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30><table bordercolor=#fdedee> | 한국여자바둑리그 2024 시즌 경기 일람 | }}} | ||
1~7라운드 | 8~14라운드 | 포스트시즌 |
1. 개요2. 방송3. 대회 정보4. 팀과 선수단 명단5. 대진 순번6. 정규리그 순위7. 전반기 일람
7.1. 제1라운드
8. 전반기 총평7.1.1. 개막전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보령 머드7.1.2. 2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H2 DREAM 삼척7.1.3. 3경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vs 평택 브레인시티7.1.4. 4경기 : 부안 붉은노을 vs 서울 부광약품
7.2. 제2라운드7.2.1. 1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 vs 서울 부광약품7.2.2. 2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포항 포스코퓨처엠7.2.3. 3경기 : 보령 머드 vs 여수세계섬박람회7.2.4. 4경기 : H2 DREAM 삼척 vs 부안 붉은노을
7.3. 제3라운드7.3.1. 1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부안 붉은노을7.3.2. 2경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vs 서울 부광약품7.3.3. 3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H2 DREAM 삼척7.3.4. 4경기 : 보령 머드 vs 평택 브레인시티
7.4. 제4라운드7.4.1. 1경기 : 보령 머드 vs 부안 붉은노을7.4.2. 2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평택 브레인시티7.4.3. 3경기 : H2 DREAM 삼척 vs 서울 부광약품7.4.4. 4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여수세계섬박람회
7.5. 제5라운드7.5.1. 1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평택 브레인시티7.5.2. 2경기 : 보령 머드 vs H2 DREAM 삼척7.5.3. 3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서울 부광약품7.5.4. 4경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vs 부안 붉은노을
7.6. 제6라운드 (평택 브레인시티: 지역 투어)7.6.1. 1경기: H2 DREAM 삼척 vs 평택 브레인시티 (평택 투어)7.6.2. 2경기: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부안 붉은노을7.6.3. 3경기: 보령 머드 vs 서울 부광약품7.6.4. 4경기: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여수세계섬박람회
7.7. 제7라운드1. 개요
한국기원 주관 바둑 기전인 한국여자바둑리그의 2024시즌 전반기(1R~7R)에 대한 문서이다.2. 방송
3. 대회 정보
-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8개 팀이 14라운드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3판 다승제로 진행한다.
- 대국 규정은 장고 대국(1국)은 각자 기본시간 40분 + 착수시 20초 추가 피셔방식으로 진행하며, 속기 대국(2~3국)은 각자 기본시간 10분 + 착수시 20초 추가 피셔방식으로 진행한다.
- 정규리그 매 라운드 오더는 월요일 오전 11시까지 제출, 당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 모든 대국은 1국과 2국은 저녁 8시 부터 시작하며 3국은 밤 9시 30분부터 대국을 시작한다. 단 지역 투어 경기는 오전 10시 부터 세 판의 대국을 동시에 진행한다.
4. 팀과 선수단 명단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bordercolor=#fdedee> |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단 명단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color=#fff> 삼척 H2 DREAM 삼척 감독: 이다혜 | |||||||
1 | 허서현 | <colcolor=#fff> 2 | 정유진 | <colcolor=#fff> 3 | 김은선 | <colcolor=#fff> 외 | 리허 | |
포항 포스코퓨처엠 감독: 이정원 | ||||||||
1 | 김혜민 | 2 | 김경은 | 3 | 박태희 | 후 | 이정은 | |
서울 부광약품 감독: 권효진 | ||||||||
1 | 김채영 | 2 | 최서비 | 3 | 이나현 | 후 | 백여정 | |
여수 여수세계섬박람회 감독: 이현욱 | ||||||||
1 | 김은지 | 2 | 조혜연 | 3 | 김수진 | 후 | 이나경 | |
부안 붉은노을 감독: 김효정 | ||||||||
1 | 오유진 | 2 | 박소율 | 3 | 강다정 | 후 | 유주현 | |
보령 보령 머드 감독: 김미리 | ||||||||
1 | 김민서 | 2 | 김다영 | 3 | 이슬주 | 후 | 이서영 | |
평택 브레인시티 감독: 안형준 | ||||||||
1 | 스미레 | 2 | 김주아 | 3 | 고미소 | 외 | 리샤오시 |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감독: 김혜림 | ||||||||
1 | 조승아 | 2 | 오정아 | 3 | 김상인 | 후 | 윤라은 |
5. 대진 순번
- 대진 순번은 다음과 같으며 전반기는 대진 순번 대로, 후반기는 그의 역순으로 경기 일정이 정해진다.
- 2022 시즌 부터 도입된 대진 순번에 따른 흑백 자동 배정에 따라 전반기는 대진 순번이 빠른 팀들이 1, 3국에서 흑을 잡고, 느린 팀들은 2국에서 흑번을 잡는다.
대진 순번 | |||
1 | 2 | 3 | 4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 보령 머드 | 포항 포스코퓨처엠 | H2 DREAM 삼척 |
5 | 6 | 7 | 8 |
여수 세계섬박람회 | 평택 브레인시티 | 부안 붉은노을 | 서울 부광약품 |
6. 정규리그 순위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fdedee> |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순위 | }}} |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무 | 패 | 개인승 | 비고 | |||
1 | 브레인시티 | 14 | 11 | 0 | 3 | 28 |
2 | 보령 머드 | 14 | 10 | 0 | 4 | 22 | |
3 | H2 DREAM 삼척 | 14 | 9 | 0 | 5 | 25 | |
4 | 부안 붉은노을 | 14 | 8 | 0 | 6 | 23 | |
5 | 여수세계섬박람회 | 14 | 7 | 0 | 7 | 22 | [상위지명] |
6 | 포스코퓨처엠 | 14 | 7 | 0 | 7 | 22 | [상위지명] |
7 | 부광약품 | 14 | 3 | 0 | 11 | 13 | |
8 | 한탄강 주상절리길 | 14 | 1 | 0 | 13 | 11 | |
■: 챔피언 결정전 직행, ■: 플레이오프 진출, ■: 준플레이오프 진출, ■: 탈락 |
7. 전반기 일람
- 대국 결과 정리표
?R ?G (?월 ?일 ?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팀1 (지역) | 0 | 팀2 (지역) | 0 |
20:00 | 1국 (장고[1]) | - | - | ||
- 수 - 승 | |||||
2국 (속기[2]) | - | - | |||
- 수 - 승 | |||||
21:30 | 3국 (속기) | - | - | ||
- 수 - 승 | |||||
해설진 | 캐스터 : / 해설 : |
- Preview :
- Review :
- Etc. :
- 팀명 표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브레인시티 (평택) | H2 DREAM 삼척 (삼척)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보령 머드 (보령) | 포스코퓨처엠 (포항) | 부광약품 (서울)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7.1. 제1라운드
7.1.1. 개막전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보령 머드
1R 1G (7월 11일 목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0 | 보령 머드 (보령) | 3 |
20:00 | 1국 (장고) | 김상인 | 김다영 | ||
293수 백 4집반승 | |||||
2국 (속기) | 조승아 | 이슬주 | |||
272수 흑 2집반승 | |||||
21:30 | 3국 (속기) | 오정아 | 김민서 | ||
226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안형준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보령 | 철원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 Preview : "페르소나 조승아와 사라진 페르소나", 서귀포 시절에 이어 다시 함께하면서 김혜림 감독의 완벽한 페르소나가 된 조승아가 이끄는 신생팀으로 데뷔하는 철원과 사실상 팀의 페르소나 같은 존재였던 최정이 없는 보령의 2024 시즌 개막전. 과연 양 팀의 개막전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가?
- Review : "한탄스러운 하루에 만방 굴욕까지, 호된 신고식" 최근 '여자바둑계 대세 신예' 이슬주를 상대로 중반까지 필승의 형세를 구축했던 조승아.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이슬주의 끈질긴 추격전과 더불어 조승아가 중앙에서부터 갑자기 급격하게 흔들리며 백돌 6점이 끊겨 잡히는 대손해를 보며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여기에 김상인은 김다영에게 완패를 당했고, 두 시즌만에 여자리그에 복귀한 오정아는 아직 몸이 덜 풀린듯한 모습으로 무너지며 여자리그 참가 첫시즌 첫경기에서 쓰라린 개막 영봉패를 당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지게 되었다. 반면 보령은 완벽한 내용으로 주장으로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민서와 끝까지 참고 견뎌내 대역전승을 일궈낸 이슬주, 그리고 장고판에서 맏언니 김다영까지 완승으로 보태주며 최정 없이 보내는 첫시즌의 새출발을 화끈하게 장식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 Etc. : 제29기 GS칼텍스배 4강(신진서:신민준), 2024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패자조 1회전(오유진:김주아), 제26회 농심신라면배 1차 예선 4일차
7.1.2. 2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H2 DREAM 삼척
1R 2G (7월 12일 금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포스코퓨처엠 (포항) | 1 | H2 DREAM 삼척 (삼척) | 2 |
20:00 | 1국 (장고) | 박태희 | 리허 | ||
170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김혜민 | 허서현 | |||
266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경은 | 김은선 | ||
238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삼척 | 포항 | 포항 | 삼척 | 삼척 | 포항 |
- Preview :"이 멤버 그대로! VS 새 멤버로 도전!",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시즌 첫 대국! 3년 보호 연한 만료로 새로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 리허까지 데려오며 2연패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심척과 지난 시즌 준우승을 이끈 멤버들을 보호하여 우승을 향한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포스코. 과연 첫 시작을 산뜻하게 가져갈 팀은?
