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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9 15:13:24

피의 게임3/7일차/필담 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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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개요 및 타임라인
2.1. 해당 룰북 내용2.2. 7일차 상황2.3. 방송 이후 상황
3. 해당 사건 관련 영상 및 활동
3.1. 스티브예
3.1.1. 9화 비하인드 및 입장문3.1.2.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한 입장문
3.2. 서출구
3.2.1. 인스타그램 라이브3.2.2. 입장문
3.3. 9화 미공개 영상
4. 쟁점
4.1. 룰의 모호성4.2. 제작진의 플레이어에 대한 보호 실패4.3. 논란 발생 시점4.4. 플레이어들은 문제가 없는가?
5. 영향
5.1. 이후 에피소드에서 개연성 관련5.2. 촬영 이후 리뷰 영상 관련

1. 개요

피의 게임3의 7일차[1]에 발생한 필담 룰과 관련된 논란을 서술한다. 방송 9화 내용에 해당하며, 해당 내용은 9화 비하인드라는 내용으로 유튜브에 추가 내용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2. 사건 개요 및 타임라인

해당 에피소드는 피의 게임 3의 가장 핵심 에피소드로, 3시간 3분에 걸친 가장 긴 에피소드에 해당한다. 이 과정에서 충주맨의 카드 파손 플레이, 유리사의 스파이 플레이, 장동민의 데스매치 압살 등 수많은 키 포인트들이 있어, 그간 평가가 그리 썩 좋지 않았던 피의 게임 3의 터닝 포인트로 꼽히는 에피소드이다. 하지만 경기 전반에 걸쳐 룰 브레이커라 할 만한 플레이들이 존재했고, 이 과정에서 스티브예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9화 비하인드에서 격한 분노를 터뜨리며, 해당 논란이 본격적으로 떠오르면서 각 커뮤니티에서 찬반 논란이 격심하게 진행되었다.

2.1. 해당 룰북 내용

해당 룰은 피의 게임 낙원 및 저택의 룰북에 제시되었다. 해당 사건과 관련되어 문제가 된 룰은 기본 규칙 6항, 생활 규칙 5항에 해당한다.
기본 규칙
  1. 최종 우승자 1인에게만 상금이 지급된다.
  2. 2인 이상이 상금을 나누기로 공모한 경우, 상금은 모두 몰수한다.
  3. 피의 저택은 개인 자금으로 가상의 현금 화폐를 사용하며 개인 자금은 금고에 보관된다.

    1. ※ 개인 자금은 최종 상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4. 개인 자금은 피의 저택 규칙에 따라 지급되며, 플레이어 간 양도가 가능하다.

    1. ※ 양도 시, 집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5. 카메라가 없는 곳(ex. 화장실)에서의 대화 또는 카메라를 고의로 가리는 행위는 금지한다.
  6. 플레이어 간의 귓속말과 필담 및 마이크를 손으로 가리거나 오디오를 끄는 행위도 금지한다.
생활 규칙
  1. 플레이어는 '피의 저택' 내에 허가된 소지품만을 반입할 수 있다.
  2. 플레이어는 서로 합의 후, 자유롭게 방을 배정해 사용할 수 있다.
  3. 플레이어 간 물리적 폭력은 철저히 금지한다.
  4. 플레이어는 허락되지 않는 한, 저택 밖으로 나갈 수 없다.
  5. 위의 규칙을 위반할 시, 퇴소될 수 있다.

