트리시아가 입었던 트레이닝복이 추가된다. 아마 트레버가 패트리시아를 그리워하며 그녀가 입었던 옷과 똑같은 종류의 옷을 구해온 듯.

2.2. 온라인

마틴의 연락책 임무에서 마틴의 통화로 언급된다.

2020년 12월 15일에 업데이트된 카요 페리코 습격에서 몇년만에 자신의 친 아들인 미겔 마드라조와 같이 재등장한다.어째 6년 전보다 더 젊어지신 것 같다 온라인 주인공에게 살갑게 자신의 아들 일을 도와달라고 말해주는 것을 보면 나름의 나긋나긋한 성격은 그대로이신 듯. 다만 여기서는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데도 전혀 꿀리지 않으며 오히려 젊은 여성들에게 "정말 잘 노시던데요" 라는 말을 들을정도.

패트리시아와 같이 있던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같은 ULSA 대학교 동창이라고 한다.[12] 마지막에 나오며 마드라조 파일에 대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마드라조 파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3] 그외에 첫 번째 피날레 완료시 영상에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음료수를 대접을 해주고 파티를 재미있게 해주시는지 파티 참석한 사람들이 여사님 덕분에 재미있게 놀다 간다는 말을 하는등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튜닝 샵 업데이트로 추가된 임무 '정보국 거래'에서 간략하게 언급된다. 온라인 주인공이 문서를 가져오는게 늦어지자 무디맨을 자기 아들의 친구로 여겨 레모네이드를 가져다주는 꽤 부담스런 상황이었다고(...) 그리고 무디맨의 말로는 그렇게 나쁜사람 같지는 않다고 한다.

3. 트레버 필립스와의 관계

파일:트레버의 납치.png

작중에서 트레버를 만난 후 행복해진 아주아주 드문 등장인물.[14] 평소 마틴의 폭정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비록 트레버에게 납치되었지만 남편과는 다르게 트레버는 패트리시아에게 꽤나 잘해줬기 때문에 서로 스톡홀름 증후군리마 증후군에 빠졌다.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하기도 힘든 게, 이미 잡혀 온 상태 때부터 반항도 없었을 뿐더러 트레버를 좋게 보고 있었다.[15] 잡아 오자마자 트레버 아지트에서 살펴보면 감금 상태가 아니라 손발도 자유롭고 할 거 다 하는 상태다. 정원을 가꾸거나 쇼파에 앉아있거나 집안 정리정돈을 하며 자유롭게 지낸다. 실제로 그녀가 온 마이너 터뷸런스 이래로 아지트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진다. 냄새까지 싹 바뀌어서 그런지 트레버가 복귀하면 "내가 여기서 시체 처리했던가?"라고 어리둥절해 할 때가 있다. 미션 도중 트레버가 자신 아지트에서 휘발유를 컵에 따라서 마약하듯이 냄새를 맡고 취할 때, 그녀가 트레버의 뺨을 때리고 휘발유는 안 된다는 말과 함께 컵을 빼앗았다.Gasolina, no. 보통 때 같으면 그 자리서 트레버가 빡돌아서 금방 끔살당해도 이상할 게 전혀 없으나 정작 트레버는 당연하다는 듯 아무 반응도 안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녀에게 "미안 패트리시아..."라고도 한다.[16] 트레버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분위기 자체도 심각했다기보다는 엄마가 아이한테 꾸중하는 식이어서 마이클도 지켜보다 빵 터졌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마틴에게 보내줘야 했을 때 트레버는 진심으로 흐느끼면서 울었다. 그래도 패트리시아도 나름대로 아쉬워하긴 했고, 트레버는 자신에 의해서 왼쪽 귀가 날아가버린 마틴에게 "패트리시아에게 잘해라! 안 그럼... 나머지 귀도 같이 잘라줄 테니까!"라고 협박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트레버의 트레일러의 내부는 원상태 그대로 더러워진다.

그 뒤에 트레버의 전화로 몇번씩 전화도 하고 이메일도 보낸다. 하지만 통화는 트레버에게 뭔가 꼰지를까봐 두려워하는 마틴 때문인지[17] 오래하지 못하는 편.[18] 그래도 폭군 같은 남편보단 자상한 트레버에게 마음이 있는지 "난 마틴의 부인이지만 내 마음은 당신에게 있다."는 이메일도 보내는 걸 보면 마틴에게 어지간히 질린 모양.[19]