- Review : "3국에서 벌어진 죽음의 토끼전, 결국 승리를 가져다 바친 김은선", 7년 만의 복귀전을 완승으로 장식한 리허와 지옥에서 돌아온 김은선의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삼척. 특히 3국은 그야말로 난장판의 바둑이 벌어졌는데 두 선수가 실수를 주고받아 인공지능의 형세 그래프가 대마의 생사 여부를 묻는 것 부터 시작해 심지어는 미세한 반집 승부까지 뜰 정도의 파란만장한 롤러코스터 바둑이 벌어졌다. 결국 마지막 실수는 김경은에게 나오면서 결국 마지막에 지옥에서 살아남은 김은선의 결승타로 삼척이 승리를 거두게 됐다. 반면 포스코는 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두며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주장 김혜민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박태희의 완패와 여러번이나 찾아온 역전승의 기회를 수도 없이 날러버린 김경은의 허망한 패배로 쓰디쓴 시즌 출발을 하게 됐다.
- Etc. : 제29기 GS칼텍스배 4강(변상일:박상진),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FR (신민준:스미레), 제26회 농심신라면배 2차 예선 1일차
7.1.3. 3경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vs 평택 브레인시티
1R 3G (7월 13일 토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1 | 브레인시티 (평택) | 2 |
20:00 | 1국 (장고) | 조혜연 | 스미레 | ||
206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김은지 | 김주아 | |||
206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수진 | 고미소 | ||
256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김효정
|| 김미리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 Preview : "여바리 최고참 vs 가장 어린 주장", 우승을 갈망하며 최강 진용을 구축한 여수와 가장 젊은 팀(평균나이 18.5세)으로 무장한 평택의 토요일밤 뜨거운 승부. 그리고 성사된 여바리의 산증인 조혜연과 주장으로 2년차를 맞이한 2009년생 스미레의 장고판 갹돌! 과연 여수가 우승 후보의 위용을 보여 줄 것인가? 평택이 패기로 첫 승을 만들 갓인가.
- Review : "가장 어린 주장의 대어 낚시, 여수를 향한 죽음의 미소.. 승부예측 6:0이 무너져 내린 충격적인 개막전 패배", 경기전 감독 승부 예측에서 6팀 만장일치로 여수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전혀 달랐다. 2국에서 주장 다운 모습을 보여준 김은지의 선취점이 있었지만 언니 라인의 부진으로 웃지 못했다. 장고판에서는 경험치를 먹고 쑥쑥 자라고 있는 스미레가 관록의 베테랑 조혜연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원점으로 돌렸고, 3국에서 고미소가 상대의 실수를 완벽히 응징하여 화끈한 대마 사냥으로 마무리 짓는 패기를 발휘해내며 안형준 감독의 여바리 감독 첫 승이자 평택의 창단 첫 승을 만들어냈다. 반면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여수는 첫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김은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완패를 당한 조혜연과 팽팽하게 바둑을 만들었으나 착각으로 대마가 잡혀버린 김수진[3] 의 쓰라린 패배가 아팠던 시즌 첫 대국이었다.
- Etc. :
7.1.4. 4경기 : 부안 붉은노을 vs 서울 부광약품
1R 4G (7월 14일 일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2 | 부광약품 (서울) | 1 |
20:00 | 1국 (장고) | 박소율 | 최서비 | ||
155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오유진 | 이나현 | |||
182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강다정 | 김채영 | ||
198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부안 | 부안 | 부안 | 부안 | 부안 | 부안 |
- Preview : "컴백한 주장들 그리고 경험자와 신예들", 4년 만에 부안으로 돌아온 오유진과 역시 4년 만에 부광약품으로 돌아온 김채영. 과연 이 둘은 주장으로써의 이름값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경험자들이 있는 부안과 신예들이 나서는 부광약품의 나머지 멤버들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팀 승리의 키를 쥐고 있을것인가?
- Review : "과감한 신예 드래프트의 위험성,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현실..", 이번 시즌 포텐셜을 기대하며 2~4지명을 신예 기사들로 채운 부광약품. 그러나 첫 판부터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최서비와 이나현 모두 여바리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그나마 주장 김채영이 개인 승수 1승이라도 건진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부광약품은 결국 김채영을 제외한 나머지 세 선수가 얼마나 빠르게 여바리에 적응하느냐가 남은 시즌 내내 팀의 큰 과제로 남게 되었다. 반면 부안은 4년 만의 돌아온 오유진과 함께 절치부심을 노리는 박소율의 활약으로 시즌 첫 대국을 기분 좋게 장식했다.
- Etc. : 제2기 조아제약 루키바둑영웅전 4강(허재원:정우진)
- 라운드가 끝나고..
- 1라운드 주간여바리(특별출연: 윤라은(철원 4지명))
일자구분 | 대회및기전 |
7월 15일 |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패자2회전(김다영:스미레)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1국(박승철:김혜민) 26회 농심신라면배 2차 예선 2회 농심백산수배 예선 1회전 |
7월 16일 |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패자2회전(김채영:오유진)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1국(주형욱:김혜민) 26회 농심신라면배 2차 예선 2회 농심백산수배 예선 2회전 |
7월 17일 | 기업은행배 준결승(조혜연:오유진) 26회 농심신라면배 최종예선 2회 농심백산수배 예선 3회전 |
7.2. 제2라운드
- 이번 라운드에서는 세 경기에서 주장전이 성사되었다.
7.2.1. 1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 vs 서울 부광약품
2R 1G (7월 18일 목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브레인시티 (평택) | 2 | 부광약품 (서울) | 1 |
20:00 | 1국 (장고) | 김주아 | 이나현 | ||
263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스미레 | 김채영 | |||
238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고미소 | 최서비 | ||
226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평택 | 평택 | 서울 | 서울 | 평택 | 평택 |
- Preview : "패기라면 자신있어!", 지난 라운드 짜릿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평균나이가 가장 어린 평택과 김채영을 구심점으로 하여 2~4지명을 신예기사들로 채워 팀 컬러를 바꿨지만 첫 시작이 삐걱 거린 부광약품의 2라운드 격돌! 김채영과 스미레의 주장 맞대결부터 시작해 3년차 리거 고미소, 김주아와 신입생 최서비와 이나현의 신예 격돌까지 과연 평택이 연승을 달릴 것인가? 부광약품이 첫 승을 챙길 것인가?
- Review : "갈 수록 날이 서는 스미레와 함께 하는 평택의 2연승!", 비록 3국에서 고미소가 아쉽게 패했으나 스미레와 김주아의 활약으로 2연승에 성공하는 평택. 스미레는 지난 라운드에서 관록의 조혜연을 잡아내더니 이번엔 부광약품의 주장이자 여자 4위인 김채영을 상대로 막판 끝내기에서 촉촉수로 항복을 받아내는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거침없는 모습을 이어갔고, 장고판에서는 주장까지 해봤던 3년차 김주아가 이나현에게 한 수 보여주면서 시즌 첫 승과 함께 평택의 개막 2연승에 큰 보탬이 되어주었다. 반면 부광약품은 최서비가 고미소를 상대로 엎치락뒤치락한 내용에서 바꿔치기를 통해 승기를 잡으며 여자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지만 주장전에서 김채영이 무너진 것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신예 기사들의 혹독한 신고식이었다면 이번엔 손발이 안맞아 패한 부광약품은 반전을 모색해야 할 상황인듯 보여진다.
- Etc. : 26회 농심신라면배 최종예선 결승(변상일:설현준), 2회 농심백산수배 예선 4회전
7.2.2. 2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포항 포스코퓨처엠
2R 2G (7월 19일 금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1 | 포스코퓨처엠 (포항) | 2 |
20:00 | 1국 (장고) | 조승아 | 김혜민 | ||
203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오정아 | 박태희 | |||
181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상인 | 김경은 | ||
208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철원 | 포항 | 철원 | 철원 | 철원 | 철원 |
- Preview : "연패(聯敗)하기 싫어...", 개막전 충격의 싹쓸이 패배를 당한 철원과 지난 라운드 김경은이 무너지며 패한 포스코의 격돌. 장고판 주장 맞대결이 승부처가 된 가운데 과연 첫 승이 고픈 두 팀의 대결에서 과연 상대를 연패의 수렁에 빠트리고 1승을 챙겨갈 팀은?
- Review : "맏언니의 부진에 한탄하는 철원", 시즌 개막전 강팀으로 분류되었던 철원 그러나 개막 2연패 부진이 이어지고 말았다. 장고판 주장전에서 조승아가 마수걸이 승리를 쳉겼지만 오정아와 김상인이 이번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개막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오정아는 여전히 실전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중반 승부처에서 무너져버렸고, 김상인은 실수 한 번에 급격히 무너져버리며 결국 개막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반면 포스코는 김혜민이 패했지만 박태희와 김경은이 완승을 거두며 철원을 연패로 몰아 넣고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 Etc. : 26회 농심신라면배 최종예선 결승(심재익:김명훈/강동윤:신민준), 2회 농심백산수배 예선 5회전,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승자 결승(김은지:최정)
7.2.3. 3경기 : 보령 머드 vs 여수세계섬박람회
2R 3G (7월 20일 토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보령 머드 (보령) | 2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1 |
20:00 | 1국 (장고) | 김다영 | 김은지 | ||
296수 백 1집반승 | |||||
2국 (속기) | 이슬주 | 김수진 | |||
222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민서 | 조혜연 | ||
327수 흑 3집반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김효정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보령 | 여수 |
- Preview : "무너진 우승후보의 자존심, 수렁을 피하라",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여수. 그러나 지난 라운드에셔 일격을 당하여 첫 시작이 삐걱거리는 가운데 과연 보령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지난 라운드 3:0으로 화끈하게 승리한 보령이 그 기세를 이어가 여수를 연패의 수령으로 내몰 것인가?