2.2. 7일차 상황

해당 파트는 7일차에 피의 게임 세트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다. 해당 내용은 서출구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밝힌 내용, 그 외 타 플레이어들의 비하인드 리뷰를 토대로 정리하였다. #
  1. 7일차 머니 챌린지, 세븐노트 시작
  2. 유리사의 스파이 활동 시작 {{{#!wiki
  3. 장동민이 편지 수준의 지령을 만들어 유리사에게 보내려 하였으나, 필담 금지 규정에 따른 제작진의 경고로 제지당함.
  4. 화장실에서 정보를 주려 했으나, 방송 공지로 제지당함.
  5. 8라운드에 장동민과 유리사가 직접 만나서 스티브예와 홍진호의 정보를 전달하라는 지령 하달.
  6. 팬트리에서 유리사가 장동민 연합의 이지나에게 쪽지를 통해 정보를 전달. 이 때 제작진의 제지 없었음.
  7. 장동민이 김민아를 통해 유리사에게 추가 지령 하달. 김민아가 생리대를 빌리는 척 접근. }}}
  8. 7일차 머니 챌린지 종료 이후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시작
  9. 서출구의 항의 {{{#!wiki
  10. 당일 머니 챌린지에 대해 플레이어들의 대화가 진행되면서 서출구가 화장실 방송이 나왔던 것을 떠올리고 룰을 어긴 게 아니냐는 의문을 품은 후, 1차로 제작진을 찾아감.[2]
  11. 제작진 측에서 화장실에서 일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정보 전달이 끝난 것을 알려주고 해당 부분 또한 경고로 차단되었음을 알려주어 서출구가 다시 돌아감.
  12. 플레이어들끼리 당일 플레이 후일담 얘기를 하면서 유리사가 서출구에게 쪽지를 통해 정보가 오갔다는 사실을 말함. 서출구가 필담 금지라는 규정을 기억하고 2차로 제작진에게 찾아가서 이게 괜찮은 건지 항의함.[3]
  13. 제작진 측에서 해당 부분에 대한 페널티를 주겠다고 얘기함. 이 과정에서 "데스매치라던가 그에 상응하는 페널티를 주는 게 맞겠다" 라고 서출구에게 얘기함. }}}
  14. 이 얘기를 들은 서출구가 돌아가 스티브예에게 해당 내용을 얘기함.
  15. 서출구와 스티브예 둘 다 추가투표권에 전재산을 다 쏟음.
  16. 장동민의 데스매치 진출이 확정되고, 장동민이 데스매치를 준비하러 나가자 서출구는 바로 신경질 부리면서 자리를 뜸.[4]
  17. 서출구와 스티브예가 데스매치를 중단시키고 해당 내용을 플레이어들에게 전달함. 이 상황에 대해 플레이어간의 토론이 진행됨.[5]{{{#!wiki
  18. 장동민이 쪽지는 다른 서바이벌 게임에서도 하등 문제가 없었다는 내용을 설명하며 귓속말과 마찬가지로 방송의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함.
  19. 서출구의 입장에서는 장동민의 편지 형식 필담 제지가 이미 있었고, 쪽지가 오간 것에 대해서도 제작진 측에서 서출구의 항의 당시 패널티에 대해 언급한 만큼, 규정을 그렇게 임의대로 해석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함.
  20. 몇 시간에 걸친 토론과 감정싸움이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규정에 따른 전원 퇴소, 제작진이 이야기한 데스매치 등의 페널티 얘기가 나옴.
  21. 토론 끝에 결국 페널티 없이 상황이 마무리되었고, 스티브예와 서출구는 대신 해당 상황에 대한 내용을 편집하지 말고 방송 상에 삽입해주기를 제작진에 요구함. 제작진 또한 해당 요구를 수용함.}}}

2.3. 방송 이후 상황

  1. 8화(5-6일차) 방영분을 보고 서출구는 이미 쪽지로 정보가 오가는 상황이 그전에 벌어진 것을 이때 파악함.
  2. 9화(7일차) 실제 방송이 나왔으나 해당 쪽지는 유리사의 좋은 전략으로 편집되어 방송됨.
  3. 스티브예는 제작진 측에서 당시의 약속을 어기고 편집한 것에 대해 분노하였으며, 반면 서출구는 8화에서 해당 부분이 이미 방영된 상태에서 해당 내용이 추가로 방영되는 것이 어려울 거라 판단하여 딱히 얘기하지 않음.
  4. 9화 종료 시점에서 스티브예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분노를 표출함.
  5. 이후 스티브예가 제작진의 대화를 통해 해당 부분이 편집된 것은 제작진이 아닌 웨이브 측의 결정임을 확인하고, 제작진에게 유튜브에 해당 내용을 업로드 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음.
  6. 11화 방영 이후인 2024년 12월 29일, 스티브예가 유튜브로 9화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고백함.
  7. 2025년 1월 2일, 스티브예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힘.
  8. 2025년 1월 2일, 서출구가 해당 내용에 대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함.
  9. 2025년 1월 2일, 웨이브 공식 유튜브에서 9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됨.
  10. 2025년 1월 5일, 서출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사과문을 올림.

