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벤트/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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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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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베푸는 재단과 성스러운 학교의 이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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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가 단짝부 중 혼자 왕도종말결전에 불려나가 싸웠다는 게 언급되어 1부 완결 이후 시간대임이 밝혀졌다. 다만 클로에가 포레스티에 및 메르쿠리우스 재단과 같은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언급은 하지 않는다. 클로에에 의해 유카리가 술집의 창고까지 비워 버리는 우로보로스라는 악명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토리 면에서는 역대급 호평. 저번 단짝부 이벤트에 이어 오쟈쿠손이 담당. 평소에 즐겨 쓰는 7조 드립이라던지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에 나온 삼바보/삼현자 드립 등이 나온다. 여태까지의 이벤트 스토리에 비해 분량이 상당히 늘어난 데다가 애니메이션도 퀄리티가 높다. 단짝부의 개성과 각종 드립력이 대폭발하고, 애니메이션과 BGM 등의 연출까지 맞물려 역대급 개그 스토리가 탄생했다. 이걸 애니화 했어야

단짝X의 대화 모드를 이용한 정신 공격은 이번 스토리 드립의 결정체. 특히 마더 힐다와 치에루에게는 상당히 수위 높은 인신공격성 발언을 퍼부어댄다.[1]

단짝부 멤버들이 원체 줄임말이나 신조어를 잔뜩 사용해서 현지화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무난하게 로컬라이징을 해냈다. 물론 본작의 번역 기조가 대체로 그렇듯 오타쿠 계층만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는 비슷한 단어로 순화해 사용한 편.[2]

2.2. 목장의 네 농부 가난한 목장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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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1부에서 패동황제의 공격에 목장이 파괴됐던 것과 왕도종말결전 당시 랜드솔 주민들이 목장으로 피난 왔던 이야기가 언급된다. 또한 감사관이 귀족 의회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직전 단짝부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2부 시점이라 볼 수 있다.

2년차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토리 "프레젠트 패닉! 랜드솔의 산타들"에 나왔던 온천이 재등장한다.

한조는 왕도종말결전의 패동황제를 제외하면 역대 최초의 인간 이벤트 보스다.

어느 날, 엘리자베스 파크는 갑자기 미납체금이 있다는 이유로 목장의 모든 소들을 압류당한다. 와중에 일하다 잠든 리마도 소로 오해받고서 실려간 건 덤. 그래서 돈을 갚으려고 했지만 소들을 압류당해버려서 어떻게 돈을 벌지 고민하는 순간 마침 프레젠트 패닉! 랜드솔의 산타들 이벤트에서 크리스티나가 온천을 만든 덕분에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했지만 온천이 있다면 미납체금의 금액이 달라진다는 이유로 압류하려고 했지만 손님이 있어서 약속 시간까지 보류한다. 그 후 약속시간이 되자 엘리자베스 파크의 목장마저 압류당하게 된다. 따지지만 험한 꼴을 볼 수 있어서 결국 쫓겨난 듯 나간다. 결국 절망해버린 마히루는 목장을 되찾는 걸 포기하자며 게다가 목장은 원래 자신의 것이며 시오리와 린은 파견 온 것이며 리마 역시 호의로 일해준 거니까 괜찮다며 또한 시오리와 린은 카온에 돌아가면 되고 리마가 있을 곳은 유우키와 자신이 찾아준다는 말에 린은 진심으로 하는 거냐며 묻자 그렇다고 하자 린이 마히루의 뺨을 때리며 지금까지 일한 건 친절한 마히루를 위해서였다는 것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시오리와 리마 역시 그렇다고 하자 마히루는 기운을 차리며 다시 한번 목장을 되찾기 위해 돈을 버려고 한다. 하지만 작중 결말부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감사관이 목장의 모든 소들을 자신의 소유로 강탈하기 위해 서류 담당 직원에게 미납체금이 있다는 거짓 서류를 작성하게 하였고, 그 직원은 당장 먹고 살 길이 급했던 데다가 감사관에게 사실상 협박을 받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이에 동조한 것. 하지만 결국은 자기 혼자 살겠다고 무고한 사람 여럿을 짓밟는 행위에 대한 죄책감을 참지 못하여 자수하였고, 감사관은 곧바로 사기 혐의로 연행된다. 그토록 부르짖던 한조는 이미 미련없이 떠나버린 뒤였다.[3]