- Review : "의문의 탈여수 효과.. 그리고 피셔 적응 대실패, 치명적인 우승 후보의 초반 2연패", 최정을 바짝 뒤쫓는 김은지, 노련한 승부사 조혜연, 에이스 킬러 김수진의 조합으로 모두가 우승후보에 올리며 기대한 여수 그러나 시즌 초반 출발이 너무 좋지 않다. 특히 두 베테랑의 피셔 적응 실패가 치명적이다. 지난 시즌 보다 단축된 속기대국의 시간 적응에 애를 먹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팀에게 큰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말았다. 조혜연, 김수진 중 한 명을 장고로 보내거나 이나경의 투입이 필요해보이는 여수인데 만약 이러고도 속기가 무너지면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반면 지난 시즌까지 여수에서 뛰면서 2시즌 동안 6승 18패(22시즌 3승 10패, 23시즌 3승 8패)의 초라한 성적을 내던 이슬주 그러나 여수를 나가고 나서 사람이 달라졌다. 기업은행배에서 최정 잡고 4강에 오르고 지난 개막전에서 조승아를 잡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김수진을 상대로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주장 김민서는 베테랑 조혜연을 상대로 강심장의 면모에 냉정함까지 장착한 치열한 바둑으로 완승을 거두며 보령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이슬주와 김민서의 포텐셜을 더욱 더 기대하게 하는 보령의 시즌 초반 츨발이다.
- Etc. :
7.2.4. 4경기 : H2 DREAM 삼척 vs 부안 붉은노을
2R 4G (7월 21일 일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H2 DREAM 삼척 (삼척) | 1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2 |
20:00 | 1국 (장고) | 허서현 | 오유진 | ||
142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정유진 | 박소율 | |||
205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은선 | 강다정 | ||
25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부안 | 부안 | 삼척 | 삼척 | 삼척 | 부안 |
- Preview : "연승이 하고 싶은 일요일~", 지난 라운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릴 삼척과 부안의 일요일 밤 블타는 승부. 장고판에서 오유진과 허서현의 주장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정유진이 시즌 첫 등판한 삼척이 2연승에 성공 할 것인가? 아니면 오유진의 부안이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둬 연승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오-박 콤비와 함께 연승을~!", 2연승에 성공하는 부안. 그 중심에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오유진과 박소율의 활약이 있었다. 동지명 맞대결로 열린 세 판에서 일지감치 오유진과 박소율이 각각 허서현과 정유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오유진과 박소율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안은 막강 쌍포를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삼척은 3지명 맞대결에서 김은선이 엎치락뒤치락한 바둑에서 다시 한 번 살아돌아오며 승리했지만 허서현과 졍유진이 속절없이 부너지면서 쓰라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 Etc. :
- 라운드가 끝나고..
일자구분 | 대회및기전 |
7월 22일 |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패자3회전(김채영:스미레)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3국(주형욱:조승아) 제 47기 명인전 예선1회전 |
7월 23일 | 2024 중국갑조리그 7R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4국(주형욱:허서현) 제 47기 명인전 예선2회전 |
7월 24일 | 제2기 조아제약 루키바둑영웅전 결승(한우진:허재원)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FR(김정현:박민규) 기업은행배 준결승(이슬주:김채영) 제 47기 명인전 예선3회전 |
7.3. 제3라운드
7.3.1. 1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부안 붉은노을
3R 1G (7월 25일 목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포스코퓨처엠 (포항) | 1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2 |
20:00 | 1국 (장고) | 김경은 | 박소율 | ||
210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박태희 | 오유진 | |||
171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혜민 | 유주현 | ||
189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포항 | 포항 | 포항 | 포항 | 포항 | 부안 |
- Preview : "한때는 동료였던...", 한때는 동료이기도 했던 선수들의 대결 두판이 성사된 포스코와 부안의 격돌. 보령에서 우승을 함께했던 김경은과 박소율, 인제의 원년 우승과 순천의 준우승을 함께했던 박태희와 오유진. 추억으로 묻어둔 채 벌이는 두 판의 승부와 함께 과연 포스코가 연승을 할 것인가? 아니면 부안이 개막 3연승을 달릴 것인가?
- Review : "퐁당퐁당.. 옆동네 바닷가를 따라가는 또 다른 우승후보의 붕괴된 오더", 지난 라운드 승리를 이끌었던 김경은과 박태희가 무너지며 패한 포스코퓨처엠. 특히 두 선수 모두 중반 승부처에서 무너져 내리며 쓰라린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게다가 주장 김혜민과도 손발이 안맞았는데 1라운드에 이어 김혜민만 이기고 패하는 패턴이 나와버렸다. 손발이 안맞는 시즌 초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짚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안은 다시 한 번 오유진&박소율 콤비의 활약과 함께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오유진은 박태희의 대마를 잡는 화끈한 승리를 거뒀고 박소율은 하변 전투에서 결판을 짓고 김경은에게 승리를 거두어 시즌 출발은 3연승으로 출발이 좋다. 무엇보다 오유진의 뒤를 완벽하게 받쳐주고 있는 박소율의 활약은 그야말로 팀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 Etc. :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FR(박정환:변상일), 제 47기 명인전 예선4회전
7.3.2. 2경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vs 서울 부광약품
3R 2G (7월 26일 금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3 | 부광약품 (서울) | 0 |
20:00 | 1국 (장고) | 김수진 | 김채영 | ||
336수 흑 반집승 | |||||
2국 (속기) | 김은지 | 백여정 | |||
150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조혜연 | 최서비 | ||
161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김효정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 Preview : "피셔적응 실패한 팀 vs 드래프트 잘못한 팀" 드래프트부터 우승후보라고 모두의 주목을 받던 여수, 그러나 속기 피셔적응을 실패하면서 2주만에 대위기를 맞았다. 부광약품은 아예 드래프트에서 신인들의 잠재력을 본다며 과감한 드래프트를 했지만, 이 드래프트가 2주만에 시즌 패착으로 변할 위기까지 왔다. 초반부터 나락전을 개시하는 두 팀, 과연 누가 살아남을것인가?
- Review : "권효진 감독의 잘못된 신인예찬론.. 대들보마저 무너진 처참한 팀", 부광약품이 충격의 개막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시즌 첫 출전이었던 백여정은 김은지에게 우변 사활에서 무너져 완패를 당했고 최서비는 관록의 조혜연에게 거의 만방에 가까운 대마 대학살을 당하면서 힘도 못써보고 무너져버렸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팀의 기둥 역할을 해야할 김채영 마저 '강타자 킬러' 김수진에게 통한의 반집패를 당하면서 부광약품은 개막 3연패를 그것도 처참한 스윕패로 당하고 말았다. 예견된 문제였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신예들의 부진[5]은 물론이거니와 하다하다 버텨줘야 할 주장 김채영마저 흔들리면서 부광약품은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반면 여수는 그야말로 기분 좋은 완봉 합창이었다. 백여정의 우변 사활 실수를 완벽히 응징한 김은지부터 시작해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대마 대학살극을 벌인 조혜연의 압승 여기에 주장 김채영을 상대로 실수가 많긴 했지만 결국 짜릿한 반집으로 잡아내어 '강타자 킬러'의 본능을 발휘한 김수진의 쐐기점까지 더해지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 Etc. : 2024 중국여자갑조리그 9R, 제 47기 명인전 예선결승
7.3.3. 3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H2 DREAM 삼척
3R 3G (7월 27일 토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2 | H2 DREAM 삼척 (삼척) | 1 |
20:00 | 1국 (장고) | 오정아 | 허서현 | ||
211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조승아 | 정유진 | |||
251수 백 4집반승 | |||||
21:30 | 3국 (속기) | 윤라은 | 김은선 | ||
194수 백 불계승[6]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삼척 | 삼척 | 삼척 | 삼척 | 삼척 | 삼척 |
- Preview : "강원도 더비", 3라운드에서 만나게 된 강원특별자치도 연고 두 팀이 펼치는 시즌 첫 '강원도 더비'. 개막 2연패로 혹독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있는 철원과 지난 라운드 아쉬운 패점을 기록한 삼척. 과연 철원이 첫 승을 할 것인가? 삼척이 승리를 거둘 것인가?
- Review : "한 수에 뒤집힌 두 판의 바둑.. 허무하게 신생팀 첫 승을 헌납한 삼척" 작년까지의 부광팀에 이어, 새 시즌 삼척팀에서도 원투펀치로 재회한 허서현과 정유진.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팽팽하던 국면에서 갑작스럽게 무너지며 팀과 개인 모두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주장 허서현의 갑작스런 슬럼프[7]가 우려스러운 상황. 다행히 팀의 맏언니인 3지명 김은선이 이날 승리까지 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든든히 버텨주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지만, 결국 허서현과 정유진의 컨디션 회복 및 리그 첫승이 절실히 필요하다. 더불어 외국인 선수 리허의 보다 많은 출전도 고려해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많은 걱정거리를 안게 됐다. 반면 철원은 여자바둑리그 입성 첫 시즌, 개막 2연패를 끊어내고 드디어 짜릿한 첫승을 거뒀다. 비록 시즌 첫 출전한 4지명 윤라은의 패배는 아쉽지만, 2국에서 시종 팽팽하던 형세를 완벽한 마무리 솜씨로 우세를 지켜나간 끝에 승리를 챙긴 주장 조승아와 1국에서 드디어 여자리그 복귀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2지명 오정아의 원투펀치가 승리를 합작하며 앞으로의 신생팀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고, 부담감을 털어내며 홀가분하게 4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었다.