3. 해당 사건 관련 영상 및 활동

3.1. 스티브예

3.1.1. 9화 비하인드 및 입장문



2024년 11월 29일(11화 방영 이후), 스티브예가 9화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해당 사건의 핵심은 머니 챌린지 8라운드에서 발생한 유리사의 쪽지를 통한 스파이 활동이었다. 요약 해당 시즌에는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화면에 담기지 않는 소통을 금지하며, 위반 시 퇴소시킬 수 있다는 생활 규칙이 있는데, 여기에는 귓속말, 필담,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의 대화 등이 금지되어 있다. 위의 타임라인에서도 밝혀졌지만, 장동민 연합에서 쪽지로 필담을 나누거나, 화장실에서 대화를 하는 행동으로 해당 규칙을 위반했던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스티브예의 비하인드 영상 내용을 정리해보면, 머니 챌린지 종료 후 대화 도중 이러한 반칙을 알게 된 서출구와 스티브예는 분노해 제작진에게 격한 항의를 했고, 상술한 '서출구의 노트 패대기' 역시 이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모든 참가자들이 모인 상황에서 제작진과 해당 사건에 대한 페널티 얘기가 나왔는데, 첫번째 제안이 상금 몰수, 두번째 제안이 데스매치 진출이었다고 스티브예는 밝혔다. 그러나 스티브예 연합에서는 기재된 내용대로 퇴소할 것을 요구하며, 불응한다면 편파적인 진행이니 우리 쪽에서 퇴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결국 이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장동민은 자신이 지시했으니 자신이 책임지고 데스매치에 가겠다라고 하자 스티브예는 가세요 그럼 이라고 답변하는 등 감정적 대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종적으로 내린 합의는 '게임 결과에 대한 번복은 하지 않으나, 제작진의 진행 실수와 장동민 연합이 저지른 반칙 행위를 가감없이 방영한다'였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다시피 이런 사태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쪽지를 전달한 것과 전달 방식이 하나의 전략으로 포장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스티브예가 방영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격한 분노를 드러낸 것이라는 것을 해당 영상에서 설명하였다.이후 스티브예가 제작진과 얘기한 결과, 웨이브 쪽에서 해당 부분은 출연자에게 좋을 게 없어 컷 하였으며, 대신 스티브예가 해당 내용을 유튜브에 올려도 된다는 제작진의 허락을 받아서 이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는 것이 전체 골자이다.

