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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한현희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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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고교야구 홈페이지에 실린 한현희 고교시절 리포트. 그런데 세균맨은 코치가 지어준 거고 또래들이 부르는 별명은 '싸이코'였다고.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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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시절에 일찍부터 주목받은 유망주였다. 2학년 때인 2010년 경남고의 청룡기 우승에 기여하면서 일찍부터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았고, 청소년 대표를 거친 유망주. 2학년때부터 경남고 이종운 감독이 당장 프로가서도 중간은 할 것이라며 언급하여 유명세를 탔다. 3학년 때는 주말리그에서 개성고를 상대로 17개의 삼진을 잡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주목받았다. 청소년대표 에이스로도 활동하였으며 아직 성장이 다 안끝난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사이드암으로 148의 뱀직구를 뿌렸다. 부산고 에이스였던 이민호와는 절친 사이이자 라이벌로 성적은 한현희가 훨씬 좋았지만 옆구리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선지명으로 뽑히지 못했다. 고교 때 너무 많이 던진 탓에 혹사를 우려하는 팬들이 많았고 한화에서는 내야수가 필요했고 옆구리 투수들의 성공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하주석을 1라운더 1순위로 지명한다. 덕분에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받고 계약금 2억 3천만원의 조건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여담으로 심창민의 초중고 1년 후배다.[1]지명 전 이종길 기자와의 인터뷰 고등학교 시절의 앳된 모습을 보고 싶으면 이쪽으로.
2014년 3월 시범경기의 아프리카TV 중계에서 이장석이 풀어놓은 비화에 따르면 김시진 감독이 즉시전력감인 대졸을 바라면서 박지훈을 뽑자고 권유했는데 이장석이 '고교 무대를 씹어먹은 선수는 뭔가 다른 게 있다'며 전권으로 한현희를 지명했다. 이 때부터 이장석은 이전 픽 뽑던 드래프트가 마음에 안들던지 이제는 본인이 프린트 참고로 해서 뽑을 선수를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전달하고 있다 다만, 다른 팀이 뽑으면 그 다음을 어찌 생각하는지는 본인 나름 구상하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는 것 보면 선수 보는 안목은 대단하다.
3. 넥센-키움 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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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롯데 자이언츠
4.1. 2023 시즌
유강남, 노진혁과 함께 먹튀 트리오를 이룬 시즌. 5선발로 낙점받았지만 5월 한달만을 제외하고는 5선발 역할마저 수행하지 못해 스윙맨이 되었고 5점 후반의 방어율과 함께 선발패와 구원패를 꾸준히 쌓아 2023 시즌 투수들 중 가장 빠르게 두 자릿수 패배를 달성했다. 1년차부터 먹튀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옵션 달성으로 조기 옵트아웃은 사실상 날아가게 되었다.
키움 상대로 지기 싫다는 인터뷰와는 달리 키움만 만나면 극한의 친정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2]
4.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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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가대표 경력
5.1.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 <colbgcolor=#0066B3><colcolor=#fff>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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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등판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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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명 덕에 개막전부터 이런 드립이 흥했다. |
9월 18일 국가대표팀과 LG트윈스 1.5군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초 투입되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내려왔다.
선수촌에 입소하면서는 김광현, 양현종, 나지완, 이재학, 이태양과 한 집에서 지내게 됐다. 룸메이트는 김광현이라고 한다.
9월 24일 B조 8강 경기 대만전에서 9:0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차우찬의 뒤를 이어 7회초 등판, 첫타자 안타를 맞았으나 뒤의 세타자는 잘 잡고 내려왔다. 안타-삼진-투수앞땅볼-중플에 투구수는 12. 내려오면서 공이 빠져~ 빠져~ 하며 종알거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그리고 8회초 올라온 등번호 1번의 안지만[3]이 두 타자 연속 안타를 맞자 넥센 팬들은 손승락을 보는 듯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데 하며 기시감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팬들이 진정으로 뒷목을 잡은 장면은 따로 있었으니 두툼한 뱃살 역투 나지완과 키/몸무게가 같다고 한다.
9월 27일 준결승 중국전에서는 강정호의 솔로포와 박병호의 쓰리런으로 크게 이긴 7:2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로 9회초 올라와 세 타자를 2삼진 1뜬공으로 간단히 잡고 내려왔다. 투구수는 1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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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타자 루킹삼진 장면. 세 타자 상대, 덕아웃 풍경. |
경기가 끝나고 나온 광고가 하필 우리 돼지 한돈이어서 팬들이 이것 때문에 마지막에 내보낸 거냐며 폭소했다.