- Etc. : 제29기 GS칼텍스배 결승(신민준:박상진) 1국
7.3.4. 4경기 : 보령 머드 vs 평택 브레인시티
3R 4G (7월 28일 일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보령 머드 (보령) | 2 | 브레인시티 (평택) | 1 |
20:00 | 1국 (장고) | 김다영 | 리샤오시 | ||
183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이슬주 | 스미레 | |||
185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민서 | 김주아 | ||
16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평택 | 평택 | 평택 | 평택 | 평택 | 보령 |
- Preview : "잘나가는 보령 vs 다국적 군단 평택", 시즌 초반 선두 싸움의 승부처가 펼쳐지는 보령과 평택의 한판 승부. 이슬주와 김민서의 폭발력이 돋보이는 보령이 선두싸움에서 앞서 나갈 것인가? 아니면 일본출신 주장 스미레, 한국의 김주아 여기에 시즌 첫 출격하는 중국의 리샤오시가 총출동한 다국적 군단 평택이 선두로 치고 올라갈 것인가?
- Review : "심상찮은 보령산 콤비네이션 그리고 김민서는 주장이 체질?!", 여바리 데뷔 3년 만에 주장 완장을 찬 보령의 김민서. 주장의 부담감을 서서히 이겨내면서 어느새 개막 3연승의 1등 공신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부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주아를 상대로 완력으로 찍어누르며 압승을 거두는 결승타를 터트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팀의 장고판을 담당하고 있는 김다영은 평택이 야심차게 내놓은 히든 카드 중국의 리샤오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여바리의 매운맛을 보여주었다. 반면 평택은 외국인 선수 두 명 보유의 효과를 기대했던 리샤오시를 투입시킨 첫 경기에서 시즌 첫 패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스미레가 이슬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주장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김주아가 김민서에게 완전히 무너졌고 여기에 리샤오시가 유리한 형세에서 역전패를 당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리샤오시의 빠른 적응이 앞으로 평택의 상위권 경쟁에서 과제로 떠오르게 된 한 판이었다.
- Etc. : 제29기 GS칼텍스배 결승(신민준:박상진) 2국
- 라운드가 끝나고..
- 3라운드 주간여바리(특별출연: 김민서(보령 1지명))
일자구분 | 대회및기전 |
7월 29일 |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패자결승(스미레:김은지)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5국(주형욱:오유진) 제 47기 명인전 예선결승/예선3회전(문민종:나현/양유준:조상연/심재익:신민준/최광호:박민규) 제29회 삼성화재배 아마선발전 |
7월 30일 | 제29기 GS칼텍스배 결승(신민준:박상진) 3국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4국(유창혁:오유진) 제 47기 명인전 예선결승(유오성:김정현/김형우:박민규) |
7월 31일 | 제 47기 명인전 예선결승/예선3회전(김은지:박상진/양종찬:신민준) 기업은행배 결승3번기 1국(오유진:김채영) |
7.4. 제4라운드
7.4.1. 1경기 : 보령 머드 vs 부안 붉은노을
4R 1G (8월 1일 목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보령 머드 (보령) | 2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1 |
20:00 | 1국 (장고) | 이슬주 | 오유진 | ||
194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김민서 | 박소율 | |||
164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다영 | 강다정 | ||
25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이현욱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 Preview :"콤비네이션 vs 오-박 콤비", 시즌 초 선수들의 콤비네이션이 잘되고 있는 보령과 오유진과 박소율의 일명 '오-박 콤비'가 맹활약 중인 부안의 개막 4연승을 놓고 벌이는 뜨거운 승부. 과연 장고 전담 김다영을 속기로 돌리는 승부수를 띄운 보령이 이번에도 콤비네이션을 발휘하여 선두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부안의 '오-박 콤비'가 또 다시 위력을 발휘 할 것인가?
- Review : "최정이 없어진 팀, 그사이에 피어난 장미", 최정 없는 보령 머드 그 자리에 김민서가 빛이 나고 있다. 지난 시즌 까지 친정팀이었던 부안을 상대로 한 첫 대국에서 박소율에게 1승을 거두어 시즌 4전 전승의 파죽지세를 이어나가면서 1승을 보탰고 여기에 속기판으로 자리를 옮긴 김다영이 결승타를 터트리며 개막 4연승으로 단독 선두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보령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이 된다. 반면 부안은 팀의 강점인 '오-박 콤비'가 오히려 약점이 되어버린 패배가 됐다. 오유진의 전승행진이 있었지만 박소율이 시즌 첫 패점을 안고 말았는데 문제는 3지명 강다정이 아직도 제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다. 강다정, 유주현이 계속 부진하면 결국 오유진과 박소율의 의존도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오박콤비의 의존을 줄이고 보령처럼 콤비네이션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남은 경기 과제로 떠올랐던 시즌 첫 패점이었다.
- Etc. :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3번기 1국(최정:김은지), 제 47기 명인전 예선결승(목진석:신민준)
7.4.2. 2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평택 브레인시티
4R 2G (8월 2일 금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포스코퓨처엠 (포항) | 1 | 브레인시티 (평택) | 2 |
20:00 | 1국 (장고) | 박태희 | 스미레 | ||
174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김경은 | 김주아 | |||
275수 흑 13집반승 | |||||
21:30 | 3국 (속기) | 김혜민 | 고미소 | ||
16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포항 | 포항 | 평택 | 포항 | 포항 | 포항 |
- Preview : "퐁당퐁당 포스코와 브레이크 걸린 평택", 퐁당퐁당 행보중인 포스코와 지난 라운드 아쉬운 패배로 제동이 걸린 평택의 불금매치. 퐁당퐁당 대로라면 이번 라운드는 승리할 차례인듯 보이는 포스코가 승리를 거둘 것인가? 아니면 지난 라운드 아쉽게 패한 평택이 포스코를 연패로 몰아넣고 다시 시동을 걸 것인가?
- Review : "또 다시 손발 안맞는 포스코", 지난 라운드에 이어 패하며 연패에 빠지고 마는 포스코퓨처엠. 더군다나 이번 시즌 초반이지만 지는 경기 패턴이 김혜민만 이기고 나머지가 지는 패턴이었는데, 진짜 주장이 이기는 것을 팀원들이 못보는 건지 또 똑같은 시나리오로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혜민이 고미소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박태희와 김경은의 완패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특히 지난 시즌 10승을 했던 김경은은 지난 시즌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이 부진에 빠지면서 팀 부진의 큰 원인이 되어버렸다. 4지명 기용 카드도 꺼내야겠다만, 이전에 김경은의 부진 탈출과 동시에 주장이 이길 때 파업하는 모습을 지우는 것 없이는 포스코는 우승후보는 커녕, 포스트시즌의 꿈도 멀어질 수 밖에 없다. 반면 평택은 스미레와 김주아가 합작하여 3승째를 챙겼다. 스미레는 리그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이어가며 지난 시즌 부터 이어진 리그 8연승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여기에 상대전적 4연승으로 김경은의 천적이었던 김주아가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보여주며 조기에 팀의 승리를 안겨주었다.
- Etc. :
7.4.3. 3경기 : H2 DREAM 삼척 vs 서울 부광약품
4R 3G (8월 3일 토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H2 DREAM 삼척 (삼척) | 2 | 부광약품 (서울) | 1 |
20:00 | 1국 (장고) | 김은선 | 최서비 | ||
265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리허 | 김채영 | |||
245수 흑 불계승[8] | |||||
21:30 | 3국 (속기) | 허서현 | 백여정 | ||
109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삼척 | 삼척 | 삼척 | 삼척 | 서울 | 삼척 |
- Preview : "리허 vs 김채영", 지난 라운드 쓰라린 패점을 안은 두 팀의 맞대결 그리고 그 속에서 성사된 리허와 김채영의 한중 빅매치! 과연 한중 자존심 대결에서 팀의 승패가 갈릴 것인가? 그리고 부진에 빠진 허서현의 연패 탈출과 부광약품의 연패 탈출 등 연패 탈출과 걸린게 많은 승부에서 누가 웃을 것인가?
- Review : "해설을 화나게 만드는 이해할 수 없는 끝내기.. 첫 승 기회를 또 걷어찬 부광", 리허와의 한중 빅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낸 김채영의 선취점으로 앞서가던 부광 그러나 여전히 최서비와 백여정이 불리한 형세로 놓이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백여정은 진작에 대마가 잡힌 상황이라 50분도 안되어 돌을 거두기 직전이고.. 결국 장고판에 나온 최서비에게 희망을 걸 수 밖에 없었는데 마침 바둑이 점점 좁혀지기 시작하며 형세가 맞춰져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또 다시 최서비는 경험 부족을 드러내 많은 끝내기 실수를 쏟아내면서 대역전승 목전의 바둑을 결국 그르쳐버리고 말았다. 아쉬운 끝내기 수순을 보이자 홍성지 해설은 이에 대해 참지 못하고 따끔하게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부광약품은 개막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잘못된 드래프트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현실은 신예 기사들의 빠른 적응이 절실해보인다. 반면 삼척은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전체기전 8연패 부진에 빠져있던 주장 허서현이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연패에 울분을 토하듯 백여정의 대마를 시작한지 50분만에 단명국으로 잡는 화끈한 내용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여기에 팀의 버팀목 김은선이 막판 대역전패 위기에서 구사일생하여 결승타를 터트리고 팀의 1승을 만들어냈다.
