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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학생자치회에서 넘어옴
동아리의 종류
학생회* 기악부 도서부
방송부 스쿨 밴드 신문부
연극부 선도부* 문예부
*: 동아리로 취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1. 개요2. 특징
2.1. 초/중/고등학교의 학생회
2.1.1. 자율적 운영을 기반으로 한 학생회의 업적 실례
2.2. 수련 활동2.3. 해외 국가들의 예2.4. 문제점2.5. 대학교의 학생회
3. 창작물에서의 학생회4. 창착물
4.1. 가상인물
5. 관련 문서

1. 개요

Student Council / Student Association

학생회(), 또는 학생자치회()는 학생 대표 자치 기구이자 교직원회의를 제외하면 교내 최고 의결기구로, 쉽게 말해 한 학교의 학생 전체를 대표하는 집단을 말한다. 학교의 명예나 학생들의 복리복지를 위해 힘쓰며, 학생의 모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교장에게 직접 건의를 올릴 수 있다. 초등학교만 '전교어린이회'라 하며, 한국에서는 1949~1960, 1975~1986년까지 학생회 대신 '학도호국단'이란 군사조직 비슷한 게 있었다.

2. 특징

2.1. 초/중/고등학교의 학생회

초중등교육기관의 학생자치조직
학생회 학급자치회장(학급부회장) 학생자치법정


대개 학생회장부회장을 구성으로 한 학생회장단과 여러 부서들[1]을 통틀어 학생회라고 칭하며, 그에 속한 모든 구성원들을 학생회 간부 또는 임원이라고 칭한다. 요즘은 대다수의 학교가 학생회와 별개로 각 학급의 간부들인 반장, 부반장들이 참석하는 대의원회[2]를 두기도 한다.

산하 부서는 각 부서의 부장, 차장 및 부원들로 구성된 소규모 집단이며, 각 부서의 부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은 학생회 담당교사 또는 학생회장단이 직접 면접을 진행해 선출한다.

아래는 학생회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부서들이다.[3]

근래에는 대개 도서부, 방송부, 신문부, 기악부는 학생회에서 독립하여 동아리로 따로 편성을 받는다.[13] 기악부는 아예 오케스트라나 앙상블로 편성되기도 한다. 도서부의 경우도 사서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 관리 동아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학생회의 담당부서 부장이 도서부 부장을 겸하는 일 등이 생기기도 한다. 신문부는 광고홍보학과나 신문방송학과, 문예창작학과 등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소속된 동아리가 되기도 한다.

본래 학생자치회의 도입 취지에 따르면 학생회는 학교 자체에 봉사하는 인원들로 학생들이 학교의 정책이나 행사에 대한 투표시 의결권이 없으나, 입법부에 대응되는 반장들이 사실상 인기투표로 당선된 학급 심부름꾼으로 전락해버린 대한민국 교육 현장[14] 특성상 학생들이 주도하는 여러 행사를 학생회가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아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여 직접 학교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또, 학생회의 구성원중 학생회장단의 경우는 학생들이 직접 선거로 선출하나, 보통 학생회 부/차장과 부원들은 회장단 선에서 간접적으로 선출하는 간선제이다. 학년회장의 경우 해당 학년 학급의 반장&부반장들의 간접선거로 선출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2.1.1. 자율적 운영을 기반으로 한 학생회의 업적 실례


물론 위의 활동들이 실제로 가능하려면 학생회의 우두머리인 학생회장부터 진정한 학교민주주의의 실현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하며, 독단적 결정과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학생회 임원들과 기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논의해야 한다. 각 부서는 지속적으로 정책들을 수립하거나 제안하여 학생회 전체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현재 필요한 활동과 학교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의식이 잘 갖춰진, 쉽게 말해 깨어 있는 학생들의 지지와 교장&교사들의 지지 또한 필요로 한다.[15]

2.2. 수련 활동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회 임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일명 임원수련회(간부 수련회라고도 함.)를 실시한다. 주로 1박 2일이며 정규 일과 도중 나간다. 고등학교에서는 4월 초나 7월 여름방학식 즈음[16]에 많이 실시된다.