9월 29일 대만과의 결승전에서는 6회말 2아웃에 김광현 다음 투수로 올라와 타자를 삼구 삼진으로 잡고 내려오면서 추가 실점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삼진 움짤 이날 한국은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땄다. 한현희를 비롯한 미필들이 병역혜택을 받게되었다.
대회 기간 동안 선배들과 친목을 다지는 한현희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포착되었다. 룸메 김광현은 대놓고 귀엽다, 천진난만하다는 표현을 기고 칼럼에 썼으며 양현종과 친목친목을 도모하는 장면도 자주 보였다. 같은 미필에 국대 신참인 이태양, 이재학과 선수촌 기념품을 신기해하는 모습이라든가, 이태양이 한현희를 우쭈쭈하는 모습이라든가, 해맑게 음료수 셔틀을 하는 모습이라든가, 9년차 선배를 능숙하게 토닥이는 모습이라든가... 한현희로서는 여러모로 많은 경험이 된 대회였을 듯.
5.2. 2020 도쿄 올림픽(참가 불발)
조상우, 김혜성, 이정후와 함께 선발되었으나 숙소 이탈 술자리 사건이 적발되어 2021년 7월 17일 대표팀을 자진사퇴했다. 대체자로는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발탁되었다.6. 연도별 주요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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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 2012 | 넥센-키움 | 43 | 3 | 4 | 0 | 7 | 69⅓ | 3.12 | 54 | 4 | 22 | 11 | 54 | 1.10 | 123.0 | 1.56 |
| 2013 | 69 | 5 | 0 | 1 | 27 (1위) | 67⅓ | 3.21 | 64 | 7 | 25 | 8 | 56 | 1.32 | 135.8 | 1.56 | |
| 2014 | 66 | 4 | 2 | 2 | 32 (1위) | 78⅔ | 3.20 | 75 | 6 | 31 | 4 | 83 | 1.35 | 164.6 | 3.00 | |
| 2015 | 45 | 11 | 4 | 0 | 10 | 123⅓ | 4.82 | 126 | 14 | 41 | 13 | 122 | 1.35 | 103.3 | 2.00 | |
| 2016 | 1군 기록 없음 | |||||||||||||||
| 2017 | 38 | 5 | 6 | 5 | 5 | 106⅔ | 4.47 | 105 | 14 | 17 | 17 | 79 | 1.14 | 111.2 | 1.74 | |
| 2018 | 30 | 11 | 7 | 0 | 0 | 169 | 4.79 | 208 | 22 | 49 | 20 | 105 | 1.52 | 107.5 | 2.83 | |
| 2019 | 61 | 7 | 5 | 0 | 24 (5위) | 58 | 3.41 | 50 | 1 | 20 | 7 | 49 | 1.21 | 121 | 0.84 | |
| 2020 | 25 | 7 | 9 | 0 | 0 | 135⅔ | 4.98 | 141 | 10 | 37 | 14 | 109 | 1.31 | 94.8 | 1.09 | |
| 2021 | 18 | 6 | 2 | 0 | 1 | 85⅔ | 3.89 | 86 | 4 | 30 | 6 | 61 | 1.35 | 112.2 | 1.38 | |
| 2022 | 21 | 6 | 4 | 0 | 0 | 77⅔ | 4.75 | 83 | 9 | 24 | 8 | 59 | 1.38 | 84.2 | 0.36 | |
| <rowcolor=#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 2023 | 롯데 | 38 | 6 | 12 (1위) | 0 | 3 | 104 | 5.45 | 123 | 11 | 44 | 11 | 74 | 1.61 | 76.3 | -0.22 |
| KBO 통산 (11시즌) | 454 | 71 | 55 | 8 | 108 | 1075⅓ | 4.38 | 1115 | 102 | 340 | 119 | 851 | 1.35 | 104.0 | 16.13 | |
[1] 태어난 해는 같으나, 심창민이 빠른 생일 적용으로 입학을 1년 빨리해 선배가 되었다.[2] 5경기(선발 2경기) 등판하여 12이닝 동안 1패 ERA 7.50.[3] 안지만이 평소에는 윤성환 때문에 달 수 없었던 등번호 1번을 대표팀에서 달아보겠다고 선택했다.