이후 최종보스 한조는 한동안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종염의 엘리시온이 되어서야 자세한 정황이 언급되었는데, 감사관 쪽에서 땡깡을 부렸다곤 해도. 엄연히 한조 측에서 일방적으로 고용주와의 계약 파기를 한 셈이라서 여러 고용주들에게서 신뢰를 잃고서 계약 하나 못 맺고 방황하던 도중 마물 공주에게 거두어지면서 그녀 휘하의 용병단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시점의 마물 공주는 이미 리마와의 결전 이후 소꿉친구와의 재회 및 재결합 후 약혼까지 하여 건전한 삶을 살고 있는 데다 실력지상주의 성향이라 어지간하면 한조를 내칠 일이 없으니 꽤 좋은 결말을 맞이한 편.

2.3. 이상한 나라의 리노 작은 앨리스와 희망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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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와 아유미, 히요리 그리고 드래곤즈 네스트의 이노리와 호마레가 출연한다. 주역 3인방의 의상을 보면 리노는 앨리스, 아유미는 흰 토끼, 그리고 히요리는 체셔 고양이의 역할인데 히요리의 경우 신규 버전으로 등장시킬 예정이 없어서인지 디자인이 기존의 스탠딩 CG에서 꼬리의 색상과 의상에 줄무늬가 생기는 것만으로 약간 변경해 매우 성의가 없었다는 평을 받았다. 대놓고 작중에서도 히요리의 신뢰도 에피소드 중 나만 옷이 별로 변한게 없어 아쉽다는 대사를 하고 뒤이어 어디가 변한거야?라고 대놓고 팩폭을 날리는 선택지가 존재. 즉 제작진 역시 히요리가 배제된 점을 네타로 써먹고 있다. 덤으로 이노리는 달랑 하트장식의 왕관이 쓰여진 하트여왕 역할을 맡았지만 호마레는 그냥 그대로 나왔다. 또한 이노리는 카야에 이어 드래곤즈 네스트의 두번째 플레이어 캐릭터로 업데이트 되었다.

2.4. 칠석 검객 여정담 하늘에 흐르는 여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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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안나, 나나카가 여름 버전으로 등장하며, 캐릭터 분량 조절을 위해서 에리코와 미츠키는 제외되었기에 이벤트 프롤로그 시점에서 둘이 함께 연구여행을 떠났다고 나온다.

참고로 견우에게 빙의되어 있으며 이벤트 보스인 바람기 별은 진짜 바람둥이이며 하렘을 만들고 싶어하는데 그런데 함정이 뭐냐면 유우키는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체질이라서 작전이라고는 하지만 안나, 루카, 나나카가 그 성격을 이용해 셋 다 유우키에게 들이댔으며 게다가 셋 다 얼굴이 빨개졌다.[4] 이 광경을 목격한 바람기 별은 "이미... 하렘을 만들었어." 그래서 견우의 몸에 나와 유우키의 몸을 뺏으려고 했다. 당연히 이게 노림수였다. 하지만 이걸 본 시청자들은 오히려 바람기 별이 불쌍하다는 평이다.

게다가 이벤트 스폐셜에서도 상당히 웃음기를 유발하는데 바람기 별이 유우키에게 시기와 질투를 하며 유우키만 없으면 하렘을 즐길 수 있을거라는 말에 설사 유우키가 없다 해도 당연히 셋 멤버는 싫어하지만 그래도 유우키를 생각하면 완전히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에 유우키와 바람기 별이 상당히 대비되어서 웃음을 유발하며 게다가 셋에게 매도당하는 데도 자기망상과 M성향 때문인지 기분 좋아라하며 파워업하는 게 압권이다. 결국 다 필요없다며 자신의 매력을 모르는 녀석들을 은하수에 빠뜨려준다고 한다. 당연히 모두 결의를 다지지만 유우키와 바람기 별이 대비된 것때문에 마지막까지 웃음을 유발한다.

2.5. 미사토 여름 응원! 꿈을 좇는 한여름의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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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 드물게 남성 캐릭터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왕도적인 스포츠물 전개를 보여준다. 중심이 남성 캐릭터들에게 있는 만큼 지겨울 정도로 엑스트라 이미지를 돌려 쓰던[6] 본작 경향과 다르게 상당히 많은 일러스트가 추가로 그려졌다. 본작이 남성 캐릭터도 플레이어블로 추가되는 게임이었다면 성 테레사 여학원(단짝부)이 그랬듯 캐릭터 데뷔용으로 딱 좋았을 스토리기도 하다.[7]

포레스티에의 일원인 하츠네도 치어리더로 동참하며, 아오이는 이미 파생 캐릭터인 아오이(편입생)이 있어서인지 제외되었다. 하츠네가 아오이한테 포레스티에의 일을 떠넘기고 왔다는 설정.