3.1.2.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한 입장문

비하인드 공개 이후 논란이 가중되자 2025년 1월 2일 오후 5시 경, 스티브예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링크, #캡처본
스티브예 커뮤니티 게시글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스티브입니다.
지난 며칠간 9화 비하인드 영상때문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
사실 9화 비하인드는 그 당시 있었던 사건만 전달을 하려는 의도였고, 부수적으로 제작진이나 출연진 등 누구의 탓을 하려고 했던게 아닙니다.
논란이 지속되면서 영상을 내릴까도 생각했으나, 어차피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고, 영상을 내린다고해서 제가 한 말들이 사라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놔뒀습니다.
다만, 제 스스로가 보기에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몇마디 적게 되었습니다.
9화 사건이 그 당시에는 큰 사건이었고 난리가 났던 내용이었으나, 방송이라는 틀 안에서 생각했을때 확실히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내용이고, 이제와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그 당시에 합의하고 넘어간 이상, 단순한 해프닝, 혹은 그 후의 모습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영상을 찍었던겁니다.
원래는 좀 가볍고 유쾌하게 찍으려고 했으나, 제 의도나 취지와는 다르게, 얘기하다보니 말하려는 의도와는 벗어나게 되었고, 사건과 별개의 불필요한 얘기들도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른사람들 영상이 올라온 후에 올리려했으나, 영상 업로드가 늦어지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너무 늦게 올리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급하게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 편집을 하고 올렸다면 편집 과정에서 편집자님들과 상의도 하고 조금 불필요한 얘기들은 덜어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원샷으로 찍은 영상을 검토없이 그대로 올리다보니, 의도했던 바와는 조금 다르게 얘기가 많이 샌 것 같습니다.
단톡방 얘기는 사실 출연자들이 조금 서운해한다는 의견을 전달하는데 부연설명으로 하려던 것이었는데, 9화 비하인드에는 전혀 불필요한 내용이었으며 제가 발언을 잘못하여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전달되었습니다.
9화가 올라오기 전에, 제작진분들이 약속했던 부분을 통편집한다는거에 당시에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만 생각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지만, 지나고나서는 완성도 부분에서도 높고, 제가 얘기했던대로 오히려 출연진들 보호차원에서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됐건 그 후의 모습들도 그렇고, 비하인드 스토리 자체는 푸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제작진들 또한 약속을 못지켰으니 비하인드 얘기는 어떤 식으로든 풀어도 된다고 처음부터 얘기하셨어서 영상을 올리게 된 부분입니다.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처음 제 의도와는 다르게, 제 잘못된 판단으로 불필요한 내용들이나, 불필요한 말들로 논란을 일으키게 된 것 같습니다.
유튜브 댓글들로 지적하신 부분들 또한 충분히 납득이 가는 부분들이며, ‘필담’ 해석에 따라서 충분히 문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안에서는 컨닝페이퍼나 다른 것들은 경고를 받거나 한 적이 없어서 인지를 못하였고, 동민이형이 혜선이한테 전달한 쪽지는 저는 보지 못했었습니다.
9화 때는 제작진분들이 잔해팀에 전달한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경고를 무시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사건이 커졌으며, 룰 자체가 방송 때문이라는걸 상당시간이 지난 후 인지를 하고 얘기를 나누는 바람에 합의까지 도달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 것 또한 제가 방송인의 입장이 아니다보니 그러한 행동을 했던 것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더 매끄럽게 지나갈 수 있었던 부분이지만, 당시의 저로서는 방송경험이 처음이라 부족했던 부분 같습니다.
이 영상 이 후에 제작진분들이나 웨이브측에서 따로 연락온 것은 없지만, 어찌됐건 제 영상으로인해 불필요하게 피해를 입으신 웨이브 측과 제작진 분들과 출연진분들에게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피겜3에 대한 공식적인 코멘트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25년 새해 다들 2024년도보다 더 나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약하자면, '촬영 당시와 방영 이후 자신의 행보에 문제가 있었고 이로 피해를 본 제작진과 다른 참가자들에게 사과하며, 더 이상 피의 게임 관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사과문&자숙 공지였다. 그러나 직후 공식적으로 9화 미공개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비판하는 시청자들을 욕하고 싸우는 행태로 반성 따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었다.

3.2. 서출구

3.2.1. 인스타그램 라이브

2025년 1월 2일, 서출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입장을 공개했다. 요약

3.2.2. 입장문

2025년 1월 5일, 서출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인스타 캡처본, 커뮤니티 게시글 자신의 과몰입으로 확대해석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하였고, 이로 인해 제작진, 출연자, 시청자 모두에게 피해를 준 점을 사과했으며, 과도한 추측이나 오해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출구 입장문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서출구입니다. 9화 ‘쪽지 사건’ 관련하여
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 당시 서바이벌과 게임 속에 과몰입을 한 상태로
사소한 부분에 집착하여 잘못된 확대해석을 하고,
불필요하게 촬영에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셨을 제작진, 출연자, 시청자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게임에 진심이었던 사람들을 단 한번도 미워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좋아합니다.
서바이벌이 처음도 아니고 촬영이 끝나는 순간 여운은 남더라도 모두 추억과 즐거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니 잘못 와전된 정보들로 부디 과도한 추측이나 오해를 하지 않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3. 9화 미공개 영상


그리고 스티브예가 사과문을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1월 2일 오후 6시 경), 마침내 9화 미공개 영상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4. 쟁점

4.1. 룰의 모호성

해당 사건은 해당 화에서 충주맨이 '카드 훼손'으로 보여줬던 룰의 모호성 문제에 대한 논쟁의 확장판으로, 스티브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워낙 크다 보니 꼬인 측면은 있지만 사실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진의 안이했던 측면이 제대로 터져버린 케이스에 해당한다.