주 프로그램은 수련원에서 준비한 레크레이션과 토론등을 하며 대개는 몸을 많이 움직이고 협동과 협력을 일굴 수 있는 활동을 많이한다. 이와 더불어 리더십을 강조하는 강의나 활동들도 많이 한다.

2.3. 해외 국가들의 예

대체로 한국의 학생회에 비해 실질적인 권위, 권한이 큰 편이다.

해외 국가들의 대부분의 학교들의 경우 주로 매달 회의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안건들을 교장에게 추천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학교 예산의 수정을 권하는 안건도 추천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교장이 갑이라 학교 수장 안건에 대한 최종 선택권은 교장이 가진다.

다만 교장의 허락을 얻을 경우 안건 실행을 위한 예산이나 행정적 도움을 학교로부터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달 교장, 교사, 그리고 학교 학부모 협회 대표들과 회의를 가지기도하며 학교 모금 행사나 댄스 파티 등 학교 행사들을 교장의 허락 하에 직접 계획하고 개최할 수 있다.

애초에 학생회가 교장 직속으로 편재된 기관임을 보면 학생회가 가지는 권위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학생회의 존재감과 이미지는 한국에 비해 매우 강하고 긍정적이다. 어쨌든 이러한 영향력 덕분에 학생회 선거 때 후보들의 공약도 상당히 현실성이 있고 학생들의 선거 관심도나 참여율 또한 꽤 높은 편.

미국에는 전국 학생회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Student Councils)이 존재하며, 학교와 학생회의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회를 뽑아 상을 주기도 한다.

2.4.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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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대학교의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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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작물에서의 학생회

현실의 학생회와는 달리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오히려 교사로 대표되는 학교 조직이 들러리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다.[23] 그래야지만 청소년들끼리의 스토리가 짜여지니까 당연한 결과이다. 학생 관련된 거의 모든 규칙과 규율을 전부 교사가 아닌 학생회가 통제하고 다닌다.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도대체 교사는 뭐하고 다니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준이다.

보통 이런 창작물 대부분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이 배경이거나 일본 매체 영향을 받은 게 많은데 실제 일본도 학생회의 존재감이나 권한이 한국의 학생회들보다 실제로 강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창작물에서 학생회가 한국보다 강한 권위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도 이런 영향이 있다. 이 클리셰를 정착시킨 건 표적이 된 학원.

물론 일본 창작물에서 나오는 모습은 그 한국보다 실권이 있는 현실 일본의 학생회보다도 더더욱 창작물 특유의 과장이 더해진 게 대부분이므로 그것도 감안해야 한다.[24]

미국 창작물에서 미식축구부(남성)와 치어리더부(여성)가 소위 학교 카스트 제도 최상위권에 속한 학교의 아이돌로 묘사되는 캐릭터들의 상징이라면, 일본 창작물에선 학생회가 이러한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성적 우수, 운동 만능, 용모 단정 등 너무 완벽해서 주변으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며 학교 내에 팬클럽까지 있단 설정을 보유한 캐릭터들을 보면 학생회 소속인 경우가 많다.