- Etc. :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16강, 8강
7.4.4. 4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여수세계섬박람회
4R 4G (8월 4일 일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1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2 |
20:00 | 1국 (장고) | 오정아 | 김은지 | ||
178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조승아 | 김수진 | |||
210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윤라은 | 이나경 | ||
228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김효정
|| 김미리
|| 안형준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 Preview : "첫 승을 맛본 자들의 연승 결정전", 지난 라운드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철원과 여수의 연승을 놓고 벌이는 대결. 과연 지난 라운드 오정아가 살아난 철원이 연승을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여수가 일요일 대국을 안하는 조혜연의 결장이란 변수를 딛고 연승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맏언니의 공백은 없다!, 팀의 연승을 만든 고향출신 막내", 일요일 대국을 안하는 조혜연의 공백으로 인해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팀의 막내이자 여수 출신의 이나경. 그의 승리가 팀의 승리로 이어졌다. 윤라은을 상대로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준 끝에 대마를 잡아내어 팀의 결승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장고판에서 차세대 주자의 클래스를 보여준 김은지가 함께하며 여수는 2연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나경의 활약은 앞으로 여수 입장에서도 다변화 할 수 있는 카드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남은 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한 승리였다. 반면 철원은 조승아가 승리했지만 한 번의 착각으로 무너진 오정아와 힘도 못써보고 대마 몰살을 당한 윤라은의 완패로 도약의 기회를 잡는데 실패한 아쉬운 패점을 남겼다.
- Etc. :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4강 1경기, 4강 2경기(변상일:라이쥔푸/신민준:신진서)
- 라운드가 끝나고..
- 4라운드 주간여바리(특별출연: 이나현(서울 3지명))
일자구분 | 대회및기전 |
8월 5일[9] |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결승(신진서:라이쥔푸) 29기 여자국수전 16강(최정:박소율/김다영:김민서/김채영:박태희)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7국(유창혁:김은지) |
8월 6일 | 47기 명인전 16강(박정환:김형우)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8국(이창호:김은지) |
8월 7일 | 47기 명인전 16강(문민종:신민준) 기업은행배 결승3번기 2국(오유진:김채영) |
7.5. 제5라운드
7.5.1. 1경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평택 브레인시티
5R 1G (8월 8일 목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1 | 브레인시티 (평택) | 2 |
20:00 | 1국 (장고) | 김상인 | 고미소 | ||
303수 흑 1집반승 | |||||
2국 (속기) | 조승아 | 스미레 | |||
175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오정아 | 김주아 | ||
168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평택 | 철원 | 평택 | 평택 | 철원 | 평택 |
- Preview : "조승아와 스미레 천적? 아니면 첫 승?", 5라운드 유일한 주장 맞대결. 여바리 9연승에 도전하는 스미레 그러나 이번엔 한반도 판맛을 보지 못했던 조승아를 만났다. 과연 스미레는 조승아를 넘어 설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서 과연 평택은 상위권 경쟁의 동력을 이어 갈 것인가? 아니면 철원의 반격이 시작될 것인가?
- Review : "깜찍한 모습에 숨겨진 무지막지한 전투력의 1, 2지명", 지난 라운드에 이어 스미레와 김주아가 연속으로 승리를 합작한 평택. 특히 두 선수 모두 상대방의 대마를 잡은 화끈한 승리였다. 주장전에서 시종 우세하게 형세를 이끌어나간 끝에 하변에서 인공지능도 보지 못한 노림수로 순식간에 대마를 잡아내 조승아에게 상대전적 첫승까지 거두며 리그 전승을 이어간 스미레와 3국에서 오정아를 상대로 시종일관 빠른 착점과 함께 대마를 몰아치는 압도적인 내용으로 자신의 속기능력을 제대로 뽐낸 김주아의 활약으로 평택은 선두권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따냈고, 고미소와 외국인 선수 리샤오시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앞으로 더욱 무서워질 폭발력을 예고했다. 반면 철원은 또 다시 팀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국에서 김상인의 시즌 첫승이 있었지만, 조승아와 오정아의 원투펀치가 힘없이 무너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특히 2지명 오정아의 리그 부진이 큰 고민거리인 상황. 이번 라운드 패배로 하위권 탈출에 실패하며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철원은 남은 라운드에서의 분위기 반전이 시급해지게 되었다.
- Etc. : 47기 명인전 16강(위태웅:김은지)
7.5.2. 2경기 : 보령 머드 vs H2 DREAM 삼척
5R 2G (8월 9일 금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보령 머드 (보령) | 0 | H2 DREAM 삼척 (삼척) | 3 |
20:00 | 1국 (장고) | 이슬주 | 허서현 | ||
192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김민서 | 김은선 | |||
304수 흑 6집반승 | |||||
21:30 | 3국 (속기) | 김다영 | 리허 | ||
168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삼척 | 삼척 | 삼척 | 삼척 | 삼척 | 삼척 |
- Preview : "언니에 이어 동생.. 자매를 만난 리허", 2주 연속 등판하는 삼척의 외국인 선수 리허. 지난 라운드에서 김채영을 만나더니 이번엔 김채영의 동생 김다영을 만났다. 과연 리허는 채영&다영 자매의 언니에게 당한 패배를 동생을 상대로 설욕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서 삼척이 보령에게 첫 패를 안기면서 연승에 성공 할 것인가? 아니면 보령이 5연승에 성공할 것인가?
- Review : "보령의 돌풍을 정면으로 막은, 다시 깨어난 삼척!", 삼척이 보령의 5연승을 저지했다. 그것도 내용까지 완벽한 셧아웃으로 장식했다. 초반 위기를 딛고 노련한 모습으로 승리를 거두며 김민서의 전승을 깨며 자신의 전승 행진을 이어간 김은선과 이슬주에게 완승을 거둔 허서현 그리고 김채영&다영 자매의 언니 김채영에게 당한 패배를 동생 김다영에게 갚은 리허의 승리까지 더해지며 화끈한 싹쓸이 승리를 거두어 중위권 경쟁에서 앞서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반면 보령에겐 그야말로 충격의 시즌 첫 패배가 됐다. 이슬주, 김민서, 김다영 세 선수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무너져버렸다. 이슬주는 시즌 초반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이 다시 부진에 빠졌고 김민서는 초반 유리한 리드를 잡을 기회를 놓쳐 끌려간 끝에 패했으며, 김다영도 리허에게 힘도 못쓰고 패배했다. 결국 평택과 승자승에서 앞서는 위태로운 1위가 되었다.
- Etc. : 47기 명인전 16강(최정:신재원)
7.5.3. 3경기 :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서울 부광약품
5R 3G (8월 10일 토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포스코퓨처엠 (포항) | 2 | 부광약품 (서울) | 1 |
20:00 | 1국 (장고) | 김혜민 | 백여정 | ||
161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박태희 | 이나현 | |||
218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경은 | 김채영 | ||
188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포항 | 서울 | 포항 | 포항 | 서울 | 포항 |
- Preview : "손발 좀 맞춰보자!!!", 이번 시즌 초반 손발 안맞는 양 팀의 맞대결. 주장과 나머지 선수들의 손발이 안맞아 고생하는 포스코와 신예들의 부진에 속앓이를 하는 부광약품 중 과연 어느 팀이 손발을 잘 맞춰 1승을 건질 것인가?
- Review : "나락전에서 살아남은 포스코.. 그리고 신예이슈에 우는 부광", 드디어 파업 없이 주장 + 1으로 승리에 성공하는 포스코. 박태희는 좌하 일대에서 이나현의 대마를 잡아버렸고, 김혜민도 역시 백여정의 대마를 포획하는 압승을 가두어 팀 승리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포스코는 연패 탈출과 함께 중위권 싸움의 발판을 놓는데 성공했다. 김경은의 부진 탈출이란 숙제가 해결되면 충분히 포스트시즌의 기회는 열려있는 포스코퓨처엠이다. 반면 부광약품은 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김채영이 제몫을 해줬지만 그 밑에서 여전히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신예들의 부진이 답답한 상황이다. 이나현과 백여정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대마 몰살을 당하는 내용으로 바둑이 이어지고 말았다. 신예들의 계속되는 부진에 온몸비틀기로 답을 찾을래도 찾기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재 부광약품의 현실이다. 스탭업이 없다면 전반기 전패는 물론이거니와, 지지난 시즌의 여수나 일본기원보다 더 한 자판기 신세 그리고 시즌 전패까지도 면치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 Etc. : 2024 중국갑조리그 8R
7.5.4. 4경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vs 부안 붉은노을
5R 4G (8월 11일 일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2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1 |
20:00 | 1국 (장고) | 김수진 | 강다정 | ||
211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이나경 | 오유진 | |||
201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은지 | 박소율 | ||
10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 Preview : "왕관의 무게", 2024년 8월 랭킹을 통해 최정의 10년 8개월의 장기집권을 끝내고 여자 1위 자리에 오른 여수의 김은지. 과연 여자랭킹 1위로 등극하고 맞이하는 여바리 첫 대국에서 팀의 3연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지난 라운드 첫 패를 당했던 부안이 잘 추스르고 다시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든든한 주장 아래, 받쳐줄 수 있는 팀과 없는 팀의 차이는 컸다..", 주장이 엇갈린 오더는 결국 주장이 1승씩 주고 받을 확률이 큰데 이날 경기에서도 주장의 뒤를 받칠 선수의 차이에서 승부가 났다. 여자 1위 자리에 올라선 여수의 김은지는 최근 전체기전 1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음 날 있을 지지옥션배의 상대이기도 한 최명훈[10] 해설이 보는 가운데 박소율의 대마를 잡는 무력 시위를 보이며 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부안의 오유진도 이나경을 상대로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두어 역시 전승을 이어갔다. 주장이 1승씩 나란히 가져가면서 승패는 3지명이 맞대결을 한 1국 장고판에서 결판이 나 김수진이 무리한 전투를 걸은 강다정을 응징하여 결승점을 만들어주었다. 결국 여수가 2연패 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게 됐다. 일요일 대국을 안하는 조혜연이 2주째 결장 했으나 지난 라운드는 이나경, 이번 라운드는 김수진이 김은지의 뒤를 받쳐주었다. 반면 부안은 오유진의 뒤를 받쳐줄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결국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초반 오유진의 뒤를 잘 받쳐주었던 박소율이 연패에 빠졌고, 강다정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쓰라린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 이날 결과로 현재 이번시즌 전승자는 오유진(부안), 김은지(여수), 스미레(평택), 김은선(삼척)까지 4명으로 좁혀졌다.