해당 룰과 관련하여 서출구 측에서는, 귓속말 금지는 마이크에 안 담기는 귓속말 금지라는 부분을 제작진이 이미 전달했다는 것을 밝혔다. 다만 필담 금지에 대한 정의는 딱히 없었는데, 이러한 모호성 때문에 9일차가 진행된 시점까지 사실 필담 방식은 이미 수 차례 방송에서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4일차 스티브예 연합의 빠니보틀이 컨닝페이퍼를 갖고 간 것, 6일차 스티브예 연합의 최혜선이 장동민에게 쪽지로 지령을 받은 것, 7일차 스티브예 연합이 카드에 낙서하여 구분한 것 또한 사실 따지고 보면 모두 필담에 해당한다. 그러나 해당 사건들은 오히려 전략으로 모두 방송분에서 비판 없이 방영되었고, 그렇기에 시청자들 또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고 있었던 것이 플레이어들에게는 아닌 상황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러한 모호한 룰 문제는 결국 플레이 자체에도 영향을 주었다. 유리사를 전담 마크하고 있던 서출구의 입장에서는 필담이 금지되어 있으니 상대팀 플레이어와 같이 있는 시간만 통제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러한 상황은 막판 생리대를 빌리는 순간 잠깐을 제외하면 없었다. 즉 애매한 룰 문제는 스파이를 막는 방식에서 차이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었고, 결국 홍진호 쪽 팀이 속절없이 패배하는 근간으로 작용하였다.

결국,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 규칙의 룰조차 제작진 측에서 제대로 정의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어들이 해당 룰을 다르게 인지하는 상황을 초래하였다. 실제 미공개 영상에서 충주맨은 첫째 날 저택에서 룰북을 "이건 좀 무슨 얘기도 못 하겠는데, 6번은?"라는 의문을 던졌던 것이 나왔다. 즉 저택 팀은 그런 전략은 쓸 수 없다는 인지를 이미 하고 접근한 상황이며, 룰의 범주를 서로 다르게 인지하면 행동 패턴도 모두 달라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해당 룰에 대해 분노를 품고 항의한 멤버는 서출구, 스티브예, 충주맨으로 모두 저택팀 멤버였다. 반면 장동민, 유리사 등 낙원팀 멤버들은 이건 방송을 위한 룰이니 방송에서 쓸 수 없는 필담을 금하는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플레이어들이 룰 문제로 충돌하는 문제로 이어졌다.

이러한 애매한 룰의 문제는 플레이어들의 몰입을 저하시킨다. 룰이 애매한 상황에서 뭐라도 해도 된다고 하면 플레이를 종잡을 수 없게 만들며, 결과적으로는 룰 모두가 사라져버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는 이미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라는 유명한 선례가 있다.[6] 심지어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안이하게 대처하고 끝내 플레이어들과의 약속조차 어기면서, 제작진은 해당 룰을 지켜가며 플레이에 제대로 몰입한 플레이어들이 오히려 비판에 노출되는 결과를 낳았다. 적어도 룰에 '방송에 반영하기 어려운 귓속말, 필담을 금지한다' 혹은 정의의 범위가 넓은 필담 대신 '장문의 글'을 금지한다 정도로 몇 글자만 더했어도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4.2. 제작진의 플레이어에 대한 보호 실패

서바이벌 게임 관련 논란이 터질 때마다 벌어지는 문제 중 하나이다. 사실 이 논란은 룰의 모호성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며, 이는 결국 제작진이 가장 큰 원인 제공자가 된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는 제작진의 해명은 딱히 이뤄지지 않는 과정에서 논란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결국 스티브예, 서출구가 사과문을 작성하는 결말로 이어졌다. 물론 스티브예가 촬영 이후에도 계속 지나친 감정적 대응 등의 문제로 사람들에게 비호감 캐릭터로 찍힌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이 건에 한해서는 분명한 원인을 제작진이 제공하였다.

심지어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제작진이 해당 사건에 대해 플레이어 보호를 신경쓰지 않았다. 비하인드 영상 방영 후 가장 문제가 되었던 장면은 장동민이 서출구에게 "저쪽 담배 피는 데, 거기 카메라 있어? 너 나랑도 오늘도 담배 피면서 저기서 얘기했고 어저께도 나랑 담배 피면서 얘기했지."라고 얘기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만약 거기에 카메라가 없다면, 이 또한 룰 위반이 되는 것이라는 뜻. 여기에 서출구가 "있었던 거 같기는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부분 때문에, 서출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나름 담백하게 당시 상황을 전달했음에도 내로남불로 까이게 되었다.