또한 조연으로 상당히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카야, 쥰, 아야네, 스즈나, 이오 등. 모두 유우키의 부탁으로 비치 베이스볼부의 코치, 혹은 응원을 위해 온 것. 부원들이 주인공의 인맥에 감탄해 사실 엄청난 인간이 아니냐는 소소한 개그 씬이 있다.[8]

특별강사로 초빙된 미사토가 우연히 비치 베이스볼 부에 대해 알게 되어, 폐부 위기에 처한 비치 베이스볼 부를 위해 고문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불량학생의 피난처가 된 부활동이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었지만, 미사토 특유의 성품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모든 멤버들이 감화되어 진심으로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처음부터 비치 베이스볼에 관심이 없던 불량학생들, 전국대회를 꿈으로 삼았지만 망가진 부 활동의 현실에 좌절에 꿈을 포기했던 다이치가 차례차례 돌아오고, 비치 베이스볼 부가 무너져가는 걸 보기 어려워 폐부 결정을 내렸던 교장까지 감화돼 폐부를 철회하는 과정은 왕도적이지만 '클리셰는 재밌으니까 클리셰로 사용되는 것이다'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특히 엔딩 이후 발생하는 특별 에피소드로 비치 베이스볼 부 전원의 편지와 롤링 페이퍼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보스인 사메키치는 비치 베이스볼 부에서 쳐낸 홈런볼에 머리를 맞은 것에 열 받아서 그라운드로 난입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미니게임 중 중견으로 비거리 290m 정도 날려보내면 나오는 상어형 마물이 사메키치로, 여기서도 공을 맞으면 빠직 하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2.6. 해피 체인지 엔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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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랑 아카리가 글러먹은 엔젤, '라피'(성우는 키노 히나)의 화살에 의해 마족에서 천사로 바뀌는 것 뿐인 그냥 적당한 스토리로 예상됐지만 실체는 요리랑 아카리가 서로 뒤바뀌는 교체물이라는 독특한 스토리로 나왔다. 이 밖에도 요리, 아카리 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등장한 일부 캐릭터들의 교체와 함께 이에 맞춰서 연기한 각 성우들의 열연 또한 소소한 재미. [9]] 나나카<->스즈나, 유키<->린, 노인<->마을청년, 엄마<->아들 등등... 후반부에선 기사단 단원들이 노인이나 어린이하고 뒤바뀌기까지 한다.(...)

2.7. 울려라! 절규! 할로윈 고스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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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실 업무로 주문받은 의상을 납품하러 할로윈 파크라 불리는 마을로 떠나는 주인공과 츠무기, 레이는 그 곳에서 비번으로 놀러나온 마츠리와 만나게 되고, 마츠리의 권유로 넷이 함께 소문난 귀신의 집을 방문하였다가 진짜지만 어설픈 귀신들을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2.8. 마법 제독 러블리★모니카 렛츠고! 매지컬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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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의 '시즈루 느와르'에 이어서 이번엔 빌런 캐릭터로 쿠우카가 흑화한 '쿠우카 느와르'가 스토리 내에 등장한다. 그런데 평소랑 크게 다를 게 없다. 오히려 뭔가 불안한 듯이 망설이다가 쿠우카를 삼킨 안티비스트가 도M으로 타락하거나 그 타락한 안티비스트가 주변의 사람들을 다 도M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 정신나간 전개를 만드는 주역 수준이다. 쿠우카가 최대한 기뻐할 만한 말을 해 달라고 모니카의 지령을 받은 유우키의 매도를 듣고[11] 미친 듯이 흥분하는 장면이 압권.

스토리는 초반에 모니카가 제독이 되는 꿈을 꾸며 시작한다. 이후 랜드솔에 안티 비스트가 나타나자, 모니카 앞에 갑자기 모라가 나타나 마치 큐베를 연상시키는 대사를 치며 모니카를 마법소녀로 변신시키며 시작된다. 이후 모니카와 카스미와 시오리가 합류하며 마법소녀 3인방을 이루게 된다. 한편, 계속해서 순찰을 돌고 있던 마법소녀 일행들을 토모가 스토킹하다가 걸리게 되고, 이후 겉으로는 마법소녀에 전혀 관심이 없는 척 하지만 누가봐도 마법소녀를 좋아하는 것 같은 대사를 치며 결국 마법소녀로 변신하게 된다.