패트리시아가 트레버의 집에 머물때 그녀에 대한 그의 애정이 드러나는데, 말을 걸어보면 너무 아름답다느니 내 사랑이니, 당신 덕분의 신의 존재를 믿게 됐다느니 별 민망한 얘기를 다한다. 이런 애정 때문인지 차로도 치어 죽일 수가 없는데, 그녀가 정원을 돌볼때 차로 들이 받으려고 하면 죽거나 다치는게 아니라 그냥 멀쩡한 상태에서 옆으로 밀려난다. 다만 폭발물을 이용하면 죽일 순 있다. 만약 어떻게든 죽이게 되면,
패트리시아 : 어떻게 된 거죠? 컨디션이 안 좋네요. 치료비좀 내줄래요? 마틴한테 전화해야 하는데 약속이 잡혀서...
라는 문자가 오고 $5000가 빠져나간다.

즉 트레버는 실수로라도 패트리시아를 죽일 수 없고, 그녀가 중상을 입게 되는 건 어디까지나 사고나 불가항력 뿐이라는 것. GTA 3인방의 다른 (죽일 수 없는) 주변인들의 경우 죽이면 "안돼!"라는 등 절규하는 음성이 있지만 패트리시아는 그런게 없는 걸 보면 설정상 트레버가 절대 다치게조차 할 수 없는 굉장히 소중한 존재란 것이다.

4. 평가

그 정신나간 또라이인 트레버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가 되어준 것도 그렇고 자신을 자주 구박하는 범죄자 남편은 둔 것과는 다르게 가족을 사랑하고 납치범이라도 살갑게 다가가는 선한 성격을 지녔다. 트레버를 만나기 전 까지는 남편에게 구박을 많이 받는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금실은 꽤 좋은 편이였는지 스토리 모드의 이전을 다루는 온라인 마틴 연락책 임무에서 마틴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하는데 이에 마틴도 이를 스토리에서 보여줬던 것과 달리 성질을 부리지 않고 상당히 살갑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레버에게 납치당했을때도 마틴은 트레버와 마이클에게 협박을 하면서도 패트리시아를 찾는 듯한 말을 넌지시 하며, 이 시점에서 패트리시아를 죽이면 "마틴과 연락해야 한다."라는 문자를 남기는 것을 보면 트레버에게 납치당했으면서도 마틴에게 연락을 꾸준히 하는가 하면, 이후 트레버와 헤어질 때 울먹이는 트레버에게 '나는 당신이 좋기는 하지만 나는 마틴과 연이 맺어진 사이'라는 말은 한다.

이후 온라인의 카요 페리코 습격의 인트로에서는 아들 미겔에게 애교를 부리다가 귀찮아하는 미겔에게 한 소리 듣는 장면도 있는데 역시 남편 못지 않게 아들을 사랑하는 듯, 물론 그때 아들에게 트레버와 바람핀걸 걸린 건 빼면 말이다.(...)

5. 여담

경찰에게 수배 중인 (별 1개 이상) 상태에서 트레버가 본인의 아지트로 들어가면 폭발물로 죽여볼 수 있다. 물론 부활하며 병원비 5000달러가 나간다.

나이가 들었지만 얼굴이 꽤 고운 것을 보면 젊은 시절 상당히 미인이었던 듯 하다.성격도 좋고 얼굴도 좋은 여자를 아내로 둔 마틴은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나보다

트레버가 중증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란 걸 생각하면 연상의 여인에게서 어머니의 흔적을 찾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원래 그의 어머니는 성격이 막장인 인물이지만 패트리시아는 다정한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지도. 다만 별 얘기를 안하고 그냥 마틴의 집에서 음료를 가져오는 그녀를 보고 떠날 때부터 패트리시아를 눈여겨봤기 때문에, 이성으로 끌렸던 것은 맞다. 흥미롭게도 패트리시아 역시 트레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살짝 부끄러운 듯 미소 지으며 묘한 분위기를 냈다. 즉 패트리시아 쪽에서도 트레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눈여겨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자신을 좋게 보는 패트리시아에 트레버도 당황해서 트레버 왈: "(패트리시아) 당신 눈 검사 좀 받아야하는 거 아냐?"

국내 번역에선 트레버와 마이클은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반말을, 패트리시아는 트레버에게 존댓말만 하는 걸로 해놨는데, 패트리시아와 트레버의 관계를 보면 트레버가 엄마에게 하듯 그녀에게 메달리고 오히려 패트리시아는 다정하고 이해심 많은 엄마처럼 그를 돌봐준다. 이별 장면 당시에도 계속 우는 트레버를 달래주며 트레버가 차에서 내리려 그러자 단호하게 손을 잡으며 "안돼!"라고 한다. 트레버가 중증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란 걸 생각하고 그녀 앞에서 어린 아이처럼 되는 걸 생각하면 차라리 그가 훠얼씬 연상인 패트리샤에게 존댓말을, 그리고 패트리시아가 반말을 하거나 상호 존대로 번역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패트리시아가 트레버 대할 때 말투는 유치원선생이 유치원생에게 존댓말을 하듯 어린아이를 상냥하게 대하는[20] 말투다. 어찌보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고 어머니의 애정을 갈구하는 트레버에게 그녀는 그토록 갈구했지만 한번도 못 가져본 "상냥하고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엄마"라고도 볼 수 있다.