그런데 기존 영상들을 보면, 담배 피는 구간에는 카메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피의 게임 내내 담배 피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은 계속해서 방영되고 있었고, 담배 피는 장면이 나오는 구간을 보면 입구 밖 쪽의 계단이 있는 지점, 옥상 쪽의 지점 등이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고, 해당 장면은 실제 영상에서도 수 차례 사용되고 있었다. 유럽, 일본 등 담배 문화가 자유로운 국가가 아닌 한국 정서상, 그리고 방송 멤버 내에 비흡연자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흡연 장소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 것을 보면 적어도 흡연 장소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는 것.[7]

따라서 서출구가 망설이면서 얘기한 것은 정말 카메라가 없는 지점에서 이야기했던 것 때문이 아니라, 즉 룰을 자신도 어겼던 내로남불 상황이 아니라, 자신도 그거까지 신경 써가며 담배를 피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또 장동민 또한 다음 부분에서 "퇴소가 될 수 있잖아라고 되어 있잖아. 그건 제작진의 판단이야. 그걸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너도 룰 위반 했잖아 하면서 해당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거까지 우리가 신경 써가며 플레이하진 않잖아, 그리고 그건 제작진이 경고하거나 퇴소하는 등의 결정을 맡는 거지 우리가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정도의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애초에 ex.화장실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제작진이 룰을 통해 확실하게 통제한 건 화장실에서의 대화, 귓속말, 그리고 필담이다. 담배 피는 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는 그 다음 문제이며, 규정에 정확히 제시되어 있지는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그걸 통제하는 문제야말로 제작진이 그 단계에서 경고든 뭐든 결정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심지어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더더욱 문제. 그러나 해당 대화를 보면 딱 그 부분까진 나오고 중간 대화가 스킵되는 편집점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즉 해당 대화는 편집 측에서 그 담배 피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넣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장면을 이렇게 편집하여 내면서, 오히려 죄인은 서출구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제작진은 철저히 뒤에 빠져 있다. 사실 이 사건에서 제일 중요한 건 룰의 규정이고 제작진이 경고를 이미 했으며, 서출구가 이에 대해 지적했을 때 페널티를 줘야겠다고 했던 것이다. 만약 플레이어들이 잘못한 게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의도였다면, 제작진은 영상에 나오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더라도 제작진이 그렇게 한 것이 맞다는 것을 영상에서 보여주든가, 적어도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하는 주체가 플레이어가 아닌 제작진이 우선이어야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오히려 플레이어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장동민, 유리사 등이 그 룰은 그게 아니라고 해당 내용을 반박하는 장면, 인터뷰 또한 그런 방향으로 편집되어 있으며, 이 영상을 통해 제작진은 "우린 잘못한 게 없어요", "그들이 문구 해석을 잘못한 겁니다"라는 내용만을 전달하고 있다.

인터뷰 또한 문제다. 귓속말 관련해서 나온 허성범의 인터뷰 또한 이미 귓속말에 대해서는 방송에 나오기 어려운 것에 대한 내용이란 것을 서출구 포함 플레이어들에게 전달했다는 것이 이미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즉 해당 영상만 보면 내로남불로 보이지만, 귓속말 부분은 이미 어느 수준까지 통제한다는 세부 룰이 전달된 이후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은 편집에서 싹 빠져 있다.

동시에 임현서의 인터뷰 또한 문제인 게, 책상에서 금 넘어오면 손목 자를 겁니까에서 금 넘는 건 사적 룰이고 공인된 룰이 아니다. 심지어 보통의 경우 일방적으로 정하는 룰인 거지, 짝꿍과 서로 합의된 룰조차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피의 게임 내에서 공지된 룰은 기본 룰이고 그거에 대해 퇴소할 수 있다고 규정한 것도 그 룰이다. 금 넘어가면 손목을 자른다는 규정이 정말로 있다면 손목은 자르는 게 맞다. 극단적으로 말해 국가 사이에서 금이라면 국경인데, 휴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람을 사살하는 게 이상한 건가? 오히려 이런 인터뷰를 방영함으로써 법을 법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해당 플레이어가 해석하는 것으로 만들어버렸고, 심지어 해당 플레이어는 법률가인 만큼 사실상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봐야할 수준이다.