4. 창착물

4.1. 가상인물

5. 관련 문서



[1] 이는 우리나라의 정부에 대응되며, 각각의 부서는 정부 부처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다.[2] 학생회가 정부라면 대의원회는 국회에 해당하며, 대의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학생회에서 세부적인 논의와 추가 심의를 거쳐 실행하는 방식이다.[3] 학교마다 구성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4] 각 부 또는 기타 학생회의 활동에 필요한 예산 심의 및 확정을 주관한다.[5] 여러 교내 행사와 학예회를 주관한다.[6] 체육대회를 주관한다.[7] 교내 시설관리 및 위생, 환경오염 근절과 관련된 활동을 주관한다.[8] 학생인권에 관한 사항과 학생복지 향상을 주관한다.[9] 벌점을 주관하며 학교에 따라 인성부, 인성생활부 등 다양하게 부른다. 대체로 권위적인 느낌이 나는 선도부에서 다른 명칭으로 바뀌는 추세이다.[10] 여기까지 보통 7~8개 부서를 만드는데, 수가 부족한 경우 총무부를 기획부와 홍보부로 분리하거나, 학예부를 학습부와 문예부로 분리하거나, 환경미화부를 환경부와 미화부로 분리하거나 해서 7~8개로 운영한다.[11] 요즘에는 아예 도서부를 학생회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도서부는 일종의 동아리로 편제된다.[12] 그 어느 부서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직책으로, 대의원회 개최 시 회의 날짜 및 안건, 과정, 내용, 결과 등의 사항을 기록하며 회의록을 보관 및 관리한다. 서기 역시 각 부서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회장단의 면접에 의해 선출된다.[13] 도서관 직속에 도서부가 있어도 학생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부서를 편성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도서부가 2곳이 있는 학교도 몇몇 존재한다.[14] 물론 일부 자율형 학교 혹은 지역 명문으로 일컬어지는 학교의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도 한다.[15] 학생회가 잘 해도 교사들이 권위적이고 꽉 막혀서 답이 없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존재한다. 또한 유권자격인 학생들의 수준이 낮으면 역시 답이 없다.[16] 이는 고등학교의 경우 3학년 2학기에는 입시 준비에 매달리기 때문에 학생회 임기를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로 구성해놓기 때문에 그렇다.[17] 물론 이 과정에서 친목질이 야기한 엽관제가 충분히 일어나기도 한다.[18] 헌법상 헌법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고, 각종 법령을 제정할 수 있으며 국민에 의해 선출된 입법부가 명실상부 최고 기관이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한이 더 크고, 대통령 역시 국민 투표로 선출되었기에 국회의원보다 강한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 행정부 장관이라도 국감에서 초선 국회의원에게 '국민의 대표 앞에서 예의가 없다.' 같은 소리를 듣는데, 이는 장관은 임명된 공무원이므로 대표성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거대정당 당대표급 중진 국회의원이라도 대통령 앞에서는 말을 가리며 최소한의 체면을 세워주고, 비판하더라도 말을 가려서 하는데, 이는 대통령이 가지는 전국구적 대표성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19] 학생회장이 청소년 활동가 및 정치 활동가로서 상당히 높은 위치(학교보다 법률상 높은 자리에 있을 수 있다.)에 있거나 고위 정치인, 고위 공무원(교육장 혹은 교육감의 자제라면 학교가 꼼짝도 못 한다.), 재벌, 장성급 장교 등의 자식이라 사회 상류층에 속하거나, 아예 해당 학교를 소유하고 있는 사학재단의 로열패밀리라 교사는 물론 교장조차 꼼짝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학생들은 아예 학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두사부일체(투사부일체), 말죽거리 잔혹사, 공공의적 2 등의 창작물에서 그 편린이 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표면상으로 드러낼 수는 없는 권력이라 비선실세에 가깝다.[20] 대표적으로 총무부 부장이 졸업할때까지 예산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21] 1989년 참교육 투쟁 당시 고등학교에 정치/사회투쟁에도 참여했던 자주 학생회가 있었으나 1990년대 초 정권과 학교측의 탄압으로 급속히 사라졌다.[22] 학생회장 지원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23] 물론 예외도 있다.[24] 아예 학생회의 일이 많아 야근을 한다던지 등의 묘사까지 있는데, 아무리 일본의 학생회가 한국보다 권한이 많아도, 그정도의 사무업무를 학생들에게 주어질 리가 없다. 보통 주인공이 학생회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 학생회가 일손이 부족해서 들어가게 하거나, 히로인이 겪는 고난을 주인공이 해결해주면서 호감을 생기게 하는 편의적 전개를 위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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