패트리시아가 온라인에서 아주 잘 지내는 모습으로 재등장하면서 엔딩 A는 정사가 아닌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21]

또한 패트리시아가 목에 걸고 있는 십자가 목걸이는 가톨릭에서 쓰는 묵주라는 기도 도구인데, 실제 용도는 목에 차고 다니기보다는 손에 들고 다니는 기도 도구에 가깝다. 소소한 고증오류인셈, 이를 보아 가톨릭 신자인 것으로 추정된다.[22]

6. 관련 문서



[1] 첫 등장에서부터 마틴에게 무시당하며 욕까지 먹는 등 아내가 아니라 거의 하녀 취급을 받고있었다.[2] 트레버가 "패트리시아는 앞에, 이미 앞자리에 타겠다고 했거든." 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짐칸에서 조수석으로 앉혀준다.[3] 평소의 트레버 같았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트레버는 오히려 패트리시아에게 잘못했다며 사과한다. 트레버가 싸다구를 맞는 모습에 빵터지는 마이클은 덤.[4] 이 말다툼의 주제는 프랭클린이 오면서 다른 주제로 넘어간다.[5] 트레버의 말로는 "같이 신선한 바람 좀 쐬고왔다"고 하며 패트리시아도 "좋은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6] 그러면서 "난 패트리시아를 존중하니까, 집에 보내주는거야"라고 하며 동시에 "마틴이 또 패트리시아를 엿먹이면,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나도 모른다"고 한다.[7] 이때 트레버는 패트리시아와의 이별에 훌쩍거리는 등 진심으로 슬퍼하고 있었다.[8] 마틴은 이 일로 처음에는 빡쳐서 로스 산토스로 트레버와 마이클이 돌아오면, 부하들을 시켜 습격하게 만들거나 전화로 둘 다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길길이 날뛰었지만 이후 트레버의 행적을 통해 그제서야 트레버가 얼마나 위험한 인간인지를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원래 마틴같은 거물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감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힘을 지닌 존재들이기에 마이클과 트레버를 무보수로 굴리는등 갑질을 한 것이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연을 끊고 로스 산토스에서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마이클은 이런 갑질이 그냥 고분고분 통했지만 문제는 그딴 건 신경도 안 쓰는 트레버에겐 애초에 평범한 인간도 아니고 범죄와 연을 끊을 생각도 이유도 없으며 사회 규범 자체도 무시하는 미친 놈이기 때문에 쥐뿔도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틴 입장에선 자기가 가진 재력, 무력, 권력 그 모든 것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언제든지 자기를,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부하들까지도 모조리 끔살시키고도 남는 괴물, 말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재앙과 조우한 셈이니... 사실 천하의 트레버하고 안 좋게 엮였는데, 달랑 귀 하나 다친 정도로 끝난 거면 정말로 운 좋게 끝난 거다.(...) 당장 제 3의 길 엔딩에서 트레버, 마이클, 프랭클린의 눈에 찍힌 주요 인물들이 어떤 꼴이 났는지를 생각해보면 천운이 따로 없다. 사실 마이클의 경우도 마이클이 그나마 말이 통하는 편이라 굴릴 수가 있던거지 원래 마이클도 트레버 못지 않던 시절이 있던걸 생각하면 마틴은 그야말로 신이 도와서 목숨을 건진 수준이다.[9] 그리고, 이 모습이 패트리시아가 스토리 모드에서 직접 등장한 마지막 모습이다.[10] 사실 이때 트레버 본인도 마이클이 자신의 독선으로 옛 동료를 죽게 만든것 처럼 자신의 동료였던 플로이드를 자신의 독선으로 죽게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을 것이었다. 그리고 패트리시아의 이 위로가 효과가 있었는지 이후 프랭클린의 이모 집 앞에서 트레버가 마이클에 대한 과거와 삼합회에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에 프랭클린이 레스터의 도움을 받아 삼합회로부터 마이클을 구출해낸다.[11] 엔딩 A 제외.