결국 제일 큰 문제는 룰에 대한 규정을 어설프게 접근한 제작진의 탓이고, 제작진 선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정리하는 식으로 문제가 끝났어야 했다. 그 과정에서 퇴소에까지 이를 필요가 없다는 건 제작진 선에서 정리했어야 맞는 것이고, 방송 룰이라는 설정상 이 정도까지 허용된다고 규정을 다시 재정립하는 선에서 끝났어야 했다. 그리고 방송 또한 이런 논란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이 지쳤다, 그리고 결국 이 정도로 정리되었다 수준의 미공개 영상이 나가는 것이 맞았다. 그러나 해당 미공개 영상은 오히려 제작진의 변명으로 가득차 있고, 그 과정에서 결국 플레이어들이 사과문을 쓰는 식으로 방패막이가 되어버렸다.

4.3. 논란 발생 시점

사실 좀 더 일찍 터질 수도 있는 사건이었으나, 상황적 모호성 때문에 사건이 늦게 터진 감도 있다. 4일차 빠니보틀 컨닝페이퍼 당시 서출구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사건을 인지할 수 없었으며, 6일차 최혜선이 쪽지를 받은 것 또한 다른 팀이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다. 즉 해당 룰을 중요시여겼던 서출구에게 있어서 이 사건은 쪽지로 내용이 전달된 첫 사건이 되는 상황이었고, 그렇기에 서출구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해당 논란이 시작되었다.

특히 해당 문제가 이 시기 더 크게 문제가 된 것은, 실제 제작진의 경고가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편지 수준의 필담을 시도한 장동민에게 분명 해당 내용을 경고하였고, 화장실 대화 또한 방송을 통해 경고하였다. 이 부분이 미공개 영상에서는 스티브예가 유리사를 퇴소시켜야 한다고 비판하였으나 나중 가서는 장동민에 대한 공격으로 바뀐 것을 설명해준다. 실제로 해당 내용에 대한 서출구의 라이브 방송이 나오기 전, 스티브예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유리사는 경고를 받은 줄 몰랐다는 앞뒤가 안 맞는 듯한 옹호를 했었는데, 이를 통해 왜 그러한 옹호가 이뤄졌는지가 증명되었다. #1, #2, #3, #4, 요약[8]

여기서 서출구와 스티브예의 입장이 묘하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서출구는 왜 룰이 있는데 룰을 어겼느냐에 해당한다면, 스티브예의 입장은 룰이 어겨질 수는 있지만 이번엔 그에 대해 안 된다는 경고까지 나왔는데 왜 그걸 듣고도 어겼느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서출구의 논리가 룰에 대한 지적으로 상당히 선명한 것과 달리 스티브예의 논리는 제작진의 경고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주언규의 "져서 그래요"라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렵다.

4.4. 플레이어들은 문제가 없는가?

모든 최초 사태를 일으킨 것은 룰의 모호성 문제지만, 스티브예와 서출구에게 책임이 어느 정도 있는지는 모호한 부분이 있다. 서출구가 영상에서 밝힌 대로,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다는 것. 해당 룰의 모호성 때문에 사건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퇴소 규칙은 "퇴소시킬 수 있다"였기 때문에 제작진이 퇴소하지 않겠다고 판정한 시점에서 끝났어야 맞는 건 사실이다. 동시에 이 또한 룰의 모호성이긴 한데, 해당 내용은 생활 규칙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퇴소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기본 규칙에도 해당하는지에 대한 것 또한 자의적 해석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부분은 미공개 영상으로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파악이 어렵지만, 제작진 측에서 이 문제는 이 정도 선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룰은 이 정도로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끝났어야 했고, 그 정리 시점에서 스티브예와 서출구는 수긍하고 그 문제가 끝났어야 했다. 이는 철저히 제작진 vs 플레이어 그룹 전체 간의 관계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이고, 플레이어들끼리 수 시간 동안 논쟁을 벌일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그러한 플레이어들의 충돌이 제작진이 정리한 상황에서 터진 건지, 아니면 제작진이 이 부분에 대해 손놓고 플레이어들끼리 결정하세요라고 한 건지가 영상에서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즉 플레이어들의 논쟁이 어느 시점에서 발발했는지가 문제인데, 제작진이 해당 페널티를 결정한 상황에서 페널티를 받게 된 플레이어들이 제기하며 논쟁이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제작진이 주기로 한 페널티가 너무 약하거나 사실상 페널티가 없다고 선언해서 스티브예, 서출구 등이 반발하여 논쟁이 시작된 것인지가 불분명하다. 만약 전자의 경우라면 페널티를 받게 된 플레이어들이 문제인 거고, 후자라면 페널티를 줘야한다고 제기한 플레이어들이 문제가 된다. 그리고 알아서 정하세요라고 했다면, 그건 제작진의 문제가 된다.