- Etc. : 47기 명인전 16강(이창호:김정현)
- 라운드가 끝나고..
일자구분 | 대회및기전 |
8월 12일 | 제10회 응씨배 결승5번기 1국(이치리키 료:셰커) 47기 명인전 16강(박영훈:변상일)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19국(최명훈:김은지) |
8월 13일 | 47기 명인전 16강(신진서:조상연) 29기 여자국수전 16강(조승아:김은선/조혜연:김경은/김수진:최서비)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20국(최명훈:김채영) |
8월 14일 | 제10회 응씨배 결승5번기 2국(이치리키 료:셰커)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3번기 2국(최정:김은지) 기업은행배 결승3번기 최종국(오유진:김채영) |
7.6. 제6라운드 (평택 브레인시티: 지역 투어)
7.6.1. 1경기: H2 DREAM 삼척 vs 평택 브레인시티 (평택 투어)
6R 1G (평택 투어 / 8월 15일 목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H2 DREAM 삼척 (삼척) | 1 | 브레인시티 (평택) | 2 |
10:00 | 1국 (장고) | 허서현 | 스미레 | ||
308수 백 3집반승 | |||||
2국 (속기) | 김은선 | 김주아 | |||
243수 흑 불계승 | |||||
3국 (속기) | 정유진 | 고미소 | |||
321수 흑 5집반승 | |||||
대국 장소 | 평택항 마린센터 | ||||
해설진 (20시 본방송)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삼척 | 평택 | 평택 | 삼척 | 평택 | 삼척 |
- Preview : "터널을 빠져나온 주장과 파죽지세의 주장", 여바리 9연승으로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미레와 전체기전 8연패 부진에서 벗어나고 2연승을 하고 있는 허서현의 6라운드 유일한 주장 맞대결. 과연 이 대결을 통해 스미레의 평택이 3연승을 이어 갈 것인가? 지난 라운드 싹쓸이에 성공한 허서현의 삼척이 3연승에 성공할 것인가?
- Review: "홈 버프 받고 선두로!!!", 이제는 완벽한 평택팀의 필승공식이 된 스미레+김주아 콤비. 이번에도 스미레와 김주아의 절친 원투펀치의 맹활약으로 시즌 첫 지역 투어 대국의 홈 경기에서 활짝 웃었다. 스미레는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하던 주장전에서 허서현에게 역전패의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난 시즌 부터 이어진 여자바둑리그 연승 기록을 10연승으로 늘리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최근 여자바둑리그에서 계속해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아는 이번에도 완승의 내용으로 삼척의 베테랑 김은선의 전승 행진을 끊었다. 평택은 홈 경기에서 3연승에 성공하여 보령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삼척은 중후반 한때 완벽한 수읽기로 역전승 목전까지 갔으나 결국 무너진 허서현의 치명적인 실착이 아쉬운 패배로 돌아왔다. 여기에 김주아에게 힘도 못써보고 무너진 김은선의 패배도 아쉬웠다. 정유진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데 위안을 삼아야 했던 삼척이다.
- Etc. :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3번기 최종국(최정:김은지), 제8회 여자기성전 아마선발전
7.6.2. 2경기: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부안 붉은노을
6R 2G (8월 16일 금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1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2 |
20:00 | 1국 (장고) | 오정아 | 박소율 | ||
220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김상인 | 오유진 | |||
177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조승아 | 강다정 | ||
25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부안 | 철원 | 부안 | 철원 | 철원 | 철원 |
- Preview : "누가 좀 도와줘요!!", 조승아의 철원과 오유진의 부안이 펼치는 연패탈출 매치. 주장을 받쳐줄 선수들의 활약 아쉬운 두 팀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연패에서 벗어 날 것인가?
- Review: "깜찍한 보이스와 중저음 보이스의 반상 하모니!!", 연패에서 벗어나는 부안. 그 중심에는 역시 오유진과 박소율의 활약이 있었다. 오유진과 박소율 모두 각각 김상인과 오정아를 상대로 완승의 내용을 보여주어 팀 승리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두 선수가 합작한 개인 승수는 무려 10승[12]. 그야말로 남부럽지 않은 원투펀치이다. 여담으로 이날 두 선수가 수훈 선수 인터뷰를 했는데 두 기사의 인터뷰를 보면 오유진은 깜찍한 목소리, 박소율은 중저음 톤의 목소리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부안은 여전히 강다정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건 아쉬운 점이다. 반면 철원은 또 다시 조승아가 외로웠다. 오정아도 완패에다가 오랜만에 등판한 김상인 마저도 무너지며 쓰라린 패점을 안았다. 게다가 하마터면 조승아도 역전패를 당할 뻔했는데 만약 역전패를 당했다면 더 쓰라린 패배가 되었을 것이다. 조승아를 받쳐주는 멤버들의 부진 탈출이 절실한 철원이다.
- Etc. : 2024 중국갑조리그 9R
7.6.3. 3경기: 보령 머드 vs 서울 부광약품
6R 3G (8월 17일 토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보령 머드 (보령) | 2 | 부광약품 (서울) | 1 |
20:00 | 1국 (장고) | 김다영 | 이나현 | ||
329수 흑 1집반승 | |||||
2국 (속기) | 이슬주 | 김채영 | |||
155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민서 | 최서비 | ||
15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김효정
|| 이현욱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 Preview : "제물? 고춧가루?", 지난 라운드 쓰라린 0:3 패배를 당하며 시즌 첫 패를 당한 보령과 신예들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는 부광약품의 대결. 과연 보령이 부광약품을 제물로 삼아 승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독기가 오를만큼 오른 부광약품이 5전 6기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언니는 외롭다.. 소녀가장팀으로 변질되고 있는 부광약품", 김채영&김다영 자매가 속한 팀들의 맞대결은 결국 동생의 보령이 웃었고, 언니가 이끄는 부광약품의 부진은 이어지고 말았다. 부광은 오늘도 신예들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최서비는 김민서에게 순식간에 대마가 잡혀버리며 진작에 돌을 거뒀고, 이나현은 지난 3주전 처럼 장고판에서 역전승의 기회가 있었으나 그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1집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어느덧 부광은 개막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주장 김채영이 4승 2패로 선전하고 있지만 나머지 2~4지명이 거둔 승수가 단 1승 밖에 없는 극심한 부진의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권효진 감독과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은 김채영 모두 신예들의 리그 울렁증을 동반한 부진에 답답해 할 수 밖에 없는 씁쓸한 상황이다. 반면 보령은 화끈한 전투력을 보여준 김민서와 역전 위기에서 냉정을 되찾고 결승타를 날린 김다영 콤비가 다시 한 번 승리를 합작하여 부광약품을 제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 Etc. : 2024 중국여자갑조리그 10R[13] , 제8회 여자기성전 아마선발전 결승
7.6.4. 4경기: 포항 포스코퓨처엠 vs 여수세계섬박람회
6R 4G (8월 18일 일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포스코퓨처엠 (포항) | 1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2 |
20:00 | 1국 (장고) | 김혜민 | 김수진 | ||
223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박태희 | 김은지 | |||
195수 흑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경은 | 이나경 | ||
164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포항 | 포항 | 포항 | 포항 | 포항 | 포항 |
- Preview : "킬러본능 발휘?", 여바리의 대표적인 강타자 킬러 김수진. 이번엔 포스코의 주장 김혜민을 만났다. 과연 김수진의 킬러본능과 함께 여수가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싸움에 불을 지필 것인가? 아니면 김혜민의 포스코가 연승을 통해 도약의 행보를 이어 갈 것인가?
- Review: "체면 구긴 전기 MVP.. 또 주장이 이기는것을 못보는 포스코", 또 다시 손발 안맞는 모습을 보인 포스코. 더군다나 김경은은 수읽기 싸움에서 착각을 범하며 또 무너져버렸다. 지난 시즌 10승을 찍고 MVP까지 차지했던 김경은은 이번 시즌 고작 1승 5패라는 심각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MVP의 자존심이 제대로 구겨지고 있다. 거기다 김은지에게 완패한 박태희까지 포스코의 엇박자가 또 다시 벌어지고 말았다. 반대로 여수는 2연패 후 4연승의 상승세를 제대로 타며 상위권 싸움의 불을 지펴놓았다. 김은지는 지난 닥터지배 결승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팀의 막내 이나경이 불리했던 바둑에서 사활 승부로 끌고가 김경은의 대마를 잡아버리는 압승을 거두었다. 여수는 3주간 일요일 대국이 걸리면서 2지명 조혜연이 나올 수가 없었던 변수가 있었지만 그 변수를 딛고 연승으로 버티는데 성공하면서 조혜연이 다시 복귀할 예정인 7라운드는 믈론 후반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Etc. :
- 6라운드 주간 여바리 (김규리 캐스터 불참[14], 특별 출연 : 김미리(보령 감독), 김다영(보령 2지명))
- 라운드가 끝나고..