이후 마법소녀 4인방은 사렌디아 구호원으로 향하며 아이들과 만나며 놀게 되는데, 갑자기 안티비스트가 나타나며, 아이들이 종이에 그리고 있던 본인들의 꿈들을 먹으며 갑자기 강력해진다. 그동안 가볍게 안티비스트를 격퇴하던 마법소녀 4인방도 이번에는 조금 고전하며 안티 비스트를 격퇴하게 되는데, 이때 선두에서 싸우던 모니카가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 전투 이후 모니카의 마법소녀로서의 힘이 갑자기 약해지게 되고, 이후 안티비스트가 나타났을때 싸우려고 하지만 마법을 쓸수가 없게 되면서 당하기 일보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다행히 나머지 마법소녀 3명이 제때 도착하며 겨우겨우 격퇴하는데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마법소녀로서의 임무를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된 모니카는 결국 잠시 전선에서 빠지기로 하고, 이후 휴식을 취하러 돌아가게 된다.

한편 나머지 마법소녀 3명은 다소 이상한 거리의 상태를 마주하는데, 안티 비스트의 영향으로 모든 마을 사람들이 꿈을 빼앗긴 채 굉장히 무기력해진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마법소녀의 힘으로 이 영향에서 마법소녀들을 해방시키는데에 성공하고, 모니카 역시 저번의 전투에서 안티 비스트가 체내에 들어가 마법소녀로서의 힘이 약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모니카에게 향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안티 비스트 본체에 의해 길이 막히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안티 비스트가 엄청나게 강한 안개를 뿌리며 마법소녀들까지 이 안개에 영향을 받으며 결국 3명 모두 변신이 풀리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패배 직전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그때 스스로 안에 있던 안티 비스트를 몰아낸 모니카가 합류하게 되고, 이후 다시 기운을 차린 마법소녀 4인방 모두 변신하고, 전작과 달리 이번엔 모니카가 마을 사람들이 전투에 참여하도록 유인하며 모두가 합심해서 안티 비스트를 공격하게 된다.

이후 나오는 애니메이션 전투씬에선 마을 사람들이 안티비스트에게 돌을 던지는 등 공격을 가하고, 마을 사람들을 지휘하던 중 안티비스트에게 공격당할뻔한 모니카를 주인공이 유효타와 대사까지 넣으며[12]모니카를 돕게 되고, 이후 카스미, 시오리, 토모가 차례대로 공격을 넣으며 보스를 약화시키고, 마지막으로 모니카가 마무리하며 안티 비스트를 격퇴하는데에 성공한다.

마지막 전투 이후 모니카는 아이들과 새로운 함대를 만들어 제독이 될 것을 다짐하며 에피소드가 끝나게 된다.

보스의 이름 중 de 는 프랑스어의 전치사이므로 '안티 비스트 드 엠', 일본어의 경우 '안치 비스토 도 에무'라고 읽는데, 강도높은 피학성애자를 뜻하는 일본의 속어 도에무(ドM)와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미스티&퓨어리 이벤트가 유우키가 처음으로 중요인물을 맡은 이벤트라면 이 이벤트는 유우키가 처음으로 이벤트 보스한테 직접 유효타를 날리고 대사도 확실하게 나온 이벤트이다.

멤버	색	표식	변신대사	수식어	등장대사
시오리	청록색	♣(클로버)	"퓨어한 하트에 록 온! 매지컬 애로우 크리티컬!"	마법 사냥꾼 퓨어리 시오리	"당신의 마음에 사랑의 화살을!"[13]
카스미	보라색	♠(스페이드)	"미스티, 시어리, 트루리! 매지컬 리본 스파이럴!"	마법 탐정 미스티 카스미	"마법의 힘으로 수사 개시!"[14]
모니카	핑크색	♥(하트)	"러블리, 큐어리, 브레이브리! 매지컬 레벨 인피니트!"	마법 제독[15] 러블리 모니카	"정의를 가지고 여기에 등장!"[16]
토모	하늘색	♦(다이아몬드)	"샤이니, 페저리, 글로리! 매지컬 소드 샤프니스!"	마법 검사 샤이니 토모	"반짝이는 검무로 악을 처단한다!"[17]