결국 해당 사건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제작진이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 조치했는가이다. 특히 서출구의 증언대로 데스 매치 등 페널티를 주는 게 맞겠다고 제작진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이라면, 이 문제를 이 수준까지 키운 진짜 장본인은 이조차도 빼도박도 못하게 제작진이 된다. 즉 이 사태는 미공개 영상 외의 다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는 한 제작진의 책임이 우선시되고, 플레이어들의 책임은 좀더 상세한 내용이 나와야지 파악이 가능한 문제이다.

5. 영향

5.1. 이후 에피소드에서 개연성 관련

이후 에피소드에서 일부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대해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비하인드와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이러한 의문점이 해소되었다. #1, #2

그래도 이후부터는 분쟁의 주동자 서출구와 스티브예 모두 해당 분쟁을 어느 정도 잊고 게임에 무난히 참여했다. 8일차에 스티브예는 장동민과 함께 악귀에 당첨되어 강제로 협업을 하게 됐는데, 두번째 지목부터 장동민의 독단적 선택으로 어긋난 뒤 물밑에서 나름의 두뇌 싸움을 수행했다. 서출구는 팀 구분이 사라진 10일차에 아예 장동민과 신뢰하는 관계로 게임을 이어갔다.[10]

5.2. 촬영 이후 리뷰 영상 관련

논란의 중심인 서출구, 스티브예는 방송 시작부터 가장 활발한 리뷰 촬영을 진행하는 행보를 보였다. 방송 초기에는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7일차 비하인드와 관련한 내용을 언급하거나, 장동민의 플레이를 평가하는 와중에 장동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한 점이 조명되었다.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를 가장해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세부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1] 엄밀히 시간대를 따지면 7일차~8일차 오전 시간대지만 편의상 '데스매치(히든코드) 종료 시점'까지는 7일차 문서에 서술한다.[2] 다만 해당 상황에서 서출구가 공책을 던졌다고 얘기했는데, 미공개분 편집본에서는 쪽지가 오갔다는 걸 알고 공책을 던졌던 것이 밝혀져서 일부 기억이 틀린 부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3] 그 전날 장동민이 쪽지로 최혜선을 회유하려고 했던 것은 왜 비판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있었는데, 서출구는 당시 상황에서는 다른 팀이었고 그 과정에서 쪽지가 오갔던 것은 방송을 본 이후에야 알았다고 한다.[4] 해당 부분이 웨이브측 9화 비하인드의 시작점이다.[5] 해당 부분이 9화 비하인드의 주요 내용이다.[6] 당시 절도가 금지된다고 명시는 했지만 사실 시리즈의 제일 첫 화에서 이상민이 홍진호의 가넷 주머니를 몰래 주워 가넷을 맘대로 쓴 것을 제작진이 그냥 넘어간 바 있고 이것이 스노우볼로써 터진게 룰 브레이커였다는 평가가 있다.[7] 특히 서출구는 시즌 2를 참여한 입장이다. 시즌 2에서는 담배 피는 장면이 시즌 2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며, 담배 피는 장면 중 거리가 좀 있는 장면을 대비하여 주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기까지 했다. 해당 방송에 플레이어로 참여했고 당연히 시청한 서출구 입장에서는 당연히 시즌 3 또한 흡연 장소에 카메라는 당연히 설치되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8] 물론 쪽지를 쓰기로 정한 것은 유리사기 때문에 장동민의 필담은 경고하고 유리사의 쪽지는 넘긴 제작진을 비판할지언정 유리사가 한 행동까지 장동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9] 머니 챌린지가 늦게 시작되는 상황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5일차 폭우로 인한 일정 연기로 6일차에 오전 시간대에 머니 챌린지를 진행하며 한 번 정상화 되었다.[10] 스예와 출구가 7일차 당시의 악감정을 해소하지 못해 장동민과 협력을 전혀 하지 않거나 감정적인 선택을 했다는 정황은 부족하다. 이후의 머니챌린지에선 게임 룰상 그리고 전략상 일이 없고(오히려 악귀로써 트롤을 해야했고) 악감정이 들어간 선택이 있었다고는 보기 힘들다. 꼬장을 부린 자체가 문제였지 최소한 맺고 끊음은 한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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