일자구분 | 대회및기전 |
8월 19일 | 제2회 란커배 결승3번기 1국(신진서:구쯔하오)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21국(최명훈:최정) 2024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자전 예선 |
8월 20일 | 2024 중국여자갑조리그 11R[15] 18기 지지옥션배 본선 22국(목진석:최정) 2024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자전 예선 |
8월 21일 | 제2회 란커배 결승3번기 2국(신진서:구쯔하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선수선발식 |
7.7. 제7라운드
-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며, 7라운드 종료 후에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일정으로 여자바둑리그는 한 주 휴식기를 가진 후에 9월 5일부터 후반기(8~14R)에 들어간다.
7.7.1. 1경기: H2 DREAM 삼척 vs 여수세계섬박람회
7R 1G (8월 22일 목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H2 DREAM 삼척 (삼척) | 2 |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 1 |
20:00 | 1국 (장고) | 허서현 | 김은지 | ||
234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정유진 | 조혜연 | |||
208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은선 | 김수진 | ||
324수 흑 8집반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김미리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여수 | 삼척 |
- Preview : "남은 자와 떠난 자들", 지난 3년 동안 삼척에서 영광을 함께 나눴던 베테랑 조혜연, 김수진 그리고 김은선 그들이 이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적으로 만났다. 삼척에 남은 김은선이 허서현, 정유진과 함께 승리를 만들것인가? 아니면 여수로 옮긴 조혜연과 김수진이 김은지와 함께 여수의 5연승을 만들 것인가?
- Review : "떠난 자들에게 남은 자가 꽃은 비수!!",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남은 자' 김은선의 삼척이었다. 김은선은 이번 시즌 삼척의 사실상 에이스라고 해도 무방할 성적을 내고 있는데 지난 시즌까지 동료였던 김수진에게 결승타를 터트리며 벌써 시즌 6승 1패를 찍었다. 허서현과 정유진이 아쉬운 모습을 보일 때가 있지만 김은선이 맏언니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이 삼척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4주 만에 돌아온 조혜연을 꺾은 정유진이 보태주며 삼척에 4승째를 챙기고 중위권 싸움을 할 수 있는 힘을 만들며 전반기를 마쳤다. 반면 여수는 주장전에서 승리한 김은지의 전승행진이 이어졌으나 베테랑들이 무너지며 결국 연승이 끊겨버렸다. 4주만에 돌아온 조혜연, 3지명 김수진 모두 완패의 바둑이었다. 이겼다면 5연승으로 상위권 싸움에 가담할 수 있었기에 아쉬운 하루가 됐다.
- Etc. : -
제2회 란커배 결승3번기 최종국(신진서:구쯔하오)-[16]
7.7.2. 2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vs 부안 붉은노을
7R 2G (8월 23일 금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브레인시티 (평택) | 1 | 부안 붉은노을 (부안) | 2 |
20:00 | 1국 (장고) | 리샤오시 | 오유진 | ||
198수 백 불계승 | |||||
2국 (속기) | 스미레 | 박소율 | |||
272수 흑 4집반승 | |||||
21:30 | 3국 (속기) | 김주아 | 강다정 | ||
233수 흑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최명훈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권효진
|| 이현욱
|| 김미리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평택 | 평택 | 평택 | 평택 | 평택 | 평택 |
- Preview : "오박콤비 vs 다국적 군단", 오유진과 리샤오시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펼쳐지는 오유진&박소율 콤비의 부안과 다국적 군단 평택의 선두 경쟁을 놓고 벌이는 한 판 승부. 과연 리샤오시가 시즌 두 번째로 출격한 평택이 다국적 군단의 위용을 앞세워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할 것인가? 아니면 부안이 오박콤비의 위력으로 선두 싸움에 참전 할 것인가?
- Review : "다국적 군단을 무너트린 오&박", 평택의 리샤오시와 스미레를 부안의 오유진과 박소율이 무너트렸다. 그것도 두 판 모두 역전승이었다. 박소율은 스미레을 상대로 패공방에서 결국 바둑을 뒤집어내는데 성공하여 선취점을 안겨줌과 동시에 스미레의 전승을 깨버렸고, 오유진은 리샤오시를 상대로 불리했던 바둑을 뒤집은 후 대마를 포획해 조기에 팀 승리를 결정지으면서 부안은 2위로 점프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강다정의 연패를 끊지 못한 것은 아쉬운데, 남은 라운드에서 오&박 중 한 명이라도 패배를 한다면 그 라운드는 이기기 힘들어지므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되었다. 반면 평택은 충격이 큰 패배였다. 스미레와 리샤오시 모두 유리했던 형세에서 판이 뒤집혀 무너져버렸다. 스미레는 패공방 과정에서 멘탈적으로 흔들리며 무너져버렸고, 오유진에게 유리한 형세로 끌고 갔던 리샤오시는 초읽기가 불리자 딴 사람이 된 것처럼 실착을 연발해버리며 대마가 다 잡히는 참패로 끝이 나버렸다. 무엇보다 평택 입장에서는 리샤오시 패배의 원인이 피셔방식 적응 실패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고민거리를 안게 되었다. 리샤오시가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평택은 외국인 선수 두 명 보유의 효과를 전혀 누릴 수 없는 팀이 될 수 밖에 없기에 리샤오시의 피셔 적응이 여전한 당면과제임을 확인 시킨 한 판이었다.
- Etc. : 47기 명인전 16강(이지현:임진욱)
7.7.3. 3경기: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서울 부광약품
7R 3G (8월 24일 토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 1 | 부광약품 (서울) | 2 |
20:00 | 1국 (장고) | 오정아 | 김채영 | ||
148수 백 시간승 | |||||
2국 (속기) | 조승아 | 최서비 | |||
230수 백 불계승 | |||||
21:30 | 3국 (속기) | 김상인 | 이나현 | ||
254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 감독 승부 예측
이정원
|| 김효정
|| 이현욱
|| 김미리
|| 안형준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서울 | 철원 | 서울 | 철원 | 서울 | 서울 |
- Preview : "주장은 외로워", 주장이 외로운 하위권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 과연 부광의 신예기사들이 각성을 해서 김채영과 함께 승리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오정아와 김상인이 살아나서 조승아와 함께 승리를 만들 것인가?
- Review : "설마 심연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현실이 되어버린 철원의 부광 첫승 헌납 그리고 감격의 부광 첫승!", 승리 세레머니로 기도를 한 주장 김채영의 마음이 통했는지 이나현이 그 기도에 응답하며 드디어 부광약품이 7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채영은 오정아를 상대로 시간승으로 끝이 났지만 사실상 완승의 흐름이었던 바둑을 보여주었고, 이나현은 김상인을 상대로 우상귀 사활 승부에서 승기를 거머쥐며 여바리 데뷔 첫 승을 팀의 시즌 첫 승으로 연결 시키는데 성공했다. 개막 6연패에서 탈출한 부광약품은 승자승에서 철원에 앞서며 탈꼴지로 전반기를 마무리지었다. 마음에 짐을 던 만큼 후반기에서는 전반기 부진을 떨쳐내야 하는 부광약품이다. 반면 철원은 조승아가 제몫을 했지만 또 다시 오정아와 김상인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전패의 위험성이 컸던 부광약품에게 첫 승을 헌납한 것도 모자라, 바닥 밑에 심연이 있다는듯이 부광약품과의 승자승도 밀리면서 꼴지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 Etc. : 2024 중국갑조리그 10R, 제8회 여자기성전 예선[17]
7.7.4. 4경기: 보령 머드 vs 포항 포스코퓨처엠
7R 4G (8월 25일 일요일) | |||||
<rowcolor=#fff> 개시 | 대국 | 보령 머드 (보령) | 1 | 포스코퓨처엠 (포항) | 2 |
20:00 | 1국 (장고) | 김다영 | 박태희 | ||
259수 흑 불계승 | |||||
2국 (속기) | 김민서 | 김혜민 | |||
327수 흑 1집반승 | |||||
21:30 | 3국 (속기) | 이슬주 | 이정은 | ||
164수 백 불계승 | |||||
해설진 |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박정상 |
- 감독 승부 예측
권효진
|| 김효정
|| 이현욱
|| 안형준
|| 김혜림
||<rowcolor=#fff> 예상 승리팀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보령 |
- Preview : "주장전과 극약 처방", 여바리 3년 만에 첫 주장인 김민서와 산전 수전 다 겪은 베테랑 주장 김혜민의 승부에서 과연 키를 쥔 쪽은 어디인가? 여기에 선두 보령을 상대로 김경은을 빼는 극약 처방을 내린 포스코. 과연 보령을을 상대로 1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보령이 다시 연승을 이어나가며 선두 자리를 지킬 것인가?
- Review : "충격적인 데뷔전, 보령의 발목을 쎄게 잡아버린 포항의 부활", 극약처방은 완벽한 대성공이었다. 주장전에서 노련한 모습으로 승리를 챙긴 김혜민과 함께 이정은의 결승타로 포스코가 후반기의 희망을 품에 안고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3국 이정은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슬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는 내용을 보여주었다. 전날 동생인 부광약품의 이나현이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것에 자극을 받은 언니 이정은이 포스코의 1승을 만드는 큰 수훈을 세우며 이정은(포스코)&이나현(부광약품)자매는 이번 7라운드의 완벽한 주인공이 됐다. 김경은이 부진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던 포스코는 이정은의 앞으로 활약이 이어진다면 후반기때는 자주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령은 초반 기세좋던 이슬주의 부진이 큰 고민거리가 된 가운데 전반기를 마쳤다. 이슬주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전반기 선전과는 달리 후반기에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슬주의 슬럼프 탈출과 함께 이서영의 투입도 생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보령이다.