2.9. 데뷔탕트 샹그릴라 크리스마스이브의 러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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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랜드솔. 『로즈맨』이란 수상한 인물로부터의 파티 초대장이 곳곳에 도착한다. 거래를 목적으로 참가한 모임이, 실은 『맞선』 크리스마스 파티임을 알게된 아키노와 사렌. 그리고 때마침 거기서 접객 알바를 하던 주인공, 스테프인 유카리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벤트 제목의 샹그리 라는 이상향을, 데뷔탕트는 성년에 이른 상류층 여성을 뜻하며, 데뷔탕트 무도회는 성인식이자 일종의 맞선 역할을 하는 파티이다. 위키피디아(영문)

2.10. 신춘 미식가 프린세스! 한 방에 건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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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에 돈을 다 써버린 미식전이 새해 자금 준비를 위해 겨울바다에서 고기잡이로 대박을 노리는 이야기.

작년의 '질주! 랜드솔 길드 레이스'에 이어서 미식전이 연속 새해 주역으로 등장. 이벤트 배너(링크)를 보면 작년과 동일한 복장이지만, 플레이어블로 등장하지 못했던 페코린느(새해)를 위해 새로 짜여진 스토리로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이벤트 스토리 중에서 역대급으로 길고 재미없다는 혹평을 받는다. 특히 2020년 연초 이벤트인 "질주! 랜드솔 길드 레이스"가 캐릭터도 많이 등장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호평을 받은지라 더욱 비교받고 있다.

2.11. 인연, 맺어서. 마음,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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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은 콧코로, 후편은 유우키가 주연이다. 데레마스 콜라보 이벤트처럼 전편, 후편이 나뉘어 있으며 바로 전까지 개최되었던 신춘 미식가 프린세스 이벤트가 대차게 욕먹은 걸 인지했던 것인지, 이제까지의 이벤트들과 달리 과감하게 매우 시리어스한 스토리로 밀고 갔다는 점이 특징. 여태까지 분위기가 어두운 쪽에 속하는 이벤트로 손꼽혔던 왕도의 명탐정 한탄하는 추적자(스토커)나 망각의 캐럴조차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

어디까지나 기존 미식전 4인방이 메인으로, 셰피는 등장하지 않았다.[20]

전편 스토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정령으로 인해 마치 콧코로가 '로스트'된 것처럼, 항상 같이했던 미식전 이외의 주변 사람들[21]이 콧코로를 잊어버리고, 검은 정령의 힘이 폭주해서 캬루랑 페코린느를 다치게까지 한다. 이후 아메스가 꿈속에서 나타나는데, 콧코로가 로스트되어 가는 원인이 검은 정령이라는 것과 그 검은 정령의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 외에는 아메스 자신조차 모른다는 잔혹한 사실을 전하자 콧코로는 이내 단념하고는 스스로 랜드솔을 떠나겠다고 선언한다.[22]

그날 저녁 짐을 싼 콧코로가 마지막으로 자고 있는 유우키한테 조용히 작별인사를 한 뒤, 자신의 꽃 머리장식을 두고 쓸쓸히 떠나고 만다. 다음날 갑자기 콧코로가 없어지자, 페코린느와 캬루 그리고 유우키는 콧코로를 사방팔방 찾아다니고, 트윙클 위시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에게 콧코로에 대해서 묻지만, 그 누구도 그런 사람은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심지어 페코린느 일행마저 점점 콧코로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데도 페코린느는 소중한 동료가 있었다는 희미한 기억만으로 찾고 있었으며[]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건 너무 괴롭고 슬플거라면서... 본인이 어떤 이에 의해 그런 비극의 고통을 몸과 마음으로 통감했기에 더욱 더.] 캬루와 유우키는 이제 콧코로에 대한 기억은 물론 콧코로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마저 자각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24] 페코린느는 그들을 설득하면서 어떻게든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힘이 다해 쓰러지고 만다. 그 후 콧코로를 잊어버린 채 무엇인가(콧코로의 존재 그 자체) 결여된 일상을 보내던 미식전, 유우키의 머리맡에 있던 콧코로의 꽃 머리장식을 본 페코린느는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25] 그 시각 홀로 랜드솔을 떠난 콧코로가 미식전과의 추억을 떠올려 그리워하면서도 그들의 행복을 비는 장면으로 전편은 끝.[26]