[12] 물론 패트리시아가 만학도로 입학했다면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사실 그렇게 봐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 것이, 마틴은 그녀를 거의 가정부 수준으로 구박하고 부려먹는다. 마이클과 트레버가 왔을때 "당장 음료수 가져와!"라고 하고, 정작 가져오는 사이 얘기가 다 끝나 필요없게 되자 또 윽박지른다. 그걸 패트리샤는 아무 불만 없이 듣고 있는 걸 보면 가부장적인 집 중에 상꼰대인 가장이 아내를 막 대하는 걸 보는 듯 하다. 그런데 트레버와 지내면서 패트리샤가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전과 달리 장미를 내밀며 비위를 맞추려는 남편을 손짓으로 쿨하게 씹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저런 일도 겪고, 이제 남편도 (트레버가 무서워) 전처럼 막 대하지 못할테니 전에 원했지만 눈치보느라 못하던 걸 한다고 해도 자연스럽다.[13] 그리고 그 파일의 내용은 트레버와 본인의 알몸(!) 밀회사진을 비롯한 마드라조 집안의 불륜 도촬사진(...)이었다.[14] 트레버를 만나면 죽거나 다치거나 뺏기거나 하는건 대부분이고, 설령 트레버에게 삶을 의존해야한다 하더라도 거의 트레버때문에 인생을 망쳤다. 그리고 트레버를 만나고 그나마 제일 나을때는 트레버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채 그냥 옆에 지내는거다. 트레버를 둬서 행복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트레버를 갈구며 역으로 가지고 노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마이클. 트레버에게 넌 힙스터라는 드립을 치며 아주 쥐잡듯 가지고 놀다가 트레버가 꼭지가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이 되자 자긴 사디스트가 아니라며 놀리고는 바로 입을 닫아버린다.[15] 트레버가 묶여있는 상태의 패트리샤에게 "잘 들어요...미인분. 그동안 일어난 것에 대해선 전부 미안해요. 내가 당신을 해칠 리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당신을 토막내서 하수구에 흘려보내서 처리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라고 하자 이런 살벌하면서 상냥한 말을 들은 패트리샤는 "솔직히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그렇게 보여요"라고 한다. 옆에서 마이클이 깨알같이 "아줌마 시력 검사 좀 해야겠네"라고 태클을 건다.[16] 아마 작중에서 트레버의 뺨을 때리고도 멀쩡할 수 있는 사람은 트레버의 어머니와 패트리시아 단 둘 뿐일것이다.[17] 사실 마틴이 트레버와의 약속을 어기고 조금이라도 페트리시아에게 막 대한다면 페트리시아는 그것을 바로 트레버에게 말할 테고 얼마 후 마틴은 시체가 되고 마드라조 카르텔도 로스트 폭주족이나 바리오스 로스 아즈테카, 오닐 형제들처럼 초토화될 것이 분명한지라... 마틴이 전시용으로 놔둔 P-996 레이저도 공습으로 박살날 각오도 해야 할 것이다[18] 여담이지만 패트리시아의 연락처가 등록되면 프로필 사진은 트레버와 패트리시아가 같이 찍은 셀카가 출력된다.[19] 사실 마틴에게 돌아갈 때 나누는 대화를 보면 결혼만 안 했어도 당신과 함께 했을 거라는 투로 이야기하고 있다. 오그라들 정도로 트레버를 칭찬하는 건 덤.[20] 마이클과 트레버가 말다툼하는 것을 따뜻하게 바라보거나기차 탈취를 위해 나가는 둘의 뒤에 "재밌게 놀아 얘들아~(Have fun boys~)"라고 하는 것, 마틴에게 돌아가고 난 뒤 처음으로 트레버에게 전화했을 때 "Are you behaving yourself?(잘 지내지라고 번역되었지만 "행동거지 잘 하고 있지?"에 가깝다)"라고 묻는 등 마치 마음씨 좋은 보호자가 아이를 대하듯 하고 있다.[21] 참고로 엔딩 A는 카요 페리코 습격 이전인 밀수 작전에서 론이 재등장하여 트레버가 살아있음을 언급함으로서 처음으로 부정되었고, 엔딩 B는 다이아몬드 카지노 습격에서 마이클의 가족이 재등장하고 청부 계약에서 마이클이 무비 프로듀서로 잘 지내고있음이 암시되고 라마가 대낮에도 마음 편히 돌아다니면서, 스토리 모드의 정사는 엔딩 C로 확정되었다. 이에 나머지 엔딩 A, B는 정사가 아닌 If 엔딩으로 결정.[22] 실제로 멕시코인의 90%가 가톨릭 신자인것도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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