- Etc. : 제8회 여자기성전 예선결승[18]
8. 전반기 총평
8.1. 리그 총평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전반기 순위 |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무 | 패 | 개인승 | 비고 |
1 | 보령 머드 | 7 | 5 | 0 | 2 | 12 | [승자승A] |
2 | 부안 붉은노을 | 7 | 5 | 0 | 2 | 12 | [승자승A] |
3 | 브레인시티 | 7 | 5 | 0 | 2 | 12 | [승자승A] |
4 | H2 DREAM 삼척 | 7 | 4 | 0 | 3 | 12 | [승자승B] |
5 | 여수세계섬박람회 | 7 | 4 | 0 | 3 | 12 | [승자승B] |
6 | 포스코퓨처엠 | 7 | 3 | 0 | 4 | 10 | |
7 | 부광약품 | 7 | 1 | 0 | 6 | 7 | [승자승C] |
8 | 한탄강 주상절리길 | 7 | 1 | 0 | 6 | 7 | [승자승C] |
그야말로 혼전의 전반기가 됐다. 하위권인 철원과 부광약품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전반기 내내 승점 자판기 신세가 됐다. 여기에 보령, 부안, 평택이 물고 물려 전반기 5승 2패팀만 세 팀이 탄생했고 여기에 삼척과 여수까지 더해 개인 승수 12승 팀만 5팀이 되는 등 절대 강팀이 없는 시즌이 되며 후반기 라운드에서도 혼전의 양상으로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8.2. 팀별 총평
- 보령 머드 | 팀의 간판인 최정이 불참을 선언하며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재편했는데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까지 부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민서와 김다영의 활약이 빛이 났다. 속기판에서 강점을 보인 김민서와 장고판을 주로 전담한 김다영이 각각 5승 2패로 팀의 확실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면서 전반기 선두로 올라갈 수 있었다.다만 보령은 시즌 초반 2연승 후 5연패로 슬럼프에 빠진 이슬주의 부진이 아쉬웠는데 이슬주가 1~2라운드 때의 모습을 후반기에 되찾는다면 충분히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직 출전하지 않았던 4지명 이서영이 출전할 경우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도 남은 후반기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부안 붉은노을 | 4년 만에 돌아온 주장 오유진이 7전 전승으로 맹활약 했고 여기에 2지명으로 팀을 옮긴 박소율이 5승 2패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투톱을 구축하면서 약팀이란 예상과는 달리 역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부안의 아킬레스 건은 아직 승리가 없는 강다정과 유주현의 부진인 상황이다. 강다정은 0승 6패, 유주현은 1패를 하면서 3~4지명이 7전 전패로 1~2지명과 3~4지명이 그야말로 극과 극의 성적을 내면서 2지명 박소율의 승패가 팀의 승패와 직결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결국 후반기에서는 강다정과 유주현이 '오박 콤비'를 뒷받침 해줘야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 평택 브레인시티 | 절친 듀오인 스미레와 김주아의 활약이 돋보였던 팀이다. 스미레는 한국기원 이적 후 첫 시즌이자 여바리 2년차 시즌에서 상당히 발전된 내용의 바둑을 보여주며 전반기 6승 1패로 자신이 주장으로 지명된 이유를 보여주었고, 2지명으로 내려간 김주아도 5승 2패로 힘을 보태주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하지만 평택은 3지명 고미소가 김수진에게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4연패에 부진에 빠진 것과 함께 외국인 선수로 데려온 2005년생 신예인 중국의 리샤오시가 두 경기에 나와서 피셔 방식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민이었던 전반기였다. 후반기에서는 결국 고미소가 살아나는 것은 물론 리샤오시의 피셔 적응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보여진다.
- H2 DREAM 삼척 | 지난 3년간 두 번의 우승을 함께한 멤버들을 김은선만 남기고 모두 떠나보내며 새로 재편한 첫 시즌에서 삼척에 남은 김은선과 7년 만에 돌아온 외국인 선수 리허의 30대 베테랑들의 활약이 전반기 큰 힘이 되었다. 김은선은 6승 1패를 찍으며 팀내 최다승으로 활약했고, 리허도 3경기 등판해 2승 1패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정유진도 2승 2패로 반타작을 해주면서 힘을 보탰다. 후반기에는 전반기 2승 5패로 부진했던 주장 허서현이 살아나는 것이 팀의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 여자 1위로 올라선 김은지와 베테랑 조혜연, 김수진을 데려오며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던 팀이다. 하지만 시즌 초 2연패로 우승 후보의 체면을 구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은지의 전승행진과 함께 4~6라운드에서 일요일 대국이 걸려 결장한 조혜연의 공백을 김수진과 이나경이 역할을 해주면서 2연패 후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기에는 1승 3패로 부진했던 조혜연이 김수진, 이나경과 함께 얼마나 김은지의 뒤를 받쳐줄지가 상위권 진입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포항 포스코퓨처엠 | 지난 시즌 준우승 멤버 세 명(김혜민, 김경은, 박태희)를 모두 보유 하며 강팀으로 평가받았지만 생각보다 고전한 전반기를 보냈다. 김혜민이 6승 1패로 베테랑 주장의 역할을 했지만 김경은과 박태희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 어려운 행보를 걸어야 했다. 특히 지난 시즌 10승을 하고 MVP까지 수상 했던 김경은이 1승 5패라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체면을 구긴 것이 아쉬웠다. 박태희도 역시 2승 5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포스코는 김경은, 박태희가 살아나야 하는 것은 물론 전반기 마지막 7라운드에서 팀의 1승을 만들어준 이정은이 후반기에서도 활약을 할 수 있을지가 포스트시즌 경쟁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 부광약품 | 김채영을 구심점으로 하여 2~4지명을 입단 1년차 미만의 선수들[27] 로 구성해 미래를 내다보는 팀 구성으로 꾸렸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음을 체감한 전반기였다. 김채영이 5승 2패로 활약했지만 2~4지명 선수들의 전반기 성적은 도합 2승 12패였다. 신예 3인방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최하위권을 전전해야 했다. 후반기에는 결국 2~4지명 선수들이 얼마나 가능성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남은 시즌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 서귀포에서 좋은 모습읋 보였던 조승아와 국가대표팀 코치를 마치고 승부로 돌아온 오정아 그리고 지난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김상인이 뭉치며 강팀으로 평가되었지만 조승아 외에는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부광약품에게 패하며 끝내 전반기 최하위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후반기는 결국 오정아, 김상인, 윤라은이 부진에서 벗어나 조승아의 뒤를 얼마나 받쳐줄 수 있을 것인가가 과제가 된 철원이다.
[1] 각자 40분 + 20초 피셔룰[2] 각자 10분 + 20초 피셔룰[3] 아쉬움이 너무 큰 나머지 대마가 다 잡혔는데도 수순을 이어갔는데, 던질 자리를 찾았으면서도 30분이 넘도록 던지지 않는 모습을 본 홍성지 해설은 "아쉬움이 크다라는 건 느껴지지만 놓아 줄 때가 된 것 같다."는 화를 겨우 참는 멘트까지 하고 말았다. 결국 그 멘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계시기를 껐다.[4] 1라운드 윤라은 선수에 이은 2주 연속 철원팀 선수의 출연이다.[5] 특히 이날 출전한 백여정과 최서비 모두 200수를 넘기지 못한채 돌을 던져야 했다.[6] 김은선 六단의 프로통산 400승(공식전 기준)으로도 이어졌다.[7] 황룡사배와 중국여자갑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이날 패배로 여자바둑리그를 포함해 최근 전체기전 8연패에 빠지고 말았다.[8] 김채영 八단의 여자바둑리그 통산 100승(최정 九단, 오유진 九단에 이은 역대 세 번째)으로 기록되었다.[9] 이날 한국 랭킹이 발표되었는데 10년 8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가 바뀌었다. 김은지(여수)가 최정을 제치고 여자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10] 참고로 최명훈 해설은 다음 날 지지옥션배에서 신사팀 선수로 출전해 김은지(여수)를 꺾었고, 그 다음 날인 13일에는 김채영(부광약품)까지 잡아 숙녀팀의 대장 최정을 소환했다.[11] 4라운드 주간여바리에 출연한 이나현(부광) 初단의 친언니다.[12] 오유진 6전 전승, 박소율 4승 2패[13] 해당 라운드에 출전하는 여자바둑리거로 허서현(삼척) 선수가 출전한다.[14] 주간여바리 당일에 명인전 중계를 맡아서 불참했다.[15] 해당 라운드에 출전하는 여자바둑리거로 김은지(여수), 오유진(부안) 선수가 출전한다.[16] 신진서 九단의 2:0 우승으로 해당 사항 없음[17] 부광의 최서비, 철원의 김상인이 더블헤더를 치른다.[18] 이 날 리그 출전자 중 박태희(포항)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더블헤더를 치르며, 박태희 선수는 해당 대회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19] 작년까지 '주간여바리' 고정 패널이었다.[승자승A] 보령은 평택과 부안에 승자승 우위(3R 4G - 보령 2:1 평택 / 4R 1G - 보령 2:1 부안), 부안은 보령에 승자승 열세, 평택에 승자승 우위(7R 2G - 부안 2:1 평택), 평택은 보령과 부안에 승자승 모두 열세[승자승A] [승자승A] [승자승B] 7R 1G - 삼척 2:1 여수[승자승B] [승자승C] - 7R 3G - 부광약품 2:1 철원[승자승C] [27] 최서비는 2023년 여자 연구생 입단 대회, 이나현과 백여정은 2024년 1월에 열린 여자 입단대회로 입단해 이제 갓 프로가 된 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