전편 이벤트에서 열람할 수 있는 콧코로가 남긴 일기의 내용을 보면, 콧코로가 미식전 맴버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가 나오는데, 그 내용이 무척 애틋하면서도 애절하다.[27]

후편에서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콧코로의 몸 상태가 악화되는 와중에, 우연의 일치로 트윙클 위시 그리고 미식전 멤버들[28]과 다시 만나게 된다. 당연히 6명 전부 콧코로에 대한 기억은 잊어버렸고, 콧코로 본인도 언제 동료들을 다치게 할지 몰라서, 일부러 거친 말투로 거리를 둔다. 그러나 그럼에도 일면식도 없는 그 아이가 신경쓰였던 미식전과 트윙클 위시는 콧코로의 몸에 일어난 이상에 대해 조사한 뒤, 다 함께 이름조차 잊혀, 일면식도 없는 상태의 콧코로를 위해서 도움을 주려고 하자, 콧코로는 거리를 두는 것을 단념한다.

마침내 미식전은 흑풍의 정령을 불러내서 그를 소멸시키는 의식을 행하고, 트윙클 위시는 만약을 대비해 엘프 마을로 가는 전선을 사수하기로 한다. 정령을 불러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미식전만으로는 역부족이었고 이내 정령은 엘프 마을을 공격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유이를 필두로 한 트윙클 위시[29]의 저지로 발목을 잡는다. 아무리 맞부딪혀도 정령이 약해질 낌새가 보이지 않자, 결국 콧코로는 본인이 흑풍의 정령에 흡수되어 자신을 영구적으로 지워버리는, 사실상 자살하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정령에 흡수되려는 찰나, 아메스는 매번 부탁하기만 해서 미안하지만 너희들의 인연은 이 정도가 아니잖느냐는, 콧코로를 구해달라는 기도에 가까운 부탁에 유우키는 콧코로에 대한 기억이 완전히 되살아나고[30] 흑풍의 정령에 흡수되는 콧코로의 뒤를 따라 같이 정령의 몸 속으로 들어가서 콧코로를 구해낸다.

비록 콧코로를 구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흑풍의 정령의 기세는 강렬했다. 그 흑풍의 정령은 정령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역량과 내면을 시험하는 존재였고, 그것을 이겨내어 더 성장해야만 이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유우키와 콧코로의 인연이 다시 회복되면서, 콧코로 역시 유우키의 능력을 힘입어 더욱 강해진 정령술을 사용하였고, 흑풍의 정령을 다시 작디작은 바람의 정령으로 되돌린다. 전투로 지쳐 쓰러진 미식전이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어느새 콧코로와 관련된 기억들이 모두 회복된 채 콧코로를 맞이했고[31], 이는 트윙클 위시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다같이 모여서 콧코로가 지어둔 밥을 먹으며 험난한 여정의 막을 내린다.

2.12. 신데렐라 레슨 화려한 나날은 사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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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3인방의 의상을 보면 리마는 신데렐라, 마호는 요정, 그리고 마코토는 왕자님의 역할을 맡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극중에서 마호와 마코토는 레슨 강사역, 요정 역할은 잠깐 등장하고 바로 물러난 네네카고 리마는 사교계 데뷔라는 점을 제외하면 신데렐라와 접점이 크게 없다. 이상한 나라의 리노 이벤트에 이어 2번째로 동화를 주제로 하는 이벤트가 되었다. 여담으로 루나의 탑 스토리 때문인지 마호와 리마한테는 제일 잘 어울리는 이벤트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왕도의 명탐정'의 한탄하는 여신 이후로 사상 두 번째 여성 보스 캐릭터가 등장한다.[33] 리마처럼 인간이라 하기도 (프리코네 세계관의) 수인이라 하기도 애매한 외견의, 소위 말하는 '퍼리(Furry)'에 가까운 여성 마물로, 마코토, 마호를 궁지에 몰아넣을 만큼 전투력이 매우 높다. '만약 리마가 목장(엘리자베스 파크) 맴버들과 만나지 못했다면?' 이라는 If 설정의 캐릭터로 잡아서 그런지 마물처럼 생긴 흉측한 외견 때문에 고독하게 살아왔으나 최종적으로는 로이드(남자 귀족이자 소꿉친구)와 이어져 해피엔딩으로 끝난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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